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Sedimentary struc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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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지역 압쇄암의 공학적 특성 연구 (Engineering Properties of Mylonite in the Youngju Area)

  • 김성욱;최은경;양태선;이규환
    • 한국지반공학회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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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7권10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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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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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
  • 본 연구의 대상지역은 영주댐 건설로 인해 이설되는 중앙선 철도 건설 예정지로 수 km에 걸쳐 연성전단작용에 의한 습곡과 압쇄암이 분포한다. 연성전단대는 지질시대 동안 작용한 단층작용으로 변형되어 복잡한 지질구조를 보인다. 연성전단대는 고온고압의 지하십부(>8km)에서 작용한 변형에 의한 광물의 재결정 작용으로 엽편상의 유동조직을 가지는 압쇄암이 발달하며, 이로 인해 지표부근(<2km)의 변형으로 형성된 단층대와 구별되는 공학적 특성을 가진다. 압쇄암의 특성을 파악하기 위해 시편으로 제작된 암석을 대상으로 변형률과 변형에 수반된 압축구조의 모양을 분석하였다. 단층대의 변형된 모양은 엽리상의 편원(oblate)한 모양이 우세한 반면 압쇄대는 광물의 신장에 의한 편장(prolate)한 형태가 우세하다. 변형률은 변형이전 상태를 기준으로 단층대가 1.2배미만의 변형을 보이는 것에 비해 압쇄대는 최대 2.5배의 변형을 나타내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불연속면을 기준으로 적용한 암반분류에서 경암의 일축압축강도는 연암정도의 강도를 보였으며, 일정 시간 수침 후에 강도의 변화가 관찰 되었다. 본 연구결과 조사된 암석들의 공학적 특성은 광물조성과 화학 조성에 기초한 풍화저항력이 비교적 높은 것을 고려할 때 압쇄작용에 수반된 미세균열구조에 의한 것으로 판단되었다. 따라서 압쇄암이 넓게 분포하는 지역에서 터널굴착을 하는 경우, 미세균열에 의한 팽창과 지하수 유입에 의한 강도저하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시공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것으로 판단되었다.

유구 보존방법론 중 토층전사에 관한 고찰 (A Investigation on the Soil-Peel Methods in Conservation Method of Historical Site)

  • 위광철;서정호
    • 보존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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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6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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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4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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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
  • 발굴 작업이 종료된 후 중요한 의미를 지닌 유구는 여러 가지 방법으로 보존된다. 보존 유형에 따라 원형 보존과 이전 복원 방법으로 대별되며 이중에서 이전 복원 방법은 주거지, 야철지, 가마터, 고분 등의 유구 전체를 원 상태로 이전한 후, 복원하는 유구이전방법, 유구 전체를 이전하기 어려운 경우 유구의 형태만을 합성수지를 이용하여 전사하여 복원하는 유구전사 방법으로 대별되며, 고분의 단면, 건물지의 판축, 퇴적층, 패총 등의 토층 단면을 전사하여 보존하는 토층전사 방법이 있다. 토층 전사는 그 당시의 환경에 따른 변화 즉 홍수로 인한 범람 흔적, 화재로 인한 흔적, 조개를 먹고 버린 껍데기와 생활 쓰레기가 쌓여 당시의 생활상을 확인할 수 있는 패총 등으로, 중요한 역사적 자료가 된다. 특히 점토와 마사토 등의 성분이 다른 흙을 교대로 다져가며 판축을 한 토층의 경우, 그 시대의 판축 기술을 판단할 수 있는 중요한 자료가 된다. 이러한 역사적 자료를 토층전사 방법을 통해 보존함으로써 전문가뿐만 아니라 일반인도 공유할 수 있는 역사적 자료와 교육, 전시, 홍보용으로 활용하는데 중요한 자료 보존 방법이라 할 수 있다. 본 논문에서는 유구 보존 방법 중 현재 발굴 과정에서 노출되는 토양의 층위에 대한 해석으로 많이 이용되는 토층전사의 방법에 대한 정의 및 사용되는 재료의 물성적인 특징을 통해 토층 전사에 대한 정확한 지표를 제시하고자 한다.

