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Quantitative paramet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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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수유래 구심성 신경섬유의 삼차신경 감각핵군에서의 연접특성 (ULTRASTRUCTURAL ANALYSIS OF TOOTH PULP AFFERENTS TERMINALS IN THE MEDULLARY DORSAL HORN OF THE RAT)

  • 배용철;이은희;최민기;홍수형;김현정;남순현;김영진
    • 대한소아치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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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8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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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19-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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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1
  • 일차연접부위에서 악안면 영역에서 유래하는 유해자극의 전달 및 처리기전을 이해하고자 horseradish peroxidase를 치수지배 구심성 신경섬유를 표식한 후 연수후각에서 미세구조 및 연접양상을 분석하여 다음과 같은 결과를 얻었다. 표식종말은 소수의 큰 치밀소포가 관찰되는 종말 (S형) 및 다수의 치밀소포를 함유하는 종말 (LDCV형)등 2종류로 분류할 수 있었다. S형 및 LDCV형 표식종말의 연접양식은 유사하였으며, 다수의 표식종말이 1개 혹은 2개의 neurofile과 연접을 이루어 대단히 단순한 연접양상을 보였다. 표식종말은 가지돌기체 보다는 다수의 가지돌기가시와 연접을 이루는 빈도가 높았다. 표식종말이 세포체 및 이에 인접한 근심부 가지돌기와 연접하는 경우는 드물었으며, 소수의 표식종말에서 p-ending과 연접하는 경우를 보였다. 표식종말의 체적, 표면적, 사립체의 체적, neurofile과 접하는 면적, 활성부위의 면적, 단위표식종말당 연접소포의 수 및 연접소포의 밀도등은 넓은 범위의 계측치를 나타내었으며, 이는 S형 및 LDCV형 표식종말 사이에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이상의 결과로 미루어보아 연수후각에서 치수유래 구심성 신경섬유 종말의 연접양식은 고유의 특징을 보이며, 이는 신경회로의 기능과 밀접한 상관관계를 가지는 것으로 판단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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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m}Tc$-DMSA 신장검사에서 획득 계수의 차이에 따른 기능 및 형태 평가 (The Quantitative Assessment of Renal Function and Size by Differences of Acquisition Counts in $^{99m}Tc$-DMSA Renal Scan)

  • 심동오;김호성;정은미
    • 핵의학기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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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4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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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7-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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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
  • 핵의학 검사에서 정적 영상을 획득하는 방법은 총 계수 설정법(preset count method)과 시간 설정법(preset time method)이 있다. $^{99m}Tc$-DMSA를 이용한 정적 신장 검사는 총 계수 설정법을 주로 사용하고 있지만 시간 설정법을 사용하는 곳도 있다. 총 계수 설정법을 사용하는 경우는 매번 동일한 계수를 획득하게 되지만 검사 시간은 차이가 있고, 시간 설정법의 경우는 검사 시간은 일정하지만 동일하지 못한 계수가 획득되게 된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획득되는 계수에 따른 좌우 신장의 기능 및 형태 정보에 어떠한 차이가 있는 지 알아보고자 하였다. 2010년1월11일부터 3월31일까지 서울아산병원 핵의학과에서 $^{99m}Tc$-DMSA 신장 검사를 시행한 환자 중 한쪽 신장의 상대적 기능이 40~60%인 30명(남:여=11:19)의 환자를 대상으로 하였으며, 신장 내에 냉소나 열소가 존재하여 신장 피질의 구분이 명확하지 않은 경우는 제외하였다. 대상자의 나이는 $14.83{\pm}22.07$세로서 성인과 소아를 따로 구분하지 않았으며, 검사 시 이용한 장비는 PHILIPS사의 BrigthView 감마카메라를 사용하였다. 신장의 기능 및 형태 분석을 위해서는 동일 회사의 JET stream release 3.0 version을 이용하였고, 통계 분석은 SPSS 12.0을 사용하여 기술통계, 대응 표본 t 검정 (paired t-test)을 시행하였다. 