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itle/Summary/Keyword: Regular exerci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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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경색 당뇨병 환자와 비뇌경색 당뇨병 환자의 비교연구 - 영양소 섭취, 식사의 질 평가를 중심으로 - (A Comparative Study of Diabetes Mellitus Patients with Cerebral Infarction or without Cerebral Infarction - Focused on Nutrient Intakes and Dietary Quality -)

  • 임현정;우미혜;문상관;조여원
    • Journal of Nutrition and Heal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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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1권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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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2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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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
  • 뇌경색을 동반질환으로 가지는 당뇨병 환자와 뇌경색이 발병하지 않은 당뇨병 환자의 식?생활습관, 영양소 섭취 상태 및 식사의 질을 비교한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1) 뇌경색 당뇨병 환자인 DM-CI군과 비뇌경색 당뇨 환자인 DM군의 평균 연령은 65.6, 69.2세, 뇨병 유병 기간은 10.9, 9.7년으로 두 군 간의 차이가 없었다. 당뇨병 교육을 받은 경험은 DM-CI군에서 유의적으로 낮았으며 (DM-CI: 21.4% vs. DM: 47.5%) 약물치료에서도 두 군 간에 유의적인 차이가 관찰되었다 (p < 0.05). 흡연율 (DMCI: 25.0% vs. DM: 2.5%)과 음주율 (DM-CI: 28.6% vs. DM: 10.0%)은 DM-CI군에서 유의적으로 높았으나 (p < 0.05) 규칙적인 운동과 운동 횟수에서는 DM-CI군에서 유의적으로 낮았다 (p < 0.05).2) 신체계측에서는 군 간에 차이가 관찰되지 않았으나 여자의 경우, 평균 신장이 DM-CI군에서 유의적으로 높았으며 (p < 0.05) 체질량 지수가 두 군 모두 과체중-비만 범위에 있었다. 혈압측정 결과, 수축기 혈압은 군 간의 차이를 보이지 않았으나 이완기 혈압에서 남녀 모두 DM-CI군에서 유의적으로 높았다 (p < 0.05).3) 식사를 규칙적으로 하고 있는 경우는 DM군에서 유의적으로 높았고 하루에 한 끼를 거르는 경우는 DM-CI군에서 많았다 (p < 0.05). 식사시간이 불규칙한 경우는 DMCI군에서 유의적으로 높았으며 (p < 0.05) 간식의 섭취빈도 및 외식의 섭취 빈도에서는 두 군 간에 차이가 없었다. 4) 일일 탄수화물, 나트륨 섭취량은 남녀 모두 DM-CI군에서 유의적으로 높았으며, 지방과 콜레스테롤은 여자 DMCI군에서 유의적으로 높았다 (p < 0.05). 비타민 B1, B2, C, 엽산, 칼슘 섭취는 DM군에서 높았으며 단백질, 아연의 섭취는 DM-CI군에서 유의적으로 높았다 (p < 0.05). 영양소 섭취량을 권장섭취량과 비교한 결과, DM군에서 비타민 A, 칼슘, 아연이 권장섭취량에 미달되었으며 DM-CI군에서는 비타민 B1, 비타민 B2, 나이아신, 엽산, 비타민 C, 칼슘이 미달되었다. 5) 식사의 적절성을 평가하는 INQ의 경우, DM-CI군에서 비타민 B1, 비타민 C, 비타민 B2, 엽산, 칼슘의 적정도가 유의적으로 낮았다 (p < 0.05). 식품군의 다양성을 평가하는 DDS는 DM-CI군에서 유의적으로 낮았으나 (p < 0.05) 섭취 식품의 다양성을 평가하는 DVS는 두 군 간에 차이가 없었다. 식사 섭취패턴은 두 군에서 유의적으로 다르게 나타났는데 DM군에서는 다섯 가지 식품군을 섭취하는 비율이 (GMVDF = 11111) 가장 높았던 반면 DM-CI군에서는 유제품군을 섭취하지 않는 경우가 (GMVDF = 11101) 가장 높았다 (p < 0.05). 식사의 질 평가에서 DM-CI군, DM 군이 각각 $8.3 {\pm}1.3$, $6.9{\pm}$ 1.7로 DM-CI군에서 식사의 질이 유의적으로 낮았다 (p < 0.05). 결론적으로, 뇌경색을 동반한 당뇨병 환자는 뇌경색을 동반하지 않은 당뇨병 환자에 비해 흡연, 음주, 운동 등의 건강관련 습관이 좋지 않았다. 또한 열량, 지방, 나트륨, 콜레스테롤의 섭취는 많은 반면, 비타민과 기질의 섭취량이 낮았으며 영양소 섭취 적정도와 식품 섭취패턴 및 식사의 질이 저하되어 있었다. 따라서 뇌경색을 동반한 당뇨병 환자는 당뇨병 관리를 위한 건강 관련 습관을 조절함과 동시 에 다양한 식품 섭취를 통하여 식사의 질을 높이는 것이 요구된다. 당뇨병은 기본적으로 식사요법을 잘 실행할 때 여러 합병증의 발병을 예방할 수 있으며 약물 복용 시에도 632 / 뇌경색 당뇨환자와 비뇌경색 당뇨환자의 비교 그 중요성은 강조된다. 식사요법은 올바른 영양교육을 통하여 건강관련 생활습관과 함께 습득될 수 있는 부분이므로 당뇨병 환자뿐만 아니라 합병증을 동반한 당뇨병 환자에서도 개개인에 맞는 적극적인 의학영양치료가 필요할 것으로 사료된다.

