• 제목/요약/키워드: TV Dram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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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유학생의 한국 드라마 및 오락 프로그램 몰입 결정 요인 (Determinants of User Immersion for Korean Drama and Entertainment Genre Programs among Chinese Students in Korea)

  • 마사;전범수
    •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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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2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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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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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
  • 본 연구는 한국 TV 드라마에 따른 한국 내 중국 유학생들의 프로그램 몰입을 결정하는 요인이 무엇인가를 분석하였다. 주요 연구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한국 드라마와 오락 프로그램에 대한 중국 유학생들의 몰입도를 살펴보면, 드라마보다 오락 프로그램 몰입도가 보다 높게 나타났다. 드라마가 이야기 구조와 스타 등장에 의존하는 콘텐츠라면 오락 프로그램은 보다 역동적이며 즐거움의 정도가 높기 때문에 중국 유학생들의 몰입도를 높이는 요인으로 판단된다. 둘째, 드라마와 오락 프로그램 몰입도를 성별, 한국어 능력 수준별, 한국 체류 기간별로 구분해서 평균값 차이를 살펴본 결과, 성별로는 드라마와 오락 프로그램 모두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차이가 나타났다. 반면, 한국어 능력 수준이나 오락 프로그램에 대해 한국 체류 기간별 차이는 의미 있는 결과가 나타나지 않았다. 그러나 드라마 몰입도는 한국 체류 기간이 오래될수록 몰입도가 증가하는 결과를 살펴볼 수 있다. 셋째, 드라마와 오락 프로그램 몰입도 결정 요인을 살펴본 결과, 드라마 몰입도의 경우에는 프로그램 독특성, 한국 체류 기간, 드라마 장르 선호도 요인이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음으로 오락 프로그램 몰입도의 경우에는 프로그램 독특성, 스타 출연, 오락 장르 선호도 요인이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것으로 나타났다.

6·25 특집극 <최후의 증인> 연구 (6·25 Special Play Study)