영상은 다른 검사인자들을 모두 동일하게 설정하고 획득 계수를 10만 계수와 30만 계수, 그리고 획득 시간을 7분 (30만 계수 초과)으로 변경하여 연속적으로 획득하였고, 신장의 기능 및 형태 정보를 평가하기 위해서 좌우 신장의 상대적 기능(renal relative function)과 기하평균(geometric mean) 그리고 신장의 크기(Size)를 측정하였으며 그에 따른 각각의 차이를 비교 분석하였다. 좌우 신장의 상대적 기능(좌측 신장 기준)의 경우 10만 계수는 $50.52{\pm}3.61%$, 30만 계수는 $50.38{\pm}3.66%$, 7분 획득은 $50.31{\pm}3.64%$였으며 각 방법 간에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는 없었다. 기하 평균(좌측 신장 기준)의 경우 10만 계수는 $50.08{\pm}3.25%$, 30만 계수는 $49.89{\pm}3.40%$, 7분 획득은 $49.91{\pm}3.24%$였으며 이 역시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는 없었다. 신장의 크기 중 좌측의 경우 10만 계수는 $8.23{\pm}1.96$ cm, 30만 계수는 $8.35{\pm}1.97$ cm, 7분 획득은 $8.45{\pm}2.01$ cm이었고, 각 방법 간에는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나타내었다(p<0.05). 우측 신장의 경우 10만 계수는 $7.91{\pm}1.88$ cm, 30만 계수는 $8.12{\pm}1.90$ cm, 7분 획득은 $8.25{\pm}1.96$ cm이었으며, 각 방법 간에는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나타내었다(p<0.05). 본 연구 결과에 의하면 획득 계수에 따른 좌우 신장의 상대적 기능과 기하 평균은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없었지만, 신장의 형태는 획득 계수가 증가할수록 크기가 증가하는 경향을 보였으며 통계적으로도 유의한 차이를 나타내었다. 따라서, 정적 신장 검사의 신뢰성 있는 정량 평가를 위해서는 시간 설정법보다 총 계수 설정법을 사용하는 것이 바람직할 것이다. 특히, 추적검사의 경우는 시간 설정법을 사용하면 검사 시마다 획득되는 계수가 다르게 되어 신장의 형태 평가에 차이를 발생시킬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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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동강에서의 유기성 오염 유무에 따른 질화세균의 변화 (Changes of Nitrifying Bacteria Depending on the Presence and Absence of Organic Pollutant in Nak-Dong River)

  • 진선영;이영옥
    • 미생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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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9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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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37-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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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
  • 유기성 오염원(생활하수 처리시설 방류수) 유무에 따른 질화 세균의 변화를 알아보기 위해 낙동강의 2 조사수역에서 다양한 형태의 질소(T-N, $NH_4$-N, $NO_2$-N, $NO_3$-N) 농도를 측정하였고 조사 수역에 있는 질화세균 종류를 확인한 후, fluorescent in situ hybridization (FISH)법으로 질화세균 수를 정량 평가하였다. 즉 암모니아 산화세균의 종류는 amoA 유전자, 그리고 아질산 산화 세균인 Nitrobacter sp.는 SSU 16S rDNA 특정 기호서열을 목표로 한 PCR-DGGE를 수행한 후 염기서열 분석으로 그들이 각각 Nitrosomonas sp., Nitrobacter sp.임이 확인됨에 따라 그에 상응하는 gene probe, NSO190와 NIT3을 사용해 FISH법을 수행하여 각 수역의 질화세균수를 비교하였다. 아울러 전반적인 세균학적 수질을 모니터링하기 위해 수계에 많은 ${\alpha}{\cdot}{\beta}{\cdot}{\gamma}$-Proteobacteria도 FISH법으로 검출하였다. ${\alpha}{\cdot}{\beta}{\cdot}{\gamma}$-Proteobacteria 분포도와 모든 유형의 질소 측정 결과에 따르면 정점 1 보다 정점 2의 유기물 오염도가 높다고 할 수 있었다. 이에 상응해 NSO160과 NIT3로 검출한 평균 질화세균수도 정점 1 (암모니아산화세균, $7.8{\times}10^5$; 아질산산화세균, $0.8{\times}10^6$ cells/ml)보다 정점 2 (암모니아산화세균, $9.3{\times}10^5$; 아질산산화세균, $1.6{\times}10^6$ cells/ml)에 더 많았고 그들이 총세균수에서 차지하는 평균 비율(%) 역시 정점 1 (NSO190, 18%; NIT3, 23%)에 비해 정점 2 (NSO190, 27%; NIT3, 34%)에서 높았다. 따라서 유기오염도가 낮은 상수원수 취수장 인근 수역인 정점 1 보다 생활하수처리시설 방류수로 인해 유기성 오염원이 상존하는 정점 2에서의 질화작용이 더 활발하다고 결론지을 수 있었다.

