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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장 부서 남성 근로자들의 피부 질환 (Skin diseases of male workers in painting workplace)

  • 박재범;이경종;장재연;정호근
    • Journal of Preventive Medicine and Public Heal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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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0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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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30-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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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7
  • 직업성 피부 질환을 일으키는 주요 작업 공정의 하나인 도장작업자들의 피부 질환의 실태를 파악하기 위하여 모 조선업체 도장 부서의 남자 근로자 379명을 폭로군으로, 같은 회사 비도장부서에서 근무하고 유기용제를 취급한 경력이 없는 근로자 151명을 대조군으로 선정하여 피부과 전문의의 진료와 설문 조사를 통하여 아래와 같은 결과를 얻었다. 피부과적 진찰 결과 도장부서 근로자들이 이환되어 있는 가장 흔한 피부질환은 족부 백선으로 폭로군의 유병률은 48.0%였으며 대조군에 비하여 이환될 비차비가 3.18로 통계학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접촉성 피부염과 한포진의 유병률도 각각 11.9%, 11.9%로 대조군보다 유의하게 높았으며 질병에 이환될 비차비가 4.95, 6.64로 통계학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이외에도 비특이적 습진, 자극성 피부염, 모낭염, 두드러기 등과 같은 피부 질환이 관찰되었으나 대조군과 유의한 차이는 없었다. 접촉 피부염 소견을 보이는 폭로군 중 71.1%가 피부 증상이 휴일이나 휴가시에 호전된다고 응답하였고, 68.9%가 옷이나 보호구에 가려지지 않는 노출부위에 피부 병변이 발생한다고 응답하여 접촉 피부염이 작업과 관계가 있음을 시사하였다. 근로자들의 보호구 착용률은 비교적 양호한 편이었지만 보호구 착용과 피부질환과는 연관성이 없어서 보호구 착용이 피부질환의 예방에 큰 효과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조군과 유의한 차이를 보인 접촉 피부염, 한포진, 족부 백선의 유병률을 수행직무별로 스프레이군, 터치업군, 혼합군, 전처리군으로 구분하여 비교한 결과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아 피부 질환의 위험도는 수행직무에 따라서는 큰 차이가 없음을 보여주었다. 도장 부서 근무 년수에 따른 비교에서도 근무 년수가 증가함에 따라 유병률이 증가하는 소견을 보이지 않았는데 근무 기간에 길어질수록 피부 저항이 증가되며, 피부반응이 둔해지며, 숙련된 작업으로 접촉물질에 대한 노출이 감소되기 때문이라고 판단된다. 이상과 같이 조선업체 도장부서 근로자들에게서 접촉 피부염, 한포진, 족부 백선 등 작업과 연관된 질병을 발견할 수 있었다. 앞으로 도장 부서 근로자들의 피부 병변을 예방하기 위한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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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베이스피릿호 유류유출사고 방제작업 참여자의 보호장비착용 효과 (The Effects of Wearing Protective Devices among Residents and Volunteers Participating in the Cleanup of the Hebei Spirit Oil Spill)

  • 이승민;하미나;김은정;정우철;허종일;박석건;권호장;홍윤철;하은희;이종성;정봉철;이정애;임호섭;최예용;조용민;정해관
    • Journal of Preventive Medicine and Public Heal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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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2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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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9-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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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Objectives : To assess the protective effects of wearing protective devices among the residents and volunteers who participated in the cleanup of the Hebei Spirit oil spill. Methods : A total of 288 residents and 724 volunteers were surveyed about symptoms, whether they were wearing protective devices and potential confounding variables. The questionnaires were administered from the second to the sixth week following the accident. Spot urine samples were collected and analyzed for metabolites of 4 volatile organic compounds(VOCs), 2 polycyclic aromatic hydrocarbons(PAHs), and 6 heavy metals. The association between the wearing of protective devices and various symptoms was assessed using a multiple logistic regression adjusted for confounding variables. A multiple generalized linear regression model adjusted for the covariates was used to test for a difference in least-square mean concentration of urinary biomarkers between residents who wore protective devices and those who did not. Results : Thirty nine to 98% of the residents and 62-98% of volunteers wore protective devices. Levels of fatigue and fever were higher among residents not wearing masks than among those who did wear masks(odds ratio 4.5; 95% confidence interval 1.23-19.86). Urinary mercury levels were found to be significantly higher among residents not wearing work clothes or boots(p<0.05). Conclusions : Because the survey was not performed during the initial high-exposure period, no significant difference was found in metabolite levels between people who wore protective devices and those who did not, except for mercury, whose biological half-life is more than 6 weeks.