  • 송치혁
    • 공연문화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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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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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7-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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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 이 글은 1979년 MBC의 6·25 특집극 <최후의 증인>을 분석하여 1970년대에 추리와 전쟁이 어떤 상관관계를 맺고 있는지를 분석하려 한다. 전쟁의 기억을 전유하려는 국가의 기획과 이를 새로운 방식으로 전유하려는 제작주체의 의도, 그리고 시청자들이 브라운관을 통해 드라마를 수용하는 맥락에 대한 종합적인 이해를 통해 텔레비전의 시대로 전진하는 1970년대의 굴절을 특집극에서 찾으려 한다. 이를 위해 소설 『최후의 증인』과 1979년 방송된 6·25 특집극 <최후의 증인>을 주요 텍스트로 삼아 김성종의 추리가 텔레비전드라마로 각색되는 양상을 살펴보려 했다. 본고가 분석대상으로 삼은 6·25 특집극 <최후의 증인>은 예술성과 목적성을 동시에 갖춘 수준 높은 특집극을 제작하기 위한 기획의 산물이었다. 하지만 텔레비전 시청이 여가의 중요한 수단으로 자리 잡게 되면서 텔레비전드라마 시청의 핵심적인 이유가 되면서 시청자의 즐거움을 위해 고안된 자극적이고 선정적인 서사들이 정권의 입장에서는 장애물로 인식되었다. 주지하다시피 특집극은 일일극 위주의 텔레비전드라마 시장에 예술성과 목적성을 함께 충족시키기 위해 고안된 예술형식이다. 제작주체가 추진하던 예술적인 드라마와 시청자들이 요구하던 즐거운 드라마의 충돌은 역동적인 소통의 장을 형성한다. 이 과정에서 특집극은 본래 기획을 포괄하는 동시에 시청자들의 즐거움을 충족시키기 위해 구성된 새로움은 국민총화의 의도를 아득히 벗어나기도 했다. 추리과정을 시각적으로 형상화하는 방식으로 고안된 수사드라마는 시대적 리얼리티를 담보하는 새로운 가능성이 되기도 했지만 본래의 의도를 상실한 저속한 문화의 표본으로 지적되었다는 점에서 역설적인 존재와도 같았다. 그렇게 보자면 한국 대중예술에서 유독 힘을 쓰지 못했다고 여겨졌던 추리물은 1970년대에 이르러 한국 텔레비전드라마와 조우하며 수용자들에게 적지 않은 영향력을 발휘했다는 사실을 기억할 필요가 있다. 모든 장르물이 그러하겠지만 장르를 구성하는 다양한 요소들은 이식과 수용의 과정을 거친 형태로 수용자와 대면하게 된다. 주지하다시피 한국에서 추리는 반공, 수사와 결합을 거듭하면서 자신의 고유한 양식을 형성해냈다. 이러한 결합의 양상은 <최후의 증인>의 각색 과정에서 선택과 배제된 요소들을 통해 자연스럽게 장르적 정체성을 형성하는 방식에서 확인할 수 있다. 결론적으로 특집극 <최후의 증인>은 1970년대 내내 반공과 수사를 통해 형성된 텔레비전드라마의 추리가 범죄로 이동해가는 경향을 드러낸 중간적인 텍스트라고 볼 수 있다. 결국 이 글이 도달한 결론은 추리라는 특정한 장르가 텔레비전드라마와 조우할 때 공적 체제에 대한 신뢰감을 드러내는 한편 즐거움에 대한 정치적 해석을 우회할 수 있는 가능성을 끊임없이 탐색한다는 사실이다. 전쟁의 기억은 사회와 체제의 어두운 이면에 새겨진 불온한 상상을 중화시켜줄 알리바이에 가깝다. 결과적으로 유신정권의 말기에 방송된 <최후의 증인>은 특집극의 논리가 텔레비전의 매체적 특성과 조우한 기이한 결과물인 셈이다. 텍스트에 새겨진 흔적을 쫓아 사회적 담론에 대응하여 대결과 우회를 거듭하며 소통을 시도하던 시청자들의 장르적 욕망은 이제 다시 복원될 필요가 있다.

크로스미디어 스토리텔링 사례 연구 -웹툰 <미생>의 드라마 <미생>으로의 재매개- (A Case Study of Cross-Media Storytelling : Remediation of Webtoon to Drama Series )

  • 김미라
    •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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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5권8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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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30-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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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 미디어 플랫폼이 증가하고 콘텐츠 시장의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성공한 콘텐츠를 다른 미디어 장르로 재매개하는 크로스미디어 스토리텔링이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웹툰이 원천 콘텐츠(source genre)로 급부상하고 있는 가운데 본 연구는 웹툰 <미생>이 TV드라마로 재매개 되는 과정에서 어떤 방식으로 서사가 확장되고 개조되었는지 분석하고, 이러한 변형을 불러온 미디어의 특성과 수용자와의 관련성을 논의하였다. 분석결과 상대적으로 특정 대상층을 목표로 하는 웹툰 <미생>이 바둑의 기보를 바탕으로 종합상사 비정규직 계약사원을 중심으로 직장인의 삶과 애환을 담담하게 그려냈다면, 보다 폭넓은 시청자를 확보해야 하는 TV드라마에서는 사회적 이슈가 되고 있는 '비정규직의 애환', '직장내 성차별과 성희롱', '워킹맘의 애환' '신입 동기들간의 로맨스' 등 대중적 서사를 강화한 '확장' 전략을 사용하였다. 또 극적 재미를 위해 명확히 선악이 구분되는 인물 구도를 통한 갈등의 고조, 휴머니즘과 희극성의 강화를 드라마의 스토리텔링 전략으로 사용하였다.

