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Psychological facto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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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식의 자연주의 양식에 관한 연구-90년대 현대 복식을 중심으로- (A study on naturalism style of fashion-concentrating on the 1990s-)

  • 이경아;전혜정
    • 복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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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7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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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53-2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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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8
  • The culture reflects the ideology of a particular period in time and such values change according to the needs and requests of that time which eventually becomes an important factorin forming the exterior. The clothing is part of a way that composes and expresses the inherent substance of society and culture. Also, the clothing itself manifests the artistic values and behavior of mankind as an external structure maintaining its place as a big part in culture. The purpose of this study are to elucidat the concept of naturalism, which is discussed in many facets in the modern era; I studied the concept as well as the history of naturalism in order to manifest the meaning of clothing in the context of culture and I explained the concept in terms of the modern era. On such ground, I explained the naturalism expressed through clothing and characterized the exter-nal form of clothing. Also, in order to know the stream of naturalism in the modern context, I referred to the Vogue magazine of the 90s, using Delong's ABC method. Naturalism, in the context of modern fashion is a way to express the nostalgia of nature's vi-ability and purity of ecology apart from the artificial and structural appearance that resulted form scientific enhancement and hence, the ecological crisis. Naturalism pursues the soft- ness and comfort of the natural silhouette, color and material of the human body and it can be said that naturalism emphasizes the mix-ture of three substances : human, nature and clothing. The naturalism can be characterized by the factors expressed in clothing as follows. First, the naturalism shown in the form it-self draws the beauty of the bodyline without any reduction nor exaggeration. Without any distorttion of the human bodyline it shown the curve as one moves along, using the soft material. Second, the naturalism shown in color most-ly uses the natural tone with added white color and other color low in intensity and value like the receded colors of the earth that could be compared to the beauty of ecru. Third, the naturalism shown in the material is thin, light and soft in texture. In order to bring out the most natural curve of the human body, the natural fiber becomes the main material, sometimes, using crude materials. Due to the lindustrial improvement, softness and elasticity is added to the natural fibers giving them an important role as materials. Fourth, the naturalism shown in textile depicts the real natural objects in life. According to my study, the personality of naturalism in modern clothing was shown to be most strong in material and then in the order of form, texture and textile. The material com-posed of the natural silhouette and natural fibers were used to make soft color. In form, Paul Poiret made appearance expressing the natural beauty of the human body without the corset ; it continued with the inner lining making the clothing hard but in the 90s, lining-less, extremely exposed clothes and knit wear is used to emphasize the natural beauty of the body. In color and textile, the tendency spok-en above is not as strong but in color, instead of high intensity or value, the usage of neutral colors with added white color or ecru color, ear-th tone is increasing. In textile, the usage of flowers as natural material is seen frequently. As a whole, naturalistic trend in the 90s is increasing and the modern fashion is breaking out from the artificial and architectural form and conforming to a form that can realize the natural beauty of the human body. And the natural color and textile that conforms to such ideas are being used to pursue the human oriented trend that has appeared due to the increase in usage of soft natural fiber. Nowadays, the idea of returning to nature, defying the artificiality, desiring the leisure and psychological abundance that can be explained as naturalistic way of thinking is necessitated in this modern era as long as humans coexist with nature, this tendency will continue in cloth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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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동기 소아에서 반복성 재발성 복통과 불안 성향과의 관련성 (The Relationship of between Anxiety Tendency and Recurrent Abdominal Pain in Elementary School Children)

