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Reliabili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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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어판 사회적 의사소통 설문지 타당화 연구 (A Validation Study of the Korean Version of Social Communication Questionnaire)

  • 김주현;선우현정;박수빈;노동현;정연경;조인희;조수철;김붕년;신민섭;김재원;박태원;손정우;정운선;유희정
    • Journal of the Korean Academy of Child and Adolescent Psychiat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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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6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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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97-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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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 Objectives : The purposes of this study were to examine the reliability and validity of the Korean version of Social Communication Questionnaire (K-SCQ) and to determine cut-off scores for diagnosis of autism spectrum disorder (ASD). Methods : A total of 166 subjects with ASD and their 186 unaffected siblings were recruited through child psychiatry clinics of university hospitals. Board certified child psychiatrists screened all probands suspected to have ASD based on the Diagnostic and Statistical Manual of Mental Disorders, fourth edition. To confirm the diagnoses, the Korean versions of the Autism Diagnostic Observation Schedule and the Autism Diagnostic Interview-Revised (K-ADI-R) were administered to all the subjects. All parents completed the K-SCQ and Social Responsiveness Scale (SRS). The non-ASD siblings were evaluated with the same instruments as the probands with ASD. We performed a factor analysis to examine the structure of K-SCQ. For testing the validity of K-SCQ, we compared the difference in Lifetime and Current scores of probands with ASD and their non-ASD siblings using t-test and analysis of covariance. Correlations between the K-SCQ and other measurements of ASD symptomatology, including K-ADI-R totals and domain scores and SRS, were examined. Receiver operation characteristic curve analysis was performed to extract cutoff scores discriminating affection status. Results : Four factors were extracted through factor analysis of K-SCQ ; 1) social relation and play, 2) stereotyped behavior, 3) social behavior, and 4) abnormal language. Cronbach's internal consistency was .95 in K-SCQ Lifetime, and .93 in K-SCQ Current. There were significant differences in total score of K-SCQ, both in Lifetime and Current between the ASD group and non-ASD siblings group (p<.05). K-SCQ scores were significantly correlated with K-ADI-R subdomain scores and SRS total scores (p<.05). The best-estimate cut-off scores of K-SCQ for diagnosis of ASD were 12 for 48 months and over, and 10 for below 47 months. Conclusion : Our findings suggest that the K-SCQ is a reliable and valid instrument for screening autistic symptoms in the Korean population. Lower cut-off scores than the original English version might be considered when using it as a screening instrument of ASD.

국내 대학생의 취업태도 및 취업준비 비용에 관한 연구 (A study on the employment preparation cost and attitude of college student for Job-seeking)

  • 정범석;정화민
    • 경영과정보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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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3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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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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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 본 연구는 청년실업의 증가와 이에 대한 대학생들의 취업준비비용, 취업태도에 대한 구체적인 연구가 부족한 상황에서 심각한 취업난에 처해있는 국내 대학생들의 취업을 위한 비용지출의 실태와 취업효능감, 취업태도, 대학교 교육여건 인식에 대한 연구이다. 이를 위하여 국내 4년제 대학생과 전문대생과의 취업비용과 취업태도, 교육여건, 자기효능감의 차이와 인과관계를 통계적으로 알아봄으로써 대학에서의 학생 취업관련 정책과 업무에 시사점을 제공하고자 한다. 교육훈련의 경우 전문대생은 자격증취득, 4년제 대학생은 토익 등 영어교육을 우선시 하는 것으로 조사되었고, 전문대생과 4년제 대학생의 취업비용의 차이분석에서는 해외연수비용이 전문대생은 평균 809만원, 4년제 대학생은 1,559만원, 취업을 위한 교육훈련비용도 4년제 대학생이 202만원, 전문대생은 113만원, 의류잡화비용도 전문대생은 66만원, 4년제 대학생은 97만원으로 4년제 대학생이 더 많은 비용을 지출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공계열별 해외연수비용과 의류잡화비용의 차이검증에서는 컴퓨터경영계열, 전기전자계열, 디자인계열, 사회계열에서 사회계열 학생의 해외연수비용과 의류잡화비용이 가장 높은 것으로 조사되었다. 성별에 따른 대학생의 취업비용의 차이도 치아교정비용에서 남학생보다 여학생이 더 많이 지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학생 가정의 월평균 수입에 따른 대학생의 취업비용차이는 해외연수비용, 교육훈련비용, 의류잡화비용에서 월 소득이 많은 가정의 대학생들이 그렇지 못한 가정의 학생들보다 비용을 더 지불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태도는 전문대생이나 4년제 대학생이 인지하는 것은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으나, 취업효능감, 학교의 교육여건 인식의 경우 전문대생보다 4년제 대학생이 통계적으로 더 긍정적으로 인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의 결과를 통해 취업준비비용에서 해외어학연수비용이 가장 큰 금액을 차지하고 있으며, 대학유형별 지출의 차이도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학유형별 취업효능감, 학교교육여건의 인식도 4년제 대학생이 전문대생보다 더 높게 조사되었다. 자기효능감과 교육여건은 취업태도에 긍정적 영향을 미치고 있고, 대학에서의 취업태도를 긍정적으로 하기 위한 프로그램의 적용과 전문대학은 자격증 교육, 4년제 대학은 영어 프로그램에 대한 지원과 프로그램 선정에 정책적 시사점을 제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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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폐증 환자의 삶의 질 설문지 개발 (Development of Questionnaire Measuring Quality of Life in Pneumoconioses)