성별, 연령별, 월소득차이에 따른 질병발생의 위험성 차이연구;암, 고혈압, 중풍, 당뇨병, 관절염, 심장병을 중심으로 (The Risk of Onset of the Illnesses Based on Gender, Age, and Monthly Income;Focusing on cancer, hypertension, stroke, diabetes, arthritis, cardiac disorders)

  • 이준오;김세진;이선동
    • 대한예방한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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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2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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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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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
  • In order to verify the risk of onset of the illnesses based on gender, age, and monthly income 1,739 subjects from Hongcheon county, Gangwon province were selected. Questionnaire on demographic sociology, health condition, existence of illnesses(cancer, hypertension, stroke, diabetes, arthritis, cardiac disorders), and usage of public health services was surveyed from October 1, 2006 to October 20, 2006. Following conclusions were reached on the basis of the questionnaire : - For demographic sociological peculiarities, gender, age, occupation, and education level were evenly distributed. Most were under normal marriage(67.38%), health insurance(86.39%), 494(36.0%) individuals with less than monthly income of 1 million won, 494(36.0%) individuals with monthly income between 1 and 2 million won, 219(16.0%) with monthly income between 2 and 3 million won, and 164(12.0%) individuals with more than 3 million won, thus showing relatively low income. - For health status, 1,199(70.28%) individuals are non-smokers, 209(45.63%) individuals smoke $10{\sim}20$ cigarettes a day, 754(44.02%) individuals exercise less than twice a week are the major sector of the population. 1,518(88.10%) individuals have regular checkup more than once and 1,131(65.49%) stated their health condition less than average. - For comparison of existence of illnesses between genders, there was no statistical significance on cancer, stroke, and diabetes. But statistical significance was shown on hypertension(P value 0.025), arthritis(P value 0.000), and cardiac disorders(P value 0.016). Statistical significance was seen in the age comparison, and OR(confidence interval) drastically increased with increase in age. - There was no difference between the primary health clinic(P