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 해남군에 위치한 달마산 및 인근지역에 자생하는 관속식물상을 밝히고 주요 식물들의 분포를 파악하였다. 2005년 3월부터 10월까지 총 4회 조사를 실시한 결과 달마산 일대의 관속식물은 112과 322속 473속 3아종 60변종 9품종의 총 545 분류군으로 조사되었다. 그 중 한반도 특산식물은 12분류군이었며, 희귀 및 멸종위기식물이 4분류군이 분포하였다. 또한 환경부 지정 특정식물종으로는 IV등급 5분류군, III등급 17분류군 등 총 85분류군이 조사되었다. 한반도 미기록 식물로 '초록별꽃(신칭)'이 관찰되었고, 차꼬리고사리, 수수고사리, 금억새, 처진물봉선, 서울민바랭이 5분류군은 이번 연구를 통해 한반도 내 자생지가 새롭게 확인되었다. 본 조사지역의 귀화식물은 29분류군으로 전체분류군의 5.3%를 차지하여 전남지역의 평균 귀화식물분포 수와 비슷한 수치로 조사되었다.
2004년 5월 29일부터 2004년 11월 6일까지 4회에 걸쳐 원주천의 섭식기능군을 이용해 군집분석을 하였다. 조사기간동안 출현한 수서곤충은 총 8목 37과 62속 92종이었으며, 원주천의 현존량과 동태는 지점 7, 9를 제외하고 양호하였다. 원주천의 섭식기능군(FFG)을 알아본 결과 본류는지점 1에서 9로 갈수록 써는무리(shredders)와 긁어먹는무리(scrapers)가 점차적으로 점유율이 낮아지고 주워먹는무리(collectors-gathering)와 걸러먹는무리(collectors-flitering)가 현저하게 증가하였다. 지점 2는 다른 지류지점에 비해 긁어먹는무리와 써는무리가 다소 높은 비율을 나타내어 산간계류의 특성을 가지고 있었다. 원주천의 각 지점별 유사도분석(UPGMA)을 한 결과 최상류수역을 보이는 지점 1, 2와 중류역의 특성을 보이는 지점 3, 4, 5, 6, 7, 8 그리고 최하류역으로 보이는 지점 9 등, 3개의 그룹으로 나뉘었다.
한반도 신두리 해안사구를 대상으로 TWINSPAN 분류법과 DECORANA 배열법에 의한 미지형과 식생의 대상구조 및 변화를 예측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해안사구의 미지형과 식생은 해안선에서 내륙을 향해 뚜렷한 띠모양의 대상구조를 이루었다. 해안선 방향의 사빈은 수송나물의 출현이 많았고 일차사구는 갯그령이 우점하였다. 사구저지는 좀보리사초와 띠가 군락을 이루었으며 사구습지는 산조풀이 넓게 분포하였다. 이차사구는 띠와 갯쇠보리가 주종을 이루는 가운데 순비기나무와 해당화가 분포하는 양상이었고 내륙방향의 배후구릉지는 아까시나무와 곰솔이 우점하였다. 그러나 해안사구는 해안선 방향의 선구종으로 알려진 통보리사초가 후방의 이차사구에서 우점하였고 내륙성의 억새와 귀화식물의 겹달맞이꽃이 해안사구 전체에서 불규칙하게 덮고 있어 미지형의 안정화가 불확실하였다. 특히 억새는 해안사구의 안정화가 진행될수록 유집성이 높은 사구저지, 이차사구, 일차사구의 우점종으로 변화가 예측되었으며 일차사구와 이차사구 사이의 도로와 사구습지의 확대는 식물분포의 대상구조에 영향을 줄 것으로 판단되었다.
본 연구는 이차림 잠재식생 변화의 기초자료로 제공하기 위하여 예산군의 침엽수림과 활엽수림 지상부 (현존식물)와 지하부 (매토종자 발아식물) 식생을 파악하고 비교하였다. 매토종자 발아의 관속식물은 침엽수림이 20과 27속에 딸린 28종 1변종의 29분류군이었고, 활엽수림은 18과 32속에 딸린 34종 2변종의 36분류군이었다. 국화과는 침엽수림과 활엽수림 모두 가장 많이 발아한 매토종자의 식물 집단이었고, 조사구 출현빈도는 침엽수림의 방동사니와 활엽수림의 고들빼기가 높게 나타났다. 토심별 분류군은 침엽수림이 토심 0~10cm, 활엽수림이 토심 0~5cm에서 가장 많았고, 개체수는 침엽수림과 활엽수림 모두 토심 0~2cm에서 가장 많이 나타났으며 토심이 깊을수록 감소하였다. 매토종자의 발아 개체수가 가장 많은 식물은 침엽수림과 활엽수림 모두 고들빼기이었다. 지상부와 지하부의 유사도지수는 평균 0.22로서 낮았으며, 침엽수림과 활엽수림은 유사도지수가 평균 0.40으로서 지상부와 지하부 비교보다 유사성이 높게 나타났다.
