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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 Foucault의 권력지식관계론에 기초한 한국의 복지담론 해석 (Exploring Welfare Discourse in Korea Based on M. Foucault's Power And Knowledge Relations)

  • 서정훈
    • 한국사회복지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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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67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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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9-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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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 담론의 역할은 무엇일까? 미셸 푸코(Michel Foucault)는 특정 사회와 시기의 권력(power)은 담론을 통해 인식과 규범 체계 형성에 영향을 미치는 지식(knowledge)을 생성하여 사회와 구성원을 통제한다는 권력지식관계(power and knowledge relations)를 제시한다. 본 연구는 권력지식관계론의 근간을 이루는 배제의 형성(인식의 통제), 그리고 물질성 및 실천성(규범체계)을 분석 틀로 삼아, 4명의 전임 한국대통령의 복지관련 연설문에 대한 담론해석을 시도하였다. 분석결과로 복지와 성장의 균형 그리고 최고의 복지는 일자리(복지-성장-고용의 연계), 개인의 경제적 자립과 자활, 선별적 복지의 지향, 의존적이고 시혜적인 복지를 배제하는 지배적인 인식체계를 형성하고 있음을 발견하였다. 하지만 권력이 항상 체계적이고 정립된 지식을 형성하는 것은 아니며 인식과 규범의 괴리 문제가 동시에 관찰되었다. 푸코의 담론해석은 한국의 낮은 복지지출에 대한 인과적 추론을 제시하는 반면, 지식의 생산자와 주입자로서의 권력의 역할에 대한 과도한 초점은 어떻게 현대적 변화들을 지식체계에 수용할 것인가에 대한 질문을 남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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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위생과 재학생의 건강증진행위에 관한 연구 -경기지역 치위생과를 중심으로- (A Study on the Health Promotion Behavior of Dental Hygiene Stdents: the case of Gyeonggi province)

  • 신명숙;문희정;이종태
    • 치위생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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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8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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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3-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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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
  • 본 연구는 치위생과 재학생들의 건강증진행위를 조사하여 대학생의 건강증진을 도모하기 위한 기초자료를 제공하고자 경기도에 소재한 4개 대학의 치위생과 재학생 687명을 대상으로 2007년 9월부터 10월까지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SPSS 12.0 program을 이용한 분석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1. 구강관리행위는 1학년 학생($3.11{\pm}.57$)이 가장 낮은것으로 조사되었으며,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p < .001). 2. 건강증진행위는 건강상태가 나쁘다고 인식하는 경우 영양관리($3.63{\pm}.63$), 사회적지지($2.43{\pm}.60$), 건강에 대한 책임($2.40{\pm}.68$), 자신의 삶에 대한 존중($2.33{\pm}.51$)에서 관리행위정도가 낮은 것으로 조사되었으며,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p < .001, p < 0.01). 3. 부모님의 교육정도에 따른 건강증진행위는 아버지가 중졸이하인 경우($3.62{\pm}.52$) 영양관리가 가장 낮았으며(p < .001), 어머니가 중졸인 경우($2.52{\pm}.52$) 사회적 지지가 낮은 것으로 조사되었으며,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p < .05). 4. 자취를 하는 경우 영양관리($3.66{\pm}.57$)가 가장 낮았으며,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p < .001). 5. 월평균 가계 수입이 100만원 이하에서($2.42{\pm}.62$) 삶의 존중행위가 가장 낮게 조사되었으며,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p < .05). 6. 건강증진행위와 관련 변인간의 상관관계는 건강증진행위가 사회적 지지가 높을수록 삶의 존중이 높았으며, 삶의 존중이 높을수록 스트레스 관리가 잘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으며,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보였다(p < .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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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 약자와 함께 하는 기독교교육 (Christian Education with the Socially Disadvantaged in and after the Covid-19 Pandemic)

