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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졸중 환자들의 무기질 (칼륨, 마그네슘, 칼슘) 섭취와 식사의 질 및 대뇌 죽상경화증과의 상관성 연구 (Association between intakes of minerals (potassium, magnesium, and calcium) and diet quality and risk of cerebral atherosclerosis in ischemic stroke patients)

  • 손지현;최한샘;황지윤;송태진;장윤경;김용재;김유리
    • Journal of Nutrition and Heal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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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8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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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67-1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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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 뇌졸중은 국내 3대 사인 중 하나로 칼륨과 마그네슘, 칼슘의 섭취량이 뇌졸중 발병 및 예방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연구가 지속되고 있지만 연구 결과가 아직 명확하지 않은 실정이다. 또한 뇌졸중 환자들에 있어 영양 상태는 증상의 정도와 합병증 및 예후를 결정짓는 중요한 역할을 함에도 불구하고 현재까지 국내 뇌졸중 환자들의 DQI-I를 이용한 식사의 질 평가에 대한 연구는 미비한 실정이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285명의 뇌졸중 환자들의 칼륨과 마그네슘, 칼슘의 섭취량에 따라 4분위로 나누어 섭취량이 가장 적은 Q1 그룹과 섭취량이 가장 많은 Q4 그룹의 식사의 질을 평가 비교하였고, 칼륨과 마그네슘, 칼슘의 섭취량과 대뇌 죽상경화증과의 상관성에 대해 분석하여 그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1) 대상자들의 신체계측 및 생화학적 검사결과는 칼륨과 마그네슘, 칼슘의 섭취량에 따라 차이가 나타나지 않았으나, 연령이 낮을수록 마그네슘의 섭취가 유의적으로 높았고, 교육수준이 높을수록 칼륨의 섭취가 많았다. 그리고 칼륨의 섭취가 많을수록 심방세동의 분포가 적었으며, 마그네슘의 섭취가 많을수록 대뇌 죽상경화증의 분포가 적음을 확인하였다. 2) 대상자들의 칼륨과 마그네슘, 칼슘의 섭취량과 한국인 영양섭취 기준$^{28}$을 비교한 결과, Q1에서의 섭취 비율이 Q4에서의 섭취 비율보다 유의적으로 낮았고, 특히 마그네슘의 경우, Q1 그룹과 Q4 그룹 모두 권장섭취량에 비해 부족하게 섭취하고 있었다. 그리고 식품군별 섭취량과 영양소별 섭취량 비교 결과, Q1 그룹의 평균 섭취량보다 Q4 그룹의 평균 섭취량이 유의적으로 많았다. 3) 대상자들의 식사의 질을 비교한 결과, 칼륨과 마그네슘, 칼슘의 섭취량이 많을수록 INQ와 MAR, 총 DQI-I의 점수가 높아 식사의 질이 높음을 확인하였다. 4) 대상자들의 칼륨과 마그네슘, 칼슘의 섭취량과 대뇌죽상경화증의 상관성을 분석한 결과, 유의적인 상관관계가 없었으나, 마그네슘의 경우 보정을 하지 않았을 경우와 나이, 성별, 교육수준, 흡연량, 심방세동의 유무, 총열량 섭취량을 보정한 경우, 섭취량이 많을수록 대뇌 죽상경화증의 발생률이 줄어드는 경향을 보였다. 결론적으로 칼륨과 마그네슘, 칼슘의 섭취량이 많을수록 전반적인 식사의 질이 좋음을 보여준다. 그리고 마그네슘의 경우 섭취량이 높을수록 대뇌 죽상경화증의 발생률이 줄어드는 경향을 보였다. 하지만 DQI-I의 절제성 항목과 균형성 항목에서 칼륨과 마그네슘, 칼슘의 섭취량이 많을수록 점수가 낮아진 점과 대뇌 죽상경화증 발생과의 유의적인 관계가 충분하지 않았던 결과를 보아 제한점들을 보완하고 대상자수를 충분히 확보하여 지속적인 연구를 수행한다면 환자 개인적 차원뿐만 아니라 국가적 보건 차원으로 뇌졸중의 합병증 감소 및 예방에 기초자료를 제공하는 데에 도움이 될 것이라 사료된다.

