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T 림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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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형 간염 바이러스 감염 간암 세포주와 T 림프구의 상호작용에 대한 연구 (The Interaction between HCV-Infected huh7.5 Cells and HCV-Specific T Cells)

  • 강효정;조효선
    • 미생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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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0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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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69-1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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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 최근 인간 간암세포주(human hepatoma cells)를 이용하여 C형 간염 바이러스(hepatitis C virus, HCV)의 복제가 가능한 세포배양모델(cell culture system)이 확립되었다. 본 연구에서는 인간 간암세포주 중 huh7.5 cell (human hepatoma 7.5 cells)과 C형 간염 바이러스인 J6/JFH1 clone (2a 유전자형)를 이용하여 감염 가능한 세포배양모델을 확립하였다. 또한, HCV 감염 간암세포주의 HCV 특이 T 림프구에 대한 항원제시(antigen presentation) 가능성을 살펴보았다. 외부에서 전달된 HCV 항원일 경우 간암세포주의 HCV 특이 T 림프구에 대한 항원제시로 T 림프구의 활성이 가능하였으나, HCV 감염 간암세포주의 경우 T 림프구의 활성을 억제하였다. 이러한 HCV 특이 T 림프구의 활성억제와 HCV 감염 간암세포주 항원제시능의 상관성을 알아보기 위해 HCV 감염 간암세포주의 주조직적합성복합체(major histocompatibility complex, MHC) 발현변화를 측정하였으나 HCV 감염은 간암세포주의 MHC 발현변화에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

고강도운동 지속시간이 rat의 림프구 세포사에 미치는 영향 (Effects of the Duration of Highly Intensive Exercise on Lymphocyte Cell Death in Rats)

  • 김형수;현경예
    • 생명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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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2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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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12-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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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
  • 고강도운동의 지속시간이 백혈구 조성과 T-림프구 활성 보조인자로서의 $CD4^+$$CD8^+$수준의 변화 그리고 림프수의 세포사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하기 위해 쥐실험을 하였다. 고강도 운동을 매일 20, 60, 그리고 120분 동안 8주간 실시하였다. 혈액내의 총 백혈구 수는 20분간 운동을 했을 때 상승하였고 이것은 다시 120분 까지 대조군의 수준 이하로 감소하였다. 림프구의 수준변화 패턴 역시 운동시간의 영향을 받았으며 그 변화 정도는 총 백혈구의 그것과 유사하였다. 고강도운동을 실시한 쥐의 혈액 내 $CD4^+$$CD8^+$의 수준은 운동시간이 120분간 지속될 때까지 변화가 없었기 때문에 T-림프구의 활성에는 영향을 주지 않는 것으로 보인다. 거의 모든 초기단계 및 후기 단계의 림프구의 세포자멸사는 운동시간에 영향을 받지 않았으나 120분간 운동한 그룹에서 후기단계의 림프구 자멸사 수준이 증가되는 것으로 보아 이때 세포노화의 촉진이 일어났으리라 사료된다. 운동시간이 길어질수록 림프구의 괴사 수준이 증가되는 것을 확인 하였고 이에 따라 고강도운동에 의한 림프구 손상과 면역력 저하의 가능성이 예상된다. 본 연구에서 장시간 동안의 고강도 운동은 림프구의 염증관련 기능과 세포 수에 있어서의 손상 등을 일으켜 면역력의 저하를 초래할 수 있다고 보며 따라서 적어도 본 연구조건에 한해서 20분 이상의 고강도운동은 건강유지 차원에서 바람직하지 않다고 판단된다.

