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Roma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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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래의 디아스포라 로맨스 (Chang-rae Lee and Diasporic Romance)

  • 김정하
    • 미국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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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2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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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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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This paper suggests a genealogy of romance in Chang-rae Lee's Native Speaker, A Gesture Life, and The Surrendered. A flexible textual performance and literary strategy spanning issues of beauty and love, romance in Lee registers the writer's distinctive diasporic negotiation with sites of departure and arrival, in particular with traumatic histories of the m/other country. Native Speaker resolves the crisis of public immigrant love within the compromise in the domestic melodrama. As Lee turns to the scenes of historical trauma in the twentieth century transpacific, romance becomes a key strategy through which his aestheticized framing and deframing of comfort woman is performed and the Korean War finds odd comfort in the aesthetic energy of perverse care in Italy. Through the dehistoricizing movement outside of the historical into the realm of myth and nostalgia, Lee's diasporic romance breaks away from mandates of representation and works within the excess of mistranslation.

로맨스, 여성, 가부장제의 함수관계에 대한 독자반응비평 -제니스 A. 래드웨이의 『로맨스 읽기: 여성, 가부장제와 대중문학』을 중심으로 (Reader-Response Criticism about the Functional relation of Romance, Women and Patriarchy -Based on Janice A. Radway's Reading the Romance: Women, Patriarchy and Popular Literature)

  • 이정옥
    • 대중서사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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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5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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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49-3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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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본 논문은 제니스 래드웨이의 『로맨스 읽기: 여성, 가부장제와 대중문학』(1984)을 중심으로 로맨스 연구의 의미와 과제에 대해 고찰했다. 이 책은 문화연구와 문학연구를 조합하여 여성독자들의 로맨스 독서의 의미를 고찰하고 로맨스 텍스트를 분석한 점에서 지금까지 대표적인 로맨스 연구서로 손꼽히고 있다. 제니스 래드웨이는 여성독자공동체를 대상으로 로맨스 독서 행위의 의미를 실증적으로 고찰했다. 즉, 설문조사와 심층면담을 토대로 여성들의 로맨스 독서가 부담스러운 가부장적 일상으로부터 벗어나 탈출의 해방감을 추구하며 정서적 구원을 안겨주는 '보상문학'이라는 점을 밝혀냈다. 여성들이 선호하는 로맨스는 '만남 → 시련 → 회복 → 해피엔딩'이라는 4단계와 13개의 서사단위로 구성되어 있다. 또한 항상 미성숙한 여주인공의 정체성 불안에서 출발하여 여성의 능력으로 배려 깊은 남자로 변모한 남자주인공에 의해 여성의 본래적 가치를 인정받는 행복한 결합으로 끝을 맺는 공식을 유지한다. 따라서 로맨스는 '여성 유토피아적 판타지'를 추구하며 여성을 가부장제와 화해시키는 역할을 담당한다는 것이다. 당대 페미니스트 비평가들은 이런 주장에 대해 신랄하게 비판했다. 그러나 로맨스독서는 '여성적 읽기'이며, 로맨스는 여성의 삶과 가부장제의 함수관계를 그린 문학이라는 점을 공유한다. 다만 누구의 관점으로 볼 것인가, 여성적 유토피아의 판타지가 무엇인가에 관한 관점의 차이를 보일 뿐이다. 최근 들어 여성들의 삶의 조건과 여성독자들의 의식과 상상력이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이에 따라 여성 유토피아적 판타지도 이전과 현격하게 달라지고 있다. 그럼에도 가부장적 체제 내 여성의 삶은 여전히 모순적이며, 여성들의 모험적 상상력은 서브컬쳐와 같은 대안공간에서 펼쳐지고 있다. 이런 점에서 로맨스란 무엇인가, 아울러 로맨스 연구의 의미와 과제는 무엇인가라는 질문은 여전히 우리에게 남겨진 숙제이다.

