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Social exclus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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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아동의 학교준비도 프로그램(School Readiness Program)에 대한 체계적 문헌 고찰 (A Systematic Literature Review of School Readiness Programs for Children With Disabilities)

  • 김은지;곽보경;박혜연
    • 재활치료과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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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2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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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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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
  • 목적 : 본 연구는 장애아동의 학교준비도 프로그램을 다룬 문헌을 분석함으로써 연구의 대상자, 프로그램의 제공자, 기간, 요소 및 결과 등을 알아보고자 한다. 연구방법 : PubMed, Embase, Web of Science, 학술연구정보서비스(Research Information Sharing Service)를 사용하여 문헌을 수집하였다. 주요 검색어는 "School readiness" AND ("Occupational Therapy" OR "Rehabilitation"), "학교준비도" AND ("작업치료" OR "재활")을 사용하였다. 선정기준과 배제기준을 통하여 최종 8편의 연구가 선정되었다. 결과 : 학교준비도 프로그램 유형에는 복합적 기능 훈련, 운동 기술 훈련, 부모교육 프로그램,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한 프로그램들이 있었고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한 유형은 복합적 기능 훈련이었다. 프로그램의 제공자는 작업치료사, 심리학자, 물리치료사, 언어치료사, 사회복지사, 교육자가 있었고 심리학자가 가장 많은 연구를 진행하였다. 중재 프로그램의 구성요소는 학업 기능, 운동 기능, 사회적 기능, 부모교육, 기타로 분류할 수 있었으며 학업 기능과 사회적 기능이 큰 비중을 차지하였다. 프로그램 적용 결과 다기능적 기술, 문해력, 양육 기술, 대동작·소동작 기능의 향상을 나타냈다. 결론 : 본 연구는 장애아동의 학교준비도 프로그램 유형, 제공자, 중재 요소, 결과 등을 분석하여 학교 기반 작업치료의 기초 자료를 마련하고자 하였다. 최근 학교준비도 프로그램에 관한 관심과 연구는 증가하고 있으며 작업치료사들도 학교 관련 재활 분야에서 역할을 정립하여 다양한 학교 기반 작업치료가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재한 중국동포의 민족정체성의 변화과정에 대한 연구 (An Study on the changing process of ethnic identity of the Korean-Chinese in South Korea)

  • 황해영;천지아
    • 예술인문사회 융합 멀티미디어 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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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6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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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03-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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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본 연구에서는 재한 중국동포의 한국에서의 민족 정체성의 변화과정에 대해서 알아보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한국에 거주하는 중국동포 12명에 대한 심층인터뷰를 통해 그들이 한국에 거주하면서 민족 정체성이 어떻게 변화되었는지를 고찰하고자 하였다. 연구결과 재한 중국동포들의 민족 정체성은 그들의 문화적응과정과 밀접한 연관이 있었으며 3단계의 변화과정을 보여주었다. 첫째, 한국에 입국한 초창기의 중국동포들은 고국에 대한 기대와 설렘에서 한국생활을 시작한다. 둘째, 중국동포들은 주류사회와의 부딪침 속에서 민족정체성의 위기를 맞이하여 중국 조선족으로 회귀한다. 셋째, 지금 재한 중국동포의 민족정체성은 재조정기로 일부는 한국인, 일부는 중국조선족, 일부는 한국인도 중국인도 아닌 제3의 정체성을 지니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따라서 본 연구결과를 통해 재한 중국동포들의 한국문화 적응과정 중의 민족정체성의 변화를 살펴볼 수 있었다. 그들의 건강한 민족정체성은 한국사회의 사회통합에도 큰 영향을 미친다. 이를 위해서는 한국 주류사회와 중국동포들이 함께 노력해야 할 필요성을 알 수 있었다.

변신과 분신의 환상을 활용한 디즈니애니메이션의 인물표현 (Animated characters of Disney animation using the transformation and alter ego of fantasy)