본 연구는 해식애 식생구조의 기초자료로 제공하기 위하여 배열법으로 갯기름나물군락과 동반출현하여 혼생하는 주요 식물의 지형적 분포 및 생육 양상을 분석하였다. 해식애의 갯기름나물군락에서 10% 이상의 출현빈도를 나타내는 혼생식물은 26종이었으며, 출현 빈도가 가장 높은 식물은 해국(55.7%)이었다. 갯기름나물군락의 혼생식물은 내륙육지 방향, 해안선방향, 평탄면, 사면 등의 지형요인별 분포 및 생육 양상을 달러하였다. 그리고 분포 및 생육 양상은 모든 지형요인에서 차이가 없이 고르게 분포하는 전형적 형태, 1개의 지형요인에서 양호한 분포를 나타내는 일방적 형태, 2개 또는 그 이상의 지형요인에서 양호한 분포를 보이는 복합적 형태로 구분되었다. 사철쑥과 땅채송화 등은 전형적 형태, 갯보리와 쑥 등은 일방적 형태의 분포 및 생육 양상을 나타내었고, 해국억새 갯메꽃 갯까치수영 등 16종(전체 혼생식물의 61.5%)의 식물이 복합적 형태로 갯기름나물과 혼생하여 양호한 생육을 보였다.
본 연구는 난대성 상록활엽수에 대한 기후변화의 영향을 평가하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분포 북방한계지가 중부해안인 난대성 상록활엽수 9종을 선정하고, 각 종의 분포 자료와 최한월최저기온, 겨울철강수량에 Generalized Additive Model(GAM) 알고리즘을 적용하여 종분포모형을 구축하였다. 종분포모형에 현재와 미래기후자료, 토지이용도를 적용하여 난대성 상록활엽수의 현재와 미래 잠재서식지를 예측하였다. 기후요소 분석 결과에서 최한월최저기온은 모든 종의 분포에 유의한 영향을 주지만, 겨울철강수량은 종에 따라 영향이 다르게 나타났다. 9종은 잠재서식지의 분포 패턴에 따라 3개의 유형(중부해안형, 남서해안형, 중부경상내륙형)으로 분류되며 기후변화와 토지이용의 영향이 다르게 나타났다. 토지이용을 고려했을 때 9종에서 60% 이상의 잠재서식지가 감소하며, 특히 중부경상내륙형에 속하는 종들은 다른 유형에 비해 높은 서식지 감소를 보였다. 9종 모두 기후변화에 따라 2050년과 2070년에 분포지가 북쪽으로 확대될 것으로 예측되었지만, 분포 유형에 따라 각기 다르게 나타났다. 이러한 분포 유형별 기후변화 영향이 다른 것은 겨울철강수량의 시공간적 변화와 종별로 미치는 영향의 정도가 다르기 때문으로 판단된다.
본 연구는 청소년의 사회인구학적 변인 및 인터넷 사용관련 변인에 따른 인터넷 중독정도의 차이와 인터넷 중독성에 따른 가족 의사소통의 차이, 인터넷 중독 정도가 가족 의사소통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봄으로써 청소년기 가족의 가족 내 바람직한 의사소통을 향상시키는데 필요한 기초 자료를 제공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광주광역시에 거주하는 중학생 394명을 대상으로 하여 얻어진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남학생의 인터넷 중독은 50.71%로 여학생의 30.31%보다 높게 나타났고, 가족 의사소통 중 개방형 의사소통은 중간값보다 높게 나타났으나 문제형 의사소통은 중간값보다 다소 낮게 나타났다. 둘째, 남학생이 여학생보다, 부모가 집을 비우는 날의 빈도가 많은 집단이, 생활수준이 낮은 집단이 높은 집단보다 인터넷 중독 수준이 높았고, 부모가 인터넷의 바람직한 사용을 위해 지도를 해 주는 경우, 인터넷 이용 동기가 새로운 정보를 얻기 위함인 경우, 인터넷을 메일이나 자료검색용으로 이용하는 경우에 인터넷 중독 수준이 낮았고, 한번 접속하면 오랫동안 인터넷을 이용하는 경우에 인터넷 중독 수준이 높았다. 셋째, 인터넷 비중독군은 중독군보다 개방형 의사소통을 많이 하는 것으로 나타난 반면, 인터넷 중독군의 경우 비중독군보다 문제형 의사소통을 더 많이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넷째, 가족의 개방형 의사소통은 생활수준이 높을수록, 인터넷 이용에 대해 부모가 관심을 갖는 경우, 인터넷 중독 정도가 낮을수록, 인터넷 1회 이용시간이 짧을수록 더 많이 하는 것으로 나타났고, 문제형 의사소통은 인터넷 중독 정도가 높을수록 많이 하며, 생활수준이 높을수록 더 적게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는 청소년의 일반적 특성에 따른 부모의 학습관여, 가족건강성, 학업스트레스의 차이를 살펴보고, 청소년이 지각한 부모의 학습관여와 가족건강성이 학업스트레스에 미치는 영향력을 파악함으로써 부모의 바람직한 역할과 건강한 가족 환경 속에서 청소년들의 학업스트레스 감소 방안을 모색해 보고자 하였다. 첫째, 청소년의 성별에 따라 부모의 학습관여는 학습선택권 부여, 민주적 규칙 제공, 학업 진보 격려 등 부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나타났고 가족건강성은 유의한 차이가 없었으며, 학업스트레스에서는 유의한 차이가 나타났다. 학년에 따른 부모의 학습관여, 가족건강성, 학업스트레스의 경우, 부모의 학습관여와 가족건강성은 유의한 차이가 없었고, 학업스트레스에서는 유의한 차이가 나타났다. 생활수준에 따른 부모의 학습관여, 가족건강성, 학업스트레스의 경우, 부모의 학습관여(학습선택권 부여, 민주적 규칙 제공, 적정한 성과 추구, 학업 정보 제공, 학습관여 전체), 가족건강성, 학업스트레스에서 유의한 차이가 나타났다. 둘째, 청소년의 학업스트레스에 영향을 미치는 변인들은 학업 진보 격려, 민주적 규칙 제공, 적정한 성과 추구, 가족건강성 순으로 유의미한 영향력이 나타났으며, 이들 변인들은 학업스트레스를 30% 설명해 주고 있다. 즉, 부모의 학습관여 중 학업에 대한 진보를 격려할수록, 민주적 규칙을 제공할수록, 적정한 성과를 추구할수록, 가족건강성이 높을수록 청소년의 학업스트레스는 낮았다.
