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Social Comparison The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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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자의 신뢰와 위험인지에 따른 크라우드펀딩(Crowdfunding) 참여의도: 한국과 오스트리아 탐색적 비교 연구 (Intention to Participate Crowdfunding based on Trust and Perceived Risk: An Exploratory Study with Comparison between Korea and Austria)

  • 이지현;박상아;서동백
    • 경영정보학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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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2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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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25-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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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 인터넷의 보급 및 전자상거래의 확산에 따라 기업 및 개인의 자금조달 방식에도 '크라우드펀딩(crowdfunding)'이라는 새로운 기법이 등장하였다. 크라우드펀딩은 프로젝트 개설자에게는 간단한 자금조달을 가능하게 하고 프로젝트 후원자에게는 혁신적인 제품이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그러나 크라우드펀딩 프로젝트의 목표달성 성공률은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는 실정이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사회적 교환 이론을 도입하여 크라우드펀딩 참여자의 크라우드펀딩 웹사이트에 대한 신뢰와 위험 인지가 참여 의도에 미치는 영향에 대하여 알아보고자 한다. 크라우드펀딩 후원자를 중심으로 연구해 온 기존의 연구와는 차별적으로 본 연구에서는 크라우드펀딩의 많은 참여자가 개설자로서 그리고 후원자로서 참여하기에 크라우드펀딩 웹사이트에 대한 인식을 서로 다른 두 입장을 고려하여 연구하였다. 또한, 한국과 오스트리아라는 다른 문화적 맥락을 가진 두 나라의 대학생들에게 설문을 진행함으로써 크라우드펀딩에 대한 두 집단의 인식을 비교해 보았다. 연구 결과, 개설자 입장과 후원자 입장에 따라 후기에 대한 신뢰와 웹사이트에 대한 신뢰가 크라우딩펀딩 참여의도에 다르게 영향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오스트리아보다 한국에서 크라우드펀딩 웹사이트가 제공하는 정보의 질과 투명성에 대한 인식이 신뢰에 더 크게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게다가 크라우드펀딩 웹사이트를 사용하면서 느끼는 심리적 위험의 경우, 오스트리아의 개설자 입장과 후원자 입장에서 각각 프로젝트를 개설하거나 후원하려는 의도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반면, 이같은 심리적 위험은 한국 개설자 입장에서 프로젝트를 개설하려는 의도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으며 후원자 입장에서 프로젝트를 후원하려는 의도에서도 상대적으로 영향이 작은 것으로 나타났다.

엔젤투자자의 투자의사결정에 영향을 미치는 기업가특성에 관한 연구 (Entrepreneurial Characteristics Affecting on Angel Investors's Decision making)

  • 윤영숙;황보윤
    • 벤처창업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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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9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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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7-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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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 많은 엔젤 투자자들이 초기단계기업에 투자하는 것을 주저하고 있다. 초기단계기업은 대부분 매출이 없고, 개발단계이거나 시장진입초기단계인 경우가 많아서 기업 가치를 정량적으로 평가할 수 없기 때문이다. 따라서 엔젤 투자자들이 기업을 평가하고 투자의사를 결정하는 경우 기업가의 성향에 의존 할 수밖에 없는 경우가 많다. 이에 본 연구는 엔젤 투자자의 투자의사결정요인에 영향을 주는 기업가적 특성의 요인과 그 중요도를 도출하였다. 연구방법은 엔젤 투자클럽, 벤처캐피털리스트, 기업 대표 및 임원 등의 엔젤 투자자 전문가 그룹 20인을 선정하여 델파이 기법(Delphi Technique)에 따라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3차에 걸친 조사 결과 투자의사결정요인 중에서 기업가적 특성에 해당하는 요인으로 신뢰성, 위험감수성, 열정, 인내력, 진실성, 리더십, 창업경험, 조직관리능력, 혁신성, 인맥(네트워크)의 10개의 요소들을 도출하였다. 또한 도출된 기업가적 특성 요소의 중요도를 분석하기 위하여 AHP(Analytic Hierarchy Process) 이론에 근거하여 각 요소에 대한 쌍대비교(Pair-wise Comparison)를 통하여, 그 중요도를 분석한 결과 신뢰성(18.1%), 진실성(15.9%), 리더십(11.7%), 조직관리능력(10.0%), 인맥(네트워크)(9.5%), 열정(9.1%), 인내력(8.4%), 혁신성(8.1%), 창업경험(5.3%), 위험감수성(3.9%)의 순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는 의의는 투자자의 투자 의사 결정에 영향을 주는 요인들 중에서 초기 단계의 기업에 가장 큰 영향 요인이라 할 수 있는 기업가적 특성 요인을 도출하여 중요도를 비교함으로써 엔젤 투자의 불확실성으로 인하여 생기는 한계를 다소나마 줄이고, 엔젤 투자자의 판단에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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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화가 변화를 일으키지 못할 때: 한국과 미국 초등수학 수업 관찰로부터의 소고 (When Changes Don\`t Make Changes: Insights from Korean and the U.S Elementary Mathematics Classrooms)

