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산업은 다른 산업에 비해 연구개발예산의 부족으로 연구개발에 있어 낙후된 것으로 인식되어왔다. 이를 극복하기위해 정부는 2008년까지 건설R&D 투자를 연간 4,500억 원으로 증가시키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이런 노력에도 불구하고 건설R&D사업의 효율성에 대한 정량적인 측정을 이루어지지 못하고 있고 이로 인해 적격한 R&D연구기관의 선택이나 성과기반의 평가에 대한 기본적인 근거가 부족하였다. 본 논문은 건설R&D사업의 효율성분석을 실시하여 연구개발 성과에 대한 근거를 마련하고자 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자료수집은 지난 10여 년 동안 한국건설교통기술평가원에서 수행한 375건의 프로젝트 중 분석 가능한 자료를 보유한 83건을 대상으로 한다. DEA(Data Envelopment Analysis)를 위한 입력요소는 투입연구비와 참여연구원의 수이고 출력요소는 다양한 논문으로 구성된 지식축적요소와 특허, 신기술과 같은 지식전파요소로 구성한다. 이들 자료는 CCR(Charnes, Cooper and Rhodes)모형을 적용하여 효율성을 산출하고 효율적 가상사업과 비교를 통해 개선량을 제시한다. 연구결과는 건설R&D투자의 우선순위를 결정하는데 활용할 수 있으며 비효율적인 건설R&D사업의 성과를 향상시킬 수 있는 기준을 제시하는데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The study empirically analyzed the differences in industry distribution and innovation activity performance in the metropolitan and non-metropolitan areas of Korea's bio companies, which are highlighted as future growth engines. The main innovation activities of the bio industry, which are focused on science and technology and expressed with high uncertainty, were analyzed, centering on human resources, technology cooperation, and investment promotion. As a result of the analysis, the biomedical industry in the metropolitan area was found to have a high proportion, and bio foods, bio-based chemicals, and energy industries in the non-metropolitan area, respectively. Moreover, the innovation activity performances differed between the two regions. In particular, the notable characteristics included human resources, investment promotion, and technical cooperation with medical institutions in the metropolitan area with a high proportion of biomedical industries, and technology personnel exchange and cooperation with private research institutions in the non-metropolitan area, which has a high proportion of bio foods, bio-based chemicals, and energy industries. This study is significant in that it is the first study to compare and analyze the performance of innovative activities based on the distribution of industries in the bio-industry, focusing on human resources, technology cooperation, and investment promotion. In addition, after investigating the distribution status and competitiveness of the domestic bio-industry by region, it will analyze the status and characteristics of the domestic bio-industry and present policy implications to implement relevant promotion policy more efficiently.
국제 환경규제의 강화 등으로 항만의 경영수지는 지속적으로 악화되고 있으며, 이에 대비한 항만 분야의 대응이 중요시되고 있다. 국제해사기구(IMO)는 선박 및 해양 분야의 환경규제를 강화하고있는 실정이다. 발틱해를 시작으로 배출통제지역(ECA)이 설정되고 확대되고 있는 상황에서 향후 한국 연안 해역이 ECA지역으로 지정된다면 우리나라는 IMO의 규제에 따라 선박의 규제를 강화해야 한다. 이러한 상황과 맞물려 LNG연료 추진선박의 운항이 확대될 것이고, 선박의 대형화 추세를 감안한다면 LNG 벙커링 분야에 선제적으로 대응해야할 필요성이 제기된다. 그리고 LNG 벙커링의 효율성, 활용도, 항만의 환경, 지역민원 등을 고려한다면 부유식(floating type)이 적절할 것이다. 본 연구의 목적은 선행연구를 바탕으로 해상부유식 LNG 벙커링 시스템의 개념에 대해서 살펴보고 해상부유식 LNG 벙커리 시스템의 경제적 타당성을 분석을 통해 확인하는 것이다. 분석을 위해 2013년 "해상부유식 LNG 벙커링 시스템 기술개발 기획연구"에서 제안된 기본 개념 및 기초정보를 바탕으로 "연구개발부문 사업의 예비타당성조서 표준지침 연구(제1판)" 연구보고서의 내용을 참고하여 사업의 타당성 여부를 검토하였다. 분석결과 시장점유율과 R&D기여도에 따라 B/C값이 0.679~2.516인 것으로 나타났다. R&D 기여도가 10.9%일 경우 전체 시장규모에서 해상부유식 LNG 벙커링 시스템이 차지하는 시장점유율이 50% 혹은 60%이면 B/C 값이 각각 0.697 그리고 0.837로 경제성이 낮은 것으로 분석되었다. 사업의 불확실성을 감안하여 민감도 분석(sensitivity analysis)을 실시하였다. 본 분석에서는 비용을 20%까지 10% 단위로 증가하는 경우를 분석하였다. 결과 비용이 각각 10%, 20% 증가할 경우 R&D 기여도가 10.9%인 경우 경제적 타당성을 확보하지 못하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일부 시나리오에서 경제성이 미흡한 것으로 분석되어 사업의 추진과정에서 비용이 증가하지 않게 관리하고 시장점유율 및 R&D 기여도를 정상적인 시나리오 수준으로 유지하는 전략이 필요할 것으로 사료된다.
