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interaction of low density extremely low frequency magnetic field (ELF MF) in the frequency of hypoxanthine-guanine phosphoribosyltransferase (HPRT) mutation induced by bleomycin and on the frequency of sister chromatid exchanges (SCEs) induced by 1,2,4-benzenetriol(BT) was demonstrated. CHO cells pretreated with bleomycin or 1,2,4-benzenetriol were exposed for 24hrs to a sinusoidal 0.8mT magnetic field at 60Hz. Frequency of HPRT mutation and SCEs were determined. ELF MF exposure led to a two-fold increase of the frequency of HPRT mutation induced by bleomycin. No increase of mutation frequency was observed by ELF MF alone ELF MF also increased the frequency of SCEs induced by BT while no Increase of SCE frequencies were observed by ELF MF alone. These results suggest that low density ELF MF field would art as an enhancer rather than as an initiator of mutagenic effects in CHO cell.
본 연구는 공공도서관과 지역사회기관 간의 문화프로그램의 중복 현황을 파악해보고, 이러한 중복을 최대한 줄이고 제한된 지역 자원을 활용하여 문화프로그램 제공을 위한 효율적 협력 방안을 제시하고자 하였다. 통계 및 현황 데이터 분석, 설문지 분석 등 다양한 조사방법을 통한 연구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공공도서관은 다른 기관과는 다르게 인문교양교육 관련 프로그램에 치중하여 운영하고 있었고, 설문결과 이용자들은 '독서 및 문예' 프로그램에 대한 높은 기대감을 가지고 있었다. 또한 사회복지기관의 경우, 특정 연령대인 노년층을 대상으로 프로그램을 집중 운영하고 있어 그 연령대의 만족도 및 선호도가 전반적으로 높았다. 이러한 결과를 통하여 각 기관은 이용자의 선호도나 특정 연령대에 따라 최대의 만족을 이끌어낼 수 있는 특화된 프로그램을 구성해야 함을 알 수 있었다. 특히 공공도서관은 독서, 문예 등의 인문교양교육 분야와 정보화교육 분야에 특성화시킨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것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크리스티안 케이 로렌츠 히르시펠트(Christian Cay Lorenz Hirschfeld)(1742-1792)는 18세기 독일의 미학자이자 정원이론가로 당대에 '풍경식 정원예술의 아버지'라고 불리었다. 그는 '정원예술론'이란 5권의 저작에서 정원이론을 집대성하였고 이는 현재까지도 가장 포괄적인 정원이론서로 여겨진다. 정원역사에서 식물소재, 공간구성요소와 정원유형 등을 다루고 있는 이 이론서는 당대에 유럽에 널리 알려졌고, 이로 인해 영국 풍경식정원을 널리 보급시키는데 크게 이바지하게 된다. 그러나 히르시펠트의 정원론에 관한 연구는 미비한 실정이다. 