  • 문지영;문경래
    • Pediatric Gastroenterology, Hepatology & Nutri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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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0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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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29-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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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7
  • 목 적: 복통은 소아에서 흔히 보는 소화기 증상 중의 하나이다. 복통이 지속적으로 반복되면 불안이나 우울증 같은 정서적 장애를 호소하게 된다. 그리고 이로 인해 어린이들의 정서적 발달 및 인격형성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다른 여러 가지 정신적 신체적 정상을 유발시키기도 한다. 이에 저자들은 복통과 불안 성향의 연관성을 알아보고 소아 복통의 치료에 심리적인 요인의 고려의 필요성을 확인하기 위하여 연구를 시행하였다. 방 법: 광주 광주광역시에 소재하는 1개 초등학교 1학년부터 6학년 학생 1254명, 남아 592명, 여아 662명을 대상으로 복통의 양상을 평가하였으며, 불안의 정도는 한국판 상태-특성 불안검사 YZ형(STAI-YZ: Spielberger's State-Trait Anxiety Inventory YZ form) 설문지를 이용하여 비교 분석하였다. 결 과: 1) 전체 1,254명 중 지난 1년간 복통이 있었던 아이의 수는 709명(56.5%)이었으며, 이 중 69명(5.5%)이 만성 반복성 복통이었다. 2) 특성 불안 및 상태 불안으로 진단한 아이는 각각 116명(9.3%), 63명(5.0%)이었다. 3) 최근 1년 동안 복통이 있었던 군과 만성 반복성복통이 있었던 군에서 없었던 군에 비해 특성 및 태 불안 척도가 모두 의의 있게 높았다. 4) 복통의 정도가 심할수록 특성 및 상태 불안 척도가 의의 있게 높았다. 5) 상태 불안 척도가 높은 아이는 상태 불안 척도도 높았다. 6) 복통의 기간, 빈도, 지속시간, 발생시기, 복통의 부위를 구분하였을 때 특성 및 상태 불안 척도에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7) 특성 불안이 있는 군이 복통을 경험한 학생의 비율은 전체 116명 중 80명(69.0%)로 특성 불안이 없는 군 1,138명 중 593명(52.1%)에 비해 의의 있게 많았다. 상태 불안군에서도 63명 중 46명(73%)으로 상태불안이 없는 군 1,191명 중 645명(59.2%)에 비해 의의 있게 많았다. 8) 특성 불안이 있는 군의 RAP에 대한 위험도는 특성 불안이 없는 군에 비해 1.96배 높았고, 상태 불안이 있는 군은 없는 군에 비해 2.37배높았다. 결 론: 소아 복통은 상태 및 특성 불안과 밀접한 연관성이 있으므로, 복통의 치료에 불안과 같은 요인을 고려해야 할 것으로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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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질환자(精神疾患者)의 최초기억(最初記憶)과 꿈의 내용분석(內容分析) (The Content Analysis of the Earliest Memories and Dreams of Psychiatric Disorders)

