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Psychosomatic resear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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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에 있어 식사 장애 (Eating Disorders in Males)

  • 이영호
    • 정신신체의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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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7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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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58-1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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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9
  • 지난 십여년간 식사장애 유병율의 증가와 함께 이에 대한 관심이 다양한 분야에서 증가하고 있다. 이러한 관심의 증가에도 불구하고 이 장애는 전통적으로 여성의 장애로 알려져 있어 남성에서의 이 장애에 대한 관심은 상대적으로 적어 왔다. 그러나 비록 남성에 있어 식사장애의 특성에 대해서는 이론이 많은 편이긴 하지만 최근들어 남성에서도 여성에서와 마찬가지로 식사장애가 일어날 수 있다는 사실에 대한 인식이 증가하고 있다. 이에 저자는 본 고찰에서 남성 식사장애 환자들의 임상적 특징을 여성 식사장애 환자들과 비교하여 정리를 하고자 한다. 이러한 고찰은 남성 식사장애환자에 대한 적절한 진단 및 치료를 가능하게 도울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식사장애가 성별에 따라 어떻게 다른가를 이해하고 성별에 따라 각각 특이한 과정 및 기전을 이해하는데도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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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망의 조기 발견을 위한 진단 및 평가 방법 (Diagnosis and Evaluation for the Early Detection of Delirium)

  • 천영훈;이상열
    • 정신신체의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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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9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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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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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
  • 연구목적 : 섬망은 병원 내의 임상적 상황에서 만날 수 있는 가장 흔한 정신과적 질환 중 하나이다. 섬망이 고령에서 보다 빈번하게 나타나고 높은 사망률과 연관이 있기에 섬망을 초기에 정확하게 진단하여 치료적 개입을 시행하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 그러나 이러한 중요성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섬망이 잘못 진단되어 지거나 간과되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치료팀이 섬망을 초기에 정확하게 진단해 내기 위해서는 섬망의 정의, 병태생리 및 여러 가지 다양한 검사 도구들을 특정 내 외과적인 상황에 적절하게 사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본 논문을 통해서 섬망을 조기 진단하기 위한 검사 도구들을 소개하고 임상적 상황에서 섬망을 정확하게 진단해 내기 위한 방안들을 모색해 보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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뚜렛 증후군에서의 경두개 자기자극술 (Transcranial Magnetic Stimulation in Gilles de la Tourette Syndrome)

  • 이문수
    • 정신신체의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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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8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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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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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
  • 뚜렛 증후군은 주로 아동기에 발생하는 만성적인 운동 및 음성 틱을 주소로 하는 질환이다. 기저핵-시상-피질 회로에서의 이상이 비자발성 틱의 병태생리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으로 생각된다. 뚜렛 증후군은 흔히 주의력 결핍 과잉행동장애나 강박장애와 병존한다. 경두개 자기자극술은 연구용으로 많이 사용되는 신경생리학적 기법이다. 이 기법이 피질의 활성을 변화시킬 수 있다는 증거들이 많아서, 반복적 경두개 자기자극술은 피질의 활성도를 바꾸어서 결과적으로 내재한 서로 연결된 피질-피질하 회로에 영향을 주기 위하여 치료적 목적으로도 사용된다. 우리는 본 논문에서 경두개자극술의 여러 신경생리학적 변인들과 임상적 응용에 관하여 기존의 연구보고들을 고찰하여 보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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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로스테시스 과부하와 칠정상에 관한 비교 고찰 (Comparative Study between the Allostasis Load and Chiljeongsang)

  • 정진용;김준영;조정효;손창규
    • 동의생리병리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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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0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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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52-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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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If human body is exposed to the continuous stress, it becomes allostasis load which is the condition of homeostasis broken. Its evolutional ecologic point of view and the relation with chiljeongsnag which is a theory in Oriental Medicine were investigated. Upon evolutional ecologic point of view by Maynard Smith, people can be divided by Hawks and Doves resulting in different types of allostasis in response of the stress. Hawks people who are active and aggressive get easily anger in the stressful situation to be vulnerable to the inflammatory hepatic diseases by enhancing Th1 immune system. On the other hand, Doves people who are passive and calm get easily depressed with sadness in the stressful situation to be vulnerable to the allergic pulmonary diseases by enhancing Th2 immune system. According to constitution theory of Oriental Medicine, Yangin and Eumin show the different features of responses to the stress generating Chiljeongsang. With excessive stress continuously, Yangin consider the feeling of anger mainly resulting in Qi reversal and liver damage, while Eumin consider the feeling of sadness mainly in consumption of Qi and lung damage. Hawks and Yangin, and Doves and Eumin show the common behaviors in response to the stress demonstrating the similar features including allostasis load and Chiljeongsang. In the clinical practices with the stressful patients, the viewpoint to consider the behaviors and feelings of the subjects to receive the stress simultaneously can be the new approaching method in Psychosomatic Medicine.