창업교육이 대학생의 진로에 미치는 효과성 연구 (The Effect of Entrepreneurship Education on the Career Path of University Students)

  • 안태욱;박재환
    • 벤처창업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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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3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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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77-1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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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대학의 사명은 차세대 국가를 책임질 청년들을 성숙한 사회인으로 성장시키기는데 목적을 가지고 있다. 특히 4차산업혁명시대 대학의 역할은 창의적 인재를 육성하는 것이다. 그럼으로 기존의 주입식교육과 취업중심의 대학 교육 콘텐츠와 교육 방법론에 혁신적인 변화가 요구된다. 높은 청년 실업률 속에서 기존 조직을 혁신하고,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을 위해 창업교육이 대학에 확산되고 있다. 하지만 이제까지는 대학 창업교육의 효과를 창업분야 중심으로 연구되어왔다. 그럼으로 창업교육에 대한 다양한 효과 연구는 매우 부족한 실정이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창업교육을 통한 역량 함양이 사회에 진출을 앞두고 있는 대학생의 진로준비행동에 어떤 유의미한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해 실증분석 검증하였다. 본 연구의 표본은 2016년 8월부터 설문조사를 실시하였고 지역별 5개 대학교를 선발하여 창업교육을 수강한 대학생 393명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하였으며 실증분석에 활용하였다. 분석결과 창업교육을 통해 함양된 협업적의사소통능력, 창의적 문제해결능력은 기업가정신과 자기효능감에 정(+)의 영향을 미쳤고, 기업가정신과 자기효능감은 진로준비행동에 정(+)의 유의미한 영향을 미쳤다. 하지만 창업교육에 의한 협업적 의사소통능력, 창의적문제해결능력, 효율적 업무행동능력은 진로준비행동에는 직접적인 유의미한 영향이 없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반면 기업가정신, 자기효능감의 매개효과 검증에서는 협업적 의사소통능력, 창의적 문제해결능력과 진로준비행동 사이에서 긍정의 매개역할을 하고 있음을 검증하였다. 이에 본 연구의 시사점은 대학 창업교육이 진로준비행동에 영향을 미치는 다양한 효과성을 검증 하였다. 즉, 대학에서 창업교육을 역량 중심의 양적 확대보다는 기업가정신과 자기효능감을 고취 함양시킴으로 진로준비행동에 정(+)의 영향을 미치는 직접효과와 매개효과를 증명하였다. 또한 매개변수(기업가정신, 자기효능감)는 진로준비행동에 미치는 효과와 성과를 창출하기 위한 핵심변수라는 시사점을 도출하였다. 그리고 창업교육의 창의성 역량에 대한 보완과 체계를 잡아 진로준비행동에도 직접적인 유의미한 영향을 미칠 수 있도록 개선 될 필요가 있다는 시사점을 도출하였다. 무엇보다 이러한 효과를 측정하기 위해서 창업교육에 대한 정성적인 평가지표 개발도 시급하다. 따라서 창업교육은 대학생들의 진로준비를 위해서라도 반드시 필요하다는 의미있는 시사점과 함께 향후 창업교육에 대한 다양한 효과를 검증하기 위한 추가 연구가 필요하다.

