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치위생과 학생과 일반 대학생들과의 비교분석을 통해 구강보건교육의 중요성을 알아봄으로써, 현재 구강보건관리를 책임지고 있는 인력들에게 시사점을 제공하고자 연구되어 다음과 같은 결과를 얻었다. 첫째, 대학생들이 인지, 자각하고 있는 구강건강 특성을 살펴본 결과, 구강건강에 대한 관심(p<0.001), 구강건강의 중요도(p<0.01), 현재 학생들이 지각하는 구강건강 상태(p<0.01) 등의 모든 요인에서 치위생과 학생이 일반 학생들 보다 높게 나타났다. 둘째, 구강보건인식 수준은 치위생과 학생이 $4.41{\pm}0.62$점으로 일반 학생 $3.81{\pm}0.70$점보다 유의하게 높게 나타났으며(p<0.001), 구강보건실천 수준 역시 치위생과 학생이 $3.80{\pm}0.61$점으로 일반 학생 $3.33{\pm}0.57$점보다 유의하게 높게 나타났다(p<0.001). 이상의 결과에서 구강보건교육을 받은 경험이 있는 경우 구강보건인식과 실천 수준이 높고, 구강보건인식 수준이 증가할수록 구강보건실천 수준이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나 대학생 시기에 적절한 구강보건교육이 실시되어야 할 것으로 생각된다.
Objectives :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examine actual conditions of smoking and alcohol drinking behaviors among high school students, so that it could recognize possible harmful effects of smoking on oral health and could give positive motivations for students to quit smoking and drinking. Methods : This research was based on self-filling survey which 1,385 high school students in metropolitan area in Korea from September 5 to October 28, 2011. Surveyed data were analyzed by descriptive statistics, ${\chi}^2$-test and logistic analysis using SPSS WIN 12.0 program and its signification level was 0.05. Results : 1. As for smoking rate and drinking rate, boy students accounted for 11.6% and 25.4%, thereby having been higher than girl students(p<.001). It was the highest in over 180 cm(16.0%, 35.0%, p<.001) for height, in 60-under 70 kg for weight(13.4%, 23.5%, p<.001), and in a case of profession for mother's job(13.8%, 28.4%, p<.005). 2. The perceived oral symptoms had relationship with the less than 10 cigarettes of smoke (OR=2.41; 95% CI:1.31-4.41), more than 11 cigarettes of smoke (OR=3.16; 95% CI:1.42-7.00) and more than 1 bottle of alcohol (OR=1.75; 95% CI:1.00-3.06). Conclusions : This result implies that adolescents' smoking and drinking have correlation with oral health status, which makes uncomfortable sense felt given chewing along with the pain in teeth and gum. Based on the above findings, a school or community needs to reinforce education for preventing smoking and drinking and to offer environment available for practicing anti-smoking and anti-drinking plan, in order to reduce adolescents' smoking and drinking.
본 연구는 우리나라 성인의 정신건강과 주관적 구강건강과의 관련성을 알아보고자 제5기(2012년) 국민건강영양조사를 이용하여 19세 이상 55세 이하의 성인 3,591명을 연구대상으로 하였다. 정신건강에 따른 주관적 구강건강의 위험도와 95% 신뢰구간은 다변량로지스틱회귀분석을 통해 산출하였으며, 주요결과는 다음과 같다. 본인인지 구강건강상태에서는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경우(OR=1.62; 95% CI=1.36-1.95), 치통경험에서는 2주 이상 연속 우울감이 있는 경우(OR=1.40; 95% CI=1.06-1.85), 저작불편호소경험에서는 정신문제상담 경험이 있는 경우(OR=2.31; 95% CI=1.28-4.18), 악관절 증상경험에서는 2주 이상 연속 우울감이 있는 경우(OR=1.83; 95% CI=1.39-2.42), 말하기 문제의 경우 정신문제 상담을 받은 경우(OR=4.80; 95% CI=2.10-10.94)에서 위험도가 가장 높게 나타났다. 따라서 스트레스인지, 우울증상 경험, 정신문제 상담경험이 주관적 구강건강과 관련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성인의 정신건강을 고려한 구강건강 증진 프로그램을 개발한다면 두 가지 영역에 융합적으로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된다.
