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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나주시 동강면 일대 황토(풍화잔류토)의 토양학적 및 광물학적 특성 연구 (Pedological and Mineralogical Characterizations of Hwangto (Yellow Residual Soils), Naju, Jeollanam-do, Korea)

  • 김유미;배조리;김정빈;노열
    • 자원환경지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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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7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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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7-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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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 본 연구는 전라남도 나주지역 황토의 토양학적 및 광물학적 특성을 확인하고 주변 모암과의 상관관계를 통해 그 기원 및 형성과정을 알아보고자 하였다. 연구지역은 전라남도 나주시 동강면 장동리이며, 토양단면(약 150 cm 깊이)의 황토를 깊이별로 상부, 중부, 하부층으로 나누어 토양학적 특성(색, pH, 입도분리)과 광물학적 특성(광물조성, 입자의 크기, 모양, 화학조성)을 연구하였다. 모암시료는 박편제작 및 현미경관찰을 통해 구성광물을 기재하고 황토의 구성광물과 연관성을 알아보았다. 연구 결과 황토는 pH 4.3~5.1 범위를 갖는 산성토이며 미사와 점토가 주로 구성된(약 95%) 미사질양토와 미사질식양토였다. 모래와 미사의 주 구성광물은 석영, 운모, 장석이며 점토는 침철석, 수산화층간 버미큘라이트, 일라이트, 카올리나이트, 할로이사이트, 질석과 소량의 석영이 포함되어 있었다. 모래와 미사의 SEM-EDX 분석을 통해 구성광물의 형태를 확인한 결과, 풍화작용으로 인해 부식되어 표면이 거칠고 산화철로 피복되어 있는 장석이 관찰되었고 하부층으로 갈수록 그 양은 증가했다. 점토는 TEM 분석을 통해 다양한 형태의 층상규산염광물이 확인되었으며, 상부에서 하부층으로 갈수록 침철석의 양이 증가했는데 이는 상부 층에서 용탈된 산화철이 하부층으로 이동되어 집적된 것으로 사료된다. 황토의 모암으로 사료되는 주변의 암석은 석영, 사장석, 흑운모, 녹니석 등으로 이루어진 화강반암이었다. 즉, 화강암류의 모암에서 장석과 운모 등이 풍화작용을 받아 일라이트, 질석, 수산화층간버미큘라이트 및 카올리나이트로 변하였으며 침철석은 흑운모 풍화에 의해 형성된 것으로서, 본 연구지역의 황토는 오랜 기간 풍화작용에 의해 형성된 풍화잔류토로 판단된다.

유기인계 및 카바메이트계 농약의 토주용탈과 대류이동성 모형에 의한 이동성 예측 (Leaching of Organophosphorus and Carbamate Pesticides in Soil Column and Prediction of Their Mobility Using the Convective Mobility Test Model in Soils)

  • 김찬섭;임양빈;이희동;오병렬
    • 한국환경농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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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4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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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50-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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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5
  • 농약별 수직이동 양상을 파악하고, 흡착계수와 토양관련 매개변수를 이용하여 대류이동성 모형(Convective mobility test model)으로 예측한 용탈 속도와 비교 평가하기 위하여 강서통(논), 중동통(밭), 예산통(산림토양) 및 신엄통(화산회토)을 사용하여 카바메이트계 농약 metolcarb, molinate, fenobucarb 및 dimepiperate와 유기인계 농약 isazofos, diazinon, fenitrothion, parathion 및 chlorpyrifos-methyl의 도주용탈실험을 수행하였다. 각 농약을 $50{\mu}g/cm^2$ 수준으로 토주 상단에 처리하였을 때 토심 10 cm 이동 후 용탈되는 농약별 최대용탈(peak) 농도는 화산회토를 제외한 3종 토양의 경우 metolcarb $6.5{\sim}12.6mg/L$, molinate $2.6{\sim}5.0mg/L$, fenobucarb $4.5{\sim}7.8mg/L$, dimepiperate $0.39{\sim}1.36mg/L$ isazofos $1.1{\sim}4.6mg/L$, diazinon $0.01{\sim}0.14mg/L$, fenitrothion 0.01 mg/L 미만${\sim}0.70mg/L$ 및 parathion 0.01 mg/L 미만${\sim}0.44mg/L$ 수준이었고 chloipyrifos-methyl은 네 토양 모두에서 용탈되지 않았다. Peak 농도 출현까지 소요된 용탈수량은 metolcarb $1.1{\sim}2.1$ pore volume(PV), molinate $1.6{\sim}3.3$ PV, fenobucarb $1.6{\sim}3.3$ PV, isazofos $2.1{\sim}4.4$ PV, diazinon $6{\sim}15$ PV 및 dimepiperate $8{\sim}21$ PV 수준이었다. 대류이동성 모형에 의한 예측결과는 대부분의 토양-농약 조합에서 토주용탈 양상과 일치하였고 표준조건(water flux 1 cm/일)에서 예측된 이동소요시간에 따라 metolcarb는 most mobile, molinate와 fenobucarb, isazofos는 mobile내지 most mobile, dimepiperate는 moderately mobile이나 mobile, diazinon은 mobile, fenitrothion과 parathion은 slightly mobile 또는 mobile, chloipyrifos-methyl은 immobile이나 slightly mobile 등급에 속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답양중(畓壤中)의 Cadmium 분석방법(分析方法)에 관(關)한 연구(硏究) (Studies on the Method of Cadmium Analysis in Paddy Soils)