사람면역결핍바이러스 감염에 동반된 미만성 침윤성 림프구 증가 증후군 1예 (A Case of Diffuse Infiltrative Lymphocytosis Syndrome Associated with Human Immunodeficiency Virus Infection)

  • 권선옥;박원우;이현경;이성순;강윤경;이영민;이혁표;김주인;최수전;염호기
    • Tuberculosis and Respiratory Diseas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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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61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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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89-2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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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6
  • 사람면역결핍바이러스(HIV) 감염에 동반되는 미만성 침윤성 림프구 증가 증후군(diffuse infiltrative lymphocytosis syndrome, DILS)은 순환 CD8+ T-세포의 증가와 침샘, 폐, 신장, 위장관 등에 조직 침윤이 특징인 질환이다. HIV 항체(효소 면역 측정법)가 양성이며, 양측 침샘 크기가 증가되거나 6개월 이상 구강건조증이 있으며, 침샘이나 눈물샘 또는 침범된 조직 검사에서 육아종이나 악성 종양의 증거 없이 림프구 침윤이 있으면 미만성 침윤성 림프구 증가 증후군으로 진단한다. HIV 감염에 동반된 미만성 침윤성 림프구 증가 증후군이 폐에 침범된 경우는 아직 우리나라에서 보고된 예는 없다. 저자들은 사람면역결핍바이러스(HIV)에 감염된 58세 남자에게 미만성 침윤성 림프구 증가 증후군이 폐에 침범된 1예를 개흉생검으로 진단하여 문헌 고찰과 함께 보고한다.

폐흡충 항원 및 Phytohemagglutinin에 의한 마우스 비장 림프구의 아세포화(Blastogenesis)반응 (Blastogenesis of splenic Iymphocytes to specific antigens and PHA in Paragonianus westermani infected mice)

  • 민득영;신명헌;최령
    • Parasites, Hosts and Diseas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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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0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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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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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2
  • 폐흡충(Paragonimus westermani) 피낭유충을 마우스에 감염시킨 후 in vitro상에서 비장 림프구에 폐흡충 항원, phytohemagglutinin(PHA) 및 혈청 첨가시 림프구 아세포화 반응을 관찰하였다. PHA로 자극시킨 감염 마우스의 비장 림프구는 비감염군에 비해 감염 1 주 후에 평균 53.6%의 유의한 증식 억제를 관찰하였고, 폐흡충 성충항원으로 자극시킨 경우 감염 마우스의 비장 림프구의 증식은 감염 1 주 후부터 6 주까지 비감염군에 비해 중가되었으며 특히 감염 1 주와 4 주 후에는 각각 평균 200.9% 및 280.2%의 유의한 수준으로 증가되었다. 또한 피낭유충 항원으로 감염 마우스의 비장 림프구를 자극시에도 비감염군의 림프구의 증식에 비해 전반적으로 증가되었으며 특히 감염 4 주 째에는 평균 180.5%의 유의한 수준으로 증가하였다. 폐홉충에 감염된 마우스의 감염 4 주 째 혈청을 PHA로 자극시킨 비감염 마우스 비장 림프구에 첨가하였을 때 유의한 수준의 증식의 억제를 관찰하였다. 이러한 결과들로 보아 폐흡충 감염 마우스에서 림프구가 세포 매개성 면역에 관여하며 감염 혈청이 PHA에 대한 T 림프구의 증식을 억제함을 알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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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레르기성 천식환자에 있어서 투베르쿨린 피부반응 검사와 Cytokine의 변화 (Tuberculin Skin Test and Change of Cytokines in Patients with Allergic Asthma)

