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의 목적은 SNS 이용의도에 대한 영향관계에서 사회적 및 개인적 선행요인들의 역할을 조명하는데 있다. 연구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계획된 행동이론(TPB)과 기술수용모델(TAM)을 통합하여 SNS 수용 모델을 제안하였다. SNS 이용의도의 개인적 선행요인으로서 사용 태도 및 지각된 행동 통제력을, 그리고 사회적 선행요인으로서 주관적 규범 및 정보 캐스케이드를 각각 설정하였다. SNS 사용 태도의 선행요인은 지각된 유용성과 지각된 사용 용이성으로 설정하였다. 제안된 모델은 국내 대학생 228명을 설문조사하여 검증하였다. 실증분석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사회적 압력요인으로서 주관적 규범과 정보 캐스케이드는 SNS 이용의도에 유의한 긍정적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정보 캐스케이드는 이용의도의 선행요인들 중에서 영향력이 가장 강한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지각된 유용성과 사용 용이성은 사용 태도에 유의한 긍정적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실증연구의 결과를 바탕으로 시사점 및 향후 연구방향을 제시하였다.
SNS를 통한 정부 중앙 부처 및 공공기관의 효과적인 대국민 소통이 나날이 중요해지는 현 시점에서 본 연구는 이들 기관 임직원의 시간관과 삶의 만족도가 기관 운영 SNS 태도 및 구전효과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살펴 보았다. 본 연구는 총 136명의 현직 임직원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을 실시하였다. 주요 분석 결과로 과거긍정적, 현재쾌락적, 미래지향적 시간관은 삶의 만족도와 기관 SNS 태도에 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과거부정적 시간관은 삶의 만족도에만 부적 영향을 미쳤으며, 현재운명론적 시간관은 삶의 만족도와 SNS 태도에 부적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끝으로 삶의 만족도는 기관 SNS 태도를 통해 구전효과에 순차적으로 정적 영향을 주는 것으로 밝혀졌다. 본 연구는 정부 중앙 부처 및 공공기관 임직원의 시간관 및 삶의 만족도가 기관 SNS 태도 및 구전효과 인식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밝힘으로써 대국민 소통 및 내부 커뮤니케이션의 효과성 제고를 위한 이론적, 실무적 함의를 제공할 것이다.
본 연구의 목적은 성별에 따른 대학생의 학업정서와 대인관계 능력이 SNS 중독 경향성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하기 위함이다. 4년제 대학에 재학 중인 1-4학년 남녀대학생을 대상으로 2015년 9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구조화된 설문지에 자가보고식으로 작성하도록 하였으며, 총 130부의 설문지가 최종분석에 사용되었다. 연구결과, 성별에 따라 유의한 차이를 보였던, 연령, 하루 평균 SNS 사용시간, 주관적으로 인식한 SNS 의존도, 본인의 SNS 사용정도에 대한 인식을 통제한 상태에서, 남자대학생의 경우 대인관계능력(${\beta}=-.41$, p=.009)만이 SNS 중독 경향성에 영향을 주는 변수로 파악되었으며, 약 16%의 설명력을 갖는 것으로 나타났다(F=2.26, p=.049). 여자대학생의 경우, 하루 평균 SNS 사용시간(${\beta}=.42$, p<.001)과 긍정학업정서(${\beta}=.27$, p=.010)가 SNS 중독 경향성에 영향을 주는 변수로 파악되었으며, 약 28%의 설명력을 갖는 것으로 나타났다(F=5.19, p<.001). 그러므로 남녀 대학생의 SNS 중독과 관련된 심리 사회적 건강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성별에 따른 차이를 고려할 필요가 있다. 이를 위해 남자대학생의 경우 대인관계능력을 향상시키는 전략이 요구되며, 여자대학생의 경우 SNS 사용시간을 줄이고 긍정학업정서를 지지해 줄 수 있는 전략이 요구된다.