게이트 심근 관류 스펙트의 심기능 지표의 정상 참고값 : $QGS^{\circledR}$ 프로그램과 $4DM^{\circledR}$ 프로그램의 비교 (Reference Values of Functional Parameters in Gated Myocardial Perfusion SPECT : Comparison with $QGS^{\circledR}$ and $4DM^{\circledR}$ Program)

  • 정영진;박태호;차광수;김무현;김영대;강도영
    • 대한핵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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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9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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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30-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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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5
  • 목적: 게이트 심근 관류 스펙트 결과의 정량적 평가를 위해 여러 프로그램들이 사용되고 있다. 하지만 프로그램별로 각각의 정상 범위의 설정 없이 외국의 자료만을 토대로 프로그램의 구분 없이 일률적으로 판독에 적용하고 있다. 이에 심혈관 질환의 가능성이 낮은 환자를 대상으로 본원에서 일반적으로 사용하고 있는 QGS와 4DM의 심기능 지표(EDV, ESV, EF)에 대한 정상 값을 구하였고, 두 프로그램간의 결과 치에 대한 상관관계도 조사하였다. 대상 및 방법: Pryor 등에 의해 만들어진 평가표에 근거하여 심혈관 질환의 가능성이 10% 미만인 남녀 77명을 대상으로 아데노신 부하법을 이용한 Tc-99m MIBI 게이트 심근 관류 스펙트를 실시하였다. EDV, ESV, EF의 결과 분석은 QGS와 4DM을 이용하였으며, 좌심실의 경계는 자동으로 설정하도록 하였다. 결과: QGS에서 부하기 좌심실의 평균 EDV, ESV, EF는 각각 $78.2{\pm}25.2ml,\;27.4{\pm}12.9ml,\;66.6{\pm}8.0%$ 이었고 휴식기의 결과치와 통계학적으로 큰 차이는 없었다(p>0.05). 4DM에서 부하기 좌심실의 평균 EDV, ESV, EF는 각각 $89.1{\pm}26.4ml,\;29.1{\pm}12.8ml,\;68.5{\pm}6.7%$ 이었다. 대체적으로 QGS와 마찬가지로 휴식기의 결과치와 큰 차이는 없었으나 EF의 경우에서 부하기와 휴식기에 통계학적인 차이가 있었고 (p<0.05) 휴식기의 EF가 약간 큰 값을 보였다(부하기 $68.5{\pm}6.7%$ vs 휴식기 $70.9{\pm}8.0%$). 두 프로그램에서 EDV, ESV, EF의 결과 값의 상관관계는 부하기에서 각각 0.95, 0.93, 0.71이었고 휴식기에서 각각 0.95, 0.90, 0.69으로 대체적으로 좋았으나 Bland-Altman분석에서 두 프로그램의 일치의 한계 값의 범위가 비교적 컸음을 볼 수 있었다. 결론: 이번 연구를 통하여 심혈관 질환의 가능성이 낮은 환자에서 QGS와 4DM 프로그램 각각의 EDV, ESV, EF의 정상 값을 구하였다. 두 프로그램의 상관관계는 높지만 두 프로그램의 결과 값을 혼용하여 사용할 수는 없을 것이다. 이를 이용하여 앞으로 판독에 유의한 참고 자료로써 사용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Helicobacter pylori 감염 소아에서 위점막 면역반응 (Gastric mucosal immune response of Helicobacter pylori-infected children)

  • 염혜원;서정완
    • Clinical and Experimental Pediatri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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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1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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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92-4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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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
