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e Guevara spearheading the Cuban Revolution was not only the icon as the revolutionary to the New-leftists of the 1960s advocating the ideology of Marxism but, as the cultural revolutionary, had a tremendous influence on the younger generation living in the digital age Che Guevara take on a figure of both the symbol of the Leftist but the romantic revolutionary because he had the external features such as black beret, red stars, military upper jackets and trousers, beard and pipe tobacco. In fact, the symbolic image of Che Guevara was made as the popular image by the avantgarde artists and political vanguard forces of the times under the necessity of Cuban government. Afterwards, the image of Che Guevara has been patronized in making people of aware of the resistant and revolutionary image to capital, power and the power of the media and symbolized as the resistant image to the American capital as well as the revolutionary guerrilla. And his image has continued to be reproduced and symbolized for the commercial and political purposes and as the enthusiastic image of youth culture. This can be seen as having been created as a new image by the popular culture formed by the development of the cyber culture and mass media in the cyberspace shaped by contemporary 'N' generations. The use of Che Guevara's symbolic image was made in the fashion field as well as in the cultural and artistic circles. The borrowing of the icon of Che Guevara represented in a fashion field is attributed to his free spirit, and it can be seen that fashion exists as the vehicle for representing both the symbol system and the sign system containing ideologies and texts as the communicator of resistance to the regime and to social issues. Therefore, this study attempted to investigate the commercial iconization of Che Guevara in the 1990s by comparing the ideology of the symbol in the 1960s and the 1990s and inquire into the borrowing of his image by the fashion domain as well as the fashion worn by him by reference to domestic books and materials on the fashion site. Thereby, this study attempted to make clear that the borrowing of Che Guevara in the realm of fashion since the 1990s not only contained the meaningful interpretation as the symbolic code in the culture of young people living in a digital era but fashion performs an intervening role in the cultural phenomenon.
청소년들의 화장품 사용이 점차 증가하고 있는 현 시점에서 우리나라 청소년들의 화장품 사용실태 및 구매행동에 관하여 분석하였다. 청소년 화장품 시장의 정확한 실태 파악을 통하여 청소년의 니즈를 분석하고, 청소년 화장품 시장의 바람직한 발전 방안을 제시하고자 한다. 본 연구의 대상은 서울거주 남, 녀 중, 고등학생으로 서울 지역의 중, 고등학교 10곳을 선정하여 1092명에게 설문지를 배포하고 1074명의 실증자료를 얻어 SPSS WIN 18.0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분석하였다. 대다수의 청소년들이 기초화장품을 사용하고 있으며, 색조 화장품의 사용 빈도도 점차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화장품을 처음 사용하는 연령도 점차 낮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다수의 청소년들이 여드름으로 고민하고 있으며, 피부고민 해결방법으로는 화장품 사용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화장품 구매 장소로는 브랜드샵이 가장 많았고, 제품의 효능, 효과를 구매의 가장 큰 포인트로 삼고 있었다. 청소년들의 화장품 사용에 대한 학교와 사회의 제재와 통제는 여전히 존재하며, 반면에 화장품 사용의 양성화를 원하는 청소년들의 요구는 매우 큰 것으로 나타났다.