이 논문은 히르시펠트 정원론의 주요 내용을 살펴보고 현대적 관점에서의 주요 쟁점을 해석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히르시펠트 정원이론은 18세기 독일 계몽주의와 낭만주의가 교차하는 지점에 태동되었고, 자연이 지닌 정신적 가치를 중시하는 독일문화의 산물이기도 했다. 당대 독서문화가 활성화되고 기행문학이 유행하게 된 사회 현상이 정원이론서가 소비될 수 있었던 배경이 되기도 했다. 오늘날 관점에서 히르시펠트 정원론이 기여한 바와 이를 재해석할 수 있는 쟁점은 다음과 같다. 첫째, 정원예술의 위상을 높이는데 크게 기여했다는 점이다. 둘째, 히르시펠트는 정원예술은 자연의 모방이라는 전제 아래 자연의 원형 경관과 고안된 정원과의 관계를 규명하였으며, 정원은 자연의 아름다움을 최대한 표현하고 끌어낼 때 진정한 예술적 가치를 지닐 수 있다고 주창하였다. 셋째, 히르시펠트는 특정 정원의 인상과 관념이 연합하여 화학적 작용을 일으킨다는 점을 강조하였다. 특정 감정을 불러일으키는 공간을 그는 유쾌하고 쾌활한 축제와 같은 정원, 온화하고 멜랑코리한 정원, 낭만적인 정원, 장엄한 정원 등으로 구분하였다. 넷째, 그는 정원에서의 움직임이 감정을 불러일으키는 중요한 국면임을 강조하였다. 움직임이 중시되는 풍경식정원에서 풍경화식 재현방식이 적절한 방식으로 활용되었다. 다섯째로는 정원은 단지 물리적 공간이 아닌 정신이 구현된 장소임을 환기시켰고, 나아가 삶의 은유로서 윤리적 정원을 실천해야 한다고 주창하였다. 히르시펠트의 정원론은 18세기에 저술된 이론적 저작으로 현재적 시점에서의 구체적인 실천적 함의가 부족하다는 비판적 시각이 있다. 하지만 그는 공공 정원에 대한 논의를 통하여 19세기 도시공원운동의 단초를 제공하였다. 정원예술의 위상제고, 지역성의 강조, 실천이념으로 중재 개념이 그의 이론에서 우리가 주목해야 할 지점이다. 무엇보다도 정원문화가 새롭게 부각되는 오늘날 인문학적 조경론의 가능성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의의를 찾을 수 있다.
본 연구는 온라인 큐레이션 플랫폼을 이용한 외현적 정보의 제공이 현대미술에 대한 일반대중의 진입장벽을 낮추는 효과를 가지는지 알아보았다. 현대미술은 일반대중이 접근하기 난해한 장르로 여겨져 왔다. 한편, 미술 감상에 대한 연구들은 외현적인 정보의 제공이 미학적 감상 경험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음을 밝혔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작품에 대한 구체적 정보를 제공하는 것이 현대미술을 감상하는 데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는지 알아보았으며 감상 경험을 심리학적으로 분석한 Leder et al.(2004)의 이론적 모델에 기초하여 외현적 정보가 어떠한 인지적 처리과정을 도와주는지 분석하였다. 더 나아가 최근의 전시 트렌드를 반영하여 온라인 플랫폼 환경을 적용하였다. 실험 1에서는 작품과 설명문이 제공되었고 작품에 대한 이해도, 관람의향을 보고하였다. 실험 결과, 해설이 제시된 조건에서 작품에 대한 이해도가 더 높았다. 또한, 긴 해설이 제시된 조건에서 해설 이해도와 관람의향을 작품이해도가 완전매개하는 매개모형이 나타났다. 실험 2에서는 ARS 설문을 추가하고 온라인 큐레이션의 능동적인 조작 환경을 재현했다. 실험결과, 해설이 제공된 조건들에서 관람의향, 작품이해도가 더 높았다. 예술사적 의미, 자아성찰, 창의성 등 Leder et al.(2004) 모델의 후기 단계에 해당하는 지표들 역시 해설조건에서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종합하면, 온라인 큐레이션 환경에서의 정보전달이 일반대중의 현대미술 작품에 대한 인지적 처리와 판단에 도움을 줄 수 있었다.
