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Seasoning proc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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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인과 미국인 대상 기호도 조사를 통한 불고기의 표준 레시피 설정에 관한 연구 (Establishment of the standard recipe according to preference of Korean, residents foreigner in Korea and American)

  • 김은미;서상희;곽창근;이은정;위승희
    • 한국식품조리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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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9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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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63-4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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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
  • 본 연구는 대표 한식에 대한 품질평가기술개발을 위해 수행하게 되었으며 국내인과 미국 현지인을 대상으로 기호도 조사를 통한 표준 레시피 설정과정을 결과로 제시하고자 한다. 수집한 10개의 레시피를 토대로 기호도 조사를 실시한 결과 간장 : 설탕 : 파+마늘의 함량의 비는 7.9% : 4.1% : 5.4%로 조사되었으며 이 비율을 기본 레시피로 선정하였다. 불고기 맛에 대한 조사한 결과 짠맛, 단맛, 고기의 이미 이취로 조사 되어 각각에 항목에 영향을 주는 요인으로 간장, 설탕, 파+마늘을 선정하였으며, 함량에 차이를 두어 기호도 조사를 실시한 결과 국내인은 간장 : 설탕 : 파+마늘이 6.9% : 5.1% : 5.4(6.4)%의 비율을 선호하였다. 국내 거주 외국인은 간장 6.9%, 설탕 4.1%, 파+마늘 6.4%의 함량을 선호하였다. 미국 현지인 불고기 시료에 대한 기호도 조사 결과 간장 7.9%, 설탕 4.1%, 파+마늘 5.4% 함량을 선호하였으며, 추천항목에서 통계적으로 유의차가 나타났다(p<0.05). 기호도 조사결과를 바탕으로 그룹 간의 조미성분 차이를 비교한 결과, 미국 현지인들은 기본 레시피의 조미함량을 가장 선호하는 것으로 조사되었으며 국내인은 기본 레시피에 설탕을 추가한 불고기를, 국내 거주 외국인은 기본 레시피에 파, 마늘을 추가한 불고기를 선호하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미국 현지인의 불고기에 대한 기호특성이 국내인과 유사한 것으로 조사됨에 따라 불고기는 주요 식재료의 현지공급이 가능하다면 현재의 기본적인 레시피를 기준으로도 현지화와 이를 기초로 한 다양한 제품개발도 가능할 것으로 생각되었으며 라이프스타일에 따라 다양한 특징이 반영된 세분시장이 존재할 수 있다고 생각되므로 각 세분시장에 적합한 한식 편의식품의 개발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으로 생각되었다.

"주방(酒方)"의 조리가공에 관한 분석적 고찰 (A Study on the cooking in 'The Joobang')

  • 김성미;이성우
    • 한국식생활문화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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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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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15-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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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0
  • 'The Joobang' is a cooking book written purely in Korean which came from a Mr. Lee. It is unknown when and by whom this book was written, but it is inferred from red pepper mentioned in this book and from Korean-writting type that the book was written around in the mid-nineteenth century. The contents of 'the Joobang' consist of thirty seven items in all : sixteen items of rice alcoholics, five side dishes, eleven Tucks(rice cakes) and Guaja(cookies) and five processed materials. Cereals for making rice alcoholics were regular rice and sticky rice. In the first brew, rice alcoholics is made all from regular rice, and in the second brew, fifty six percent of regular rice and forty four percent of sticky rice was made use of. For five items of alcoholics forming 31.3% of alcoholics, flour was added, in which case the proportion of leaven to cereals was lower. There were four types of processing cereals in brewing rice alcoholics Jee-ae-bop(steamed rice, 60.9%), thick gruel with cereals ground and completely cooked(8.7%), thick gruel with cereals ground and half cooked (26.1%) and GooMung Tuck(doughnut-shaped rice cake, 4.3%). The comparison of the materials for brewing rice alcoholics and of the types of processing cereals presented in the seven cooking books purely in Korean(Umsik Deemeebang, JoobangMoon, Umsikbo, Sool-mandununbop, Kyuhap chongseo. The Kims' Joobangmoon and The Lee's Umsikbup) showed us the following facts ; Yihwajoo (rice alcoholics brewed around the blooming time of pear trees) and Kwahajoo(rice alcoholics which passed the summed time) were most often introduced and commonest, and the materials for brewing and the types of processing little changed over times. The materials for side dishes were all animal food, and vegetable food was little used for side dishes. Red pepper was used for seasoning. It is a problem of Korean traditional cooking that there were no units of measuring for side dishes. The main materials for Tuck(rice cakes) and Guaja(cookies) were sticky rice, regular rice and honey. There was a variety of terms for the process, from which we can see that the procedures of making Tuck(rice cakes) and Guaja(cookies) were very complicate. Processed materials were chiefly made of sticky rice and the material of firewood(oak trees) and the strength of fire(fire burning vigorously and fire turning to ashes) were describ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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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 중 결합형 3-MCPD 오염실태조사 (Survey of Contaminants of Bound 3-MCPD in Food)

