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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자 행태 특성에 의한 공용공간의 디자인 프로세스 연구 (A study on design process for public space by users behavioral characteristics)

  • 김개천;김범중
    • 디자인학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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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7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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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9-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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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4
  • 행태 중심적 공간디자인은 인간의 심리를 기반으로 한 행동의 시스템적 접근을 필요로 한다. 또한 인간과 환경은 상보성(相補性)을 지닌 전체로서의 인식을 필요로 하며, 인간과 공간 역시 상호작용을 전제로 하는 총체적 현상으로 파악하여야 함을 의미한다. 또한 행태 지향적 공간을 디자인하는 것은 단지 물리적 실체를 형상화하고 조정하는 행위뿐만 아니라 심리적, 행위적 현상들을 이해하고 해석하여 반영하는 것을 의미한다. 그리고 인간개인에 대한 분석뿐만 아니라 인간집단의 상호작용에 관한 이해이다. 또한 공간인식에 있어서 물질의 이동이 아닌, 에너지의 순환과 변화요인에 대한 분석이 중요하다. 이것은 이용자의 행태와 심리에 대한 파악이 단순히 편리함을 위한 합리적 목적을 지향하는 것이 아님을 뜻한다. 즉, 인간과 공간에 대한 구조를 물리적 요소로 분해하고 정형화된 데이터에 근거하여 디자인하는 것과 달리, 공간과 인간 사이에 발생하는 행동패턴과 심리적 현상을 이해하는 것에 목적이 있다. 따라서 행태가 일어나는 본질을 파악함으로써 보다 인간 중심적인 공간 디자인을 구현할 수 있다. 그리고 이용자 중심의 또 다른 관점의 디자인 프로세스를 창출할 수 있으며, 인간, 공간, 환경의 총체적 어메니티, 즉 보다 나은 환경 질을 만들 수 있다. 이를 위해서는 인간활동, 즉 행위체계에 대한 자각이 선행되어져야 하며, 디자인을 위한 접근이 예측적 관념이 아닌, 준 과학적 체계 속에서 프로세스로 구현되어야 한다. 본 연구는 이러한 관점을 기초로 인간의 행태를 기본으로 한 디자인 언어로 도출되는 프로세스를 모색한다. 즉, 이용자의 관찰을 통해 공간 행태의 본질과 행위체계를 분석하고, 이를 공간디자인 프로그램에 반영하여 조형언어로 발전된다면 인간과 환경에 대한 새로운 디자인 프로세스가 나타날 수 있다. 결론적으로, 이용자의 행위와 심리를 디자인에 반영함으로써, 물리적 데이터에 근거한 기존의 공공공간 디자인과는 달리, 인간 삶의 질적 향상을 지향하고 보다 인간 중심적인 디자인이 창출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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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활동 상태에 따른 삶의 질 차이와 관련요인 (Difference in the Quality of Life and Related Factors according to the Employment Status)

  • 김미선;한지연;김철웅
    • 한국산학기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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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6권9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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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080-60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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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 본 논문은 조사대상자의 경제활동 여부와 종사상지위에 따른 삶의 질 차이와 이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파악하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경제활동 상태' 설문에 응답한 한국의 20-69세 경제활동인구 3,429명의 제5기 국민건강영양조사 대상자 자료를 분석하였다. 조사대상자들을 경제활동 여부에 따라 6개의 종사상지위별로 나누고 EQ-5D 5개 영역에서의 문제호소비율을 파악하기 위해 교차분석을 하였고, 삶의 질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파악하기 위해 로지스틱 회귀분석과 다중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분석 결과, 무직은 상용직에 비해 운동능력 영역을 제외한 4개 영역에서 EQ-5D 5개 영역에서의 문제호소비율이 높았다. 그리고, 무급가족종사자의 경우, 운동능력, 자기관리 및 일상활동 영역에서, 임시직의 경우, 자기관리 및 일상활동 영역에서 상용직에 비해 문제호소비율이 높았다. 삶의 질 지수(EQ-5D index score)의 경우, 상용직에 비해 임시직(${\beta}=-0.034$, p<0.05), 일용직(${\beta}=-0.078$, p<0.0001) 및 무직(${\beta}=-0.052$, p<0.01)에서 연령이 높을수록(${\beta}=-0.089$, p<0.001), 스트레스를 많이 받을수록(${\beta}=-0.143$, p<0.0001), 고지혈증(${\beta}=-0.064$, p<0.0001), 뇌졸중(${\beta}=-0.086$, p<0.0001), 관절염(${\beta}=-0.160$, p<0.0001), 호흡기 질환(${\beta}=-0.055$, p<0.001)의 만성질환이 있을 경우 삶의 질이 낮았다. 본 연구는 경제활동 여부와 종사상지위에 따라 삶의 질에 차이가 있으며 이들 요인은 삶의 질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파악되었다. 이는 건강수준을 평가하는 기초자료로 동일 분야 연구에 활용이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