  • 윤형규;신윤;이상학;이숙영;김석찬;안중현;김관형;문화식;박성학;송정섭
    • Tuberculosis and Respiratory Diseas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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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6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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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75-1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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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9
  • 연구배경: 알레르기성 기관지 천식은 가역적인 기도폐색과 기관지의 과민성을 동반하는 기도의 만성적인 호산구성 염증성 질환으로서 기도의 염증발현에 관여하는 세포는 여러가지가 있지만 Th 림프구는 cytokine을 분비하여 염증반응을 조절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Th 림프구는 cytokine의 분비양상에 따라 Th1 림프구와 Th2 림프구로 나뉘어지며 Th1 림프구는 지연형 과민반응과 결핵균이나 바이러스 감염등에 대한 방어작용 그리고 종양에 대한 숙주반응에 관여하고 Th2 림프구는 즉시형 과민반응과 알레르기성 천식과 같은 알레르기성 질환 그리고 기생충 감염등에 대한 방어작용에 관여한다. Th1 림프구와 Th2 림프구는 서로 길항작용을 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어 대표적인 Th1 림프구 매개 질환인 결핵과 Th2 림프구 매개질환인 알레르기성 기관지 천식은 서로의 발생을 억제할 것으로 추정되며 알레르기성 기관지 천식환자에서는 Th2 림프구의 기능이 항진되어 Th1 림프구의 기능이 억제되고 반대로 Th1 림프구의 기능이 정상인 집단에서는 알레르기성 천식환자에 비해 Th2 림프구의 기능이 저하되어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 방 법: 정상 대조군과 알레르기성 천식환자군, 그리고 내인성 천식환자군에서 투베르쿨린 피부반응의 양상을 실시하여 지연형 과민반응의 양상을 관찰하고 혈청 IgE의 농도와 말초혈액 호산구 수를 조사하였다. 그리고 Th1 림프구에서 주로 생산되는 cytokine인 IFN-$\gamma$와 IL-12, Th2 림프구에서 주로 생산되는 IL-4, IL-5, IL-10의 혈청 농도를 측정하였다. 결 과: 투베르쿨린 피부반응의 양성율은 알레르기성 천식환자군이 내인성 천식환자군에 비해 투베르쿨린 피부반응에 대한 양성율이 유의하게 낮았으며(p<0.05), 투베르쿨린 피부반응의 정도는 내인성 천식환자군에 비하여 알레르기성 천식환자에서 유의하게 감소되어 있었다 (p<0.05). IL-4와 IL-10은 알레르기성 천식환자군에서 다른 두 군에 비하여 통계적으로 유의하지 않았으나 증가되어 있었고 IL-5는 알레르기성 천식환자군에서 다른 두 군에 비하여 유의하게 증가되어 있었다 (p<0.01). IL-12와 IFN-$\gamma$는 알레르기성 천식환자군과 내인성 천식환자군에서 정상 대조군에 비하여 유의하게 감소되어 있었다(p<0.05). 알레르기성 천식환자군에서 말초 혈액 호산구 수와 혈청 IgE 농도는 정상 대조군에 비하여 유의하게 증가하여 있었다(p<0.05). 알레르기성 천식환자에서 말초혈액 호산구 수는 혈청 IgE(r=0.737, p=0.003), IL-5(r=0.352, p=0.038), IL-10(r=0.827, p=0.001)과 서로 유의한 상관관계를 보이면서 증가하고 있었다. 전체적으로 Th2 cytokine인 IL-5와 IL-10의 혈청 농도는 서로 유의한 상관관계를 나타내고 있었고(r=0.340, p=0.046), IL-12와 IFN-$\gamma$ 혈청 농도도 서로 유의한 상관관계를 나타내고 있었다(r=0.593, p=0.001). 결 론: 알레르기성 기관지 천식환자는 정상 대조군에 비하여 Th1 림프구의 기능이 저하되어 있었고 Th2 림프구의 기능은 항진되어 있었으며, 이러한 Th2 림프구의 기능 항진은 말초혈액 호산구 수와 혈청 IgE와 유의한 상관관계를 보이고 있어 Th2 림프구 기능 항진이 알레르기성 기관지 천식의 병인에 중요한 역할을 할 가능성이 있음을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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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licobacter pylori 감염 소아에서 위점막 면역반응 (Gastric mucosal immune response of Helicobacter pylori-infected children)