  • 박병탁
    • Journal of Yeungnam Medical Scie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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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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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7-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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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84
  • 대구직할시(大邱直轄市)에 소재(所在)한 5개 종합병원(綜合病院) 신경정신과(神經精神科)와 2개 개인(個人) 신경정신과의원(神經精神科醫院)의 외래(外來) 및 입원환자(入院患者) 가운데 18세에서 30세 사이 연령(年齡)의 정신분열증환자(精神分裂症患者) 293명(남자(男子) 161명, 여자(女子) 132명)과 신경증환자(神經症患者) 301명 (남자(男子) 164명, 여자(女子) 137명) 및 대구직할시(大邱直轄市)와 그 인근지역에 거주(居住)하는 일반주민(一般住民) 310명(남자(男子) 169명, 여자(女子) 141명)에서 수집(蒐集)한 최초기억(最初記憶)과 꿈의 내용(內容)을 성별(性別) 및 진단별(診斷別)로 집단(集團)간에 비교(比較)하였다. 이러한 목적(目的)을 위하여 최초기억(最初記憶)과 꿈을 동시(同時)에 평가하는데 적용할 수 있는 공격성(攻擊性)과 의존성척도(依存性尺度)를 새로 고안(考案)하였고 척도(尺度)의 신뢰도(信賴度) 검정과정(檢定過程)을 거쳐서 전 대상집단(對象集團)에 적용하였다. 성별(性別), 진단별(診斷別)로 각기 다른 집단(集團)간의 최초기억(最初記憶)과 꿈의 내용(內容)을 비교(比較)하여 얻은 성적(成績)을 요약(要約)하면 다음과 같다. 최초기억(最初記憶)의 내용(內容)은 진단별(診斷別) 각(各) 집단(集團)간에 더 많은 차이를 보였고 꿈의 내용(內容)은 성별(性別) 각(各) 집단(集團) 간에 더 많은 차이를 보였다. 최초기억(最初記憶)과 꿈의 주제분포상(主題分布上) 어떤 집단(集團)에서나 공(共)히 공격성(攻擊性)보다 의존성주제(依存性主題)가 더 많았다. 또 공격성주제(攻擊性主題)는 최초기억(最初記憶)에서 보다 꿈에 더 많았다. 최초기억(最初記憶)의 주제분포상(主題分布上) 공격성주제(攻擊性主題)는 정신분열증군(精神分裂症群), 신경증군(神經症群), 대조군(對照群)의 순(順)으로 많았던 반면 의존성주제(依存性主題)는 이와 역순(逆順)이었다. 공격성주제중(攻擊性主題中) 피공격적(被攻擊的) 태도(態度)는 정신분열증군(精神分裂症群)에 많았다. 의존성주제중(依存性主題中) 관망적(觀望的) 태도(態度)는 신경증군(神經症群)에 많았고 만족적(滿足的) 태도(態度)는 대조군(對照群)에 많았다. 고도(高度)의 공격성(攻擊性)및 의존성주제(依存性主題)는 신경증군(神經症群)에 많았다. 꿈의 주제분포(主題分布)는 정신분열증군(精神分裂症群)의 남녀집단(男女集團) 간에 차이가 있었다. 즉 공격성주제중(攻擊性主題中) 적극적(積極的)이고 고도(高度)의 공격성(攻擊性)은 남자집단(男子集團)에, 그리고 의존성주제중(依存性主題中) 좌절적(挫折的) 태도(態度)는 여자집단(女子集團)에 많았다. 꿈의 주제분포(主題分布)상 의존성주제(依存性主題)의 관망적(觀望的) 태도(態度)는 각대상군(各對象群)의 여자집단(女子集團)에 더 많았고 만족적(滿足的) 태도(態度)는 남자집단(男子集團)에 더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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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계 고교 창업교육(BizCool)이 창업인식 및 창업교육성과에 미치는 영향 (The Effects of BizCool of Vocational High School on the Understanding of Enterprise Commencement and BizCool Outcomes)

  • 천수경;정화영
    • 벤처창업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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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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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9-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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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청소년 창업교육(BizCool)은 전문계 고교생들에게 창업교육을 통해 청소년들의 기업가적 자질과 역량을 고취시키고 미래 경제역군으로 양성하여 중소기업의 인력난 해소 및 창업의 활성화 도모를 목적으로 실시한 초급과정의 비즈니스 교육 프로그램이다. 본 연구는 고교 청소년 창업교육 효과분석을 통해 창업활성화 방안 제언을 목표로 요인을 도출하고 경로분석을 통하여 분석하였다. 분석결과 창업교육은 창업지식과 창업인식에 영향을 주는 것으로 분석되었으며, 창업지식도 창업인식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또한 창업지식과 창업에 대한 인식은 창업을 하고자 하는 의도에 영향을 미치고 있어 창업교육성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조절변수 효과분석의 경우, 개인의 심리적 특성에 따라 창업인식이 창업의도에 양(+)의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가설 검증 결과, 위험감수성향과 모호함에 대한 인내력은 영향을 주지만 성취 욕구는 조절변수 역할을 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상의 경로분석을 통해 창업교육은 창업인식을 통해 창업교육성과에 영향을 미친다는 결론을 내릴 수 있다. 덧붙여, 전문계 고등학교의 창업교육에 대한 필요성을 인식하고 국가는 일자리 창출에 제도권 속에서 체계적인 창업교육을 주도적으로 이끌어야 할 것이며, 전문계 고교에 대한 사회적 인식의 전환, 창업교육 전문기관의 설립 및 창업교육 전문가의 양성, 다양한 교재개발과 비즈쿨 프로그램의 확대, 현장 중심적 수업과 창업동아리 활성화, 산업체의 인적 물적 지원 등 5가지의 창업교육 활성화 방안을 제언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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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성변비환자의 방사선학적 접근방법에 관한 고찰 (Study of Radiological Approach to Treat a Chronic Constipation)