  • 이혜원
    • 만화애니메이션 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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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통권4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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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7-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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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콘텐츠가 즐비하는 현대사회에서 관객층을 만족시킬 수 있는 다양한 표현방식들이 주목받고 있다. 그 중 환상은 현실에서 볼 수 없는 것을 보여준다는 점에서 대중들의 각광을 받고 있으며, 다양한 매체에서 활용되고 있다. 하지만 이런 환상의 의의가 시각적 재미를 주는 데에만 국한되어 있는 것은 아니다. 환상은 현실에 없는 것을 통해 현실을 이야기하며 사회에 대한 메시지를 전달한다. 환상은 현실에 대한 의문을 제기하며 그것은 욕망으로부터 비롯된다. 이 욕망이 사회를 위반하면 기존의 이데올로기를 타파하게 되고 반대로 사회에 의해 전복되면 기존 이데올로기는 지속된다. 이렇게 사회와 관계를 맺고 있는 환상의 목적들은 존재들의 다양한 표현을 통해 드러나는데, 존재는 크게 주체와 타자로 나뉜다. 주체는 주인공의 내면을 보여주는 변신, 분신 혹은 개방된 경계해체의 다른 존재로 드러나고, 타자는 주체의 욕망을 표현하며 변신, 분신 혹은 공포와 배제의 낯선 존재로 묘사된다. 이런 환상의 표현들은 작가가 부각시키고자 하는 목적에 맞춰 다양하게 활용된다. 디즈니 애니메이션 스튜디오 역시 이런 환상의 표현을 작품에 활용해 왔다. 상업애니메이션을 제작하는 디즈니는 사회와의 관계를 중시하며 그 안에서 타깃 소비층과 메시지를 선정한다. 그들은 사회 도덕적 메시지를 다루고 있는 동화나 신화 등의 원작을 선정해 중산층의 교육열을 만족시키고 검열을 통과하는 방향으로 작품을 각색한다. 이때 디즈니 애니메이션의 캐릭터들은 환상의 표현을 통해 메시지를 부각시키는데, 그 방법은 다음과 같다. 먼저 주체는 두 번의 변신을 거친다. 첫 번째 변신은 반사회적인 것으로 완전하지 못하게 묘사되며, 두 번째 변신은 사회적인 변신으로 완전한 성장을 보여준다. 꿈을 이루는 완전한 성장은 사회 보편적 가치를 지향하며 기존 사회를 유지시키는 방향으로 완성된다. 작품의 주변캐릭터들은 이런 변신을 거치는 주체의 다양한 내면을 묘사한다. 이들은 주체의 사회적 변신을 위해 협조하며 동물이나 사물의 의인화를 통해 묘사됨으로써 애니메이션이만이 보여줄 수 있는 경계해체의 환상표현을 선사한다. 주체의 욕망을 대변하는 주체의 또 다른 분신으로서 타자는 공포와 배제의 대상으로 묘사된다. 시각적으로 위협적이고 어두운 색상을 선호하며 주체의 완전한 변신을 방해한다. 하지만 마지막에는 주체에 의해 전복됨으로써 주체가 추구하는 이데올로기를 강화한다. 결과적으로 디즈니는 환상의 존재 표현을 활용해 자신들이 전달하고자 했던 사회의 가치와 도덕적 메시지를 부각시키고 타깃 관객을 만족시킨다.

멜로드라마, 도덕규범과 감정을 조율하는 근대적 상상력의 역설 -발생론적 접근을 중심으로 (Melodrama, the Paradox of Modern Imagination Coordinating Moral Norms and Emotions -Based on the Developmental Approach)

  • 이정옥
    • 대중서사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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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5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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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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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멜로드라마는 근대 초기 계몽주의 시대에 탄생한 이래 현재까지 다양한 문화와 매체를 넘나들며 유동하고 있다. 따라서 멜로드라마의 분화 원리와 변화의 방향성을 온전하게 파악하기 위해서는 멜로드라마의 형성과정에 대한 발생론적 접근이 필요하다. 이런 점에서 본 논문은 프랑스혁명을 전후한 시점을 중심으로 근대 멜로드라마의 형성과정과 그 미학적 특질을 고찰했다. 18세기 말 19세기 초에 형성된 근대 멜로드라마는 자율적인 시민성을 요구하면서도 시민으로서의 여성을 인정하지 않았던 근대적 상상력의 역설과 프랑스혁명의 정치적 모순이 교차하는 지점에서 탄생됐다. 근대 멜로드라마에 재현된 여성의 희생과 눈물의 미학은 분열과 위기에 처한 사회를 구원하기 위해 여성을 도덕적 도상으로 미화함으로써 타락한 사회를 회복하려는 정치적 열망이며, 여성 배제의 정치에 내포된 성차별적 폭력성을 은폐하기 위한 감정의 조율이었다. 근대 멜로드라마에 재현된 여성의 희생과 눈물의 미학은 오랫동안 도덕적 위선의 연극, 저급한 통속극이라는 부정적인 평가로 일관돼왔다. 그러나 1970년대 '서크멜로'에서 여성과 인종, 계급을 포괄한 '약자의 희생과 눈물의 미학'으로 전환함에 따라 멜로드라마에 대한 학문적 관심이 증폭됐다. 각종 사회문제와 국가적 재난, 전지구적 재앙이 일상화되는 불확실성의 시대로 접어든 현대사회에 이르러 '여성의 희생과 눈물의 미학'은 성차를 넘어서 다종·다양한 희생자 서사로 전환되는 추세이다. 최근 멜로드라마의 이론적 추이에 대한 고찰과 더불어 구체적인 작품 분석에 대한 연구는 후속 과제로 남기고자 한다.