value 0.000), most visited clinic(P value 0.000), selection criteria(P value 0.000), and satisfaction on efficacy(P value 0.000). There was a tendency preferring hospital than public health center with increase in income. - For correlation between the existence of illnesses among different income levels, except for cancer(P value 0.172), statistical significance was seen in hypertension(P value 0.000), stroke(P value 0.003), diabetes (P value 0.001), arthritis(P value 0.000), and cardiac disorders(P value 0.000). The number of individuals suffering from illnesses and ratio all decreased for all illnesses with increase in income. - After adjusting confounding factors(gender, age, income, marriage, occupation, education) and male (1) as the standard, OR (confidence interval) of cancer, hypertension, stroke, diabetes, arthritis, cardiac disorders were 0.47(0.11${\sim}$2.05), 1.27(0.89${\sim}$1.81), 0.58(0.21${\sim}$1.59), 0.71(0.41${\sim}$1.23), 1.79(1.34${\sim}$2.39, P<0.01), and 1.46(0.72${\sim}$2.96), respectively. Risk of arthritis is significantly high in female and 20's (1) as the standard, OR(confidence interval) of cancer, hypertension, stroke, diabetes, arthritis, cardiac disorders were 1.01(0.96${\sim}$1.07), 1.06(1.04${\sim}$1.07, P<0.01), 1.05(1.01${\sim}$1.10, P<0.01), 1.06(1.03${\sim}$1.08, P<0.01), 1.05(1.03${\sim}$1.06, P<0.01), and 1.06(1.04${\sim}$1.09, P<0.01), respectively. Risk of onset for illnesses significantly increased with yearly aging except for cancer. - For comparison between monthly income after adjusting confounding factors(gender, age, income, marriage, occupation, education), with less than 1 million won (1) as the standard, OR(confidence interval) of cancer for 1 to 2 million won, 2 to 3 million won, and more than 3 million won were 0.23(0.03${\sim}$2.16), 2.53(0.41${\sim}$15.43), and 1.73(0.15${\sim}$19.50), respectively. OR(confidence interval) of hypertension were 1.12(0.76 ${\sim}$1.66), 0.68(0.34${\sim}$1.34), and 2.04(1.08${\sim}$3.86, P<0.01), respectively. OR(confidence interval) of stroke were 0.96(0.30${\sim}$3.08) for 1 to 2 million won, and 0.80(0.08${\sim}$8.46) for 2 to 3 million won. OR(confidence interval) of diabetes were 0.73(0.38${\sim}$1.38), 0.65(0.24${\sim}$1.71), and 0.69(0.24${\sim}$2.01), respectively. The values were 0.76(0.55${\sim}$1.03), 1.14(0.75${\sim}$1.73), and 0.90(0.56${\sim}$1.46), respectively for arthritis. OR(confidence interval) of cardiac disorders were 1.15(0.53${\sim}$2.48), 0.63(0.13${\sim}$3.12), and 1.20(0.28${\sim}$5.14), respectively. Risks of cancer, hypertension, stroke, diabetes, arthritis, and cardiac disorders were dependent of monthly income, and stroke and diabetes decreased with increase in