미시교통시뮬레이션모형을 이용한 하이패스 차로 위치별 이동성 및 안전성 평가방법 연구 (Mobility and Safety Evaluation Methodology for the Locations of Hi-PASS Lanes Using a Microscopic Traffic Simulation Tool)

  • 윤일수;한음;이철기;노정현;이수진;김상범
    • 한국ITS학회 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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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2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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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98-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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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
  • 하이패스 이용률 증가와 함께 전국 개통 당시 261개 톨게이트, 595개 차로에 설치되었던 하이패스는 2011년 기준 316개 톨게이트, 793개 차로로 증가되었다. 톨게이트에서 하이패스 차로가 증가하는 추세지만 아직 하이패스를 이용하지 않는 차량으로 인해 톨게이트 전체를 하이패스로 적용하지 못하고 있다. 이에 따른 일반차량과 하이패스 차량의 경로선택으로 인한 엇갈림 및 속도 차에 의해 차량 간의 상충이 발생하고 접촉사고위험이 존재한다. 이러한 배경 하에, 본 연구에서는 톨게이트의 하이패스 위치에 따른 이동성 및 차량 상충의 변화를 미시교통시뮬레이션과 Surrogate Safety Assessment Model(SSAM)을 통해 수치적으로 분석하였다. 또한 전문가 설문조사를 통해 하이패스 설치 및 운영의 편리성을 조사하고, Analytic Hierarchy Process(AHP) 기법을 이용하여 이동성, 안전성 그리고 설치 및 운영의 편리성에 대한 가중치를 구성하여 하이패스 차로 설치대안들에 대한 평가방법론을 개발하였다. 사례분석지역으로는 동수원IC 진입방면으로 선정하였다. 분석대상지에 적용 가능한 다양한 시나리오에 대한 이동성과 안전성을 비교한 결과, 이동성 측면에서는 하이패스 차로 위치에 따른 큰 차이는 없었다. 하지만, 안전성 측면에서는 톨게이트의 가장 안쪽 차로에 하이패스 차로가 존재할 때 가장 안전하였으며, 하이패스의 위치가 붙어있을 때와 떨어져 있을 때를 비교해 본 결과 떨어져 있을 시 가장 위험성이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결론적으로 본 연구에서 제시하는 방법론은 하이패스 차로의 위치에 따른 안전성, 이동성 그리고 설치 및 운영 편리성과 관련하여 중요하고 계량화된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고속도로 톨게이트에서 하이패스 차로 설치 관련 의사결정에 도움이 될 것으로 사료된다.

서울지역 대학신입생의 골밀도에 미치는 영향요인에 관한 연구 (Bone Density and Related Factors of University Students in the Seoul Area)