기억 및 기억연구 : 개념, 역사, 그리고 과제 (Memory and Memory Research : Concept, History and Future Direction)

  • 양병환;백기청
    • 정신신체의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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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9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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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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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1
  • 오늘날 '기억(memory) '이라는 용어는 일반적인 의미 이외에도, 컴퓨터공학의 메모리, 유전자생물학에서 쓰이는 메모리 등의 예에서 보듯 여러 분야에서 광범위한 의미로도 쓰이고 있다. 영어의 'memory' 라는 용어는 어원적으로는 앵글로-색슨어 'gemund' 에서 유래된 말로 gemund은 원래 mind(마음)의 의미라고 한다. 어떻든 전형적인 의미에서 기억이란 과거에 경험한 일들을 회상하고, 이러한 일들에서 학습된 여러 사실과 관념을 마음속으로 다시 가져와 상기시킬 수 있는 능력을 뜻하는데, 다시 말해 기억이란 현재의 도움으로 과거를 일깨워 주는 것이라고 정의될 수 있겠다. 최근에 이루어진 신경생물학적 연구의 발전은 이런 기억이나 학습이 뇌의 어떤 활동 또는 기능과 관련이 있는가를 어느 정도 밝힐 수 있는 단계로까지 이를 수 있게 해주었는데, 그 결과 기억은 단순히 기계적인 기억을 하는 기능만이 아닌 여러 뇌기능에 작용하는 다양한 인지기능의 핵심적인 요소라는 사실이 밝혀졌다. 오늘날 기억은 진화론적 입장에서 인간존재 자체나, 지(智) 정(情) 의(意)로 대별되는 인간정신세계의 가장 핵심적인 요소로서 관심의 대상이 되고 있다. 본 논문에서는 기억 및 기억연구의 개념, 역사, 그리고 신경생물학적 기억연구를 비롯한 최근의 연구경향을 총괄적으로 살펴보고, 향후 이루어져야 할 기억연구의 과제나 방향을 제시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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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Factorial Structure and Psychometric Properties of the Persian Effort-Reward Imbalance Questionnaire

  • Babamiri, Mohammad;Siegrist, Johannes;Zemestani, Mehdi
    • Safety and Health at Wo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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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9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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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34-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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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Background: With global changes in the current state of work and employment, the role of health-adverse psychosocial work environments has received increasing attention in developed as well as in rapidly developing countries. Thus, there is a need to apply valid measurement tools for monitoring and preventive purposes. This study aims to examine the factorial structure and psychometric properties of the Persian version of the effort-reward imbalance (ERI) questionnaire, assessing one of the internationally leading concepts of stressful work. Methods: This descriptive cross-sectional study of a random sample of 202 white collar employees in an industrial company in Iran analyzes the ERI scales by exploratory and confirmatory factor analysis. Moreover, aspects of construct and criterion validity are tested. To this end, correlations of ERI scales with subscales of organizational injustice, a complementary work stress model, and also the correlations of ERI scales with a questionnaire assessing psychosomatic symptoms are performed. Results: Internal consistency of the three ERI scales was satisfactoryy (Cronbach ${\alpha}$ effort: 0.76, reward: 0.79, overcommitment: 0.75). Fit indices of confirmatory factor analsis pointed to an adequate representation of the theoretical construct (e.g., adjusted goodness of fit index (AGFI): 0.73, goodness of fit index (GFI): 0.78). Negative correlations with subscales of organizational injustice supported the notion of construct validity of the ERI scales, and positive correlations of ERI scales with psychosomatic symptoms indicated preliminary criterion validity. Conclusion: The Persian version of the ERI questionnaire has acceptable psychometric properties and can be used as a valid instrument in research on this topic.

