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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문맥종양혈전증을 동반한 간세포암에서의 방사선 치료 (Radiation Therapy for Hepatocellular Carcinoma with Portal Vein Tumor Thrombosis)

  • 박승규;김진희;변상준;김옥배;황재석;오영기;최태진
    • Radiation Oncology Journ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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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9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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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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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
  • 목 적: 간문맥종양혈전증을 동반한 간세포암에서 방사선 치료의 효과와 이에 영향을 미치는 인자들에 대해 알아보기 위하여 연구를 계획하였다 대상 및 방법: 2004년 12월부터 2009년 4월까지 계명대학교 동산의료원 방사선종양학과에서 간세포종양에 의한 간문맥 혈전부위에 방사선 치료를 받은 환자는 70명이었고 그 중 30 Gy 미만의 방사선 조사를 받은 19명의 환자와 간이식을 시행한 1명의 환자를 제외한 50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하였다. 성별 구성은 남성이 45명, 여성이 5명이었고, 연령분포는 32세에서 79세(중앙값, 55세)이었다. 39명의 환자가 방사선 치료 전 간동맥 화학 색전술, 경피적 에탄올 주입술 등의 시술을 받았다. TNM 병기에 따른 분류는 III기 27명(54.0%), IV기 23명(46.0%)이었다. 방사선 치료는 총 조사선량 30~54 Gy(중앙값, 45)의 외부방사선을 조사하였으며, 이 중 동시항암화학방사선 치료를 받은 환자는 30명 (60.0%)이었다. 추적관찰기간은 3개월에서 70개월(중앙값, 13.5)이었다. 곁 과: 방사선치료 시작부터 전체 환자의 중앙생존기간은 9개월이었고, 1년 생존률은 24.9%, 2년 생존률은 11.2%이었다. 현재 무병생존은 3명(6.0%), 유병생존은 7명(14.0%), 질병악화로 인한 사망은 40명(80.0%)이었다. 생존율에 영향을 미치는 인자에 대한 단변량분석 상, 동시항암화학방사선 치료는 방사선치료 단독치료보다 낮은 생존율을 보였다(p=0.034). 방사선치료에 대한 종양의 반응(p=0.037), CLIP 병기(p=0.017), TNM 병기(p=0.041)가 통계적으로 유의한 결과를 보였다. 방사선에 의한 간독성은 관찰되지 않았다. 결론: 간문맥종양혈전을 동반한 간세포암에서 방사선치료는 안전하게 생존율의 향상을 얻을 수 있는 방법으로 생각된다. 향후 간문맥종양혈전을 동반한 간세포암에서 방사선치료의 역할을 알아보기 위한 무작위 전향적 임상연구가 필요하리라 생각된다.

제주도 소아에서 2000년 4월부터 6월까지 발생한 장 바이러스 감염의 임상 양상 및 장 바이러스 71형 감염의 특징 (Clinical Characteristics and Epidemiology of Nonpolioenteroviral infections, including Enteroviruis 71 in Children in Jeju-do, Korea between April and June 2000)