화면분할 장면에 나타나는 몽타주 특성에 관한 연구 - 미국드라마 '24' 중심으로 - (A Study on the Characteristics of Montage shown in the Spilt Screen - With Focus on Drama '24'-)

  • 강윤혁
    • 한국콘텐츠학회:학술대회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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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콘텐츠학회 2007년도 추계 종합학술대회 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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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98-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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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7
  • 최근 영화 및 드라마, CF 등 각종 영상물에서는 하나의 화면이 서로 다른 영상들로 분할되어 구성된 장면들을 흔히 접할 수 있다. 2001년 미국에서 제작되어 2008년 시즌7 방영을 앞두고 있는 드라마 '24'에는 이런 화면분할 장면이 빈번히 등장하고 있다. '24'는 하루 동안에 발생한 일들을 한 시간짜리 24개 에피소드로 나눠 리얼타임 형식으로 보여주는 드라마로써 화면분할 장면을 통해 여러 곳에서 동시에 벌어지고 있는 사건들을 효과적으로 전달하고 있다. 특히 감각적으로 분할된 프레임들은 서로 충돌과 어울림 등의 관계를 맺으며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본 논문은 드라마 '24'에 등장하는 화면분할 장면을 구성하는 프레임들 간의 상호관계를 화면구성 원리를 통하여 분석하여,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는 원인을 영화 몽타주 이론을 통하여 살펴보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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융합적 장애학의 시각을 통해 본 중도 시각장애인의 장애 자부심 구축 -일본 TV드라마 "챌린지드"를 중심으로- (Construction of Disability Pride that People Having Acquired Visual Impairment Shown in the Japanese TV Drama "Challenged" -From the Viewpoint of Integrating Disability Studies-)

  • 조원일
    • 디지털융복합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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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4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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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79-4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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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본 연구에서는 융합적 장애학의 시각에 근거해 중도 시각장애인의 장애 자부심 구축에 관해 일본 TV드라마 "챌린지드"를 중심으로 주인공 塙와 주변 인물로 나누어 그들의 장애관의 실체를 분석하였다. 이 경우, 연구방법 고론으로서 Priestley(1998)의 장애다중패러다임에 의거한 융합적 장애학을 도모하고자 하였다. 중도시각장애인의 장애자부심 구축과 장애 수용의 패러다임은 근본적으로 상이하다. 그런 면에서 장애수용 이론에 대한 비판은 의료모델에 대한 비판과 통한다. 드라마상에서 장애 자부심의 본질이 가장 두드러진 인물로는 주인공 塙와 교사회장, 교장으로 이들은 사회적 관념론이 체화된 인물로서의 공통점을 보인다. 그 외 인물들의 경우, 초기에는 시각장애교사인 塙의 신체성과 장애 정체성을 부정하지만 이윽고 장애에 대한 사회적 관념론적 시각으로 전화하게 되며, 드라마의 인물들은 완전히 융화된다. 마지막으로 본 연구의 시사점으로는 드라마 자체에 관한 인문학적 사회과학적 분석이라는 내재적 시사와 더불어 드라마를 수단으로 한 교육적 효과와 같은 외재적 시사로 제시하였다.

중국 소비자의 한국 TV드라마 속 간접광고 상품에 대한 구매의도 (Chinese Consumers' Purchase Intention of the Goods inside Korean TV Dramas Product Placement)

