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Safety and Heal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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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시장 변화가 규모별 건설업체 부실화에 미치는 영향 분석 (Influence of Housing Market Changes on Construction Company Insolvency)

  • 장호면
    • 한국산학기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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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5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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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260-32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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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 타 산업들과의 연계성이 강한 건설업체가 도산할 경우 타 산업시장의 경기악화를 초래할 수 있어, 시장 환경 변화에 따른 건설업체의 부실화 예측모형 연구가 중요하게 다뤄지고 있다. 하지만 건설업체 부실화 예측에 앞서 부실화에 기인하는 요소에 관한 연구가 선행되어야 함에도 불구하고 이와 같은 영향 변수들에 대한 연구가 부족한 실정이다. 이에 본 논문에서는 건설업체 포트폴리오의 큰 비중을 차지하는 주택시장 변화가 규모별 건설업체의 부실화에 미치는 영향을 벡터오차수정모형을 통해 분석하고자 한다. 이에 건설업체를 규모별로 2011년 시공능력평가순위 50위권 기업 중 상위 10개와 하위 10개로 구분하였으며, 각 업체의 부실화를 나타내는 예상부도확률을 KMV 모형을 통해 측정하였다. 주택시장의 변화를 대리하는 변수로 2001년부터 2010년까지의 주택매매가격지수, 주택전세가격지수, 전세매매가격비율을 활용하였다. KMV모형을 활용하여 규모별 건설업체의 예상부도확률을 산출한 결과 선험적으로 인지하고 있듯이 상위 10개의 대규모 건설업체들이 상대적으로 규모가 작은 건설업체에 비해 경영상태가 양호한 것을 확인 할 수 있었다. 또한 벡타오차수정모형을 구성, 충격반응분석을 수행한 결과 주택시장 경기변동에 따라 대규모 업체의 부실화 정도가 중소 건설업체에 비해 더 심각함을 확인할 수 있었다.

무공해식품의 구매의사결정에 관한 연구 (A Study on Decision-Making Processes of Organic Foods)

  • 남궁석
    • 한국식생활문화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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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9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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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79-3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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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4
  • 본 연구의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1. 무공해식품의 구매동기로는 건강상의 이유(4.43/5점)가 가장 높았으며, 그 다음으로 영양가의 이유(4.01), 맛의 이유(3.39)의 순으로 나타나 무공해식품이 지닌 장점이 곧 소비자의 구매동기로 작용하고 있었다. 2. 첫번째의 무공해식품의 주정보원은 TV 라디오(65.1%)이었으며, 2위는 신문과 잡지(35.4%), 3위는 가족 친구 친지의 조언 상담(26.1%)으로 나타나 매스컴은 주요한 무공해식품의 정보원으로 활용되고 있었다. 3. 무공해식품의 구매시 전반적 고려정도(3.97/5점)가 상당히 높았고, 7가지 고려사항이 모두 높게 나타나 이 7가지 사항이 평가기준으로 활용되고 있었으며, 특히 위생상태와 신선도(4.37/5점), 영양가(4.13), 안전성(3.99)을 상당히 고려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무공해식품의 의견선도자는 매스컴(53.5%)이었으며, 구매시 자녀(50.6%)와 남편(34.3%)을 고려하여 구매하는 경향이었다. 4. 첫번째로 이용하는 구매장소는 슈퍼마켓(67.9%)이었으며 두번째의 장소로는 백화점(42.1%), 세번째로는 시장(35.5%) 및 인근가게(27.0%)로 나타났다. 또한 구매시 전반적 확인정도는 높았으며, 확인사항으로는 유통 보존기한(4.63)과 제조일자(4.59), 포장의 손상여부(4.47)는 반드시 확인하고 구입하는 경향이었으나, 제조회사명(3.83)을 확인하는 경우가 다소 낮았으며, 환경마크 및 품질보증표(3.91)와 식품첨가물(3.96)도 확인하는 경향이 높았다. 5. 구매 후 전반적 불만족도는 그다지 높지는 않았으나, 가격(4.03), 제품함량 부족(3.61), 성분과 제조날짜의 표시 미기재 및 불명확(3.45, 3.23)에 대해서 다소불만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6. 무공해식품의 전반적 고려정도와 확인정도에 영향력을 미치는 가장 큰 변수는 무공해식품에 대한 관심도이었으며 그 다음으로는 주택유형이었다. 또한 전반적 불만족도에 가장 큰 영향 변수로는 소득으로 나타났으며, 그 다음으로도 주택유형으로 나타났다. 즉 무공해식품의 관심도가 많고 아파트에 거주하는 집단에서 무공해식품의 구매시 고려정도와 확인정도가 높으며, 소득이 많고 아파트에 거주하는 집단에서 무공해식품에 대한 전반적 불만족도가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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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력, 폰트, 굵기, 성별에 따른 2음절 및 3음절 농약 제품 표시글자의 가독성 평가 (Legibility Evaluation of Two and Three Syllable Words Used in Pesticides According to Font, Thickness, Gender, and Visual Acuity)

