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Red S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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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의 식이성섬유소 섭취량에 대한 연구 (A Study on Dietary Fiber Intake of Korean)

  • 이규한;박미아;김을상;문현경
    • 한국식품영양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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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3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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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67-7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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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4
  • 1989년도 국민영양조사의 식품섭취조사에서 조사된 전국규모의 자료를 중심으로총 566종의 식품에 대해 식이성섬유소 분석치를 적용하여 그 섭취량을 분석한결과는 다음과 같다. 식이성섬유소의 섭취량은 전국이 17.53g, 도시평균이 17.91g, 대도시가 18.07g, 중소도시가 17.56g, 농촌이 16.61g으로 나타났으며, 이중 95% 정도를 식물성 식품으로 부터 섭취하고 있었다. 식품군별 식이성섬유소 섭취의 기여도는 채소류>곡류 및 그 제품>해조류>과실류>버섯류>두류 및 그 제품의 순이었다. 곡류 및 그 제품에서 가장 중요한 급원은 쌀로 전국평균이 12.2%였으며, 그 다음이 라면, 식빵, 보리쌀의 순이었으며, 해조류에서 가장 중요한 급원은 미역이었고, 그 다음이 김과 파래였다. 과실류에서는 사과와 감이 버섯류에서는 느타리버섯과 표고버섯이, 두류에서는 콩나물이 식이성섬유소의 중요한 급원이었다. 채소류는 식이성섬유소의 가장 중요한 급원으로, 전국의 경우 32.4%, 도시평균은 31.4%, 대소시에서는 30.8%, 중소도시에서는 33.0%, 농촌에서는 34.8%를 차지하였다. 그 중 가장 중요한 급원은 배추김치와 붉은 고추가 1, 2위를 차지하였다. 전국적으로 식이성섬유소 섭취량 분포를 보면 도수분포(Frequency distribution)의 계급구간을 5g으로 섭취하는 가구로 33.9%를 차지하엿고, 5g 이하나 35g 이상 섭취하는 가구도 0.8%와 5.2%를 나타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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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스와 비스트레스 조건에서 Clone 은어의 혈액성상에 대한 유전율 추정 (Heritability Estimation of Haematological Traits in Clonal Lines of Ayu, Plecoglossus altivelis, under Stressed and Hon-Stressed Conditions)

  • Han, Hyon-Sob
    • 한국발생생물학회지:발생과생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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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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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47-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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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0
  • 본 연구는 은어의 clone을 생산하여 생리적 형질에 대한 유전적 특성을 조사하고 또 clone의 유전율을 추정했다. 성숙한 완전 동형접합형 자성발생 2배체(난할형 2배체)에서 채란한 후 자성발생을 반복하여 4계통의 clone을 생산하였으며 부화 전부터 같은 수조에 혼합하여 사육하였다. 10개월간 사육한 후 사육수조의 수심을 낮추었을 때의 스트레스가 clone의 혈액성상과 유전율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 조사했다. 생산된 각 계통의 clone은 실험에 사용하기 전에 DNA fingerprint법을 이용하여 유전적 균질성을 확인한 후 스트레스어와 비스트레스어의 hematocrit 값, hemoglobin량, 적혈구수 및 평균적 혈구용적 (MCV)을 측정하였다. 비스트레스어에서 측정한 hematocrit값과 MCV에서 각 clone간에 유의차가 인정되었다. 실험어는 모두 같은 환경에서 사육하였기 때문에 이러한 유의차는 주로 각 clone의 유전적인 차이를 반영한 것으로 생각한다. 스트레스 반응률 (SRR)은 기대값보다 낮았으며 유전율 (h$^2$)은 비스트레스 group에서는 평균 0.238로 높았으나 스트레스 group에서는 매우 낮거나 거의 0에 가까웠다. 따라서 혼합 사육한 clone 계통은 생리적 형질의 유전적 특성을 조사하는데 좋은 수단이 된다. 또한 선발 육종의 선발형질로서도 유용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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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 도암만에서 새우조망에 채집된 어류의 종조성 (Fish Assemblages Collected using a Beam Trawl in a Sheltered Shallow Water of Doam Bay in the Southern Coast of Korea)