1980년대 문고본 로맨스의 독자 상정과 출판 전략 연구 -'하이틴' 기호를 중심으로 (A Study on the Readers and Publication Strategies of the 1980's Paperback Romance -Focusing on the Concept of 'High-teen')

  • 손진원
    • 대중서사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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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5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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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1-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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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본고는 1980년대 문고본 로맨스 소설의 독자 상정과 출판 전략을 '하이틴'이라는 기호로 살펴보려 한다. 저널리즘에서 사용되었던 '하이틴'이라는 기호에 어떤 함의가 포함되어 있는지, 1980년대 문고본 로맨스 시리즈의 출판 현상을 통해 확인하는 것이 이 글의 목적이다. 문고본 로맨스 중에서도 캐나다 출판사 '할리퀸(Harlequin)'의 로맨스 시리즈의 해적판/정식판본과, 같은 독자를 상정하고 출간되었던 잡지 매체의 광고 홍보 문구를 토대로 연구를 진행하였다. 1970년대부터 대중매체는 10대 청소년을 하이틴으로 바라보고 이들을 중요한 소비주체로 호명한 바 있다. 하이틴이 교복을 입은 10대 청소년, 그중에서도 주로 여학생을 일컫는 용어였다면 1980년대 '하이틴' 역시 새로운 소비주체로 상정되었고, 출판 시장에서는 이들을 포섭하기 위한 여러 출판 전략을 내세웠다. 『하이틴 로맨스』를 비롯한 문고본 로맨스는, '하이틴'이라는 독자들을 10대 후반 여학생, 베스트셀러/밀리언 셀러에 민감한 소비주체, 사랑과 연애 이야기를 독서하는 취향을 가지며, 미·서구 문화에 호의적인 독자로 상정하였다. 1980년대 이후 문고본 로맨스 시장은 침체되었지만, 독자들은 '할리퀸' 시리즈를 수용-로컬화하여 '로맨스'라는 장르소설의 명맥을 계속해서 유지해왔다. 웹소설이라는 새로운 매체가 부상함에 따라 로맨스 장르에 대한 관심이 폭증하는 현재, 이 연구가 (여성)독자와 로맨스 독서/향유에 대한 다양한 논의를 이끌어내는 시작점이 될 것이라 기대한다.

대학생의 연애 비선택 경험에 대한 질적 연구 (Qualitative Study on Non-selection of Romance among College Students)

  • 양난미;이선민;문희운
    •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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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0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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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16-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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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 본 연구는 오늘날 대학생의 연애를 심층적으로 이해함으로써 그들의 적응과 발달을 돕기 위해 연애 비선택 경험을 탐색하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연애 비선택자 12명을 대상으로 심층면접을 실시하였고 합의에 의한 질적 연구방법을 사용하여 결과를 분석하였다. 심층면접 내용을 분석한 결과 총 3개의 중심개념에 대해 6개의 하위영역 그리고 27개의 범주가 도출되었다. 그 연구결과 첫째, 연구참여자들의 연애비선택에는 마음에 드는 상대가 없는 것이 공통적으로 영향을 미쳤다. 둘째, 연애 비선택의 과정에서 연구참여자들은 여유가 없는 상황에서 연애가 밀리고 연애에 특별한 가치를 두지 않으며 연애경험이 부정적으로 지각되었다. 셋째, 연구참여자들은 연애 비선택의 결과로 자신에게 집중할 수 있고 자유로움을 얻을 수 있었으며, 연인의 빈자리나 주변 사람의 소중함을 느끼기도 했다. 위와 같은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대학생의 연애 비선택에 대한 시사점과 제한점을 논의하였다.