문화는 인류의 발달에 따라 여러 가지 형태로 생산되어 소비되어지고 있다. 산업화와 도시화로 인해 사람들이 특정한 곳으로 모이게 되면서 대중이 형성되었다. 그리고 대중이 향유하는 대중문화가 생성되게 되었다. 대중문화는 경제원리에 입각하여 자본을 만들어내기 위해 생산자들이 대중에 대해 분석하여 문화 산물을 만들어 낸다. 초기 대중문화는 생산자 중심으로 자본을 가진 기업이나 국가가 정해놓은 텍스트의 의미를 대중이 수용하는 형태였지만 미디어 기술의 발달로 인해 대중이 여론을 형성하며 정치력을 가지게 되면서 문화 산물을 능동적으로 선택하며 수용하게 되었다. 특히 팬덤은 문화 산물을 적극적으로 소비하여 자신들이 원하는 문화 산물의 이미지를 재생산하고 여러 가지 활동으로 문화생산자에게 영향력을 주게 된다. 본 연구에서는 대중으로 형성된 문화 소비 집단인 팬덤이 팬 아트를 이용한 문화 재생산활동을 하게 되면서 참여적 집단으로 변화되게 된다. 이러한 변화는 문화 산물의 소비가 적극적인 모습으로 이루어지게 된다. 그로 인해 문화제작자는 문화자본을 형성하는 집단으로만 여기던 팬덤을 문화 산물의 성공여부를 예측하기 위한 좋은 척도로 사용한다. 본 연구에서는 팬덤 문화 중 팬 픽션과 팬 일러스트레이션 중심으로 문화 소비가 이루어지고 재생산되는 팬 아트가 어떻게 문화 제작자에게 영향을 미치는지를 알아보도록 하겠다.
본 연구의 목적은 문화행정과 예술경영 두 분야의 영역이 중복 적용되는 현장에서 그 추구하는 가치와 역할체계의 정립을 전문가조사를 통하여 시도하고, 공공부문과 민간경영부문에서 두 영역이 맥락의 차이를 이해하게 하며 예술의 발전에 기여할 방향을 제안하는 것에 있다. 두 분야의 공통점과 차이점, 선행연구 고찰을 통하여 7개의 가치를 선정하고 각 가치의 하위지표를 정하였다. 이를 제주지역 전문가를 대상을 설문조사를 하여 AHP 기법을 이용하여 우선순위를 분석 하였다. 분석결과를 바탕으로 가치 간 우선순위로 영역의 범위를 설정하고, 하위지표 간 우선순위로 체계를 정립하였다. 문화행정은 공공성, 형평성, 투명성의 영역을 기본으로 하며 예술경영은 생산성, 공공성, 대응성을 기본영역으로 한다. 이를 바탕으로 문화행정은 지역문화의 보존과 활용, 문화의 공진화, 문화예술교육의 확대에 대한 체계에 집중할 필요가 있으며, 예술경영은 목표달성의 정도, 투입대비 산출의 정도, 지역문화의 보존과 활용에 대한 체계에 집중할 필요가 있다. 또한 제주지역에서는 문화의 공진화와 지역문화의 보존과 활용에 대한 공통적인 지향점을 갖고 체계를 정립할 필요성이 있음을 알 수 있었다.
21세기는 창의(創意) 중심의 시대이다. 교육정책 또한 창의성을 강조하며 창의를 바탕으로 새로운 변화를 꿈꾸고 있다. 예술을 통한 창의교육은 사물의 본질을 파악하고 본인이 느낀 것을 추구하고 인지능력 향상만 가져오는 것뿐 아니라 피교육자의 창의성 개발을 촉진시키며 사물에 대한 통찰력과 기존의 것과는 다른 새로운 사유와 법칙을 만들어내는 능력을 얻게 된다. 창의교육은 가정, 학교, 지역사회, 공공기관, 사설기관 등을 통하여 실행되고 있지만 창의적 환경에 노출되는 피교육자의 수는 극히 드물다. 창의교육을 담당하고 있는 다양한 방법 중 가장 보급력이 높은 창의실습도서의 연구와 개발은 아직 미흡한 현실이다. 창의교육실습도서의 새로운 접근이 필요하며 창의교육을 범국민적인 차원으로 넓혀가려면 손쉽게 볼 수 있도록 누구나 접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할 수 있어야 한다. 이러한 측면에서 예술 활동을 통한 창의교육 실습도서에 대한 고찰을 시작하게 되었으며 널리 연구되어 다양한 방식의 창의실습도서가 저서 되었으면 한다.
