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Rhizosolen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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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한국 동해 극전선해역에서의 식물플랑크톤의 군집구조와 분포 (Community Structure and Spatial Distribution of Phytoplankton in the Polar Front Region off the East Coast of Korea in Summer)

  • 박주석;강창근;안경호
    • 한국수산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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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4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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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37-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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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1
  • 여름철 한국 동해 중부 극전선과 주변해역에서 식물플랑크톤의 군집구조와 분포를 밝히기 위하여 1990년 여름철에 수온, 염분, 영양염과 기초생산력 및 식물플랑크톤의 현존량에 대해서 조사하였다. 총 96종의 식물플랑크톤이 동정되었으며 그중 Rhizosolenia setigera와 Thalassionema nitzschioides 2종이 우점종으로 나타났다. 조사해역의 북부연안수역에서는 표충과 chlorophyll a가 최대로 나타난 50m충의 군집이 아주 다르고 남부와 외해역에서는 유사했다. 주요인분석의 결과 북부연안 표층수역을 대표하는 식물플랑크톤 군집은 연안난수성 와편모조류였고 북한한류수역은 냉수성 규조류로 그리고 남부와 외해수역은 난수성 규조류였다. 또한 전선구역에서는 냉$\cdot$ 온수성 규조류가 혼합하여 나타났고 기초생산력과 식물플랑크톤의 현존량 역시 전선구역에서 월등히 높았다. 영양염의 농도는 북한한류수역에서 현저히 높았는데 그 이류는 영양염의 공급과 함께 전선면에서의 식물플랑크톤 peak에 크게 기여하는 것으로 사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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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스해 Iselin Bank에서 규조를 이용한 고해양 환경변화 해석 (Analysis of Changes in Paleoenvironment using Diatoms from Iselin Bank in the Ross Sea)

  • 박영숙;김성한;이재일;유규철;이민경
    • 한국지구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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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2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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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77-6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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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 로스해의 Iselin Bank 인근에서 채취한 RS15-GC41코어로부터 규조를 분석한 결과 총 24속 35종의 규조를 감정하였으며, 규조 개체수 농도는 0.2-28.6×106/g 범위에 해당하였다. 규조 군집 조성에 의해 4개의 규조 군집대를 설정하였으며 규조 군집의 변화는 거의 10만년을 주기로 변화 하였다. Marine Isotope Stages 1-11 시기에 RS15-GC41이 퇴적되는 동안 간빙기(Interglacial)에는 open ocean을 지시하는 Rhizosolenia styliformis, Fragilariopsis kerguelensis와 Thalassionema nitzschioides등이 풍부하게 산출되며, 빙기(Glacial)에는 sea-ice종인 Actinocyclus actinocyclus의 산출이 풍부하게 나타난다. MIS 7, 9와 11의 간빙기 동안 MIS 1, 3과 5 시기보다 sea-ice의 분포가 더 넓고 지속 기간이 더 오래 계속되었음을 알 수 있다. Paralia sulcata는 이 시기(MIS 7, 9와 11) 동안 해류에 의한 ice-rafted debris의 유입과 함께 연안지역으로부터 재이동 되었음을 뒷받침 해 준다.

2002-2007년 통영바다목장해역에서 식물플랑크톤 현존량 및 생체량에 따른 우점종의 변동 및 관계 (Variation and Relationship between Standing Crops and Biomass of Phytoplankton Dominant Species in the Marine Ranching Ground of Tongyeong Coastal Waters from 2000 to 2007)

  • 정승원;권오윤;이진환
    • ALGA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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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3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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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3-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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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
  • In order to understand variation and relationship between standing crops and biomass of phytoplankton dominant species for the long term periods, this study was seasonally investigated in the marine ranching ground of Tongyeong coastal waters from 2000 to 2007. Total 268 taxa representing 217 Bacillariophyceae, 46 Dinophyceae, 4 Dictychophyceae, 1 Euglenophyceae were observed in phytoplankton communities. Dominant species consisted of 5 species as standard in standing crops: Chaetoceros curvisetus (18.01%), Chaetoceros socialis (12.95%), Skeletonema costatum (8.39%), Chaetoceros compressus (6.87%), Asterionellopsis glacialis (5.02%). However, to determine dominant species as biomass concept, Ditylum brightwellii, Guinardia striata, Rhizosolenia spp. and Skeletonema costatum were occupied with dominant species (19.67%). As determining for cell sizes, dominant species were divided with two groups such as micro- and nanophytoplankton (standing crops) and mesophytoplankton (biomass). However, Skeletonema costatum in anophytoplankton was associated to affect fluctuation between standing crops and biomass.