  • 박영만;안병용;문제혁;정진숙;김지홍;김경아;임영
    • Tuberculosis and Respiratory Diseas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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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8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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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4-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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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0
  • 연구배경: 설문지를 이용한 삶의 질 평가를 통해 진폐증 및 만성 호흡기 환자의 삶의 질 및 생활 만족도를 향상시키기 위한 효과적인 치료 및 관리 방법을 찾는데 기초 자료로 쓰고자 삶의 질 설문지의 신뢰도와 타당도를 검증 하였다. 방 법: 3차 의료기관에 요양되어 입원중인 진폐증 환자 25명과 진폐 정밀검사를 받기 위해 1주일간 입원한 진폐증 유병자 38명등 총 63명을 대상으로 1999년 4월에서 8월 사이에 COOP charts, CRQ, PRQ 등 3종의 설문지를 이용해 조사하였고 그 결과를 다른 임상 지표와 비교하였다. 결 과: 설문지 문항의 내적 일치도를 보는 크론바하 계수는 CRQ에서 각 영역별로 0.63-0.89였고 PRQ는 0.77-0.81로 외국의 설문지를 번역해서 사용한 CRQ와 독자 개발한 PRQ 모두 내적 일치도에서 만족할 만한 신뢰도를 나타내었으며 기존에 사용되어 온 COOP charts의 점수와 CRQ. PRQ 간에는 유의한 상관관계를 보였다. CRQ의 호흡곤란 및 정서 항목과 PRQ의 호흡증상 및 정서상태는 같은 개념을 서로 다른 두 가지 방법으로 측정한 것인데 이들간의 상관 관계가 다른 개념들과의 상관 관계보다 높지는 않았다. CRQ의 호흡곤란 항목의 접수는 폐기능검사 성적과 유의한 상관관계를 나타냈으며 CRQ의 정서 항목은 동맥혈 가스분석의 산소분압 및 산소포화도와 유의한 연관성을 보였다. 한편 PRQ에서는 호흡증상과 사회활동 향목이 폐기능 검사 성적과 유의한 연관을 보여주었다. 산업재해보상보험법상 요양 유무에 따라 비교한 결과 요양군이 비요양군에 비해 임상적 지표가 더 불량했으며, CRQ의 호흡곤란 항목과 PRQ의 호흡 증상 및 사회활동 항목에서 각각 요양군이 비요양군에 비해 유의하게 낮은 접수를 보였다. 임상적으로 불안정한 환자와 안정한 환자군으로 구분하여 비교한 결과 폐기능검사 소견상 노력성 폐활량(FVC)과 최고기류속도(PEF)만이 임상적으로 불안정한 군에서 유의하게 낮았으며, 설문 결과에서 CRQ는 양군간에 유의한 차이를 찾을 수 없었으나, PRQ의 호흡증상 및 사회활동 영역 그리고 COOP charts에서 불안정군의 점수가 안정군에 비해 유의하게 낮았다. 결 론: 번역한 CRQ와 새로 개발한 PRQ가 모두 진폐증 환자의 삶의 질 측정에 사용될 수 있음을 보여주며 특히 PRQ는 임상지표만 가지고 구분할 수 없는 환자의 기능적 상태 및 주관적인 생활 만족도를 알아보는데 활용될 수 있음을 알 수 있었다. 진폐증 환자를 비롯한 만성 호흡기 환자에게 CRQ와 PRQ를 활용할 수 있도록 향후 지속적인 연구를 통해 설문지 검사의 신뢰도와 타당도를 검정하는 것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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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수학영재 선발전형에 활용되는 교사 관찰 추천서의 분석 및 평가에 관한 연구 (Study on the Analysis and Evaluation of 'Observation and Recommendation Letter by Teacher' Which is Utilized in Mathematically Gifted Elementary Students Screening)