  • 이민효;김복진;박영선;빈영호
    • 한국토양비료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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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4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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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30-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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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82
  • 토양중(土壤中)의 가용성(可溶性) 카드뮴 정량(定量)을 위한 가장 효과적인 침출액(浸出液)을 찾아내기 위하여 카드뮴 오염도(汚染度)가 높은 답토양(沓土壤)과 그 토양(土壤)에서 재배(栽培)된 정조(正組)를 대상(對象)으로 수종의 침출액(浸出液)을 사용(使用)하여 시험(試驗)한 결과(結果)는 다음과 같다. 1. 침출액별(浸出液別) 토양중(土壤中)의 카드뮴 침출력(浸出力)은 IN-HCl>0.1N-HCl > 0.075N-Mixture > $IN-Nh_4OAC(H4.8)$ > $DTPA-CaCl_2$ > 5% Acetic acid > $IN-NH_4OAC(pH7.0)$ > $IN-NH_4NO_3$의 순(順)으로 강(强)하였다. 2. 침출액별(浸出液別) 토양중(土壤中)의 카드뮴함량(含量)과 그 토양(土壤)에서 재배(栽培)한 현미중(玄米中)의 카드뮴함량간(含量間)에는 공시(供試)한 침출액(浸出液) 모두 유의성(有意性) 있는 정(正)의 상관(相關)을 나타내었으며 이중 $IN-NH_4OAC(pH7.0)$ 침출액(浸出液)이 상관계수(相關係數)가 가장 높았다. 3. 토양중(土壤中) 카드뮴함량(含量) 및 토성(土性)의 분류(分類)에 따른 토양중(土壤中)의 가용성(可溶性) 카드뮴함량(含量)과 현미중(玄米中)의 카드뮴함량간(含量間)에는 침출액(浸出液)에 따라 상관정도(相關程度)가 달랐다. 4. $IN-NH_4OAC(pH7.0)$ 침출액(浸出液)은 토양중(土壤中) 가용성(可溶性) 카드뮴함량(含量)과 현미중(玄米中) 카드뮴함량간(含量間)에 가장 높은 상관(相關)을 나타내었으나 침출력(浸出力)이 낮았다. 5. 0.075N-Mixture침출액(浸出液)은 $IN-NH_4OAC(pH7.0)$침출액(浸出液)에 비(比)하여 토양중(土壤中)의 카드뮴함량(含量)과 현미중(玄米中) 카드뮴함량간(含量間)에 상관(相關)은 다소(多少) 낮았으나, 0.1N-HCl침출액(浸出液)에 비(比)하여 침출력(浸出力)이 비슷하면서도 더 높은 상관(相關)을 나타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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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우터리 날의 마모(磨耗)에 의(依)한 단면형상변화(斷面形狀變化)가 경운소요(耕耘所要)토오크에 미치는 영향(影響) (The effect of the changing of the edged shape of rotary blade by wearing on tilling torque requirement)

