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Fisher House, the first Korean Legation in the USA was located at 1513 O Street in Washington, D.C. This house was a three-story brick building with a height of 12.2m(8.84m up to the eaves) and a mansard roof. Facing the street, it is 7.32m (24 feet) wide and 23.6m(77.4 feet) depth. There is a long hallway after the entrance and a parlor with a grand fireplace next to it. This long hallway leads to a central hallway with another fireplace and a central staircase connecting the 2nd and 3rd floors. After the stairs a dining room is with a fireplace in the middle, which then leads to a pantry for dishes and the kitchen. It can also be argued that The Fisher House was the first Western-style residence for Koreans who were officially dispatched from the government. On the other hand, when living in The Fisher House, Park Jung-yang, who was sent on the three premises of the Yeonjak, directly experienced how the United States sought independence from the U.K. through the Declaration of Independence, Mount Vernon, the Washington monument, the Arlington National Cemetery, and battlefields. Even though he was summoned back to Korea by China in less than a year, Park Jung-yang actively supported the independence movement when he became acting prime minister in 1896. In this regard, The Fisher House arguably is the birthplace of Korea's independence movement.
The subjects of the research is the architecture expressed traditionality from the time of the Open Port on, including North Korea region. The scope is divided into three periods; the first is from the Open Port to the Rehabilitation (光復),1945, the second is from then to 1960, and the last is from 1960 to the present. The expression of Koreanity(韓國性) should be concerned with the states at the time. In the beginning of the first period the alienate culture and the new modern facilities, like electricity, telecommunication system, train service, etc., rushes to Korea and the traditional architecture accepted the most of the new-comings; therefore, the original form was transformed. That seems to be the beginning of the discourse on traditionality in Korea architecture. The expression was showed up in four parts: ${\bullet}$ Korea traditional architecture accepting the foreign culture and the modern facilities ${\bullet}$ the compromise between foreign and traditional architectural form ${\bullet}$ the compromise between the Modem and traditional architecture ${\bullet}$ the Imperial Crown Style(帝冠樣式) which is the eclectic architecture with transformed roof. The figurative expression in the present architecture was showed up in roughly two parts: ${\bullet}$ the traditional form directly depicted wholly / partially ${\bullet}$ the abstract traditional form wholly / partially Moreover the results on the research traditional architecture have been collected, the principles have been drawn out. Especially the first beauty is not on form or figure of a building but on the composition of architectures and the harmony of the natural circumstances and architectures. So many contemporary architects make efforts to apply the principles to the composition and formation of current architecture.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investigate the basic historical characteristics and its modern trend of Torajan traditional housing architecture in Sulawesi Province, Indonesia. The Toraja culture belongs to the cosmological culture with Cosmos centric characteristics. A traditional house, being called 'tongkonan' in Toraja region, is more than just a structure, representing the symbol of family identity and tradition. The Torajan architecture is a combination of the myth and cosmos, also regional conditions. With a short description of the general conditions and spiritual values of the Toraja, this paper explains the space-composition, the stylistic characteristics, the ornamental elements, construction, and its modern trend, etc. In general, it is raised on stilts several metres high, with a dramatically boat-shaped roof. Village layout varies according to size. The houses are arranged in a row, side by side, with their front gables facing north. Each house stands opposite its own rice-barn. The houses with their oblong ground-plans, built on piles set on stones. The interior is divided into three or four rooms, having few window. The houses are embellished with carving and paintings, and the facades display engraved and painted geometric and figural designs. The most frequent motif is the buffalo head, ranging from the realistic to the highly stylized. The Torajan traditional housing have experienced radical changes during the Modern period. In spite of the popularity of new modern house-styles, the traditional architectural style is often now constructed as an icon of Toraja identity. This paper will be helpful for understanding regional diversity of the traditional housing in Southeast Asia.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reveal the space composition of fireplace and common features of both Prairie and Usonian House found within Wingspread House. This house is the last and largest Prairie house and zoned house built in a Usonian period. However, this house is not an independent work, but rather Wright's evolutionary experiments of fireplace from his early works and his pursuit of Usonian ideal. This paper can be summarized as follows: 1) Living room has been transformed to allow spatial continuity towards exterior view and access and between neighboring rooms by removing doors and inglenook. At the Wingspread house Wright has introduced a freestanding fireplace in a living room with higher and prominent roof structure, therefore the space became a focal point as well as the central space of the entire house. 2) Wingspread and Coonley house have gallery space in common, but they have different settings in the living room composition. Also the living room and gallery space of Wingspread and Usonian houses have prospect and refuge principle by expansion and compression. 3) Wingspread house is a successful combination of Prairie and Usonian style to meet client's requirements in space composition and Wright's technology and economical experiments. This study is intended to reevaluate the significance of this house bridging his two great residential periods.