  • 방정숙
    • 한국수학교육학회지시리즈C:초등수학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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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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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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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0
  • This paper presents cross-national perspectives on challenges in implementing current mathematics education reform ideals. This paper includes detailed qualitative descriptions of mathematics instruction from unevenly successful second-grade classrooms both in Koran and in the U. S with regared to reform recommendations. Despits dramatic differences in mathematics achivement between Korean and the U.S student. problems in both countries with regard to mathematics education are perceived to be very similar. The shared problems have a common origin in teacher-centered instruction. Educational leaders in both countries have persistently attempted to change the teacher-centered pedagogy to a student-centered approach. Many teachers report familiarity with and adherence to reform ideas, but their actual classroom teaching practices do not reflect the full implications of the reform ideals. Given the challenges in implementing reform, this study explored the breakdown that may occur between teachers adoption of reform objectives and their successful incorporation of reform ideals by comparing and contrasting two reform-oriented classrooms in both countries. This comparison and contrast provided a unique opportunity to reflect on possible subtle but crucial issues with regard to reform implementation. Thus, this study departed from past international comparisons in which the common objective has been to compare general social norma of typical mathematics classes across countries. This study was and exploratory, qualitative, comparative case study using grounded theory methodology based on constant comparative analysis for which the primary data sources were classroom video recordings and transcripts. The Korean portion of this study was conducted by the team of four researchers, including the author. The U.S portion of this study and a brief joint analysis were conducted by the author. This study compared and contrasted the classroom general social norms and sociomathematical norms of two Korean and two U.S second-grade teachers who aspired to implement reform. The two classrooms in each country were chosen because of their unequal success in activating the reform recommendation. Four mathematics lessons were videotaped from Korean classes, whereas fourteen lessons were videotaped from the U.S. classes. Intensive interviews were conducted with each teacher. The two classes within each country established similar participation patterns but very different sociomathematical norms. In both classes open-ended questioning, collaborative group work, and students own problem solving constituted the primary modes of classroom participation. However in one class mathematical significance was constituted as using standard algorithm with accuracy, whereas the other established a focus on providing reasonable and convincing arguments. Given these different mathematical foci, the students in the latter class had more opportunities to develop conceptual understanding than their counterparts. The similarities and differences to between the two teaching practices within each country clearly show that students learning opportunities do not arise social norms of a classroom community. Instead, they are closely related to its sociomathematical norms. Thus this study suggests that reform efforts highlight the importance of sociomathematical norms that established in the classroom microculture. This study also provides a more caution for the Korean reform movement than for its U.S. counterpa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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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과 남성 실업가구주의 실업실태와 실업대책활용의 비교 및 정책제안 (Comparison of Living Conditions and Utilization of the Unemployment Programs Between the Male and Female Heads of Family Who Are Unemployed and Discouraged Workers)

  • 박경숙
    • 한국사회복지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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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7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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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43-1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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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9
  • IMF이후 여성실업이 남성실업 만큼이나 중요한 문제인 것임에도 불구하고 실업은 일반적으로 남성의 문제인 것처럼 인식되고 있다. 그러나 노동시장에서 고용의 불안정과 낮은 임금 등 남성보다 더 낮은 지위에 있었던 여성들은 실업 후에도 남성보다 경제적인 어려움을 더 겪고 있다. 특히 실업여성가구주의 경우는 실업남성가구주와 다르게 대부분 혼자 사는 경우가 많아 생활고가 심각할 것으로 우려된다. 본 논문의 목적은 실망실업자와 실업자인 여성가구주와 남성가구주의 실업 후 생활실태와 실업대책활용실태를 비교하는데 있다. 이를 위해 여성실업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여성실업원인에 대한 기능주의, 인적자본이론과 여권주의자들의 시각을 검토하고, 여성과 남성 (실망)실업가구주의 인구사회적 특성, 실업 전 경제활동. 실업 후 경제적 생활실태, 실업 후 가족생활 실태 및 변화, 실업에 대한 대처방안 및 실업대책활용도를 비교하였다. 이를 위해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의 1998년 전국실업실태조사자료를 사용하였으며 153명의 여성(실망)실업가구주와 1,525명의 남성(실망)실업가구주를 분석하였다. 분석결과 여성(실망)실업가구주는 남성(실망)실업가구주에 비해 실업 전 노동시장에서의 지위가 낮았고, 그 때문에 실업 후에도 더 어려운 생활고를 겪고 있으며, 공공근로나 생활보호 같은 생활안정대책을 남성보다 더 많이 활용함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생활보호수준보다 다 낮은 생활을 하는 자가 많기 때문에 생활안정대책확대, 실업대책에 대한 홍보, 창업훈련 등이 더 적극적으로 이루어져야 함을 제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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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북한이탈주민 사이버대학생이 경험한 사회복지실습의 어려움과 지원방안 (Difficulties that Female North Korean Defector Cyber University Students Experienced in their Social Work Field Practicum and Support Plan)