  • 강영운;박성국;서정혁;김동술
    • 한국식품위생안전성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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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5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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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89-2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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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
  • 식품을 제조, 가공하는 과정 중 생성되는 3-MCPD (3-Monochloropropane-l,2-diol)는 식품 중 미량 존재하는 유해 물질로 우리나라에서는 산분해간장 빛 혼합간장과 산분해단백질 (HVP)에 기준을 설정하여 관리하고 있다. 3-MCPD 지방산에스테르라고도 불리는 결합형 3-MCPD는 지방산과 글리세라이드가 반응하여 생성되는 중간물질로서, 독일 연방위해 평가원(BfR)에서는 3-MCPD 지방산에스테르 자체의 독성이나 위해성에 대한 자료는 부족하지만, 인체내에 식품형태로 들어가서 가수분해될 때 3-MCPD가 생성될 수 있으므로 저감화 대책이 필요하다고 보고하고 있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최근에 개발된 결합형 3-MCPD 분석법을 이용하여, 간장 등 장류 식품, 조미식품과 식육가공품 등 209건에 대해 결합형 3-MCPD 함량조사를 실시한 결과, 전체 209건의 검체 중에서 장류의 경우 44건의 검체 중에서 8건에서 결합형 3-MCPD가 검출되었고(0.02~0.28ppm), 스프 12건 종 8건에서 결합형 3-MCPD가 검출되었다(0.01~0.96ppm). 소스는 60건 중 22건에서 결합형 3-MCPD가 검출되었으며(0.01~0.55ppm), 식육가공품의 경우 총 30건의 검체 중 16건에서 결합형 3-MCPD가 검출되었다(0.04~0.l8ppm). 스낵과자에서는 28건 중 20건에서 결합형 3-MCPD가 검출되었고(0.09~1.43ppm), 유탕면제품 10건 중 8건에서 검출되었다(0.04~1.22ppm). 견과류가공품 10건 중 6건에서 결합형 3-MCPD가 검출되었으며 (0.06~0.25ppm), 식물성크림에서는 15건 중 1건에서 결합형 3-MCPD가 0.05ppm이 검출되었다. 이상의 검출수준은 제외국과 비교할 때 낮은 수준이었다.

조리방법에 따른 고사리의 항산화활성 및 항균활성 비교 (Comparison of Antioxidant and Antimicrobial Activities of Bracken (Pteridium aquilinum Kuhn) according to Cooking Methods)