  • 윤소희;김의종;홍정연
    • Pediatric Infection and Vacc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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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6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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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3-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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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목 적: 장 바이러스 감염은 소아에서 중요한 바이러스 감염중 하나이며 우리 나라에서도 최근 장 바이러스 71형의 감염이 산발적으로 보고되고 있기에 장 바이러스 감염 환아들의 임상양상을 분석하고, 또한 그 중 장 바이러스 71감염으로 확인된 환아들의 임상양상과 장 바이러스 71형이 아닌 장 바이러스 감염 환아들의 임상양상을 비교 분석하고자 하였다. 방 법: 2000년 4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제주의료원 소아과 외래를 방문하거나 입원한 소아 239명을 대상으로, 바이러스를 확인하기 위하여 바이러스 배양검사와 RT-PCR 방법을 사용하였고 EV71 확인을 위해서 VP1 유전자의 유전자 분석을 시행하였다. 환자들의 의무기록 분석을 통하여 성별, 연령, 발병 시기 및 임상 양상을 조사하였고 환자들을 주된 진단명에 따라 A군(피부 발진이나 구협염 등의 장 바이러스 감염 증세를 보이면서 식욕부진, 복통, 구토와 설사등 급성 위장관염 증세가 주된 환자들), B군(피부 발진이나 구협염 등의 장 바이러스 감염 증세를 보이면서 하기도 감염 증세가 주된 환자들), C군(상기도 감염증세와 함께 구내 궤양이나 피부 발진 등을 보이는 환자들), D군(주로 두통, 마비, 수막염 증세 등 신경학적 증상을 보이는 환자들)으로 나누어 임상양상을 분석하였다. 결 과: 전체 87명 중 A군은 16명(18%), B군은 21명(24 %), C군은 42명(48%), D군은 8명(9%)이었으며 전체(87명)적으로 포진성 구협염은 63명(71%), 발진은 40명(46%), 발열 증상은 50명(57%)에서 있었고 평균 발열 기간은 3.3일이었다. 장 바이러스 71형 양성 반응 환자 11명에서 A군이 1명, B군이 2명, C군 7명, D군이 1명이었으며 피부 발진 8명(73%), 포진성 구협염 9명(82%), 발열 증상이 8명(73%)로 나타났고 평균 발열기간은 2.71일이었다. 위장관 증상은 8명(73%)에서 나타났고 신경학적 증상을 보인 환자는 2명 있었다. 결 론: 2000년 4월부터 6월까지 3개월 동안 제주도 소아에서 발생한 장 바이러스 감염은 특징적인 장바이러스 감염의 임상 소견을 보인 수족구병이나 구협염 및 무균성 수막염 외에도 하기도 감염, 급성 위장관염, 등과 함께 많은 경우에 동반되었다. 장바이러스 중 심한 중추신경계 감염으로 치명적인 결과를 자주 초래하는 EV71 감염도 드물지 않게 관찰되었으나 다른 장바이러스 감염과의 임상양상의 중증도에는 차이를 보이지 않는 특징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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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지체아 두발 중 중금속 함량 III - 수은과의 관련성 - (Hair Heavy Metal Contents in Mentally Retarded Children III - In Association with Mercury -)

  • 한기환;장봉기;박순우;김두희
    • Journal of Preventive Medicine and Public Heal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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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2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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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68-3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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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89
  • 정신지체와 인체내 수은 함량과의 관련성을 보기 위해 정신지체아 297명(가정이 있는 아동이 다니는 특수학교 1개교의 132명과 고아로 구성된 특수학교의 165명)을 대상으로, 학업성적이 중위권 이상인 일반 국민학교 학생 117명을 대조군으로 하여 두발 중 수은 함량을 원자흡광광도계를 사용하여 측정, 비교해 보았다. 발 중 수은 함량의 연령에 따른 차이는 없었다. 정신지체아에서 대조군에 비해 두발 중 수은량이 유의하게 높았다(남자 지체아 : 3.02ppm, 남자대조군 : 2.20ppm, 여자 지체아 : 2.76ppm, 여자 대조군 : 2.02ppm). 가정이 없는 정신지체아의 경우 수은 함량이 날자가 3.27ppm, 여자가 3.04ppm으로써 대조군의 남자 2.20ppm, 여자가 2.02ppm에 비해 각각 통계학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있었으며, 가정이 있는 정신지체아군은 남자가 2.76ppm, 여자가 2.31ppm으로써 남자는 대조군과 유의한 차이가 있었으나 여자는 대조군에 비해 수치는 다소 높았으나 통계학적 유의성은 없었다. 그리고 가정이 없는 정신지체아가 가정이 있는 경우에 비해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 그러나 정신지체 정도와 두발 중 수은 함량과는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동반 질환은 Down씨 증후군, 전간, 뇌성마비, 자폐증 등이 있었으며, 남자의 경우에서는 Down씨 증후군과 뇌성마비를 동반한 경우, 여자에서는 Down씨 증후군과 자폐증을 동반한 경우에 대조군에 비해 통계학적으로 유의하게 높았다. 그리고 동반된 질환이 없는 경우가 대부분이나 이들고 대조군에 비해 유의하게 높았다. 동반된 장애유형은 언어장애가 40.4%로 가장 많았고 지체부자유, 정서장애의 순이며 중복장애자는 두발중 6ppm이 초과되는 6명중 66.7%, 3-6ppm군에서는 10.4%, 3ppm이하군에서는 15.7% 이었다. 본 연구의 결과로 볼 때 정신지체아군에서 수은에 노출될 기회가 더욱 많았을 것이며 이것이 정신지체의 한 인자로 작용했을 가능성을 배제할 수는 없을 것으로 추측된다. 이에 따라 이들의 생활공간에 대한 환경조사, 식생활 및 식습관 조사 등을 통해 정신지체와 수은과의 인과관계를 밝혀 나가야 할 것으로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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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8년 한국인 성인에서 혈청 HBsAg 양성률 추정을 위한 조사연구 (A Study on the Seropositivity of HBsAg among Biennial Health Examinees ; A Nation-wide Multicenter Survey)