  • 목 적 : H. pylori의 감염은 세균의 병독 인자, 숙주 인자, 환경 인자가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다양한 위장관 병변을 일으킨다. H. pylori의 병리 기전으로 지금까지는 주로 세균의 병독성에 초점을 맞추었으나 최근에는 숙주의 위점막 면역반응이 주목을 받고 있다. 소아는 술, 담배, 약물과 같은 환경 인자의 영향이 적어 연구에 적합한 대상이며 감염 초기를 반영한다는 측면에서 중요한 의의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소아에서 위점막 면역반응에 관한 연구가 거의 없다. 이에 H. pylori 감염 소아에서 위점막 림프구를 분석하여 소아에서 H. pylori 감염으로 인한 국소 면역반응의 특징을 알아보고자 하였다. 방 법 : H. pylori 양성 소화궤양군 10명, H. pylori 양성 위염군 15명, H. pylori 음성 대조군 20명에서 얻은 위전정부 생검조직에서 hematoxylin-eosin 염색과 modified Giemsa 염색을 시행하여 개정된 시드니 체계에 따라 위염의 정도를 점수화하였다. 위점막에서 림프구 면역표현형을 알기 위해 CD3, CD4, CD8 T세포와 CD20 B세포에 대한 면역조직화학염색을 시행하였으며 점막 고유층에서는 400배 고배율 현미경 하에서 $0.0625m^2$ 당 양성 림프구 수를 기록하였고, 상피세포 내에서는 100개 상피세포 당 양성 림프구 수를 기록하였다. 결 과 : 림프구 침윤은 점막 고유층에서 상피세포 내보다 확연히 많았다. 점막 고유층에서 H. pylori 양성군에서 대조군에 비해 CD3, CD4, CD8 T세포와 CD20 B세포가 유의하게 증가하였고(P<0.01) H. pylori 양성 소화궤양군은 위염군과 달리 대조군에 비해 CD8 T세포가 유의하게 증가하였다(P<0.01). 한편, 상피세포 내에서는 H. pylori 양성 소화궤양군과 위염군 모두 대조군에 비해 CD4 T세포가 유의하게 증가하였다(P<0.01). H. pylori의 밀도, 다핵형 중성구의 활동성, 만성 염증 정도와 림프구 수는 점막 고유층에서 상피세포 내보다 더 밀접한 상관관계가 있었다. 결 론: H. pylori에 감염된 소아의 국소 면역반응은 주로 위점막 고유층에서 일어나며 T세포와 B세포가 함께 관여하였다. H. pylori 양성 소화궤양군에서 점막 고유층의 CD8 T세포가 유의하게 증가하여 임상질환과 점막면역의 연관성을 추정할 수 있었다. 향후 H. pylori 감염에서 국소 면역반응으로 야기되는 점막 손상, 연령과 인종에 따른 차이, 임상질환과의 연관성 등에 대하여 더 많은 연구가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암컷 흰쥐의 사춘기 개시에 미치는 di(2-ethyl hexyl)phthalate(DEHP)의 효과 (Effect of Di(2-ethyl hexyl)phthalate(DEHP) on the Onset of Puberty in Female Rat)

  • 이경엽;이성호
    • 한국발생생물학회지:발생과생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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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0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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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47-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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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6
