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T. wolter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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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PD를 이용한 한국산 줄장지뱀(Reptilia: Squamata)의 종내 다양성에 관한 연구 (Intraspecific Diversity of Korean Takydromus wolteri(Reptilia: Squamata) Based on Randomly Amplified Polymorphic DNA (RAPD) Analysis)

  • 장민호;송재영;정규회
    • 환경생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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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2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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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95-2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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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4
  • 한반도 전지역에 줄장지뱀이 서식하고 있지만, 이 종에 대한 연구는 거의 전무한 상태이다. 한반도의 5지역(경기도, 충청북도, 제주도, 전라남도, 경상남도)의 한국산 줄장지뱀에 대해 RAPD method를 통한 종내 유전적 차이를 비교하였다. 총 28개의 primer를 사용하였고, 그 중 유의성이 있는 17개의 primer에 대한 결과를 Nei's(1972) genetic distance를 통해 유전적 거리와 UPGMA 방법을 통한 phenogram을 구하였다. 그 결과 총 68개의 밴드를 확인했고,이 중 87%인 59개의 polymorphism이 확인되었다. 이를 통한 phenogram에서는 GG1, GG2, CB1, CB2, JN이 Group 1을 이루었으며,JJ1, JJ2, GN이 Croup 2를 이루었다. 줄장지뱀의 경우 지리적 격리를 통한 집단간의 종내 변이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 특히, 경상남도 지방의 유전적 독립성이 두드러지는데, 이는 다른 분류군인 어류나 양서류에서도 나타나고 있다. 따라서 이들 집단에 대한 형태적, 생태적 그리고 다른 유전적 분석 등을 통한 추가적인 연구가 필요할 것이라고 판단된다.

한국산 장지뱀속(유린목:장지뱀과)의 분류학적 재고찰 (Taxonomic Revision of Genus Takydromus (Squamata: Lacertidae) in Korea)

  • 장민호;송재영;오홍식;정규회
    • 환경생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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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4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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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95-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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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6
  • 본 연구는 한국산 장지뱀속(Takydromus)의 분류학적 문제점을 재고찰하고, 한국산 아무르장지뱀 (T. amurensis)과 줄장지뱀 (T. wolteri)의 검색형질을 정립하기 위하여 수행되었다. 연구를 위해 총 114개체의 장지뱀속(Takydromus) 표본을 2003년 4월부터 2004년 10월까지 전국 각지에서 채집한 후 형태적 형질을 분석하였다. 그 결과, 관악장지뱀 (T. kwangakunesis)과 장지뱀 (T. auroralis)은 아무르장지뱀의 동종이명 (synonym)이었고, 올디장지뱀(T. tachydromoides oldi)은 한반도에 서식하지 않는 종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한국산 장지뱀속에는 아무르장지뱀과 줄장지뱀 두 종으로 구성되고 있으며, 윗코판과 주둥이끝판의 접합 유무, 서혜인공의 수는 종내 변이율이 매우 낮아 두 종을 구별할 수 있는 좋은 검색형질이라 판단된다.

한국산장지뱀과의 성적이형 (Sexual Size Dimorphism of Lacertid Lizards from Korea)