노인 인구에서 $H_2$ Receptor Antagonist와 위암과의 관련성: 코호트 내 환자-대조군 연구 ($H_2$ Receptor Antagonists and Gastric Cancer in the Elderly: A Nested Case-Control Study)

  • 김윤이;허대석;이승미;윤경은;구혜원;배종면;박병주
    • Journal of Preventive Medicine and Public Heal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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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5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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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45-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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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2
  • 노인에서 $H_2$-RA의 복용과 위암간의 관련성을 밝히기 위한 코호트 내 환자-대조군 연구를 수행하였다. 연구 모집단은 공무원 및 사립학교 교직원을 대상으로 하는 의료보험 관리공단의 피보험자 및 피부양자로서 부산지역에 거주하는 65세 이상의 노인들을 대상으로 구축된 한국노인약물역학코호트의 구성원 중에서 교란변수에 대한 정보 획득을 위해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응답한 사람들로 구성된 코호트이었다. $H_2$-RA폭로군은 1993년 1월 1일부터 1994년 12월 31일 사이에 코호트 대상자들이 병원에서 약물을 처방 받아 청구한 자료를 바탕으로 구축한 약물처방 데이터베이스에서 1회 이상 $H_2$-RA를 처방 받은 사람들도 정의하였다. 환자군 76명은 코호트의 위암 환자 확진을 위한 병원방문 조사 자료, 중앙 암등록 자료, 부산 지역 암등록 자료를 이용하여 확인되었다. 대조군은 환자군 확인방법과 동일한 방법을 이용하여 확인하였을 때 암으로 진단받은 병력이 없는 코호트 대상자들 중에서 환자군의 출생 년도와 성별에 따라 1:4의 비율로 개별 짝짓기를 실시하여 뽑은 304명이었다. 잠재적 인 교란변수에 대한 정보는 설문조사를 통해 수집하였다. 조건부 로지스틱 회귀모델을 이용하여 교란변수의 영향을 통제한 상태에서 구한 $H_2$-RA 복용과 위암 발생간의 관련성을 대응비와 95% 신뢰구간으로 제시하였다. 그 결과, 위궤양 증상 여부, 약물 복용력, 체질량 지수의 영향을 통제한 상태에서 $H_2$-RA의 복용은 위암 발생의 위험을 4.6배 증가시키는 것으로 관찰되었다. $H_2$-RA를 7일 이내로 사용한 군은 $H_2$-RA를 사용하지 않은 군에 비해 위암 발생의 위험이 4.6배 증가하는 것으로 관찰되었고 7일 이상 사용한 군은 2.3배 증가하는 것으로 관찰되었다. 투여 경로별로 나누어 보았을 때에는 경구로 투여한 경우에서 유의한 위험 수준의 상승을 관찰하지 못한 반면에 주사로 투여한 경우에서 위험이 4.4배 증가하는 것으로 관찰되었고, 주사와 경구의 두 가지 경로 모두로 $H_2$-RA를 투여 받은 경우 그 위험은 더욱 상승하는 것으로 관찰되었다.시메티딘, 라니티딘, 파모티딘 등의 개별 성분명 별로 위암 발생의 위험에 대한 차이는 관찰되지 않았다. 결론적으로 $H_2$-RA를 사용한 노인에서 사용하지 않은 노인에서 비해 위암 발생의 위험이 더 높아진다는 결론을 얻었으며, 이는 $H_2$-RA투여로 인해 위내에 발생한 무위산증(achlorhydria)이 위암 발생의 위험을 높일 것이라는 기존의 가설을 뒷받침하는 결론이라고 할 수 있었다.

