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Sand-Ridges

검색결과 23건 처리시간 0.024초

한반도 서부대륙붕에 발달한 사퇴의 발생기원과 특성 (Origin and Characteristics of Sand Ridges in the western Continental Shelf of Korean Peninsula)

  • 방효기;이차원
    • 한국해양학회지
    • /
    • 제29권3호
    • /
    • pp.217-227
    • /
    • 1994
  • 한반도 서부대륙붕은 북동.남서방향의 불연속적인 사퇴가 잘 발달되어 있다. 사 퇴의 규모는 높이 3~21 m, 파장 3.1~6.8 km, 길이 9~64 km이며 경사도는 0.5이다. 이러한 사퇴들은 해수면상승에 따른 수심변화와 조류의 세기변화로 인하여 형성되고 변형 되어지는 것으로 해석된다. 사퇴의 특징은 다음과 같다. (1)사퇴의 발달이 조류 방향과 대체로 일치하는 북동-남서방향으로 발달하고 있다. (2) 사퇴의 내부는 3.5kHz 탄성파단면도와 주상퇴적물에 의해 두 개의 층(sequence)으로 구분된다. 상부층은 내 부 반사면이 없는 확산(prolonged type)된 음향상이 나타나며, 균질(massive)의 세립 사(Mx, 2-3$\psi$)로 구성되어 있다. 그 하부층은 수평내부반사(parallel internal reflector) 음향상이 나타나며, 엽리구조(kaminated structure)가 발달한 사질니 또는 니질사(Mz, 5-7$\psi$)로 구성되어 있다. 수평한 내부반사면은 사퇴의 양쪽 경사면에서 절 단(truncation)된 모습을 보이고 있다. (3) 비대칭형(asymmetrical type)의 모래파가 사퇴를 덮고 있다. 모래파의 급경사면이 사퇴의 서측은 동북동, 동측은 서남서방향을 향하고 있다. 반면, 사퇴의 정부는 대칭형(symmetrical type)의 모래파가 분포한다. 이러한 특징을 가진 사퇴의 기원은 하부퇴적층이 강한 조류에 의해 침식(scouring)되 어 등성이와 같은 지형을 형성하고, 침식되고 남은 조립질의 잔류퇴적물이 등성이의 상부를 피복하여 형성된 것으로 해석된다.

  • PDF

한반도 황해 중부 태안반도 근해 사질퇴적물의 이동 (Transport of Sandy Sediments in the Yellow Sea off Tae-An Peninsula, Korea)

  • 최동림;김성렬
    • 한국해양학회지
    • /
    • 제27권1호
    • /
    • pp.66-77
    • /
    • 1992
  • 태안반도 외해역에서 고해상용 천부지층 기록지상에 나타나는 조류성사퇴들 및 sand waves 발달 특징과 표층 퇴적물의 특성 결과를 조류 분포와 관련하여 사질 퇴적 물의 이동양상을 추정하였다. 조사해역에는 비대칭형 사퇴들이 북동-남서방향이 우세 한 강한 조류방향과 평행하거나 반시계방향으로 약간 빗겨지면서 길게 발달하고 있으 며 대부분의 사퇴들은 남 내지 남동쪽으로 급사면을 가지며 대략 남쪽방향으로 사층리 구조가 발달하고 있는 특징을 가진다. 현세 퇴적층은 사퇴들의 퇴적층 두께와 발달 양 상을 보여주며 분포한다. 이 결과로부터 현세 활동성사퇴들은 남동, 남 그리고 남서쪽 방향의 외해를 향해 퇴적물을 전적으로 이동시키는 것으로 해석된다. 동쪽 내지 북동 쪽의 급사면을 갖는 비대칭형 sand waves 가 수심 약 40-60 m를 보이는 일부 지역의 평탄한 해저면에 발달 분포한다. Sand waves 가 발달한 지역의 표층 퇴적물은 세립사 질 퇴적물로서 분급도가 매우 양호하게 나타나며 이들 지역의 사질 퇴적물은 동쪽 내 지 북동쪽 육지를 향해 이동되는 것으로 사료된다.