Objectives: This study was to investigate the level of xerostomia and depression in the elderly people and to determine the relationship between xerostomia and depression. Methods: The subjects were 238 subjects(86.5%), who were 65 years or older with mean age of 73.6 years. Data was collected using a self administrated questionnaire from September 14 to September 23, 2005. Perception of xerostomia was measured by questionnaire, and depression was measured using the 20-items CES-D. The data were analysed with t-test, one-way ANOVA, pearson correlation coefficient and multiple regression using the SPSS 12.0 Windows. Results: Regarding xerostomia, the subjects was a mean of 7.87 out of a maximum 12 points. The level of depression in the group of people 65 years or older was 21.51 out of a maximum 60 points. Xerostomia was positive related depression in this study. Perceived oral health and xerostomia had a significant impact on depression. Conclusion: Based on the findings, the perception of xerostomia is strongly associated with depression. These results suggest that oral health promotion should be considered various psychological factors related xerostomia in elders.
본 연구는 소방공무원들의 구취자각 유무를 파악하고 구취에 관련된 요인을 알아보기 위하여 대전지역 소방공무원 241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다음과 같은 결과를 얻었다. 첫째, 흡연량과 음주량이 높은 경우 구취를 더 자각하고 있었고 전신질환을 가진 경우 구취를 모두 자각하고 있었으며 스트레스가 심할수록 구취를 더 자각하고 있었다. 둘째, 잇솔질 3회 집단, 잇솔질 시간 1~2분 집단, 혀닦기를 안하는 집단, 구강보건교육경험 없는 집단이 구취를 가장 높게 자각하고 있었다. 셋째, 설태량이 '많음', 음식이 '잘낌', 건조감을 '느낌' 집단에서 다른 집단들에 비해 구취를 더 자각하고 있었다. 넷째, 구취자각 유무에 관련된 요인을 확인한 결과 연령, 설태량, 건조감이 구취 자각 유무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한국 소방공무원의 구취자각 유무 실태와 관련요인에 대해 파악할 수 있었고 소방공무원들의 구취예방과 구강증상을 해결하기 위한 프로그램의 개발과 올바른 구강건강관리를 위한 교육의 필요성이 강조되었다.
Park, Yeon-Hwan;Lee, Seong Hyeon;Yi, Yu Mi;Lee, Chi Young;Lee, Min Hye
지역사회간호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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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9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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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p.322-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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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Purpose: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identify factors related to compliance with respiratory infection preventive behaviors including hand washing, cough etiquette, and oral hygiene of older adults. Methods: A cross-sectional study was conducted with a convenience sample of 100 older adults (mean age: $76.11{\pm}6.35$ years, female: 86.0%). Data were collected from a community senior center through face to face interviews by using instruments including measuring knowledge, perceived threat, self-efficacy, compliance with respiratory infection preventive behaviors. Results: The mean score of knowledge was 7.52 out of 13 in total. The compliance with hand washing with soap was 6.0% for 8 or more times per day. Among the participants, 12.0% adhered to the cough etiquette. Sixty-two older adults (62.0%) didn't use interdental brushes or floss at all. The stepwise linear regression indicated that age and self-efficacy for respiratory infection preventive behaviors were significant factors and explained 24.0% of the compliance with hand washing and the cough etiquette. Education level, cancer diagnosis, and self-efficacy for respiratory infection preventive behaviors were significant predictors of oral hygiene. The factor with the greatest effect was self-efficacy in the two models. Conclusion: The findings suggest that it is necessary to improve compliance with respiratory infection preventive behaviors among older adults using senior centers. In order to enhance the compliance, it is necessary to develop nursing programs based on the self-efficacy for respiratory infection preventive behaviors in the senior centers.