  • 김종준;류성림
    • 한국수학교육학회지시리즈C:초등수학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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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6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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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29-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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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
  • 본 연구의 목적은 최근 영재 선발을 위해서 도입된 관찰 추천 선발제도에서 교사 관찰 추천서의 활용도를 높이기 위하여 현재 영재 선발전형의 일환으로 제출되는 교사 관찰 추천서를 분석하고 적절한 평가 모형을 개발하여 교사 관찰 추천서의 객관성 확보 방안을 마련하는 것이다. 연구 대상은 2012년 D광역시 소재 D대학부설 영재교육원 선발의 1차 전형에 통과한 초등수학영재 60명에 대한 교사 관찰 추천서이다. 연구 결과 교사 관찰 추천서에 나타난 수학 영재행동특성으로 구체적인 사례보다는 피상적인 진술을 하는 경향이 많았으며, 연구자가 고안한 교사 관찰 추천서의 분석 틀에 따라 빈도분석을 한 결과 특정 문항에 집중되는 경향을 보였다. 이는 관찰하고 서술하기 용이한 부분이 있는 반면 그렇지 못한 부분이 있거나 영재의 특성으로 판단하지 않았다는 것을 보여준다. 따라서 관찰 추천을 하기에 앞서 학생의 영재행동특성을 서술할 수 있는 좀 더 세분화된 교사 관찰 추천서 양식의 개발 및 영재의 관찰 추천과 관련된 교사연수가 체계적으로 이루어져야 한다는 것을 보여준다. 또한 교사 관찰 추천서에 나타난 영재행동특성에 대해서 Rubric 모형을 적용하여 점수화한 값을 기반으로 한 채점자간의 신뢰도는 1차 채점 시에는 상관계수가 .641이었고, 채점 과정에 대한 협의를 거친 후 3주 후에 실시한 2차 채점 시에는 .732로 다소 상승하였다. 이는 1차 채점 이후에 협의과정을 거치면서 채점자간의 엄격성을 조정하였으며, 서술형이기에 나타날 수 있는 다양한 상황에서의 세부적인 판단 기준을 세우고, 새롭게 나타난 상황에 대한 점수 부여의 합의점을 찾았기 때문이라고 볼 수 있다. 즉, 초등수학영재 판별을 위해서는 적절한 모형의 개발만큼이나 평가 모형에 대한 채점자들의 엄밀한 이해와 적용이 필요하다는 것을 시사한다.

상수도 시스템 지진 신뢰성의 합리적 평가를 위한 적정 지반운동예측식 결정 (Determination of proper ground motion prediction equation for reasonable evaluation of the seismic reliability in the water supply systems)

