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cent studios have shown that narcotic drags produce an unusually intense, prolonged and segmental analgesic action in man whoa injected into the spinal subarachnoid or epidural space (Wang et al, 1979; Behar et al, 1979; Cousins et al, 1979; Magora et a., 1980, Johnston and McCaughey, 1980). Since 1960, many investigators claimed that low molecular weight(LMW) dextran increased the clinical duration of lidocaine(Loder, 1960; Loder, 1962), tetracaine (Chinn and Wirjoatmadja, 1967) and bupivacaine(Kaplan et al, 1975) in man but the mechanism of the action of dextran was unclear. But Curtiss and Scurlock(1979), and Buckled and Fink(1979) claimed that LMW dextran has no effect on the duration of action of bupivacaine in animal studies. The present study was performed to evaluate the clinical efficacy of analgesia by the thoracic epidural injection of morphine and bupivacaine mixture for the relief of pain due to fractured or contused ribs, to evaluate the duration of analgesic effect by the use of the above mixture in a hypertonic solution(dextran 70 or 50% dextrose in water) and to observe the possibility of improvement in the lung function after the pain block. The complications following the pain block were also observed. The 50 single thoracic epidural injections of the mixture were divided into three groups : Group 1(n=15) served as a control group and drags used for the relief of pain were as follows(Mean$\pm$S.D.): morphine($2.13{\pm}1.64\;mg$), 0.5% bupivacaine($3.10{\pm}1.04\;ml$) and 0.9% saline($3.64{\pm}1.11\;ml$). Group 2(n=16) serves as an experimental group and drugs were as follows(Mean$\pm$S.D.): morphine($2.13{\pm}0.72\;mg$), 0.5% bupivacaine($3.06{\pm}0.77\;ml$) and dextran 70($3.75{\pm}1.29\;ml$). Group 3 (n=19) served as an experimental group and drags were as follows(Mean$\pm$S.D.) : morphine($2.42{\pm}0.51\;mg$), 0.5% bupivacaine($3.21{\pm}0.71\;ml$) and 50% dextrose in water($3.58{\pm}1.11\;ml$). The results are were follows: 1) The Dumber of patients who obtained excellent and good analgesic effects following the block were greater in the experimental Croup 2(94%) and Group 3 (90%) than theme of the control Group 1 (80%). 2) The duration of pain relief which lasted more than 3 days after the epidural block was longer in the experimental Group 2 (81%) and Group 3 (75%) than those of the control Croup 1(67%). 3) The pulmonary reserve(FVC%+FEV 1.0%) of 27 cases who were treated by the pain block between 1 and 31 drys following the chest injury was increased to about 13% than those before the block, and that of 13 cases between 32 and 82 days following the chest injury was decreased to about 4% than those before the block. 4) Of the complications following the pain block, there were 5 cased(10%) of nausea within 2 hours following the block, 4 cases(8%) of vomiting after 2 hours following the block, 10 cases(20%) of pruritus after 3~4 hours following the block, 17 cases(34%) of transient urinary retention which tasted 8 to 19 hours, 3 cases(6%) of headache within 2 hoers following the block and 2 cases(4%) of dural puncture. In conclusion, it is suggested that the clinical duration of analgesic effect produced by morphine and bupivacaine mixture can be prolonged by addition of the hypertonic solution to the mixture.