한국해역의 식물플랭크톤의 연구. III. 1967년 5월 북동부 한국해협 표층수의 식물플랭크톤의 양과 분포 (Phytoplankton Studies in Korean Waters. III. Surface Phytoplankton Survey of the North-Eastern Korea Strait in May of 1967)

  • 최상
    • 한국해양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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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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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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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69
  • 1967년 5월에 교통부 수로국 조사선 제1수로호(240톤)는 C.S.K.조사의 일환으로서 주로 해역의 단기간동안의 각종 해양요인의 변동상황을 관찰하는 목적으로 한국해협과 동해가 연속되는 207, 208정선을 동일코스로 이차에 걸쳐 횡단관측을 하였으며, 이때에 얻은 표층의 식물성 플랭크톤을 조사하는 기회를 갖었었다. 제1차 관측은 5월초순에, 제2차 관측은 5월하순에 실시되었으며, 두 관측의 시일차는 19일간이었다. 그러나 이러한 단기간의 시일간에도 나타난 식물성 플랭크톤의 종류상과 분포상에 적지않은 변화가 있었으며, 이것은 이 해역의 해양사항의 특수성을 나타내는 하나의 자료로서 흥미가 있었기에 여기에 그 결과를 보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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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 왕돌초 주변 해역의 동계와 하계 식물플랑크톤 군집 분포 (The Community Structure of Phytoplankton in Winter and Summer Around Wangdol-cho)

  • 심정민;진현국;성기탁;황재동;윤석현;이용화;김영숙;권기영
    • 한국환경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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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7권1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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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403-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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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
  • Wangdol-cho, located 23 km offshore of Hupo in southwest of East Sea, is underwater rock floor, called to Wangdol-Am or Wangdol-Jam and has three tops as Mat-Jam, Middle-Jam and Set-Jam. The composition, abundance, diversity and community structure were investigated in winter and summer in 2002 around Wangdol-cho. The temperature around the Northwest and Southeast part of Wangdol-cho was influenced by the North Korea Cold Current (NKCC) and East Korea Warm Current (EKWC), respectively. Nutrient and chlorophyll-a concentration were higher at the top of Wangdol-cho than other area. A total of 41 genera and 78 species of phytoplankton were identified. The average cell abundance of phytoplankton in winter and summer were $286{\times}10^3\;cells/m^3,\;432{\times}10^3\;cells/m^3$ respectively. The largest community was Bacillariophyta containing 52 taxa. The dominant species were Lauderia anulata and Coscinodiscus spp. which preferred cold water in winter. In contrast, warm water species such as Rhizosolenia stolterfothii and Ceratium spp. were dominant in summer. The average species diversity index of phytoplankton in winter was higher than that in summer. According to dominant species and standing crops, phytoplankton community resulted in a clear separation. One group was western area, which showed low density, and the other was eastern area, which showed the higher density. The abundance and species composition of phytoplankton. were affected by topological characteristics around Wangdol-cho.

남서해역의 유해성 적조생물 Cochlodinium polykrikoides Margalef 모니터링을 위한 환경특성 식물플랑크톤 군집 동태 (The characteristics of marine environment and phytoplankton community around southwestern waters for ichthyotoxic dinoflagellate Cochlodinium polykrikoides monitoring programme)