  • 윤석환
    • 대한방사선기술학회지:방사선기술과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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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7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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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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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4
  • I. 서 론 : 변비(便秘)는 우리가 임상에서 흔히 접하는 위장관의 증상으로서, 사람들은 배변의 횟수가 너무 적거나, 대변을 힘들게 보는 경우, 대변이 너무 딱딱하거나 양이 적은 경우 혹은 배변이 너무 고통스럽거나 불완전한 배변감이 있는 경우 등과 같이 다양한 형태로서 변비라고 생각하여 병원을 찾게 된다. 그러나 변비는 식이와 사회 및 의료 환경 등의 요인에 의해 많은 영향을 받기 때문에 변비 환자의 진단 및 치료적 접근에 앞서 이러한 다양한 인자 등을 감안하여 객관적인 표준화된 정의를 설정하는데 있어 방사선학적 진단이 유용하고 이에 관한 진단적 접근방법에 대해 알아보고자 한다. II. 본 론 : 대장의 운동기능을 평가하는 검사법 가운데 가장 기본이 되는 검사가 대장통과시간(Colon transit time, CTT) 검사이다. 대장통과시간은 만성 변비증 환자의 병태생리에 따른 유형 분류와 치료 계획의 설정에 커다란 도움을 주고 있다. 방사선 비투과성 표지자(Radiopaque marker)를 이용하는 방법, 다수 표지자 사용법(Multiple marker technique), 신티그라피 측정법(Scintigraphic measurement)이 있다. 배변조영술은 항문 직장의 해부학적 정보뿐만 아니라 배변 시 항문, 직장의 변화와 골반저의 운동상태를 파악할 수 있는 기능적 방사선학 검사이다. 배변 시 항문 직장의 역동적 관찰은 배변이상 환자의 진단 및 치료방침 결정 그리고 추적검사에 도움을 준다. 마지막으로 병력에서 빠뜨려서는 안되는 것이 행동 장애나 정서 장애와 같은 정신심리학적 요인이 동반되어 있는지를 세심하게 판단하는 것이다. 이런 경우에는 이러한 정신과적 문제와 관련된 약물 복용의 유무와 종류에 대해서도 파악을 하여야 한다. III. 결 론 : 변비의 흔한 원인에는 섬유질 섭취가 충분하지 못한 경우, 수분 섭취가 충분하지 못한 경우가 많으며, 변비환자에서의 이러한 검사의 목적은 변비의 기질적 병인을 확인하기 위함으로서, 통상 이러한 방사학적 검사를 통해 결장과 항문직장의 기능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는 것은 아니다. 변비 환자의 병태생리에 따른 유형을 구분하여 향후 검사 및 치료방침을 설정하는 데 중요한 정보를 제공하고 환자의 예후를 예측하는데도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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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성폐쇄성폐질환 환자에서 우울과 불안심리 평가 (Depression and Anxiety in Outpatients with Chronic Obstructive Pulmonary Disease)