한반도의 동해 대륙주변부의 지각구조 : 심부 탄성파탐사결과 (Crustal Structure of the Continental Margin of Korea in the East Sea: Results From Deep Seismic Sounding)

  • 김한준;조현무;주형태;홍종국;유해수;박창업
    • 지구물리와물리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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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6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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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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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3
  • 한반도와 일본열도 사이에 위치하는 동해 남서부의 열림모델이 다양하게 제시되었음에도 불구하고 한반도의 대륙주변부의 지각구조는 잘 알려져 있지 않다. 그 결과 동해의 열림을 설명하는 데에 필요한 대륙의 리프팅과 해저면 확장과정은 정확히 제시되지 못하고 있다. 이 연구에서는 다중채널 탄성파자료와 해저면지진계자료로부터 한반도의 대륙주변부에서 울릉분지의 중앙부까지 지각구조를 구하였다. 울릉분지의 지각은 그 두께가 약 10km로서 정상보다 두꺼우나 깊이에 따른 속도분포에서 전형적인 해양지각의 특성을 갖는다. 대륙주변부에서 대륙과 해양지각간의 급격한 전이가 발생하는데 약 50km의 거리에서 지각의 두께가 상당히 감소하며 모호면이 얕아진다. 대륙주변부에서는 특징적으로 고속도(최대 7.4km/s)의 하부지각이 존재하는데 이것은 대륙사면 아래에서 10km이상 두꺼우며 바다쪽으로 첨멸된다. 이 고속도의 하부지각은 맨틀의 온도가 정상보다 뜨거운 환경에서 대륙이 리프트되는 동안 형성된 magmatic underplating으로 해석된다. 대륙사면의 음향기반은 많은 양의 화산분출에 의해 발달된 화성층서를 보여준다. 이러한 점들은 한반도 대륙주변부의 진화가 화산성의 리프트된 대륙주변부에서 일어나는 과정에 의해 설명될 수 있음을 제시한다. 지구규모의 지진파 토모그래피는 상부 맨틀이 한반도의 대륙주변부와 울릉분지에서 비정상적으로 뜨거운 것을 보여줌으로써 이러한 제시를 뒷받침한다.

갯벌 지역의 하부퇴적층에 대한 AMT 탐사의 적용 가능성 평가 (A Feasibility Study of AMT Application to Tidal Flat Sedimentary Layer)

  • 권병두;이춘기;박계순;최수영;류희영;최종근;엄주영
    • 한국지구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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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8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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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4-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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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7
  • 최근 들어 환경, 자원 등과 관련하여 연안지역에서의 지구물리 탐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그러나 연안 지역은 수심이 얕기 때문에 탐사선을 이용한 해양 탄성파 탐사는 많은 제약이 있다. 이러한 탄성파 탐사의 제한조건을 극복하기 위하여 상대적으로 적은 비용의 전기 및 전자탐사 기법의 활용이 유망하지만, 전기탐사의 경우는 지하매질이 해수에 포화되어 높은 전기전도도를 갖기 때문에 고출력의 송신부가 필수적이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일부 천해저 환경이 나타나는 갯벌 지역에서 자연적으로 발생하는 전자기장을 송신원으로 사용하는 자기지전류 탐사를 수행하여, 적용성 및 효용성을 평가 하였다. 서해안의 근흥만 지역에서 AMT와 탄성파 반사법 탐사를 함께 수행한 결과 근흥만 지역의 지층 구조는 갯벌을 이루는 미고화된 머드층, 홀로세 이전의 준고화된 퇴적층, 선캠프리아기의 운모편암과 규암으로 구성된 기반암으로 이루어진 것으로 해석된다. AMT 탐사와 탄성파 탐사 해석 결과 모두 홀로세 이전의 준고화된 퇴적층 상부의 깊이가 $13{\sim}20m$ 부근으로 나타나, AMT탐사 자료로부터 상층부 구조 해석은 타당한 것으로 보인다. 기반암의 경우 전반적인 구조는 유사한 형태를 나타내지만, AMT 탐사에서는 그 심도가 약 $30{\sim}50m$, 탄성파에서는 $27{\sim}33m$로 해석되어, AMT 탐사 기법의 분해능과 관련하여 기반암 심도는 다소 과대평가되는 경향성이 나타났다. 그러나, AMT탐사 기법의 상부층에 대한 분해능, 간편성, 안정성, 환경친화성 등을 고려할 때, 연안지역에서 탄성파 탐사나 전기비저항 탐사를 대신할 수 있는 것으로 평가 된다.