  • 염혜원;서정완
    • Clinical and Experimental Pediatri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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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1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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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92-4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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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
  • 목 적 : H. pylori의 감염은 세균의 병독 인자, 숙주 인자, 환경 인자가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다양한 위장관 병변을 일으킨다. H. pylori의 병리 기전으로 지금까지는 주로 세균의 병독성에 초점을 맞추었으나 최근에는 숙주의 위점막 면역반응이 주목을 받고 있다. 소아는 술, 담배, 약물과 같은 환경 인자의 영향이 적어 연구에 적합한 대상이며 감염 초기를 반영한다는 측면에서 중요한 의의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소아에서 위점막 면역반응에 관한 연구가 거의 없다. 이에 H. pylori 감염 소아에서 위점막 림프구를 분석하여 소아에서 H. pylori 감염으로 인한 국소 면역반응의 특징을 알아보고자 하였다. 방 법 : H. pylori 양성 소화궤양군 10명, H. pylori 양성 위염군 15명, H. pylori 음성 대조군 20명에서 얻은 위전정부 생검조직에서 hematoxylin-eosin 염색과 modified Giemsa 염색을 시행하여 개정된 시드니 체계에 따라 위염의 정도를 점수화하였다. 위점막에서 림프구 면역표현형을 알기 위해 CD3, CD4, CD8 T세포와 CD20 B세포에 대한 면역조직화학염색을 시행하였으며 점막 고유층에서는 400배 고배율 현미경 하에서 $0.0625m^2$ 당 양성 림프구 수를 기록하였고, 상피세포 내에서는 100개 상피세포 당 양성 림프구 수를 기록하였다. 결 과 : 림프구 침윤은 점막 고유층에서 상피세포 내보다 확연히 많았다. 점막 고유층에서 H. pylori 양성군에서 대조군에 비해 CD3, CD4, CD8 T세포와 CD20 B세포가 유의하게 증가하였고(P<0.01) H. pylori 양성 소화궤양군은 위염군과 달리 대조군에 비해 CD8 T세포가 유의하게 증가하였다(P<0.01). 한편, 상피세포 내에서는 H. pylori 양성 소화궤양군과 위염군 모두 대조군에 비해 CD4 T세포가 유의하게 증가하였다(P<0.01). H. pylori의 밀도, 다핵형 중성구의 활동성, 만성 염증 정도와 림프구 수는 점막 고유층에서 상피세포 내보다 더 밀접한 상관관계가 있었다. 결 론: H. pylori에 감염된 소아의 국소 면역반응은 주로 위점막 고유층에서 일어나며 T세포와 B세포가 함께 관여하였다. H. pylori 양성 소화궤양군에서 점막 고유층의 CD8 T세포가 유의하게 증가하여 임상질환과 점막면역의 연관성을 추정할 수 있었다. 향후 H. pylori 감염에서 국소 면역반응으로 야기되는 점막 손상, 연령과 인종에 따른 차이, 임상질환과의 연관성 등에 대하여 더 많은 연구가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피부 병변은 닭 마렉병 진단에 결정적 단서를 제공한다