수도권지역 일반촬영 장비의 정도관리 분석 (Analyze for the Quality Control of General X-ray Systems in Capital region)

  • 강병삼;이강민;심우용;박순철;최학동;조영권
    • 대한방사선기술학회지:방사선기술과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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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5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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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93-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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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
  • 방사선 의료기술의 발달로 의료 방사선 영역에서 환자와 종사자의 피폭선량을 최소로 유지하고 많은 정보가 포함된 영상을 제공하고 있다. 그러나 장치의 성능 저하는 선량의 증가와 화질의 저하로 환자 및 의료진에게 손실을 줄 수도 있다. 따라서 영상의 질을 저하시키는 원인을 분석하고 X선 발생장치의 부적합을 점검하여야 하며, 장비의 고장 가능성을 예견하고 방지하기 위해서는 정기적인 정도관리가 반드시 필요하다. 본 연구는 수도권에 소재한 의원, 교육기관 그리고 종합병원을 대상으로 진단방사선안전관리규정의 일반방사선장비 검사기준을 준용하여 관전압시험, mAs시험, 광조아야 오차시험, 조사선량 재현성시험, 반가층시험, 조사시간 재현성 시험을 시행하였다. 개인 및 교육기관의 경우 일반촬영장비 22대를 대상으로 시험한 결과 관전압시험에서 18.2%, 조사선량 재현성시험에서 13.6%, mAs시험에서 9.1% 그리고 반가층 시험에서 13.6%가 부적합으로 측정되었다. 종합병원의 경우 28대의 장비에서는 조사선량재현성시험에서 7.1%, 광조사야 오차시험에서 7.1%, 조사시간 재현성시험에서 7.1% 부적합이 나타났다. 종합병원의 경우 정도관리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장비업체의 예방점검 체결 및 원내에 정도관리 팀을 구성하여 적극적인 관리가 이루어지고 있어 대부분의 시험에서 기준을 충족하였으나 개인의원에서는 상대적으로 관리가 미흡한 실정이다.

시설경비업 종사자의 근무환경이 직무스트레스와 직무만족에 미치는 영향 (The Effect of Work Environment on Job Stress and Job Satisfaction of Facility Security Worker)