  • 배진형;박미현
    •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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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6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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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0-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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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최근 북한이탈주민 사이버대학 사회복지전공생의 증가와 더불어 필수과목인 사회복지실습에서의 경험탐색을 통한 적절한 실습 교육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본 연구는 북한이탈주민 사이버대학생들이 사회복지실습에서 경험하는 어려움은 무엇인지를 심층적으로 파악하여 보다 효과적인 실습교육 지원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목적을 가지고 수행되었다. 이를 위하여 사회복지실습을 마친 G 사이버대학교 사회복지전공생 북한이탈주민을 대상으로 심층개별면접을 실시하고, 질적 연구방법인 근거이론의 지속적 비교분석을 통한 개방코딩을 활용하여 자료를 분석하였다. 그 결과, 북한이탈주민 사이버대학생이 경험하는 사회복지실습에서의 어려움은 49개의 개념, 18개의 하위범주, 7개의 범주로 최종 분석되었다. 범주는 다양한 장애요인으로 인한 실습 진입의 어려움, 북한과의 차이로 인한 혼란, 기대와 다른 과업과 역할 수행, 부담되는 인간관계, 복지적 전문역량 부족감, 불가피한 환경적 어려움, 그리고 개인적 고충상황이었다. 이를 근거로 이들에 대한 보다 효과적인 실습교육을 위한 지원방안을 학교, 실습기관, 실습생과 사회의 측면에서 제언하였다.

ANP를 활용한 후기정보사회의 수준진단과 측정에 관한 연구 (The study on the diagnosis and measurement of post-information society by ANP)

  • 송영조;곽정호
    • 정보화정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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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3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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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3-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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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빅데이터, IoT, 클라우드, 모바일 등 ICT에 의한 사회변화가 급속히 진행됨에 따라, PC도입, 인터넷 속도, 인터넷 가입자수 등을 통해 정보사회 수준을 측정하던 프레임에서 벗어나 새로운 정보사회 진단 프레임워크가 요구되고 있다. 본 연구는 후기정보사회를 진단하고 측정할 수 있는 프레임워크 수립을 위한 연구이다. 이를 위해 기술사회 공진화 이론에 따라서 프레임워크를 구성하고 프레임워크를 구성하는 지표는 공신력있는 국제기구에서 제시하는 정보사회관련 지표로 선정하였다.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후기정보사회를 구성하는 3개 부문, 6개 클러스터(항목), 25개의 노드(지표)는 모두 연관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첫째, 네트워크 분석법(ANP)를 통해 정보사회의 수준 진단을 위한 중요도는 정보사회 발전(50.34%), 기술기반확충(25.03%) 그리고 정보화 효과(24.63%)로 나타났다. 둘째, 클러스터와 노드에 대한 상대적 중요도를 산출한 결과, 클러스터는 (1)사회의 발전 잠재력(26.04%), (2)경쟁력(15.9%), (3)ICT 활용능력(15.5%), (4)(사회적)자본의 증대(24.3%), (5)ICT 도입(9.54%), (6)삶의 질(8.7%)에 대한 순으로 나타났다. 결론적으로 후기정보사회의 수준 진단과 측정은 ICT에 의한 경제산업적 효과와 삶의 질에 대한 부분을 함께 고려해야 한다. 또한 가중치를 적용하여 국가간 비교를 통해 후기 정보사회를 준비하는 한국의 수준을 진단하고 후기정보사회를 위한 정책적 시사점을 제시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지역주의의 변화: 1988년, 2003년 및 2016년 조사결과 비교 (Change and Continuity in Regionalism: A Comparison of 1988, 2003, and 2016 Survey Results)