자화수는 가격이 비싸지 않고 쉽게 만들 수 있으며 환경 친화적인 음용수임에도 불구하고 자화수 섭취의 건강상의 유익에 관해서는 과학적인 문헌이 매우 제한적이다. 본 연구는 유전적 소인에 의해 제2형 당뇨병이 발현되는 모델인 db/db 마우스 6주령 14마리를 당뇨군과 자화수군으로 나누어 각 7마리씩 배치하고, 이형접합체 마우스 10마리를 대조군으로 하여 총 3군으로 나누어 16주 동안 자화수를 투여하였다. 혈당 강하 효과를 보기 위해 공복혈당, 인슐린 농도, 내당능 검사, 당화 헤모글로빈을 측정 하였고, DNA 손상 감소 효과, 항산화 상태를 알아보았다. 당뇨군과 자화수군의 혈당치는 대조군에 비해 유의적으로 높았으며, 당뇨군의 혈당은 자화수 섭취 16주까지 높게 지속되었으나 자화수군의 혈당은 섭취 10주 후부터 유의적으로 감소하였다. 혈중 당화헤모글로빈 함량도 마찬가지로 대조군보다 당뇨군에서 증가하였고 자화수군에서는 유의적으로 감소하였으나 경구 당부하 검사 결과, 혈당 곡선하면적 (area under the curve, AUC)은 당뇨군과 자화수 투여군 사이에 유의적인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당뇨쥐의 DNA 손상 정도는 세 가지 지표 (DNA in tail, tail length, tail moment) 모두 자화수군이 당뇨군에 비해 유의적으로 감소하였으며 이러한 효과는 혈액과 간에서 모두 나타났다. 적혈구 항산화 효소인 SOD, GSH-Px glutathione peroxidase 활성도는 대조군, 당뇨군, 자화수군 간에 차이를 보이지 않았고, 혈장 총항산화능인 TRAP 수준도 자화수 섭취로 인한 차이를 볼 수 없었다. 결론적으로 자화수 투여가 db/db mouse를 사용한 제2형 당뇨의 혈당 강하를 포함한 glycemic control에 유리한 개선효과를 보일 뿐 아니라 혈액과 간의 DNA 손상 감소효과까지 보임을 확인하였다. 그러나 그 기전에 대해서는 확실하게 규명하지 못하였으므로 앞으로 자화 수음용 효과를 뒷받침할 더욱 깊고 다양한 기전 연구가 수행되어야 할 것이다.
본 연구는 계절별 배추 원료의 최적 절임 조건 및 저장성 연구를 위한 기초 자료 제공을 위하여 계절별 절임배추의 물리화학적 및 미생물학적 특성 조사와 이들 특성의 상관성을 조사하였다. 계절별(봄배추, 여름배추, 가을배추 및 겨울배추) 절임배추의 pH와 적정산도의 경우 가을배추 시료가 $6.02{\pm}0.04$와 $0.15{\pm}0.01%$로 다른 계절의 절임배추 시료보다 pH는 약간 높고 적정산도는 약간 낮았다. 가용성 고형분 함량은 월동배추가 $7.76{\pm}0.39%$로 가장 높았고, 염도 함량은 계절별로 유의적인 차이가 없었다. 총균수의 경우 여름배추가 다른 계절의 배추보다 유의적으로 많은 균수가 있었고 색도는 유의적인 차이가 없었다. 조직감의 경우 경도(firmness)는 봄배추가 가장 높은 $4.92{\pm}0.06kg_f$였고, 단단한 정도(hardness)는 여름 배추가 $11.71{\pm}0.53kg_f$로 가장 높게 측정되었다. 한편 계절별 절임배추의 품질 특성간 상관관계를 분석한 결과 계절별 절임배추와 가용성 고형분 함량, 경도와 1% 유의수준 유의적인 상관성이 있었다. 또 주성분 분석 결과 첫 번째 주성분(F1)과 두 번째 주성분(F2)는(은) 전체 데이터의 각각 35.59%와 27.28%의 설명력을 보여 주었고, 총설명력은 62.87%였다. 주성분 F1은 계절, 밝기, 가용성 고형분 함량, 배추 두께, 총균수와 젖산균 수였고, 주성분 F2는 절임배추의 피크 개수였다. 계절별 절임배추의 품질 특성을 바탕으로 계층적 군집분석 결과 봄배추, 여름배추 그리고 가을과 월동 배추로 3그룹으로 나뉘었다. 이상의 결과에서 계절별 절임배추의 경우 물리화학적 및 미생물학적 품질 특성에 차이가 있음을 확인하였고, 품질 균일화와 고품질의 절임배추를 연중 생산하기 위해서는 각 계절별 배추의 품질 특성과 절임 적성에 관한 많은 연구가 필요하다고 사료된다.