  • 김성래;권순구
    • 농업과학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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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1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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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64-2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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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84
  • 단면(單面)의 로우터리 경운(耕耘)날이 양면(兩面)보다 경운소요(耕耘所要)토오크를 절감(節減)시키는 데 효과적(效果的)이란 결과(結果)에 대(對)하여는 앞서의 연구(硏究)에서 보고(報告)한 바 있으며, 본(本) 연구(硏究)는 경운작업(耕耘作業)에 의(依)한 날의 마모과정중(磨耗過程中) 양(兩), 단면(單面) 형상(形狀)의 경운(耕耘)날이 경운소요(耕耘所要)토오크의 절감효과(節減效果)가 지속(持續)되는가를 구명(究明)하기 위(爲)하여 포장실험(圃場實驗)을 실시(實施)하였다. 양(兩), 단면(單面)의 공시(供試)날은 동일(同一) 로우터리 축(軸)에 부착(附着)시켜 미경운토양(未耕耘土壤)에서 포장작업(圃場作業)을 실시(實施)하여 매(每) 3시간(時間)마다 마모량(磨耗量)을 측정(測定)하였으며, 계량(計量)한 날의 경운소요(耕耘所要)토오크는 실험실(實驗室)에서 Soil bin system 을 이용(利用)하여 측정(測定)하였으며, 분석(分析) 결과(結果)를 요약(要約)하면 다음과 같다. 1. 로우터리 경운작업(耕耘作業)을 실시(實施)하는 동안 날의 단면형상(斷面形狀)의 원형(原形)은 변화(變化)하지 않았으며, 단면(單面)인 날이 양면(兩面)보다 전(全) 내용시간(耐用時間) 동안 최대경운소요(最大耕耘所要)토오크는 5~10%, 평균경운소요(平均耕耘所要)토오크는 3~15% 절감(節減)하는 것으로 분석(分析)되었다. 2. 일반적(一般的)으로, 경운소요(耕耘所要)토오크는 경운(耕耘)날의 형상(形狀)이 유지(維持)되는 12시간(時間)까지는 감소(減少)하였으나, 그 후(後)에는 날의 tip형상(形狀)의 변형(變形)에 의(依)하여 증가(增加)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것은 날의 tip형상(形狀)이 경운소요(耕耘所要)토오크에 영향(影響)을 미치는 요인(要因)이라고 분석(分析)할 수 있으며, 이에 대(對)한 연구(硏究)는 계속(繼續)되어져야 할 것으로 사료(思料)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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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운동장 피복물질 간의 온열효과 비교 - 율전초등학교를 대상으로 - (Comparison of Thermal Effects of Different School Ground Surface Materials - A Case of Yooljeon Elementary School-)

  • 임중빈;어금항;이주열;이규석
    • 한국지리정보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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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8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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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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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 마사토가 학교 운동장 피복재료로 많이 사용되어 왔고 일부에서는 천연잔디를 사용해 왔으나 최근에는 인조잔디가 많이 사용되기 시작하고 있으며 서울의 경우 174개교의 운동장에 인조잔디가 설치되었고, 미국에서는 인조잔디를 시공한 곳이 운동장뿐 아니라 공원에 이르기까지 3,500곳 이상이 된다. 이러한 인조잔디 사용의 증가로 인해 인조잔디가 주변 환경에 미치는 영향은 많이 연구된 것에 비해 인조잔디가 주변 미기후에 미치는 영향은 한국에서는 많이 연구되지 않고 있다. 그러므로 본 연구의 목적은 학교 운동장에 시공되는 세가지 포장재료가 - 인조잔디, 천연 잔디 및 마사토 - 각각 주변에 미치는 기온저감 및 열환경 영향을 조사하여 학교운동장 계획에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는 데에 있다. 본 연구에서는 전산유체역학기법(Computational Fluid Dynamics, CFD) 시뮬레이션을 이용하여 세 가지 포장재료에서의 기온 및 열쾌적지수(Predicted Mean Vote, PMV) 시뮬레이션 결과를 도출하여 현장 관측 기온 값과 비교하였다. 2011년 7월 20일 14시 30분 주간의 기온 저감효과는 천연잔디가 인조잔디와 마사토포장과 비교하여 가장 높게 나타났다. 야간에도 23시 30분에 기온 저감 효과가 나타났지만 주간보다는 크지 않았다. PMV효과도 역시 천연잔디가 인조잔디와 마사토포장보다 주간보다 크게 나타났으나 야간에는 별 차이가 없었다. 본 연구결과 인조잔디가 기온 저감효과 및 열쾌적성 효과가 가장 낮게 나타나 학교운동장 계획 시 이와 같은 열환경 효과를 고려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되었다.

단양지역 아로니아 재배 품질 향상을 위한 기상 및 기후학적 특성 (Meteorological and Climatic Characteristics for Improving Quality of Cultivation of Aronia in the Danyang area)