  • 류연주;천은미;심윤수;이진화
    • Tuberculosis and Respiratory Diseas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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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62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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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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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7
  • 연구배경: 만성폐쇄성폐질환(chronic obstructive pulmonary disease, COPD) 환자군에서 우울증 및 불안장애의 유병률이 높고, 이는 치료경과 및 사망률에도 영향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저자들은 국내연구가 미비한 COPD환자들의 우울과 불안심리에 대한 평가를 하고자 하였다. 방 법: 2005년 9월부터 2006년 8월까지 이화의료원 호흡기내과에서 외래치료 중인 72명의 COPD환자와 정상 대조군 50명에서 Beck Depression Inventory (BDI)와 State-Trait Anxiety Inventory (STAI)로 설문조사를 시행하였고, 임상기록을 분석하였다. 결 과: 1) 연령과 체질량지수, 혈청 알부민 수치는 환자군과 대조군간의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p>0.05). 우울심리는 BDI점수가 환자군 16(0-37), 대조군 12(1-30)으로 환자군에서 유의하게 높았고(p=0.001), 21점 이상의 우울집단은 환자군이 36%로 대조군 6%에 비해 많았다(p<0.0001). 환자군에서는 경증군 18%(4/22), 중등증군 30%(6/20), 중증군 52%(13/25), 심한 중증군 60%(3/5)로 중증일수록 빈도가 높았다(p=0.008). 2) 불안심리는 환자군에서 SAI 점수 44(20-67), TAI점수 47(20-66)로 각각 대조군 39(26-65), 44(33-90)보다 유의하게 높았다(p=0.005, p=0.022). 환자군에서 BDI와 STAI점수는 상관관계를 보였고(p<0.001), 우울집단에서 불안점수가 유의하게 높았다. 3) COPD환자군에서 우울집단은 비우울집단보다 체질량지수, 기관지확장제후 $FEV_1$의 예측치가 유의하게 낮았고, 현재 흡연자의 비율과 중증도, STAI점수가 유의하게 높았다(p<0.05). 4) 연령과 성별을 통제한 다변량 로지스틱 회귀분석상 95% 신뢰구간으로 비차비는 체질량지수 0.9(p=0.311), 현재 흡연자 3.2(p=0.051), 중증군이상 3.9로(p=0.027), 중증이상의 중증도가 유일한 우울증 발생의 독립적 위험요인이었다. 결 론: COPD환자군에서 우울증과 불안심리가 흔하게 관찰되며, 체질량지수, 폐기능, 현재 흡연력이 우울관련 요인으로 특히 중증도가 높을수록 우울증과 불안장애의 관리가 필요함을 보여주었다.

과학교육의 재미에 대한 재발견 -재미의 의미와 가치를 중심으로- (Rediscovering the Interest of Science Education: Focus on the Meaning and Value of Interest)

  • 신세인;하민수;이준기
    • 한국과학교육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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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8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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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05-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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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이 연구에서는 과학교육에서 재미의 의미와 가치에 대해 문헌분석을 통해 이론적으로 고찰해보고자 하였다. 문헌분석은 재미와 관련된 국어학, 심리학, 철학 등 다양한 분야의 문헌을 대상으로 이루어졌다. 구체적으로 이 연구에서는 재미의 의미, 재미를 경험하는 맥락의 특성, 과학교육에서 재미의 가치, 재미의 가치를 실현하기 위한 과학교육의 방향성에 대해 논의하고자 하였다. 연구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재미는 특정한 대상과의 상호작용을 통해 느껴지는 정서적 고양 상태를 의미하는 표현으로서, 감각, 관계, 자아, 대상 중심의 다양한 요소들의 복합적 작용으로 유발되는 정서적 경험임을 확인하였다. 둘째, 재미 경험의 맥락에 대해 이해하기 위하여 재미와 관련된 선행 문헌들에 대해 토픽모델링이라는 분석을 수행하였다. 분석 결과 재미와 관련 경험은 유희적 특성을 지니고 있음을 확인하였다. 이러한 유희적 특성은 과학에도 존재함을 논증하였다. 셋째, 과학교육의 재미의 교육적 가치와 지향점에 대해 논의하였다. 과학교육에서 재미는 단순히 학습행동을 유도하는 도구로서의 가치뿐만 아니라, 학습자가 과학 교수-학습 과정에서 생동감을 얻을 수 있는 보편적인 경험 중 하나이며, 학생 개개인이 과학과 관련된 정서적 발달의 원동력이 되며, 재미를 추구하는 태도와 행동은 창의적인 사고와 행동으로 이어 진다는 점에서 교육적 가치가 있음을 논증하였다. 마지막으로, 과학 교육에서 지향해야할 재미는 외부의 자극으로부터 유발되는 수동적인 재미가 아닌 노력하고 시행착오 끝에 경험할 수 있는 능동적인 재미여야 하며 과학을 즐기는 이들 또한 존중할 수 있는 과학교육 문화가 장려되어야 함을 주장했다. 특히 이 연구에서는 철학자 Deleuze(1976)의 철학을 바탕으로 학생 개개인의 고유한 재미 경험의 중요성을 논의하였다.