  • 김종빈;강창근;장대수;김영혜;조규대
    • 한국해양학회지: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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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8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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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07-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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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3
  • 천해 내만 해역인 남해 서부의 도암만 어류군집 조성을 조사하기 위하여 2001년 3월부터 2002년 2월까지 조망어구(beam trawl)를 이용하여 매월 중순경 최간조시에 어류를 채집하였다. 조사기간동안 총 33과 53종의 어류가 채집되었다. 도화망둑(Chaeturichthys hexanema), 주둥치(Leiognathus muchalis), 문절망둑(Acanthogobius flavimanus)의 3종이 전체 채질개체수의 67.4%를 차지하였으며, 생체량에서는 꼼치(Liparis tanakai), 문절망둑(Acanthogobius flavimanus), 도화망둑(Chaeturichthys hexanema)이 50.8%를 차지하는 우점종이었다. 채집 개체수와 생체량은 가을과 겨울에는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던 반면, 출현종수와 다양도 등의 일변량 지수값들은 대체로 봄과 여름에 높았다. 주요 14종의 월별 출현빈도에 의한 종간 집괴분석 결과 이 해역의 어류군집이 계절별로 출현양상을 달리하는 3개의 무리로 구분될 수 있음을 보였다: 1)계절에 관계없이 연중 출현하는 주거종에 속하는 도화망둑, 문절망둑, 개서대(Cynoglossus robustus) 및 반지(Setipinna taty)와 가을에 높은 출현 빈도를 보인 비늘양태(Onigocia spinosa), 돛양태 (Repomucenus lunatus), 주둥치, 2) 여름에 높은 출현빈도를 보인 노랑촉수(Upeneus japonicus), 갈치 (Trichiurus lepturus) 및 실망둑(Cryptocentrus filifer), 3) 겨울과 봄에 주로 출현하는 종으로 꼼치(Liparis tanakai), 풀미역치(Erisphex pottii), 두줄망둑(Tridentiger trigonocephalus) 및 동갈양태 (Repomucenus richardsottii). 어류군집의 계절에 따른 뚜렷한 분리는 나타나지 않았는데, 이와 같은 결과는 회유종들의 계절에 따른 일시 출현이 나타난다 하더라도, 전체 어류군집 조성이 출현 개체수에서 높은 점유율을 보이는 주거종에 의해 크게 지배를 받아 비교적 안정된 군집을 형성하고 있음을 시사하였다.

통합적 광추적 모델에 의한 해양탑재체 GOCI의 궤도 상 광학 성능 검증 (Integrated Ray Tracing Model for In-Orbit Optical Performance Simulation for GOCI)

  • 함선정;이재민;김성희;윤형식;강금실;명환춘;김석환
    • 한국위성정보통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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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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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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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6
  • 현재 항공우주연구원은 2008년에 발사 운용 예정인 통신-해양-기상위성의 주요 탑재체들 중의 하나로 한반도 주변 해역의 환경 상태를 정밀 측정하려는 정지궤도 해색센서(GOCI)를 개발하고 있다. 본 논문에서는 해색센서의 궤도상 임무성능 검증을 원할이 수행하기 위해 통합적 광선 추적 기법을 이용한 임무성능 검증 수치모사 모델을 개발 제시한다. 수치모사 모델 내에서 태양은 지구 방향으로 복사에너지를 방사하는 구형 광원으로 입력되었고, 구면인 지구 표면 중 한반도를 중심으로 한 2500km x 2500km 넓이의 곡면 관측 영역은 지표와 해수면으로 구분하여 서로 다른 특성의 람버트 산란 면들로 정의되었다. 수치모사 모델 내에서 해색센서 광학시스템은 태양을 출발하여, 지표 및 해수면의 환경적 특성 변화를 반영하는 반사도의 변화에 따라 산란 후 입사되어오는 광선들의 경로를 추적하여 초점면 광소자에 맺히게 하여준다. 이러한 통합적 광선 추적 기법을 이용하여 개발 중인 해색센서가 궤도상에서 한반도 동남부 연해 상에서 가상적으로 발생된 반사율 감소 0.014에 해당하는 적조현상을 탐지해낼 수 있음을 수치모사 입증하였다. 이 같은 결과는 본 논문에 기술된 통합적 광선 추적 기법을 이용한 과학임무 성능 검증 수치모사 모형은 해색센서 뿐만 아니라, 다른 과학적 측정 목적의 위성 탑재체의 임무성능 검증에도 활용 할 수 있는 기반 기술을 확립하였다는 의의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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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ine Terraces of the Eastern Coast of Korean Peninsula