  • 황해영;송영웅
    • 한국산학기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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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3권8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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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444-3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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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
  • 농약의 안전보건 정보 표시는 보통 농약병의 표면에 인쇄되어 있다. 그러나 농약의 적절한 표시를 위한 가이드라인이나 기준은 대부분 애매하거나 실용적이지 못하다. 본 연구의 목적은 시력에 따른 가독성 실험을 통하여 적절한 글자 크기의 가이드라인을 설정하는 것이다. 실험은 20대의 20명을 대상으로 근거리시력(0.6, ${\geq}0.8$), 성별, 글자체(세고딕, 중고딕), 글자의 굵기(plain, bold), 음절수(2음절, 3음절)가 농약 표시 글자의 가독성에 미치는 영향을 평가하였다. 가독성 평가를 위한 종속변수로는 정답률이 0%가 되는 최대글자크기, 정답률 100%가 되는 최소 글자크기, 주관적 불편도를 사용하였다. 실험 결과 가독성은 근거리 시력에 의해서만 유의한 차이를 나타냈다. 정답률이 0%가 되는 최대 글자크기는 근거리 시력 ${\geq}0.8$에서는 2pt, 0.6에서는 2~3pt로 나타났다. 정답률 100%의 최소가독 글자크기는 근거리 시력 0.6에서는 9pt, ${\geq}0.8$에서는 5.3pt로 나타났다. 근거리 시력 0.6과 ${\geq}0.8$의 시력에 따른 글자 크기별 불편도는 0.6에서는 남,녀 모두 평균 15.5 pt에서 불편도 1(읽는데 전혀 불편함이 없음)에 도달하였으나 ${\geq}0.8$에서는 남자의 경우 평균 8.5 pt, 여자는 평균 10 pt에서 불편도 1에 도달하였다. 농약 표시 글자 크기에 대한 가이드라인은 중요성이 떨어지는 정보의 경우는 9 pt 이상, '농약' 표시나 독성 표시와 같은 안전상 중요한 내용의 경우는 16 pt 이상이 적절한 것으로 생각된다.

어성초 ethanol 추출물의 마우스 살모넬라 감염증에 대한 항균 및 치료효과 규명 (Antibacterial and Therapeutic Effects of Houttuynia cordata Ethanol extract for Murine Salmonellosis)