  • PDF

경기만에 발단한 조류성사퇴의 역사 및 특성 (History and Characteristics of Tidal Sand Ridges in Kyeonggi Bay, Korea)

  • 방효기;이호영
    • 한국해양학회지
    • /
    • 제29권3호
    • /
    • pp.278-286
    • /
    • 1994
  • 서해 경기만은 조류방향과 대체로 일치하는 조류성사퇴가 해저면에 발달하고 있으 며, 또 하나의 사퇴구조가 탄성과 퇴적단위내에 매몰되어 나타난다. 이돌 사퇴의 발생 기원과 퇴적환경규명을 위해 팔미도 부근의 사퇴해역에서 획득된 고해상도 탄성피자 료, 표층퇴적물, 주상퇴적물에 대한 정밀 분석 및 연구가 실시되었다. 팔미도 부근의 사퇴 발달해역은 3개의 탄성과 퇴적단위로 구분되며 (unit A, B, C), 각 퇴적단위내에 는 각각 하나의 사퇴가 나타난다(ridge A, B, C). 최상부 퇴적단위내의 사퇴 A 는 조 류방향과 대체로 평행한 북동-남서방향으로 발달하고 있으며 (41$^{\circ}$), 남동방향을 향하 는 사층리 반사구조가 나타난다. 이는 사퇴가 점차 남쪽방향으로 이동되고 있음을 시 사하고 있다. 퇴적단위 B는 하나의 사퇴(ridge B)와 수로충진 구조로 이루어져 있으 며, 사퇴 A와 비교할 때 대체로 유사한 방향, 규모, 내부구조 등을 보이고 있다. 이러 한 사실은 퇴적단위 B가 현재보다 수심의 약 10 m 낮았던 시기에 현재와 유사한 환경 에서 사질퇴적물의 이동에 의해 사퇴 B가 형성되었으며, 해수면이 상승하면서 세립질 퇴적물이 사퇴의 골짜기에 퇴적되어, 수로와 유사한 형태 또는 수평층리된 형태의 수 로충진구조를 나타내는 것으로 해석된다.

  • PDF

고해상 탄성파 자료를 이용한 황해 중부 해역에서의 제4기 퇴적환경 (Quaternary Depositional Environments in the Central Yellow Sea Interpreted from Chirp Seismic Data)

  • 허식;천종화;한상준;신동혁;이희일;김성렬;최동림;이용국;정백훈;석봉출
    • 지구물리
    • /
    • 제2권3호
    • /
    • pp.191-200
    • /
    • 1999
  • 정밀 탄성파 탐사자료의 분석에 의하면 황해 중부의 퇴적환경은 크게 중국쪽 황하의 삼각주(delta) 환경, 황해 중심부의 침식대(erosional zone), 그리고 한국쪽의 모래퇴(sand ridge) 및 모래파(sand wave) 환경으로 뚜렷하게 구분된다. 중국 황하 말단부에서는 전진퇴적 양상의 삼각주 전면(delta front)에서 점진적으로 전위삼각주(prodelta)로 변한다. 삼각주 퇴적물들은 황해 중심부로 이동하지 못하고, 대부분이 산동반도를 돌아서 남하한다. 황해 중심부에 발달한 침식대에서는 북서-남동 방향으로 발달한 다수의 해저수로들과 불규칙한 형태의 침식면이 관찰된다. 이 해역의 일부에서는 선현세 산화대층이 해저면에 노출되어 있는데, 홀로세 동안에 퇴적물의 집적보다는 무퇴적 또는 침식작용이 우세하였음을 지시한다. 한국측 주변 해역에서는 규칙적인 배열 및 형태를 갖는 모래퇴 또는 모래파들이 발달되어 있다. 이 모래질 퇴적물들은 대부분이 저해수면 시기에 하천으로부터 공급된 퇴적물로서 해수면이 다시 상승할 때 재동·잔류된 것으로 해석된다. 현생 모래퇴들은 북동-남서 방향으로 배열되어 있는데, 이것은 조류의 영향에 의한 것으로 해석된다.