일부 60-64세 농촌 거주자에서 혈압과 인지기능 장애와의 관계 (Relationship between Blood Pressure and Impairment of Cognitive Function In Some Rural Residents Aged 60-64)

  • 이무식;전종찬;이충원
    • Journal of Preventive Medicine and Public Heal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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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3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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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08-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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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0
  • 이 연구는 노인 인구에서의 혈압과 인지기능과의 관련성을 조사하기 위하여 대구광역시 달성군에 거주하고 있는 만60-64세의 노인을 대상으로 1996년 4월 부터 9월까지 면담조사를 실시하였다. 최종분석에 이용된 대상자는 원래 목표 한 1,329명에서 932명으로 70.1%이었다. 인지기능의 측정은 한국판 간이정신상태검사법(MMSEK)을 사용하였으며, 인지기능장애는 점수가 23점 이하인 자로 정의 하였다. 혈압은 누운 상태에서 측 상완부를 휴대용 자동혈압계로 1회 측정하였다. 남자에서 인지기능에 대한 단일변수 지수회귀분석의 결과에서 수축기 혈압은 통계적으로 유의한 비차비를 보이는 혈압 범주는 없었다. 확장기 혈압은 80-89 mmHg를 기준으로 79 mmHg 이하, 90-94, 95 mmHg이상 모두 1보다 큰 비차비를 나타내었으며 특히 79mmHg 이하는 1.68(95% 신뢰구간 1.02-2.75)로 통계적인 유의성을 나타내었다. 여자에서 수축기 및 확장기 혈압 모두 통계적인 유의성을 나타낸 비차비는 없었다. 연령, 교육 수준, 흡연, 음주, 비교체중, 죽상경화증을 시사하는 질환, 고혈압 약 투약력 등의 공변수를 통제한 다변수 지수회귀분석에서 남자의 수축기 혈압은 단일변수 분석과 비교하여 비차비의 변화가 거의 없었으며 통계적인 유의성도 없었다. 확장기 혈압에서 기준 혈압 범주에 비교해서 79mmHg 이하는 비차비가 2.01(95% 신뢰구간 1.15-3.52)로 증가하였다. 여자에서 수축기 혈압은 단일변수 분석과 비교하여 거의 차이가 없었으며 통계적인 유의성도 없었으나, 반면에 확장기 혈압에서 기준 혈압 범주에 비교하여 79 mmHg 이하는 비차비가 0.72에서 0.57 (95%신뢰 구간 0.37-0.89)로 유의하게 증가하였다. 이들 결과는 혈압과 인지기능 장애와의 관계는 수축기 혈압보다는 확장기 혈압이 연관성을 나타내며 확장기 혈압과 인지기능 장애간의 관련성의 방향이 성별간에 차이를 나타내어 혈압과 인지기능사이에 좀더 복합적인 관계가 있음을 시사해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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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의료원에 내원한 광역내성 폐결핵 환자와 다제내성 폐결핵 환자의 임상적 특성 비교 (Comparison of Clinical Characteristics between Pulmonary Tuberculosis Patients with Extensively Drug-resistance and Multi-drug Resistance at National Medical Center in Korea)