income. Summarizing above data, arthritis was significantly higher in women and increase in age by each year brought significant increase in the chance of onset in hypertension, stroke, diabetes, arthritis, and cardiac disorders except for cancer. Stroke and diabetes decreased with increase in income. Above findings can be applied and reflected in public health policies at the national level, and it can also be applied at the personal level for individual health maintenance and preven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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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설노인과 재가노인의 식습관과 정신건강 상태에 관한 실태조사 (The study of food habit and degree of depression in nursing home and privite home living elderly)

  • 한명주;구성자;이영순
    • 한국식생활문화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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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3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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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75-4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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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8
  • 인천과 서울지역의 노인들 151명을 대상으로 시설노인과 재가노인으로 나누어 실시한 조사대상자의 식습관과 건강상태, 건강식품에 대한 인식도와 기호도 그리고 식습관에 영향을 주는 정신건강상태를 조사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1) 조사 대상자의 일반 사항에서 평균 연령은 시설노인 남자 77.8세, 여자 78.5이고 재가노인은 남자 73.7, 여자 78.0로 시설노인이 높게 나타났다. 평균 체중과 신장은 시설노인 남, 여가 각각59.3kg, 49.2kg이며 재가노인 남여는 각각 61.2kg 53.6kg이며, 신장은 시설노인 남자가 161.9cm, 여자가 145.9cm, 재가노인은 남자가 168.0cm 여자가 150.5cm정도로 나타났다. 조사대상자의 학력은 무학이 절반을 차지하여 대부분의 노인들의 학력정도가 남으며, 시설보다 재가의 학력수준이 높았다. 2) 식습관에 관한 조사에서는 대부분이 가족과 함께 식사를 하며, 식사첫수는 하루 세끼를 하고 식사시간은 대체로 일정한 시간에 하며 외식횟수에 대해서는 재가노인의 경우 주 1-2회정도 외식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식습관에 관한 전반적인 조사에서 대부분의 노인들이 바람직한 식생활을 하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3) 조사대상자의 건강상태에서 본인의 건장상태에 대한 만족도에서는 시설노인이 61.5%, 재가노인이 24.2%로 유의적 차이(p<0.001)를 보임에 따라 시설노인이 재가노인보다 건강상태가 나쁘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4) 현재 앓고 있는 질병의 여부에서는 있는 경우와 없는 경우가 대체적으로 비슷하게 조사되었으며 질병의 종류로는 당뇨병, 심장질환, 고혈압, 관절염등으로 나타났다. 최근 몸무게의 변화 여부에서는 시설노인의 48.1% 정도가 체중이 준 반면, 재가 노인은 변화가 없거나 늘어난 경우가 70%정도로 유의성이 있는 것(p<0.05)으로 나타났다. 5) 운동 횟수에서는 시설 노인의 65.4%가 운동을 하지 않으며, 남녀의 비교시 운동을 하지 않는 사람이 각각 33.9%, 66.3%로 유의성(p<0.05)이 나타나 남자가 여자보다 운동 횟수가 많았다. 걷는 정도에서 시설노인의 63.5%가 거의 못 걸으며 남자와 여자 사이에서도 유의성(p<0.001)이 나타났다. 