  • 김동혁;임정주;이진주;정원철;신현진;이후장;김곤섭;김석
    • 한국환경농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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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7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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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56-1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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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
  • 항생제의 오남용으로 인한 항생제 내성을 가진 세균의 출현은 공중보건학적인 측면에서 많은 피해를 입히고 있다. 또한, 세포 내 기생세균의 경우 예방과 치료가 어려운 상황에 놓여져 있고 항생제 대체 물질개발에 많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어성초는 오랜 기간 동안 소독제, 이뇨제, 해열제, 항균제, 항바이러스 제제, 항염증 제제로서 사용되어왔으며 중요한 민간요법의 하나로서 인식되고 있는 바, 본 실험에서는 어성초의 ethanol 추출물이 세포내 기생 난치성 세균 감염증인 S. typhimurium의 감염증에 대한 치료효과를 검증하였다. 본 실험의 결과로서 HCEE 추출물이 탐식세포의 형태적 변화를 유도하였고, S. typhimurium에 대한 직접적인 살균작용과 탐식세포를 통한 항균작용은 미약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HCEE 추출물이 S. typhimurium의 탐식세포 감염 시 시간경과에 따라 감염능 및 세포내 증식능이 감소하는 것이 확인되었다. 탐식균에 의한 사멸을 유도하는 탐식세포의 NO의 산생량에 있어서는 HCEE 추출물의 처리가 탐식세포로부터 NO 산생이 감소되어 NO를 이용한 탐식세포의 균 사멸과는 직접적 연관이 없을 것으로 추정되며, 마우스 감염시험에서 HCEE를 투약이 상당한 치료효과를 나타내어 HCEE가 S. typhimurium에 의한 염증을 감소시키고, 또한 apoptosis를 유도함으로 인해 균을 제거함으로 이루어지는 것으로 추측된다. 본 연구를 통해 HCEE의 살모넬라증에 대한 치료효과를 확인 할 수 있었으며, 천연소재 약용자원을 활용한 난치성 세균 감염증에 대한 신약개발이 가능하고, 이의 활용은 항생제 오남용을 줄일 수 있고 국민보건 증진에 이바지 할 것이다.

Clinical Study of Thalidomide Combined with Dexamethasone for the Treatment of Elderly Patients with Newly Diagnosed Multiple Myeloma

  • Chen, Hai-Fei;Li, Zheng-Yang;Tang, Jie-Qing;Shen, Hong-Shi;Cui, Qing-Ya;Ren, Yong-Ya;Qin, Long-Mei;Jin, Ling-Juan;Zhu, Jing-Jing;Wang, Jing;Ding, Jie;Wang, Ke-Yuan;Yu, Zi-Qiang;Wang, Zhao-Yue;Wu, Tian-Qin
    • Asian Pacific Journal of Cancer Preven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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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3권9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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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777-47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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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
  • Objective: To investigate the relationship between the efficacy and safety of different doses of thalidomide (Thal) plus dexamethasone (Dex) as the initial therapy in elderly patients with newly diagnosed multiple myeloma (MM). Methods: Clinical data of 28 elderly patients with newly diagnosed MM who underwent the TD regimen as the initial therapy were analyzed retrospectively. The patients were divided into two groups according to the maximal sustained dose of Thal: lower dose (group A) and higher dose (group B). The overall response rate (ORR), progression free survival (PFS), overall survival (OS), and adverse events (AES) were compared between the two groups. Results: A total of 28 patients were followed up with a median of 18 months. The ORR was 60.1%. The median response time and PFS were 2.0 and 17.0 months, respectively. The mean sustained dose of Thal in group B was significantly higher than group A (292.9 mg v 180.4 mg, P=0.01). There was no significantly difference in ORR (57.1% v 64.3%, P=1.00) and PFS (9.63months v 17.66 months, P=0.73) between groups A and B. During the follow up, only five patients died (<40%) and, therefore, median OS values were not available. It is estimated, however, that the mean survival time in the two groups was 35.6 and 33.4 months (P>0.05), respectively. All of the patients tolerated the treatment well. The incidence of AES in patients with a grading above 3 in group B was significantly higher than in group A (P=0.033). Conclusions: The TD regimen results in a high response rate and manageable AES as the initial therapy in elderly patients with MM. TD should be considered as the front line regimen for the treatment of elderly patients with MM in areas with financial constraints. The clinical response can be achieved at a low dose Thal with minimal toxicity.

수도권 치과의료 종사자들의 B형 간염에 대한 기초방호실태 및 수행에 관한 조사 (A Survey of the Basic Protection Manners of Dental Personnels Against Hepatitis B in and around Seoul)