플랫폼의 확장과 하이틴 로맨스 드라마의 귀환 (Extension of Platforms and Return of High-Teen Romance Drama)

  • 문선영
    • 대중서사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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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5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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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5-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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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이 논문은 미디어 시대의 플랫폼 확장을 통해 과거 소외되었던 '하이틴 로맨스 드라마'가 떠오르기 시작한 현상에 주목하였다. TV에서 웹으로 이동하여 다양한 방식으로 제작되는 동시에 다시 TV드라마로의 귀환에 성공적 발돋음을 하고 있는 '하이틴 로맨스 드라마'를 분석하였다. TV와 웹의 하이틴 로맨스 드라마의 최근 경향을 정리하고, 대표적인 사례로 웹 드라마 <에이틴>, TV드라마 <열여덟의 순간>의 분석을 통해 플랫폼의 환경과 관련하여 '하이틴 로맨스 드라마'의 특성을 살펴보았다. 하이틴 로맨스 드라마는 시청률이라는 제한으로 인해, 텔레비전에서는 대체로 소외된 장르 중 하나였다. 하지만 웹 공간에서 하이틴 로맨스 드라마는 더 이상 비주류가 아니다. 웹드라마의 대중적 관심과 성공은 TV에서 잊힌 하이틴 로맨스 드라마가 재탄생하는 것으로 이어지고 있다. 웹드라마 <에이틴>은 10대들의 문화, 표현방식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면서, 10대 수용자의 공감을 이끌어내는 전략을 적극적으로 활용한다. <에이틴>에서 사랑은 과잉 소비되는 감정의 깊이를 덜어내는 방식으로 재현된다. 사랑에 대한 내면적 갈등을 깊이 있게 다루지 않는 대신, 사랑의 감정적 변화를 실시간으로 솔직하게 제시하고 수용자와 공감대를 형성하는 방식을 취한다. TV드라마 <열여덟의 순간>은 TV하이틴 로맨스 드라마에 대한 관심을 다시 집중시키는 데 기여한 작품 중 하나이다. <열여덟의 순간>은 풋풋하고 순수한 10대의 사랑을 통해 주인공들이 성숙한 과정에 이르는, 성장서사에 초점을 두고 있다. TV드라마 <열여덟의 순간>은 웹에서 유행하는 하이틴 로맨스의 문법을 적용하면서도 TV라는 방송 환경에 적합하도록 기존 TV 학원물의 전형성을 유지하는 방식으로 변주된 하이틴 로맨스 드라마이다. 이 논문은 TV가 지닌 제한이나 한계로, 사라져버리거나 소외되었던 하이틴 로맨스 드라마가 웹 플랫폼을 통해서 이동하여 재탄생된 배경을 분석하였다. 이는 최근 하이틴 로맨스 드라마에 대한 증가와 대중적 관심을 파악하고 그 의미를 고찰하였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Homeward returning": A Plebeian Romance and Naturalization of Vagrancy in John Milton's Paradise Lost

  • Cho, Hyunyoung
    • 영어영문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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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64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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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35-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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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Focusing on the hermeneutic instability of a key word of Paradise Lost, "wander," this study attempts to situate John Milton's early modern epic in the longue $dur{\acute{e}}e$ historical transition from seignorial to capitalist mode of production, especially the displacement and reorganization of producer population, a corollary of early phase of modernization. The historic experience of vagrancy and its normalization, and the concomitant shift of the primary human sociability from given to voluntary bonds, I suggest, shape and inform Milton's early modern rewriting of the Biblical story of the fall and his revising of the heroic epic romance into a plebeian romance of a wandering, companionate couple. While building on the critical consensus on this poem's deliberate distancing from the tradition of classical epic and chivalric romance, this essay argues that Milton re-appropriates and re-channels the aspirational aspect of chivalric wandering, or mobility, for his plebeian heroes, a companionate conjugal couple. The hermeneutic instability of the word wander, this essay suggests, captures the duality of the historic experience of vagrancy, both the tragic experience of displacement and the liberational and uplifting dimension of that experience.