  • 김종경;송하도;조동일;유남수
    • Tuberculosis and Respiratory Diseas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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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64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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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14-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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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
  • 연구배경: 최근 광역내성 결핵은 공공보건에 중대한 문제가 되고 있다. 본 연구의 목적은 국립의료원에 내원한 폐결핵 환자들 중 광역내성 폐결핵 환자와 다제내성 폐결핵 환자의 임상적 특성을 비교 연구 하여 광역내성 및 다제내성 폐결핵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폐결핵 퇴치에 이바지하고자 하였다. 방 법: 2000년 1월부터 2007년 8월까지 객담 결핵균배 양양성 및 항결핵 약제에 대한 감수성검사가 행해진 환자를 대상으로 하였다. 감수성결과에 따라 광역내성군과 다제내성군으로 나눈 뒤, 의무기록을 토대로하여 임상적 특성을 후향적으로 비교분석 하였다. 결 과: 총 314명의 환자들 중 18명(5.7%)이 광역내성, 69명(22%)이 다제내성이었고 광역내성을 다제내성에 포함시켰을 때 광역내성이 다제내성에서 차지하는 비율은 20.69%였다. 연구된 임상적 특성들 중, 광역내성 또는 다제내성이 진단될 당시 결핵치료를 위한 폐절제술의 과거력이 광역내성군에서 더 많았으며(OR, 3.974; 95% CI, 1.052~15.011; p value, 0.032), 광역내성이나 다제내성으로 진단되기 전 복용중단기간을 포함한 이전 항결핵약제 복용기간의 평균도 광역내성군에서 더 길었다(광역내성군: 72.67개월, 다제내성군: 13.09개월, 평균복용기간의차이, 59.582개월; 95% CI, 31.743~87.420; p value, 0.000). 또한 복용기간이 길수록 광역내성 발생과 유의한 관계가 있었다(OR, 1.076; 95% CI, 1.038~1.117; p value, 0.000). 그 외 남성의 비율, 당뇨병의 빈도, 45세 미만의 연령, 2개월 이상 항결핵약제 복용을 중단한 경력, 다제내 성이나 광역내성으로 진단될 당시 흉부방사선사진에서 공동의 존재 빈도와 내성 진단 당시 객담 항산성균 도말 양성 검사 비율은 전체적으로 광역내성군에서 더 높았으나 통계적으로 유의하지는 않았다. 결 론: 광역내성 폐결핵 환자들에서 광역내성으로 진단될 당시 결핵치료를 위한 폐절제술의 과거력의 비율이 더 높았으며, 내성 진단 전 더 긴 항결핵약제 복용기간을 보여주었다. 또한 긴 복용기간은 유의하게 광역내성의 발생과 관련되어 있었다.

상수도수불화사업의 경제적 편익에 대한 조사연구 (Study on Influence of Water Fluoridation Program on the Economic Benefit)

  • 박명숙;유왕근
    • 치위생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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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6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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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33-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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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6
  • 이 연구는 상수도수불화사업의 경제적 편익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하기 위하여 2003년 1월 1일부터 6월말까지 상수도수불화지역인 청주시 상당구, 상수도수비불화지역인 안양시 만안구를 대상지역으로하여, 조사대상지역내의 치과의원에서 진료를 받은 진료지표를 비교 분석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1. 상수도수비불화사업지역인 안양에서 상수도수불화사업을 실시할 경우 2003년 상반기의 6세에서 18세까지 연령에서 기대되는 치아우식증과 치수 및 치근단 주위조직 질환으로 인한 감소기대진료건수는 1,272건, 저추정시 636건, 고추정시 1,908건이 감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그리고 감소기대진료비는 40,888천원, 저추정시 20,444천원, 고추정시 61,333천원이 감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2. 상수도수불화사업의 전국 확대를 가정한 연간 기대건수는 2,492,018건, 저추정시 1,246,009건, 고추정시 3,738,027건이 감소가 기대되며, 감소기대진료비는 80,105,075천원, 저추정시 40,052,537천원, 고추정시 120,157,612천원이 각각 감소가 기대된다. 3. 급수인원이 48,925명인 영운정수장의 경우 편익/비용 비율이 2.9배이며, 급수인원이 239,751명인 지북정수장의 경우 편익/비용 비율이 9.0배이다. 상수도수불화사업은 급수인원이 증가함에 따라 비용의 증가는 미미하고 규모에 따른 경제 효과가 매우 크게 나타났다. 국민구강건강증진은 아울러 구강건강보험재정의 비용절감과 연관이 있다고 사료되며, 이를 위하여 전국 모든 지역에 상수도수사용을 확대 실시하여, 상수도수와 불소화에 대한 적극적인 홍보와 교육을 통한 신뢰 구축이 추가적으로 필요하다고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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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연금기금의 복지사업 당위성과 정책방향 연구 (The Welfare Investment of the National Pension Funds: Its Necessity and Policy Development)