  • ;이승신
    • Human Ecology Resear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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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3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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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4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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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 This study explored the determinant variables influence of Chinese consumers' purchase intention towards products featured in Korean TV dramas vis-$\grave{a}$-vis product placement (PPL). We invited 248 Chinese adult consumers who had watched Korean TV dramas in last twelve months to participate in this survey. Data analyses were conducted by Cronbach's ${\alpha}$ reliability test, confirmatory factor analysis, t -test, analysis of variance and hierarchical multiple regression with SPSS ver. 21.0 and AMOS ver. 21.0. We chose PPL effects, product quality perceptions, and product trust as main independent variables. The empirical analysis results demonstrate that female (versus male) and frequency of (or longer time) watching dramas resulted in higher perceived consumer PPL effects, product quality, trust and purchase intention. The positive effects of the product quality and product trust on purchase intentions were confirmed. There are additional mediation effects of product quality perceptions and trust on the relationship between consumer demographic characteristics (gender), TV drama watching conditions (frequency and time) and purchase intention. This research can help Korean corporations produce effective advertising by indicating how PPL affects Chinese consumer consumption behavior. The results are useful for the Chinese government and consumer organizations to improve the domestic consumption environment by developing effective TV drama PPL policies.

몽골 시장에서 한국 드라마에 대한 태도가 한국 국가 이미지, 기업 및 제품 이미지 형성에 미치는 영향 연구 (The Attitude of the Korean Television Drama in Mongolia Market Impact Korea Country Image, Corporate and Product's Image Formation)

  • 어드만드흐;이기성;진창현
    •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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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6권1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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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23-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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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본 연구는 몽골에서 한국 TV 드라마에 대한 태도가 한국 국가이미지, 기업, 제품이미지, 제품에 대한 신뢰 및 구매의도에 미치는 영향 관계를 파악하기 위한 것이다. 몽골 소비자를 대상으로 설문이 실시되었고 총 유효한 설문지 304부를 실증분석에 사용하였다. 연구가설 검증 결과로는, 한국 드라마에 대한 긍정적인 태도는 제품이미지에 유의한 영향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 드라마에 대한 태도가 제품 이미지를 구성하는 요소들인 품질, 기술 수준, 디자인까지 유의한 영향을 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한국 드라마에 대한 긍정적인 태도는 기업이미지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 드라마에 대한 긍정적인 태도는 한국 기업이미지의 구성요소인 기업 인지도, 기업 문화, 기업 기술력 그리고 기업의 국제경쟁력까지 유의한 영향을 주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또한 한국 드라마 시청을 통한 태도 형성은 한국의 국가이미지에 유의한 영향 관계가 있다. 한국 제품이미지, 국가이미지가 좋을수록 한국 제품에 대한 신뢰 및 구매의도에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몽골 시장에서 한국 드라마에 대한 긍정적인 태도 형성이 한국 국가 이미지, 한국기업 이미지, 한국 제품 이미지, 한국 제품에 대한 신뢰 및 구매의도에 있어 실질적 효과가 있다.

비정규 과학학습으로 본 드라마 '카이스트' 평가 (An Appraisal of Drama 'KAIST' As an Informal Science Learning)

  • 황성원;최재혁;윤혜경;유준희
    • 한국과학교육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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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1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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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16-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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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1
  • 과학기술 및 과학기술자를 소재로 TV에서 방영된 드라마 카이스트'를 비정규 과학학습의 관점에서 평가하기 위해 드라마 '카이스트'가 학생들에게 미친 영향과 이에 대한 교사들의 평가를 조사하였다. 드라마 '카이스트'는 컴퓨터, 로봇축구, 우리별과 같은 소재를 이용하여 과학기술과 과학기술자들의 생활을 묘사함으로써 학생들에게 많은 관심을 불러일으켰으며, 과학기술자에 대해 학생들이 평소에 생각하던 것과 다른 이미지를 제시했고, 특히 과학기술자 과학기술 전반, 과학기술의 사회성에 대한 태도를 긍정적으로 변화시켜 비정규 과학학습의 소재로서 대체로 긍정적인 역할을 하였다. 교사들은 드라마 '카이스트'가 과학에 대한 흥미와 관심을 유발하였지만, 비현실적인 내용을 다루거나 과학자의 천재성을 부각하는 것은 잠재적으로 부정적인 효과를 가져올 수 있으므로 흥미위주에서 탈피하여 실패와 좌절을 겪는 평범한 과학자의 모습을 제시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평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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