  • 김대성;김영식;김재용;안윤옥
    • Journal of Preventive Medicine and Public Heal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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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5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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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29-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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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2
  • 목적 : 1998년 한국인 성인에서의 혈청 HBsAg의 양성률을 추정하는 것을 일차적 목적으로 하며, HBsAg 양성률의 연령별로 분포, 지역적 차이, 과거 간질환력, 만성간질환 가족력 및 예방접종과의 관련성을 파악하며 또한 양성자를 6개월간 추적후 재검사 하여 B형 간염의 만성보균율을 파악하고자 하는 것을 이차적 목적으로 하였다. 방법 : 1998년 전국 10개 지역에서 의료보험관리공단의 정기건강검진 수진자를 대상으로 하여 HBsAg의 혈청유병률을 조사하였다. HBsAg 양성인 사람들을 대상으로 6개월 이상 추적조사하여 B형간염 만성보균율을 파악하였다. 총 1,816명에 대한 혈청과 설문서가 수집되었다. HBsAg는 RIA로 측정하였다. 결과 : HBsAg의 혈청유병률은 5.5%(95% CI-4.5-6.6)였으며 남자에서 7.4%(95% CI=5.8-9.4), 여자에서 3.6%(95% CI=2.5-5.0)로 나타났다. 급성간질환 과거력과 만성간질환 가족력을 HBsAg 혈청검사결과와 비교한 결과 유의한 관련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HBsAg 양성자에서 6개월 후에 음성으로 전환한 사람은 3.2%(95% CI=0.1-16.7)였으며 따라서 B형간염의 만성보균율은 5.3%(95% CI=3.7-6.6)로 추정되었다. 결론 : 본 연구결과에서는 HBsAg의 양성률이 1980년대의 연구결과들에 비하여 비교적 낮게 추정되었으며 이는 특히 여성과 젊은 연령층에서 두드러지게 나타났다. 그러나 우리나라에서의 간암 및 만성간질환의 공중보건학적 중요성을 고려하면 지속적인 간염발생의 예방대책이 필요하다고 할 수 있다.

$^{11}C$-Acetate와 3차원 PET/CT를 이용한 심근의 산소 소모량 평가: 재순환 교정법 및 수정 단일구획 추적자 동적 모델 적용 (Evaluation of Myocardial Oxygen Consumption with $^{11}C$-Acetate and 3D PET/CT: By Applying Recirculation Correction Method and Modified One-Compartmental Tracer Kinetic Modeling)