  • 정남용;최순남
    • 한국식품조리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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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0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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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68-4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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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4
  • 본 연구에서는 남ㆍ여 대학신입생 177명을 대상으로 골밀도를 측정하고 신체계측, 식습관, 운동 등의 요인이 골밀도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하였으며 연구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1. 조사대상자들의 평균연령은 남학생 20.1세, 여학생 20.4세이었고, BMI는 남학생 22.5, 여학생 21.7, 체지방율은 남학생 17.4%, 여학생 28.2%이었다. 2. 조사대상자들의 골밀도는 BQI값은 남학생 110.25, 여학생 90.64, T-score는 각각 0.18, -0.68, Z-score는 각각 0.38, -0.69이었다. 신체측정치와 골밀도 BQI값의 상관관계를 살펴본 결과 여학생의 경우 신장, 체중과는 유의적인 양의 상관관계(p<0.05)를 나타내었으며 남학생의 경우 유의적 상관관계가 나타나지 않았다. 3. 조사대상자의 골밀도 상태를 정상, 골감소증, 골다공증 3군으로 분류하였을 때 골밀도가 정상인 경우는 남학생 84.4%, 여학생은 65.2%이었으며, 골감소증은 남학생 15.6%, 여학생 34.1%로 여학생군이 남학생군과 비교하였을 때 골감소증이 높게 나타났으며 골다공증은 여학생군에서 1명(0.7%)이었다. 4. 조사대상자의 식습관을 조사한 결과 남ㆍ여학생간에 유의성이 나타나지 않았다. 규칙적으로 식사를 하는 경우는 남학생 55.6%, 여학생은 39.4%이었으며, 육식 위주 식사는 남학생 15.6%, 여학생 9.1%이었다. 아침을 매일 먹는 남학생은 44.4%, 여학생은 43.9%이었고, 과식한다는 응답이 남학생 37.8%, 여학생 36.4%이었다. 5. 조사대상자의 식품의 섭취빈도를 나타낸 결과 두부 및 대두 식품을 매일 섭취하는 경우는 남학생 33.3%, 여학생이 22.0%이었다. 우유 및 유제품 섭취는 매일 섭취한다고 하는 경우가 남학생 24.4%, 여학생은 15.9%이었고, 해조류를 일주일에 0~2회 섭취한다는 응답율은 남학생 62.2%, 여학생 56.8%로 나타났다. 육류 및 육가공품 섭취는 거의 섭취하지 않는 경우가 남학생 31.1%, 여학생 19.0%로 나타났으며 유의적인 차이를 나타내었다(p<0.05). 6. 조사대상자의 운동 빈도를 보면 항상 운동을 하는 경우는 남학생 33.3%, 여학생 20.5%로 나타났으며(p<0.001) 여학생의 경우 남학생에 비하여 운동량과 운동시간이 짧게 나타났다. 체중에 대한 만족도를 보면 남학생 40.0%, 여학생은 13.6%가 만족한다고 하였고(p<0.001) 체중조절의 방법에 있어서는 운동으로 한다는 응답이 남학생은 64.4%, 여학생은 43.2%로 유의적인 차이가 없었다. 7. 조사대상자의 골밀도 BQI간과 제요인과의 상관관계를 살펴보았을 때, 운동시간, 식사의 규칙성, 콩식품, 육류, 차 등의 섭취빈도, 편식과 다이어트 및 우유, 해조류, 인스턴트 식품 섭취 등의 요인과는 유의적인 상관관계를 보이지 않았으며, 영양 보충제의 경우 남학생군에서 유의적인 양의 상관관계(p<0.05)를 나타내었다. 본 연구에서 대학신입생의 골밀도에 미치는 영향 요인은 뚜렷하게 나타나지 않았다. 그러나 대학생의 시기는 여전히 골질량의 형성이 가능하므로 건강한 골격을 형성하고 유지하기 위해서 균형된 식사, 적정 체중의 유지 및 골격에 하중을 가하는 운동을 지속적으로 하는 개개인의 노력과 관심이 중요하다 하겠다.

주요 국가의 기업가정신 교육 현황 및 효과 연구: 2016년 글로벌 기업가정신 지수의 비교 (A Study on the Current State and Effect of Entrepreneurship Education in Major Countries: Comparison of the 2016 Global Entrepreneurship Index)