물리치료사들의 직업적 요통 발생의 위험요인 조사 (A Survey on Risk Factors Related to Job-Low Back Pain in Physical Therapists)

  • 이준철
    • 문화기술의 융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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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6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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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89-2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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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 본 연구의 목적은 물리치료사의 요통 유병률 및 요통 발생과 관련된 변수를 조사하기 위하여 경남지역에서 임상에 근무하고 있는 물리치료사 100명을 대상으로 설문지를 조사 분석하여 다음과 같이 결과를 얻었다. 1. 물리치료사의 요통 유병률은 남자 11.0%, 여자 44.0%, 전체 55.0%로 나타났고, 요통군의 연령별 분포는 20~24세 이하가 50.9%로 가장 높게 조사되었다. 2. 요통군의 근무 환경적 특성 중에서 1일 치료 환자 수는 31~40명 이하군이 40.0%, 주당 근무시간은 45~49시간 이하가 49.1%를 차지하였으며, 1일 서 있는 시간은 요통군에서는 5~7시 미만이 36.4%로 가장 높게 조사되었다. 3. 요통군의 심리적특성에 있어서 물리치료사 직업에 "불만족한다"라고 응답한 경우 요통군이 67.0%로 조사되었다. 4. 요통의 원인은 "원인은 모르겠지만 오랫동안 물리치료사직에 근무하였기 때문이다"라고 응답한 경우가 38.2%로 가장 높게 조사되었고, 요통군의 행동적 특성에 있어서 허리 유연성 체조를 하는 이유는 "현재 요통이 있거나 재발 방지를 위해서이다"라고 응답한 경우가 45.5%로 가장 높게 조사되었다. 이같은 연구결과를 보았을 때 물리치료사가 직업 관련성 요통발생의 위험이 높은 직종에 종사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특히 요통의 경험이 있거나, 1일 치료 환자 수, 주당 근무시간, 1일 서있는 시간 등 근무환경적 특성과 심리적 특성에 관련되어 요통발생의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사료된다. 따라서 물리치료사의 요통발생을 줄이기 위해서는 근무환경의 개선과 요통예방 혹은 요통재발방지를 위한 교육 프로그램이 병행되어져야 할 것이다.

갱년기 증상과 생활스트레스의 관계에 관한 연구 (An Analytical Study of the Relationship between Climacteric Symptoms and the Stress of Life Events)