  • Park, Seong-Gil
    • 한국제4기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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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7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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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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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3
  • In South Korea, marine terraces have been well developed along the eastern coastal zone, and previous researches on the marine terraces have also been focused on to this coastal zone. The marine terraces of the eastern coast of South Korea had been classified into three terrace groups, that is, the higher, middle, and lower surface ones, according to the heights of marine terraces by previous studies(Oh, 1981 ;Chang, 1987 ;Yoon et. al, 1999, 2003 ; Hwang and Yoon, 1996 etc.). Recently, however, it tends to classify the marine terraces based on the concept of geomorphic surface units(Lee, 1987 ; Kim, 1990 ; Choi, S. 2003; Choi S. et. al 2003a,b, etc). For example, it was proposed that the marine terrace surfaces of Eupcheon coast of the southeastern coastal area of Korea could be classified into 16 geomorphic surfaces, i.e., Eupcheon 1terrace(former shoreline height of 160m), 2(153m), 3(140m), 4(130m), 5(124m), 6(115m), 7(100m), 8(92m), 9(82m), 10(71m), 11(62m), 12(53m), 13(43m), 14(35m), 15(18m) and 16(10m) surfaces, in descending order, according to the former shoreline heights(Choi, S, 2003 ; Choi, S. et. al, 2003a,b). Among these terraces, Eupcheon 1, 2, 4, 5 and 7 surfaces had not been reported in previous works. Among the above mentioned marine terraces, Eupcheon 15 terrace, the most widely and continuously distributed marine terrace have been identified as marine terrace of the Last Interglacial culmination period(oxygen isotope stage 5e) which was based on amino acid dates(124∼125ka BP) and geomorphological features such as red soil, pollen analysis, fossil cryogenic structures and crossing terrace concept. Eupoheon 15 terrace surfaces have also been proposed as the key surface for the identification and correlation of the so-called '5e' marine terrace in the eastern coast of South Korea. This terrace was reconfirmed as the Last Interglacial culmination period, which was based on the identification of Ata tephra, one of the wide-spread marker tephra which indicates the Last Interglacial culmination period in Japan by Sasaki et. al(2002). It was thought that marine terraces of the eastern coast of South Korea had been formed by the steady-state uplifting during the Quaternary glacio-eustatic sea level changes(Choi, 1997). The uprift rate of 10cm/1,000years had been proposed in the eastern coast of South Korea based on the former shoreline altitude(18m) of the above Eupcheon 15 terrace. Therefore, it can be estimated that Eupcheon 1 terrace had been formed in the early Pleistocene from the above uprift rate. The OSL dating for the samples of Eupcheon 7, 9, 13, 15 and 16 terraces and identification of marker tephra in the terrace deposits are in progress. It is expected that more elaborate chronology on themarine terraces of the eastern coast of South Korea could be established by these absolute dates and marker-teph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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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용호동 일대의 저서 해조상 및 군집구조 (Benthic Marine Algal Flora and Community Structure of Yongho-dong Area in Pusan, Korea)

  • 남기완;김영식
    • 한국수산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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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2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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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74-3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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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9
  • 부산 용호동 일대의 저서 해조상 및 군집구조가 1996년 7월부터 1997년 4월까지 계절별로 각 transect line을 따라서 방형구법에 의하여 조간대와 조하대 지역에서 조사되었다. 이 지역에서 남조식물 3종, 녹조식물 13종, 갈조식물 26종, 홍조 식물 57종으로 총 99종이 동정 분류되었다. 이중에서 35 분류군은 연중 출현하였으며, Ulva pertusa와 Corallina pilulifera는 4계절 우점 하여 나타났다. Enteromorpha spp.와 Ulva spp.는 주로 상부와 중부에 분포하는 반면에, Symphyocladia latiuscula, Chondria crassicaulis, Corailina pilulifera 및 Sargassum spp.는 주로 하부지역에 분포하였다. 단위면적당 평균생물량은 $1,241 g/m^2\~1,648 g/m^2$의 범위로서, 봄에는 낮았고 여름에 높았다. 종다양도지수는 봄에 최대값을, 가을에 최소값을 기록하였다. UPGAM에 의한 군집분석결과, 조사된 5개의 지점은 외해에 노출되어 있는 지역(transects 1, 2, 3)과 부산항 쪽으로 면하여 있어서 비교적 덜 노출되어 있는 지역 (transeco 4, 5)의 2개의 군으로 분리되었다. 외해에 노출되어 있는 지역은 주로 갈조식물인 Sargassum과 Hizikia가, 덜 노출되어 있는 지역에서는 Ulva pertusa와 Lomentaria가 주로 발견되었으며, 양 지역 모두에서는 석회조류인 Corallina pilulifera가 일년 내내 우점하여 출현하였다. 결론적으로 본 조사지역에서는 과거에 비하여 출현종이 현저히 감소하였고, 이러한 결과는 근래에 본 조사지역 인근의 연안 해양환경에 부하될 수 있는 물리, 화학적인 잠재적 오염원을 고려할 때, 차후 본 지역의 해조 식생의 변화에도 시사하는 바 크다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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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식염수산발효식품의 가공에 관한 연구 5. 저식염멸치젓 및 조기젓의 가공조건 (Studies on the Processing of Low Salt Fermented. Sea Foods 5. Processing Conditions of Low Salt Fermented Anchovy and Yellow Corvenia)