자기지전류 탐사를 이용한 의성소분지 화산 칼데라의 지구물리학적 연구 (Geophysical Study on the Geoelectrical Structure of the Hwasan Caldera in the Euisung Sub-basin Using Magnetotelluric Survey)

  • 양준모;권병두;조인기;이희순;박계순;엄주영
    • 지구물리와물리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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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1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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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99-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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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
  • 화산 칼데라 지역은 한반도 동남부에 잔존하는 칼데라 구조 중 그 규모가 비교적 크며, 칼데라 형성과 관련된 환상단층대가 현재까지 양호하게 보존되어 있는 지역이다. 이 지역에 대한 기존의 중력 및 자력 연구들은 개략적인 분지 기반암의 깊이나 화성암체의 분포 등과 같은 광역적인 지구물리학적 정보를 제공하였으나, 화산 칼데라 내부 및 그 주변 구조를 상세히 규명하기에는 한계가 있었다. 본 연구에서는 화산 칼데라를 동서로 가로지는 측선에 대해 수평, 수직 해상도가 양호한 MT 탐사를 수행하였고, 탐사 자료의 2차원 역산을 통하여 다음과 같은 지구물리학적 결과를 도출하였다. 첫째, MT 역산 결과에서 나타나는 분지 기반암의 깊이는 기존의 중, 자력 자료에서 제시하는 깊이와 잘 부합되나, 일반적인 경우 보다 전기비저항이 낮은 편이었다. 이는 기존의 MT 연구에서 제시한 의성소분지 하부의 대규모 전도성층과 관련될 가능성이 있다. 둘째, 칼데라 외측의 환상단층대 주변부에서는 고비저항대(약 4000 $\Omega{\cdot}m$)가 영상화 되었는데, 이는 환상단층을 따라 관입한 유문암 내지 유문 반암의 반응으로 생각되며, 중력 자료상에서 고밀도 이상과 대응된다. 셋째, 칼데라 중앙부 깊이 1 km 하부에 약 200 $\Omega{\cdot}m$의 저비저항대가 나타나는데, 이는 현재까지 지구물리학적으로 보고되지 않은 구조이다. 화산 칼데라의 진화모델을 고려해 보았을 때, 이 저비저항대는 환상단층 형성 시 침강한 과거 퇴적층으로 생각된다. 또한 중력 자료상에서 나타나는 칼데라 중앙부 지역의 저밀도 이상도 이 퇴적층에 기인할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된다.

남해 대륙붕 제주분지의 3-D 석유시스템 모델링 (3-D petroleum system modeling of the Jeju Basin, offshore southern Korea)

  • 손병국;이호영
    • 지질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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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4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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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87-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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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남해 대륙붕 제주분지의 각 퇴적층에 대한 심층 구조도를 작성하고 이를 기반으로 3-D 석유시스템 모델링을 수행하여, 이 지역의 석유와 가스의 생성과 배출, 그리고 이동과 집적에 대하여 분석하였다. 최하부 퇴적층인 에오세층을 근원암으로 설정하였으며, 하천-호수의 퇴적환경을 고려하여 타입 II와 III가 혼합된 케로젠으로부터 석유와 가스가 생성되는 것으로 입력하여 모델링을 실시하였다. 초기 유기탄소 함량은 기존의 시추공 자료들과 퇴적환경을 고려하여 4%로 입력하였다. 모델링 결과 많은 양의 석유와 가스가 생성되는 지역은 제주분지 내 한일공동개발광구(Joint Development Zone; 이하 JDZ) 4소구 서쪽지역으로, 20 Ma에 많은 양의 석유와 가스가 이곳의 근원암으로부터 배출되어 상위의 저류층으로 이동하였다. JDZ 4소구 지역의 근원암에서 배출되어 나온 석유와 가스는 주변에 이미 형성되어 있는 크고 작은 폐쇄형 유망구조(closure)로 이동하여 집적되었다. JDZ 1소구와 2소구가 접한 지역의 동쪽부분도 석유와 가스가 많이 생성되는 지역이다. 이곳에서 생성된 석유와 가스는 10 Ma에 주로 배출되었으며 근원암에서 배출된 석유와 가스는 상위의 퇴적층으로 이동하여 집적되었다. JDZ 1소구와 2소구가 접한 지역은 JDZ 4소구 지역보다 석유와 가스의 배출이 상대적으로 늦게 이루어지고 저류암으로의 이동도 상대적으로 늦게 나타나는 것으로 모델링되었다. 석유의 경우는 비교적 짧은 수평거리를 이동하는 것에 비하여 가스의 경우는 상대적으로 먼 수평거리를 이동하였으며 수직이동도 활발하였을 것으로 추정된다. 석유와 가스의 이동이 활발했던 시기는 마이오세 시기이며 이때는 광역적인 덮개암이 형성되기 이전이므로 많은 양의 석유와 가스가 지표로 유출되었을 가능성이 있다. 그러나 올리고세층과 마이오세층은 사질암과 이질암이 교호되는 지층으로, 폐쇄형 유망구조가 잘 형성된 곳에서는 석유와 가스가 집적된 것으로 모델링 되었다.