  • 최정욱;강두선;정동휘;이찬욱;유도근;조성배
    • 한국수자원학회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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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3권9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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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61-6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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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 최근 지진재해의 규모가 점차 증대됨에 따라 세계적으로 개별 시설물에 대한 내진성능평가와 관련한 연구가 다수 진행되고 있다. 상수도 시스템은 타 기반 시설에 비해 설치범위가 광범위하고 그 구성요소가 다양해 고려할 것이 많아 지진에 대한 안정성을 정확하고 효과적으로 확보하기 힘든 실정이다. 따라서 지진을 대비한 상수도 시스템의 내진성능 평가 방안을 연구하고 개발할 필요가 있다. 지진에 의한 상수도 시스템의 내진성능을 평가하기 위해 지반운동예측식(Ground Motion Prediction Equation, GMPE)이 활용된다. GMPE는 지진 규모 등과 같은 독립변수 와 PGV (Peak Ground Velocity), PGA (Peak Ground Acceleration)와 같은 지반운동 등을 고려하여 산정하게 된다. 우리나라에서 발생된 높은 강도의 지진 데이터는 현재까지 많이 축적되지 않아 특정 지진에 국한된 데이터를 활용하여 GMPE를 결정하는 등의 연구가 진행되었다. 본 연구에서는 우리나라에서 계측된 지진 데이터를 활용하여 국내 지진 모의에 적합한 GMPE를 선정하고자 하였으며, 이를 위해 기존 국내 지진을 기반으로 산정된 GMPE식을 분석하고 그 결과를 제시하였다. 본 연구를 통해 결정된 적정 GMPE는 상수도관망의 수리학적 내진성능 평가에 직접적으로 활용 가능하다. 즉, 파손확률 모형과의 연계를 통한 지진시 관로 파손률의 정량화가 가능하며, 파손 및 누수에 의한 단수지역 파악 등과 같은 피해범위 산정시 보다 객관적이며 합리적인 결과 도출이 가능하다. 최종적으로 이와 같은 내진 성능 정량화 결과는 지진재해가 발생하였을 경우 그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최적 복구방안 마련과 선제적 관망 내진설계의 기준 자료로 활용될 수 있다.

청소년 자존감 DAP 인물화 검사 개발 및 디지털화 측정 시스템 방향성 연구 (A study on developing a new self-esteem measurement test adopting DAP and drafting the direction of digitalizing measurement program of DAP)

  • 우성주;박종욱
    • 한국HCI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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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8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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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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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
  • 본 연구는 DAP(Draw A Person)를 적용한 청소년 자존감 측정 시스템을 개발하고, 디지털화 프로그램의 방향성을 제시하려는 데에 목적을 둔다. 자존감 측정에 있어서 대량 측정 방식에서는 놓치기 쉬운 개인의 내면적 상황 등을 반영하는 DAP 측정방식을 활용하여 효율성을 높이려는 의도이다. 또한 DAP 테스트가 가진 주관적 평가기준의 한계성을 극복하기 위해 Handler의 불안지수(anxiety index)에 의해 수치화된 인물화의 배점을 기준으로 디지털화를 시도하고자 한다. 이를 위해 2009년 6월 30일부터 10월 31일까지 4개월 동안 중학교 2학년 학생 73명(남: 28명, 여: 45명)을 대상으로 기존의 청소년 자존감 진단프로그램을 통해 얻었던 효과를 극대화하고, 더불어 정량적 데이터를 얻기 위해 DAP(Draw A Person)검사의 디지털화 측정시스템을 개발하고자 총 4단계를 걸쳐 실시하였다. 첫 번째 단계에서는 피실험자 73명 전원에게 자아가치관검사를 실시한 후, 자존감이 높은 그룹 36명과 낮은 그룹 37명을 선별하였다. 두 번째 단계에서는 위 두 그룹에게 MMPI검사를 통한 D(우울성), Pd(반사회성), Sc(분열성)항목의 검사결과를 기준으로 다시 자존감이 높은 그룹 7명과 자존감이 낮은 그룹 13명을 선별하였고, 세 번째 단계에는 최종 그룹 20명에게 DAP검사를 개별적으로 실시하였다. 이 검사들은 청소년의 특성을 최대한 반영하기 위해 실시한 것으로, 세 검사에서 서로 유사한 성격을 갖는 평가척도를 기준으로 자존감과의 관계를 비교 분석하여 디지털화 측정 프로그램 개발의 필요성과 방향성의 타당 정도를 검증하고자 하였다. 연구에서는 자존감이 높은 학생 2명과 낮은 학생 2명의 DAP검사를 샘플로 하여 추출된 결과를 비교분석하여, 기존 진단 프로그램이 가진 한계점을 개선할 수 있는지를 진단검사의 상호신뢰성 비교를 통해 확인하였다. 이를 바탕으로, 네 번째 단계에서는 정량적 방식의 접근성을 높이고 향상시킬 수 있는 디지털화 방법으로 전문가 시스템(Expert System)을 활용하였고, 그 결과 자존감 심리측정 검사결과에서 광범위하게 표현되었던 평가척도보다 구체적이고 개별적인 평가척도를 얻을 수 있는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 본 연구에서 제시하는 DAP검사의 디지털화 측정프로그램은 앞 단계의 검사와 진단을 바탕으로 진행시켜 신뢰성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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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이 지각한 부모의 양육태도와 학교생활적응이 문제행동에 미치는 영향에서 자아탄력성의 조절효과 (The moderating effects of ego-resilience on the effects of parents' child-rearing attitude perceived by adolescents and school life adaptation on problem behavior)