  • 조은섭;최용규
    • 한국환경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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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4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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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77-1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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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5
  • 이 연구는 2003년 목포, 신안, 완도해역을 대상으로 3월부터 11월까지 환경요인, 영양염 및 식물플랑크톤 변동을 조사했다. 수온은 조사해역에 관계없이 8월에 최대 $25^{\circ}C$를 보였으나, 염분도는 목포에서 5-30라는 큰 변화폭을 보였다. 7월에 최소, 5, 11월에 최대 30을 나타냈다. 또한 목포는 클로로필과 부유 물질도 $20\;{\mu}g\;l^{-1},\;40\;{\mu}g\;l^{-1}$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암모니아, 아질산질소, 질산질소, 인산염도 $0.018\;{\mu}mol\;^l{-1},\;0.062\;{\mu}mol\;l^{-1},\;1.2\;{\mu}mol\;l^{-1}\;and\;0.078\;{\mu}mol\;l^{-1}$로 가장 높았다. 조사기간 중 규조류가 대부분을 점유하였고, 우점종은 Thalassiosira rotula, Rhizosolenia setigera, Prorocentrum minimum, Chaetoceros curvisetus, Leptocylindrus danicus, Pseudonitzschia pungens, Chaetoceros spp.로 나타났다. 와편모조류는 완도해역에서 신안과 목포에 비하여 여름철에 $10-20\%$의 높은 상대적 비율을 보였다. DIN/DIP 비율은 목포에서 3월에 최대 700을 보인 반면에, 완도는 가장 낮게 나타났다. 그러나 여름철에는 그 비율이 상당히 전환되었다. factor 분석 결과 3개 해역은 모두 영양염과 플로로필 $\alpha$와는 양의 상관관계를 가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목포해역은 주변으로부터 담수유입으로 인하여 해양환경 싱태계에 큰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보이며, 완도해역은 다른 해역에 비하여 영양염은 비록 낮지만 외부 해양수가 많이 미칠 수 있는 지역으로 영양염 공급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본인다.

진해만 피조개 Scapharca broughtonii 양식장 식물플랑크톤의 종조성과 현존량의 월별변화 (Seasonal Changes of Species Composition and Standing Crop of Phytoplankton in the Ark Shell Scapharca broughtonii Farming Areas of Jinhae Bay)

  • 김병학;민병희;최낙중;오봉세;박기열;민광식
    • 한국양식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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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1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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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57-1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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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
  • 본 연구는 우리나라 연안에 많이 서식하는 식물플랑크톤 중 피조개 유생에 있어 먹이가치가 높으며 대량배양이 쉬운 종을 탐색하기 위한 전단계로서 진해만 피조개 Scapharca broughtonii 양식장에 분포하는 식물플랑크톤의 종조성 및 현존량을 조사하였다. 수온은 $7.56{\sim}25.90^{\cic}C$로 나타났으며 2006년 8월에 가장 높게 나타났고, 염분은 $13.74{\sim}34.78$ psu로 나타났으며 7월에 매우 낮았다. DO는 $4.13{\sim}13.20$ mg/L로 나타났으며 10월에 $4.13{\sim}4.16$ mg/L로 매우 낮았다. Chlorophyll $\alpha$$2.77{\sim}104.98mg/m^3$의 함량 분포를 보였으며, 7월이 가장 높았고, 2007년 1월과 2월에는 매우 낮았다. 진해만 식물플랑크톤의 출현종은 총 116개의 분류군이 출현하였으며(37속 113종 2품종 1변종), 그 구성은 규조류가 90종, 와편모조류가 23종, 기타 편모조류가 3종 등이었다. 와편모조류에 비해 규조류의 출현종수와 점유율이 더 높게 나타났다. 식물플랑크톤 종조성에 있어서 봄($3{\sim}5$월)에는 규조류인 Nitzschia, Thalassiosira, Rhizosolenia, Eucampia zodiacus가 우점종으로 나타났고, 여름($6{\sim}8$월)에는 규조류인 Skeletonama costatum, Thalassiosira, Chaetoceros가 우점종으로 나타났으며, Prorocentrum은 규조류에 비해 점유율이 낮으나 와편모조류 중에서 점유율이 높았다. 가을($9{\sim}11$월)에는 규조류인 Skeletonama costatum, Thalassiosira, Chaetoceros가 우점종이었으며, 겨울($12{\sim}2$월)에는 Thalassiosira, Chaetoceros가 우점적이었다. 식물플랑크톤의 현존량은 $37.1{\sim}2,432.4$ cells/mL로 매우 높게 나타났으며, 7월에 Skeletonama costatum의 현존량이 정점 1에서는 1,760.0 cells/mL로 가장 높았고, 정점 2에서는 1,075.2 cells/mL, 정점 3에서는 698.4 cells/mL로 각각 나타났다. 7월에 세 정점 모두 식물플랑크톤 현존량이 최대치를 보였으나 10월 이후 감소하는 경향을 보였다.