  • 정성배
    • 시큐리티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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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6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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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55-2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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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본 연구는 근무환경, 직무스트레스가 직무만족에 미치는 영향을 규명하기 위하여 2019년 8월 7일부터 8월 13일까지 약 7일 간 대전, 충남, 경기지역에서 근무하는 시설경비업 종사자 315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였으며, 총 315부의 자료 중 미응답 및 부적절한 응답을 제외한 293부의 자료를 최종적으로 수집하였다. 수집된 자료의 분석을 위하여 STATA 14.2통계 패키지 프로그램을 사용하였으며, 조사 대상자들의 분포비율을 알아보기 위해 빈도분석(frequency analysis)을 실시하였고, 설정된 주요 변인들에 관한 근무환경, 직무스트레스, 직무만족의 신뢰도분석(reliability analysis)과 상관분석(correlation analysis)을 실시하였다. 다음으로 인구통계학적 특성에 따른 근무환경, 직무스트레스, 직무만족요인의 차이를 검증하기 위해 t-test, 일원변량분석(One-way ANOVA)을 실시하였으며 그 결과는 다음과 같다. 인구통계학적 특성에 따른 근무환경, 직무스트레스, 직무만족인식에는 차이가 있었다. 세부적으로 근무환경 요인에서는 연령, 학력, 근무년수, 임금(월급여), 근무형태가 근무환경 인식에서 유의미한 차이를 나타냈다. 직무스트레스 요인에서는 연령, 학력, 임금(월급여), 근무형태가 직무스트레스 인식에서 유의미한 차이를 나타냈다. 직무만족 요인에서는 연령, 학력, 근무년수, 임금(월급여)이 직무만족 인식에 있어 유의미한 차이를 나타냈다. 또한 근무환경, 직무스트레스, 직무만족의 관계를 알아보기 위한 다중회귀분석 결과는 다음과 같다. 근무환경이 직무스트레스에 미치는 영향에서 관계갈등, 직무불안정은 부(-)적 관계를, 직무요구와 직무자율은 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직무스트레스가 직무만족에 미치는 영향에서 직무스트레스는 직무만족에 부(-)적인 영향을 미쳤으며, 관계갈등(동료 격려), 직무자율성이 있으면 직무만족이 높아지고, 직무요구와 직무불안정에 대한 인식이 증가하면 직무만족이 낮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근무환경은 직무만족에 정(+)적인 영향을 미쳤으며, 직무환경, 근무촉진, 조직특성이 좋을수록 직무만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연구결과에 따라 근무환경이 좋을수록 직무스트레스는 낮아지며, 직무스트레스가 낮을수록 직무만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근무환경이 좋을수록 직무만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나, 근무환경의 개선을 통해 경비업 종사자들의 근무환경 개선이 직무스트레스를 감소시키고, 나아가 직무만족도를 향상시킬 수 있다는 실증적 연구결과를 검증하였다.

유도 공중회전낙법의 COG변인 분석 (A COG Variable Analysis of Air-rolling-breakfall in Judo)

  • 김의환;정재욱;김성섭
    • 한국운동역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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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5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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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7-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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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5
  • It was to study a following research of "A Kinematic Analysis of Air-rolling-breakfall in Judo".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analyze the Center of Gravity(COG) variables when performing Air-rolling-breakfall motion, while passing forward over(PFO) to the vertical-hurdles(2m height, take off board 1m height) in judo. Subjects were four males of Y. University squad, who were trainees of the demonstration exhibition team, representatives of national level judoists and were filmed by four 5-VHS 16mm video cameras(60field/sec.) through the three dimensional film analysis methods.COG variable were anterior-posterior directional COG and linear velocity of COG, vertical directional COG and linear velocity of COG. The data collections of this study were digitized by KWON3D program computed The data were standardized using cubic spline interpolation based by calculating the mean values and the standard deviation calculated for each variables. When performing the Air-rolling-breakfall, from the data analysis and discussions, the conclusions were as follows : 1. Anterior-posterior directional COG(APD-COG) when performing Air-rolling-breakfall motion, while PFO over to the vertical-hurdles(2m height) in judo. The range of APD-COG by forward was $0.31{\sim}0.41m$ in take-off position(event 1), $1.20{\sim}1.33m$ in the air-top position(event 2), $2.12{\sim}2.30m$ in the touch-down position(event 3), gradually and $2.14{\sim}2.32m$ in safety breakfall position(event 4), respectively. 2 The linear velocity of APD-COG was $1.03{\sim}2.14m/sec$. in take-off position(event 1), $1.97{\sim}2.22m/sec$. gradually in the air-top position(event 2), $1.05{\sim}1.32m/sec$. in the touch-down position (event 3), gradual decrease and $0.91{\sim}1.23m/sec$. in the safety breakfall position(event 4), respectively. 3. The vertical directional COG(VD-COG) when performing Air-rolling-breakfall motion, while PFO to the vertical-hurdles(2m height) in judo. The range of VD-COG toward upward from mat was $1.35{\sim}1.46m$ in take-off position(event 1), the highest $2.07{\sim}2.23m$ in the air-top position(event 2), and after rapid decrease $0.3{\sim}0.58m$ in the touch-down position(event 3), gradual decrease $0.22{\sim}0.50m$ in safety breakfall position(event 4), respectively. 4. The linear velocity of VlJ.COG was $1.60{\sim}1.87m/sec$. in take-off position(event 1), $0.03{\sim}0.08m/sec$. gradually in the air-top position(event 2), $-4.37{\sim}\;-4.76m/sec$. gradual decrease in the touch-down position(event 3), gradual decrease and -4.40${\sim}\;-4.77m/sec$. in safety breakfall position(event 4), respectively. When performing Air-rolling-breakfall showed parabolic movement from take-off position to air-top position, and after showed vertical fall movement from air-top position to safety breakfall. In conclusion, Ukemi(breakfall) is safety fall method Therefore, actions need for performing safety fall movement, that decrease and minimize shock and impact during Air-rolling-breakfall from take-off board action to air-top position must be maximize of angular momentum, and after must be minimize in touch-down position and safety breakfall position.