과학박물관은 과학기술 유물의 수집, 보존, 연구, 전시를 통해 과학과 그것의 역사적 배경에 대한 깊이 있는 시각을 제공하며, 사이언스 센터는 직접적인 조작과 실험을 통해 과학에 대한 흥미를 유발시킴과 동시에 과학원리를 교육하는 기능을 수행한다. 그러나 과학박물관에 나열된 유물이나 사이언스 센터의 작동모형이 정치, 경제, 문화, 예술, 위험, 환경 등과 복잡하게 얽혀 있는 현대 과학을 이해하는데 충분한 안목을 길러주지는 못한다. 이 글은 21세기 우리의 과학(박물)관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정립하는데 있어 제 1세대인 과학박물관과 제 2세대인 사이언스 센터의 장점은 살리면서 한계를 극복해 나가려는 시도가 필요함을 주장한다. 본문에서는 우선 서구에서 과학박물관과 사이언스 센터가 어떻게 탄생하였으며 그 사회적 역할과 최근 동향은 어떠한지를 살펴볼 것이다. 또한 한국 과학관의 역사를 국립과학관을 중심으로 짚어 봄으로써 한국 사회에서 과학관의 현주소를 밝혀 보고자 한다. 이어서 국내외 과학박물관과 사이언스 센터에서 보여주고 있는 변화의 움직임을 과학과 예술과의 접목, 사회적 공론의 장이 되는 과학박물관 전시, 신개념의 사이언스 센터와 같은 사례를 통해서 살펴보고, 이러한 시도들이 가지는 의미를 탐색해 볼 것이다. 끝으로 '광장'으로서의 제 3세대 과학(박물)관이 과학의 '공공이해를 넘어서 '공공참여'까지 이끌어내는 사회적 기능을 수행해야 한다는 의미에서, PUS와 과학(박물)관의 관련성에 대해서 논의하며, 이러한 논의들이 현재 한국 사회의 과학(박물)관의 현실에서 지니는 의미와 시사점을 이 글의 마지막에서 제시할 것이다.것을 전제로 생명을 창조하는 것을 허락하는 배아복제에 참여하면서 "생명" 수호자의 정체성을 부여받는 것이 각기 내포하는 모순에 대해 여성이 어떻게 순을하고 타협하고 저항할지에 따라 배아복제 연구의 방향과 속도가 달라질 것이다.
본 연구의 목적은 정보통신기술의 발달로 인해 급속도로 확장되고 있는 가상공간과 물리적 실재공간 사이의 상호작용 과정을 밝히는 것이다. 이를 위하여 본 연구에서는 가상공간의 하나인 인터넷 블로그에서 이루어지는 실재공간 서울 북촌에 대한 정보와 이 지역 경제경관 변화의 관계성을 분석해 보았다. 특히 이 지역에 대한 인터넷 블로그의 게시물 수 및 정보 검색 수와 북촌지역의 경제경관 변화를 주도하는 음식점 개점수의 변화 사이에 연관성을 찾아보고자 하였다. 또한 설문조사를 통하여 북촌지역에 대한 정보수집 경로와 정보 검색 후 실제 지역 방문으로 이어 지어지는지 여부 등에 대한 행태적 정보를 수집하였다. 설문조사 결과 가상공간과 실재공간의 상호작용 가능성은 매우 명백하게 나타났다. 실제로 많은 사람들이 물리적 실재공간에 대한 정보를 가상공간을 통해 얻고 있으며, 가상공간에서 취득한 정보는 물리적 실재공간 방문에 상당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난다. 특히, 컴퓨터와 같은 정보통신기기를 상대적으로 잘 다루고 인터넷 환경에 노출되는 기회가 많은 젊은 층에서 인터넷을 통한 정보취득 경향이 높게 나타나며, 여성의 경우와 학생과 사무관리직에서 그 영향력이 보다 크게 나타나고 있다. 이러한 분석 결과를 토대로 실재공간과 가상공간의 상호작용에 대한 개념적 모형을 제시하였다.
장래의 가구변동은 인구의 규모와 구조에 영향을 미치는 출생, 사망의 변동뿐만 아니라 가족에 대한 사회적인 가치관의 변화에서 오는 동거구조 등 가구 자체의 변동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 이 논문의 목적은 기존의 국내외에서 적용되고 있는 여러 가지 가구추계방법을 검토한 후, 우리 나라에 가장 적합한 가구추계방법을 찾고 이를 적용해보는 데 있다. 추계방법의 선정에 있어서 주의해야 할 점은 우리 나라와 같이 급격한 사회변동을 겪을 경우 장래가구 추계시 사용되는 원자료가 심한 기복을 보이기 때문에 이를 감안하여야 한다는 점이다. 기존 추계방법의 검토 결과 우리 나라에 적합한 가구추계방법으로서 연령별로 이원화된 방법, 즉 가구주의 연령이 34세 이하에 대해서는 지수함수법을, 그리고 35세 이상에 대해서는 순천이율법이 가장 타당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를 장래 가구추계에 적용해보았다. 그 결과 우리 나라의 가구규모는 1995년 12,956천 가구에서 2030년에는 54%가 증가한 20,006천 가구가 될 것으로 전망되며, 평균가구원수는 1995년 3.3명에서 2030년에는 2.5명 수준으로 낮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우리 나라 장래 가구형태는 1인가구의 급격한 증가와 3세대 이상의 다세대가구는 감소하는 특징을 보이고 있다.