  • 윤미숙;박미영
    • 치위생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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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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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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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1
  • 2001년 3월 29일부터 2001년 5월 9일까지 서울 경기지역 건강사회를 위한 치과의사회에 소속되어 있는 치과의원과 치과병원에 근무하는 치과위생사 78명과 치과조무사 5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조사 내용은 일반적 특성, 자가 건강관리, 개인방호의 실천, 치과진료기구의 취급, 손 씻기에 관한 사항으로 구성되어 있다. 일반적 특성과 요인들간의 관계를 비교 관찰한 연구결과는 다음과 같다. 1. 병원 근무 전 건강검진을 받은 경우는 근무년수 5-7년 미만이 71.4%로 가장 많았고, 병원 근무 후 건강검진을 받은 경우는 근무년수 9년 이상이 61.5%로 가장 높았음을 알 수 있었다(P<0.05). 2. 병원 근무 후 B형 간염예방접종을 받은 경우는 연령별로는 35세 이상이 71.4%로 가장 많았고, 근무년수별로는 9년 이상이 57.7%로 가장 많게 나타나 연령과 근무년수에 따라 차이를 보였다(P<0.05). 3. 개인방호실천은 치과위생사와 치과조무사 사이에 유의한 차이는 없었다(P>0.05). 그러나 개인방호 실천도를 3점 만점으로 할 때 마스크 착용 2.40과 장갑착용 1.96에 비해 진료용 보안경 착용 1.48로 낮게 사용되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4. 사용하고 남은 마취제의 관리는 1회 사용 후 버리는 경우가 치과위생사는 89.7%, 치과조무사 70.0%로 치과위생사에서 높게 나타났다(P<0.05). 5. 손 세정제로 항균용 액체비누를 쓰는 치과위생사가 19.3%, 치과조무사 10.0%로 매우 낮았으며, 손 건조 방법으로 1회용 종이수건을 사용하는 치과위생사 37.2%, 치과조무사 36.0%로 낮게 나타났다(P>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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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기농식품에 대한 소비자의 구매의도 영향요인 분석 계획적 행동이론을 중심으로 (A Study of the Factors Influencing Behavioral Intention for Organic Food: Using the Theory of Planned Behavior)

  • 최화선;이광근
    • 유통과학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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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0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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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3-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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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
  • 본 연구는 소비자의 구매의도 형성과 관련된 선행요인을 설명하는 주된 이론인 계획적 행동모델을 토대로 식품 관련 및 식품소비관련 소비자의 개성특성, 과거 구매행동 빈도 등의 요인들을 포함하여 유기농식품에 대한 소비자의 구매의도에 미치는 구체적인 영향요인을 제시하고자 이루어졌다. 분석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계획적 행동모델에서 주관적 규범을 제외한 태도, 지각된 행위통제(비용)는 구매의도에 유의하게 영향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특히 유기농식품에 대해 긍정적인 태도를 가질수록 구매의도가 증가할 확률이 높아진다고 할 수 있다. 둘째, 식품에 대한 관심이 많고 중요하게 생각하는 소비자일수록 유기농식품에 대하여 호의적인 태도를 가지게 될 확률이 증가하며, 과거에 유기농식품을 구매한 빈도가 유기농식품에 대한 구매의도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유기농식품을 이용하지 않을 경우 나타날 수 있는 소비자의 부정적 감정이 유기농식품에 대한 구매의도에 부(-)의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넷째, 주관적 규범은 구매의도에, 식품 관련 개성특성(저항감)은 태도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에서 밝혀진 연구결과는 점차적으로 계획적 행동모델의 설명력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요인들을 포함하는 모델의 확장에 대한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향후 소비자들의 구매행동에 있어 구매의도에 추가적인 요인들의 영향력을 검증하였다는 점에서 그 의미를 찾을 수 있다. 하지만 본 연구에서는 식품의 종류를 구분하지 않고 조사하였기 때문에 식품의 종류에 따라 소비자의 반응이 다를 수 있기에 향후에는 이점을 보완해 나가야할 것이며, 또한 구매경험여부에 따라 군집을 나누어 연구하지 않았기 때문에 유기농식품의 구매경험여부에 따라 구매자들을 비교, 검토하여 연구해나가야 필요성이 제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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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급구급대원에서 뇌졸중 조기증상 인지 및 환자평가 향상을 위한 교육 필요성 (Necessity of Education for Emergency Medical Technicians to Improve Awareness of Early Symptoms of Stroke and Assessment of Stroke Patients)