호스피스 팀 구성원의 직무지침 개발 (Development of Task Guidelines for Hospice Team Members)

  • 노유자;한성숙;유양숙;용진선
    • Journal of Hospice and Palliative Ca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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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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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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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1
  • 목적 : 본 연구는 우리나라 호스피스 팀 구성원의 직무지침을 개발하여 앞으로 호스피스 제도화 방안에 기초자료를 제공하기 위하여 수행되었다. 방법 : 관련 국내외 문헌고찰을 토대로 호스피스팀 구성원의 직무 지침안을 설정하여 직무지침에 대한 도구를 개발하였다. 개발된 도구의 내용 타당도를 2차에 걸쳐 전문가에게 우편 설문조사하였다. 1차 조사는 1999년 12월부터 2000년 1월까지 국내 호스피스 기관에 종사하고 있는 실무자 및 호스피스 전문가 126인을 대상으로 하였으며, 2차 조사는 2000년 8월부터 10월까지 35인을 대상으로 하였다. 자료는 조사자가 직접 기관을 방문하여 설문지를 통해 수집하였다. 결과 : 1차 조사에서 호스피스 조정자, 간호사, 사목자, 사회복지사, 약사, 영양사, 치료사, 자원봉사자, 그리고 간호 조무사의 역할과 자격은 CVI가 80.0점 이상인 문항으로 선정하였다. 의사의 자격 중 '마취제 관리 자격증을 소지한 자' 문항은 78.6점 이었고, 자원봉사자 팀장의 자격에서 '대학 이상의 학력소지자' 문항은 74.7점 이었으므로 제외시켰다. 2차 조사에서 호스피스 간호사, 사목자, 사회복지사, 약사, 영양사, 치료사, 자원봉사자, 그리고 간호 조무사의 역할과 자격은 CVI가 80.0점 이상인 문항을 선정하였다. 그러나 호스피스 조정자의 역할 중 '신체적, 사회적, 심리적, 영적 상태를 진단하고 계획한다' 문항이 77.9점이었고, 자원봉사자 팀장의 역할 중 주 1회 팀회의에 참여하고 대상자를 위한 공식적인 간호계획에 참여한다'가 78.6점이었으나 1차에서 80점 이상이었기 때문에 포함시켰다. 결론 : 개발된 직무지침을 적용한 후 수정, 보완하는 과정과 한국 실정에 적합한 호스피스 팀 구성원의 직무지침 표준을 위한 연구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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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파열수추출물에 대한 소비실태 조사 (Study on the Perceptions and Purchasing Realities of Consumers for Onion Hot-Water Extracts)