  • 차용준;이응호
    • 한국수산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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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8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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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06-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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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85
  • 우리나라의 전통적인 수산발효식품 젓갈은 제조시에 첨가되는 식염의 양이 $20\%$ 전후이므로, 최근에는 이러한 식염의 과다섭취가 성인병을 유발시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 식염섭취량을 줄이고 있는 실정이다. 본 연구에서는 식염함량이 낮은 저식염젓갈의 제조와 품질개선을 목적으로 식염의 일부를 KCl로 대체하여 저식염멸치젓과 조기젓을 담그어 재래식젓갈($20\%$ 식염함량)과 숙성중의 화학성분을 비교분석하여 저식염젓의 가공조건을 검토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멸치젓은 숙성 60일경에, 조기젓은 숙성 90일경에 완전히 익었으며 관능검사결과, KCl을 식염의 $50\%$까지 대체하여 담근 젓은 재래식젓갈에 비해 별손색이 없었으며, 멸치젓 및 조기젓 모두 식염 $4\%$, KCl $4\%$, lactic acid $0.5\%$, sorbitol $6\%$ 및 고추가루 알코올추출물 $4\%$(W/V)를 첨가하여 담근 젓의 품질이 가장 좋았으며 숙성 120일까지도 맛이 좋았다. 그리고 TBA 실험결과, 고추가루 추출물의 항산화성도 확인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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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 왕돌초 조하대의 해조상과 군집구조 (Marine Algal Flora and Community Structure in Subtidal Zone of Wangdol-Cho on the East Coast of Korea)

  • 권천중;최창근
    • 한국해양학회지: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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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9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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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9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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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 한국 동해안 울진군에 위치한 왕돌초 조하대에서 2012년 5월부터 2013년 8월까지 계절별로 해조상 및 군집구조에 관한 연구를 수행하였다. 연구기간 동안 녹조류 12종, 갈조류 29종, 홍조류 81종을 포함한 122종이 채집 및 동정되었으며, 38종의 해조류는 조사지역에서 연중 출현하였다. 정점별 평균 생물량은 봄 472.19-1,198.77 g wet wt. $m^{-2}$, 여름 68.99-631.14 g wet wt. $m^{-2}$, 가을 200.91-401.20 g wet wt. $m^{-2}$, 겨울 53.61-922.32 g wet wt. $m^{-2}$로 나타났다. 생물량에 근거한 왕돌초 해조류의 수직분포는 상부 개도박(Grateloupia lanceolata), 넓은분홍잎(Acrosorium venulosum), 마디잘록이(Lomentaria catenata), 중부 미역(Undaria pinnatifida), 참가시그물바탕말(Dictyopteris pacifica), 괭생이모자반(Sargassum horneri), 감태(Ecklonia cava), 하부 쇠꼬리산말(Desmaeistia viridis), 감태(E. cava), 괭생이모자반(S. horneri) 순으로 확인되었다. 왕돌초에서 출현한 해조류를 6가지 기능형군에 따라 구분한 결과 사상형 34.43%, 성긴분지형 25.41%, 엽상형 24.59%, 다육질형 9.71%, 각상형 5.74%, 유절산호말형 0.82%로 확인되었다. 해조상의 특성을 반영하여 해조군락 특성을 판단할 수 있는 C/P, R/P, (R+C)/P 값은 각각 0.41, 2.79, 3.21로 나타났다. 또한, 왕돌초 조하대 군집 안정도와 환경상태를 다양도지수(H')와 우점도지수(DI)를 기초로 확인한 결과 안정된 것으로 나타났다. 왕돌초 조하대에 서식하는 해조류 종다양성 및 풍부도를 유지하기 위하여 교란이나 부영양화 같은 인간활동으로부터 보호되어야 할 것으로 판단된다.