  • 김진수
    • 한국사회복지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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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8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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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95-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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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6
  • 국민연금기금의 복지사업운용은 낮은 수익률이 비판의 대상이 되고 있으며, 매우 낮은 규모에도 불구하고 지속적으로 감소 추세에 있다. 더구나 최근에는 국민연금기금의 복지투자를 포기하고자 하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이러한 경향은 국민연금기금의 복지투자에 대하여 논리적 타당성을 확립하지 못한 점과 정책방향의 정립이 미흡한 데에 따른 결과라 할 수 있다. 공적연금으로서 국민연금의 기금운용의 하나로 복지사업에 대한 투자는 세 가지 점에서 논리적 근거를 갖는다. 국가가 복지사업을 모두 책임 질 수 없다는 점에서 기금의 복지투자는 기금운용의 대상에서 제외되지 않는다는 충분조건이 아닌 필요조건으로 근거로 제시될 수 있다. 국민연금의 적립방식은 최근 대부분의 국가들이 공적연금에서 부과방식을 선택하는 경향과는 차별이 된다. 특히 노후보장과 관련하여 현재 노인계층을 연금보장 대상에서 제도적으로 배제시켜는 점은 선진국과는 다른 차별로 볼 수 있다. 마지막으로 재정방식에서 선별주의방식을 채택함으로써 국민연금 연금수급권을 위한 최소 가입기간(10년)은 한계가입자와 일반계층과의 형평성 문제를 해결하여야 한다는 논리성의 한계를 제시할 수 있다. 따라서 기금의 복지사업은 가입자나 수급권자 보다는 현재 노인계층과 한계가입자계층에 대한 차별성을 완화하는 목적에서 사업대상으로 고려될 수 있다. 한편 복지사업의 정책결정은 수익성에 있어서 사회적 합의의 필요성, 국가사업과의 관계를 고려한 정책 사업의 독립성 그리고 투자의 장단기적 성격을 판단하기 위한 정책성격의 확립 그리고 복지사업의 직 간접경영에 따른 신뢰성 등 다양한 정책요소를 고려한 정책방향이 이루어져야 한다. 이를 통하여 국민연금기금 운용의 복지사업 활성화와 신뢰확보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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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적조사된 대구시내 일부 병원분만 산모에서 모유수유중단 예측변수 (Predictors of breast-feeding discontinuation in some followed-up hospital-delivered mothers)

  • 이충원;이무식;박종원;이미영;강미정;신동훈;이세엽
    • Journal of Preventive Medicine and Public Heal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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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8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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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45-8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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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5
  • 모유수유를 시작하지 않는 산모의 특성과 모유수유 중단을 예측해주는 특성을 찾아내기 위하여 1년간 매달 전화면담으로 추적조사를 실시하였다. 등록대상자는 대구시의 대학병원 산부인과와 개업산부인과 각각 1개소에서 1991년 9월부터 11월까지 분만한 산모로서 최종분석에 이용된 자는 대학병원에서 166명, 개업산부인과에서 316명으로 총 482명이었다. 모유수유 중단은 고형식 유무에 관계없이 100% 인공수유로 전환하여 1주일 이상 지속하는 것으로 정의하였다. 대상자의 평균연령은 27.3세(표준편차 3.2)였다. 모유수유를 중단한 산모와 지속한 산모간의 특성차이는 다중지수회귀분석시 출신지, 직업, 출산방법, 모성의 건강을 위해 좋다고 생각되는 수유방법 등이었다. 한 달 이상 모유수유를 지속한 242명의 산모를 추적조사시에 모유수유 중단의 중앙값은 5개월이었으며 추적 대상자의 25%, 75%가 각각 3개월, 9개월에 모유수유를 중단하였다. Cox's proportional hazard model로 분석시 9년이하의 교육수준인 산모에 비하여 $10\sim12$년을 교육받은 산모는 2.63배(95% 신뢰구간 $1.50\sim4.60$), 13년 이상의 교육을 받은 산모는 3.55배(95% 신뢰구간 $1.99\sim6.33$)나 모유수유 중단을 할 가능성이 더 높았다. 전업 주부에 비하여 시간제 근무를 하는 주부는 1.99배(95% 신뢰구간 $0.86\sim4.57$) 모유수유 중단의 가능성이 더 높았고 취업 주부는 1.55배(95% 신뢰구간 $0.96\sim2.51$) 더 높았다. 이러한 결과는 모유수유를 시작하지 않는 것과 관련된 변수와 모유수유 중단과 관련된 변수들이 다를 수 있다는 사실을 시사해주며 모유수유 증진을 위한 전략 역시 출산 후 시기에 따라 달라져야 한다는 것을 시사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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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체내 혈중 납 표준물질의 제조 (In Vivo Preperation of Standard Reference Materials of Lead in Blood)