  • 조경오;박남용
    • 한국수의병리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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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6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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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0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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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2
  • 닭의 전신장기에 림프종 발생이 특정인 마렉병(Marek's disease; MD)은 림프구성 백혈병(Lymphoid leukosis; LL)과 병리학적 소견이 매우 유사하여 감별이 요구된다. 마렉병 바이러스(Marek's disease virus; MDV)는 질병초기에서 후기에 이르기까지 모낭상피세포에 세포용해성 감염을 지속적으로 일으킨다. 세포용해성 감염이 있는 모낭상피세포는 변성내지 괴사되어 있고 핵내봉입체가 관찰된다. 또한 세포용해성 감염이 있는 모낭상피세포 바로 밑의 진피와 깃털 수질(feather pulp)내의 혈관주위에 림프구 침윤이 관찰된다. 이러한 피부병변은 MD의 특징적인 병변들로서 LL과 감별할 수 있는 결정적인 단서이다. 본 고에서는 MD에 관한 전반적인 것과 특히 MD 진단을 위한 피부병변의 유용성에 대해서 자세히 논하고자 한다. 양계산업에 문제를 야기하고 있는 림프구 증식성 종양은 크게 마렉병(Marek’s disease; MD)과 백혈병(Lymphoid leukosis; LL)이 있다. 이들 질환의 원인체들이 분리되기 전까지는 이들 질병들은 발병부위에 따라 질병명을 붙였다. 즉, 내부장기냐 근육에 발생한 것은 visceral lymphomatosis, 피부에 발생한 것은 skin leukosis, 말초신경의 병변은 poly­n neuritis, neuritis, neurolymphomatosis gallinarum, range paralyis로 불리었다. 또한 눈에 발생한 것은 blindness, gray eye, iritis, uveitis, ocular lymphomatosis라고 불리었다. 1961년에 Biggs는 이러한 림프구 증식성 질병을 마렉병과 백혈병 으로 분류하자는 제안을 하였고, 드디어 1960년대 중반에 림프구 증식성 병변 중의 일부에서 herpesvirus가 분리되어서 Biggs가 제안한 병명인 마렉병을 본격적으로 사용하게 되었다. MD는 마렉병 바이러스(Marek’s disease virus; MDV)가 원 인제로서 닭에 전염성이 강한 염증성에서 종양성의 병변을 내부장기, 피부, 근육, 안구, 중추신경계, 말초신경계 등에 일 으킨다. MDV는 림프종을 유발하기 때문에 처음에는 사람에서 림프종을 유발하는 Epstein-Bar 바이러스와 관련이 있을 것으로 생각되어 gamma-herpesvirus로 분류되었지만, MDV의 게놈 구조와 세포배양에서 빠르게 성장한다는 점 때문에 지금은 alpha-herpesvirus로 재분류 되었다. MDV는 바이러스 중화시험과 한천 겔 침강법에 의해서 3개의 혈청형으로 분류 된다. 혈청형 1은 종양원성 바이러스와 종양원성 바이러스의 계대배양에 의한 약독주가 있다. 혈청형 2는 자연적으로 발 생하는 비종양원성 닭의 MDV이고, 혈정형 3은 바종양원성 칠면조 herpesvirus (HVT)이다. 림프종을 유발하는 MDV 감염은 4개의 과정, 즉 초기 세포용해성 감염, 잠복감염, 후기 세포용해성 감염, 마지막으로 종양화로 나눌 수 있다. 감염의 경로를 보면, 흡입된 MDV는 폐의 대식세포에 감염한 후 전선 장기로 MDV를 전파 시킨다. 특히, 흉선, F냥, 비장 등의 림프구에 초기 세포용해성 감염을 일으키는데, B 림프구가 주로 감염된다. 세포용해성 감염음 방어하기 위해 몰려든 T 림프구가 활성화가 되면, T 세포도 감염되게 된다. 잠복감염은 여러 가지 사이토카인 등 을 포함한 면역반응에 의해서 일어나며, 이 때 잠복감염된 세포는 특히 혈중의 T 세포라고 한다. 혈중 MDV 감염세포 는 피부 모낭상피세포, 선장 등 상피세포 유래의 조직에 MDV를 전파 시켜서 이들 조직에서 후기 세포용해성 감염이 일어나게 한다. 후기 세포용해성 감염을 유발하는 것은 이러한 MDV가 감염된 혈중 림프구라는 증거는 혈중의 세포 외에는 감염성 바이러스가 없기 때문이다. 후기 세포용해성 감염이 있는 후 육안적 혹은 현미경적으로 검출이 가능한 림프종이 여러 장기에서 관찰된다. MDV가 감염되면 병변 발생부위에 따라서 다양한 임상증상이 발생한다. 즉 내부장기에 병변이 있을 경우는 침울, 체중감소, 산란율 저하 등이 발생하며, 신경계는 발생부위별 신경증상이 일어난다. 이러한 장기나 조직에서는 육안적으로 백색에서 회백색의 종양성 병변이 관찰된다. 말초신경에 병변이 발생한 경우에는 특히 좌골신경 및 신경총에서 호발하는데, 이들 조직은 편측성 혹은 양측성으로 종창되어 있다. 안구는 간혹 육안적으로 식별이 가능한 홍채 퇴색 및 증식 병변이 관찰된다. 피부형 MD는 특히 육용계에서 문제가 되고 있으며, 산란계의 내장형 MD가 발생한 경우에도 피부를 자세히 설펴보면 피부형 MD를 간혹 관찰할 수 있다. 피부형 MD는 모낭주위에 원형의 결절형태로 발생하는데, 이들 병변이 커지면 바로 옆의 병변과 융합 되어 큰 결절을 형성하기도 한다.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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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의 순환혈액 및 림프조직내 T 및 B 림프구 분포 (Distribution of T and B lymphocytes in peripheral blood and lymphoid tissues of bovine)