  • PDF

The Records of Origin and Transport of Sediments From the Past to the Present in the Yellow Sea

  • Yi, Hi-Il;Chun, Jong-Hwa;Shin, Im-C.;Shin, Dong-Hyeok;Jou, Hyeong-Tae
    • Journal of the korean society of oceanography
    • /
    • 제39권1호
    • /
    • pp.96-106
    • /
    • 2004
  • A total of 116 surface sediment samples were obtained on the Yellow Sea and analyzed for grain size and geochemical elements in order to interpret the present sediment transportation. Thirty-nine cores and 3,070 line-km shallow seismic profiles are analyzed for sedimentary records of Yellow Sea in the past. Results show that the boundary of sediment transport between Korean side and Chinese side is about between $123^{\circ}E$ and $124^{\circ}E$. The similar result is produced from Shi et al. (in this publication). Two cyclonic patterns of surface sediments are recognized in the northeastern and southwestern Yellow Sea, while the strong front zone of the mud patch and sandy sediments are found in the southeastern Yellow Sea (the southwestern part of Korean coasts). The formation of fine-particle sediment packages, called for Northwest Mudbelt Deposit (NWMD), Hucksan Mudbelt Deposit (HSMD) and Jeju Mudbelt Deposit (JJMD), are resulted from eddies (gyres) of water circulations in the Yellow Sea. NWMD has been formed by cyclonic (anticlockwise) eddy. NWMD is composed of thick, homogeneous, relatively semi-consolidated gray clay-dominated deposit. On the other hand, HSMD and JJMD are formed by anticyclonic (clockwise) eddies. They are thick, homogeneous, organic-rich gray, silt-dominated deposit. Both core and surface sediments show that the middle zone across Chinese and Korean side contains bimodal frequency of grain-size distribution, indicating that two different transport mechanisms exist. These mud packages are surrounded by sand deposits from both Korea and China seas, indicating that Yellow Sea, which is the shallow sea and epicontinental shelf, is formed mostly by sand deposits including relict sands. The seismic profiles show such as small erosional/non-depositional channels, sand-ridges and sand-waves, Pleistocene-channelfilled deposits, a series of channels in the N-S major channel system, and thick Holocene sediment package, indicating that more complex sedimentary history exists in the Yellow Sea.

다중빔음향측심 자료분석에 의한 한국 연안 사퇴의 해역별 지형 특성 (Regional Topographic Characteristics of Sand Ridge in Korean Coastal Waters on the Analysis of Multibeam Echo Sounder Data)

  • 백승균;서영교;정자헌;이영윤;이은일;변도성;이화영
    • 한국해양학회지:바다
    • /
    • 제27권1호
    • /
    • pp.33-47
    • /
    • 2022
  • 다중빔측심자료를 이용하여 우리나라 전 연안 해역에 발달한 해저 사퇴의 분포를 확인하고, 해역별 지형 특성을 파악하고자 하였다. 이를 위하여 국립해양조사원의 황해와 대한해협 수심자료를 이용하여 DEM 자료를 작성한 후 TPI 기법을 적용하여 사퇴의 경계를 정밀하게 추출하였다. 그 결과 우리 해역에 분포하는 총 200개의 사퇴를 확인하였으며, 그들의 규모(폭, 길이, 둘레, 면적, 높이)와 형태(폭/길이 비율, 높이/폭 비율, 선형·분기형, 노출·비노출형)에 대한 통계분석을 실시하여 사퇴의 지역별 특성을 분석하였다. 이러한 연구 결과는 연안 항해안전은 물론 해양지명 선정 지원, 해사골재자원 파악, 수산자원 관리 등에 활용될 수 있다.

거제-남해간 해저퇴적물의 퇴적환경에 관한 연구 (Depositional Environments of the Continental Shelf Sediments between Geoje and Namhae Islands)

  • 김대철;송시태;유병조
    • 한국수산과학회지
    • /
    • 제20권2호
    • /
    • pp.166-174
    • /
    • 1987
  • 본 조사해역 퇴적물의 퇴적양상은 서측의 세립질 퇴적물과 남부의 조립질 퇴적물, 그리고 이 지역외에 세립질과 조립진 퇴적물이 혼합된 지역인 세부분으로 나눌 수 있다. 퇴적물의 분포상태는 서측이 주로 mud이고 남동측은 sandy mud와 muddy sand로 이루어져 있는 반면 최남부에는 사립질의 sand가 분포하는데, 이는 대체로 조류와 해류의 유속 및 유향과 지형적인 특성에 많은 영향을 받는것으로 보인다. 삼천포와 육지도 주변의 왜도가 negative skewness인 것은 강한 조류의 영향 때문인 것으로 생각된다. 욕지도 안쪽과 섬진강하구 퇴적물을 C-M diagram에 plot해 본 결과 섬진강하구와 육지도 동쪽을 제외하고는 대부분 pelagic suspension의 형태로 운반 되었으나, 창선도와 삼천포 사이의 수로에서는 예외적인 현상이 나타나는데 이는 강한 조류때문에 나타나는 winnowing효과 때문으로 생각된다. 조직 표준치의 상관계수가 $0.76\~0.92$ 로서 매우 양호한 음의 상관관계를 가진다.