삼중당의 하이틴로맨스와 1980년대 소녀들의 사랑과 섹슈얼리티 (High-teen Romances Published By Samjungdang, And The Love And Sexuality Of Girls In The 1980s)

  • 이주라
    • 대중서사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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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5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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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7-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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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이 논문은 1980년대 한국에 수입된 로맨스 소설을 분석하며 당시 한국 소녀 문화의 특징을 살펴보았다. 이를 위해 1980년대 삼중당 출판사에서 간행한 하이틴로맨스 시리즈와 서울 출판사의 프린세스 베스트셀러, 중앙일보사의 실루엣 로맨스를 연구 대상으로 선정하였다. 문고본 로맨스의 수입 양상, 작가 특징, 작품의 내용, 그리고 독자 반응을 통해 1980년대 한국 문화에서 장르로서의 로맨스가 어떤 위치를 차지하였고, 한국 문화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 분석하였다. 1980년대 문고본 로맨스는 대부분 할리퀸 출판사의 카테고리 로맨스 중 현대적이고 진취적인 프레젠트 라인을 번역하였다. 주로 소개되는 작가도 샬롯 램처럼 진보적인 성격의 작가가 많았다. 할리퀸 로맨스는 관능적인 사랑의 이야기를 그려냈다. 이를 번역한 1980년대 문고본 로맨스는 소녀들에게 성과 사랑의 문제를 자유롭게 상상할 수 있게 하였다. 특히 여성의 섹슈얼리티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보여주었다. 한국 연애소설 속 여성의 섹슈얼리티는 남성의 시선에 의해 대상화되어 있었다. 이를 비판하며 나온 여대생 작가들의 소설은 여성의 섹슈얼리티를 다루었지만 순결 이데올로기에 대한 비판과 저항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문고본 로맨스는 현실의 윤리적 기준에서 벗어나 여성의 섹슈얼리티를 자유롭게 향유할 수 있게 하였다. 또한 문고본 로맨스는 사랑의 좌절에서 벗어났다. 한국 연애소설 속 사랑이 정신과 육체의 합일을 이루지 못해 언제나 비극으로 끝났다면, 문고본 로맨스는 사랑을 처음 느끼는 소녀의 두려움에서 시작해서, 그 불안을 이기고 사랑을 확인하여 행복한 결혼에 이르는 과정을 보여주었다. 이를 통해 소녀들은 순결 이데올로기에 종속되지 않는 보편적 사랑을 이해하며, 사랑을 긍정적으로 받아들일 수 있었다. 장르로서의 로맨스가 한국 문화 속에 정착되는 과정과 그 독자층의 특징은 아직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았다. 이 논문은 한국에서 로맨스 장르의 시장을 개척한 문고본 로맨스를 당대 다른 연애소설들과 비교함으로써, 로맨스 장르가 1980년대 한국 문화 속에서 차지하는 위치와 의미를 밝혔다. 이를 통해 한국 로맨스 장르의 역사적 전개 과정을 구체화할 수 있었다.

역사드라마는 왜 로맨스를 필요로 하는가 -<미스터 션샤인>(2018)을 중심으로 (Why Does Historical Drama Need Romance? -Focused on the Television Drama Mr. Sunshine)