  • 윤창용;김태중;채효석;김종면;송희종
    • 대한수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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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1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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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1-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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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1
  • 소의 순환혈액 및 림프조직내의 T 및 B 림프구의 분포를 파악하고자 소흉선 세포를 토끼에 과면역시켜 얻은 항혈청을 소의 적혈구, 간장분말 및 골수세포에 순차적으로 흡착시킨 항 흉선 세포혈청(RABTS)과 성숙 T 림프구에만 특이성을 가진 단클론항체 $BLT_1$ 및 B 림프구와 소수의 대식세포에 특이성을 가진 단클론항체 $_6E_{12}$를 1차 항체로 이용하여 ABPC법으로 T 및 B 림프구를 동정한 바 다음과 같은 결과를 얻었다. RABTS 및 $BLT_1$으로 동정한 순환혈액내 단핵세포(PB-MNCs) 중 T림프구의 비율은 각각 70.9${\pm}5.5%$$59.0{\pm}8.7%$이었으며, PB-MNCs중 nylon wool 비부착세포를 $BLT_1$$_6E_{12}$로 동정한 T 및 B 림프구의 비율은 각각 $91.6{\pm}1.0%$, $9.6{\pm}0.8%$이었다. 또한 $BLT_1$$_6E_{12}$로 동정한 서혜림프절, 장간막 림프절, 비장 및 흉선의 T/B림프구의 비율은 각각 $56.4{\pm}6.2/45.3{\pm}7.4%$, $55.6{\pm}7.7/42.3{\pm}5.8%$, $48.6{\pm}5.1/48.5{\pm}6.2%$$23.0{\pm}4.8/5.6{\pm}2.1%$이었으며, RABTS로 동정한 이들 림프조직내의 T림프구의 비율은 각각 $76.3{\pm}3.4%$, $74.2{\pm}8.2%$, $73.6{\pm}5.5%$$95.6{\pm}2.8%$이었다. 이상의 결과로 미루어 PB-MNCs네의 T림프구 분리는 nylon wool column법이 보다 효과적임을 알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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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살시도력과 말초혈액의 염증 지표 간의 연관성 (Relationships of Peripheral Inflammatory Marker With Suicide Attempt History)