  • 남정민;이환수
    • 벤처창업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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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2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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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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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본 연구는 국내 창업 환경 개선 및 바람직한 창업 인식 조성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2016 글로벌 기업가정신 트렌드 보고서(GETR)의 데이터(20개국 40,354명)를 활용하여 주요 국가의 기업가정신 교육 현황 및 국가별(유형별) 창업 실태, 그리고 기업가정신과 창업 의지 및 기회형 창업의 관계를 분석하였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먼저 한국은 기업가정신교육의 확대가 시급한 것으로 분석되었다. 한국의 '초중고 기업가정신교육 경험'은 20개국 중 최하위수준(19위)이었으며, '대학' 및 '평생교육'은 중위권(15위)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전세계적으로 기업가정신교육은 연령대를 불문하고 활성화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국내 중고령자에 대한 기업가정신교육은 상대적으로 미약한 수준이었다. 이는 향후 평생교육 차원의 교육 확대가 요구되며, 재직자 및 은퇴예정자 대상 기업가정신 교육 개발 및 확대가 필요함을 시사한다. 둘째로, 한국인 개인의 창업의지는 3.8점으로 중하위권(15위)이었고, 기회형 창업수준은 최하위(20위)였다. 중국(4.55) 및 미국(4.01)과 비교할 때 한국인의 개인 창업의지는 상대적으로 낮은 것을 확인할 수 있었고, 기회형 창업 수준 또한 한국은 3.43점으로 중국(4.35), 일본(4.04), 미국(4.59)에 비해 매우 낮은 것으로 확인되었다. 일반적으로 요소주도형${\rightarrow}$효율주도형${\rightarrow}$혁신주도형으로 전환될수록 기회형 창업의 비중은 높아지는데, 한국의 경우 비자발적 창업 및 소상공 중심의 창업 비중이 높아 기회형 창업 수준이 낮은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요소주도형, 효율주도형, 혁신주도형 모든 유형에서 기업가정신교육 참여에 따른 창업의지는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혁신주도형일수록 모든 기업가정신 교육(초중고, 대학, 평생교육) 참여여부에 따라 신규창업의지는 크게 증가하고 있음을 확인하였다. 혁신주도형인 한국의 경우 기업가정신교육의 양적 확대를 기반으로 질적 제고를 이룬다면, 지금의 중하위권(15위)에 머문 국민의 창업의지를 상승시킬 주요한 원동력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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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음악심리치료 프로그램이 장애아동 어머니의 양육 스트레스와 자기효능감에 미치는 영향 (The Effects of a Group music psychotherapy program on Parenting Stress, and Self-Efficacy in Mothers of Children with Disabilities)

  • 양지은
    • 인간행동과 음악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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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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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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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7
  • 장애아동의 부모, 특히 주양육자가 되는 어머니는 자녀를 양육함에 있어 자녀의 장애로 인해 많은 어려움을 겪는다. 이들은 자녀 양육에 대한 현실적, 심리적 부담감으로 인해 스트레스가 많으며 이로 인해 점차적으로 자신의 능력에 대한 신뢰가 감소되어 무력감을 경험하는 경우가 많다. 본 연구에서는 그룹 음악심리치료 프로그램을 초등학교 특수학급 학부모들에게 적용함으로써 그룹 음악심리치료 프로그램의 실시가 참여자들의 양육 스트레스와 자기효능감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고 아울러 프로그램에 참여한 참여자들의 경험이 의미하는 바를 알아보았다. 연구 참여자는 경기도 부천시내에 위치한 초등학교 특수학급에 재학 중인 장애아동의 어머니 20명이며 이들을 실험집단과 통제집단에 각각 10명씩 배치하였다. 실험집단의 어머니는 약 8주에 걸쳐 15회기로 진행된 그룹 음악심리치료 프로그램에 참여하였다. 그룹 음악심리치료 프로그램이 양육스트레스와 자기효능감에 미치는 영향을 측정하기 위한 도구로는 '부모의 양육 스트레스 척도(Parenting Stress Index/Short Form: PSI/SF)'(Abidin, 1990)와 '자기효능감 척도(The Generalized Self-Efficacy Scale: GSE)'(Tipton & Worthington, 1984)를 사용하였다. 결과의 검증을 위하여 실험집단의 사전 사후 차이점수와 통제집단의 사전 사후 차이점수에 대해 독립표본 t검정을 실시하였다. 한편 그룹 음악심리치료 프로그램 참여자(실험집단)의 양육 스트레스와 자기효능감의 구체적인 변화를 알아보기 위하여 연구자가 개발한 프로그램 평가 질문지를 참여자들이 작성하도록 하였으며 프로그램의 마지막 세션에서 실시한 그룹 토론을 통해 얻게 된 내용을 녹음하여 자료를 수집한 후 전사된 자료를 바탕으로 알아보았다. 본 연구의 결과는 첫째, 그룹 음악심리치료 프로그램에 참여한 장애아동의 어머니(실험집단)의 양육 스트레스, 자기효능감의 변화정도는 통제집단의 양육 스트레스, 자기효능감의 변화정도보다 유의하게 큰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그룹 음악심리치료에 참여한 어머니들의 경험에 대한 프로그램 평가 질문지와 녹취 자료를 분석한 결과 양육 스트레스의 감소에 영향을 준 구체적인 경험의 변화는 '자녀에 대한 인식의 긍정적인 변화', '스트레스의 해소', '삶의 여유 공간 인식', '감정의 공유'의 4개의 하위영역으로 나타났다. 또한 자기효능감의 증진에 영향을 준 구체적인 경험의 변화는 '나의 발견', '새로운 자극', '심리적 지지'의 3개의 하위영역으로 나타났다. 평가 질문지와 녹취 전사본에서 도출된 내용들의 의미를 고찰해 볼 때 그룹 음악심리치료 프로그램에 참여한 장애아동의 어머니들은 자녀 양육에 있어 스트레스가 감소되고 자신감이 증진됨을 경험하였음을 알 수 있었다. 이와 같은 연구결과는 장애아동의 양육으로 심리적인 부담감과 스트레스를 경험하고, 자기 자신에 대한 믿음이 부족한 어머니들에게 그룹 음악심리치료 프로그램이 이들의 정서적인 안정과 자신감 획득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는 것을 시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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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류의 소형보가 저서성 대형무척추동물의 군집 특성에 미치는 영향 (Effects of small dam in a stream on benthic macro-invertebrate community)