성역할, 접근성, 그리고 젠더화된 공간성 (Gender Roles, Accessibility, and Gendered Spatiality)

  • 김현미
    • 대한지리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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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2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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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08-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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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7
  • 본 연구는 젠더차별적인 접근성 경험의 다양한 측면들을 규명하고자 한다. 사회적으로 구축된 성역할이 어떻게 남성과 여성간의 접근성 경험을 다르게 만드는가를 특히 자녀를 가진 맞벌이부부의 비교를 통해 다루었다. 미국 Portland 지역의 개인통행데이터 및 시간지리학에 토대를 둔 시 공간 접근성의 GIS기반 지오컴퓨테이션 결과를 이용해 경험적 분석을 수행하였다. 첫째, 성평등적인 사회로 변하고 있다는 일반적 기대와는 달리 가정 내 성별 분업은 여전히 지속되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다음으로는 성역할이 여성과 남성의 접근성 경험을 차별적으로 구조화하는 방식과 그러한 접근성 경험이 다시 젠더화된 공간성의 형태를 띠게 되는 방식에 대해 살펴보았다. 젠더화된 공간성, 특히, 집-중심적이고 공간적으로 제한적인 여성의 특징을 활동공간 및 접근성공간의 측면에서 분석하고, 그 양자간의 관계에 대해서도 살펴보았다. 남성 배우자보다 많은 가사 부담과, 더 중요하게는, 퇴근 후 탁아시설/학교에 가서 자녀를 데려오는 행위의 시간적 제약이 여성의 가능한 활동공간을 보다 집 근처로 제한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접근성 공간의 시공간적 맥락 분석은 젠더화된 공간성을 잘 드러내주고 있다. 그러나 본 연구는 행위결과는 개인이 직면하고 있는 제약들에 대한 명확한 인식 속에서 이해되어야 한다는 점을 지적하고자 한다. 실현된 활동공간은 제약의 산물일 수도 있지만, 또한 선택의 결과물일 수도 있기 때문이다. 행위결과를 제약수준의 직접적인 표현으로 취급해서는 안 된다. 행위결과가 제약수준을 그대로 반영한다는 기대나, 발현된 결과로부터 제약수준을 그대로 유추해낼 수 있다는 가정은 문제가 있다.공간의 생산 및 재생산을 조절할 수 있는지에 대한 연구는 미비하다. 한국 정부는 주택시장 관리 체제 및 제도 하에서 '스케일 도약(jumping scales)' 구체적으로 '스케일 하강'을 통해 여러 지리적 스케일에서의 주택 공간 생산 및 재생산에 대한 헤게모니를 가지게 되었다. 한국 정부는 주택 개발에 대한 다스케일적(multiscalar) 정책을 사용함과 동시에 중앙 정부, 지방 자치단체, 정부 산하 주택 관련 기관, 그리고 한국 다국적 기업(재벌) 간의 다양한 스케일에서의 제도적 네트워킹을 통해 '스케일 도약' 능력을 점점 더 획득하게 되었다. 전통적으로 지리적 스케일은 분석의 공간 단위 또는 범주로 인식되어 왔다. 하지만, 지리적 스케일은 사회적 내포(social inclusion), 사회적 배제(social exclusion), 정당화(legitimation)의 수단이 될 수 있다. 사회적으로 그리고 정치적으로 연대할 또는 배제할 기관 또는 조직을 선택하는 것 자체가 조직 네트워킹시의 공간적 스케일의 선택과 범위의 결정을 수반하며, 이는 '정치의 스케일 공간성(scale spatiality politics)'과 밀접히 연관되어 있다. 다양한 형태의 '규제의 스케일'을 전개해 온 한국 정부는 정부의 주택 개발 논리의 정당화를 위해 재벌, 고소득층, 중산층을 의사결정 과정에 포함시켰으나, 국지적 스케일에서의 서민 조직들과 사회소외계층을 의사결정 과정으로부터 제외시켰다.위축 등, 전형적인 세포예정사의 특성을 나타내고 있었다. 세포의 괴사도 일부 확인되었으나 그다지 현저하지 않았으며, apoptotic body와 함께 대식세포가 산재되어 있었다. 방사선(X-선)