경주 내남면 이조리에 소재하는 최진립신도비의 받침인 석제 귀부(龜趺)는 1740년경에 제작되었다는 기록이 있어 통일신라시대 귀부를 모사한 조선시대 작품으로 인식되었다. 그러나 당시 제작되는 귀부 형식과는 다르고, 모사한 원 귀부의 형식은 어느 곳에서도 찾을 수 없는 모습들이 확인되고 있다. 첫째, 제작 과정을 기록한 '문루일기(門樓日記)'에는 비석을 먼저, 이후에 귀부를 제작했음이 밝혀져 있다. 그러나 비좌 삽입부가 작아 비석 양쪽 끝단을 잘라 삽입한 흔적이 보이며, 비석의 크기를 고려하지 않고 귀부와 비좌를 만들었다는 것은 공정상에 이해되지 않는 부분이다. 또한 비석 제작 부분은 구체적으로 묘사되어 있으나, 백운대라는 사찰터에서 제작되었다고 할 뿐, 공정 내용이 언급되지 않은 점은 당시 실사를 하고 기록했는지 의심되는 부분이다. 둘째, 이조리귀부의 구름문양은 초기의 태종무열왕릉귀부와 서악리귀부 구름문에서 이행되는 시간상의 세리에이션(Seriation)을 잘 반영하고 있다. 비좌 주변을 장식한 연화문은 중앙에 형식화된 보상화가 표현된 것으로 통일신라시대 전성기인 8세기대 기와 등에 가장 잘 나타나던 문양이다. 셋째, 전진하는 모습의 이조리귀부는 지금까지 경주에 전해지는 귀부들에서도 찾기 힘든 생동감을 가지고 있으며, 일렬상의 귀갑문 배치는 이전 귀부의 문양 배치보다 훨씬 간결해지고 공간 활용을 고려한 발전된 형식으로 판단된다. 따라서 이조리귀부는 시기적 변화를 보여주는 문양 형식, 비신과 비좌의 불일치, 기록상의 고찰을 통해 볼 때, 18세기 조선시대 석공이 신라문양의 형식변화 등을 모두 고려하여 제작한 모사품이라기보다는 8세기 중반 경에 제작된 통일신라시대 귀부였음을 제시해 보고자 한다.
본 연구는 창덕궁 후원이 세계문화유산임에도 불구하고 물리적인 구조물로만 인지되고 있는 경향이 많아 진행하게 되었으며, 존덕정 일원을 대상으로 역사적 사실에 근거하여 존덕정의 올바른 조영배경을 밝히고 고찰을 통해 내재된 조성원리를 구명하고자 시도되었다. 요약된 결과는 아래와 같다. 1. 존덕정 권역에 그동안 후원에 조영되지 않은 형태인 죽정과 육각정, 팔각정 등이 소현세자와 봉림대군의 두, 세 차례 귀근과 귀국에 맞물려 조영된 점과 효종이 왕위를 계승한 이후에도 계속해서 천향각, 망춘정, 척뇌당을 조영하는 등 존덕정 일원의 개발을 늦추지 않은 점, 심양에서 태어난 현종이 훗날 존덕정의 현판을 직접 편액한 점 등에서 존덕정의 조영배경에 소현세자와 봉림대군이 결부되어 있음을 알 수 있었다. 2. 심양고궁 대정전(1625년)은 존덕정(1644년)과 같이 두 겹의 지붕을 갖는 단층건축물로 국가의 큰 행사를 거행하는 정전의 역할을 수행했다. 또한 소현세자와 봉림대군이 궁에서 열린 조참이나 황제가 베푸는 연회에 참석하였을 당시 당면했던 건물이기 때문에 존덕정의 조영배경에 대정전이 결부된 것으로 판단되었다. 3. 존덕정과 대정전에서 공통적으로 보이고 있는 특징을 고찰함으로써 두 건축물의 연관성을 증명하고 존덕정의 특징을 살펴보았다. 첫째, 왕권을 상징하는 대표적인 신수인 용이 형상화되어 있다. 그러므로 존덕정은 자연의 이치를 체득하여 수신하는 목적이외에도 치국안민의 뜻이 가미된 정원건축물로 판단하였다. 둘째, 일영대를 둔 점은 정확한 시간을 알기 위한 것 외에도 군왕의 당위성을 표현하기 위한 것으로 판단하였다. 