  • 김도일
    • 기독교교육논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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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64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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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1-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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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 본 연구는 코로나-19 팬데믹 시대에 사회적 약자들과 함께 하는 기독교교육을 추구하기 위해 수행된 연구이다. 코로나-19는 생태계를 파괴하고 착취한 인간의 탐욕으로 야기한 인재이다. 무차별적으로 번져가는 전 지구적 전염병이 창궐하는 시기에 우리는 이기적인 자기중심성을 극복하여 어려움을 겪으며 애통해 하는 이웃과 함께 해야 한다. 더욱이 코로나 시대와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인류가 어떻게 서로를 도와 생존할 수 있을지 모색하여야 한다. 무엇보다 국가와 인종과 경제적 능력 사이에 너무나도 큰 차별이 존재하고 있고 결국 자본주의의 극단적인 차별이 사회와 국가 전반에 나타나고 있는 것 또한 문제다. 코로나-19가 침투했을 때 확진율은 큰 차이가 없었으나 사망률은 가진 자와 덜 가진 자 사이에 큰 차이를 보였다. 평소에 덜 가짐으로 인하여 삶이 힘든 사람들이 바이러스의 공격을 막아내고 물리치는 일에 훨씬 더 취약하다는 점이 결과적으로 드러나고 있는 것이 안타깝지만 오늘의 현실이다. 거시적으로는 기후변화 및 생태환경에 대한 주의를 기울이고, 미시적으로는 지구상의 거의 모든 나라에 존재하는 빈부, 성별, 인종, 장애 유무, 국적의 격차에 따라 엄청난 차별을 받으며 살아가는 수많은 사회적 약자에 대한 구체적인 관심이 필요하다. 사회적 약자들의 현실을 파악하기 위하여 백신 불평등에 대한 담론, 장애인의 필요에 대한 담론, 인종별 피해 정도의 상이함에 대한 담론, 양극화와 디스토피아에 대한 담론, 교육적 불평등에 대한 담론 등을 코로나19 시대에 사회적 약자들의 당면한 현실로 다루었다. 그리고 사회적 약자와 함께 하는 기독교교육을 위해 다섯 가지를 제시하였다. 1. 예수님의 제자로서 세상의 건강한 시민으로서 살게 돕기 위해 가정과 교회가 함께 하는 기독교교육 교재 '해피투게더'를 대안으로 제안하였고, 2. 아스머와 슈바이쳐의 연구 분석을 통해 인류의 상호의존성과 상호책임성을 강화하는 공적 신앙의 계발에 대해 다루었으며, 3. 학습자의 분별력 증진을 위해 비판적 미디어 리터러시 교육에 대한 폴 길스터의 담론을 분석하였고, 4. 피조물의 제자리를 찾기 위한 기독교교육 생태계를 복원을 위한 호모 사피엔스의 역할을 구약학자 강사문의 석의(釋義)적 시각으로 다루었으며, 5. 최종적으로 약한 자의 친구로 살게 하는 우정신앙을 품어 온전성을 추구하는 기독교교육적 정신 제안하기 위해 파커 파머의 온전성에 대한 글과 크리스틴 폴의 우정신학을 분석하여 제안하였다. 유일무이한 삶의 잣대인 성경 말씀 위에 터한 기독교교육자들이 코로나19 팬데믹 시대에 염두에 두어야 할 소명은 굶주리고, 헐벗으며, 갈 곳이 없고, 병에 걸려도 치료제 주사를 맞지 못하여 결국 죽어갈 수밖에 없게 될 나그네와 같은 이웃을 내 형제로 친구로 알고 섬기며 돌보는 우정 신학을 굳건히 세워 사고와 실천이 어우러지는 삶을 추구해 나아가야 한다. 그럼으로써 사회적 약자를 위하여 어떤 일을 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사회적 약자들과 함께 애통해 하며 작은 것부터 실천하고자 하는 기독교교육 정신과 방안을 제안하였다.

보건교육 전·후 대학 신입생과 재학생 간 건강증진행위, 자기효능감 비교 (Comparison of Health Promoting Behavior and Self-efficacy between New freshmen and University students before and after Health Education)

  • 김성수;이현주
    • 디지털융복합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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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2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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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95-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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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 본 연구는 충청지역 1개 대학에서 교양교과목으로 보건교육 과목을 수강한 기숙사 신입생과 재학생을 대상으로 두 군간 보건교육 전 후 건강증진행위와 그 하위영역인 건강책임, 신체활동, 자아실현 및 스트레스관리와 자기효능감의 차이를 파악하고자 하였다. 수강생 115명에 대하여 자기기입식 설문을 실시하였다. 조사기간은 2013년 6월 12-13일 양일간이었다. 건강증진행위는 4점 척도로, 자아효능감은 5점 척도로 분석하였다. 연구결과, 보건교육 전에 비해 보건교육 후의 점수 상승이 선행 연구의 일반대학생들보다 컸으며 이는 함께 숙식을 하는 친구들과의 단체생활이 보다 긍정적인 경쟁을 유도한 때문으로 판단된다. 특히, 자기효능감 및 건강증진행위 하위영역인 스트레스관리에서 보건교육의 효과가 신입생, 재학생 모두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입증되었다. 신입생과 재학생 간 비교 시 유의한 차이를 보인 항목은 '자기효능감'이었고 보건교육 전 후 모두 재학생이 신입생보다 자기효능감 점수가 높았다. 따라서 분석결과를 바탕으로 기숙사생 등 단체 숙식생활자에 대해서는 개별교육 보다는 단체교육을 시행하고, 보건교육 대상자 선정 시 자기효능감이 낮거나 스트레스 지수가 높은 학생 특히, 자기효능감이 재학생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은 신입생에 대해 우선적으로 보건교육을 실시하는 것이 더 좋은 교육성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