  • 윤광일
    • 의정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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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3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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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3-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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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이 글은 지역주의의 미시적, 사회심리적 기반을 파악하기 위해 이의 이론적 작업으로 지역주의의 개념적 위상을 제시하고 편견과 사회정체성이론을 소개했다. 경험적 분석에서는 지역주의의 정서적, 행동적, 인지적 요소를 체계적으로 파악하기 위해 1988년, 2003년, 그리고 2016년에 수집한 전국단위의 설문조사 자료를 이용하여 영 호남 출신에 대한 편견, 차별경험, 지역갈등에 대한 귀인 등의 변화양상을 출신지역별로 나누어 살펴보았다. 그 결과 다음과 같은 사실을 밝혀냈다. 첫째, 호남 출신에 대한 편견이 전국적으로 또한 출신지역 별로 하락하는 추세이다. 다만, 대구/경북 지역 출신의 호남출신에 대한부정적 인식은 유지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둘째, 연령이 낮을수록 호남편견은 낮아지는 것으로 보이나 지지하는 지역정당에 따라 호남편견이 갈리는, 지역갈등과 이념갈등이 중첩되는 양상도 나타나고 있다. 셋째, 대부분의 응답자가 출신지역에 따른 명시적 차별은 경험하지 못했지만 상대적으로 호남 지역출신 응답자의 차별 경험 비율이 다른 지역 출신 사람들에 비해 높게 나왔고, 정체성과 자존감과 관련된 차별 경험 비율도 상대적으로 높았다. 넷째, 호남출신은 지역갈등의 원인을 상대적으로 낮은 비율로 지역주민의 의식과 같은 내적 요인에서 찾고 상대적으로 높은 비율로 정부의 경제발전 정책이라는 외적, 구조적 요인에 귀인해 왔다. 이는 편견 대상 집단의 일반적 행태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마지막으로 글을 요약하며 편견감소 방안에 대해 논의하며 글을 맺는다.

과학 관련 사회적 문제 (SSI) 교육 맥락에서 초등학생의 위치짓기 양상 -실천 지향 기후변화 동아리 활동을 중심으로- (Exploring Elementary Students' Positioning in a Context of Socio-scientific Issues (SSI) Education: Focus on an Action-oriented Climate Change Club Activity)

  • 김종욱;김찬종
    • 한국과학교육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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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1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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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0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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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 과학·기술의 발전이 시대의 변화를 주도하는 현시대에, 본 연구는 학생들이 과학과 관련된 사회적 논쟁(SSI)에 대해 민주적이며 비판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소양을 지녀야 하며, 주체적이고 참여적인 시민으로서 위치되어야 할 것이라는 입장을 지지한다. 그에 따라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사회적인 실천을 강조하는 동아리 활동을 진행하였으며, 학생들이 기후변화에 대해 어떠한 행위를 수행할 수 있는 사람으로 위치짓는지/되는지, 또한 상충되는 위치짓기 양상은 무엇인지 탐색하였다. 이 연구에서 위치는 기후변화에 대해 어떠한 행위를 수행할 수 있는 사람인지에 대한 권리와 의무의 집합으로 정의한다. 서울 소재 A초등학교 6학년 학생 11명을 대상으로 2019년 3-7월까지 46차 시에 걸쳐 활동이 수행되었으며, 비디오 및 오디오 자료, 인터뷰 자료 등이 지속적비교방법에 의해 분석되었다. 크게 세 스텝의 수업 과정에서 학생들은 다음과 같이 서로 다른 위치짓기를 나타냈다. 스텝 1의 지구온난화 모델링 활동에서 학생들은 '적극적인 학습자'로 위치되었으나 동시에 '견습생'으로서 제한적으로 위치되는 모순을 나타내기도 했다. 스텝 2의 학생주도연구 활동에서는 '연구를 설계하고 수행하는 과학자'이자 SSI 관련 지식의 논쟁적인 본성에 대해서는 결정을 '기피하는 자'로 위치되는 한계도 드러냈다. 스텝 3의 사회적인 실천과정에서는 '변화를 만들기 어려운 초등학생'이라는 위치에서 '변화를 만들어내는 참여적인 시민'으로 새롭게 위치짓는 모습을 보였다. 본 연구는 과학 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참여적이고 민주적인 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주었다는 점에 의의가 있다. 아울러 학생들이 드러냈던 위치짓기의 상충점과 한계를 해결하기 위한 교육학적인 방법을 논의했다.