2010년 베이비부머(baby boomer)의 맏형격인 1955년생이 정년퇴직하는 것을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베이비부머 세대들이 현직에서 물러나고 있다. 베이비부머의 퇴직은 발달된 의학기술과 향상된 생활수준 그리고 주변 생활환경의 개선 등으로 인하여 곧 기대수명이 길어진 노인계층으로 진입하는 것을 의미하므로 매년 낮아지는 출산율과 맞물려 고령 사회로의 진입 속도를 더욱 빠르게 하고 있다. 이에 베이비부머 세대들의 진로자기효능감과 관련하여 은퇴준비를 알아보고자 첫째, 월 평균소득과 현재 직업에 따른 은퇴준비의 차이분석 둘째, 진로자기효능감이 은퇴준비에 미치는 영향을 연구하였다. 본 연구를 위한 설문조사는 2012. 1. 17.~2. 16까지 1개월 동안 서울, 경기, 강원, 충남, 경남, 전남, 제주도 등에 직접방문 및 우편발송으로 베이비부머 세대를 대상으로 총 500부의 설문지를 배포하여 443부가 회수되었고 이 중 유효한 400명을 연구대상으로 하였다. 그 결과 월 평균소득에 따른 은퇴준비는 경제적, 신체적 요인에서 유의미한 것으로 확인되었으며, 현재 직업에 따른 은퇴준비는 경제적, 신체적, 사회적 등 모든 요인에서 유의한 결과값이 보여졌다. 진로자기효능감이 은퇴준비에 미치는 영향에서는 경제적 요인이 가장 높은 58%의 영향력을 보이며 자기평가, 목표설정, 직업정보, 문제해결의 모든 요인에서 영향을 받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코로나19 발생 이후 사회적 거리두기 등 제재로 인해 일상과 여가생활이 변화되면서 산림 휴양 활동에도 영향을 주고 있다. 이 연구는 코로나19 이후 국내 산림 휴양 활동의 참여가 어떻게 달라졌는지 파악하고 그 변화 요인을 규명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이를 위해 전국 성인 남녀 1,000명을 표본 추출하여 온라인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상호작용항을 포함하는 이항 로짓 모형을 이용하여 코로나19에 따른 산림 휴양 활동 참여의 변화 요인을 분석하였다. 분석 결과, 코로나19 이후 산림 휴양 활동으로서 녹지공간 방문, 숲 야외활동, 산촌 여행에의 참여가 모두 감소하였음을 확인하였다. 세 유형의 산림 휴양 활동에서 20대보다 40~60대의 참여가 더 크게 감소하여 코로나19 이후 산림 휴양 활동 변화에서 연령이 가장 중요한 변수로 나타났다. 또한 소득이 높을수록 코로나19 이후 숲 야외활동 참여가 급격히 감소하였으며, 수도권 거주자들은 비수도권 거주자보다 산촌 여행 참여가 덜 감소하였다. 이것으로 볼 때 코로나19 이후 산림 정책은 2030세대의 새로운 산림 휴양 수요에 대응하고 안전한 야외 활동의 공간으로서의 산림과 산촌의 기능을 확대시키기 위한 정보의 제공과 공간관리가 중요할 것으로 보인다.