보조적 표준 항암 화학요법에 비한 자가조혈모세포 이식 유방암 환자 삶의 질 내용 비교 (Comparison of Trajectory of Quality of Life in Patients with High Risk Breast Cancer Undergoing Adjuvant Chemotherapy and Autogenous Bone Marrow Transplantation)

  • 이은옥
    • 종양간호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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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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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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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1
  • It is known that aggressive treatment of chemotherapy, radiation and autogenous stem cell transplantation is effective for prevention of recurrence in the high-risk breast cancer patients. It was assumed that this procedure takes a longer time and decreases the quality of life more than the standard adjuvant chemotherapy. However, there are few studies comparing the quality of life of patients having bone marrow transplantation and adjuvant chemotherapy. Most of the studies were focused on the quality of life in one point of time, such as only during the early treatment stage, only overall quality of life rather than specific dimensions of the quality of life. The purposes of this study are 1) to identify the difference of the quality of life between two different treatment patterns, adjuvant chemotherapy and autogenous stem cell transplantation: 2) to identify the mostly affected dimension and the periods of time affected by the treatment patterns; and 3) to identify the trajectories of quality of life in each treatment pattern. This is a time series design that measures 4 different points of times. At the beginning of the study, 19 patients were placed in the chemotherapy group and 12 in the group of auto-peripheral blood stem cell transplantation. The inclusion criterion was the advanced disease stage of 3 or over with metastasis of more than 5 lymph nodes. The exclusion criteria were 1) anyone who has metastasis to other organ; 2) anyone who had psychological problems. Ferrell's Quality of Life Scale for Cancer Survivors 41 items on a 10 point scale was used. The QOL-CS includes 4 dimensions, which were labeled physical, psychological, social, and spiritual. The Cronbach‘s alpha of this scale was 0.89. Mann-Whitney U test and Friedman test were used to test each hypothesis. In comparison of the two groups, the quality of life of the bone marrow transplantation group dramatically increased at the 3rd and 6th month after transplantation, while the chemotherapy groups results stayed lower. The most affected dimension of the quality of life at the end of the treatment was the physical dimension. However, it and increased along with time, while the psychological dimension values remained low over the long-term period. Intensive nursing care is needed during the entire period of chemotherapy in all patients having chemotherapy, and is also required for right after cases of bone marrow transplant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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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밥의 자가품질검사 항목설정의 합리화 방안 (Ways to Improve the Efficiency of the Self Quality Inspection Analysis for RTE Kimbab)

  • 김선아;임송수
    • 산경연구논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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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0권9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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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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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이 논문은 즉석섭취식품으로 분류되는 김밥용 김에 관한 자가품질검사의 개선안을 제시하였다. 김밥용 김에 적용하는 검사항목 중 장염비브리오균은 3가지 측면에서 적합하지 않다. 첫째, 선행연구 가운데 김밥용 김에서 장염비브리오균을 발견한 사례가 전무하다. 둘째, 전수조사 성격의 자가품질검사 부정합 내역(2015~16년)에 김밥용 김이 적시된 적이 없다. 셋째, 국제기준인 CODEX 규정은 해조류에 장염비브리오균 검사 의무를 부여하지 않는다. 끝으로, 수출용 김과 조미김 및 기타 수산물가공품 유형에 해당 검사가 면제된다. 이에 따라 김밥용 김에 대한 장염비브리오균 검사의무의 면제는 타당하며 그에 따른 경제적 이득은, 특히 영세업체에 클 것으로 추정된다. 2018년 3월 중 총 75곳의 자가품질 검사기관에 대한 전화 및 서류조사 결과 업체당 수수료 절약 규모는 업체당 연평균 13만 원에 이를 것으로 산출하였다. 또한, 검사의 투명성과 효율을 제고하기 위해서는 검사기관 간 수수료의 조화가 필요할 것으로 판명되었다.