  • 박초희;김경희;육홍선
    • 한국식품영양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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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7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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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48-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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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 조리방법(non-blanched, blanched, seasoned)에 따른 고사리의 총 폴리페놀, 플라보노이드 함량 및 항산화활성과 항균활성을 측정하였다. 80% ethanol에서 추출한 고사리의 추출수율은 볶은 후가 4.29%로 가장 높았으며, 그 뒤를 이어 데치기 전이 2.69%로 높았고, 데친 후가 0.30%로 가장 낮은 수율을 보였다. 총 폴리페놀 함량은 볶은 후가 $96.11{\pm}0.34mg\;GAE$/100 g RW로 가장 높았으며, 총 플라보노이드 경우에도 볶은 후가 $20.90{\pm}0.28mg\;CE$/100 g RW로 가장 높은 함량을 보였다. 3가지 항산화 실험(DPPH assay, ABTS assay, reducing power) 결과, 볶은 후 > 데치기 전 > 데친 후 순으로 볶은 후 고사리가 가장 우수한 활성을 나타냈다. 항균활성 측정 결과, 데치기 전 고사리는 S. aureus를 제외한 모든 균에서 활성을 보였으며, 특히 P. aeruginosa균에 대해서 우수한 항균활성을 보였는데, 5 mg/disc의 농도에서 $10{\pm}0.71mm$, 10 mg/disc의 농도에서 $10.25{\pm}0.35mm$의 생육 저해 환을 형성하였다. 그러나 데친 후와 볶은 후의 고사리는 어떠한 균에서도 항균활성을 나타내지 않았다. 따라서 항균활성 측면에서 고사리는 조리과정을 거치지 않고 섭취하는 것이 이로우나, 건조나물의 특성상 섭취하기 위해서는 물에 불리고 데치는 과정을 거쳐야 한다. 또한 고사리는 발암성분인 청산을 함유하고 있으므로 반드시 데치는 조리과정을 거친 후 섭취해야 한다. 데치는 과정을 거치면서 총 폴리페놀과 플라보노이드가 손실되지만, 이는 조리하는 과정에서 갖은 양념이 첨가됨으로써 데치기 전보다 생리활성 물질 및 항산화활성이 증가하므로 고사리는 데치거나 볶는 과정을 거쳐 섭취하는 것이 건강적인 측면에서 이로울 것으로 사료된다.

건조방법에 따른 건고추의 품질특성과 생산효율 비교 (Comparison of Dried Hot Pepper Quality and Production Efficiency by Drying Methods)

  • 조명희;신종화
    • 생물환경조절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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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7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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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56-3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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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고추는 조미채소의 한 종류로 우리나라 채소시장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는 품목이다. 대부분 고추의 이용은 건고추의 분말형태인 고춧가루로 가공하여 이용되고 있으므로, 고추건조에 대한 품질과 생산성 향상이 중요한 부분이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고추의 건조방법에 따라 고춧가루의 품질을 좌우할 수 있는 성분의 변화에 대하여 비교하고, 생산비를 고려하여 적정 건조방법을 제시하고자 실험을 수행하였다. 건조방법으로는 관행으로 많이 이용되는 양건과 화건을 이용하였으며, 제습기를 이용한 제습건조방식을 추가 적용하여 건고추 생산성과 품질을 비교하였다. 고추의 건조방식에 따른 건조율은 화건이 85.1%로 제일 높았고, 이에 따라 고춧가루의 수분함량도 13.5%로 가장 낮게 나타났다. 고추의 색택을 좌우하는 ASTA(American Spice Trade Association) 색도는 양건처리에 비해 화건과 제습건조처리가 높은 결과를 보였다. 고춧가루의 신미성분인 capsaicinoid 함량은 양건처리에 비하여 화건과 제습건조처리에서 모두 낮게 나타나 이에 대한 추가적인 적정 건조조건에 대한 연구가 추가되어야 된다. 당함량은 건조시간이 비교적 짧았던 화건과 제습건조처리에서 양건에 비해 높게 나타났으나 두 처리간에는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건고추 생산비용은 제습건조처리가 화건처리에 비해 9.9% 효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를 통해 화건과 제습건조가 당함량의 증진과 건고추의 색 발현 측면에서는 효과적 이었음을 알 수 있었다. 고추의 신미성분인 capsaicinoid 함량 증진을 위해서는 화건과 제습건조처리에서 적정한 건조온도와 건조시간에 대한 연구가 추가되어야 될 것으로 판단되었다.

전통사회에서 외래종 작물인 고추의 효능 인식 - 한국 전통의서를 중심으로 - (Recognition of Medicinal Efficacy of Pepper as an Introduced Species in Traditional Medicine)