  • 장민호;오홍식
    • 한국환경생태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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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6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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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68-6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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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
  • 본 연구는 한국에 서식하는 장지뱀과 3종인 표범장지뱀(Eremias argus), 아무르장지뱀(T. amurensis), 줄장지뱀(T. wolteri)의 외부 형질에 대한 성적 크기 차이(SSD)를 알아보기 위하여 수행되었다. 외부 형질 중 주둥이-항문 길이, 꼬리 길이, 머리 길이, 머리 폭, 앞다리 길이, 뒷다리 길이와 같은 6개 부위를 중심으로 수컷과 암컷을 비교하였다. 머리-항문 길이는 student's t 검정을, 나머지 부위는 머리-항문 길이를 공변량으로 이용하여 공분산 검정을 수행하였다. 머리 길이와 꼬리길이는 일반적인 장지뱀과의 특성과 마찬가지로 한국산 장지뱀과 3종 모두 수컷이 암컷보다 긴 것으로 나타났다. 추가적으로 표범장지뱀은 머리 넓이, 앞다리 길이, 뒷다리 길이, 줄장지뱀은 머리 넓이에서 수컷이 암컷보다 길었다. 머리-항문 길이는 한국산 장지뱀과 3종 모두 암 수 사이에서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머리-항문 길이의 SSD의 원인을 파악하기 위해서는 수컷간의 싸움과 암컷 머리-항문 길이와 한 배 산란수의 관계와 같은 생태학적 정보가 필요하다. 한국산 장지뱀과 3종에 대한 생태학적 연구가 계속 진행된다면 SVL에서 SSD가 일어나지 않은 이유를 설명할 수 있을 것이다.

Ectoparasites: immature Japanese hard ticks (Ixodes nipponensis; Acari: Ixodidae) on Korean lizards

  • Ra, Nam-Yong;Lee, Jun-Ki;Lee, Jung-Hyun;Kim, Ja-Kyeong;Kim, Dae-In;Kim, Bin-Na;Kim, Il-Hoon;Park, Dae-Sik
    • Journal of Ecology and Environm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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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4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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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07-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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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
  • Although lizards are important hosts for hard ticks (Ixodidae), very few studies have been conducted in South Korea. To determine whether or not hard ticks can infest lizards endemic to South Korea, we examined 77 lizards of four species (Eremias argus, Sincella vandenburghi, Takydromus amurensis, and Takydromus wolteri) that were collected at 22 different sites between April and October 2010. We confirmed that all four lizard species can be infested by Ixodes nipponensis larvae or nymphs. Of the 62 E. argus examined, we found an average of 12.5 larvae on two lizards and an average of one nymph on one lizard. We found seven nymphs on one S. vandenburghi. We found an average of two nymphs on two of the five T. amurensis and an average of one nymph on four of the nine T. wolteri. Ixodes nipponensis larvae and nymphs were found most frequently on the foreleg axillae (87.8%), followed by the forelegs (7.3%), the eyelids (2.4%), and the ears (2.4%) of the lizards. To the best of our knowledge, this is the first report of I. nipponensis infestations of lizards endemic to South Korea.

한라산 국립공원의 양서.파충류 현황 및 생물지리학적 고찰 (Current Status and Biogeographical Comments of Herpeto-Fauna at Hallasan National Park)

  • 오홍식;장민호;김병수
    • 한국환경생태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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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1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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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07-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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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7
  • 한라산 국립공원의 양서 파충류상을 파악하기 위하여 1100고지, 어승생악, 돈내코, 어리목, 영실, 관음사, 성판악 주변을 2006년 4월부터 2007년 1월까지 조사하였다. 한라산 국립공원에서 발견된 양서류는 총 4과 5종, 파충류는 4과 8종이었다. 내륙 지방에서는 개체수가 적은 대륙유혈목이(Amphiesma vibakari ruthveni), 줄장지뱀(Takydronus wolteri), 도마뱀(Scincella vandenburghi), 실뱀(Coluber spinalis), 제주도룡뇽(Hynobius quelpartensis)과 한반도에서는 제주도에만 서식하는 비바리뱀(Sibynophis chinensis)을 확인하였다. 제주도는 한반도에서 유일하게 남방한계와 북방한계인 양서 파충류가 서식한다. 제주도의 양서 파충류는 오랜 격리와 기후에 의한 차이를 보이며 생물지리학적으로 매우 중요한 위치에 있다. 또한 기존 문헌에 기록되어 있지만, 서식여부가 명확하지 않은 두꺼비(Bufo gargarizans), 옴개구리(Rana rugosa), 금개구리(R. plancyi). 무자치(Elaphe rufodorsata), 아무르장지뱀(T. amurensis)의 현황에 대한 연구는 시급히 이루어져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