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Pulsatilla tongkangens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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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귀종인 동강할미꽃(Pulsatilla tongkangensis Y.N. Lee et T.C. Lee)의 지리적 분포와 미소생육지의 생태 (Geographical Distribution and Ecology in Microhabitats of the Rare Species, Pulsatilla tongkangensis Y.N. Lee et T.C. Lee)

  • 오현경;이경은;이용학;정연숙
    • 생태와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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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7권spc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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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4-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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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 동강할미꽃은 미나리아재비과의 다년생 초본식물로 우리나라에서는 석회암지대에서만 발견되는 희귀식물이다. 희귀성과 화훼자원으로 가치가 높아 최근 남획과 생육지 교란이 심각하다. 동강할미꽃의 보전과 자원 개발을 위해 세 가지 목적으로 연구를 수행하였다. 첫째, 밝혀지지 않은 새로운 분포지를 조사하며, 둘째, 기존 생육지의 입지환경과 식생을 분석하며, 셋째 동강할미꽃 미소생육지 별 형태와 개체군의 특징을 비교하는 것이다. 삼척시, 정선군, 평창군 및 영월군에서 동강할미꽃이 자생하는 것을 재확인하였고, 충청북도 단양군에서 새로운 분포지를 발견하였다. 이로써 남한에서 지리적 분포지는 강원도에서 확대되어 충북까지, 우리나라 석회암분포지와 거의 정확하게 일치함으로써 이 종이 호석회성 식물일 가능성을 제시한다. 분포하는 미소생육지의 87%가 바위틈이었다. 바위틈에서는 능선이나 사면에 비해 개체수는 적었으나, 유의하게 크기가 크고 꽃 수도 많으며 개화율이 높았다. 개체수가 적은 것은 바위지역에 잠재적 미소생육지 자체가 적기 때문일 것이다. 바위틈은 빛 조건이 좋고, 배수도 용이하며, 다른 종과의 경쟁도 피할 수 있으므로, 이 종이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생장하는 적지로 판단된다. 호석회성 식물 여부, 입지조건에 따른 발아와 정착에 대한 포장 실험 및 분포지와 미분포지의 교차이식실험 등의 연구가 더 필요하다. 또한 분포지가 석회암지역에 국한되므로 종 보전을 위해 개체군 보전의 위협요인과 유전적 다양성에 대한 연구도 필요하다.

ISSR 표지자에 의한 동강할미꽃(Pulsatilla tongkangensis)의 유전다양성과 구조 (Genetic diversity and structure of Pulsatilla tongkangensis as inferred from ISSR markers)

  • 김진수;조동광;정지희;김영희;유기억;천경식
    • 한국자원식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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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3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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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60-3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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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
  • 본 연구는 ISSR 표지자를 이용하여 동강할미꽃 3개 지역, 5개 집단, 총 177 개체로부터 유전적 특성을 구명하기 위하여 수행되었다. 6개 ISSR primer의 56개 표지자에서의 종 수준에서의 유전다양성은 P=94.6, SI=0.377, h=0.240로, 제한된 분포와 작은 집단크기를 고려할 때 상당한 수준으로 평가되었다. AMOVA 분석 결과 전체 유전변이의 약 12%가 지역 간에, 약 13%가 지역 내 집단 간에 존재하는 것으로 나타나, 지역 및 집단에 따른 분화정도는 상대적으로 낮은 것으로 평가되었다. 이는 인근집단 간에 유전자 교류가 비교적 원활히 이루어지기 때문으로 판단되었다. 동강할미꽂 집단 간 분화정도는 주로 지리적 거리에 의해 영향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유집분석과 주좌표분석을 통해서도 이를 확인할 수 있었다. 크기가 작고 고립된 삼척집단(SC)에서는 많은 유전자좌에서의 표지자 밴드의 빈도가 현저히 다르거나 다른 방향으로 고정되어 유전적 부동이 진행되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앞으로 동강할미꽃의 집단크기가 계속 감소하면 유전다양성이 심각하게 훼손될 뿐만 아니라 집단 전체의 절멸로 이어질 우려가 있다. 따라서 동강할미꽃의 보전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고유의 서식처 환경을 보호하여 집단크기가 감소하거나 집단 간의 연결성이 훼손되지 않도록 해야 할 것이다. 현지에서의 종자산포나 이식 등의 보전 조치는 생태적, 유전적 특성을 고려하여 신중히 이루어져야 한다. 또한 집단의 유전적 구조 변화 등에 관한 기초연구와 함께 동강할미꽃의 효율적 보전을 위한 통합적인 체계 구축이 시급한 과제 중의 하나이다.