자외선이 해조류에 미치는 영향에 관한 고찰 (Overview of UV-B Effects on Marine Algae)

  • 한태준
    • 환경생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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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7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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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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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9
  • 산업활동의 부산물인 chlorofluorocarbons(CFCs)와 같은 물질들의 대기권 유입으로 오존층의 파괴가 극심해짐에 따라 자외선의 지표유입량이 증가되는 추세를 보이는데, 특히 중파자외선의 증가는 DNA, 단백질, 지질 등에 의한 흡수를 통하여 생물학적 폐해를 야기할 수 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최근 측정 결과 우리나라 동해안에서 해수표면에 도달되는 중파자외선 광량의 1%가 수심 l0 m까지 침투하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해양생태계 생산성의 대부분이 해양 수심의 상위 2.5%에 해당되는 투광대에 의존한다는 점을 감안할 때 자외선에 의한 막대한 생태학적 폐해를 예견하게 해준다. 실내배양실험 연구에서 중파자외선은 대형해조류의 생장 및 광합성을 억제하고 광합성 색소를 파괴하는 등의 생물독성학적 효과를 보였다. 반면, 자외선의 피해로부터 해조류를 보호해 주는 몇 가지 기작이 밝혀진 바 있는데, 어린시기의 갈조류 다시마는 청색광에 의한 광재활성화 능력을 함유한 것으로 보이고, 한국산 녹조 구멍갈파래와 홍조 도박류에서는 자외선을 강하게 차단하는 흡수물질이 형성됨을 알 수 있었다. 그러나 이러한 적응기능들이 해조류에서 보편적으로 나타나는 것인지에 대해서는 좀 더 연구가 필요하다. 해양생태계는 대기 중 CO$x_2$를 이용하여 1년에 약 100 Gt의 유기물질을 생산해내고, 인류가 소비하는 식품의 30%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자외선에 의한 생물량의 감소는 해조류 뿐만 아니라 먹이망에 의해서 복잡한 연결구조를 지닌 생태계 전체의 붕괴를 야기할 수 있는 심각한 사안이라고 할 수 있다. 따라서, 자외선에 대한 피해를 연구 평가하여 전략을 세우고 이를 예측하는 예보시스템을 개발할 필요성이 절실히 부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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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색미 안토시아닌계 및 탄닌계색소의 추출법 (Extraction Method of Anthocyanin and Tannin Pigments in Colored Rice)

  • 최해춘;조미영;김수언;오세관
    • Applied Biological Chemist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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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9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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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27-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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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6
  • 유색미중 길림흑미(자색계)와 자광도(적색계)의 종피(발겨)부분에 함유되어 있는 안토시아닌계 및 탄닌계 색소의 효율적인 추출조건을 확립하고자 본 연구를 수행 하였다. 메탄올(3):에탄올(7)의 혼합용매의 농도가 70%일 때 가장 색소추출 효율이 양호하였으며, 이보다 농도가 낮아지거나 높아질수록 추출상태가 불량하였다. 자색계(길림흑미)색소는 0.5%능금산 함유 80%에탄올에서 추출효율 및 안정성 정도가 가장 높았으며, 최대흡수파장은 538nm이었다. 그리고 적색계(타닌계) 색소는 0.01%구연산 함유 80%에탄올에서 추출효율 및 안정성 정도가 가장 높았으며, 최대흡수파장은 456 nm로 나타났다. 색소추출시 용매온도는 $70^{\circ}C$까지는 온도가 상승할수록 상대적으로 흡광도가 높아졌으나, $90^{\circ}C$가 넘어 가면 색이 변색되기 시작하였다. 색소추출시 교반시간이 길어질수록 색수추출량이 높아졌으나, 마쇄시간은 10분 정도면 충분한 것으로 밝혀졌다. 색소추출 후 여과하지 않고 약24시간 정도 냉암소에서 방치한 후 상등액을 취하여 흡광도 측정을 하였더니 추출직후 여과하여 측정하는 방법보다 높은 흡광계수를 얻을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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