셋째, 주변에 태청문이 존재하는 점은 도교의 삼청과 연결되며 꽃담과 더불어 왕의 불로장생을 염원하는 현세적 행복성취에서 기인한 것으로 판단하였다. 넷째, 건축양식에 있어서 겹 지붕의 단층 정자이고 원기둥만을 사용하여 조영한 점은 왕이 봉천지정의 뜻을 구현하기 위한 것으로 판단하였다. 4. 존덕정과 대정전의 차이점을 살펴봄으로써 존덕정만의 특징을 고찰하였다. 첫째, 지당의 존재 유무에 따라 존덕정의 건축적 특징이 다르게 나타났는데, 이는 외래문화를 수용함에 있어서 정원 속에 조영되는 정자의 특성, 입지, 기능에 알맞도록 변용한 것이며 우리문화에 습합되어 구현된 것으로 판단되었다. 둘째, 존덕정에 표현된 지당의 모습을 상현달 형태의 반월지가 동쪽에 흐르는 계류에 의해서 만월이 되는 형국으로 보았다. 이는 지당의 형상과 물의 흐름을 통해 항시 변화하는 달의 운행을 도상학적으로 표현한 것으로써 당대의 상상적 조경 수법으로 판단하였다.
과거 병원은 치료만 목적으로 하여 최소한의 공용공간을 확보하여 계획되었지만, 현대 병원은 치유환경의 중요성이 높아지면서 공용공간이 늘어나고, 환자와 보호자와 의료진을 고려하여 계획된다. 또한 로비형태가 홀형에서 발전하여 스트리트형이나 컨코스형으로 계획되면서 공용면적이 증가했다. 과거병원과 다르게 접수, 대기, 수속공간에서 발전하여 현대병원은 상업,취미,문화공간으로 사용된다. 본 연구의 목적은 종합병원의 치유환경 요소를 선행연구에서 도출하여 치유환경 평가방법을 분석의 틀로 세워, 병원 로비공간의 치유환경을 로비 평면형태를 중심으로 분석, 평가한다. 병원 로비는 여러 행위가 이루어지는 중요한 공간으로, 병원 로비 평면타입별 각 3개의 사례를 비교분석한다. 연구의 결과로 스트리트형이 홀형보다 로비치유환경이 더 좋은 것으로 나타났지만 접근성, 옥상정원, 휴게공간의 분석결과는 비슷하다. 이는 사례대상이 대형종합병원이기에 충분한 공간이 계획되어 로비형태와 크게 관련 없는 요소로 사료된다. 스트리트형 중에서도 아트리움이 선형인 사례가 4면형 아트리움보다 오픈체적비가 크기에 로비의 공간감과 자연채광 유입효과가 크다. 또 로비평면이 홀형일 때, 단면이 중정형이면 오픈체적비가 큰 것을 보아 로비의 평면 형태도 중요하지만, 단면형태도 중요한 것으로 분석된다.
미국 메리놀 외방전교회가 1953년부터 1969년까지 관할한 충북 지역 (청주교구)에 건축한 18개 성당은 다른 카톨릭 외방 전교단체가 건축한 성당과 달리 특정한 건축 양식에 얽매이지 않는다. 청주교구의 최고 위계이자 대표 성당인 청주 내덕동 주교좌성당도 마찬가지이다. 그런데 이 성당은 교구 내 다른 성당과 구별되는 독특한 건축적 특징을 지닌다. 본 연구는 이 특징은 무엇인지, 어떤 방식으로 구현되었는지 살펴보고, 그 기원을 추적하여 미국 메리놀 외방전교회본부(1932)에서 건축 모티브를 가져왔음을 고찰한 후, 일제강점기(1923-1942) 메리놀회 관할 평양교구 주요 성당의 건축적 특징이 그 전례가 되었고 여기에서 파디(James V. Pardy) 주교 및 건축 전문가 박태봉(朴泰鳳)이 가교 역할을 했음을 밝힌다. 이를 바탕으로 내덕동 주교좌성당이 메리놀회의 해방 전후(1922-1969) 성당 건축사 및 한국 근대 성당 건축사에서 가지는 의의를 정리한다. 이를 위해 본 연구는 새로 발굴한 건축도면, 사진, 텍스트 등 1차 사료를 주로 활용하는 문헌 연구방법을 취한다.