호박과실파리(Bactrocera depressus)는 파리목 과실 파리과에 속한 곤충으로 박과류 작물의 중요한 해충이다. 이 연구는 호박과실파리의 호박 피해관련 기초생태를 구명하고 성충우화시기 예찰모형을 개발하고자 수행하였다. 애호박 생산농가에서 호박과실파리 산란 흔적은 7월 중하순부터 발생되기 시작하여 8월 하순 최성기를 보였으며 9월 하순부터는 발견되지 않았으며, 이 기간이 호박과실파리 산란활동 시기로 판단되었다. 숙과호박 농가에서는 7월 하순 어린 과실에 산란 흔적이 발견되었고 8월 이후 유충에 의한 호박의 부패가 시작, 10월까지 피해과가 급격히 증가하였다. 호박과실파리 산란흔적은 호박 과실 당 평균 2.2개가 발견되었으며, 과실 당 $28.8{\sim}29.8$개의 산란수를 보였다. 우화트랩으로 조사한 호박과실파리 월동번데기의 우화시기는 초발일이 5월 중순에서 하순 사이로 나타났고, 최성기는 5월 하순 내지 6월 상순이었다. 호박과실파리 월동번데기의 우화까지 발육기간은 $15^{\circ}C$에서 59.0일, $20^{\circ}C$ 39.3일, $25^{\circ}C$ 25.8일, $30^{\circ}C$ 21.4일이었고 $35^{\circ}C$에서는 발육하지 못하였다. 온도와 월동번데기 발육기간 관계에 대한 선형모형 추정결과는 발육영점온도는 $6.8^{\circ}C$로 추정되었고 발육완료에 필요한 적산온도는 482.3 DD 이었다. 또한 월동번데기 발육률과 온도와 비선형적 관계는 Gaussian 모형으로 잘 설명되었다. 적산온도 모형으로 50% 성충우화일을 예측한 결과 실측치와 편차가 1일로 적중률이 높았다. 또한 발육모형과 발육완료시기 분포모형(Weibull 함수)을 이용한 발율률 적산모형의 예측치는 실측치의 우화양상과 유사하였다. 본 연구결과는 향후 호박과실파리의 관리전략 수립에 유용하게 이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관상동맥류는 매우 드문 질환으로, 통상적으로 주위 정상 분절보다 내경이 1.5배 이상 초과하여 비정상적으로 확장되어 있는 경우로 정의된다. 유병률은 백인종에서는 2.6%, 동양인에서는 0.25%로, 전자는 약 반수이상이 죽상경화성 관상동맥질환과 관련되어 있으나, 후자는 70% 정도가 비폐쇄성 동맥류와 관련되어 있는 것으로 보고 된 바 있다. 관상동맥루 또한 매우 드문 질환으로, 10년간 실시한 심혈관조영촬영술에서 단지 0.2% 만이 발견되었다고 보고된 바 있다. 증상은 없을 수도 있고, 무증상적 심잡음, 운동시 호흡 곤란, 피로감, 울혈성 심부전 등으로 나타날 수 있다. 주침범 관상동맥은 우관상동맥(56%), 좌관상동맥(36%) 순이고, 원위부 연결 부위는 우심실(39%), 우심방(33%), 폐동맥(20%)으로 보고된 바 있다. 저자들의 경우 단순흉부사진과 흉부전산화단층촬영상 종격동 종양이 의심되어 좌측전측방 개흉술로 종양제거를 시도했다. 그러나 종양은 좌실실에서 기원하고, 수술 중 실시한 거대종괴(6$\times$6$\times$6cm)내 바늘흡입검사 상 박동성의 동맥혈이 분출하여서, 심장 박동 중에 제거하는 것이 매우 위험하다고 판단되어 수술을 계속 진행하지 않았다. 개흉술 4일 후 실시한 심혈관조영술 상 첫사선관상동맥(1st diagonal artery)에서 혈류를 받는 심장종양이 의심되었고, 상행대동맥에서 총폐동맥간으로 연결되는 관상동맥루가 우연히 발견되었다. 정중흉골절개술 후, 체외순환 하에서 종양 제거술과 관상동맥루 결찰술을 성공적으로 실시하였다. 수술후 병리 조직소견상 심장종양이 아닌 관상 동맥류로 판명되었으며 수술 후 합병증 없이 경쾌 퇴원하였다.