  • 김수렴;김창순;오현주
    • 한국식품조리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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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5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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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95-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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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성인 남녀를 대상으로 양파열수추출물에 대한 소비자의 인식정도와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1. 본 설문조사에 참여한 소비자는 총 433명이었으며 여자가 53.3%로 남자보다 많았고, 연령은 40대(35.1%)가 가장 많았다. 양파열수추출물의 효능에 대해 대부분(84.5%)이 조금이라도 알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구체적 효능에 대한 인식정도는 '건강에 도움이 된다'는 문항이 가장 높았고, '콜레스테롤 저하 효과가 있다', '고혈압 개선 효과가 있다', '영양적으로 우수하다', '특정기능 강화회복에 좋다', '항산화 효과가 있다', '다이어트에 좋다'는 순으로 나타났으며, 남자보다는 여자가(p<0.001), 학력이 대졸 이상일수록(p<0.05) 양파음료의 효능에 대해 구체적으로 더 잘 인식하고 있었다. 2. 소비자들은 주로 '중탕업소'(67.3%)에서 양파열수추출물을 구매하였으며 '가족.친지 권유'에 의해 양파열수추출물 구매에 대한 정보를 습득한다는 응답(47.4%)이 많았다. 1회에 '$1{\sim}3$개월' 분량을 구입한다는 응답(51.8%)과 구입 시 '가격이 비싸다'는 의견(33.1%)이 가장 많았다. 구매 시에는 '건강성'을 가장 고려하였고, 그 다음이 '맛과 향'이었으며, 가장 선호하는 포장용기는 '파우치팩'(60.3%)였고, '개봉하기 쉽고 마시기 편리하며 안전한 것'(42.0%)을 가장 많이 고려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응답자의 다수(37.2%)가 양파열수추출물을 섭취하지 않고 있었고, 남자는 19.3%, 여자는 52.8%가 전혀 마시지 않는다고 하여 남녀 간에 큰 차이를 보였다. 20대와 30대는 각각 69.7%, 42.9%로 연령이 낮아질수록 기피하는 경항을 보였다. 소득이 낮을수록 섭취하지 않는 비율이 높았고, 소득이 높을수록 섭취비율이 증가하였다. 양파열수추출물 섭취빈도는 1주일에 $2{\sim}3$회 정도가 23.3%로 가장 많았고, 1회 섭취분량은 '70 mL'가 가장 많았고, 섭취시간은 '시간에 상관없이 섭취 한다'는 의견이 많았다. 3. 양파열수추출물의 만족도 조사에서 양파열수추출물의 효능에 대해 다소 만족을 하고 있으나, 향미와 색에 대해서는 불만족스러운 결과를 보였다. 효능 광고에 대해 '조금 신뢰한다'(72.5%)는 의견이 많았으며, 확대되고 있는 양파열수추출물 판매시장에 대해 '유사제품이 많아 선택하기 어렵다'는 의견이 가장 많았고, 맛과 향에 대한 개선요구가 우선순위에서 우위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양파열수추출물의 구체적 효능에 대한 인식정도는 남자보다 여자가 더 잘 인식하고 있지만 양파열수추출물을 섭취하지 않는 응답자중 여자의 비율이 남자보다 높은 결과를 보이고 있다. 이는 양파열수추출물의 강한 향미의 뒷맛이 여성들이 섭취를 기피하게 된 이유가 아닌가 생각된다. 결과에서 양파열수추출물의 향미증진 요구가 높았고, 구매 시에는 건강성뿐만 아니라 맛과 향을 고려하고 있어 소비자의 관능적 기호성을 만족시키려는 노력이 필요함을 알 수 있다. 아울러서 생리적 효능이 나타날 수 있는 양파열수추출물의 적정 하루 섭취량이나 섭취빈도가 제시되어야 할 것이며, 차별화된 양파열수추출물 제품개발에 노력이 필요하다. 본 연구의 조사 범위가 경남지역 거주자에 국한된 것과 비 섭취자의 수가 많았던 한계점이 있어 향후 양파열수추출물에 대해서 보다 일반화 시킬 수 있는 폭넓은 연구가 이루어지기를 기대한다.