  • 김지혜;유난숙
    • 한국가정과교육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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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1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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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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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본 연구는 부모의 양육태도 및 학교생활적응이 청소년의 문제행동에 미치는 영향을 하위요인별로 구체적으로 밝히고, 부모의 양육태도 및 학교생활적응과 청소년의 문제행동의 관계에서 자아탄력성에 따른 조절효과를 검증하는데 목적이 있다. 이를 위해 한국아동·청소년 패널조사 2010(KCYPS)의 중1 패널 데이터 가운데 4차 자료(2013)인 고등학교 1학년생 총 2,017명을 연구대상으로 분석하였다. SPSS WIN 22.0 통계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신뢰도, 위계적 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분석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부모의 양육태도(감독, 애정, 합리적 설명, 과잉간섭, 과잉기대, 비일관성) 및 학교생활적응(교사관계, 교우관계, 학교규칙, 학습활동), 자아탄력성이 청소년의 문제행동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였다. 그 결과, 교우관계(-)는 청소년의 문제행동에 미치는 영향력이 가장 높았으며, 학습활동(-), 비일관성(+), 자아탄력성(-), 과잉간섭(+), 감독(-) 순으로 유의미하게 나타났다. 그러나 애정, 합리적 설명, 과잉기대, 교사관계, 학교규칙은 청소년의 문제행동에 유의미한 영향력이 없었다. 둘째, 부모의 양육태도(긍정적인 양육태도, 부정적인 양육태도) 및 학교 생활적응(대인관계, 학교적응)과 청소년의 문제행동의 관계에서 자아탄력성의 조절효과를 분석하였다. 청소년의 문제행동에 영향을 미치는 부모의 긍정적인 양육태도, 대인관계, 학교적응 각각에서 자아탄력성의 조절효과가 나타났다. 그러나 청소년의 문제행동에 영향을 미치는 부모의 부정적인 양육태도에서는 자아탄력성의 조절효과가 나타나지 않았다. 그리고 부모의 양육태도(긍정적인 양육태도, 부정적인 양육태도) 및 학교생활적응(대인관계, 학교적응)이 청소년의 문제행동에 미치는 영향에서 자아탄력성의 조절효과가 전체적으로 나타나지 않았다. 본 연구결과를 통해 가정과수업을 통한 안전교육의 일환으로 다양한 자아탄력성 증진 프로그램의 개발 및 연구가 필요하다고 할 수 있다.

경제적 철골제작$\cdot$설치 및 공기단축 사례분석연구 (Case Study on Economical Fabrication and Erection of Steel Structure and Reduction in Field Erection Time)

  • 안재봉;최윤기
    • 한국건설관리학회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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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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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83-1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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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4
  • 현재 국내에도 건물의 특성에 알맞은 가변적이며 대공간 확보가 가능하고 사용부재의 두께가 수mm에서 100mm에 이르는 극후판 두께의 건축 철골구조의 건축물 및 Box형 강재교량으로 구축되는 사례가 증가하면서 철골부재의 제작 및 가공기술이 예전보다 더욱 향상되고 구조물로서의 품질관리에 대한 신뢰성의 요구도 증가되고 있는 실정이다, 그러나 국내의 철골조 건축부재의 구조설계는 설계사대로 각기 이루어지고 해당 부재는 공장별로 제작진행되어 그 기술수준에는 보이지 않는 상당한 격차가 있다고 보여지며 업체별로 경제성 등을 고려하여 기본적이며 일반적 철골제작기법을 간결하게 적용하는 것에 머물러 고도한 선진적인 기술의 채용은 대부분 주저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다 또한, 중소규모의 빌딩 건축물들의 철골조 설계적용을 고려해볼 때 수많은 접합부의 표준화를 비롯하여 구조체 전체의 표준화 및 내$\cdot$외장재까지 포함된 시스템건축의 건축물설계와 부재의 제작 및 설치기술 개발경향도 엿보이고 있는 가운데 특히, 철골부재의 공장제작과 현장설치의 보다 경제적이고 짧은 공기내에 완전한 품질을 확보할 수 있는 부재간의 접합부 설계에 대한 연구검토는 철골분야에 종사하는 업계는 물론 현장 관계자에게도 의미있는 일일 것이다. 본 논문에서는 철골조 건축물의 특성을 알아보고 철골구조물 공장제작 및 현장설치공기를 최대한 단축할 수 있는 철골기둥과 기둥, 기둥과 큰보부재 접합부 변경사례 및 Box Column의 용접자동화, 로봇화에 의한 철골기둥 부재제작사례와 금후 철골구조물 제작상의 문제점과 대응방안에 대하여 서술하고자 한다.