'포스트메모리'는 역사적 상흔을 직접적으로 경험하지 않은 이후 세대의 기억으로, 현재의 고민과 관심사가 깊숙이 투영되면서 과거를 재해석하는 행위 혹은 서사를 지칭한다. 칠레 영화 는 피노체트의 연장집권을 묻는 국민투표가 실시된 1988년으로 돌아가 당시 반대캠페인 내부를 들여다본다. 이들은 효과적인 홍보 전략과 광고 언어를 사용하여 선거에서 승리하고 민주화에 기여하지만, 그 과정에서 감독은 민주주의를 상품화의 논리로 치환시키는 소비사회와 신자유주의 체제가 도래하는 이행기 칠레사회에 대한 성찰을 시도한다. 한편, 한국의 <변호인>은 1980년대 초반 군부독재 시절, 한 세금변호사가 국가보안법 사건을 맡으면서 인권변호사로 변화하는 과정을 다룬다. 영화는 국가주의에 의해 개인과 공동체의 삶이 위협받는 상황을 보여주면서 상식과 공감을 바탕으로 민주주의의 의미를 재구성한다. 역사적 맥락의 차이에도 불구하고 비슷한 시기에 제작된 두 영화는 민주화 이후 나타난 민주주의의 위기를 과거 역사를 통해 포착하며, 이와 함께 민주주의의 재구성을 위해 지식인과 전문가집단의 역할과 책임을 강조한다.
본 논문은 미래지향적인 건강한 기로문화 건설의 일환으로 중국 고대 "삼달존(三達尊)"사상에 대해 그 형성배경과 구체적인 의미, 그리고 형성과정 속에서 창조된 상징성을 자세히 고찰함으로써, 현대사회에서 노인들이 갖추어야 할 덕성과 자존감을 회복하고 이에 따른 젊은이들의 존로(尊老)의식을 고취하고자 함에 그 목적을 두었다. 필자는 "시경(詩經)"의 "대아(大雅)" 및 "소아(小雅)"의 여러 시편들과 "상서(尙書) 주서(周書)"의 기록들로부터 덕(德)과 작(爵)(지위) 그리고 치(齒)(나이)를 삼위일체로 여기는 "삼달존(三達尊)"사상의 연원을 찾아내고, 자세한 분석을 통하여 이 사상이 주초(周初)의 정치적 효용성으로 인해 발생하였음을 밝히고, 아울러 이 사상의 상징체로 서주초의 문왕(文王)을, 그리고 구현체로 서주말의 소백호(召伯虎)를 설정하고 이 두 인물에 대한 자세한 고찰을 진행하였으며, 이를 통해 상징화와 구현화가 후대 삼달존 사상이 전형화되는 데 커다란 역할을 하였음을 밝혔다.
본 연구는 한국복지패널(KOWEPS)의 11차 년도(2016년)부터 15차 년도(2020년)까지 조사가 완료된 5개년도 자료를 활용하여 1인 가구 중심으로 세대별 각 개인의 생활만족도를 잠재성장모형을 이용하여 종단으로 분석하는 연구이다. 세대 구분은 사회화 과정, 역사적 사건, 기술의 발달 등을 요소로 하여 결정적 국면의 전환을 가져온 코호트가 경험한 중대한 사건의 분기점을 기준으로 하였다. 본 연구에서 사용된 분석 자료는 한국복지패널 15차 년도(2020년) 27,447명 중 지난 5개 년도에서 1차 년도라도 1인 가구였던 2,778명을 대상으로 하여, 5년 동안 지속적으로 1인가구인 1,448명중 1922년생부터 1944년생(843명)을 제외하고 1945년생부터 1996년생까지 605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연구 결과 X세대(신세대)보다는 Y세대(밀레니얼세대), 베이비부머세대 보다는 X세대가 높은 전반적인 생활만족도를 보였으며, 세대별 전반적인 생활만족도가 변화율에는 영향을 미치지 못하기 때문에 각 세대별 모두가 이러한 차이는 지속적으로 동일하게 유지된다는 것을 파악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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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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