  • 정규철;최호춘
    • Journal of Preventive Medicine and Public Heal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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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8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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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63-8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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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5
  • This report describes a preperation and characterization of canine blood lead(Pb) standard reference material(SRM). Three adult beagle dogs(A, B, and C)were orally dosed with gelatin capsules containing $Pb(NO_3)_2$, equivalent to $10\sim80mg$ Pb/kg body weight. Blood was drawn 24 hours after the dose from the cephalic vein into lead free 500ml Pyrex beaker in which EDTA.K was contained as an anticoagulant. The amount of lead given to individual dog was varied arbitrarily. Three month later, 3 canine animals were orally dosed with lead secondarily to make mixed SRM(D1) which was mixed different concentrations of lead in bloods with A1, B1, and C1 in vitro. The SRMs for A, B, C, A1, B1, C1, and D1 were distributed 2ml each into more than 300 lead free bottles, and were stored in refregerator at $4^{\circ}C$. The amount of lead in canine whole blood samples were determined using a Varian 30A atomic absorption spectrophotometer(AAS) with a model GTA-96 graphite tube atomizer with D2 background correction and a Hitachi Z-8100 AAS with Zeeman background correction. The sensitivity and detection limits for lead determination of Varian 30A were $0.46{\mu}g/L,\;0.34{\mu}g/L,\;and\;0.56{\mu}g/L,\;0.14{\mu}g/L$ of Hitachi Z-8100, respectively. Day to day variations in determination of blood lead concentration in a certain sample were $31.11{\pm}1.36{\mu}g/100ml$ by Varian 30A, and $33.08{\pm}0.82{\mu}g/100ml$ by Hitachi Z-8100, showing the difference of 3% between the two results. At the blood lead concentrations of $56.31{\pm}1.98{\mu}g/100ml(A),\;40.89{\pm}0.80{\mu}g/100ml(B),\;59.01{\pm}1.38{\mu}g/100ml(C)$, the precisions of replicated measurements by AAS were 3.52%, 1.96%, and 2.34%, respectively. Coefficient variation(CV) of SRMs(A, B, and C) within a standard sample were ranged from 0.92% to 7.50%, and those between 5 standard samples were 1.21%, 2.64%, and 1.11%, respectively, showing inter-vial variation of $1{\mu}g/100ml$. Lead levels in SRMs during one month storage were unchanged. The overall recoveries were $89.6\sim100.4%,\;91.6\sim101.9%,\;90.3\sim100.0%$ for A, B, and C SRMs, means were $56.46{\pm}2.69{\mu}g/100ml,\;39.35{\pm}1.89{\mu}g/100ml,\;57.40{\pm}2.31{\mu}g/100ml$, and measurement ranges were$52.88{\pm}59.26{\mu}g/100ml,\;37.47{\pm}41.68{\mu}g/100ml,\;54.80{\pm}60.69{\mu}g/100ml$, respectively. Those results were laid within confidence limits values. The lead concentrations in the mixed sample(D1) stored over one month period were ranged from $32.76{\mu}g/100ml\;to\;33.54{\mu}g/100ml$, with CV ranging from 1.2% to 2.7%. The results were similiar to each of single samples(A1, B1, and C1) in respect of homogeneity and stability. Results of the mixed blood sample analysed after 1 month storage at $4^{\circ}C$ by four other laboratories(L1, L2, L3, L4) were similar with those of our laboratory($L5;31.18{\pm}0.24{\mu}g/100ml$, acceptable range by $CDC;25.18\sim37.18{\mu}g/100ml$), showing the concentrations of $25.91{\pm}1.19{\mu}g/100ml(L1),\;34.16{\pm}0.22{\mu}g/100ml(L2),\;35.68{\pm}0.85{\mu}g/100ml(L3),\;30.95{\pm}0.46{\mu}g/100ml(L4)$ in a each sampl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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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및 경기지역 식육판매업소의 위생관리 실태분석 - HACCP 지정업소와 미지정업소 비교를 중심으로 - (Survey of Hygienic Condition and Management of Meat Markets in Seoul and Gyeong-Gi Area, Korea - HACCP-certified and Non Certified -)