  • 임은옥
    • 한국보건간호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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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8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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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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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4
  • This study has been done in order to analyze the relationship between climacteric symptoms and the stress of life events. For the purpose of this study. objectives set up were as followings. : 1. Climacteric symptoms complained by middle aged women are studied. 2. The stress of life events experienced by middle aged women is studied. 3. The relationship between climacteric symptoms and the stress of life events is studied. 4. The relationship between climacteric symptoms and general characteristics is studied. and the relationship between the stress of life events and general characteristics is also studied. The sample size of this study was 462 cases. The subjects were middle-aged women. who were from 40 to 60 years old and resided in Seoul. Data were collected by using questionnaires which consisted of 122 questions from Jan. 1 to Feb. 7 in 1992. The questionnaires include questions about general characteristics. climacteric symptoms and life events. The measurement scales for this study were adopted from the climacteric symptoms scale developed by Chi. Sung-Ai and the measurement scale of stress related to life events devised by Lee. Pyoung Sook. The analysis of data collected was done by using SPSS-pc package. Firstly. general characteristics were analyzed by using descriptive statistical methods. Secondly. climacteric symptoms were analyzed by using descriptive statistical methods. the analysis of variance and correlation analysis. Thirdly. the stress of life events was studied by using descriptive statistical methods. the analysis of variance. and tests of independence. The results of this study are as followings. 1. General characteristics of the respondents are as followings: The average age is 49. 13. and the age group from 46 to 50 has $30.5\%$ in the respondents. Christianity is the major religion $(42.6\%)$. and the respondents with a high school diploma are $(43.1\%)$ of the respondents. $60\%$ of all respondents are housewives. and $90.5\%$ are married. The average number of children is 2.71. and the average number of family is 4.24 Monthly income of $39.1\%$ of the respondents is from l,010,000 Won to 2,000,000 Won. The premenopausal group is $4.9\%$. and $45.5\%$ of all respondents are satisfied with marrital life. $43.3\%$ of all feel happy. and $13.9\%$ feel economic frustration. $27.9\%$ of respondents are satisfied with sexual life. and $45\%$ of all report that the amount of recreational activities are more needed. 2. The average score of climacteric symptoms is 1. 8461 (The maximum score is 5.0). The symptoms complained frequently are nervousness. muscle-ache. fatigue. headache and knee-ache. Climacteric symptoms are significantly different in menopausal states. age groups. the number of children, marrital satisfaction. the feeling of life. self-reported health states and sexual satisfaction. 3. The life events occurred frequently were 'discord with husband', 'children's important exams', 'separation from husband related to works' and 'vacation'. When life events are analyzed by factors. the most frequently mentioned factor is 'marrital life'. The stress of life events is significantly different in a few general characteristics (age. the number of children, the number of family, monthly income, menopausal status, the feeling of life. self-reported health states, economic satisfaction). 4. The score of climacteric symptoms complained is significantly different according to the stress of life events (p<0.051, Especially, the difference is the widest in psychological symptoms according to the factor of 'couple. marrital life' among stressful life events. In Summary, climacteric symptoms complained by middle-aged women are related to the amount of the stress of life events. Whether life events are positive of negative is not important. Yet. climacteric symptoms and stressful life events are deeply related to general characteristics. so we can not insist strongly that one be directly related to the oth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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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면전일 수면제를 필요로 하는 환자들의 특성 (Characteristics of Patients Who Need Hypnotics on the Night before Elective Surgery)

  • 이수인;윤진상;이형영
    • 수면정신생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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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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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72-1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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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7
  • 본 연구는 수술전일 수면제 필요군의 특성을 파악하고 수면제의 필요성에 기여하는 변인들의 상대적인 중요성을 알아보고자 하였다. 연구자는 수술이 예정된 환자들의 병록지를 검토한 후 반구조적 면담을 시행하였다. 또한 환자에게는 불안, 우울, 통증의 정도를 측정하는 자가평가 질문지와 수면 전 후 설문지를 작성토록 하였다. 설문지에 성실히 응답한 167 명의 환자를 수술당일 기상 후 지난 밤 수면제의 복용이 필요했다고 판단하는 환자군(수면제 필요군)과 필요하지 않았다고 판단한 군(수면제 불필요군)으로 분류한 다음, 양군간에 인구통계학적 특성, 임상적 특성, 수면에 영향을 줄 수 있는 가능한 인자, 심리적 특성, 수술전 주간 상태와 야간 수면 등을 비교하였다. 양군간에 유의한 차이를 보인 변인들에 대해서는 수면제 필요군을 특징짓는 변인들의 예측기여도를 측정하기 위해 판별분석을 하였다. 연구결과는 수면제 필요군과 불필요군 간에 인구통계학적 특성 및 임상적 특성은 차이가 없었다. 그러나 병실환경에 대한 만족도는 수면제 필요군에서 불필요군에 비해 낮았다. 심리적 특성에서 불안의 정도는 양군간에 차이가 없는 반면에, 우울과 통증의 정도는 수면제 필요군이 불필요군에 비해 더 심하였다. 수술전일의 야간 수면에서도 수면제 필요군이 취침 전 수면에 대한 기대가 더 부정적이었고, 실제로 다음날 아침 전일의 수면을 더 불량하게 평가하였다. 판별분석의 결과, '수면에 대한 기대도'와 '통증'이 수면제 필요성을 판별하는 중요한변인이었다. 이상의 결과로 수술전일의 불면을 개선하기 위한 수면제나 진통제의 투여는 치료자의 판단이나 다른 객관적인 지표보다는 수면제의 필요성에 대한 환자 자신의 주관적인 의견이 더 중시되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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