퍼블리시티권의 양도성과 상속성에 관한 연구 (A Study on the Alienation and Inheritance of the Right of Publicity)

  • 권상로
    • 한국콘텐츠학회:학술대회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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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콘텐츠학회 2009년도 춘계 종합학술대회 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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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32-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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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오늘날 연예 스포츠 및 광고산업이 급격하게 발달하면서 유명인의 성명 초상 등을 광고에 이용하는 경우가 증가하고 있으며, 유명인의 성명 초상 등을 이용한 상품의 선전이나 광고는 높은 상품선전력, 고객흡인력 및 상품구매력을 가지게 되었다. 이처럼 개인의 성명 초상 등에는 인간의 존엄과 가치의 징표인 인격적 가치뿐만 아니라 이를 이용하여 경제적 이익을 얻을 수 있는 재산적 가치가 혼재되어 있다. 그러나 광고업자 등이 유명인들의 성명 초상 등을 허락 없이 또는 그 계약범위를 넘어 이용함으로써 당사자는 정신적인 고통을 받음과 동시에 경제적인 손해를 보게 되어 법적 분쟁이 발생하고 있다. 우리나라도 한류열풍으로 인한 저작권산업의 시장이 커져 가고는 있지만, 한류스타들의 법적 보호장치 없이 앞으로도 계속해서 그들의 성명, 사진들이 도용되는 것을 방치한다면 한류는 지속될 수 없다. 한류의 끝임 없는 공급을 위한다면 연예인, 스포츠 스타들이 성명, 초상 등을 상업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권리인 퍼블리시티권의 법제화에 대하여 본격적으로 논의할 필요성이 있다. 이와 관련하여 본 논문에서는 퍼블리시티권의 양도성과 상속성에 관하여 살펴보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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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의 제도적 접근: 지역혁신체제와 혁신클러스터의 지식파급효과 -선행연구의 검토와 새로운 쟁점- (Institutional Approach to Innovation: the Knowledge Spillovers in Regional Innovation System and Innovative Cluster - Review and New Issue of Antecedent Research -)

  • 배응환
    • 한국경제지리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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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8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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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5-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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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 세방화시대에 모든 국가의 공통현상은 국가와 지역차원에서 지식혁신과 성장이 중요한 화두로 등장하여 이론과 실제에서 연구되고 있다. 선진국에서 지역발전의 성공사례에서는 지역혁신체제와 클러스터가 혁신을 주도하고 있다. 이에 지역혁신체제의 축소모형인 혁신클러스터에서의 지식파급효과가 기업혁신과 지역성장을 유도하는지를 분석하는 것은 중요하다. 본 연구는 혁신지리학의 지역혁신체제와 혁신클러스터에서의 지식파급효과에 대한 이론적 논의와 경험적 연구흐름을 비판적으로 검토한 후, 보다 심화된 연구를 위한 연구쟁점을 제시한 것이다. 분석결과, 선행연구들은 지식파급효과가 특정한 지리적 근접성의 지식집약산업에서 존재한다고 인식하고 지역혁신을 위해서는 순수지식 파급효과가 중요하다고 한다. 그러나 선행연구의 한계로는 제한된 지리적 공간과 기술영역, 소수의 분석변수 그리고 렌트파급효과무시 등이 있다. 따라서 지식파급효과와 관련한 새로운 연구쟁점으로는 지리적 차원(지역과 글로벌), 기술적 차원(다양한 지식기반산업), 분석변수의 다양화(종전의 변수 외에 시간이나 사회자본), 개념화(무단사용과 기술시장) 등을 들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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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북스타트 운동의 의의와 그 추진 현황 -세필드 북스타트를 중심으로- (Bookstart in the UK: its operation and significance -A case study of Bookstart in Sheffield-)

  • 김영석
    • 한국문헌정보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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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8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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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91-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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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4
  • 북스타트는 아이들이 유아기부터 책을 가까이하고 성장과정에서 자연스럽게 독서에 흥미를 갖도록 유도하기 위하여 유아들에게 무료로 책을 나누어주는 운동이다. 비영리 단체인 영국의 북트러스트는 1992년에 버빙햄시에서 버빙햄 도서관당국, 남부 버빙햄보건국 그리고 버빙햄대학교와 협력하여 이 운동을 시작하였다. 이 운동은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세계 여러 나라에 영향을 미쳤다. 현재 우리나라에서는 이 운동이 여러 지방자치단체에 의해서 활발하게 추진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학계의 많은 연구자, 도서관사서, 각 지방자치단체 공무원 그리고 일반인들이 영국의 북스타트에 대한 자료를 찾고 있다. 본 연구는 이들에게 북스타트 운영에 필요한 유용한 자료를 제공하기 위하여 수행 되었다. 이 연구를 수행하기 위하여 인터뷰, 설문지 그리고 문헌조사가 함께 이루어 졌다. 영국의 북스타트는 아기의 독서 및 책에 대한 흥미 증진뿐만 아니라 부모와 자녀간의 유대관계 게선 그리고 사회적 소외 해결 등 다양한 목적을 가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