한국과학영재학생의 MBTI 성격유형과 MMPI-A 척도에서 나타난 정서적 특징 (Emotional Characteristics in MBTI Personality Type and MMPI-A Scale of Science Gifted)

  • 곽미용;박후휘;김일;천성문;상욱
    • 영재교육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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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0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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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67-7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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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
  • 본 연구는 과학영재 학생들을 대상으로 청소년 상담에서 많이 활용되는 MBTI와 MMPI-A 검사를 이용하여 이들의 정서적 특성을 파악하고, 특별한 상담적 요구를 필요로 하는 영재아들의 지도나 상담에 도움이 되는 정보를 제공하는데 그 목적을 두고 있다. 이를 위해 본 연구에서는 143명의 한국과학영재학교 학생들에게 MBTI와 MMPI-A 검사를 실시하였으며, 빈도분석, 상관분석, 일원변량분석, 중다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그 결과 MBTI의 성격유형은 외향형(E)과 내향형(I)은 유사한 빈도를 나타내었으며, 사고형(T), 직관형(N), 인식형(P)이 감정형(F), 감각형(S), 판단형(J)보다 많았으며, 기질 분포도에 있어서는 NT>SP= SJ>NF 순으로 나타났다. 둘째, MBTI의 내향형(I)은 MMPI-A의 비전형(후반부)(F1), 비전형(정신병리)(F2), 비전형(F), 건강염려증(Hs), 우울증(D), 강박증(Pt), 정신분열증(Sc), 내향성(Si)척도와 정적 상관, 외향형(E)은 교정(K), 경조증(Ma) 척도와 정적 상관을 나타내었다. 셋째, MBTI의 2가지 지표를 조합한 성격유형과 MMPI-A의 척도 간 일원변량분석에서는 EI/SN, EI/TF, EI/JP의 조합에서 유의한 차이를 보여주고 있는데, IN 집단에서 비전형(후반부), 건강염려증, 우울증, 정신분열증, 내향성)에서, IT 집단에서는 건강염려증, 우울증, 강박증, 내향성에서, 그리고 IP 집단에서 비전형(후반부), 비전형, 건강염려증, 우울증, 히스테리(Hy), 강박증, 정신분열증, 내향성에서 다른 집단에 비해 특히 유의한 차이를 나타내었다. 넷째, MMPI에 대한 MBTI 각 지표의 설명력을 살펴본 결과, MBTI의 EI 지표는 MMPI의 비전형(후반부), 비전형(정신병리), 비전형, 건강염려증, 우울증, 강박증, 정신분열증, 내향성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설명하고 있으며, 특히 우울증과 내향성에 대해서는 각각 24.9%와 51.2%의 설명력을 갖고 있음을 확인하였다. 본 연구 결과의 시사점 및 후속연구에 대한 제안을 논의하였다.

관상동맥질환자의 관상동맥질환에 대한 지식, 건강신념 및 환자역할행위에 관련된 요인 (Factors Related to Knowledge, Health Belief and Sick Role Behavior to the Coronary Artery Disease among Patients with Coronary Artery Disease)