  • PDF

GIS와 연동된 2차원 퇴적물이동 모델링 (Coupling of GIS and time dependent 2-D Sediment Transport Modeling)

  • Lim, Hak-Soo;Kim, Chang S.;Lee, Sue-Hyun;Yoo, Dong-Hoon
    • 한국해안해양공학회:학술대회논문집
    • /
    • 한국해안해양공학회 2002년도 한국해안해양공학발표논문집 Proceedings of Coastal and Ocean Engineering in Korea
    • /
    • pp.208-211
    • /
    • 2002
  • The Kyunggi Bay (125-l28E, 36-38N) is a macro-tidal bay in the western central port of Korean Peninsula(Fig. 1). The Bay characterizes its feature as wide tidal flats, deep tidal channels and tidal sand ridges running in parallel to tidal flows. The macro-tidal range (up to approximately 8.6m) and consequent strong tidal currents erode the bottom sediment and selectively transport to the low-energy area forming tidal ridges or tidal flats. (omitted)

  • PDF

서해 중부 태안반도 북부 해역의 장안사퇴 표층퇴적물 분포 특성 (Distribution Patterns of Surface Sediments of the Jangan Linear Sand Ridge off the Northern Taean Peninsula, in the Mid-west Coast of Korea)

  • 장태수;이은일;변도성;이화영;백승균
    • 한국해양학회지:바다
    • /
    • 제29권1호
    • /
    • pp.14-27
    • /
    • 2024
  • 빈사 상태의 대륙붕 사퇴와는 달리, 연안 사퇴는 활동성이 높으며 주변 해양환경변화에 민감하게 반응하기 때문에 해저지형변화의 관점에서 관심의 대상이다. 대산항에서 불과 5 km 떨어진 장안사퇴는 지난 20여 년 동안 격심한 해저지형변화를 겪어오고 있다. 이러한 해저지형변화의 원인을 밝히기 위해서는 사퇴의 특성을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러한 맥락에서 이 연구는 장안사퇴와 주변해역의 퇴적물 분포 양상을 이해하고자, 그랩식 채니기를 사용하여 총 227점의 퇴적물을 획득하고 체질-피펫방식의 입도분석을 수행하였다. 또한 1997년의 입도자료와 비교를 통해 지난 25년 동안의 퇴적물 입도 변화를 조사하였다. 장안사퇴의 중심부는 평균 입도 2-3∅의 중립사 내지는 세립사로 이루어졌으며, 사퇴의 골은 -2-6∅의 자갈과 니사질역으로 구성된다. 사퇴의 능선 퇴적물은 양호한 분급의 정규분포를 보인 반면에 사퇴의 기저 퇴적물은 불량한 분급과 주로 자갈퇴적물에 소량의 세립 퇴적물이 혼합된 양(+)의 왜도를 나타낸다. 사퇴의 중심부 퇴적물은 소량의 잔자갈의 혼합된 음(-)의 왜도를 보인다. 1997-2021년 동안 장안사퇴의 퇴적물은 전반적으로 0.5∅정도 조립해진 것으로 보이며, 겨울철 고파랑의 영향으로 세립질 퇴적물이 제거되었거나 해사채취 시 부유사의 제거로 설명할 수 있다. 표층퇴적물의 공간분포 양상을 미루어 볼 때 잔류 자갈 위에 30 m에 달하는 사퇴 본체가 놓인 것으로 추정된다. 사퇴 비대칭성, 기저면의 노출과 재동이 심한 잔류 자갈의 존재는 장안사퇴가 퇴적물 공급이 충분하지 않음을, 따라서 침식 상태에 놓여 있음을 시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