  • 전세계적으로 매년 대량생산되는 프탈레이트(phthalate)류 물질은 플라스틱처럼 다양한 생활용품의 원료로 사용되기 때문에 인간에 대한 노출 정도가 매우 높은 산업 물질이다. 대표적으로 di(2-ethyl hexyl)phthalate(DEHP)와 그 활성 대사물인 monoethyl hexyl phthalate(MEHP)가 내분비계 장애물질(endocrine disruptor)로 작용하여 인간과 실험 동물의 생식계를 교란한다는 증거들이 급속히 축적되고 있다. 본 연구는 DEHP가 암컷 흰쥐의 사춘기 개시와 이와 관련된 생식 지표들의 변화에 미치는 효과를 조사한 것이다. 생후 25 일부터 corn oil 또는 DEHP(100mg/kg/day i.p.)를 사춘기 개시의 지표인 질구 개방(vaginal opening, VO)이 일어나는 날까지 투여하였다. 다음 날 희생시킨 후 난소와 자궁의 외양과 조직 무게를 측정하여 DEHP가 이들 조직에서의 세포증식에 미치는 효과를 조사하였고, 현미경 관찰을 통해 해부학적인 변화 양상을 조사하였다. 또한 혈액내의 LH 수준을 방사면역측정법(RIA)로 측정하였다. 자궁 성숙의 지표인 프로게스테론 수용체(PR) 발현 양상은 정량적인 RT-PCR로 확인하였다. 결과로, DEHP 투여에 의해 질구 개방이 지연됨을 확인하였다($35.3{\pm}0.7\;day$ in control group vs $37.3{\pm}0.7\;day$ in DEHP group, p<0.05). 흥미롭게도, 첫번째 주사 다음 날(p<0.05)부터 이후 마지막 주사 날(p<0.01)까지 DEHP 군의 체중이 대조군에 비해 유의하게 낮음을 관찰하였다. 난소와 자궁의 크기와 무게, 그리고 혈중 LH 수준도 대조군에 비해 DEHP 군에서 유의하게 감소하였다. 질구 개방이 일어난 대조군의 난소에서는 성숙의 지표인 그라프 난포(Graafian follicle)와 황체가 관찰되었으나 DEHP 군의 난소에서는 미성숙한 1차, 2차 난포 그리고 작은 퇴화 난포(atretic follicle)들만이 다수 관찰되었다. 자궁의 경우도 대조군에서는 내막층과 근막층은 물론 상피층까지 잘 발달된 과다 성장 상태와 함께 분비선 수의 증가가 나타났으나 DEHP 군에서는 모든 세포층의 발달이 미약한 상태였다. 이러한 결과는 DEHP가 과립세포에서의 에스트로겐 합성 분비에 억제적 효과를 나타내는 것에 기인하는 것으로 보인다. RT-PCR 결과 난소(p<0.05)와 자궁(p<0.01)에서의 PR mRNA 수준은 DEHP 투여에 의해 유의한 발현 감소가 나타났다. 결론적으로, 본 연구는 사춘기 전 특정 시기에 단기적인 DEHP 투여에 의해 암컷 흰쥐의 생식계 활성화가 억제되고, 그 결과 사춘기가 지연될 수 있음을 시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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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의 김치섭취 수준에 따른 식습관, 식품섭취실태 및 혈중지질 농도에 관한 연구 (Comparative Study on Dietary habits, Food Intakes, and Serum Lipid Levels according to Kimchi Consumption in College Students)

  • 이세영;송영옥;한응수;한지숙
    • 한국식품영양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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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1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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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51-3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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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