  • 천인국;황경훈;이상윤;김진수;이재성;신희원;이민경;윤민기;최원식
    • Nuclear Medicine and Molecular Imag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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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2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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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75-2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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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
  • 목적: 정상 성인에서 심근의 산소 소모량에 대한 참고범위를 구하고 시간-방사능 곡선(time-activity curve, TAC)에 재순환이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알아보기 위하여 재순환 교정법과 수정 단일구획모델을 적용하여 심근 내 산소 소모량을 계산하고자 하였다. 대상 및 방법: 평균연령 $26.3{\pm}4.0$세인 9명의 지원자들에서 925 MBq (25mCi)의 $^{11}C$-Acetate (가천의과학대학교 뇌과학연구소)와 PET/CT (Biograph 6, 독일 지멘스사)를 사용하여 심근 산소 소모량을 계산하였다. 자료의 분석을 위하여 $MATLAB^{(R)}$ v7.1 (Mathworks. Inc., 미국), $Excel^{(R)}$ 2007 (Microsoft, 미국), $SPSS^{(R)}$ v12.0 (Apache Software Foundation, 미국) 등의 소프트웨어들을 사용하였다. PET/CT로 촬영한 영상으로부터 10초마다 12장, 다음 60초마다 5장, 다음 120초마다 3장, 그리고 마지막으로 300초마다 2장 등 0초일 때 1장을 포함하여 총 23개 프레임을 추출하였다. 수정 단일구획모델과 재순환 교정법을 적용하였다. 통계적 분석방법으로 정규성 검정, 분산분석(ANOVA), 사후분석(Post-Hoc analysis) 등을 이용하였고 p값으로 0.05를 적용하였다. 결과: 심근 산소 소모량의 참고범위는 중격 아래벽, 가쪽벽, 앞벽, 전체벽에서 각각 $3.18-4.64\;{\times}\;10^{-4}\;ml/g/sec$, $1.91-3.94\;{\times}\;10^{-4}\;ml/g/sec$, $4.31-6.40\;{\times}\;10^{-4}\;ml/g/sec$, $2.84-4.53\;{\times}\;10^{-4}\;ml/g/sec$ and $3.42-5.00\;{\times}\;10^{-4}\;ml/g/sec$ 등으로 계산되었다. 또한 시간-방사능 곡선의 형태에 관한 기존의 이중적 견해는 결국 재순환된 $^{11}C$-Acetate 때문이며 이 재순환을 교정하면 곡선은 근본적으로 단일 지수함수 형태를 띤다. 결론: $^{11}C$-Acetate 및 3차원 PET/CT로 심근의 산소 소모량을 효율적으로 평가할 수 있으며 안정상태에서는 재순환된 $^{11}C$가 거의 존재하지 않기 때문에 시간-방사능 곡선에 의미 있는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

경남지역의 양돈분뇨 자원화 이용과 개선방안에 관한 실태조사 (A Survey on the Status and Strategy of Swine Manure Utilization in the Gyeongnam)

  • 김두환;신중근;한정철
    • 한국축산시설환경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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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6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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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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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
  • 본 조사는 경남지역 양돈농가의 분뇨자원화 실태를 조사, 분석하여 자연순환농업 활성화를 위한 방안을 제시하고자 경남지역 15개 시군 109개 양돈농가를 대상으로 직접방문조사를 실시하였다. 양돈농가 현황, 분뇨관리 실태, 자연순환농업 추진현황 등을 조사, 분석하였으며, 그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경남지역 양돈농가 경영주의 연령분포는 50대 비율이 가장 높았고 다음이 60대로 전체의 1/4을 차지하였으며, 그 다음은 40대였고 40대와 50대를 합하면 67%를 차지하였다. 경영주의 교육수준을 보면 고졸학력이 가장 높은 비율을 나타내었고 그 다음이 35.8%로 고졸 이상 대학교육을 받은 것으로 조사되었다. 분뇨수거방식은 100% 슬러리인 양돈농가가 전체의 1/3을 차지하였으며, 슬러리가 50%를 넘는 양돈농가는 34.9%로 조사되었다. 분뇨처리방법은 해양배출이 조사농가의 2/3를 초과하는 것으로 나타난 반면, 분뇨의 50% 이상을 자원화 하는 농가는 8.3%로 낮은 수준이었다. 양돈농가의 분뇨처리비용은 전체 조사농가의 2/3를 차지하는 농가가 톤당 10,000원~15,000원이 소요되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가축분뇨의 해양배출 금지 이후에 양돈농가의 41.3%가 톤당 10,000원~15,000원을 분뇨처리 비용으로 기꺼이 지불하겠다고 하였다. 양돈농가의 분뇨관리를 위한 장비보유현황을 보면, 고액분리기는 72.5%의 농가에 설치되어 있으며, 로더는 44%, 분뇨수거, 운반 빛 이용을 위한 차량은 10.1% 만이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또한 각종 환경개선제 사용에 대해서는 전체 조사 양돈농가의 84.1%가 어떤 종류나 형태이든 환경개선제를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자연순환농업에 대하여 양돈농가의 37.6%는 인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나 모르고 있는 농가비율이 25.8%로 상당히 높은 편이었다. 자연순환농업과 연계하여 향후 양돈분뇨 관리방법은 개별농가 자원화와 공동자원화가 60.6%를 차지하였다. 결론적으로 경남지역 양돈농가의 양돈분뇨처리는 해양배출 의존도가 매우 높아 자원화이용 수준이 아직 낮은 편이며, 향후 각 시군의 토양과 작물재배 특성에 맞는 자연순환농업을 추진하기 위하여 지역내 양돈분뇨의 자원화 비율은 높아져야 하고 양돈분뇨 퇴 액비의 유통이 활성화 되어야 할 것이다.