2010년 국민건강영양조사(제5기 1차년도) 자료를 이용한 노인들의 식품섭취 패턴 분석 (An Analysis of Food Consumption Patterns of the Elderly from the Korea National Health and Nutrition Examination Survey (KNHANES Ⅴ-1))

  • 김은미;최미경
    • 한국식품영양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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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2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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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18-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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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
  • 본 연구에서는 전국규모의 표본인 국민건강영양조사 제5기 1차년도(2010) 자료를 이용하여 만 65세 이상 노인들을 대상으로 식품섭취 패턴을 파악하고, 그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분석하여 노인 식생활 지도와 건강 개선을 위한 기초 자료를 제공하고자 하였고 세부적인 연구결과는 다음과 같다. 노인들의 식품섭취 빈도를 이용하여 요인분석과 신뢰도 분석을 실시한 결과 7개의 요인이 선정되었으며, '과일류', '한식류', '인스턴트 식품류', '주류', '탄수화물 간식류', '채소류', '두류 및 잡곡류'로 명명하였다. 식품군별 섭취빈도에 따라 군집분석을 실시한 결과 4개의 군집이 추출되었고, 모든 식품군의 섭취빈도에 있어 유의적인 차이가 나타났다(각 식품군 p<0.001). 군집 4는 전체 식품군(과일류, 한식류, 인스턴트 식품류, 주류, 탄수화물 간식류, 채소류)의 섭취빈도가 높고, 군집 3은 전반적으로 식품군별 섭취 빈도는 높은 경향이었으나 주류의 섭취 빈도가 집단 4개 중에서 가장 낮고 두류 및 잡곡류의 섭취 빈도는 군집 4보다 높게 나타났다. 군집 2는 전체 식품섭취 빈도가 낮은 편이지만, 주류의 섭취빈도는 높게 나타났고, 군집 1은 두류 및 잡곡류를 제외한 식품군별 섭취 빈도가 가장 낮은 집단으로 나타났다. 식품섭취 패턴 군집별 일반사항을 살펴본 결과, 일반사항 모든 변수들이 식품섭취 패턴 군집에 따라 유의적인 차이가 나타났다(p<0.001). 성별은 군집 4가 남자 비율이 높은 반면, 군집 1과 군집 3은 여자의 비율이 높게 나타났다(p<0.001). 거주 지역은 군집 3과 군집 4가 도시에 거주하는 비율이 높았고, 군집 1과 군집 2는 상대적으로 도시 거주 비율이 낮았다(p<0.001). 교육 수준은 초등학교 이하의 교육을 받은 사람의 분포가 군집 1과 군집 2에서 높게 나타났으며, 이와 반대로 대학교 이상의 교육을 받은 사람의 분포는 군집 4에서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다(p<0.001). 소득 수준은 군집 1에서 '하' 집단 비율이 상대적으로 높았고, '상' 집단은 군집 3과 군집 4에서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다(p<0.001). 또한 가족 유형에 있어서는 군집 1이 혼자 사는 비율이 다른 군집보다 높게 나타났으며(p<0.01), 직업 상태는 직업을 가지고 있는 비율이 군집 2와 군집 4에서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다(p<0.001). 식품섭취 패턴 군집별 식생활 현황을 살펴본 결과에서는 가족과의 식사여부에 있어서 아침(p<0.001), 점심(p<0.01), 저녁(p<0.01) 모두 유의적인 차이가 나타났다. 군집 1이 나머지 3개 군집에 비해 식사를 가족과 함께 하는 비율이 낮게 나타났다. 또한 각 군집별 외식 빈도에서도 유의적인 차이가 나타났는데(p<0.001), 군집 1과 군집 2는 '거의 하지 않는다(한 달에 1번 미만)'가 높게 나타났고, 군집 3과 군집 4는 '한 달에 1~3번'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 이상의 결과에서 노인들의 식품섭취 패턴에는 다양한 요인들이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러한 결과를 토대로 노인인구집단별 식품섭취와 관련되는 문제점을 파악하고 향후 노인들의 영양교육과 식생활지도에 활용할 수 있어야 하겠다.