동무 이제마의 사상설(四象說)과 캔 윌버의 사상한(四象限) 일고(一考) (Connection of Dongmu Lee Je-ma's Sa-Sang Theory & Ken Wilber's all-quadrant approach)

  • 허훈
    • 철학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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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16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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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1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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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
  • 윌버(Ken Wilber, 1949~)는 역사적으로 볼 때 학문적 교류가 활발한 현대가 그 어느 때보다도 세계철학이 가능한 시대임을 강조하며 통합적 접근을 시도한다. 그는 통합적 모델로 향하는 첫 걸음으로 '온 상한' 즉 '사상한(四象限)'을 제시한다. 더 나아가 그의 사상한은 AQAL(All Quadrant, All Level ; 모든 수준, 모든 레벨)로 구체화 되었다. 모든 문제를 뚜렷하게 사분위(四分位)(내부/외부, 단수/복수 혹은 주관/객관, 간주관성/간객관성)로 나누어 보는 사상한의 접근법은 그 응용분야가 확대되어 생태학, 경영, 범죄학, 의료 등등의 분야에 적용되고 있다. 그의 사상한이 갖는 장점은 주관적인 내면[문화적 요소]을 외재적인 실재인 물질[사회 제도]로 환원시켜 버리는 평원(平原)이 지닌 문제점을 해결하고 모든 문제를 포괄적인 관점에서 대안을 모색한다는 데 있다. 시기적으로 앞서는 동무 이제마(1837~1900)의 사상설(四象說)(사심신물(事心身物), 천인성명(天人性命))은 사분위라는 큰 틀로 보면, 내용면에서 윌버의 사상한과 적확(的確)하게 일치한다. '사상학(四象學)' 혹은 '사상의학(四象醫學)'이라고 불리듯이 동무의 저작 전반에 걸쳐 일관되게 나타나는 사상(四象)(사심신물(事心身物))은 우주만물의 구성을 설명하기 위한 기본적인 요소들이다. 천인성명(天人性命)은 사심신물이라는 우주의 사원구조를 인간(人間)(인체(人體))을 중심으로 파악한 결과다. 다시 말해 사상설은 우주와 인간을 윌버식의 포괄적인 관점으로 바라본 것이다. 이미 동무의 사상설은 칼 융(C. G. Jung, 1875~1961)의 심리학과 대비되어 양자간(兩者間)의 이론적 기반을 확인하고 그 적용 범위를 넓혀나가는데 도움을 주고 있다. 동무의 사상설과 윌버의 사상한의 대비(對比) 역시 단순한 유비(類比)에 그치는 것이 아니다. 비교하자면, 동무의 사상설은 윌버의 그것에 비해 의학적(醫學的) 측면(側面)에서는 보다 정교하게 심화되고 구체화된 사상한의 모습을 보여준다. 단지 질병을 바라보는데 그치지 않고 생리(生理) 병리(病理) 현상의 원인과 그것이 도출되는 과정을 사상한을 통해 설명하고 있다.

Comparison of the ICT Adoption Pattern;In the Case of Korea and the U.S.

  • Yang, Kyung-Hoon;Lee, Sang-Gun
    • 한국경영정보학회:학술대회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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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경영정보학회 2007년도 International Confere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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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45-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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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7
  • The aim of this paper is to find out whether there is a difference in adopting and/or diffusing the information and communication technology (ICT) between countries. If there is, what are the primary factors that keep some countries from adopting and diffusing ICT while others do? To analyze the above problem, we adopted the Unified Theory of Acceptance and Use of Technology (UTAUT) suggested by Venkatesh et al. (2003), which consists of effort expectancy, performance expectancy and social influence. We also use the innovation diffusion functions, which are known to have the S-shape and are made up of the introduction, growth, maturity and decline phases. We do not, however, consider the decline phase, because the ICT that we are considering is not believed to be in that phase. Therefore, we researched how the three factors affect adoption in the three phases. We selected the cellular phone as the ICT, because it is considered to be the most popularly used ICT and its technology has been developing rapidly. We surveyed the cellular phone adopters in Korea, and the U.S. for 15 years from 1989 to 2003. Korea, and the U.S. represent newly developed and developed countries, respectively. For the data analysis, a survival analysis was used, as it could explain the characteristics of the potential adopters or non-adopters. We found that the ICT diffusion patterns, as well as the ICT diffusion factors, of the two countries were different. Therefore, we believe that the results of our research can be used in building strategies on reducing the digital divide gaps between countri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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