칡의 부위별 골다공증 치료효과 (Pueraria lobata Ohwi as an Osteoporosis Therapeutics)

  • 김정숙;하혜경;김혜진;이제현;송계용
    • 한국식품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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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4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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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1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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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2
  • 콩과 식물인 갈근에는 genistein과 daidzein이 함유된 것으로 알려졌으므로 본 연구는 갈근(PR), 갈화(PF) 및 어린순인 갈용(PL)에 함유된 phytoestrogen의 함량을 HPLC법으로 정량 분석하였다. 동시에 phytoestrogen의 골다공증 치료제에 대한 효능 검색의 일환으로 조골세포의 증식작용(MTT법 및 ALP분석)과 피골세포의 활성(TRAP법)을 측정하였고 난소절제 흰쥐에 PR 1 g/kg/day(PR-1) 및 PR 5 g/kg/day(PR-5)을 9주 동안 투여한 후 혈액분석, 혈장 Alkaline phospatase(ALP), 칼슘, 무기성 인산염, 총콜레스테롤, LDL- 및 HDL-콜레스테롤을 측정하였고 적출된 경골 및 요추골의 소주골면적을 측정하였다. PR과 PF의 총 daidzein의 함량은 $10436{\pm}2144\;mg/kg$$1003{\pm}206\;mg/kg$이었고 genistein과 formononetin은 PR에만 존재하고 PF 및 PL에는 함유되어 있지 않았다. 인간 유사 조골 세포주인 Saos-2에 PR은 대조군의 158% 정도(5 mg/mL)의 세포증식효과와 ALP 활성을 증가시켰으나 전처리한 PR, PF 및 PL의 세포증식효과는 없었고 PL만이 ALP 활성을 증가시켰다. 파골세포의 증식억제실험에서 genistein의 $IC_{50}$$1.57{\times}10^{-4}\;mg/mL$ $(5.81{\times}10^{-7}\;M)$이었고, daidzein과 PR은 효과가 없었다. 난소절제 흰쥐에 대한 in vivo 실험에서 대조군이 sham군보다 난소적출 1주 후부터 체중의 증가가 급격하게 나타났으나 PR의 투여로 둔화되었다. PR 투약에 의한 자궁의 무게는 PR-5군은 대조군에 비해 증가되었고(p<0.05), PR-1군은 대조군과 유의성이 없었다. 혈장 ALP의 활성은 주령의 증가에 EK라 감소하는 경향을 보였고, HDL-콜레스테롤의 농도는 모든 군에서 주령에 따라 감소되었으나(p<0.01), PR-5군의 LDL-콜레스테롤의 농도는 대조군에 비해 감소되었다(p<0.01). 대조군에 비해 sham군의 경골 및 요추골의 면적은 증가되었고(p<0.01), PR 투여군(PR-1 및 PR-5)도 sham보다 적으나 대조군에 비해 소주골 면적이 증가되었다(각 p<0.01). 특히 고용량의 PR 투여는 PR의 골다공증 치료효과가 우수함을 증명하였으며(p<0.01), PL과 PF는 효능이 미비하나 PR은 골다공증의 예방 및 치료제로는 상당히 우수한 한약재임이 확인되었다.