소셜 네트워킹 서비스(SNS)가 인터넷, 스마트폰과 함께 크게 발전하고 있다. 친근한 SNS이지만 그 실체를 깊이 생각해 보면 정말 다양한 얼굴을 갖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된다. 사용자간의 커뮤니케이션 툴이기도 하고, 정보를 전달하는 매체이기도 하며, 어플리케이션을 제공하는 인프라이기도 하고, 공통의 관심을 가진 사람들이 모이는 커뮤니티이기도 하다. 최근 몇 년간은 사업도구와 쇼핑, 결제수단도 삼키려 하고 있다. SNS의 확산이 현실 사회에 미치는 영향도 확대되고 있으며 사회학의 관점에서 다루어지는 일도 늘어나고 있다. 또한 SNS의 기술적인 측면에 주목하면, 대규모 액세스를 처리하는 인프라, 쾌적한 이용을 지지하는 유저 인터페이스, 사람들의 행동을 보다 깊게 이해하기 위한 빅데이터 분석인 아무래도, 여러 가지 기술요소로 구성되어 있다. 그러나 이렇게 평소에는 아무렇지 않게 이용하고 있다. 하지만 SNS를 통해 들여다보면 그 실태는 의외로 심오하고 다면적인 것을 알 수 있다. 본 연구는 SNS의 역사와 현황을 조감하는 것으로 시작하여 다른 매체와의 비교를 통해 그 위상을 찾고자 시도하였다. 사회와의 관계 관점에서는 악플이나 SNS를 이용한 범죄 등의 SNS 활용시의 리스크, 법적 문제가 될 수 있다. SNS상의 행위나 사업자가 제정하는 가이드라인에 대해 해설도 필요하다. 따라서 SNS에 대한 다양한 법적 문제를 논의하도록 할 것이다. 또, SNS의 활용 사례로서 재해대응에 있어서의 SNS 활용 사례를 소개하겠다. 더 기술적인 관점에서, SNS의 네트워크 기반 기술과 SNS의 정보활용에 대한 해설을 받고, 이런 기사들이 SNS를 이해하고 안전하게 이용하는데 도움을 주고 SNS를 더욱 활용하거나 발전시키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정보통신 기술의 발전에 따라 사람들은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를 통해 다른 사람과 소통하고 자신의 정보를 공유하고 있다. 그러나 이 과정에서 SNS 이용자들의 개인정보가 의도하지 않게 노출되거나 악용되는 사례가 나타났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본 연구에서는 데이터 관리에 관한 선행 연구를 바탕으로 정보 통제 요소가 SNS 이용자들의 보안 우려와 SNS 사업자에 대한 신뢰에 미치는 효과를 살펴보고자 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이를 통해 접근 통제, 열람 통제 및 확산 통제의 세 가지 정보 통제 요소를 추출하였다. 가장 널리 알려져 있는 SNS 서비스로서 페이스북 이용자를 대상으로 설문 조사를 진행하였다. 총 459개의 자료를 수집하였으며 PLS 알고리즘을 이용하여 분석한 결과, 열람 통제와 확산 통제는 유의하게 SNS 이용자들의 보안 우려를 감소시키고 SNS 서비스 제공자에 대한 신뢰를 증진시킴으로써 SNS 서비스에 대한 만족도와 지속적인 정보 공유 의도를 증가시키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본 연구는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에서 보안 문제를 제기한 선도적인 연구일 뿐 아니라, 실제 구현이 용이한 보안 통제 기법을 소개함으로써 실무적인 측면에서도 가치가 높을 것으로 기대한다.
본 연구는 관광산업에서 중요하게 논의되고 있는 관광지 스토리텔링(교육성, 흥미성, 감성, 고유성)과 SNS 관광 가치(기능적, 사회적), 여행사 관계 몰입, SNS 신뢰를 중심으로 고찰하였다. 연구 대상은 SNS를 활용하여 숙박 관광 경험이 있는 390명의 응답자를 대상으로 검증하였으며, 분석을 수행하기 위해 SPSS 25.0과 Smart PLS 3.0을 활용하였다. 연구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관광지 스토리텔링의 교육성, 흥미성 요인은 기능적 가치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으며, 감성과 고유성 요인은 영향 관계가 성립되지 않음을 확인하였다. 또한, 교육성, 흥미성, 고유성 요인은 사회적 가치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확인되었으나, 감성 요인은 영향 관계가 성립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SNS 관광 가치의 하위요인 중 기능적 가치는 여행사 관계 몰입에 긍정적인 영향 관계가 성립되었으나 사회적 가치는 영향 관계가 성립되지 않았다. 셋째, SNS 관광 가치와 여행사 관계 몰입 간의 관계에서 SNS 신뢰는 조절 효과를 가지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이러한 연구 결과와 시사점을 통해 관광산업 실무자에게 종합적인 제언을 제시하였다.
심리치료의 궁극적인 목표는 특정한 심리적 문제를 유발하는 근본적 원인을 파악하여 이를 수정하고 변화시키는 것이다. 본 연구는 이와 같은 관점에서 최근 사회적 문제로 급부상하고 있는 SNS 중독의 근본 원인을 파악해서 향후 심리치료 프로그램 개발에 도움을 제공하고자 한다. 본 연구는 선행 연구 개관을 통해서 부적응적 자기개념(예: 낮은 자기존중감), 부적응적 성격 특성(예: 강한 자기애), 그리고 강한 부정적 정서 경험(예: 높은 수준의 불안)이라는 SNS 중독의 표면적 원인을 파악하였다. 이후 본 연구는 선행 연구 개관을 기반으로 이들 표면적 원인 기저의 근본적 원인으로 인지적 차원의 초기 부적응 도식과 정서적 차원의 정서조절곤란을 도출하고 '초기 부적응 도식 ${\rightarrow}$ 정서조절곤란 ${\rightarrow}$ SNS 중독'이라는 심리적 부적응 기제를 개념적으로 제안하였다. SNS 중독의 고위험군인 20대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20대 여성 집단에서 이와 같은 심리적 부적응 기제가 나타났지만 20대 남성 집단에서는 '초기 부적응 도식 ${\rightarrow}$ SNS 중독'의 관계만 유의미한 것으로 밝혀졌다. 본 연구 결과는 20대 남녀의 초기 부적응 도식에 대한 인지치료나 20대 여성의 정서조절곤란에 대한 정서치료가 SNS 중독 치료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다는 함의를 제공한다.