  • 강영옥;조영채
    • 한국산학기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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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2권1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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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985-49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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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
  • 본 연구는 관상동맥질환자들의 관상동맥질환에 대한 지식, 건강신념 및 환자역할행위 수준을 알아보고, 관련 요인을 파악하기 위하여 2010년 7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의 기간 동안에 1개 대학병원에 내원한 관상동맥질환자 168명을 대상으로 자기기입식 설문조사를 하였다. 연구결과 관상동맥질환에 대한 지식정도는 여자보다 남자에서 (p=0.033), 건강신념은 연령이 낮을수록(p=0.043), 환자역할행위는 남자보다 여자에서(p=0.006), 연령이 증가할수록 (p=0.015), 종교가 있는 군(p=0.050)에서 유의하게 높았다. 또한 관상동맥질환에 대한 지식과 환자역할행위는 관상동맥 질환으로 진단 받은 후 경과기간, 입원횟수, 관상동맥질환에 대한 인식정도, 매스컴을 통한 관상동맥질환에 대한 정보 수집 유무에 따라 유의한 차이를 보였으나 건강신념은 모든 변수에서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다변량 회귀분석 결과 지식정도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는 질병에 대한 인식정도, 환자역할행위 점수, 가족 및 친구의 관상동맥질환 여부, 관상동맥질환으로 진단 받은 후 경과기간이 유의한 변수로 선정되었으며, 건강신념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는 연령과 환자역할행위점수가 유의한 변수로 선정되었다. 환자역할행위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는 지식정도 점수, 질병에 대한 인식정도, 연령, BMI 및 종교유무가 유의한 변수로 선정되었다. 이상의 결과를 볼 때 관상동맥질환자들의 관상동맥질환에 대한 지식정도, 건강신념 및 환자역할행위는 그들의 일반적인 특성이나 관상동맥질환과 관련된 요인에 따라서 유의한 차이를 보이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요도 카테터 삽입술에서 리도카인 윤활제의 통증 감소 효과 : 체계적 문헌고찰과 메타분석 (Pain Reduction Effects of Lidocaine Gel for Urethral Catheterization : A Systematic Review and Meta-Analysis)

  • 홍현정;김가은;이하늬;이아름
    • 한국산학기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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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8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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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38-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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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본 연구는 요도 카테터 삽입술에서의 리도카인 윤활제의 통증 감소 효과를 검증하기 위해 수행된 체계적 문헌고찰 및 메타분석연구이다. 문헌검색은 PRISMA 가이드라인에 의거하여 데이터베이스 7개(MEDLINE, Cochrane Central, CINAHL, RISS, Koreamed, KISS, NDSL)와 회색문헌을 통해 수행되었다. 비뚤림 위험은 Risk of Bias(RoB) 도구를 통해 평가되었으며 자료의 분석은 RevMan 5.3 프로그램을 이용하였다. 문헌의 선택배제기준에 따라 합계 성인 대상자 1904명이 포함된 16편의 문헌이 최종 선정되었으며 funnel plot에서 비뚤림 위험이 관찰되지 않았다. 리도카인 윤활제의 통증 점수는 대조군과 비교할 때 표준화된 평균차이가 SMD -0.96(95% CI: -1.43, -0.49)로, 전반적으로 유의한 통증 감소효과를 보였다(p<.001). 이질성(($I^2=95%$, p<.001)의 원인을 탐색하기 위해 카테터 종류(도뇨카테터, 경성 및 연성방광경 카테터)에 따라 하위집단 분석을 실시하였으며 표준화된 평균차이가 각각 SMD -0.88(95% CI:-1.51, -0.26), -0.31(95% CI:-0.63, 0.01), -1.93(95% CI:-2.88, -0.97)이었다. 도뇨카테터 삽입에서는 성별에 관계없이 통증 감소 효과가 있었으나 경성방광경 카테터에서는 남성에서만 유의한 통증 감소 효과가 있었다. 용량에 있어 경성 방광경 카테터에서는 리도카인 윤활제를 10-11ml 이상을 사용한 경우 통증 감소 효과가 관찰되었다. 도뇨카테터에서는 리도카인 윤활제를 도포하는 방법만으로도 시간에 관계없이 유의한 통증 감소 효과가 있었다. 본 연구 결과 리도카인 젤은 남성의 요도 내로 경성방광경 카테터를 삽입하는 경우, 남녀 모두에게 도뇨카테터 삽입을 하는 경우에 유용한 통증 감소용 윤활제로 확인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