중국 현대 도시공원에 나타난 전통원림 요소에 대한 선호도 분석 - 베이징 올림픽산림공원을 사례로 - (A Study on the Preference Analysis of the Traditional Design Elements Emerging in the Contemporary City Park of China - with Special Reference to Beijing Olympic Forest Park -)

  • 유일홍;조세환
    • 한국전통조경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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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8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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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09-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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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
  • 본 연구는 베이징 올림픽 경기장과 함께 본격적으로 조성되고 있는 중국 현대 도시공원에 있어 중국 전통원림기법의 적용 내용, 특히 도입전통원림 요소에 대한 시민들의 인식과 선호도를 분석하기 위한 목적으로 수행되었다. 본 연구의 대상으로는 중국의 현대도시공원의 대표격으로서 2008년 중국 베이징 올림픽을 계기로 새롭게 조성된 베이징 올림픽산림공원으로 하였다. 본 연구의 방법으로는 첫째, 베이징 산림공원의 설계개념 등의 분석을 통해 설계요소를 분석하고, 현장조사를 통해 확인한 후, 둘째, 문헌연구를 통해 중국 전통원림의 유 무형의 구성요소를 분석하였다. 셋째, 이상의 이론적 근거 위에서 실증조사를 통해 베이징 산림공원에 나타난 중국 전통원림 요소를 찾아내고, 넷째, 이들 요소를 항목으로 2009년 10월에 설문조사 및 인터뷰를 실시하여 전통원림 요소에 대한 출현빈도 등 인식과 요소별 선호도를 분석하였다. 본 연구 결과는 첫째, 베이징 산림공원에 나타나는 전통원림 요소는 "수(水)"와 "산(山)", "전통원림식물", "원림건축", "전통철학사항", "시정화의 의경" 등인 것으로 물리적 요소와 무형의 철학 사상적 요소로 구분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이들 중국 전통원림 요소들의 출현 빈도에 대한 인식은 수(水)와 산(山), 전통원림식물, 전통사상철학, "시정화의 의경", "전통건축물" 순인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전통원림 요소 중, 선호도가 높은 것은 "전통원림건축", "전통원림 철학사상" 및 "시정화의 의경", "전통원림식물" 순으로 나타났으며, 넷째, 전통원림 요소로서 출현빈도가 높은 산, 수, 식물 등 자연적 요소는 전통원림이라기보다는 생태적 기반의 현대적 공원으로 인식하는 경향이 있는 반면, "전통원림건축"과 같은 구조물은 빈도의 출현은 낮으나 강력한 전통원림 요소로 선호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상의 연구 결과는 현대 도시공원에 전통적 조경설계 기법을 적용함에 있어 사상과 철학 등 무형적 요소가 적용된 경우와 산, 수, 식물 등 자연요소를 도입하고자 할 경우에는 시민들에게 전통조경요소에 대해 충분히 설계의도를 설명할 수 있는 수단이 마련되어야 한다는 시사점을 던지고 있었다.

패스트푸드점 아르바이트생과 그 외 음식관련 서비스업 아르바이트생의 식습관, 패스트푸드에 대한 인식 및 섭취빈도 비교 (Comparison of dietary habits, perception and consumption frequency of fast foods between youths working part-time at fast food restaurants and other food-related services)

  • 조미양;현태선
    • Journal of Nutrition and Heal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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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7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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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06-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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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 본 연구에서는 패스트푸드점 아르바이트생 118명과 패스트푸드점 외의 음식 관련 서비스업에서 일하는 아르바이트생 115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여 식습관과 패스트푸드에 대한 인식 및 패스트푸드 섭취 빈도 등을 비교하여 두 집단 간에 차이가 있는지를 남녀별로 나누어 파악하고자 하였다. 남자의 경우 패스트푸드점 아르바이트생과 그 외 아르바이트생에 있어서 연령, 신분, 주거형태, 용돈, 음주, 흡연, 일하는 시간 및 시급에는 차이가 없었으며, 음주횟수에 차이가 있었다. 여자의 경우 패스트푸드점 아르바이트생은 그 외 아르바이트생에 비해 20세 이상의 대학생이 더 많았고, 6시간 이상으로 일하는 학생이 많았으며, 시간당 급여가 더 높았다. 여자의 경우 패스트푸드점 아르바이트생이 그 외 아르바이트생에 비해 식사 횟수는 적고, 간식으로는 패스트푸드를 먹는다고 한 사람이 더 많았으며, 남녀 모두 야식을 더 자주 먹는 것으로 나타나 식습관이 더 나쁜 경향이 있었다. 또한 패스트푸드점 아르바이트생은 그 외 아르바이트생에 비해 남자의 경우 과일류의 섭취빈도, 여자의 경우 콩 및 콩제품의 섭취빈도가 유의적으로 낮았다. 또한 패스트푸드점 남자 아르바이트생은 패스트푸드의 장점에 대한 인식 점수가 더 낮았다. 패스트푸드점 아르바이트생은 남자의 경우 햄버거류, 피자류, 탄산음료, 여자의 경우 햄버거류, 감자튀김, 도넛, 탄산음료에서 그 외 아르바이트생보다 유의적으로 섭취빈도가 높았으며, 연령, 신분, 주거형태, 용돈, 음주, 흡연, 일하는 시간, 시급 등으로 보정한 후에는 남녀 모두 햄버거류, 피자류의 섭취빈도가 유의적으로 높았다. 총 섭취빈도도 패스트푸드 아르바이트생의 섭취빈도가 더 높았으며, 연령, 신분 등으로 보정한 후에도 여전히 유의적인 차이를 나타냈다. 이와 같이 패스트푸드점에서 일하는 아르바이트생은 그 외아르바이트생보다 식습관이 더 나쁘고, 패스트푸드를 더 자주 섭취하고 있었다. 따라서 패스트푸드 아르바이트생은 결식하지 않고, 다양한 식품을 충분히 섭취하도록 노력하는 등의 좋은 식습관을 갖도록 더 노력해야 할 것이며 이를 도울 수 있는 영양교육이 요구된다.