  • 양근애
    • 대중서사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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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6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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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23-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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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 역사드라마에서 기록의 중요성이 약화되면서 다른 장르와의 결합 양상이 두드러지고 있다. 이 논문에서는 역사드라마에서 로맨스가 다루어지는 방식을 살펴봄으로써 역사드라마가 취택하는 역사적 사건의 속성과 사랑의 모티프가 어떻게 연관되는지, 그리고 사랑과 연애의 서사가 역사효과에 어떤 기여를 하는지 <미스터 션샤인>을 중심으로 고찰하였다. <미스터 션샤인>은 김은숙 작가가 처음으로 쓴 역사드라마로, 의도적으로 재배치된 역사와 김은숙 작가 특유의 로맨스 문법이 결합되어 있다. 드라마에 등장하는 실패한 의병 운동은 자기부정성에 기반 한 이루어질 수 없는 사랑과 병치된다. 일본 제국주의의 폭압성과 조선의 독립을 다루고 있는 이 드라마는 주요 인물과 사건을 허구적으로 배치하여 사랑의 욕망을 애국에 대한 정념으로 비약시킨다. <미스터 션샤인>에서 로맨스는 역사적 사건의 비극성을 강조하는 촉매 역할을 하며 문화적 기억을 재구성한다. 역사드라마에서 로맨스라는 가공의 플롯은 과거에서 미래로 흐르는 역사 속에 놓인 인간의 삶을 성찰하도록 이끈다. 개인의 내밀한 감정은 역사의 재현에 어떤 기여를 하는가. 이 논문은 역사드라마와 로맨스의 관련 양상을 다각도로 살펴보고자 하는 첫 시도로 의의를 가진다.

로맨스 드라마 시청이 결혼에 대한 환상에 미치는 영향 - 한국과 중국의 로맨스 드라마 시청 비교 - (The Effect of Television Romance Drama on Viewers' Fantasy of Idealistic Marriage)

  • 박영순;나은경
    •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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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8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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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83-5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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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텔레비전 드라마 시청이 수용자의 비현실적이고 낭만적인 결혼관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보기 위해 본 연구는 로맨스 드라마 시청에 따라 수용자의 결혼에서 경제문제 중요성 인식, 일상 만족도, 이성 만족도, 첫눈에 반하는 태도, 결혼에 대한 환상이 어떻게 달라지는가를 살펴보았다. 설문조사 분석 결과, 로맨스 드라마를 많이 보는 경우 적게 보는 경우에 비해, 결혼에서 경제적인 문제를 덜 중요하게 생각하고 일상 만족도는 높으며 첫눈에 반하는 태도를 중요시하고 결혼에 대한 환상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런데 드라마 시청 시 현실감 인식의 차이는 로맨스 드라마 시청의 이러한 결혼관 계발에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 한편, 중국 드라마를 많이 보는 경우 결혼에서 경제적인 문제를 덜 중요하게 생각하고 이성 관계에 만족도가 더 큰 경향이 있었는데 한국 드라마 시청에 따라서는 차이가 없었다. 반면, 한국 드라마를 많이 보는 경우 일상생활 만족도가 더 높았고 오히려 중국 드라마 시청에 따라서는 차이가 없었다.

이찬 시의 낭만성과 비극성 (The Romance and Tragedy in Lee Chan's Poetry)

  • 유성호
    • 비교문화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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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9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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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27-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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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
  • Lee Chan's early poems were defined as the world of romance. His second-term poems were defined as proletarian poetry and poems written in prison when he made the romance as the core point through longing and desire for lost world. Maximizing the romance was proletarian poetry. His third-term poems were feelings of the northern countries called the spirit of Lee Chan's poems. He recognized the emotion of diaspora as the tragedy in these poems. It was remarkable time that the poet's tragedy observing and expressing the reality of colony. Afterward he wrote poems related inside withdrawal and war cooperation, finally he wrote poem after defecting to North Korea. Lee Chan showed the romance of desire in early poems and proletarian poems. Then he indicated acute scenery of the tragedy in the late 1930s' poems. In heavy situation, he moved from pro-Japanese literature to North Korean literature. However he didn't throw introspected self-reflection language to himself each his changing. But through several form of garden, he clearly showed consistent of maximizing his utopia sense. The time Lee Chan experienced was an icon which intensively indicated several features of deformed modern Korean poetic history. He was a unique poet who expressed various traces of modern Korean poetry in short time step by step. His path informed that he was a special poet who stepped the trace of many modern Korean poetry's extremes such as romantic poetry, proletarian poetry, prison poetry, pro-Japanese poetry and North Korean poetry. Likewise we can call his life as a grudge return. Because he left hometown, experienced the light and darkness of modern times and returned his hometow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