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Spatial characteristics of sarangcha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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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물로 지정된 주택의 특성에 관한 연구 (Characteristics of Residential Buildings designated as Korean National Treasures)

  • 안옥희;박진호
    • 한국생활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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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3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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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21-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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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4
  • 한국의 전통문화를 보존, 전승시키는데 도움을 주는 자료를 얻기 위하여 보물로 지정된 주택의 특성을 파악하는데, 본 연구의 목적이 있다. 연구내용은 전국에 보물로 지정된 11개 주택에 대하여 건립연대, 소재지, 외관특성(기단, 기둥, 지붕의 형태), 평면형태를 분석하는 것이다. 연구결과, 보물로 지정된 11개 주택은 모두 조선시대의 주택으로 경북에 9개(81.8%)가 위치하고 있었다. 외관특성으로 기단은 모두 석축기단이나 단 수는 1단부터 9단으로 다양하며, 기둥은 원주나 방주를 사용하고 있으며, 지붕은 팔작지붕(63.6%)이 많았다. 보물로 지정된 주택은 7개가 별당형식으로 지어진 사랑채이며, 4개는 사랑채가 몸체와 연결되어 있거나 아주 인접해 있었다. 사랑채 부분의 평면형태는 -자형이 10개(90.9%)이며, 1개만이 L자형이었다. 공간구성은 방과 대청이 기본적인 구성으로 부엌이 없는 것이 특징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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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후기 원림 석파정(石坡亭)의 공간변화양상에 관한 고찰 (A Study on the Aspect of Space Change to Seokpajeong garden(石坡亭) in the Late Joseon Dynasty)

  • 이원호;김동현;김재웅;최종희
    • 한국전통조경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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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3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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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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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 본 연구는 석파정의 공간변화양상을 파악하기 위해 원림의 소유권 이전에 따른 공간의 특성을 시기별로 분류하고 관련 문헌 및 도상자료, 기사, 사진 등의 분석을 통해 각 시기별 변화양상을 살펴본 결과 다음과 같은 결론을 도출하였다. 첫째, 석파정의 조영실제 및 소유주의 변화를 살펴보고 이에 따른 공간특성을 시기별로 구분한 결과 3시기로 분류되었다. 1기는 김흥근 소유의 삼계동 정사가 이에 해당하며, 2기는 대원군이 석파정을 소유하였던 시기를 들 수 있다. 3기는 석파정의 원형이 변질되는 시기로 한국전쟁 이후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의 시기로 구분하였다. 둘째, 김흥근 소유의 삼계동 정사를 살펴본 결과 계류 중심의 공간구성 및 다수의 건조물을 경영하는 특성을 지니며 중국풍 정자 및 별당채의 도입 등 외래문물의 수용양상과 함께 기화요초를 다수 식재하였다. 셋째, 석파정도병풍을 소재로 확인되는 흥선대원군 소유의 석파정은 기존 삼계동 정사의 공간구성을 대부분 수용한 것으로 보이나 공간의장이 집중되는 사랑채 위치의 상이함은 석파정도병풍의 제작 이후 현재의 위치로 이전되었을 가능성 또한 고려해야할 사항으로 중국식 정자의 표현위치와 함께 이에 따른 추가적인 문헌의 고증이 진행되어야 할 것이다. 넷째, 근대의 석파정은 잦은 소유주의 변경에 따라 이전시기에 비해 상당부분 원형에 훼손되었고 지형이나 수계의 변형뿐만 아니라 건조물 또한 사랑채나 안채, 후면의 별원만이 남아있으며, 오늘날 원림유적이라기보다는 서울미술관의 부대시설로 전락하여 이에 대한 환원과 함께 원형복원이 시급한 실정이다.