공적 이전과 사적 이전의 빈곤 감소 효과 분석 : 기초생활보장제도 도입 이후를 중심으로 (An Analysis on the Anti-poverty Effectiveness of Public and Private Income Transfers; After the Enactment of National Basic Livelihood Security Act)

  • 홍경준
    • 한국사회복지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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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0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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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1-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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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2
  • 이 연구의 목적은 기초생활보장제도의 도입으로 대표되는 최근의 국가복지제도 변화가 사회성원들의 복지욕구에 대한 공적 이전과 사적 이전의 효과를 어떤 식으로 변모시켰는지를 경험적으로 분석하는 것이다. 이러한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이 연구에서는 이전 소득의 원천을 기준으로 공적 이전과 사적 이전을 구분하고, 각각의 빈곤 감소 효과를 분석하는 접근 방식을 택한다. 즉, 기초생활보장제도의 시행을 반영하고 있는 2001년도 도시가계자료를 활용하였으며, 소득의 이전을 개인 간 혹은 가족 간에 이루어지는 사적 이전과 사회보장정책을 통해 이루어지는 공적 이전으로 구분하였으며, 각각의 빈곤 감소 효과를 효과성과 효율성 지표를 활용하여 비교했다. 그 결과, 두 가지의 흥미로운 사실이 발견되었다. 첫째, 선행연구들과 마찬가지로 여전히 사적 이전이 공적 이전보다 더 큰 빈곤 감소 효과를 가지지만, 그 격차는 상당히 완화되었다. 둘째, 사적 이전과 공적 이전의 빈곤 감소 효과는 가구 유형에 따라 달리 나타난다. 공적 이전의 확대 혹은 사적 이전의 축소가 이러한 분석결과를 가져왔겠지만, 이 연구에서는 기초생활보장제도의 도입으로 대표되는 공적 이전의 확대가 더 큰 영양을 미쳤을 것이라고 가정한다. 한편, 가구유형에 따라 공적 이전과 사적 이전의 빈곤 감소 효과가 상이하게 나타난다는 분석결과는 빈곤정책의 수립에 있어 빈곤계층의 다양성을 고려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점을 다시 한번 일깨우는 것일 뿐 아니라, 사적 이전으로 대표되는 연복지의 제공논리에 대한 보다 상세한 분석의 필요성을 제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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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부문 정규직 전환 및 의무경찰제도 폐지에 따른 보안산업 변화에 대한 인식 (Perceptions of the Security Management at Critical Facilities in South Korea: College students' attitudes toward increasing demand for security personnel and the alternatives to police)

  • 왕석원;최연준
    • 시큐리티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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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6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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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7-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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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공공부문 정규직 전환"이라는 정부의 정책 변화에 따라 국회, 정부청사, 인천공항 등 국가중요시설에 대한 보안산업에 상당한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 또한, 현역병 지원감소 등의 이유로 2023년 의무경찰 제도가 폐지하게 되어 국회, 정부청사, 경찰청 등 국가중요시설뿐만 아니라 경찰관서, 국회의장 등의 공관 및 전직 대통령 사저 등에서 기존 의무경찰이 담당하던 시설경비업무를 대체할 수 있는 인력 마련이 시급한 현실이다. 이에 따라 본 연구에서는 대체 인력으로 거론되고 있는 청원경찰, 특수경비원, 방호원의 법적근거 및 관리감독, 고용형태 및 임금, 직무범위 및 직무권한에 대한 비교분석을 실시하였으며, 수도권 5개 대학(2년제 전문대학 3개, 4년제 대학교 2개)의 경호 및 보안 관련 학과에 재학 중인 학생 234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청원경찰로 대체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인 방안이라 할 수 있다. 이러한 보안산업의 변화에 따라 경호 및 보안 관련 학과에서는 청원경찰로의 취업 등 우수한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위급상황 대처능력', '무도능력'을 중심으로 학생들의 다양한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또한, '무도 단증'과 '응급구조 및 심폐소생술', '경비지도사 및 신변보호사' 등의 자격증을 취득하기 위한 '무도실기', '청원경찰법', '응급구조 및 심폐소생술' 등의 과목을 경호 및 보안 관련 학과 교육과정에 적극적으로 반영할 필요성이 있다.