  • 박혜경;이성재;정수아;정형래;김재근
    • 한국습지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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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9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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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52-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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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계류에서 보가 저서성 대형무척추동물 군집에 미치는 효과를 확인하기 위해 도림천 상류에서 계단식 구간(100m 당 3.02개의 보)과 비계단식 구간(100m 당 0.96개의 보)을 나누어 저서성 대형무척추동물을 정성, 정량 조사하였다. 평균 유속은 계단식 구간(0.043m/s) 보다 비계단식 구간(0.149m/s)에서 더 빨랐다. 정수역을 선호하는 파리목(Diptera)는 비계단식 구간(32%)보다 계단식 구간(78.3%)에서 더 많이 출현하였다(p<.05). 유수역을 선호하는 하루살이목(Ephemeroptera)는 계단식 구간(4.5%)보다 비계단식 구간(14.1%)에서 더 풍부하게 출현하였다(p=.203). 날도래목(Trichoptera)는 종에 따라 출현하는 빈도가 다르게 나타났다. 주워먹는 무리(gathering-collector)비계단식 구간보다 계단식 구간에서 1.8배나 많이 출현하였다(p<.05). 반면 걸러 먹는 무리(filtering-collector)는 계단식 구간에서 약 4.4배 더 많이 출현하였다(p=.124). 균등도 지수(J')는 계단식 구간과 비계단식 구간에서 각각 0.41과 0.77로 나타났다. 수환경을 평가하는 데 이용되는 한국오수생물지수 KSI는 계단식 구간과 비계단식 구간에서 각각 4.0과 2.4이었다. 군집의 균형성을 나타내는 EPT/C 지수는 계단식 구간과 비계단식 구간에서 각각 0.1과 0.7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는 저서성 대형무척추동물의 다양성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소형보를 계류에 설치할 것을 제안한다.

호흡동조 방사선치료용 팬텀의 제작 및 유용성 평가 (Production and Assessing Usefulness of the Moving Phantom for Respiration Gated Radiotherapy)