The effect of green tea drinking on the hepatocellular chemical cacinogenesis have been studied. Placental glutathione S-transferase(GST-P) positive foci area in a liver tissue, contents of thiobarbituric acid reactive substances(TBARS), total cytochrome P450 and glucose 6-phospphatase(G6P) activity in hepatic microsomes were investigated. Weaning Sprague-Dawley male rats were fed AIN-76A diet with deionized water or green tea infusion, Rats of CTR and CTR+ groups were provided deionized water while GTI and GTI+ groups were provided green tea instead of deionized water for the entire experimental period of 13weeks. Rats of GTP and GTP + groups had deionized water for the first 6 weeks and switched to green tea for the last 7weeks of the experimental period. CTR+, GTI +, and GTP + groups were carcinogen treated groups, Diethylnitrosamine(DEN) was injected as a single dose of 200mg/kg body weight intraperitoneally after 4 weeks of feeding. 2-Acetyla-minofluorene(AAF) was used as a carcinogen proliferater and suppled in the diets of carcinogen treated rats as 0.02% content for the last 6weeks starting from 2weeks after DEN injection. Rats were sacrificed after 13week weeks of feeding. The area and number of GST-P positive foci detected in carcinogen treated rats were decreased by green tea ingestion but when timing and duration of green tea ingestion was delayed after promotion period as in GTP + group, GST-P positive foci were not decreased as much as in GTI+ group. TBARS contents of carcinogen treated rats decreased by 13weeks of green tea ingestion but GTP groups did not show statiscally significant differences. G6P activities tended to decrease by carcinogen treatment but changes were not statiscally significant by green tea ingestion. Total cytochrome P450 contents were increased by carcinogen treatment. Thirteen weeks of green tea ingestion (GTI) also increased to total cytochrome P450 contents while 7weeks of green tea ingestion(GTP) did show any effects. These results suggest that green tea has suppressive effects on hepatocellular chemical carcinogenesis probably through the activities of antioxidant compounds. (Korean J Community utrition 2(5) : 735∼744, 1997)
은나노를 이용한 드럼식 세탁기로 세탁한 경우 발생되는 세탁물의 변퇴색 및 오염현상을 관찰하기 위해 이와 유사한 세탁원리를 갖는 론더로메타를 이용하여 그 결과를 알아보았다. 반응성염료로 염색한 면직물과 분산염료로 염색한 폴리에스터 직물을 세탁포로 하고, 첨부 백포로 면, 폴리에스테르, 나일론을 이용하여, 세탁온도, 세탁액비, 세제 농도, 세탁용수를 변화시켜 세탁물의 염색견뢰도를 관찰하였고, 은물로 세탁한 경우 세탁물로의 은침착 여부를 관찰하였다. 그 결과, 세탁조건에 따른 염색포의 변색은 크지 않았으나, 세탁온도가 높고, 세탁 액비가 낮은 조건에서 첨부 백포로의 오염이 크게 나타났고, 특히 나일론 첨부 백포로의 오염이 컸다. 세제농도와 세탁용수는 염색견뢰도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 세탁용수를 달리하여 세제없이 백포만 반복 세탁한 경우, 은물로 세탁한 면, 나일론은 수돗물로 세탁한 경우보다 백도가 약간 낮게 나타났으며, 정량분석 결과 세탁물에 은화합물이 침착되었음이 확인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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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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