둔덕리 이웅재고가(李雄宰古家)의 공간 및 경관 구성적 특성에 관한 연구 (A Study on the Spatial and Visual Composition of Yi Ung-Jae's Old House, Dundeok-ri)

  • 노재현;이정한
    • 한국전통조경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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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8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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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0-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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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 본 연구는 전통정원의 가치 발굴과 재조명을 목적으로, 임실 이웅재고가의 공간적·시각적 배치 특성과 경관과 정원 구조를 검토하여 전통정원으로서의 문화재적 가치를 부상시키기 위한 목적으로 시도되었다. 연구의 결과는 다음과 같다. 고가가 입지한 둔덕리 동촌마을은 배산임수의 전형적인 형국으로 3개로 모인 물줄기 북측에 전착후관한 집성촌을 이루고 있다. 단구대와 삼계석문의 경승을 갖는 동촌마을은 노적봉과 계관봉은 안산(案山)으로 한 '지네가 하늘을 나는 형국(飛天蜈蚣形)'의 길지로 이해된다. 이웅재고가는 16C 중반 춘성정 이담손에 의해 조영된 전북지역에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고가이자 조선 왕실가문의 종가로 추정된다. 임진왜란 및 일제강점기 일본에 저항한 충정과 대문채의 효자정려 그리고 편액과 주련에 담긴 충효의 가풍은 물리적인 가옥의 가치를 부상시키는 요소가 되기에 충분하다. 경사진 지형에 거스르지 않게 배치된 사랑채나 안채의 배치 그리고 높은 돈대에 올린 사랑채는 최대한 원경을 차경하는 효과를 거두며 왕가 건물로서의 위엄성과 위계성을 높이고 있다. 또한 사주문과 중문을 통한 안채 진입방식, 넓은 후원과 채원의 할애 그리고 안채에 배려된 공루 등의 가옥 구성은 일반 사대부가에 비해 매우 독특하다. 그러나 전후관계로 보면 사당을 주변으로 넓은 후원을 안배함으로써 유교적 이상을 실현하는 한편 자연과의 조화를 꾀하고 있다. 한편 지금은 교란·훼손되었으나 외원에는 비교적 넓은 면적을 갖는 방지원도형(方池圓島型)의 지당(池塘)이 존재했던 것으로 확인된다. 고가에서 주목되는 식재수종은 후원의 소나무, 팽나무, 감나무, 매화, 홍단풍 그리고 측정의 산수유를 비롯하여 외원의 자두나무 등이다. 석축 위로 조성된 화계는 고가의 정원상을 가장 명료하게 보여주는 공간으로 정원 특성을 잘 간직한 공간이지만 화계 식생경관에 어울리지 않게 종 다양성과 사당에 어울리지 않는 화려함이 극도로 높아 식재의 짜임새를 상실한 느낌이다. 이웅재고가는 조선 전기 궁궐 밖에 조성된 궁가(宮家) 건축의 한 단면을 보여줄 수 있는 조영물이라는 점에서 문화재적 가치가 매우 높다. 이와 같은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이웅재고가의 관리 개선방안을 제안하였다.

학봉종택 가도(家圖)의 분석을 통한 18세기 종택의 이건계획 및 건축적 특성 (A Study on The relocation plan and architectural characteristics of 18th century's Jongtaek based on the analysis of Hakbong Gado)

  • 유기원;김기주
    • 건축역사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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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8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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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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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Hakbongjongtaek(The head house of Uisong Kim family, 鶴峯宗宅), firstly built in the early 17th century, was moved to its neighboring place in the late 18th century. The man who led the relocation(移建) of the house was the eldest grandson of the family, Jong-soo, Kim. He made and overall plan and also participated in building the house. There remain four Gados(family paintings, 가도(家圖)) related to the relocation plan. This paper aims to make an analysis of these Gados, and through analysis, to find what was the essential poing of the relocation plan and how the point was represented in the paintings. The result of analysis is as follows: 1. The main focus of relocation plan was the form of Anchae(the inner house). Anchae was designed as asymmetrical form, and restricted to four kan. Only Andaechung needed to be 6 kan size for religious ceremonies. 2. For the design of Sarangchae, the displacement of large Sarangbang and small Sarangbang was an important issue. There were two ways of layout: parallel type and facing type. The latter was chosen. 3. The representation and techniques of Gado is quite concrete, in spite of differences among them. The expression of doors, windows, attic and kitchen was based on the understanding of space. Also the spatial division, which was expressed line on the grid, was based on the scaled ruler. As we've seen before, painting the relocation plan was a kind of endeavors to make the housing type as a realization of Garye. Also, we can find out that role of the eldest grandson of the family was quite important to carry out the plan. As well as, it was meaningful to examine Sadaebu (the aristocrat of Chosun)'s perception of hous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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