  • 이양훈;이제희;유숙현
    • 대한방사선치료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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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2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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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35-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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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
  • 목 적: 호흡동조 방사선치료용 팬텀 제작을 통해 실시간움직임관리(RPM, Real-time Position Management)에 의한 치료시 호흡에 따른 방사선 조사선량의 적절성을 평가 하고자 한다. 대상 및 방법: 호흡동조 팬텀은 선형 액츄에이터(SCN6-050-50, Dyadic, Japan) 2개, 아크릴판, 지지대, 철판 등으로 팬텀위에 측정 대상을 위치시켜 구동 가능(상 하, 전 후)하도록 제작하였다. 4D CT를 촬영해 환자의 호흡을 분석하여 컴퓨터를 통해 팬텀의 위치와 속도를 제어하여 움직임을 재현하였다. 호흡동조 팬텀위에 2D-Array (PTW)와 4.5 cm의 팬텀(White water 4.5 cm)을 위치하여 21 EX 15 MV X선을 100 Mu, 조사야 $10{\times}10\;cm$의 open field와 2 cm 간격으로 10 cm까지 정방형으로 움직이는 Sliding MLC (DMLC)를 Gantry $0^{\circ}$, $90^{\circ}$에서 팬텀을 (1) 움직이지 않은 경우 (2) 움직인 경우 (3) RPM을 이용하여 동조한 경우(30%)로 나누어 조사하였다. 7.5 cm의 팬텀에 0.125 CC 이온화전리함(PTW)을 위치하여 위와 같은 조건으로 측정하였다. 결 과: 이온화전리함에 의한 중심선량 측정값은 Gantry $90^{\circ}$, $10{\times}10\;cm$ 조사야와 DMLC을 이용한 조사에서 동조시 0.3%이내, 비동조시 약 2%의 오차가 있었다. 2D-Array를 통한 분석시 Gamma index Method (3 mm, 3%)를 적용한 경우 Gantry $90^{\circ}$, $10{\times}10\;cm$ 조사야와 DMLC을 이용한 조사에서 동조시 오차이내, 비동조시 전체 조사야의 약 16% 오차를 보였다. 결 론: 호흡동조 방사선치료용 팬텀의 자체 제작으로 환자 움직임에 의한 치료계획과 방사선 측정으로 인하여 치료시 실제 조사되는 방사선량의 정량적 분석이 가능하였으며, IMRT 환자의 RPM을 이용한 호흡동조 치료시 적절한 평가가 가능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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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경안천에서 소형 보(洑)의 철거 이후에 변화된 저서성 대형무척추동물 군집 (Changes of Benthic Macroinvertebrate Communities after a Small Dam Removal from the Gyeongan Stream in Gyeonggi-do, Korea)

  • 길혜경;김동건;정상우;신일권;조강현;우효섭;배연재
    • 환경생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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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5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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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85-3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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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7
  • 본 조사에서는 경기도 경안천의 중류에 위치한 소형보를 철거한 이후에 변화된 저서성 대형무척추동물의 군집을 조사하였다. 조사는 보가 있었던 지점의 상류와 하류, 그리고 중류 (보의 자리)에서 보의 철거 후 4회 (2004년 11월, 2005년 5월, 2006년 1월, 그리고 2006년 5월)에 걸쳐 Surber sampler (50$\times$50 cm, 망목 0.25 mm)로 정량채집을 하였다. 조사의 결과, 조사지역에서는 총 4문 5강 11목 27과 35속 46종의 저서성 대형무척추동물이 출현하였으나, 조사시기별 출현종수는 지점당 3$\sim$17종으로 차이가 컸다. 상류지점은 보의 철거 1년 이후부터 점차 여울이 형성되고, 하상물질이 다양화 되는 등 서식환경이 바뀌자 종수가 점차 증가하였고, 분류군의 조성도 점차 다양하게 바뀌었다. 우점종은 대부분 오염에 내성이 강해 도시하천에 풍부한 깔따구류(Chironomidae sp.)와 실지렁이류(Tubificidae sp.)였고, 일부 지점에서 줄날도래(H. kozhantschikovi)가 제2우점종으로 나타났다. 보의 철거 약 1년후부터 우점도지수는 낮아지고, 종다양도지수는 높아지는 경향을 나타냈다. 상류 지점에 여울이 형성되면서 줄날도래류(Hydropsychidae spp.)가 증가하자 collector-filterers의 비율이 증가하였고, 납작하루살이류 (Heptageniidae spp.) 등의 clingers, 꼬마하루살이류 (Baetidae spp.)등의 swimmers의 비율 또한 상대적으로 증가하였다. 저서성 대형무척추동물에 의한 수환경 등급을 나타내는 군오염지수(GPI)와 수환경평가지수(ESB) 모두 보의 철거 이후 상류지점에서 수환경의 개선효과를 가져온 것으로 나타났다.

