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54년부터 운영해온 장기 연용 포장은 벼를 경작하는 체계에서 토양의 비옥도를 향상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고자 수행되었다. 59년 동안의 시험에서 볏짚퇴비의 시용은 토양의 유기탄소 함량을 41년 이후에 최대 $19{\sim}20g\;kg^{-1}$까지 도달하게 하였고, 볏짚퇴비를 시용하지 않은 것보다 표토에서는 1.4배, 심토에서는 2배까지 높아지게 하였다. 또한 처리구별로 토양용액중의 수용성유기탄소의 함량도 달라졌는데, 퇴비구에서 가장 높았고, 종합개량구에서는 퇴비구의 1/2 수준으로 환경으로 유출되는 수용성 유기탄소의 양이 감소하였다. 화학비료와 볏짚퇴비, 그리고 토양개량제인 규산질비료를 59년 동안 시용하였을 때, 토양의 pH, 유효인산, 치환성 양이온, 유효규산 함량 모두 증가하였다. 따라서, 무기질 비료와 유기질비료, 그리고 토양개량제인 규산질비료를 혼용하는 것은 토양의 탄소축적을 증대시키고, 환경으로 유출될 수 있는 수용성탄소의 함량을 감소시키며, 토양비옥도의 질을 향상시켜 작물을 안정적으로 생산할 수 있는 가장 적합한 방법이라 생각된다.
23개 작물(作物) 13,259점(點)에 대한 농가(農家) 시비량(施肥量)을 조사(調査)한 결과(結果) 1. 농가시비량은 시비기준량에 비해 일반작물(一般作物)의 경우 평균적(平均的)으로 질소(窒素) 38%, 인산 7% 정도 과비(過肥)되었으나 채소작물(菜蔬作物)에 대해서는 질소(窒素) 40%, 인산(燐酸) 138%, 가리(加里)는 53% 과비(過肥) 경향(傾向)이었음. 2. 주요작물(主要作物)에 대한 시비량(施肥量) 차이(差異)를 도별로 나누어 보면 벼에 대한 시비량은 비교적 타지역(他地域)보다 단수(段收)가 높은 충남(忠南)과 전북지성(全北地城)이 다른 지역보다 40~50% 많았으며, 밭 작물(作物)의 콩과 참깨의 경우는 지역간(地域間)에 큰 차이(差異)가 없었음. 고추는 강원(江原), 전남북(全南北), 경남북(慶南北)에서 많았고, 배추는 강원(江原)과 충남지역(忠南地域)에서 많았음. 3. 주산지(主産地)의 시비경향(施肥傾向)을 비주산지와 비교하여 보면 대체로 주산지(主産地)의 시비량(施肥量)이 일반작물보다 채소작물(菜蔬作物)에서 많은 것으로 나타났음. 4. 재배작형(栽培作形)으로 볼때 재배환경(栽培環境)이 좋아 생산량이 노지(露地)보다 많은 시설재배(施設栽培)에서 질소(窒素) 5.9kg/10a(21%), 인산(燐酸) 8.7kg/10a(52%), 가리(加里) 7.1kg/10a(34%)가 더 시비되는 경향이었는데, 대체로 옥수수, 고추, 토마토, 상추에 대한 화학비료 시용량은 시설재배(施設栽培)에서, 오이, 딸기, 무, 배추의 경우는 노지(露地)에서 많았음. 5. 유기질(有機質) 비료(肥料)는 일반작물(一般作物)의 경우 대체로 60%이하의 농가(農家)에서, 채소작물(菜蔬作物)에는 69~100%의 농가(農家)에서 시용(施用)되었고 채소작물의 시용량(施用量)이 더 많은 경향(傾向)이었으며, 주산지(主産地)와 비정산지(非定産地)로 나누어 볼때 일반작물(一般作物)에 대한 시용량은 비주산지(非主産地)가 재료(材料)가 충분(充分)하여 더 많이 주는 경향이나 채소작물(菜蔬作物)는 주산지나 비주산지 큰 차이(差異) 없이 필수적(必須的)으로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음. 6. 작물별(作物別)로 많이 사용(使用)하는 복합비료(複合肥料)는 고농도의 수도용 복합비료 이었음. 특히 수도용복합 비료는 전용복합비료가 있건 없건간에 벼(1모작)와 맥주보리, 콩, 참깨를 제외(除外)한 모든 작물(作物)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었음.