  • 오준호;권오민;박상영;안상우
    • 한국식생활문화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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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7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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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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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
  • The aim of this study is to look at how pepper was used in traditional medicine. In other words, this study aims to take a look at the process by which the medicinal nature & efficacy of pepper in traditional society was perceived and arranged through the aspects of the use of pepper as an exotic crop for treating diseases. This study investigated cases of using pepper for medical treatments by referring to books on traditional medicine in Korea. The old records about pepper are mainly in empirical medical books from the late Chosun dynasty. Nevertheless, the records about pepper tend to decrease in medical text as time goes by. Such a phenomenon can be attributable to the fact that people began to use pepper for daily food life rather than for medicinal purposes. Pepper was used mostly for digestive trouble such as vomiting, diarrhea, and stomachaches, and it was also applied to mental and aching diseases caused by the sound of body fluids remaining in the stomach. In addition, there were many cases where pepper was used externally for surgical disorders. Such symptoms for treatment are linked to, or in a complementary relationship with, research results in modern times. Boiled pepper was generally taken in the traditional herbal decoction method, and in the case of surgical diseases, it was applied externally. The cases of using old pepper, using pepper with seeds or without seeds, and using pepper mixed with sesame oil belong to a sort of herbal medicine processing, which usually aimed at changing the medicinal nature of pepper. In addition, in relation to the eating habits at that time, pepper was used as seasoning and to make red pepper paste with or without vinegar. There are two words used for pepper in the medical textbooks, 苦椒 (gocho) and 烈棗 (yeoljo). These words are translated into Korean as gochu, so we can identify this word as a nickname for pepper.

식물성 대체육의 안전성 검증을 위한 위해요소 모니터링 (Monitoring Hazards to Verify the Safety of Plant-Based Meat Alternatives)

  • 마아영;신은성;손선아;신태선;정현정
    • 한국식품위생안전성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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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9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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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3-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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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
  • 국내에서 제조되어 유통되는 식물성 대체육을 대상으로 일반성분(수분, 단백질, 지방), 지방의 산패도, 지방산의 조성, 아플라톡신, 중금속 함량을 분석하였다. 그 결과 한번 익힌 후 건조된 형태의 식물성 대체육보다 익히지 않고 수분이나 지방에 의해 성형과정을 거친 냉동제품에서 상대적으로 많은 양의 지방을 함유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조지방 함량이 1 g을 넘는 시료를 대상으로 지방의 산패도(산가, 과산화물가)를 측정했다. 그 결과 일부 시료에서 높은 산가 및 과산화물가가 측정되었으나 식품공전상에 대체육에 대한 정확한 분류가 되어있지 않아 산패도에 대한 안전성을 판단하기 위한 규격이 필요해 보인다. 가스크로마토그래피를 사용하여 지방산 조성을 분석한 결과 대부분은 불포화지방산이 차지하고 있지만, 일부 포화지방산의 함량이 높은 시료가 있었다. 포화지방산 및 불포화지방산의 함량이 높은 식물성 대체육을 식물성 유지를 사용하여 가열조리를 거쳐 섭취하게 된다면, 많은 양의 지방을 섭취하게 될 수 있음을 예측할 수 있다. 또 가스크로마토그래피를 사용한 지방산 분석법을 통해 식물성대체육에 동물 유래 지질이 함유되어있지 않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는 이후에 식물성 대체육에 대한 영양표시성분 및 실제성분의 대조 시에 활용될 수 있음을 시사한다. 식물성 대체육에 대하여 아플라톡신을 분석한 결과 현재 식품공전에 제시된 농산물 중 아플라톡신 기준규격에 대하여 적합인 수준이나 미량 검출되는 것을 확인하였다. 중금속의 분석 결과 모두 불검출이었으나 환경요인 및 원재료에 따라 중금속의 오염이 의심될 시에 중금속 분석을 진행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이러한 실험결과를 통해 국내에 유통되고 있는 일부 식물성 대체육에 대한 안전성을 확인하였으나 산가, 과산화물가, 아플라톡신, 중금속은 대체육에 대하여 구체적인 분류 및 적합 규격이 마련되어 있지 않아 적합 판정시에 비슷한 성향을 가진 식품군에 대조하여 판단해야 하는 어려움이 있었다. 따라서 기존의 기준에 대하여 검토 또는 변경을 거쳐 식물성대체육에 대한 관리기준이 설정한다면 유사한 식품군의 건전성 및 적합성을 유지하는 것에 도움이 될 것으로 판단된다.