걸을 수 있는 정도와 계단 오르기에 느끼는 불편 정도를 조사해본 결과 시설보다 재가의 경우가 일반적으로 건강이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6) 흡연에 관해서는 시설노인의 대부분인 90.4%가 흡연을 하지 않았으며, 재가의 경우 하루 1/2갑 이하, 하루 1/2갑-1갑의 경우가 각각 22.2%, 17.2%로 유의성(p<0.05)이 나타났고, 남녀사이에서도 유의성 (p<0.001)이 나타났다. 7) 건강식품에 대한 인식도에 관한 조사에서 현재 비타민제나 영양제를 복용하지 않는 사람이 더 많으며, 시설노인과 재가노인의 비교시에는 시 설과 재가가 각각 76.9%, 60.6%로 유의성(p<0.05)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건강을 위해서는 대부분의 노인이 건강식품을 구입하지 않았다. 경제적 여유가 생기면 약이나 건강식품과 같은 먹는 것을 더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8) 노인들의 일반식품에 대한 기호도를 보면, 육류를 선호하며, 특히 쇠고기에 대핀 선호도가 높은 편이었다. 과거의 채식습관으로 인해 채소, 해조류, 김치 과일등의 선호도는 높게 나타났고, 밥의 선호도와 국수의 선호도가 높았으며, 유지부분에는 참기름, 들기름, 대두유의 선호도는 높았지만, 버터, 마가린등의 유지는 선호도가 낮게 나타났다. 노인들의 선호하는 맛은 대부분 단맛, 매운맛, 짠맛, 신맛 순서였다. 선호하는 음식 조리법은 찌개, 국, 무침을 선호하였다. 시설노인에 있어서 볶음의 선호도, 남자의 점에 대한 선호도가 높게 나타났다. 9) 간식의 경우는 1회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간식으로 주로 섭취하는 식품으로는 과일, 우유, 유산균음료, 떡, 과자, 건강음료 등의 순서로 나타났다. 과일을 간식으로 섭취하는 경우는 시설보다 재가의 경우가 더 높았다. 노인들이 선호하는 음료를 보면 커피 전통음료가 대체적으로 높게 나타났고, 노인들이 좋아하는 전통음료는 식혜로 조사되었다. 10) 노인들의 학력, 용돈, 주거형태에 따른 식습관과 정신건강의 차이를 보면 혼자서 사는 경우가 가장 낮은 식습관을 나타내었고, 학력에 따른 식습관에서는 고졸이 무학 국졸 중졸과 유의적 차이를 나타내고 있었다. 용돈에 따른 식습관 차이에서는 더 많은 용돈을 사용하는 사람이 더 나은 식습관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노인들은 전체적으로 약간 우울한 경향을 나타냈는데 시설노인이 재가노인보다 우울의 정도가 심했으며 통계적으로도 유의성을 나타냈다. 학력에 따른 우울증의 차이를 보면 학력에 따른 영향은 없으며, 용돈에 따른 우울증의 차이를 보면 전체적으로 용돈이 적은 경우가 많은 경우보다 우울한 경향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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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중.고생의 흡연과 음주습관이 영양소 섭취 및 건강상태에 미치는 영향 (Effect of Smoking and Drinking Habits on the Nutrient Intakes and Health of Middle and High School Boy Students)

  • 신경옥;안창훈;황효정;최경순;정근희
    • 한국식품영양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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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8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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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94-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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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본 연구는 서울시에 거주하는 남자 중 고생을 대상으로 흡연과 음주 현황을 조사하여 흡연 유무에 따라 비흡연군 (199명), 흡연군(11명), 흡연 음주군(52명)으로 분류하였으며, 설문을 통해 흡연과 음주습관, 식생활 관련사항 및 영양섭취상태 등을 조사하여 흡연과 음주습관이 식생활 습관, 영양소 섭취상태 및 건강상태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를 조사하였다. 전체 조사대상자의 신장 및 체중은 각각 $173.5{\pm}6.8\;kg$, $64.83{\pm}11.8\;cm$로 신장은 한국인 체위 기준치에 비해 1.5 cm 이상 더 컸으며, 체중은 1.0 kg 정도 높게 조사되었고, 전체 조사대상자의 체질량지수의 평균값은 $21.4{\pm}3.7\;kg/m^2$정도로 나타났다. 전체 조사대상자의 89% 이상이 건강에 대해 관심이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으며, 43.5%의 청소년이 자신만의 건강유지 비결로 규칙적인 운동을 가장 많이 손꼽았다. 또한 66.0%의 청소년이 실제로 운동을 하고 있었으며, 일주일에 평균 3번 정도한다고 답한 전체 응답자는 37.3%로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하였다. 1회 운동 시 평균 운동시간은 30분${\sim}$1시간 정도가 가장 많은 비율(46.3%)을 차지하였다. 