  • 본 연구에서는 남자대학생 30명, 여자대학생 70명으로 총 100명을 대상으로 하여 김치섭취량에 따른 신체계측 식습관 식품섭취실태 및 혈중지질 농도와의 관련성에 대해 비교 분석하였다. 김치섭취빈도조사지를 이용하여 조사대상자를 김치섭취량이 50 g 미만인 군과 50 g 이상인 군으로 나누었다. 조사대상자들의 신체계측 및 생화학적 검사에서는 김치섭취량이 50 g 이상인 군이 50 g 미만인 군보다 체지방량, BMI 및 혈압이 낮게 측정되고 HDL-콜레스테롤은 높게 측정되었지만 유의한 차이는 아니었다. 남 여학생 모두 김치섭취량이 50 g 이상인 군이 50 g 미만인 군보다 소변으로 배설되는 나트륨량이 유의적으로 많았다. 식습관을 살펴 본 결과 김치섭취량이 50 g 이상인 군의 경우 남학생에 있어 '균형잡힌 식사를 합니까?'(p<0.05), '김치를 제외한 채소류를 매일 먹습니까?'(p<0.05)의 항목에 대한 점수가 50 g 미만인 군보다 높았다. 반면에 '우유를 매일 먹습니까?'에 대한 항목에 대해서는 남 여학생 모두 50 g 미만인 군보다 점수가 낮았으나 유의성은 없었다. 식품섭취빈도에서는 김치섭취량이 많을수록 남학생은 쌀(p<0.05)의 섭취가, 여학생은 라면(p<0.01)의 섭취빈도가 높은데 반하여, 우유 및 유제품의 섭취빈도는 남 여학생 모두 낮았다. 조사대상자의 영양소섭취량을 살펴본 결과 성별에 관계없이 김치섭취량이 50g 이상인 군이 50 g 미만인 군보다 일일 에너지섭취량이 높았으며, 탄수화물 및 식이섬유소 섭취량도 높았으나 유의성은 없었다. 김치섭취량과 신체계측, 혈액검사, 식품섭취빈도, 식습관 간의 상관관계를 살펴본 결과, 남학생과 여학생 모두 김치섭취량이 많을수록 HDL-콜레스테롤이 증가하는 양의 상관관계를 보였으며 체지방 및 BMI, 혈당은 감소하는 음의 상관관계를 보였으나 유의적 차이는 없었다. 혈중지질농도와 관련된 총 콜레스테롤 및 HDL-콜레스테롤은 남 여학생 모두 양의 상관관계를 보였으며, 중성지방은 남학생의 경우 양의 상관관계를, 여학생의 경우 음의 상관관계를 보였으나 유의성은 없었다. 김치섭취량과 쌀 및 채소류의 섭취빈도는 남학생(p<0.05)과 여학생 모두 양의 상관관계를 보였지만, 우유 및 유제품에서는 음의 상관관계를 보였고 유의성은 없었다. 본 연구는 건강한 대학생을 대상으로 한 단면연구이기에 김치섭취량과 혈중지질농도, 신체계측치와의 관계를 밝히는 데는 한계가 있었다. 앞으로 연구대상자의 범위를 성인으로 확대한 종단적 연구를 통하여 김치 섭취량과 건강요인과의 관계를 규명할 수 있는 연구가 필요하다고 생각된다.

주방폐기물의 혐기성분해에 대한 나트륨이온의 영향: 저해 특성평가, 저해모델 (Effect of Sodium ion on the Anaerobic Degradation of Food Waste : Quantitative Evaluation, Inhibition Model)

  • 신항식;송영채;백병천
    • 유기물자원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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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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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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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4
  • 주방폐기물의 혐기성분해 반응에 대한 나트륨이온의 저해특성을 정량적으로 평가하기 위한 연구가 $0{\sim}20g\;Na^+/L$의 나트륨이온 농도에서 600mL 반응조를 이용한 저해효과실험을 통하여 수행되었다. $2g\;Na^+/L$ 이상의 나트륨이온에 노출된 혐기성미생물은 노출초기에 심각한 저해를 받는 것으로 평가되었으나, 혐기성미생물은 나트륨이온의 농도가 증가함에 따라 서로 다른 순응 및 저해 특성을 가지는 것으로 평가되었다. 나트륨이온에 의한 순응 및 저해효과를 정량적으로 평가하기 위한 방법으로 나트륨이온이 주입되지 않은 control에 대한 대상시료의 초기순응시간 및 최대메탄발생율의 비를 각각 상대적메탄화율 및 상대적순응시간으로 정의하였다. 나트륨이온이 $2g\;Na^+/L$에서 $20g\;Na^+/L$까지 증가함에 따라 상대적순응기는 약 19에서 90까지 지수적으로 급속히 증가하였으나, 상대적메탄화율은 0.97에서 0.02까지 선형적인 감소현상을 보였다. 주방폐기물의 혐기성분해 반응에서 최대메탄발생율, 1차반응속도 상수, 최종메탄발생량 등에 대한 나트륨이온의 영향은 일반화된 비선형 저해영향인자식에 의해 효과적으로 평가할 수 있었으며, 이와 같은 나트륨이온의 저해효과는 비경쟁저해모델에 의해서 가장 잘 설명가능한 것으로 밝혀졌다. 