포스트 코로나와 반도체 산업 : 코로나19로 촉발된 반도체 밸류체인 분리 위험과 한국 반도체 산업의 대응전략 (Post-corona and semiconductor industry: The risk of separation of the semiconductor value chain triggered by Corona 19 and the response strategy of the Korean semiconductor industry)

  • 김기섭;한승헌
    • 기술혁신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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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8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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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27-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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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 세계보건기구(WHO)는 홍콩독감과 신종플루 이후 역사상 세 번째 팬데믹을 선언했다. 코로나19의 발생으로 국가 간 교류는 극도로 위축되는 한편 빠른 전염성으로 국가별 경기변동의 시간차를 만들어 냈다. 2020년 1월 미·중 무역 분쟁은 합의국면으로 접어들었으나 코로나19로 발생한 경제 디커플링 현상은 중국이 미국과의 무역균형을 맞추기 어렵게 만들었고 미·중 무역 분쟁 합의 조건을 지키기 어렵게 만들었다. 트럼프 대통령은 코로나19 확산의 책임을 중국에 돌렸고 경기 침체의 원인도 중국의 영업비밀 침해, 불법복제품 등으로 지목하면서 보호주의가 대두되었다. 이에 중국은 거세게 반발하면서 미국과 갈등이 깊어졌다. 미국은 중국 반도체 굴기의 핵심기업인 화웨이와 SMIC에 무역재제를 선언했고 미·중 간 반도체 밸류체인 단절 위험을 예고하고 있다. 반도체 산업의 밸류체인 분리는 특정 국가와 기업이 가치사슬에 고도로 전문화되어 독점하는 구조인 반도체 산업에 큰 충격을 줄 가능성이 있다. 본 논문은 코로나19로 인해 재점화된 미·중 간 반도체 밸류체인 단절 위험과 반도체 글로벌 산업 가치사슬의 충격과 변화, 한국 반도체 기업의 대응전략을 다루고자 한다.

신문기사에 나타난 자녀교육 인식 변천 -1920년대~1990년대 조선일보와 동아일보를 중심으로- (The historical change of children's education recognition by Chosun & Donga newspaper articles from 1920s to 1990s)

  • 한용진;최정희
    • 한국교육학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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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7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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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75-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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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
  • 이 논문은 자녀교육에 관한 신문기사의 시기별 강조되는 내용을 통해 20세기 한국사회에서자녀교육에 대한 인식이 어떻게 변화하여 왔는가를 살펴보는데 목적이 있다. 근대화과정을거치면서 우리나라는 모든 영역이 급격하게 변화되었는데, 신문에서 보도된 자녀교육에 관한기사의 논조 역시 사회적 분위기와 국가의 교육정책에 따라 변화되고 있다. 본 연구를 통해정리된 결론은 다음 4가지이다. 첫째 자녀교육에 대한 부모의 역할은 더욱 가중되며, 세대간자녀교육에 대한 인식의 간극이 나타나고 있다. 둘째, 전통시대의 엄부자모(嚴父慈母)의 모습은 사라지고, 자녀교육에 대한 어머니의 책임이 강조되어 왔지만, 최근에는 자녀교육에 함께 참여하는 아버지 역할의 복권을 촉구하고 있다. 셋째, 지식정보화 사회 속에서 다양한 정보의 홍수는 오히려 '자녀교육 극성'의 한 원인으로 작용하기에, 올바른 자녀교육관 확립에대한 요구가 커지고 있다. 넷째, 자녀교육의 문제는 개인적이고 사적인 영역에서 점차 공적이고 국가적인 영역으로 확대되어 왔으며, 이는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 살고 있는 교포 자녀들에 대한 교육적 지원이 확대되는 것을 통해서도 알 수 있다.