흡연자 63명 중 음주를 하는 학생이 52명 82.5%이었으며, 11명 17.5%만은 흡연만 하여 본 연구결과에서 보면, 흡연을 하는 경우 음주를 동시에 하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55.6%의 남자 중 고생은 중학교 때 흡연을 시작하였으며, 흡연 동기는 38.1%가 호기심으로 시작했다고 답하였다. 특히 배고플 때 흡연욕구를 강하게 느꼈으며, 흡연 장소로는 화장실이라고 답하였다. 흡연기간은 6개월에서 1년 사이가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하였고, 하루 흡연량은 하루에 $5{\sim}10$개피를 핀다고 답한 비율이 가장 많이 차지하였다. 금연을 하기 위해 시도했던 방법으로는 그냥 참은 경우가 69.0%였으며, 금연에 실패한 이유로는 의지부족이 44.4%로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하였다. 금연의 의향을 묻는 질문에는 전체 조사대상자의 87.1%가 금연을 하고 싶다고 답하였으나, 금연 프로그램을 실시하면 참여하겠느냐는 질문에는 단지 56.7%만이 참여하길 원하였다. 흡연 음주군에서 음주 시작 시기는 50.0%가 고등학교 때 시작하였으며, 사교적 필요성에 의해서 음주를 시작하였다고 답하였다. 음주는 주로 지정된 장소에서 하였으며, 조사대상자의 반 이상의 남자 중 고생이 한 번에 마시는 술의 양은 소주 한 병이하라고 답하였다. 음주의 욕구를 강하게 느낄 때는 친구가 술을 먹을 때라고 답하였으며, 금주 의향을 묻는 질문에는 단지 40.4%만이 금주를 하겠다고 답하였다. 34.4%의 아동이 매일 아침식사를 하는 것으로 조사되었으며, 아침식사를 전혀 하지 않는 결식률도 16.4%나 되었다. 아침식사를 거르는 이유로는 47.0%가 '아침시간이 바빠 시간이 없어서'라고 답하였으며, 건강상의 문제를 고려해 볼 때 결식의 방안을 마련하는 것이 시급한 과제라고 사료된다. 과식을 하는 이유로는 전체 조사대상자의 52.5%가 좋아하는 음식이 많아서 과식을 하는 것으로 조사되었으며, 흡연 음주군에서 과식을 자주하는 것으로 나타났다(p<0.05). 간식의 경우 하루에 $1{\sim}2$회 한다는 전체 청소년의 비율이 72.6%를 차지하였으며, 간식으로 섭취하는 식품으로는 비흡연군에서는 빵류 및 감자 40.2%, 패스트푸드 및 튀김식품을 30.7%로 많이 섭취하고 있었으며(p<0.05), 흡연군에서는 탄산음료 및 빙과류를 간식으로 섭취하는 비율이 36.4%나 되었고, 흡연 음주군에서는 과일류(38.5%)와 패스트푸드 및 튀김식품(26.9%)을 간식으로 가장 많이 섭취하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남자 중 고생이 주식으로 섭취하는 탄수화물 식품의 섭취비율 중 비흡연군에서는 다른 군에 비해 잡곡과 현미를 각각 45.7%와 36.2%로 유의하게 높았다(p<0.05). 흡연 음주군에서는 과일을 자주 섭취하는 비율이 9.6%로 매우 낮았으며(p<0.05), 50.0%가 패스트푸드를 섭취하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식생활 평가에서는 흡연군에서 삼겹살, 갈비 등 지방이 많은 육류를 주 2회 이상 먹는 비율이 높았으며, 아이스크림이나 과자, 탄산음료를 주 2회 이상 간식으로 자주 먹는 비율도 54.3%로 유의하게 높았다(p<0.05). 전체적인 영양소 섭취상태는 $15{\sim}19$세 청소년의 영양섭취기준에 제시한 기준치에 비해 현저히 높았으며, 열량 섭취의 경우 비흡연군에 비해 흡연군과 음주 흡연군에서 유의하게 높았다(p<0.05). 특히 흡연 음주군에서는 다른 군에 비해 인이 유의하게 높은 것으로 조사되었으며(p<0.05), 콜레스테롤(p<0.05)과 소디움(p<0.05) 섭취량은 흡연군에서 가장 높았다. 본 연구결과 청소년들이 흡연과 음주를 하게 되는 가장 큰 이유가 친구나 학교 선 후배 등 또래 집단의 영향을 받는 것으로 조사되었으며, 충동적인 호기심에 의해 시작하는 경우가 많아 흡연과 음주가 건강에 미치는 유해성에 대한 인식이 부족하였다. 또한 흡연을 하는 경우 음주를 동시에 하는 남자 중 고생이 82%가 넘는 것으로 나타나 청소년들의 흡연과 음주 실태는 심각한 사회 문제라 할 수 있으며, 식생활 습관도 음주 흡연군에서는 과일 섭취가 낮은 반면 고열량 식품 선호 및 과식을 하는 것으로 조사되었고, 흡연군에서는 육류 및 가공식품등의 섭취가 높았다. 따라서 선행연구(6)에서도 지적했듯이 친구들의 흡연과 음주의 권유를 단호하게 거절할 수 있는 대처방법을 습득시키거나 흡연과 음주의 욕구를 느낄 때의 실질적인 대처 수단 및 금연을 하는 구체적인 방법 등의 현실적인 교육이 필요하다고 사료된다. 흡연과 음주로 인해 발생되는 편식이나 과식 등의 잘못된 식습관을 바로 잡아 청소년의 성장 발달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균형적인 영양섭취가 중요하며, 영양적인 중요성을 인식할 수 있는 교육도 뒷받침되어야 할 것이다. 또한 청소년 시기에 먹거리의 중요성을 인식시켜 건강에 유익하고, 안전한 식품을 선택할 수 있는 감각을 습득시키는 것도 중요할 것으로 사료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