본 연구는 소비자들의 SNS이용이 확대되고 공연예술분야에서 역시 SNS의 중요성이 점차 증가하는 상황에서 공연예술을 관람하는 소비자들의 SNS활용이 향후 행동의도에 미치는 영향관계와 선호하는 장르별에 따라 SNS특징이 공연예술소비자들의 향후 행동의도에 미치는 영향력이 어떠한지 살펴보고자 하였다. 본 연구의 실증분석 결과, SNS특성인 유용성, 즐거움, 사회적 영향이란 특성이 향후 행동의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선호하는 공연예술장르에 따라 향후 행동의도에 미치는 영향력의 차이를 살펴본 결과 대중가요/연예콘서트의 경우 SNS특성 중에서 유용성, 즐거움, 용이성 순으로 향후 행동의도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고, 뮤지컬의 경우 유용성만이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고, 연극의 경우에는 유용성, 용이성 순으로, 무용/발레의 경우 유용성만이 향후 행동의도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연구결과 장르별로 공연예술관람객들의 SNS특성은 향후 행동의도에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또한, 장르별 예술소비자들의 향후행동의도에 차이가 있기 때문에 장르에 따라 SNS활용과 전략을 차별화 해야함을 시사한다.
SNS는 다양한 플랫폼의 형태로 진화하며 사용자 자신이 콘텐츠 및 메시지 생산자이자 소비자로서의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하였고, 전통 미디어에서의 미디어 대 다수의 불특정 수용자의 구조가 아닌 SNS 플랫폼을 통한 일 대 일, 혹은 일 대 다의 시 공간을 초월한 상호작용을 가능하게 만들었다. 또한 디지털 커뮤니케이션 기술의 발달로 별개로 존재하던 정보기술, 미디어 콘텐츠, 커뮤니케이션 네트워크가 상호 연결되었으며 이러한 커뮤니케이션 환경의 변화로 인해 특정한 전문가 집단이 주도하던 대중문화는 급격하게 해체 재편되고 있으며, 이러한 흐름은 기업의 마케팅 전략에도 크게 영향을 주고 있다. 즉, 기업들이 도입하는 대부분의 새로운 정보기술들은 소비자 시장에 기반을 둘 것이며, 조직의 상품 및 브랜드의 홍보와 마케팅을 위해 SNS에 전략적으로 참여하게 될 것이다. 이렇듯 SNS가 소비자들의 행동에 영향을 주는 주요 매체로 부각되고 있으며, SNS의 특성이 다른 사용자의 반응을 유발할 수 있다는 점에서 매우 중요하기 때문에 SNS의 수용 결정에 영향을 미치는 SNS의 주요 특성을 분석하고 이에 따른 SNS의 활용 전략이 필요하다. 이에 본 연구는 SNS의 활용빈도를 높이고 궁극적으로 기대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한 전략을 도출하기 위하여 SNS의 특성을 개방성, 신속성, 상호작용성, 경제성으로 구분하고, 이러한 SNS의 특성이 SNS에서의 지각된 유용성과 용이성, 즐거움 그리고 SNS 사용의도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를 실증적으로 분석하였다.
본 연구는 2010년 이후 매년 평균 745개씩 증가해 2021년 약 1만 개에 이르고 있는 인터넷신문을 대상으로, 유명인 SNS를 활용해 기사화하는 문제를 살펴보았다. 인터넷신문사 40개를 선정해 2021년 7월 생산된 202,730개 기사를 분석하였다. 분석 결과, 전체 기사의 1.27%(2,582개)가 유명인 SNS 활용기사였다. 이는 평균적으로 1개 인터넷신문이 하루에 2.08개, 한 달에 64.7개의 유명인 SNS 활용기사를 생산하고 있음을 나타낸다. 정치인(39.8%), 인플루언서(6.5%)의 SNS보다 연예인 SNS(53.7%)가 많이 사용되고 있었다. 연예인과 인플루언서 SNS 활용기사의 경우, 인스타그램(69.1%, 57.1%)의 활용도가 높았고, 대부분은 근황/동정, 일상/여행/음식 등 신변잡기와 관련된 내용이었다. 정치인 SNS 활용기사의 경우에는 페이스북(70.4%)의 활용도가 높았고, 사회/정치 문제에 대한 견해, 폭로/비방/설전 등의 내용이 주를 이루었다. SNS 활용기사의 평균 길이는 536자로, 국내 종합지 1면 기사의 평균(952자) 보다는 짧고, 모바일기기 화면에 들어가는 350자 보다는 약간 긴 것으로 파악되었다. 이러한 SNS 활용기사의 문제점은 추가적인 취재 없이 이미 SNS에 공개된 내용만으로 작성되는 것이 대부분(88.4%)이며, SNS를 활용한 기사임에도 정확한 출처를 밝히지 않은 경우가 14%에 달한다는 것이다. 40개사 분석 결과를 인터넷신문 1만 개 시대에 적용해 그 함의점을 제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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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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