본 연구에서는 A치과에 내원하는 환자 중 20-60세에 해당하는 환자 11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통해 전신질환과 구강건강 간 연관성에 관한 인식 수준과 교육 현황을 파악하였고, 최종 분석에는 92명의 응답을 포함하였다. 연구대상자 중 두 건강상태의 연관성을 인식하고 있는 비율은 48.9%로 나타났다. 또한 연구대상자 중 39.1%는 전신질환과 구강건강의 연관성에 대한 교육을 받은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고, 68.5%는 교육이 필요한 것으로 인식하였다. 전신질환과 구강건강의 연관성과 교육 필요성 인식 수준과 관련된 요인을 확인하기 위하여, 로지스틱회귀분석을 실시한 결과 정기적으로 치과를 내원하는 경우 두 질환의 연관성을 인식할 가능성이 3.94배 높았고, 주관적 구강건강수준이 나쁜 경우 교육의 필요성을 인지할 가능성이 5.20배 높았으며, 과거 교육경험 여부는 두 질환의 연관성 인식 및 교육 필요성 인식 수준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치과에 내원하는 환자들을 대상으로 치과의료전문가는 교육주체자로서 보다 체계적인 교육방식을 통하여 전신질환과 구강건강 간 연관성에 관한 교육을 필수적으로 수행해야 할 것이다. 이를 위해 치과의료전문가는 진료실 구강보건교육 매뉴얼 및 다양한 매체를 개발해야 하고, 효과적인 교육방법을 모색해야 한다.
본 연구는 23명 대학생을 대상으로 1차 강의식 교육과 2차 소그룹별 실습 교육의 구강보건교육을 실시한 후 올바른 칫솔질, 치실질 실천 및 식습관 중 영양성분표 확인 등의 구강건강행동별로 변화단계와 동기요소의 변화 양상을 파악하고, 면접조사를 통해 동기요소에 영향을 미친 요인을 심층적으로 확인하여 구강건강행동의 변화 과정을 분석하여 다음과 같은 결과를 얻었다. 1) 1, 2차 교육 후 1개월 내 행동을 시작하려는 준비단계의 응답비율이 소폭 증가하였다. 구강건강행동별 동기요소는 1차 교육에 비해 2차 교육 후 올바른 칫솔질에 대해 귀찮다고 느끼는 장애 인식에서 '귀찮음'에서 '귀찮지 않음'으로 긍정적으로 변화한 비율이 39.1%로 가장 높았고, 치실질 실천과 영양성분표 확인에서는 자기 효능감 인식에서 '자신 없음'에서 '할 수 있음'으로 긍정적으로 변화한 비율이 각각 50.0%, 30.4%로 높게 나타났다. 2) 올바른 칫솔질 실천에 대한 필요성 또는 유익성을 인식하였을 때 칫솔질 실천에 대해 귀찮아하는 장애 인식이 낮았다. 치실질 실천의 경우, 평소에 치아 사이를 관리하는 것에 대한 필요성을 느꼈거나, 지인으로부터 치실 사용을 권고받은 경험이 있거나 지인의 직접 사용하는 것을 보았을 때 치실질을 할 수 있겠다고 인식하는 자기효능감이 높았고, 식습관 중 영양성분표 확인에 대해 귀찮아하는 장애 인식이 낮고, 필요성과 유익성을 명확히 인식할 때 간식 구매 시 영양성분표를 확인하겠다고 하는 자기효능감 인식이 높았다. 3) 교육 대상자의 구강건강인식 및 행동변화에 영향을 미친 교육의 특성으로는 실험, 실습을 통해 결과를 직접, 바로 확인할 수 있는 참여위주의 교육이었고, 이해하기 쉬운 그림, 사진자료를 활용하였기 때문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실습, 참여위주의 교육을 통해 구강건강행동을 실천할 수 있다는 자기효능감은 높이고 행동에 대한 어려움 인식은 낮추며, 자신의 상태를 관찰해 봄으로써 구강질환에 대한 취약성을 인식하고, 그림과 사진 자료를 이용하여 쉽게 이해함에 따라 구강건강행동의 유익성을 명확히 인식함으로써 긍정적인 행동변화를 유도하는 효과적인 교육이 이루어질 수 있겠다. 추후 변화단계별 다양한 동기요소를 이끌어낼 수 있는 구체적인 전략이 개발되어 실제적인 행동변화를 유도할 수 있는 구강보건교육이 이루어져하며, 다양한 건강행동모형에 근거하여 구강건강행동 변화를 유도하는 경로와 관련 요인을 검증하고, 관련 요인에 개입할 수 있는 전략을 개발하는 연구가 이루어져야 할 필요가 있겠다.