도시의 공간 확장 및 형태적 특징에 따른 산림녹지의 변화 분석 - 서울, 대구를 중심으로 - (Analysis of Changes in Forest According to Urban Expansion Pattern and Morphological Features - Focused on Seoul and Daegu -)

  • 류지은;황진후;이준희;정혜인;이경일;최유영;주용언;성민준;장래익;성현찬;전성우;강진영
    • 대한원격탐사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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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3권5_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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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35-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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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정부의 규제 및 정책은 무분별한 도시의 확장을 억제하는 중요한 수단이며, 이들의 기준에 따라 도시 공간의 확장으로 인하여 잠식되는 산림녹지의 증감이 뚜렷하기 때문에 본 연구에서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대표적으로 고밀도 개발이 진행된 서울과 대구를 중심으로 '96년대부터 10년 단위로 도시의 확장에 따른 도시와 산림녹지의 변화를 정책 및 규제를 중심으로 해석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위성영상을 이용해 토지피복('96년, '06년대, '16년대)을 분류 후, 도시의 공간 확장 및 형태적 특징을 분석하기 위하여 도시확장강도지수(UEII)와 GUIDOS 프로그램을 이용하였으며, 이에 따른 산림녹지의 변화는 산림의 고도, 경사, 단일 산림패치의 면적을 기준으로 경년 변화를 분석하였다. 서울은 근교지역의 도시 공간 확장이 비교적 빠른 속도로 진행되고 있었으며, 이에 따른 산림 파편화가 발생하여 단일패치의 면적이 점차 감소하였다. 다만, 개발규제에 따라서 일정 기준 이상의 고도와 경사에서는 개발에 따른 면적감소가 거의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규제 대상이 아닌 고도 및 경사의 산림은 등급 변화가 크게 나타났다. 대구는 '96년대 이후 도시 및 교외 지역이 느린 속도로 증가하였지만, '96년대부터 푸른숲가꾸기를 통해 산림녹지 면적이 크게 증가하는 양상이 나타났다. 이처럼 정부의 정책 및 규제에 따라서 개발에 따른 도시의 양적, 형태적 확장이 통제되고 산림녹지가 보존될 수 있기 때문에, 지속가능한 도시를 위하여 규제 및 정책을 적절히 활용해야 할 것이다.

부가필터 사용 시 전방 산란선량에 따른 화질 영향에 대한 연구 (The Study of Affecting Image Quality according to forward Scattering Dose used Additional Filter in Diagnostic Imaging System)

  • 최일홍;김교태;허예지;박형후;강상식;노시철;박지군
    • 한국방사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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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0권8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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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97-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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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현 임상에서는 저에너지 광자를 감소시키기 위한 알루미늄 재질의 부가필터를 이용하고 있다. 하지만, 부가필터의 이용은 X-ray 경화현상으로 인하여 발생하는 산란선량이 화질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 또한, 부적절한 필터 두께를 이용은 환자에게 불필요한 노출이 발생하는 선량 크리프 현상이 나타날 수 있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부가필터 사용 시 X선 빔 경화현상으로 인한 평균 에너지 증가에 따른 전방 산란선량 발생이 영상 화질에 미치는 영향을 정량적으로 평가하기 위하여 RMS 및 RSD를 측정하였다. 연구 결과, 부가필터 두께가 증가할수록 전방산란율과 더불어 상대표준편차가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에서 상대표준편차는 평균값에 대한 표준편차가 상대적 크기를 의미한다. 평균값을 신호로 표준편차를 노이즈 성분으로 판단할 때 영상의 해상력에 지표인 신호 대 잡음비가 감소하는 것으로 이해할 수 있다. 이러한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부가필터 사용에 따른 전방산란율과 화질의 상관관계가 있음을 정량적으로 검증하였다. 결과적으로, 북미방사선방호측정위원회에서 70 kVp 이상의 관전압에서 권고하는 2.5 mmAl 두께의 필터 사용 시 사용하지 않았을 때에 비해 14.6%가 증가되었다. 이러한 연구 결과는 영상 품질 개선을 위한 필터 연구 시 기초 자료로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