본 논문은 거시경제와 산업별 차원에서 수입과 해외직접투자가 EU 신규회원국의 기술이전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였다. 본 논문에서는 해외직접투자 유치국의 해외기술을 받아들일 수 있는 능력과 활용할 수 있는 능력을 측정하기 위해 "효과적인 흡입지수"(Effective Absorption Index)라는 새로운 지수를 만들어 해외직접투자 유치국의 해외기술 활용도를 추정하였다. 1998년-2009년 기간 동안 12개국의 해외투자국과 10개국의 해외투자 유치국의 자료를 이용한 거시경제적 차원의 연구결과를 보면, 국내 연구개발로 인한 EU 신규회원국의 총요소생산성 증가보다는 외국 연구개발(R&D)의 기술전파효과(technical spillovers)가 더 컸던 것으로 분석되었다. 해외직접투자보다 수입이 기술전파효과에 더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쌍무적 기술전파효과의 경우, 독일이 EU의 신흥국에 대한 기술이전에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한 것으로 드러났다. 국내 R&D보다 해외 R&D의 기술이전효과가 총요소생산성 증가에 더 많은 기여를 한 것으로 분석되었다. 산업별 차원의 연구를 위해 1998년-2009년 기간에 10개국의 해외투자국과 6개국 해외투자 유치국의 17개 산업별 자료를 이용한 연구결과를 보면, 기술이전의 유형이 국가별로 다르지만 고기술산업에서 기술전파효과가 총요소생산성 증가에 크게 기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As the paradigm of green has been expended as the core of sustainable development in Korea, agro-healing projects increasingly have been a priority at the national policy and investment area. But little is known about the current overview of national research and development(R&D) related to agro-healing. The aim of this study was generally to investigate the research trends of national R&D related to agro-healing over the past five years. Dataset were gathered from provided by National Science & Technology Information Service(NTIS), word cloud techniques were applied. The main results showed that amounts of number and funding related to agro-healing projects have been increasing. In particular, the Rural Development Administration had the highest number of research, and it was found that the Ministry of Trade, Industry and Energy have spended a lot of money on agro-healing. As a results, it is necessary to expand the scope of the field of agro-healing projects, especially at the multisectoral and intersectoral level for improving health, well-being and a sustainable future.
최근 세계 각국은 기존산업에서 혁신기술 기반산업으로 전환에 노력을 집중하고 있으며, 차세대 국가경쟁력을 이끌어나갈 중요한 산업으로 벤처기업의 성장에 역량을 기울이고 있다. 그러나 벤처기업 고유의 특성인 기술적 관점에서 R&D 투자와 벤처기업 성과를 분석하는 연구와 방법들에 있어 미흡한 부분이 산재해 있는 것이 사실이다. 본 연구에서는 벤처기업의 R&D 투자와 그 성과에 미치는 영향의 상관관계를 분석하고 그 결과들을 도출 하였다. 특히, 기존의 연구에서 미흡하게 적용되는 연매출 1000억원을 달성한 벤처기업의 실증적 사례를 그 대상으로 하여 상관관계분석, 패널 회귀분석으로 검증 하였다. 연구 결과로는 첫째 수도권보다는 지방소재 벤처기업이 R&D투자비율이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으며, 둘째 영업이익률, 매출액순이익률이 높은 경우 연구개발비율이 높아지는 것으로 조사되었으며 결론적으로 R&D 투자를 통한 연구개발 성과가 벤처기업 성공의 핵심역량이 되는 요소임을 도출 할 수 있었다.
바이오산업은 연구개발 비중이 크고 원천기술 확보가 중요한 기술집약적 고부가가치 산업으로서 전 세계 각국이 정책적으로 지원 및 육성하고 있는 차세대 성장 동력 산업이다. 본 연구는 한국 바이오산업의 발전방안 제언을 목표로 동 산업의 발전요인을 도출하고, 계층분석법(AHP)을 적용하여 도출된 요인간의 우선순위 등을 분석하였다. 분석결과 바이오산업의 발전을 위해서는 현재와 2015년 시점 모두에서 기술역량이 가장 핵심요인임을 확인할 수 있었고, 기초원천기술개발과 기술개발 주체인 산학연의 연구개발 및 협력체계 강화를 위한 정책적 지원과 투자가 절실히 필요함을 알 수 있었다. 덧붙여, 바이오산업 핵심원천기술 개발 및 효율적인 연구개발체계 개선, 전통 바이오산업의 보호 육성 및 창의적인 유망 신 시장 개척, 핵심원천기술의 개발을 위한 산학연 및 학제간 긴밀한 협력 관계 구축, 효율적인 지원을 통한 바이오벤처기업 육성 등 5가지의 한국바이오산업 발전방안을 제언하였다.