일부 농촌지역주민의 치과의료이용양상 및 관련요인을 알아보기 위하여 경상북도 성주군의 1개읍, 9개면에 거주하는 건강검진사업 참가자 중 설문조사에 응답한 남자 260명과 여자 264명인 총 524명을 대상으로 직접 대면방식으로 조사하였다. 그리고 농촌지역주민의 치과 의료이용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에 대하여 분석한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치과의료이용률은 대상자의 64%로 치과병의원(49.4%)의 이용률이 가장 높았고 보건기관의 치과(8.0%), 기타(6.6%) 순이었다. 일반적 특성에 따른 1년동안의 스스로 인지한 구강질환경험률은 연령이 낮을수록 유의하게 높았고, 치과의료이용률은 유의한 관련성이 없었다. 구강보건인식에 따른 구강질환경험률은 주관적 구강 건강상태가 불량할수록 유의하게 높았고, 치과의료이용률은 주관적 구강건강상태가 건강할수록 유의하게 높았다(p<0.01). 상용치과치료원 유무에 따른 구강질환경험률과 치과의료이용률은 상용치과치료원이 있는 경우(81.0%)가 더 높게 나타나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p<0.01). 통증의 정도별에 따른 치과의료이용률은 많이 아플수록 유의하게 높았다(P<0.01). 구강질환자의 미치료율은 36%이며 주된 이유는 심한 질환이 아니라고 생각해서(45.5%)였다. 다중 로지스틱 회귀분석의 결과 치과의료이용여부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변수는 교육수준, 통증의정도, 주관적 구강건강상태, 상용 치과치료원 유무였다(P<0.05). 즉 교육수준이 높을수록, 주관적 구강건강상태가 건강할 수록, 통증의 정도가 심할수록, 상용치과 치료원이 있을수록 치과의료 이용을 더 많이 하는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보건기관에서는 지역사회의 구강질환 예방을 위한 구강보건사업을 강화하고 구강보건인식도를 높일 수 있는 보건교육을 정기적으로 실시할 필요가 있다. 그렇게 하기 위해서는 먼저 시 도 및 보건소의 조직에 전문성을 갖춘 구강보건 전담부서가 마련되어 구강보건사업을 체계적으로 계획하고 평가할 수 있도록 해야 효율적인 구강보건사업의 추진이 가능할 것이다.
본 연구는 치주질환의 자각증상과 삶의 질과의 관련성을 분석하여 성인의 전반적인 삶의 질 향상 방안을 제시하고자 시행하였다. 2010년 1월 7일부터 3월 14일까지 서울 및 경기지역에 거주하는 35세 이상에서 65세 미만의 성인 중 치과의료기관에 방문한 경험이 있는 성인 45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였으며 다음과 같은 결론을 얻었다. 1. 연구대상자가 인식한 치주질환 자각증상 중 '양치질시 잇몸에서 피가 난다'가 294명(65.8%)으로 가장 많았으며, '흔들리는 치아가 있다'가 84명(18.8%)으로 가장 적었다. 2. 사회 인구학적 특성, 구강건강행동에 따라 치주질환의 자각증상을 분석한 결과 남자는 여자보다 치은출혈, 구취 및 치아통증을 더 많이 인식하고 있었다. 연령이 증가할수록 치간공간과 치아동요 및 치아통증을, 교육수준이 낮아질수록 치간공간과 치아동요를 더 많이 인식하였다. 월 평균 가정 총수입이 400만원 미만인 집단은 그 이상인 집단보다 치은부종과 치간공간을 더 많이 인식하였다(p<0.01). 정기적으로 구강검진을 시행하지 않는 집단은 시행하는 집단보다 치은출혈을 더 많이 인식하였고, 정기적으로 치석제거를 시행하지 않는 집단에서 치은출혈과 구취를 더 많이 인식하였다(p<0.05). 3. 치주질환 자각증상에 따라 OHIP-14 하위요인의 수준을 분석한 결과 치주질환의 자각증상을 인식한 집단은 인식하지 않은 집단에 비해 기능적 제한, 신체적 동통, 정신적 불편과 다양한 영역의 능력저하 및 사회적 불리에 대한 경험이 더 많았다(p<0.001). 4. OHIP-14와 사회 인구학적 특성, 구강건강행동, 치주질환 자각증상과의 관련성을 분석한 결과 남자와 치은출혈, 치은부종 및 구취를 인식한 집단은 대조군보다 삶의 질이 더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p<0.05). 이상의 결과로 볼 때 치주질환 자각증상의 감소는 기능제한과 통증경험, 신체적 능력저하 등의 다양한 부정적 경험을 줄여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사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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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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