남한(南韓) 대석회암통(大石灰岩統)의 층서(層序)와 지질구조(地質構造) (The Stratigraphy and Geologic Structure of the Great Limestone Series in South Korea)

  • 김옥준;이하영;이대성;윤석규
    • 자원환경지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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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6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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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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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73
  • The purpose of the present study is to clarify the stratigraphy and geologic structure of the Great Limestone Series by means of study on fossil conodonts and detail investigation of geologic structure. In recent years very few geologists in Korea argue without confident evidences against the age and stratigraphy of the Great Limestone Series which have been rather well established previously in most parts of the regions although it is ambiguous and has not been studied in other areas. Five type localities in the Kangweon basin where the Great Limestone Series is well cropped out were chosen for the study. Total 26 genus and 66 species of conodont were identified from 290 samples collected and treated. From the study on conodonts the age of each formations of the Great Limestone Series has been determined as follows: The Great Limestone Series of Duwibong type Duwibong limestone: Caradocian (mid-Ord.) Jikunsan shale: Landeilian (mid-Ord.) Maggol limestone: Llanvirn-Llandeilian (mid-Ord.) Dumugol: Arenigian (Ord.) Hwajeol: Upper Cambrian The Great Limestone Series of Yeongweol type Mungok (Samtaesan) : Ordovician Machari: upper Cambrian The Great Limestone Series of Jeongseon type Erstwhile Jeongseon limestone: mid-Ord. The erstwhile Jongseon Limestone formation in Jeongseon district is separated into Hwajeol, Dongjeom, Dumudong, and Maggol formations which were cropped out repeatedly by folding and faulting, but Maggol is predominant in areal distribution. Yemi Limestone Breccia bed is not a single bed but distributed in several horizons so that it bears no stratigraphic significance. The limestone bed above Yemi Limestone Breccia, which was believed by some geologists to be much younger than Ordovician, is identified to be Maggol and its age is determined to be mid-Ordovician. Sambangsan formation in Yeongweol district was believed to be Cambrian age and lower horizon than Machari formation by Kobayashi, but C. M. Son believed that it might belong to later than Ordovician and lies above the Great Limestone Series of Yeongweol type. It was identified to be upper Cambrian and lies beneath the Machari formation and above the Daeki formation, the lower most horizon of the Great Limestone Series. The age of Yeongweol type Choseon system is contemporaneous with that of Duwibong type Choseon system. The difference in lithofacies is not due to lateral facies change, but due to the difference in its depositional environment. The Yeongweol type Choseon system is believed to be deposited in the small Yeongweol basin which was separated from the main Kangweon sedimentary basin. Judging from these facts it is definitely concluded that there exists no Gotlandian formation in the regions studied. Structurally the Kangweon basin comprises five basins and two uplifted areas. These structures were originated by at least two crustal movements, that is, Songrim disturbance of Triassic and Daebo orogeny of Jurasic 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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엽납석광석에 존재하는 Fe 불순물의 광물학적/화학적 특성과 마이크로웨이브 가열 및 자력분리에 의한 제거효과 (The Mineralogical and Chemical Characteristics of Fe Impurities and the Efficiency of their Removal Using Microwave Heating and Magnetic Separation in the Pyrophyllite Ore)