This paper investigates the spatial characteristics of networks, which arise as a firm's strategy to enhance its competitiveness to cope with the changing economic environments characterized by technological changes and increasing competitiveness. The theoretical framework in this study proposes that networks emerge as a firm's strategies to promote its competitiveness through the vertical/horizontal disintegration of the production system. Futhermore, regional industries of networks. The study examines the types of cooperation and the spatial boundary of the computer industry networks in Korea. Questionnaire survey was conducted on 1, 128 computer companies which had more than 10 employees, with 126 questionnaires being used for analysis. In addition, newpaper articles were used to supplement the foregoing work on network characteristics. The review of these articles covers the period from Jan. 1994 to June 1996. Major findings of this study are as follows: The spatial range of cooperative networks varies according to the specific characters of cooperation(R & D, production, and seles). Intralocal networks are being developed in Kangnam and Youido area, the computer industry agglomeration clusres of Seoul. There are the regional differnces in the agents and contents of cooperation. In intra-national R & D and production networks, regional differnces in agglomeratins and non-agglomerations are not detercted. Most networks of this type are found between large firms and small firms. In contrast, foregn R & D and production networks, which are operated mostly by large firms, are found in Kangnam, Youido, and CBD. Intra-national and foreign productino networks are also focused in Kangnam, Youido, and CBD. Small firms are playing an active role in making this type of cooperation possible. In the perspective of localization-globalization, Korean computer industry can be analyzed in two respects: industrial and regional. The localization of small firms and the localization-globalization of large firms' networks are being developed in industrial contexts, while the localization-globalization of agglomerations and the localization of non-agglomerations networks are being developed in regional contexts. As networks for the localization-globalization of industry are growing in agglomerations, interfirm networks could be related to trends in the formation or intensification of industrial agglomerations. industrial agglomeration areas function as a facilitator of localization through subcontracts, intraregional network and interregional network. They also facilitate globalization via foregn networks. In non-agglomeratin areas, localization networks, which are connected with agglomeration areas via subcontracting, interregional R & D. or production cooperation.
신정부 출범과 함께 박근혜 정부 140대 국정과제가 발표되었으며 미래창조과학부, 산업통상자원부, 해양수산부, 국토교통부, 환경부 등의 정부부처 또한 업무계획을 발표하였다. 정부 정책의 변화를 분석하고 그에 따른 연구개발을 추진하는 것은 공공 연구개발 기관의 주요 임무일 것이다. 이에 본고에서는 신정부의 R&D 정책 변화와 지질자원 관련 정부부처 R&D 정책 방향 및 전략 계획을 분석하였다. 분석 결과 일자리 중심의 창조경제와 안정 통합의 사회 구축을 위해 창조경제 생태계 조성, 창의와 혁신을 통한 과학기술 발전, 융합확산을 통한 성장동력 창출 및 안정적 에너지 시스템 구축, 환경창조산업 육성, 국민이 행복한 국토 창조를 실현하고자 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지질자원 분야에서도 원천기술/융복합기술을 중심의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고, 미래 환경변화 트렌드와 고객 니즈에 부합하는 창의적 과제 발굴이 요구된다.
본 연구는 스포츠 산업융합을 주도할 수 있는 스포츠 융합기업의 활성화를 위한 제언을 목적으로 한다. 연구방법은 융합기업에 대한 문헌연구를 채택하였고 관련 법령 분석을 통해 향후 개선점에 대해 논의하였다. 분석결과 현재 스포츠 융합기업은 다양한 문제 상황에 직면하고 있다. 스포츠 산업의 융합 용이성에도 불구하고 실제로 스포츠 융합기업에 필요한 전문 인력부족, 전담 조직기구의 부재, R&D 지원 부족, 법제도적 미비 등을 제시할 수 있다.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서 다양한 지식과 창의력을 갖춘 전문 인력을 육성하고 스포츠 융합기업을 집중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기구의 설치 등이 요구된다. 결론적으로 스포츠 산업은 다른 산업에 비해 부가가치가 높고 융합 활동에 따른 경제적 파급효과도 유발할 수 있으므로 스포츠 융합기업 활성화를 위한 풍토를 적극적으로 조성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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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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