혐기성반응의 활성이 완전히 저해되는 나트륨이온의 농도는 사용한 모델에 의해서 약 $20{\sim}21g\;Na^+/L$로 평가되었으며, 약 $11g\;Na^+/L$의 나트륨이온에서 메탄화율이 50% 저해효과를 보이는 것으로 평가되었다. 본 연구결과는 높은 농도의 나트륨이온을 함유한 주방폐기물의 메탄발효공정의 설계 및 운전 인자의 결정에 유용하게 사용가능할 것으로 사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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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solution Recovery 기반의 Astonish 영상 재구성 기법의 평가 (The Evaluation of Resolution Recovery Based Reconstruction Method, Astonish)

  • 승종민;이형진;김진의;김현주;김중현;이재성;이동수
    • 핵의학기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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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5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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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8-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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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
  • SPECT 영상에서의 resolution recovery를 기반으로 하는 3D 재구성 기법은 detector면으로부터 거리에 의한 공간적 blur를 보상하여 높은 spatial resolution과 contrast를 가지는 특징이 있다. 본 논문에서는 이러한 재구성 기법 중의 하나인 Philips사의 Astonish 프로그램을 phantom 실험을 통하여 기존의 재구성 기법과 비교, 평가하고 임상적 유용성을 높이고자 하였다. Skylight SPECT system (Philips)에서 NEMA IEC PET body phantom과 Flanges Jaszczak phantom (Data Spectrum corp.)을 이용하여 시간과 거리에 따른 4가지의 다른 입력 조건에서 실험을 실시하였다. 가까운 거리와 먼 거리 (짧은 거리보다 10 cm 더해진 거리)에서 각각 full time (40 kcts/frame)과 half time (full time의 절반)을 적용하여 영상을 얻고, iteration 수에 변화를 주어 MLEM, 3D-OSEM, Astonish로 영상을 재구성하였다. NEMA IEC PET body phantom의 각 sphere에서 background variability에 따른 contrast ratio의 변화양상을 확인하고 각 재구성 기법에서의 최적의 iteration 수를 찾아보았다. 이로부터 얻은 최적의 iteration 수를 Jaszczak phantom 영상의 재구성에 적용하여 비교해보고 실제 환자의 myocardial SPECT data에 대하여 육안적 평가를 실시하였다. 전반적인 contrast ratio는 Astonish가 MLEM과 3D-OSEM보다 높았다. 직경 37 mm의 가장 큰 hot sphere에서 짧은 거리에서는 Astonish가 MLEM과 3D-OSEM보다 각각 27.1%와 17.4%의 더 높은 contrast ratio를 보였고, 먼 거리에서는 40.5%와 32.6%로 더 높았다. 그러나 시간에 따른 변화의 차이는 크게 나타나지 않았다. 또한, 육안적 평가에서 Astonish가 다른 두 재구성 기법에 비하여 더 좋은 영상을 보였다. 이 실험에서는 정량적 분석 및 육안적 평가를 통하여 Astonish가 기존의 영상 재구성 기법인 MLEM과 3D-OSEM에 비하여 시간을 단축시켜 업무의 효율성을 높일 뿐만 아니라 질적으로도 우수한 영상을 구현하여 임상적으로 신뢰성이 높은 검사 결과를 제공할 수 있음을 확인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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