In-field site-specific nitrogen (N) management increases crop yield, reduces N application to minimize the risk of nitrate contamination of ground water, and thus reduces farming cost. Real-time N sensing and fertilization is required for efficient N management. An 'on-the-go' site-specific N management system was developed and evaluated for the supplemental N application to com (Zea mays L.). This real-time N sensing and fertilization system monitored and assessed N fertilization needs using a vision-based spectral sensor and controlled the appropriate variable N rate according to N deficiency level estimated from spectral signature of crop canopies. Sensor inputs included ambient illumination, camera parameters, and image histogram of three spectral regions (red, green, and near-infrared). The real-time sensor-based supplemental N treatment improved crop N status and increased yield over most plots. The largest yield increase was achieved in plots with low initial N treatment combined with supplemental variable-rate application. Yield data for plots where N was applied the latest in the season resulted in a reduced impact on supplemental N. For plots with no supplemental N application, yield increased gradually with initial N treatment, but any N application more than 101 kg/ha had minimal impact on yield.
고랭지 여름배추 재배농가의 시비실태를 조사하여 시비개선 기초자료로 활용코져 1999~2001년에 58농가를 대상으로 청취조사한 결과, 3요소비료는 추천시비량에 비하여 질소 1.4배, 인산 2.4배, 칼리 2.0배를 시용하고 있었으며, 퇴비는 가축분퇴비 위주로 $9,920kg\;ha^{-1}$을 사용하고 있어 추천량보다도 감비하고 있는 반면, 석회질비료는 $2,160kg\;ha^{-1}$로 추천량에 접근하였다. 농가가 많이 사용하는 복합비료 비종은 기비로 11-10-10+3+0.3 (원예1호) > 11-6-6+4+13+17(쌀맛나) > 12-9-11+3+0.3(원예범용) 등의 순위이었고, 추비는 18-0-18+0.3(벼수비용) > 13-0-13+1+0.3(웃거름) > 18-0-15+0.3(NK마그) 등의 순위였다. 배추농가에서 퇴비는 계분퇴비 >돈분퇴비 >우분퇴비 >생계분순으로 전체 조사농가중 91.4%의 농가에서, 석회는 소석회 >생석회 >석회고토순으로 81%농가가 사용하였다. 고랭지배추 재배면적(10,206ha)을 적용한 총 소요량으로 볼 때 농가시비량의 절감 가능량은 성분량으로 4,347톤(질소 1,265톤, 인산 1,123톤, 칼리 1,959톤)으로 추정 할 수 있었다.
한국산 잔디를 미사질 식양토에 경량기포 콘크리트 부산물(ALC)를 2.0, 4.0, $6.0Mg\;ha^{-1}$의 처리구별로 시용하고 재배하였을 때 잔디의 생육상태, 무기양분의 흡수와 수량 및 시험후의 토양의 화학적 성질변화에 미치는 영향을 포장시험에 의하여 조사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잔디 이식 180일 후의 지상포복졍의 총길이, 지상포복경수 및 지상포복경수당 길이는 ALC $2.0{\sim}6.0Mg\;ha^{-1}$구에서는 증가하였고 $8.0Mg\;ha^{-1}$구에서는 감소하였다. 잔디 수확후의 생체중과 건물중은 ALC $6.0Mg\;ha^{-1}$구에서 가장 많았고 $8.0Mg\;ha^{-1}$구에서는 오히려 감소하였으며 ALC 처리구간에 유의성이 인정되었다. 수확기에 잔디의 무기성분 중 Si와 Ca는 ALC 처리량이 많을수록 높았고 기타성분은 차이가 크지 않았다. 시험후의 토양의 pH는 특히 ALC 시용량이 많을수록 pH는 5.7~6.4까지 상승하였으며 Si는 $19{\sim}28Mg\;ha^{-1}$ 수준으로 높았다.