국내 지역대표도서관 소수자서비스의 현황과 과제 (Current Status and Agenda for Regional Central Library Social Minority Service)

  • 정철
    • 한국도서관정보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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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3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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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33-2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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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
  • 본 연구의 목적은 정보격차가 심화되는 현시점에서 지역대표도서관에서 제공되는 소수자서비스의 질적 제고를 위한 과제를 도출하고 제언함에 있다. 이를 위해 먼저 소수자를 둘러싼 도서관계의 관심과 논의점을 구체적으로 살펴보기 위하여 소수자를 주제로 다룬 문헌정보학 분야 연구 144편을 대상으로 텍스트마이닝과 토픽모델링을 수행하였다. 다음으로 지역대표도서관의 소수자서비스의 실제를 구체적으로 살펴보고, 지역대표 도서관의 소수자서비스 기획 및 운영에 있어 논의가 필요한 과제를 도출하고자 하였다. 구체적으로 12개의 지역대표도서관에서 소수자서비스를 담당하는 실무자를 대상으로 인터뷰를 진행하였으며, 1) 실무자의 소수자에 대한 인식, 2) 소수자서비스의 현황, 그리고 3) 지역대표도서관의 지역 소수자서비스 계획과 운영에 대한 책임 및 역할과 필요한 지원에 대한 분석을 수행하였다.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논의를 도출하였으며, 논의를 바탕으로 1) 소수자 집단의 재범주화, 2) 소수자서비스관련 참고정보원 구축, 3) 소수자관련 교육의 강화, 그리고 4) 지역대표도서관과 단위도서관의 협력 지원으로 과제를 도출하고 제언하였다.

악성두피종양환자에게 사용되는 보루스헬멧(Bolus-helmet)의 제작방법 및 유용성에 관한 연구 (A study on the manufacturing method and usefulness of Bolus-helmet used for malignant scalp tumor patients)

  • 이정진;문재희;김희성;김군주;서정민;최재훈;김성기;장인기
    • 대한방사선치료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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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3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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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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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 본 연구는 악성두피종양 환자를 대상으로 자체 개발한 보루스헬멧(bolus-helmet)의 제작방법에 관한 소개 및 유용성 평가에 관한 연구이다. 두피종양환자의 치료를 위한 헬멧제작(helmet-production)에 있어 매우 창의적이고 다양한 방법의 연구들이 시도되어 왔고, 앞으로도 지속되어져 나갈 것이지만, 보고된 대부부분에 연구자료에서 헬멧(helmet)의 제작에 소요되는 시간적 경제적인 비용이나 제작의 편의성과 과정의 복잡성으로 인해 환자가 부담해야 하는 심리적인 부담감과 신체적 물리적 불편함은 크게 감소되지 않았으며, 치료효과를 높이기 위한 방안으로 최근 연구되고 있는 3D-프린터(printer) 기술과 같이 보다 첨단화된 기술과 장비를 사용하는 등에 연구들이 소개되고 있는데 이러한 방안들 또한 시간적 경제적인 소요비용과 심리적 물리적 부담을 오롯이 환자의 몫으로 보다 가중되고 있는 것은 아닌가? 하는 우려의 생각 또한 지울 수 없는 것이 현실이다. 이에 본원에서는 보루스(bolus)가 가진 물리적 성질을 그대로 유지하고 사용함으로 별도의 추가비용의 발생이 없이, 보루스(bolus)를 이용해 헬멧(helmet)을 제작함으로 환자에게 발생된 물리적 신체적인 불편함을 감소시키고자 하였으며, 헬멧의 제작에 요구되는 절차와 시간을 줄이고자 안내서(guide-line)를 제작하여 공유함으로 약 3~40분의 시간이면 누구나 쉽게 제작이 가능한 시스템을 마련하도록 했다. 헬멧(helmet)의 제작에 소요되는 시간과 환자가 부담해야 하는 경제적 비용 및 물리적인 불편함을 감소시킴으로 보이지 않게 발생되는 환자의 심리적 부담 또한 최소화할 수 있었다고 사료되며, 추가적으로 헬멧의 유용성 평가에 있어서도 공기층(air-gap)의 발생간격을 줄이는 방안을 지속적으로 모색하고 발전시켜 나감으로 결과적으로 2.0mm이내로 유지하는 방안을 본 연구를 통해 제작방법과 함께 소개할 수 있게 되어 매우 반갑게 생각된다. 본원에서 제공한 헬멧의 제작에 관한 안내서(guide-line)을 통해 방사선종양학과에 종사하는 누구나 보루스(bolus)를 이용하여 방사선 치료에 요구되는 헬멧(helmet)을 쉽게 제작할 수 있게 되기를 바라며, 제작과정에서 생기는 궁금한 사항이나 문의가 있다면 언제든지 본 연구자의 메일과 휴대폰을 통해 문의해 주시기를 적극적으로 바라고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