  • 이주연;백진경;황혜선;이주은;신원선;김현욱;백현동;홍완수
    • 한국축산식품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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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0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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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36-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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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
  • 본 연구는 서울 및 경기 지역 식육판매업소를 대상으로 HACCP 지정업소 15곳과 HACCP 미지정업소 141곳에 대하여 평가를 위한 체크리스트와 공정한 평가를 위한 체크리스트 기준서를 개발하여 2008년 12월~2009년 8월까지 실시하였다. 체크리스트는 업체 일반사항과 위생 관리로 구분하였으며 평가한 내용을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156곳 식육판매업소의 작업장 면적은 평균 $71.05^2$이었고 전체 직원은 평균 1.76명의 정규직원과 평균 1.31명의 비정규직 직원을 고용하였다. 거래업체 중 원료공급 업체는 평균 1.56개였으며, 그 중 도매업체가 평균 60.6%로 가장 높은 비율을 나타내었고 다음으로 도축장이 평균 26.4%로 나타내어, 공급원료의 형태는 지육 보다는 대부분 정육인 포장육인 것으로 나타났다. 평균 2.71개로 조사된 제품납품업체에는 일반소비자가 평균 75.4%로 가장 높은 비율을 나타냈으며, 다음으로 일반식품 접객업소가 평균 8.7%로 나타났다. 조사대상 업소의 지역적 분포는 서울이 85.3%, 경기도가 14.7%이었으며 건물 소유 형태로는 자가 건물이 10.3%, 임대가 89.7%였다. 둘째, 식육판매업 위생관리실태조사의 5개 영역 중 가장 높은 점수를 획득한 영역은 제조시설관리 영역(1.00점/2.0점, 50.0%)이었고, 다음으로 보관 및 운반관리(1.93점/2.0점, 96.5%), 작업장관리(0.76점/2.0점, 38.0%), 개인위생관리(0.75점/2.0점, 37.5%), 검사관리(0.22점/2.0점, 11.0%)의 순으로, 검사관리 영역이 가장 낮은 점수를 보였으며, HACCP 지정업소의 평균점수가 5개 영역 모두와 전체 항목에서 미지정업소에 비하여 유의적으로 높았다(p<0.05, p<0.01, p<0.001). 이상의 결과로 식육판매업의 HACCP 지정업소가 미지정업소보다 위생관리를 잘 하고 있는 것을 알 수 있었다. 그러므로 식육판매업의 HACCP 미지정업소에서는 위생관리상태의 개선이 필요하며 축산물 유통의 안전성을 위해서 좀 더 지속적인 위생지도와 관리가 필요할 것으로 여겨지고, 최종적으로는 HACCP의 적용을 통해 위생안전관리를 확보하는 것이 필요할 것으로 판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