거금수도내 양식어장의 해양환경특성 I. 식물플랑크톤 군집의 계절변동 (Studies on the Environmental Characteristics of the Breeding Ground in the Kogum-sudo, Southern Part of Korean Peninsula I. Seasonal Succession of Phytoplankton Population)

  • 윤양호;고남표
    • 한국양식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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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8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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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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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5
  • 거금수도의 양식어장환경 특성 중 식물플랑크톤 군집의 계절변화 특성을 억제하기 위한 현장조사를 1993년 2월, 4월, 8월 및 10월 사계절에 거쳐 25개 관측점을 대상으로 실시하였다. 조사 결과 거금수도에 출현하는 식물플랑크톤 군집의 종조성은 총 40속 65종에 의해 이루어지고 있었다. 특히 중심목 규조류의 출현이 16속 32종으로 전체 출현종의 약$50\%$를 차지하고 있었다. 종의 다양성은 고수온기에 높고, 저수온기에 낮게 나타나고 있었다. 우점종의 계절변화는 겨울에 Skeletonema costatum, Thalassiosira sp. 및 Thalassionema nitzschioides에 의해, 봄에는 Th. nitzschioides와 Asterionella kariana가, 여름에는 S. costatum과 Chaetoceros diadema에 의해, 가을에는 Rhizosolenia alata와 Bacillaria paxillifer 가 우점종으로 출현하여, 연중 규조류에 의한 우점현상이 보여지고 있으며, 계절에 따른 우점좀의 천이도 비교적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었다. 또한 본 해역에 출현하는 적조생물은 주로 여름철에 보여지고 있으나, 출현량으로서는 아직 적조발생이 이루는 밀도의 수준은 아니나, 가두리 양식장 설치 등 인위적 오염부하량의 변동에 의해서 발생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판단된다. 현존량의 변화는 시간적으로는 년간 $8.8\times10^3$ cells/l 범위로 변화하고 있으며 공간적인 변화는 겨울인 2월이 $12.2\times10^4\pm5.9\times10^4$ cells/l, 봄이 $3.3\times10^4\pm1.4\times10^4$ cells/l, 여름이 $48.4\times10^4\pm40.0\times10^4$ cells/l 및 가을이 $3.6\times10^4\pm1.9\times10^4$ cells/l로 변동하여 겨울과 여름이 봄과 가을에 비해 한 단위 더 높은 변화 양상을 나타내어, 지금까지의 온대해역에서는 봄에 높은 현존량을 나타낸다는 내용과 상반되는 결과를 나타내었다. 이와 같은 결과는 본 해역의 낮은 수심과 큰 조석차에 의한 해수의 조석혼합 등에 의해 식물플랑크톤 군집이 쉽게 영향을 받고 있기 때문으로 추정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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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사량도 굴 양식장 주변 해역에서 일차 생산자 식물플랑크톤 군집의 계절적 변화 (Seasonal Variation of Primary Producer Phytoplankton Community in the Vicinity of the Oyster Farming Area between Tongyeong-Saryang Island)