목적: 요로 감염은 발열이 있는 생후 90일 미만의 어린 영아에서 가장 흔한 침습성 세균 감염이다. 많은 병원에서 요로 감염이 의심되는 어린 영아에게 세균성 수막염을 진단하기 위해 요추 천자를 시행하고 있지만, 요로 감염에서 동반되는 세균성 수막염은 매우 드물게 보고되고 있다. 본 연구에서는 어린 영아의 요로 감염에서 동반되는 세균성 수막염의 유병률을 알아보고 관습적인 요추 천자의 필요성에 대해 고찰해보고자 하였다. 방법: 2010년 1월부터 2019년 12월까지 중앙대학교병원에 입원하여 요로 감염으로 처음 진단된 영아들의 의무 기록을 후향적으로 분석하였다. 입원 당시 나이가 생후 90일 미만이고 초기 평가 단계에서 요추 천자를 시행한 경우를 연구에 포함하였다. 연구 대상들의 인구학적 특성과 임상적인 특성, 실험실 결과, 영상검사 결과를 수집하고 분석하였다. 결과: 요로 감염으로 진단된 86명의 영아가 연구에 포함되었다. 중위 연령은 61.5일(사분범위, 42.3-73.8일)이었으며 남아(90.7%)가 여아보다 많았다. 소변 배양 검사 결과, Escherichia coli (93.0%)가 가장 흔한 원인균이었으며 Klebsiella species (5.8%)가 뒤를 이었고, 이들 중 15건(18.1%)은 extended spectrum β-lactamase (ESBL) 생성균이었다. 혈액 배양 검사에서는 5명(5.8%)의 영아에서 양성 결과를 얻었다. 7명(8.1%)에서 뇌척수액 백혈구증가증을 보였지만 동반되는 세균성 수막염은 없었다. 신초음파에서 신우 확장이나 수신증을 보이는 경우는 24명(30.8%), 신피질 스캔에서 신피질 손상이 확인된 경우는 17명(21.3%), 배뇨방광요도조영검사에서 방광요관역류가 확인된 경우는 6명(46.2%)이었다. 결론: 생후 90일 미만 영아의 요로 감염에서 동반되는 세균성 수막염은 없었다. 요로 감염에서 세균성 수막염의 동반율이 낮은 것을 고려한다면, 관습적인 요추 천자를 줄이고 환자의 임상적인 상황에 따라 요추 천자 시행 여부를 결정하는 것이 바람직해 보인다.
Objective: We aimed to evaluate the efficacy of EmboTrap II in terms of first-pass recanalization and to determine whether it could yield favorable outcomes. Materials and Methods: In this multicenter, prospective study, we consecutively enrolled patients who underwent mechanical thrombectomy using EmboTrap II as a front-line device. The primary outcome was the first pass effect (FPE) rate defined by modified Thrombolysis In Cerebral Infarction (mTICI) grade 2c or 3 by the first pass of EmboTrap II. In addition, modified FPE (mFPE; mTICI grade 2b-3 by the first pass of EmboTrap II), successful recanalization (final mTICI grade 2b-3), and clinical outcomes were assessed. We also analyzed the effect of FPE on a modified Rankin Scale (mRS) score of 0-2 at 3 months. Results: Two hundred-ten patients (mean age ± standard deviation, 73.3 ± 11.4 years; male, 55.7%) were included. Ninety-nine patients (47.1%) had FPE, and mFPE was achieved in 150 (71.4%) patients. Successful recanalization was achieved in 191 (91.0%) patients. Among them, 164 (85.9%) patients underwent successful recanalization by exclusively using EmboTrap II. The time from groin puncture to FPE was 25.0 minutes (interquartile range, 17.0-35.0 minutes). Procedure-related complications were observed in seven (3.3%) patients. Symptomatic intracranial hemorrhage developed in 14 (6.7%) patients. One hundred twenty-three (58.9% of 209 completely followed) patients had an mRS score of 0-2. Sixteen (7.7% of 209) patients died during the follow-up period. Patients who had successful recanalization with FPE were four times more likely to have an mRS score of 0-2 than those who had successful recanalization without FPE (adjusted odds ratio, 4.13; 95% confidence interval, 1.59-10.8; p = 0.004). Conclusion: Mechanical thrombectomy using the front-line EmboTrap II is effective and safe. In particular, FPE rates were high. Achieving FPE was important for an mRS score of 0-2, even in patients with successful recanaliz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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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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