  • 문윤섭;강우경;정옥진;김선미;김다빈
    • 한국지구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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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8권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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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81-4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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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본 연구의 목적은 2016년 5월에서 8월 기간 동안 단양지역의 아로니아 표본 재배 농가들을 대상으로 기상 기후학적 인자와 아로니아 과실 특성과의 관계를 조사 분석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아로니아 표본 재배 농가들로부터 기상 요소, 과실과 토양의 물리 화학적 특성과 조건, 비가림 및 해가림 설치에 따른 과실의 특성 변화 등을 조사한다. 그 결과로서, 첫째, 단양지역의 최근 최고기온, 누적강수량, 상대습도, 일조시간 등의 기상 기후 인자가 아로니아 재배 적지뿐만 아니라 일정한 품질 유지 및 생산량에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 하지만 4월과 5월의 강풍은 아로니아의 개화기 및 만개기의 낙화현상에 큰 영향을 준다. 둘째, 아로니아 품질과 생산량은 일최고기온, 일토양온도, 일토양 pH, 누적강수량, 일토양습도 등의 농업 기상 기후 인자와 0.9 이상의 높은 상관을 나타낸다. 그리고 이들 인자들을 이용한 회귀식을 통해 그 품질과 생산량을 예측할 수 있다. 셋째, 강수량이 많은 경우에 아로니아의 당도와 안토시아닌 성분을 감소시키기 때문에 과일 변색기 이후에는 비가림을 유지하는 것이 필요하다. 그리고 아로니아 표본 농가의 노지 및 비가림 재배 시에 당도와 안토시아닌 성분 간 회귀분석 결과는 모두 높은 상관을 나타낸다.

살충제 Imidacloprid의 논토양 중 흡착 및 용탈 특성 (Adsorption and Leaching Characteristics of the Insecticide Imidacloprid in Paddy Soils)

  • 임양빈;경기성;김찬섭;이희동;류갑희;이재구
    • 한국환경농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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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5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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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8-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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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6
  • 국내에서 광범위하게 사용되고 있는 살충제 imidacloprid의 토양흡착 특성과 벼 재배 환경중 용탈 가능성을 평가하기 위하여 방사성 동위원소로 표지된 $[^{14}C]$limidacloprid를 이용하여 수원근교 논토양 2종을 대상으로 시험하였다. Freundlich 흡착 등온식으로부터 구한 imidacloprid의 흡착상슈$(K_f)$$1.7{\sim}2.6$, 기울기(1/n)는 1 미만, 토양 유기탄소기준흡착계수$(K_{oc})$$228{\sim}249$, 토양 반감기를 이용한 지하수 오염가능성(GUS index)은 $1.6{\sim}2.4$로 흡착성이 중간 정도로 평가되어 토양중 용탈 가능성은 높지 않았다. 논토양에서 용탈성은 숙성잔류물 함유 토양보다 신생잔류물 함유 토양에서 더 높았다. 논토양의 토층별 $^{14}C$의 분포는 $0{\sim}10cm$ 깊이에 80% 이상이 분포하였으며, 벼 재배구에서 처리된 $^{14}C$의 식물체로의 이동성은 신생잔류물 함유 토양이 숙성잔류물 함유 토양보다 높았으나 식물체로 흡수된 $^{14}C$은 총처리량의 약 3% 미만으로서 imidacloprid의 용탈성과 생물이용도가 매우 낮음을 시사하였다.

토양 중 endosulfan과 procymidone의 작물에 대한 흡수.이행 I (실내시험) (Uptake of endosulfan and procymidone from arable soil by several vegetables I (green house study))

  • 박현주;최주현;박병준;김찬섭;임양빈;류갑희
    • 농약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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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8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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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80-2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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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4
  • 시설재배지 토양의 잔류농약 모니터링 결과 검출빈도가 높게 나타난 endosulfan과 procymidone을 대상으로 열무, 배추, 무, 당근에 대하여 흡수 이행 정도를 구명하여 수확농산물의 농약안전성을 확보할 수 있는 토양 중 잔류 한계농도를 설정하고자 실내시험을 수행하였다. 양액에 농약을 처리하여 배추를 재배하였을 때 침투이행성인 procymidone은 쉽게 이행되어 endosulfan보다 약 3.8배 높은 농도로 존재하였으며, 양액 중 농약의 농도가 높아질수록 식물체의 생육이 위축됨을 보였다. Endosulfan은 토양처리 최고농도인 10 mg/kg 수준까지 배추, 열무, 무에 대해서는 농약잔류허용량(MRL) 미만으로 이행되었으나 당근의 경우 MRL인 0.2 mg/kg을 초과하지 않는 토양 중 농도는 1 mg/kg으로 조사되었다. Procymidone은 토양처리 최고농도인 10 mg/kg 수준까지 열무에 대해서는 MRL 미만으로 이행되었으나 배추는 적용되는 MRL인 5.0 mg/kg, 무, 당근의 0.2 mg/kg을 초과하지 않는 토양 중 농도는 각각 10, 2, 1 mg/kg이하로 조사되었다. 농약의 작물체내로의 흡수이행정도는 살포 후 시간이 경과되어 농약이 숙성된 토양으로부터가 살포 직후 토양에서보다 낮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두 약제 모두 열무보다는 배추가, 당근보다는 무가 흡수 이행이 잘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통 편금사에 사용된 붉은 접착제 특성 연구 (Study of Characteristics for Red Adhesive in Traditional Gold Thread)