  • 오수현;김승준;신상호;오홍석;이재창;임우영;이나현
    • 정신신체의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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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1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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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65-1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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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
  • 연구목적 본 연구는 정신과 질환을 앓는 환자에서 자살시도 과거력 여부와 자살시도 횟수에 따라 중성구 대 림프구 비율, 혈소판 대 림프구 비율이 유의한 차이가 있는지를 확인하여 해당 수치가 자살시도 위험성을 예측하는 데에 활용할 수 있는 지표인지를 확인하고자 하였다. 방법 건양대학교병원 정신건강의학과에서 2021년 3월 1일부터 2023년 2월 28일 이내에 입원 치료를 받았던 환자들을 대상으로 의무기록 검토를 하여 인구학적 특성으로 성별, 내원 시 나이, 학력, 결혼 여부, 직업 여부를 조사하였으며 임상적 특성으로 혈액검사 결과, 정신과적 진단명, 이전 자살시도 과거력, 자살 시도로 인한 손상 정도, 자살시도 방법을 조사하였다. 자살시도 과거력의 유무에 따른 인구 사회학적 차이를 확인하고자 연속형 변수의 경우 T 검정, 범주형 변수의 경우 카이제곱 검정을 시행하였으며 여기서 유의미한 결과가 나온 성별과 나이를 공변량으로 하여 두 군 간의 말초혈액의 염증 지표의 평균값을 비교하고자 일원 배치 공분산 분석을 시행하였다. 또한, 자살시도 횟수에 따른 말초혈액의 염증 지표의 유의미한 차이가 있는지를 확인하고자 일원 배치 분산분석을 시행하였다. 결과 본 연구의 최종 분석 대상은 266명으로 자살시도 과거력이 있는 환자는 101명, 자살시도 과거력이 없었던 환자는 165명이었다. 자살시도 과거력이 있는 정신과 환자가 자살시도 과거력이 없는 정신과 환자보다 성별과 나이를 통제하고 나서도 중성구 대 림프구 비율(p<0.001), 혈소판 대 림프구 비율(p<0.001)가 상승하여 있었으나 자살시도의 횟수에 따라서는 중성구 대 림프구 비율, 혈소판 대 림프구 비율은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순차적인 상승이 확인되지 않았다. 결론 본 연구는 중성구 대 림프구 비율과 혈소판 대 림프구 비율이 정신과 환자에게서의 자살시도 위험성을 예측할 수 있는 의미 있고 쉽게 접근 가능한 지표임을 제안하며 향후 이러한 사실을 검증하기 위한 보다 많은 대상자를 선정하고 잠재적 교란변수를 통제한 전향적인 후속 연구가 필요할 것으로 생각된다.

천식과 호산구성 기관지염에서 CD4, CD8 림프구 침윤 (Submucosal CD4+ and CD8+T Lymphocyte Infiltrations in Asthma and Eosinophilic Bronchitis)

  • 이상엽;이승룡;김제형;신철;심재정;강경호;유세화;인광호;이지혜;정운용;김한겸
    • Tuberculosis and Respiratory Diseas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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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5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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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59-4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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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3
  • 연구배경 : 천식과 호산구성 기관지염은 기도의 호산구성 염증 질환이다. 그러나, 호산구성 기관지염은 천식과 달리 기도의 가역적인 폐쇄와 기도 과민반응이 관찰되지 않는다. 천식은 호산구와 CD4 립프구의 침윤이 특징인데, 최근 천식과 호산구성 기관지염에서 호산구와 림프구 침윤의 정도는 차이가 없는 것으로 보고되었다. 본 연구는 천식과 호산구성 기관지염에서 CD4, CD8 림프구 침윤의 정도를 비교하여 두 질환의 명인기전의 차이점을 밝히고자 한다. 방 법 : 천식환자 17명과 호산구성 기관지염 환자 24명을 대상으로 기관지 내시경하 점막 조직 생검을 시행하고, 기관지 조직에서 CD4, CD8 림프구에 대한 면역 조직화학 염색을 시행하여, 통계적으로 비교 분석하였다. 결 과 : CD4 림프구의 중위값($cells/mm^2$)은 호산구성 기관지염군에서는 58.6(34.6~92.5), 천식군에서는 50.0(19.9~87.3)이었다. 두 군에서 CD4림프구의 수는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P=0.341). CD8 림프구의 중위값($cells/mm^2$)은 호산구성 기관지염군에서는 46.7(30.0~98.9), 천식군에서는 11.8(5.1~38.5)이었다. CD8 림프구의 수는 두군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관찰되었다(P=0.003). 결 론 : 호산구성 기관지염에서 CD8 림프구의 침윤이 현저하며, CD8 림프구가 호산구성 기관지염의 병인기전과 천식과 다른 임상적 특징을 나타내는데 관여 할 수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