비가열냉동 당근주스의 HACCP 시스템 적용을 위한 미생물학적 위해 분석 (Microbiological Hazard Analysis for HACCP System Application to Non Heat-Frozen Carrot Juice)

  • 이웅수;권상철
    • 한국식품위생안전성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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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9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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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9-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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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 본 연구는 비가열 섭취 냉동 당근주스의 HACCP (Hazard Analysis Critical Control Point)시스템 구축을 위하여 생물학적 위해요소분석을 위한 목적으로 2013년 6월 21일~2014년 3월 30일까지 약 270일간 제주도 제주시 구좌읍 소재에 있는 구좌농협에서 수행하였다. 일반적인 과채주스 제조업체의 제조공정을 참고로 하여 공정도를 작성하였으며, 원료 농산물(당근), 용수와 포장재료 입고, 보관, 세척, 분쇄, 착즙, 냉각, 내포장, 금속검출, 외포장, 보관 및 출하공정에 대하여 Fig. 1과 같이 작성하였다. 원료 당근의 세척 전, 세척 후의 Coliform group, Staphylococcus aureus, Salmonella spp., Bacillus cereus, Listeria Monocytogenes, 장출혈성대장균수를 측정한 결과 Bacillus cereus 는 세척 전 $4.70{\times}10^4CFU/g$이었으나, 세척 후 $1.02{\times}10^2CFU/g$ 검출되었으며, 나머지 병원성균은 검출되지 않았다. 자외선살균공정에서 당근주스의 유속를 변화시키면서 미생물의 변화를 시험한 결과 유속 4 L/min을 한계기준으로 결정하였다. 작업장별 공중낙하균(일반세균수, 대장균, 진균수) 시험결과 세척실의 미생물수는 20 CFU/Plate가 검출되었다. 작업자 손 세척 전후 시험결과 세척 전 일반세균수가 $6{\times}10^4CFU/cm^2$로 높게 나타났으나 손 세척 후에는 검출되지 않아 손 세척 및 소독에 대한 중요성을 교육하고 훈련해야 할 것이다. 제조설비 및 기구의 표면오염도를 검사한 결과 모든 시료에서 대장균군은 검출되지 않았고, 일반세균은 포장기 노즐에서 가장 많은 $8.5{\times}10^4CFU/cm^2$ 검출되었다. 위해분석 결과 병원성미생물을 예방, 감소 또는 제거할 수 있는 자외선살균 공정이 CCP-B (Biological)로 관리되어야 하고, 한계기준은 유속 4 L/min로 결정하였다. 따라서 Kwon의 유산균을 함유한 녹즙의 HACCP에 관한 연구에서와 같이 자외선살균 공정의 한계기준 및 이탈시 조치방법, 검증방법, 교육 훈련과 기록관리 등 철저한 HACCP 관리계획이 필요할 것으로 생각된다.

과열증기와 초고압 처리법을 적용한 간장 소스의 냉장저장 중 품질 특성 변화 (Changes in Quality Characteristics of Seasoned Soy Sauce Treated with Superheated Steam and High Hydrostatic Pressure during Cold Storage)

  • 최윤;오지혜;배인영;조은경;권대중;박혜원;윤선
    • 한국식품조리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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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9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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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87-3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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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
  • 본 연구에서는 한식에서 활용도가 높은 간장 소스를 생산할 때 새로운 가공 기술인 과열증기와 초고압 기술을 적용해보고, 저장기간 동안($5^{\circ}C$, 30일) 그 품질의 변화를 비교 하였다. 소스 제조에 앞서 사과, 양파, 마늘을 과열증기로 전처리하였으며, 그 결과 저장기간(0,7일)동안 PPO의 활성이 억제되고 색과 BP의 변화가 거의 없음을 확인하였고, 관능적으로 색, 향, 맛, 질감 및 전체적인 기호도도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후 과열증기로 전처리한 재료를 첨가하여 간장소스를 제조하였고 열 또는 초고압을 이용하여 살균처리 하였다. 저장기간(0,7,14,30일) 동안 소스의 품질 특성을 분석한 결과, 살균방법에 따라 염도, 당도, pH에는 큰 차이가 없었다. 색도 측정 시 과열증기로 전처리하지 않은 재료를 첨가한 간장 소스에 비해 과열증기로 전처리한 재료를 첨가한 간장 소스에서 L값이 유의적으로 높았으며, 특히 살균 방법에 따라서는 초고압 처리한 경우 L값이 높게 유지되었다. 일반 세균은 열 또는 초고압 살균 시 저장기간 동안 4 log CFU/g 이하를 유지하고 있었으며, 대장균 과 B. cereus는 모든 군에서 검출되지 않았다. 소스의 점도는 열 또는 초고압 살균한 군에서 저장기간 동안 유지되었으며, 살균하지 않은 군은 점차 감소하였다. 간장 소스를 이용하여 만든 불고기의 관능검사 결과, 과열증기 전처리와 초고압 살균을 병행한 군에서 색, 향, 전체적인 기호도가 유의적으로 높게 평가되었으며, 짠 맛과 단 맛은 처리방법에 따라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즉, 사과, 양파, 마늘을 과열증기로 전처리한 후 간장 소스를 제조하고, 소스 살균을 위해 비가열 살균 방법인 초고압으로 처리했을 때 냉장 저장 중 품질 특성이 가장 좋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상의 결과를 종합해 볼 때 냉장 유통 간장 소스 제조 시 품질이 유지되고 관능적으로 우수하며, 위생적으로 안전한 소스를 생산하기 위해 과열증기와 초고압 기술이 적용될 수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