  • 김지은;유지아;한예빈;정용재
    • 보존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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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2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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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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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금사는 금속물로 제작된 실을 의미하며, 다양한 재료와 재질이 혼합하여 사용되고, 제작 방식에 따라 다양한 형태가 구분된다. 같은 형태일지라도 지역에 따라 사용재료가 다르게 나타나기 때문에 금박, 접착제, 배지 등에 대한 기초 자료 조사는 제작기법 및 유물의 제작국가에 대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기에 중요하다. 이에 본 연구는 직금 유물에 사용된 전통 편금사의 접착특성 및 제작기법 분석을 위한 연구를 진행하였다. 지역 및 시대가 다른 직금 유물을 선정하여 시료를 일부 채취하였다. 전통 금사에 사용했을 것으로 추정되는 접착제를 선정하여, 종류별로 표준시료를 제작하였다. 접착제는 아교, 주토 혼합 아교, 옻, 주칠을 선정하였으며, 식물성 배지인 한지 위에 접착제를 바른 후 순금박을 올렸다. 직금유물에서 채취한 금사와 제작한 표준시료를 일부 채취하여 형태 및 무기원소 성분 분석을 하였다. 연구 결과, 편금사는 금박층, 접착층, 배지층으로 구분이 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표준시료와 비교 관찰한 결과, 아교 및 주칠혼합시료와 형태적으로 유사하였다. 붉은색 접착층에 대한 정성분석 결과 알루미늄(Al), 규소(Si), 철(Fe) 성분이 현미경에서 관찰된 붉은색과 일치함에 따라 전통 편금사는 아교에 주토를 혼합하여 접착제로 사용한 것으로 판단된다. 이러한 사실은 국내 문헌 및 국외사례를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으며, 아교에 주토를 혼합함으로써 발색 및 평활도에서 효과를 얻고자 함으로 사료된다. 또한 이러한 방법은 옻을 접착제로 사용하는 일본과는 달리 중국, 한국에서 공통적으로 관찰되는 제작방법이라는 사실도 확인할 수 있었다.본 연구를 통해 향후 전통 금사의 재현 및 생산기술에 대한 기초 자료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기후변화 조건에서 수분구배 및 영양소 구배에 따른 굴참나무와 상수리나무 잎 형태적 특성의 생태지위 변화 (Variations in Ecological Niche of Quercus variabilis and Quercus acutissima Leaf Morphological Characters in Response to Moisture and Nutrient Gradient Treatments under Climate Change Conditions)

  • 박여빈;김의주;박재훈;김윤서;박지원;이정민;유영한
    • 한국환경복원기술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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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7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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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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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
  • This study attempted to elucidate the ecological niches and influencing environmental factors of Quercus variabilis and Quercus acutissima, which are representative deciduous broad-leaved trees in Korean forests, taxonomically close and genetically similar, under climate change conditions. Under climate change conditions induced by increased CO2 and temperature, soil moisture and nutrient environments were manipulated in four gradients. At the end of the growing, plants were harvested to measure growth responses, calculate ecological niches, and compare them with those of the control. Eperimental plants were grown for 180 days in a glass greenhouse designed with four gradients each for soil moisture and nutrient environments under climate change conditions induced by increased CO2 and temperature. After harvesting, growth responses of leaf traits were measured, ecological niches were calculated, and these were compared with those of the control groups. Furthermore, the responses of the two species' populations were interpreted using principal component analysis(PCA) based on leaf trait measurements. As a result, under climate change conditions, the ecological niche breadth for moisture environment was broader for Quercus variabilis than Quercus acutissima, whereas for the nutrient environment, Quercus acutissima exhibited a broader niche breadth than Quercus variabilis. And the rate of change in ecological niche breadth due to climate change decreased for Quercus variabilis in both moisture and nutrient environments, while for Quercus acutissima, it increased in the moisture environment but decreased in the nutrient environment. Additionally, in terms of group responses, both Quercus variabilis and Quercus acutissima expanded their ecological niches under climate change conditions in both soil moisture and nutrient conditions, with Quercus acutissima exhibiting a broader niche than Quercus variabilis under nutrient conditions. These results indicate that the changes in leaf morphological characteristics and the responses of individuals reflecting them vary not only under climate change conditions but also depending on environmental factor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