이산화탄소 증가로 인한 해수 산성화가 해양생물에 미치는 영향평가 및 생태영향기준 도출 (Effect Assessment and Derivation of Ecological Effect Guideline on CO2-Induced Acidification for Marine Organisms)

  • 김병모;최태섭;이정석;박영규;강성길;전의찬
    • 한국해양환경ㆍ에너지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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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7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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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53-1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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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 이산화탄소 포집 및 저장기술(CCS: Carbon dioxide Capture and Storage)은 이산화탄소($CO_2$: Carbon dioxide)를 저감하여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방법의 하나로 인식되고 있다. 국내에서는 해양지중저장을 통해 $CO_2$의 영구적인 격리를 목표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하지만, 이론적으로 안전한 해저 지층구조에 이산화탄소를 저장한다하더라도 CCS 사업과정 또는 중장기적인 지질학적 구조 변형으로 인해 저장된 $CO_2$가 해양환경으로 누출 될 가능성이 존재하기 때문에 CCS 사업 추진과정에서 환경 및 생태계 안전에 대하여 많은 관심을 기울여야한다. 만약에 $CO_2$의 누출이 발생할 경우 일차적으로 해수 및 해양퇴적물 내 공극수의 pH를 낮추게 될 것이며, 이로 인해 해양 생물은 부정적인 영향을 받을 수 있다. 따라서 해양생태계를 보호하고 안전한 해양지중저장을 위해서는 이산화탄소에 노출된 해양생물의 영향 정도를 파악하고, 정량적인 생태위해성평가를 통해 합리적인 생태영향기준을 마련하는 것이 CCS 기술의 실용화를 위해서 매우 중요한 요소라 할 수 있다. 이러한 배경하에서 본 연구에서는 누출된 $CO_2$로부터 해양생태계 보호를 위한 생태영향기준 마련을 위해 $CO_2$ 노출에 따른 생물영향 자료를 기반으로 종민감도분포(SSD: Species Sensitivity Distribution)를 이용해 해양생물보호를 위한 pH 변화수준(${\delta}pH$)을 추정하여 정량적 생태위해성평가 기반의 잠정기준을 도출하였다. 정량적 생태위해성평가를 위한 생물영향자료는 미생물, 갑각류, 극피동물, 연체동물, 환형동물, 어류 등 다양한 해양생물에 대한 $CO_2$ 노출영향 평가연구자료를 비교 분석하여 확보하였다. 해양생물에 대한 $CO_2$ 노출영향 pH 범위는 6.61~8.22 이었으며, 수집된 자료로부터 무영향관찰농도(NOEC: No Observed Effect Concentrations)를 추정하고 종민감도분포를 이용하여 상위 95%의 생물종을 보호할 수 있는 ${\delta}pH$ 0.137을 추정하였다. 추정된 ${\delta}pH$는 불확실성을 고려하여 평가계수(assessment factor)를 이용하여 보정하거나, 보정없이 생태영향기준(pH 변화수준)으로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다만 본 연구에 활용된 생물영향자료가 국내 서식생물 또는 $CO_2$ 저장후보지의 지역 특이적인 생물에 대한 자료가 충분하지 않아 명확한 안전수준으로 활용되기에는 제한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추후 생물영양단계 및 지역특이적으로 서식하는 생물에 대한 충분한 생물영향자료의 보강을 통해 이러한 단점을 보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