최근 공연예술은 창의적 융복합의 실험적 사고와 다양성을 추구하는 집단지성의 새로운 정착을 추구한다. 이러한 의미로 예술가의 수평적 창작구조 개념과 대중의 개체소통을 이해하고, 융복합의 사례에 적합한 작품 $\ll$시선$\gg$을 분석하였다. 분석결과. 첫째, 공연예술 융복합은 장르별 예술가의 경험적 사고와 통시성으로 접근하고, 작품결과의 해석과 가치는 수평적 관계구조로 공유된다. 둘째, 작품 $\ll$시선$\gg$의 시적이미지의 역동적인 소통과 의미로 표현되었다. 셋째, 융복합의 실험적 창조와 집단지성의 개체소통능력은 새로운 융복합의 가치로 표현되었다. 결국 융복합적 사고의 소통은 집단지성의 실험적 창조를 가능케 하고, 관계 구조는 공연예술의 융복합적 해석과 표현의 유의미한 전이로 확장됨을 결론지었다.
도서관, 박물관, 미술관 등 문화유산기관에서 문화콘텐츠 정보의 조직에 사용하고 있는 메타데이터 포맷은 Dublin Core나 Object ID와 같이 단순한 포맷에서 CDWA나 MARC와 같이 복잡하고 풍부한 포맷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포맷이 사용되고 있다. 아울러 각 문화유산기관의 특성에 따라 요소간의 명칭, 표현, 의미가 상이하게 사용됨으로써 문화콘텐츠 정보시스템간 연동이나 협력망 구축이 어렵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고 문화콘텐츠 통합을 위한 메타데이터 표준안을 마련하기 위해서는 현재 각 문화유산기관에서 다양하게 사용하고 있는 메타데이터 포맷에 관한 데이터 요소의 비교 분석이 선행되어야 한다. 이에 본 연구는 국내 대표적인 문화유산기관인 국립중앙도서관, 국립중앙박물관, 국립현대미술관의 메타데이터 사용 사례를 중심으로 각 포맷의 데이터 요소를 비교 분석하였다. 이를 통하여 상이한 메타데이터 포맷의 상호운용성 확보를 위하여 포맷별요소의 상호참조표를 작성하고 최소 수준의 메타데이터 요소를 제시하였다.
디지털 기술의 발달로 점차 디자인(예술), 미디어, 과학 분야는 개인화과 함께 맞춤형(customization) 추세로 가고 있다. 기존 대중매체는 기술 및 경제적 제한요인으로 인하여 대중에게 일방적으로 뿌려지는 형태를 띠었고, 예술작품 또한 일정한 전시 공간 또는 무대에서 일방적으로 관객에게 전달하는 방식으로 소통 해왔다. 그러나 현재의 상품(또는 예술품)은 관객, 시청자 또는 소비자의 직접적인 참여가 가능하다는 점이 주목할 특징이다. 각각 미디어나 예술을 소비하는 개개인의 취향에 따라 상품을 다르게 만들 수 있게 되었는데 기술의 핵심은 '인터랙티브 기술'이다. 이에 본 연구는 멀티미디어 콘텐츠 개념을 '정보혁명' 측면에서 살펴보고, 다음으로 문제해결을 위한 분석의 과정으로 시청각 인터랙티브 디자인의 접근을 상호작용의 정보 구조로 모색해 보며, 문제 해결의 방안으로서 오디오에서 시각적으로 표현 될 수 있는 음량 및 주파수를 추출하는 프로세스를 제시하여 오디오의 추출 값을 비주얼로 표현하는 연구 과제로 최종결과물은 디자이너의 입장에서 작품 형태로 제시하였다. 이와 같은 연구를 통하여 디지털 콘텐츠에서의 인터랙티브 디자인이 우리시대에 더욱 긴밀하고 새로운 소통의 방법을 제시하며, 더 넓은 의미의 '상호소통'을 촉진시킬 수 있다면, 디자인이 갖는 본래의 기능들에 일조 할 뿐만 아니라, 미래 디자인의 예측에 있어서도 더욱 다양한 방법과 비전을 제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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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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