스트레스반응 지각척도의 개발 (Development of the Perceived Stress Response Inventory)

  • 고경봉;박중규;김찬형
    • 정신신체의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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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7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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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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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9
  • 본 연구의 목적은 4가지 스트레스반응 즉 감정적 신체적, 인지적, 행동적 반응들을 측정할 수 있는 스트레스반응지각 척도를 개발하고자 하는데 있다. 일차로 성인 193명(정신과외래 내원환자 84명, 정상인 109명)을 대상으로 스트레스반응지각 척도 예비설문을 시행하여 109문항을 추출하였다. 2차로 이 문항들이 포함된 설문을 환자군 242명(불안장애 71명, 우울장애 73명, 신체형장애 47명, 정신신체장애 51명)과 정상대조군 215명을 대상으로 실시하였다. 이 자료들을 감정, 신체, 인지, 행동 4가지 영역에서 요인 분석한 결과 8개의 하위요인 즉 부정적 감정, 일반적 신체증상, 특정 신체증상, 인지기능저하 및 일반적 부정적 사고, 자기비하적 사고, 충동공격적 사고, 수동반응적 및 부주의 행동, 충동공격적 행동이 추출되었다. 상기 척도의 신뢰도는 130명(환자군 68명, 정상대조군 62명)에게 2주 간격으로 검사 재검사를 시행, 분석한 결과 8개 하위척도 점수와 척도 전체 점수 간의 상관계수가 .83~.93으로 모두 유의한 상관성을 보였다. 한편 내적 일치도는 8개 하위척도의 Cronbach' s alpha가 .79~.96. 척도 전체의 Cronbach's alpha가 .98이었다. 공존타당도는 global assessment of recent stress(GARS) scale, perceived stress questionnaire(PSQ). symptom checklist-9D-R(SCL-9D-R)의 전체지표 각각의 총점과 본 척도의 8개 하위척도의 점수 및 척도 전체점수 간의 상관성을 각각 비교한 결과 모두 유의하게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변별타당도는 환자군과 정상군 간에 척도의 총점과 8개 하위척도 점수를 비교한 결과 충동공격적 행동을 제외한 7개 하위척도 점수와 총점에서 각각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이상의 결과들은 스트레스반응지각 척도가 신뢰도 및 타당도가 모두 유의한 수준으로 정신신체의학을 비롯한 스트레스에 관련된 분야의 연구에 효과적으로 이용될 수 있는 도구임을 시사해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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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반적인 스트레스평가 척도 한국판의 타당도 및 신뢰도 (Validity and Reliability of the Korean Version of the Global Assessment of Recent Stress Scale)

  • 고경봉;박중규
    • 정신신체의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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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8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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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0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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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0
  • 연구목적 : 본 연구의 목적은 스트레스인자지각 척도인 Global Assessment of Recent Stress(GARS) Scale의 한국판의 타당도와 신뢰도를 평가하고자 하는데 있다. 방법 : 이 척도에 대한 요인분석은 스트레스인자 8문항에 대한 maximum-likelihood factor analysis후 사각회전(oblique rotation)을 시행하였다. 이 자료들을 요인분석한 결과 1개의 하위요인만이 추출되었다. 상기 척도의 신뢰도는 정상인 69명에게 2주 간격으로 검사-재검사를 시행, 분석한 결과 두 기간간의 8개 스트레스인자 점수의 상관계수가 .85~.95로 모두 유의한 상관성을 보였다. 한편 내적 일치도는 전체적인 스트레스접수를 제외한 7개 문항의 내적 일치도를 산출한 결과 Cronbach's $\alpha$는 .86으로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높았다. 공존타당도는 스트레스반응척도, perceived stress questionnaire(PSQ), symptom checklist-9G-R(SCL-9G-R)의 신체화, 불안, 우울, 적대감척도, 전체지표의 총점과 본 척도의 각 8개 문항의 점수 및 척도 전체접수간의 상관성을 각각 비교한 결과 모두 유의하게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변별타당도는 환자군 242명(불안장애 71명, 우울장애 73명, 신체형장애 47명, 정신신체장애 51명)과 정상군 215명간에 스트레스인자척도 점수를 각각 비교함으로써 이루어졌다. 환자군은 정상군보다 질병 및 상해 영역과 전반적인 스트레스지각점수가 각각 유의하게 더 높았다. 불안장애군이 정상군보다 질병 및 상해 영역의 스트레스지각점수가 유의하게 더 높았고, 우울장애군은 정상군보다 전반적인 스트레스지각점수가 유의하게 더 높았다. 한편 우울장애군은 정신신체장애군보다 대인관계 영역의 스트레스지각점수와 전반적인 스트레스지각점수가 각각 유의하게 더 높았다. 결론 : 이상의 결과들은 전반적인 스트레스평가 척도가 신뢰도 및 타당도가 모두 유의한 수준으로 스트레스에 관련된 분야의 연구에 효과적으로 이용될 수 있는 도구임을 시사해 준다. 또한 우울장애군이 정신신체장애군에 비해 스트레스인자에 대한 지각이 더 높음을 시사해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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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호사의 신체화 증상과 정신건강의 관계 (Relationship between Somatization and Mental Health of Registered Nurses)