2015년 현재 우리나라는 OECD 국가 중 질소기준 양분수지가 1위로 양분관리가 시급한 실정이다. 양분관리를 위해서는 축사에서 발생하는 가축분뇨의 자원화를 통하여 생산된 가축분뇨 퇴·액비를 농경지에 올바르게 살포하여 양분이 순환될 수 있는 구조를 만드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이는 무기질 및 유기질 비료의 사용량을 줄일 수 있어 농경지에 대한 양분관리와도 연계되어 있다. 본 연구에서는 양분수지를 활용하여 연구대상지역에 대한 양분현황을 파악하였으며, 경제성과 효율성을 고려하여 조사료의 생산을 통한 가축분뇨 퇴·액비의 적절한 활용을 통하여 양분관리 효과를 검토하였다. 지역에서 발생하는 가축분뇨로 생산된 퇴·액비를 지역으로 다시 재순환할 수 있도록 하여, 가축분뇨 액비만으로도 충분한 양의 조사료 생산이 가능함을 보여주었으며, 농경지의 토양에서의 총 질소의 농도저감을 확인할 수 있었다. 질소농도의 감소는 작물의 사용량 뿐 아니라 토양에 축적되거나 지하수 및 지표수로 유출되는 것이 포함되어 수질개선의 효과를 예상할 수 있다.
우리나라 논토양의 토양화학성을 4년 1주기로 정점조사하여 1999부터 2011년까지의 변화를 평가하였다. 2011년 논토양의 화학성 중 측정 평균값은 토양 pH가 5.7, 유기물함량은 $26.0g\;kg^{-1}$, 유효인산 함량은 $131mg\;kg^{-1}$을 나타냈다. 치환성 칼륨, 칼슘, 마그네슘 함량은 각각 0.3, 5.1, $1.25cmol_c\;kg^{-1}$이었고, 유효규산 함량은 $146mg\;kg^{-1}$이었다. 유효인산 함량은 적정범위 상한기준을 1.1배 초과하였고, 치환성 마그네슘과 유효규산 함량은 적정범위 하한기준의 각각 80%와 92% 수준이었다. 측정 평균값이 증가한 항목 중 과다와 적정범위의 비율도 증가하는 경향을 보였고, 적정범위보다 낮음의 비율은 감소하였다. 유효인산과 치환성칼륨 및 마그네슘 함량의 과다 비율은 다소 감소하고 부족비율은 증가하는 경향을 보였다. 따라서 양분과다 경지에 대하여는 토양검정에 의한 적정시비량을 준수하고, 규산질비료나 퇴비 등을 양분과다 경지보다는 부족한 경지로 공급될 수 있도록 하는 토양관리 또는 정책개발이 필요할 것으로 판단된다.
석탄회의 농업적 활용 방안을 모색하기 위하여 포트에 수수를 재배하였다. 토양은 무연탄회와 유연탄회로 각각 0, 6, 12, 18, 24% 처리되었다. 생육시기중 초장과 줄기의 마디수는 무처리 보다 석탄회처리에서 그리고, 무연탄회보다 유연탄회처리에서 효과가 더 좋았다. 석탄회처리는 24%까지 수수의 생육에 좋은 영향을 미쳤다. 성숙기의 고엽화(枯葉化)율은 석탄회처리에서 현저히 심하였고 석탄회의 농도가 증가할수록 그 율이 증대되었다. 줄기와 잎을 포함한 전수확량은 무처리보다 석탄회처리에서 그리고, 무연탄회보다 유연탄회처리에서 더 높았다. 알곡수량은 무처리보다 석탄회처리에서 그리고, 무연탄회보다 유연탄회처리에서 효과가 더 좋았다. 일반적으로 석탄회처리는 12%까지 수량이 증가되었다. 수수 생육은 pH가 높은 토양에서 왕성하므로 유연탄회 처리는 권장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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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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