  • 이정미;이장열;박성빈;이영훈;오경재
    • 농촌의학ㆍ지역보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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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8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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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30-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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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
  • 이 연구는 응급구급대원들을 대상으로 뇌졸중과 관련된 교육에 대한 특성 및 뇌졸중 조기증상 인지수준을 파악함으로써 이와 관련된 교육프로그램 운영의 필요성과 방향을 제시하고자 수행하였다. 연구 대상자는 전라북도 전체 응급구급대원 298명이었으며 설문조사는 직접면접법을 통해 이뤄졌다. 조사기간은 2011년 4월 1일-30일까지 1개월 동안 이루어졌다. 연구결과 뇌졸중 관련 교육 이수율은 63.2%로 나타났으며 주로 소방학교(63.1%)를 통해 이수하고 있었다. 그러나 대상자들의 뇌졸중 관련 교육 실시요구도(85.0%)는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뇌졸중 조기증상에 대한 전반적인 조기인지 수준 및 뇌졸중 환자 상태평가 점수는 여자에서, 30대 미만, 소방사에서, 구급업무를 직접 담당자에서, 응급구조사에서 뇌졸중 환자 상태평가 수준이 높게 나타났다. 뇌졸중 환자 발생 시 우선적 조치사항으로는 전문치료가 가능한 최근접 병원으로의 환자 이송이 82.8%로 나타났다. 뇌졸중 조기증상에 대한 인지수준, 환자 상태평가, 환자처치에 대한 적절성은 뇌졸중 관련 교육 이수자에서 비이수자보다 높게 나타났다. 응급구급대원은 뇌졸중 조기증상에 대한 조기인지 수준이 증가할수록 뇌졸중 환자 처치에 대한 자신감, 처치 만족도, 처치 적절성이 향상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결론적으로 응급구급대원들을 대상으로 하는 뇌졸중 관련 교육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이 필요하다. 교육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 시에는 기존 교육프로그램에 대한 심층분석을 통해 대상자들의 특성을 고려한 교육내용과 적절한 교육과정을 확보함으로써 교육 대상자들의 요구도를 충족시키고, 교육 이수율을 높여 궁극적으로는 응급구급대원들의 실질적인 역량 강화를 이룰 수 있도록 해야겠다.

의료용 Re-186 오염폐기물의 규제해제를 위한 방사능측정 (Measurement of Specific Radioactivity for Clearance of Waste Contaminated with Re-186 for Medical Application)

  • 김창범;이상경;장성주;김정민
    • 대한방사선기술학회지:방사선기술과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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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0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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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33-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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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방사선 진료기술의 발전에 따라 의료분야에서 발생하는 방사성폐기물이 급속히 증가하고 있다. 최근의 경향을 보면, 갑상선암 진료 목적의 I-131을 비롯하여 PET/CT 조영제로 사용하는 F-18, 핵의학검사에 폭 넓게 적용하는 Tc-99m 등의 방사성동위원소 사용이 일반화 되고 있다. 사용과정에서 이러한 핵종에 오염된 방사성폐기물이 발생하게 되는데, 일정기간 보관한 후에 방사능이 규제해제(Clearance) 수준으로 감쇠하면 소각 등의 방법으로 자체처분하게 된다. 국제원자력기구(IAEA)에서는 $10{\mu}Sv/y$의 개인선량 및 1man-Sv/y의 집단선량과 함께 핵종별 농도에 근거하여 방사성폐기물의 규제해제기준을 제시하였다. 이 연구에서는 IAEA의 핵종별 방사능농도기준에 따른 규제해제 시점을 확인하기 위하여, Tc-99m과 방사화학상유사한 성질을 가지고 있는 Re-186 관련 방사성폐기물을 수집하여 방사능을 측정하였다. Re-186은 반감기가 3.8일로 방사성의약품으로는 비교적 길고, 베타선 및 감마선을 방출하여 방사성의약품 치료와 영상에 모두 사용된다. Re-186 사용과 관련하여 발생하는 오염된 일회용장갑(Poly Glove)의 방사능측정을 위하여 다중파고분석기(Multi Channel Analyzer; MCA)를 이용하였으며, 이를 위하여 표준물질을 제작하여 MCA를 교정한 이후 감마방사능 측정절차에 따라 수행하였다. 측정결과를 근거로 방사능 감쇠 유도식을 산출하여 이론식과 대비하여 고찰하였는바, Re-186 핵종의 유도반감기(3.6일)는 이론적 반감기(3.8일)에 비해 다소 짧은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측정결과에 근거한 유도반감기를 적용한다면, 다소 줄어든 기간 동안 Re-186 핵종 폐기물을 보관하였다가 자체처분을 할 수 있을 것으로 확인하였다. 이 연구 결과는 현재 추진하고 있는 국제표준화기구(International Organization for Standardization) 국제표준에 포함될 예정이다.