동강할미꽃 자생지의 환경 및 생태적 특성 (Environmental and Ecological Characteristics of Pulsatilla tongkangensis Habitats)

  • 유기억;천경식;장수길
    • 한국환경생태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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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3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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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39-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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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동강할미꽃 자생지(백운산, 마하리, 귤암리와 덕항산)의 환경특성을 파악하기 위하여 환경요인, 식생 및 토양분석을 실시하였다. 동강할미꽃 자생지는 해발 220-772 m에 위치하고, 경사는 $41-85^{\circ}$로 다양하였으며, 주로 북서사면에 분포하였다. 식생분석결과 10개 방형구내에서 조사된 분류군은 총 27종류였다. 중요치는 동강할미꽃이 9.65%였으며, 산거울(28.93%), 돌양지꽃(16.55%), 돌단풍(7.09%), 기름나물과 그령(4.55%), 큰네잎갈퀴(3.90%) 등 6종류는 중요치가 높게 나타나 이 분류군들은 동강할미꽃과 친화도가 높은 것으로 생각된다. 종다양도는 평균 0.75이었고 우점도와 균등도는 각각 0.24와 0.85로 나타났다. 토양의 포장용수량은 평균 19.05%이었으며, 유기물 함량은 10.51%로 나타났고, pH는 7.43으로 자생지간에 비슷하게 나타났다.

할미꽃속 식물 5종의 핵형 분석 (Karyotype Analysis of Five Species of Genus Pulsatilla)

  • 이우규;최혜운;방재욱
    • 한국약용작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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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2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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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90-4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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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4
  • 한국에 분포하고 있는 할미꽃속 5종에 대한 핵형 분석을 수행하여 다음과 같은 결과를 얻었다. 체세포 중기 염색체 수는 모두 2n=2x=16, 기본 염색체 수는 x=8로 관찰되었다. 가는잎할미꽃 (P. cernua)의 염색체 조성은 5쌍의 중부 염색체 (1, 2, 3, 4, 5번), 1쌍의 차중부 염색체 (6번)와 2쌍의 차단부 염색체 (7, 8번)로 핵형은 K(2n) = 2x = 16 = 10m + 2sm + 4st로 나타났고, 염색체의 크기는 $4.62{\sim}8.25\;{\mu}m$였다. 분홍할미꽃 (P. davurica), 할미꽃 (P. koreana) 및 중국할미꽃 (P. chinensis) 염색체 조성은 5쌍의 중부 염색체 (1, 2, 3, 4, 5번)와 3쌍의 차단부 염색체 (6, 7, 8번)로 핵형은 K(2n) = 2x = 16 = 10m + 6st로 유사하게 나타났다. 염색체의 크기는 분홍할미꽃 에서 $5.90{\sim}10.66\;{\mu}m$, 할미꽃에서 $5.25{\sim}8.80\;{\mu}m$, 중국할미꽃에서 $4.33{\sim}6.99\;{\mu}m$로 차이를 보였다. 동강할미꽃 (P. tongkangenesis)의 염색체조성은 5쌍의 중부 염색체 (1, 2, 3, 4, 5번), 2쌍의 차중부 염색체 (6, 7번)와 1쌍의 차단부 염색체 (8번)로 핵형은 K(2n) = 2x = 16 = 10m + 4sm + 2st로 구분되었으며, 염색체의 크기는 $4.67{\sim}8.97\;{\mu}m$로 나타났다.

강원도 동해시·삼척시 일대 고유생육지의 식물상 (A Floristic Study on the Indigenous Habitat of Donghae-si and Samcheok-si in Gangwon-do, Korea)

  • 김중현;김선유;김진석;이병윤;윤종학;남기흠
    • 한국환경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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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3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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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911-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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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 This study was carried out to investigate the flora of indigenous habitat of Donghae-si and Samcheok-si in Gangwon-do, Korea. The vascular plants were collected 18 times (from March to October 2011), and were identified as 804 taxa; 127 families, 445 genera, 720 species, 8 subspecies, 69 varieties, 5 forms and 2 hybrids. In the flora of this area, the calcicolous plants were 55 taxa; Cheilanthes argentea, Clematis serratifoliam, Quercus variabilis. Epipactis papillosa, etc. The endangered plants designated and protected by the wildlife protection law, the Ministry of Environment, Korean were counted to one taxon; Cymbidium macrorhizum. The red list of vascular plants according to IUCN valuation basis were examined, endangered species (EN); Prunus yedoensis and Cymbidium macrorhizum, Vulnerable species (VU); Juniperus chinensis, Pulsatilla tongkangensis, Diarthron linifolium and Swertia wilfordii, Near Threatened species (NT); Paeonia japonica, Allium senescens, Epipactis papillosa and Pogonia minor, Least Concern species (LC); Asplenium ruta-muraria, Platycladus orientalis, Monotropa hypopithys and Eleutherococcus divaricatus var. chiisanensis, etc., Data Deficient species (DD); Paeonia lactiflora var. trichocarpa, and Not Evaluate species (NE); Prunus choreiana, Panax ginseng and Polygonatum infundiflorum etc. Korean endemic plants of this area were 26 taxa; Aconitum pseudolaeve, Corydalis hirtipes, Vicia chosenensis, Salvia chanroenica and Hemerocallis hakuunensis, etc. The floristic regional indicator plants found in this area were 130 taxa comprising 11 taxa of grade V, 15 taxa of grade IV, 33 taxa of grade III, 15 taxa of grade II, 56 taxa of grade I. The naturalized plants were identified as 67 taxa and the percent of naturalized index (NI) was 8.3% of total 804 taxa vascular pla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