한국 청소년의 다양한 급원을 통한 비타민과 무기질 최대섭취량 평가 (Dietary maximum exposure assessment of vitamins and minerals from various sources in Korean adolescents)

  • 한지혜;이현숙;김선효
    • Journal of Nutrition and Heal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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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6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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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47-4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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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
  • 본 연구는 전국의 1,407명의 청소년 중 일반의약품과 또는 건강기능식품 비타민 무기질 보충제를 섭취한다고 응답한 청소년 921명 중 조사지 기입과 상시 면담이 가능한 남녀 각각 30명씩 총 60명 (15~18세)을 선정해, 조사지 작성 및 직접면담을 통해 일반의약품 및 건강기능식품 비타민 무기질 보충제, 3일간의 식사, 간식 섭취 실태를 조사함으로써 비타민과 무기질 최대섭취량을 파악하고 위해도를 평가하였다. 일상식사, 일반의약품과 건강기능식품 비타민 무기질 보충제 및 강화식품 섭취를 통한 비타민과 무기질 섭취량을 산출해 평균, 97.5 백분위수 (최대섭취량) 등을 구하고 권장섭취량 및 상한섭취량과 비교하였다. 일상식사를 통한 비타민과 무기질 섭취량은 권장섭취량의 0.3~4.4배이었다. 각각의 급원에서 상한섭취량 이상을 섭취한 대상자가 있는 영양소는 식사로는 비타민 A (1.7%)와 니아신 (5.0%), 일반의약품 비타민 무기질 보충제로는 비타민 C (9.1%)와 철 (5.6%), 건강기능식품 비타민 무기질 보충제로는 니아신 (8.6%), 비타민 $B_6$ (7.5%), 엽산 (2.9%), 비타민 C (2.3%)이었다. 식사, 일반의약품과 또는 건강기능식품 비타민 무기질 보충제, 강화식품을 통한 총섭취량이 상한섭취량 이상인 대상자가 가장 많은 영양소는 니코틴산 (33.3%)이었으며, 그 다음 비타민 C (26.6%) > 비타민 A (13.3%), 철 (13.3%) > 아연 (11.7%) > 칼슘 (5.0%) > 비타민 E (1.7%), 비타민 $B_6$ (1.7%)이었다. 이런 연구 결과로 볼 때, 한국 청소년 중 일상식사를 통해 충분한 비타민과 무기질을 섭취하는 경우 비타민 무기질 보충제와 강화식품을 섭취하면 비타민과 무기질 과잉섭취로 인한 부작용이 나타날 가능성이 클 것으로 여겨진다. 앞으로 더 큰 표본을 대상으로 정확한 섭취량 평가가 이루어져 비타민과 무기질의 상한섭취량 설정 및 바른 비타민 무기질 보충제와 강화식품 섭취에 대한 근거를 마련해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