  • 조강희;김봉주;최낙철;박천영
    • 한국광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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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9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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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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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엽납석광석에 Fe-성분이 불순물로 작용하여 엽납석의 최종 산업제품의 품위를 저하시키고 있다. 엽납석광석에 존재하는 불순물을 광물-화학적으로 확인하고 마이크로웨이브와 자력선별을 이용하여 Fe 함량을 건식방법으로 감소시키고자 하였다. 광학현미경, XRD, XRF, SEM/EDS 및 EPMA 분석을 통하여 엽납석에 황철석과 적철석이 포함되어 있는 것을 확인하였다. 엽납석에 포함된 자형의 황철석은 열수용액에 의하여 형성되고, 용해 공동 구조는 황철석이 산성수에 의하여 부분적으로 용해되어 형성되는 것으로 사료된다. 그리고 퇴적 기원 구조를 보이는 동심원 구조의 적철석은 산성수에 포함되어 있는 $Fe^{3+}$가 침전되어 형성된 것으로 사료된다. 마이크로웨이브 가열과 자력선별 실험을 수행한 결과 Fe 제거율은 성산광산이 96%, 완도광산이 93%로 나타났다. 마이크로웨이브 가열과 자력선별은 저 품위 엽납석을 품위 향상시킬 수 있는 친환경적 방법이라 사료된다.

학암포 사질조간대 대형저서동물의 분포양상 (Distribution patterns of macrobenthos in the sandy shore of Hakampo, Korea)

  • 남기웅;마채우;손대선;김종춘
    • 한국환경생태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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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9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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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29-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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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 본 연구는 학암포 사질조간대에 서식하는 대형저서동물의 군집구조와 분포양상의 특징을 분석하기 위하여 실시하였다. 조사 정점의 퇴적물 평균입도는 $1.90{\phi}{\sim}2.52{\phi}$의 범위로 평균 $2.37{\phi}$으로 나타나 전체 정점에서 전형적인 사질조간대의 중립사 퇴적상을 나타냈다. 유기물 함량은 0.90%~1.46%의 범위로 평균 1.15%이며, 대부분의 정점에서 사질조간대에서 나타나는 낮은 유기물 함량 수치가 나타났다. 전체 조사 정점에서 6개의 분류군 총 59종, 출현 개체수는 $668inds./m^2$이었다. 조사지역의 10개 정점에서 Bray-Curtis index의 유사도(Similarity)를 분석한 결과, 크게 3개의 그룹으로 나뉘었는데, 조간대 상부지역인 St. 2~St. 4, 조간대 중부지역인 St. 5~St. 8, 조간대 하부지역인 St. 9~St. 10으로 이루어졌다. 또한, 상 중 하부로 나누어지는 공간적인 군집구조 양상이 나타났다.

미작과 과수 재배 지역의 사회와 경제 변화 : 상주권 농촌 촌락을 사례로 (The Changes of Socio-economic Environments of Rice- and Fruit-cultivated Area : In Case of Rural Villages in Sangju Region, Kyongsangbuk-do)

  • 박규택
    • 한국지역지리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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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0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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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44-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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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4
  • 본 연구의 목적은 상주권에 위치한 미작과 과수 농업 중실 마을의 자연 환경, 사회 경제 환경의 변화를 밝히는 것이다. 연구 결과는 세 가지로 요약될 수 있다. 첫째, 상주권 촌락의 대부분은 소백산맥의 침식 분지와 낙동강의 퇴적지형에 위치해 있으며, 이러한 자연 환경은 지역 주민의 삶에 많은 영향을 미쳤다. 둘째, 1970년대까지 상주군 촌락의 인구는 지역 내부에서 이루어진 재생산 구조에 의해 유지되어 왔다. 이후 농촌 마을의 자녀들이 직장, 교육 등의 이유로 타 지역, 특히 대도시로 이농함에 따라 지역 내에서 이루어진 인구 재생산 구조가 더 이상 유지될 수 없었다. 셋째, 1980년대 이후 상주권 촌락은 재배 작물과 이와 관련된 생산 양식에 따라 상이한 경로로 변화하였다. 벼와 밭작물에 기반을 둔 전통적 생산 양식을 지속시킨 촌락과 과수 농사에 기초한 상업적 생산 양식으로 전환한 촌락의 사회 경제 구조는 상이한 경로로 변화하였다. 함창읍 척동 1리는 전자의 경로로 그리고 모동면 신천 2리는 후자의 경로로 따라 변화하여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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