  • 임영균;백승호
    • 환경생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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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5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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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92-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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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남해안 통영-사량도 동북부의 굴 양식장 주변 해역에서 2016년 6월부터 2017년 5월까지 식물플랑크톤군집의 계절변동 및 환경특성을 조사하였다. 본 연구는 굴의 먹이생물인 식물플랑크톤의 현존량이 계절적으로 어떻게 분포하고, 그들의 현존량을 조절하는 환경인자 특성을 규명하고자 하였다. 조사 기간 동안 수온은 2월 $7.54^{\circ}C$에서 8월 $29.5^{\circ}C$로 변화하였고, 하계에 고수온현상이 지속되었다. 염분은 하계 집중강우와 태풍의 영향으로 31 psu 전후로 낮게 관찰되었고, 최저치는 9월에 30.68 psu로, 최고치는 5월 34.24 psu로 관찰되었다. pH는 표층에서 7.95~8.50로, 저층의 7.91~8.3보다 조금 높게 관찰되었으며, 용존산소는 pH와 유사하게 표층에서 $6.0{\sim}9.45mg\;L^{-1}$로 높게 나타났고, 저층에서는 하계에 $5.25mg\;L^{-1}$의 전후로 낮게 관찰되었다. 질산염+아질산염은 $0.14{\mu}M$에서 $7.66{\mu}M$로, 인산염은 $0.01{\mu}M$에서 $4.16{\mu}M$로, 규산염은 $0.27{\mu}M$에서 $20.33{\mu}M$로 각각 변화하였다. 표층 Chl. a 농도는 $0.37{\mu}g\;L^{-1}$에서 $2.44{\mu}g\;L^{-1}$로 변화하였고, 연평균 $1.26{\mu}g\;L^{-1}$로 관찰되었다. 식물플랑크톤 군집은 연평균 규조류가 69%로 가장 높았고, 다음으로 와편모조류가 17%, 은편모조류 10% 순으로 나타났다. 6월에는 와편모조류 P. donghaiense가 90%로 극우점하였고, 7월은 규조류 Chaetoceros decipiens가 우점하였다. 하계에는 Rhizosolenia setigera와 Pseudo-nitzchia delicatissima가 높게 나타났고, 추계에는 Chaetoceros spp.와 함께 은편모그룹이 점차적으로 증가하였다. 동계에는 Skeletonema spp.와 Eucampia zodiacus가 높은 밀도로 출현하였다. 결과적으로 굴 양식장 주변 해역에서 계절에 관계없이 Chl. a 농도가 $2.5{\mu}g\;L^{-1}$ 이하로 나타났고, 연평균이 $1.26{\mu}g\;L^{-1}$로 일정하게 낮게 나타난 것은 지속적으로 여과섭식하는 굴의 성장특성 때문에 일정의 식물플랑크톤 현존량이 제어되고 있다는 것을 시사할 수 있었다.

2018년 독도 주변 빈영양 수괴에서 계절별 식물플랑크톤 동태 (Seasonal phytoplankton dynamics in oligotriphic offshore water of Dokdo, 2018)

  • 이민지;김윤배;강정훈;박찬홍;백승호
    • 환경생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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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7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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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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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본 연구는 지리적인 이유로 부유생물 생태연구가 상대적으로 진행되지 않은 독도 주변 해역에서 계절적 환경 특성과 더불어 부유생물 식물플랑크톤 군집구조 변화 특성을 파악하고자 하였다. 본 해역에서 4계절 동안 총 4문 72종의 식물플랑크톤이 출현하였으며, 전 계절 평균 식물플랑크톤 현존량은 $2.38{\times}10^4cells\;L^{-1}$로 낮은 값을 보였다. 본 지역은 인류에 인한 오염이 전무한 곳이므로 섬연안임에도 외양과 같은 생태특성을 보였다. 동계에는 33종의 식물플랑크톤이 출현하였고, 전체 평균 식물플랑크톤 현존량은 $3.32{\times}10^4cells\;L^{-1}$으로 비교적 높은 현존량을 보였다. 종조성은 규조류 Chaetoceros lorenzianus, C. pseudocurvisetus 등이 우점하였다. 춘계는 15종의 식물플랑크톤이 출현하였으며, 평균 식물플랑크톤 현존량은 $1.04{\times}10^4cells\;L^{-1}$로 춘계임에도 매우 낮은 현존량을 보였다. 종조성은 다양한 종류의 nano-flagellate가 출현하였다. 하계 46종의 식물플랑크톤이 출현하였으며, 식물플랑크톤 현존량은 $0.28{\times}10^4cells\;L^{-1}$로 낮았으며, Chaetoceros spp., Guinardia striata, Rhizosolenia spp., Skeletonema spp.가 출현하였다. 추계는 57종으로 가장 다양한 식물플랑크톤이 출현하였으며, 전 수층의 평균 식물플랑크톤 현존량은 $4.86{\times}10^4cells\;L^{-1}$, 규조류 Pseudo-nitzschia spp.가 크게 번무하여 4계절 중 가장 높은 생산력을 보였다. 또한, 종조성에서 특이적으로 열대 지표종인 와편모조류 Amphisolenia sp.와 Ornithocercus magnificus가 출현하여, 쓰시마난류가 추계에 강하게 유입된 것을 시사할 뿐만 아니라, 이들의 출현으로 과거에 비해 해류와 기후가 변화한 사실을 유추해 볼 수 있다. 따라서 독도의 지속가능한 이용을 위해서 독도를 중심으로 지속적인 물리-화학적 연구와 함께 생물학적 연구를 실시하여 독도 연안 생태계 변화 추이를 장기간 관찰할 필요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