본 연구는 물과 밀접한 관계를 맺으며 형성되고 발전해 온 중국 강남 수향진 외부공간의 특성을 분석하고 정리하고자 하는 것이 목적이다. 중국 절강성에 위치한 수향진인 오진과 남심을 대상으로 한 연구의 결과로서 수변공간의 구조적 특징은 다음과 같다. 첫째, 수향진의 입지와 도시적 골격, 필지 구획과 건축은 수로에 의해서 결정된다. 수로는 십자형(十字形) 또는 정자형(丁字形)과 이들의 조합으로 구성되고, 수로의 교차점과 중심 수로변은 규모와 세력이 큰 상업지가 형성되어 고밀화된다. 둘째, 중심 수로변으로 공적 공간이 형성되고, 이와 시각적, 기능적으로 교호하는 사적인 건축물들이 수로변에 자리 잡아 강남 수향 특유의 경관을 창출하고 있다. 셋째, 주거지는 남향 배치가 유리한 동서 방향의 수로변으로 형성되고, 수변 주택은 중정을 가진 내향적인 공간 구조이지만, 외부공간은 수로공간과 긴밀성을 높여 공간적으로 조화되는 수변 경관을 형성하고 있다. 넷째, 수변공간을 형성하는 다양한 요소들이 공간 환경을 풍부하게 한다. 즉, 수로와 함께 수변로, 낭붕, 기루, 다관, 하부, 광장, 교량, 희대, 수문과 탑 같은 외부공간 요소는 수향진의 커뮤니티를 형성하고 정체성을 부각하는데 매우 중요한 요소이다. 현대도시에서 장소의 고유성과 질이 핵심경쟁력이 되고 있다. 이런 측면에서 역사적, 문화적 집적도가 높은 강남 수향은 의미있는 시사점을 제공하고 있다. 주요 시사점은 다음과 같다. 첫째, 물과의 긴밀성 증진은 수변공간 계획이 지향해야 할 가장 기본적인 가치이다. 둘째, 용도 복합은 공간의 효율적 이용과 장소 활성화를 위한 필수적이다. 셋째, 지역의 고유성을 장소 자산으로 하는 수변 계획이 요구된다.
본 조사는 대전광역시 양축농가의 축사 형태, 그리고 축분 및 축사주위의 악취물질의 농도를 측정하기 위하여 실시하였다. 한우사는 조사 농가 중 대부분(94.5%)이 톱밥 또는 왕겨를 축사 바닥에 깔아주고 있어서 분뇨가 축사 밖으로 유출되지 않았다. 돈사의 경우는 대부분이 슬러리식을 채택하고 있었으나 아직도 일부 농가는 바닥 충전재를 사용하고 있었으며 축사로부터의 오물 유출가능성은 없다고 판단되었다. 계사의 경우, 육계사는 전부 바닥 깔짚을 사용하고 있었고 산란계사는 스크레퍼를 이용하고 있었으며, 축사로부터의 오염물의 유출 가능성은 없다고 판단된다. 사슴사는 12개소 중 3개 소는 바닥 충전재를 사용하고 있었으며, 10개소는 재래식으로 관리되고 있었으며, 지붕설치 여부와 관련하여 볼 때 7개소는 우천 시 오물의 유출이 우려된다고 하겠다. 생분의 암모니아, 아민류 및 휘발성지방산 함량은 부숙분에 비하여 전반적으로 낮았으며, 함황 물질인 황화수소, 메틸메르캅탄 및 에틸메르 캅탄의 농도는 부숙분에 비하여 높게 나타났다. 축사내의 악취성분은 돈사와 육계사에서 암모니아와 황화수소가 미량 검출되었을 뿐 다른 성분은 검출한계 이하였다. 축사 외 부지경계선에서의 악취성분은 검출되지 않았다. 그리고 악취감 소용 사료첨가제에 대한 축산농가의 반응은 전반적으로 부정적으로 나타났다. 위와 같은 사실로 미루어 볼 때 축산 시설로부터의 오염물질 유출은 우려할 수준은 아니라고 생각되지만, 조사 시점이 동절기인 것을 감안하면 좀 더 세심한 배려가 있어야 할 것으로 생각된다. 그리고 악취저감 사료첨가제에 대해서는 제조기준을 설정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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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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