경운기의 반사등 유무와 교통사고와 관련성 (Relationship Between Reflective Light and Traffic Accidents Involving Power-Tillers)

  • 이경은;이흔지;곽원건;지명구;송현석;홍선영;강미진;주석;이관;정해관;임현술
    • 농촌의학ㆍ지역보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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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8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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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1-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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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3
  • 농업 기계화가 급속하게 진행되면서 기계의 사용이 증가하면서 많은 사고가 발생하였다. 이 중 경운기는 빈번한 교통사고로 그 피해가 막대하였다. 이에 본 연구자들은 경운기 교통사고의 실태를 조사하고 경운기 뒷면에 부착된 반사등 유무에 따라 교통사고의 발생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알아보고자 이 연구를 수행하였다. 경운기 교통사고는 경주시 현곡면의 경우 최근 5년간, 포항시 기계면은 최근 2년간에 발생한 사고를 대상으로 하였다. 면사무소와 경찰서를 방문하여 경운기 관련 교통사고를 조사하였고, 경미한 사고의 경우 직접 조사하였다. 본 연구에서 경운기에 의한 교통사고는 반사등이 효력을 나타내는 시간대인 새벽이나 밤 등 어두운 시간대에 일어난 자동차 대 경운기의 추돌 사고로 정의하였다. 정의에 따라 9건의 경운기 교통사고를 조사하였으며, 경운기 운전자의 나이, 성별, 운전 경력 등에 따라 미사고군 36건을 선정하여 총 45건을 대상으로 환자-대조군 연구를 수행하였다. 사고군과 미사고군에 대해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설문지에는 운전자의 일반적 특성, 반사등의 예방효과와 경운기 안전에 대한 인식도 등의 항목을 포함하였으며, 사고군에 대해서는 사고 당시의 계절, 시간, 장소, 반사등 부착유무 등의사고 상황을추가 조사하였다. 본 연구 대상에서 정의한 경운기 교통사고는 총 9건이었다. 미사고군 36건을 포함한 전체 44대의 경운기 중 현재 반사등 부착 경운기는 32대(72.7%)이었다. 현재 반사등의 상태에 대해 양호하다고 응답한 사람은 사고군 6명(75.0%), 미사고군 12명(50.0%)으로 응답자 32명 중 18명(56.3%)이었다. 야간운행 시 반사등의 예방효과에 관한 인지도 조사에서는 사고군 7명(87.5%), 미사고군 19명(52.8%)으로 응답자 44명 중 26명(59.1%)이 인지하고 있었다. 경운기 반사등 부착운동에 대한 인지도는 사고군 8명(100.0%), 미사고군 30명(83.3%)으로 전체 44명 중에서 38명(86.4%)이 인지하고 있었다. 경운기 안전수칙에 관한 인지도 조사에서는 사고군 6명(75.0%), 미사고군 26명(72.2%)으로 전체 44명 중 32명(72.7%)이 인지하고 있었다. 반사등 부착 유무에 따른 사고율은 반사등 부착군 7.7%, 반사등 미부착군 36.8%로 반사등 미부착군에서 유의하게 사고율이 높았다. 반사등 부착 경운기에 대한 반사등 미부착 경운기의 교차비는 7.00(95% CI: 1.26-38.99)이었다. 본 연구 결과에 의하면 경운기 사고는 반사등 부착에 의해서 크게 감소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 그동안 인식 부족으로 많은 경운기 사고가 정확한 원인 조사가 이루지 않았을 가능성이 높다. 따라서 보다 광범위한 조사를 바탕으로 경운기 사고에 대한 체계적인 연구가 필요하다. 또한 경운기 사고에 대한 의료인의 관심이 필요하며 사고 예방을 위해서 정부의 현명한 대책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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