  • 주정민;구애진;김성완
    • 정신신체의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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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8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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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35-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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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 연구목적 간호사의 신체화 증상과 스트레스, 우울 및 불안, 정신 증상 위험의 관계를 확인하여 정신신체의학 연구의 임상 근거를 창출하고, 신체화 증상의 의미에 대해 제고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방 법 서울시 내 1개 상급종합병원 외과계 중환자실 간호사 70명에게 자가기입형 도구(Perceived Stress scale, Fatigue Severity Scale, Patient Health questionnaire-15, Korean Beck Depression Inventory, Korean Beck Anxiety Inventory, Symptom Checklist-90-Revision)를 사용하여 수집한 데이터를 분석하였다. 결 과 대상자 중 12.9%가 신체화 증상을 경험하였고 피로, 낮은 에너지, 생리통, 허리 통증이 나타났다. 신체화 증상과 정신적 스트레스 인지의 통계적 관련성은 없었으나 불안한 느낌이나, 자신감의 감소는 신체화 증상의 수준과 관련이 있었다. 신체화 증상이 심한 집단은 우울, 불안을 더 많이 경험하였다. 신체적 피로가 높은 집단은 정신적 스트레스 인지의 통계적 관련성은 없었으나 긴장이나 스트레스를 느끼거나 통제력이 감소되는 경험에 영향을 미쳤다. 신체적 피로 수준의 증가는 불안과는 관련이 없었고 우울을 더 많이 경험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신체화 수준이 높을수록 정신 증상 중 강박과 적대감이 증가하였다. 선형회귀모형에서 스트레스, 우울, 불안은 신체화 증상을 39.3%, 신체적 피로 증상을 16.1% 설명하였다. 결 론 이 연구의 결과를 바탕으로 우리는 한국 문화에서 신체화 증상의 특징으로 스트레스 인지 증상의 감소, 우울과 불안 경험, 강박 및 적대감의 동반 가능성을 추정할 수 있다. 이 연구에서 신체화와 정신 증상은 인과관계를 확인할 수 없었으나 상호관련성이 관찰되어 향후 중재 전략 마련에 참조할 수 있을 것이다.

학령기 후기 아동의 분노와 건강상태 (Anger and Health Status in Late School-Age Children)

  • 박영주;박은숙;김수정;양승숙;신현정;임혜상;문소현
    • 대한간호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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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5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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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88-8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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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5
  • Purpose: This cross-sectional study was designed to identify anger-expression types in late school-age children and investigate the relation between the identified anger-expression types and their health status. Method: One thousand twenty seven children in elementary school fifth and sixth grades were recruited from November to December, 2004. Data was analyzed using descriptive statistics, cluster analysis, 2-test, ANOV A, Duncan's multiple comparison test, and Wilcoxon rank sum test. Results: Three anger-expression types in late school-age children were found; Anger-out/in, Anger-control, and Low anger-expression types. Children frequently using the anger-out/in type among the three types and with a higher state anger reported higher psychosomatic symptoms and depression. Children from a divorced or separated family reported higher state anger. Conclusion: This study suggests that a specific anger management program needs to be developed for late school-age children with high state anger and frequently using the anger out/in expression type. For understanding the anger level and the anger expression types of Korean school-age children, further research needs to be done with large samples using a randomized sampling metho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