진공포장 정어리 조미건제품의 제조 및 품질안정성 (Preparation and Keeping Quality of Vacuum Packed Seasoned-Dried Sardine)

  • 이응호;김진수;김한호;이진경;오광수;권칠성
    • 한국수산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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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9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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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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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86
  • 일시다획성 적색육어류인 정어리를 원로로 상온유통이 가능하며 즉석식품으로 이용할 수 있는 진공포장 정어리조미건제품을 제조하기 위한 가공조건 및 품질안정성에 대하여 실험하였다. 가공조건은 머리, 내장을 제거한 정어리를 $95^{\circ}C$, 10분간 증자한 후 필레를 만들어 솔비톨 $28\%$, 설탕 $14\%$, 식염 $5.6\%$, 글루탐산나트륨 $1.8\%$, 마늘가루 $0.6\%$ 및 물 $50\%$로 된 조미액에서 $5^{\circ}C$, 15시간 조미한 다음, 다시 $10\%$ Smoke-EZ 훈액에 45초간 침지처리하여 이것을 $45^{\circ}C$에서 4시간 열풍건조시킨 후 적층플라스틱필름주머니(polyester/casted polypropylene= $12{\mu}m/70{\mu}m,\;15{\times}16cm$)에 $90{\sim}100g$씩 충전, 진공포장한 후 $95^{\circ}C$에서 30분간 열탕살균하는 것이 가장 좋았다(제품S). 또 조미액에 sodium erythorbate를 첨가한 제품(제품E)도 대조제품(제품C)보다 품질이 우수하였다. 저장 중 수분함량, 수분활성 및 pH는 전제품 모두 거의 변화가 없었으며 휘발성염기질소는 서서히 증가하는 경향을 나타내었다. 각 제품의 지방산조성은 원료 정어리의 조성비와 거의 비슷하여 20:5 및 22:6산을 주체로 하는 고도불포화지방산의 비율이 $41.1\%{\sim}43.3\%$로 상당히 높았으며, 16:0, 20:5, 18:1 및 22:6산 등이 주요구성지방산이었다. 저장 중 20:5산의 조성비가 다소 감소하였으나, 훈액처리제품(S)이 나 sodium erythorbate 첨가 제품(E)은 고도불포화지방산의 보존효과가 좋았다. TBA값 및 과산화물값은 제품(E) 및 (S)의 경우 저장 중 다소 증가하는 경향이나 대조제품(C)에 비해 훨씬 낮은 값을 나타내어 지방산패억제효과가 우수함을 알 수 있었다. 색조는 저장 중 전제품 모두 명도(L값)는 감소하고 적색도와 황색도(a 및 b값)는 증가하는 경향이었다. 저장 중 제품의 생균수는 음성이었고, 히스타민한량은 전제품이 2.0mg/100g이하로 식품위생상 안전함을 알 수 있었다. 제품의 텍스튜어, 즉 경도, 탄성 및 응집력은 저장기간이 경과함에 따라 점차 감소하는 경향이었고, 관능검사 결과 훈액처리제품(S)이 전반적으로 우수한 평점을 얻었으며, 전제픔 모두 저장 40일째까지는 제품의 품질저하는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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