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itle/Summary/Keyword: Salt Intak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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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지역 김치와 국${\cdot}$찌개의 염도 및 섭취실태 (Salinity and Consumption Patterns of Kimchi and Soup${\cdot}$Stew in Jeonju Area)

  • 송미란;이경자
    • 한국식품조리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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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4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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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4-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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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
  • 우리나라의 전통적인 식생활에서 나트륨 섭취를 줄여나갈 수 있는 대책마련에 기초자료로 활용하기 위하여 전주지역 주부를 대상으로 2007년 5월부터 6월까지 섭취하고 있는 김치와 국${\cdot}$찌개를 수거하여 염도를 조사하고, 설문지를 통해 소금섭취와 관련된 식행동과 섭취실태를 조사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1. 조사대상자의 연령은 40대가 57.8%로 가장 많았고, 가족 수는 4명, 5명 이상이 41.3%로 많았으며, 최종 학력은 고졸이 41.3%로 가장 많았다. 가정의 한달 평균 수입은 100-200만원이 28.4%, 200-300만원이 22.9%였고, 54.1%가 직업을 가지고 있었다. 2. 섭취하고 있는 김치의 평균 염도는 $2.0{\pm}0.5%$였다. 3. 섭취하고 있는 국${\cdot}$찌개의 국물 염도는 $1.0{\pm}0.3%$, 국물과 건더기를 믹서에 갈아서 잰 염도는 $0.8{\pm}0.3%$였다. 국의 염도는 $0.9{\pm}0.3%$, 찌개의 염도는 $1.1{\pm}0.3%$로서 찌개의 염도가 국보다 유의적으로 높았다(p<0.001). 된장국의 염도 $1.0{\pm}0.3%$, 맑은 국읜 염도는 $0.8{\pm}0.3%$로서 된장국의 염도가 맑은 국보다 유의적으로 높았다(p<0.05). 4. 염분섭취와 관련된 식행동 점수가 높을수록 즉, 짠 음식을 선호할수록 섭취하고 있는 국${\cdot}$찌개의 염도도 높아 유의적인 양의 상관관계를 보였다(p<0.01). 5. 식사를 하면서 소금이나 간장을 사용하는지에 대한 질문에서는 '거의 사용하지 않는다'고 응답한 경우가 많았는데, 국${\cdot}$찌개의 염도가 낮은 군에서 높은 군과 유의적인 차이를 보였다(p<0.01). 6. 하루에 섭취하는 김치의 횟수는 대상자의 50% 이상이 매 끼니 섭취하는 것으로 응답하였고, 한번 식사 시 섭취하는 김치의 종류는 1-2종류가 가장 많았다. 섭취하고 있는 김치의 간에 대해 김치 열도가 낮은 군에서 '보통'으로 응답한 경우가 많았고, 김치 염도가 높은 군에서는 '보통' 또는 '짜다'고 응답한 경우가 많아 유의적인 차이를 보였다(p<0.01). 또한 국${\cdot}$찌개의 염도가 낮은 군에서 '싱겁다'고 응답한 경우가 많아 국${\cdot}$찌개의 염도가 높은 군과 유의적인 차이를 보였다(p<0.05). 자주 섭취하는 김치는 배추김치, 파김치, 나물김치, 무김치, 깍두기, 열무김치 등이었다. 7. 하루에 섭취하는 국${\cdot}$찌개의 횟수는 2회 섭취하는 경우가 가장 많았다. 김치염도가 낮은 군에서 높은 군에 비해 국물을 '반 그릇 이상' 먹는 경우가 더 많았고, 또한 국물은 먹지 않고 건더기만 먹는다고 답한 응답자의 비율이 더 많아 유의적인 차이를 보였다(p<0.01). 섭취하고 있는 국이나 찌개의 간에 대한 질문에서는 '보통이다'로 응답한 경우가 많았다.

전향적 연구에 의한 Helicobacter pylori 재감염률 및 관련요인 (Prospective Study of Helicobacter pylori Reinfection Rate and Its Related Factors)

  • 강복수;이경수;김창윤
    • 농촌의학ㆍ지역보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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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8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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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9-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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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3
  • 1998년 3월 경상북도 경주시에 거주하는 30세 이상의 소화불량 증상이 있는 주민 중 내시경 검사를 통한 신속 요소분해 반응검사(CLO검사) 상 양성으로 확진된 사람에 대하여 H. pylori에 대한 3제 요법(tripotassium dicitrato bismuthate 600mg bid, amoxicillin 500mg qid, metronidazole 250mg qid 복합제제)을 실시하였다. 1년 후 요소호기검사에서 음성이었던 사람 87명 중 추적 가능하였던 86명을 대상으로 H. pylori에 대한 성공적인 제균 치료 1년 후(2000년 4월), 2년 6개월 후(2001년 10월)의 재감염률을 파악하고, 재감염과 관련된 요인을 분석하였다. 재감염을 판정하기 위하여 요소호기검사와 재감염 관련 요인을 파악하기 위하여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는데, 설문내용에는 위암 및 위궤양 등에 대한 가족력, 위장관계 관련 증상, 사회경제적 및 인구학적 특성, 투약 및 건강관련행위 등이 포함되었다. 2년 6개월 동안 추적조사가 완료된 77명을 대상으로 H. pylori 제균 후 1년 후의 재감염률은 15.6%였고, 2년 6개월 후의 요소호기검사에서 양성으로 판정 받은 대상자는 77명중 13명으로 재감염률은 16.9%였다. 연령, 성별, 사회경제적 특성, 교육수준, 가족력 등은 재감염과 관련성이 없었고, 요소호기검사에서 음성이라고 판정 받고 난 후 1년 간 연구 대상자 본인이 느끼는 주관적 소화불량 증상 중 '식후 포만감'이 있는 경우와 '상복부 팽만감' 증상여부는 재감염과 유의한 관련성이 있었다. 단변량분석에서 치료순응도와 음주가 유의한 변수였으며, 다중로지스틱회귀분석에서는 최근 1년 동안의 소화불량 증상 점수가 2-3점인 경우만이 교차비가 4.5로 통계학적으로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변수였다. 식사 중 소금 섭취량이 많은 경우 교차비가 8.7이었지만 통계학적으로 유의하지는 않았다. 결론적으로 1년 재감염률은 15.6%, 2년 6개월 재감염률은 16.9%이었으며, 개인의 주관적인 소화불량 증상 호소 정도와 치료순응도는 지역사회에서 H. pylori 재감염을 예측할 수 있는 근거로써 H. pylori 감염에 대한 추적검사시 추적검사 대상자 선별을 위한 근거로 활용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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