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라비의 저장기간 동안 품질이 유지되는 적정 유통기간 설정을 위해, 2차대사산물 및 생리적 변화를 조사하였다. 그 결과, 콜라비를 상온에 저장할 경우, 저장 2주후부터 부패가 발생하기 시작함과 더불어 총 페놀 및 플라보노이드 함량 또한 급격한 감소를 보였다. 반면에 저온저장의 경우, 저장 2개월간 품질의 변화가 거의 없고 기능성 성분도 초기값을 유지하거나 높은 값을 유지하였다. 콜라비의 총 페놀 함량과 플라보노이드 함량은 저온저장으로 증가하였고, 상온저장 기간 동안 감소하였다. 또한 포장처리에 관하여, 콜라비의 페놀함량은 저장기간동안 포장처리 유무에 따른 유의적인 차이가 없었으나, 플라보노이드 함량은 0.05 mm PE 필름 밀봉시 이들 성분의 변화가 적은 것으로 나타나, 콜라비를 포장하여 저장하는 것이 플라보이드 함량 보존에 유효한 것으로 나타났다. 항암 성분으로 알려진 glucosinolate는 저장 기간 동안 유의적인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나, 콜라비가 장기 저온저장동안 이들 유용한 성분을 유지하는 것으로 보인다. 본 연구에서 콜라비의 저장기간 동안 2차대사산물과 외관 품질변화는 밀접한 상관관계가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로부터, 페놀화합물과 같은 2차대사물질이 콜라비의 저장수명 구명을 위한 품질 지표로서 검토될 수 있을 것으로 제시한다.
느타리버섯은 전남 장흥군에서 병재배로 재배된 '곤지 7호' 느타리버섯 품종을 $3^{\circ}C$에서 1일간 냉각시킨 후 실험에 사용하였다. 이산화탄소 처리는 10mm 두께의 아크릴로 제작한 밀폐 챔버($40{\times}70{\times}40cm$)를 이용하여 CO2가스를 주입하여 내부의 CO2 농도를 $30{\pm}1%$로 조정하여 3시간 동안 밀폐시켰으며 $3^{\circ}C$ 저온 저장고에서 수행하였다. 처리 후 포장필름은 3처리로 하여 PVC랩, 재배농가에서 이용하는 필름인 $20{\mu}m$ OPP필름, $30{\mu}m$ OPP필름을 재료로 하여 산소투과율을 $5,000cc/m2{\cdot}day{\cdot}atm$로 조정한 필름(OPP5)을 사용하였다. PVC랩 처리는 스티로폼 트레이에 옮긴 후 균일하게 한 겹으로 둘렀고, OPP와 OPP5는 봉지에 옮겨 봉지 입구 4cm 안쪽을 비닐접착기로 열접착하여 밀봉하였으며 $3^{\circ}C$에 저장하면서 필름내부의 기체조성, 경도, 색도, 이취, 종합선도 변화를 조사하였다. 포장된 느타리버섯의 포장재 내 이산화탄소 농도는 저장초기 0.03%에서 점차 증가하여 저장 3일 후 PVC랩은 3.5~3.9%, 나머지 처리는 18%이상으로 증가하였으며 OPP필름보다 OPP5필름의 경우 포장재 내 이산화탄소 농도가 더 낮게 유지되었다. 생체중 감소는 PVC랩에서 저장 26일 후 9.9% 이하로 육안으로 보이는 시들음이 관찰되었으며 나머지 처리들은 저장 26일 후까지 1.6% 이하의 중량감소율을 보였다. 느타리버섯 갓 경도는 유지되었으며 줄기표면의 황색도 $b^*$값은 PVC랩에서는 증가 경향을, OPP나 OPP5에서는 유지 경향을 보였다. 느타리버섯의 이취 및 전체적인 품질은 무처리 후 PVC랩 포장은 저장 6일 후에 이취가 상품성 한계로 발생하였고 OPP5 포장은 포장재 중 가장 이취발생이 늦게 발생하였으며 CO2 처리에 의해 지연되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이런 결과를 종합하여 느타리버섯의 $3^{\circ}C$ 저장 중 품질유지기간은 각 PVC랩(6일) ${\rightarrow}$ 30% CO2+PVC랩(7일) ${\rightarrow}$ OPP(10일) ${\rightarrow}$ 30% CO2+OPP(17일) ${\rightarrow}$ OPP5(20일) ${\rightarrow}$ 30% CO2+OPP5(22일)로 조사되었다. CO2처리 후 산소투과율을 $5,000cc/m2{\cdot}day{\cdot}atm$으로 조정한 미세천공(OPP5)필름이 가장 높은 전체적 품질점수를 나타내었으며 상대적으로 낮은 이취발생, 갈변과 갓무름이 적어 높은 점수를 얻는데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생대추의 저장기간을 연장하기 위하여 그리고 농가에서 직접 활용 가능한 효과적인 저장방법을 찾기 위하여 70% 숙기를 가진 생대추를 $0^{\circ}C$ 온도와 80~90% 습도로 조절하고 에틸렌제거 장치가 설치된 저온저장고에서 플라스틱상자와 종이상자를 저장용기로 사용하고 한지와 기능성필름을 포장방법으로 사용하여 9주까지 저장하면서 이미지, 수분함량, 부패율, 경도, 색도 및 당도를 측정하였다. 대조군 시료의 경우 수분함량이 저장 전 69.2%에서 9주 저장 후에는 66.1%로 감소하였으며 기능성필름으로 포장한 시료의 경우 저장기간 동안 큰 변화를 나타내지 않았다. 부패과는 6주까지는 나타나지 않았으나 그 이후로는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경향을 보였다. 대조군 시료의 경도는 지속적으로 감소하는 경향을 보였으나 종이상자에 기능성필름으로 포장한 시료의 경우 저장 기간 동안 큰 변화가 없었다. 저장 기간 동안 적색도는 대부분의 시료에서는 천천히 증가하는 경향을 나타냈으며 당도는 다소 감소하는 경향을 나타냈다. 본 연구결과 70% 숙기를 가진 생대추를 9주까지 품질의 변화 없이 저장하기 위해 가장 효과적인 저장방법으로는 저장용기로 플라스틱상자보다는 표면에 노출되는 대추의 양을 줄일 수 있는 종이상자를 사용하는 것이 포장방법으로 한지보다는 기능성필름을 사용하는 것이었다. 결론적으로 농가에서 활용가능한 생대추의 저장방법으로 온도, 습도, 에틸렌이 조절된 저온저장고에서 종이상자와 기능성필름을 가볍게 덮은 조건에서 생대추의 저장을 9주까지 품질을 유지하면서 저장할 수 있었다.
새로이 품목으로 육성된 '맛경채'의 수확 후 저장 특성을 보고자, 상온($25^{\circ}C$)에서 관행적으로 유통되는 골판지 종이박스로 저장하면서 유공 PP 필름 포장과 비교하였으며 동일한 필름 소재로 $5^{\circ}C$와 $15^{\circ}C$로 저장하여, 저장 중의 외관변화, 생체중량 감소, 색소와 색상차, 호홉 등을 측정하였다. '맛경채'는 상온인 $25^{\circ}C$에서 4일 정도까지 상품성을 유지하였는데, 상품성 지수에서 유공 PP 필름 포장이 골판지 종이박스 포장보다 다소 높았으며, 또한 유공 PP 필름 포장하여 저장온도를 달리하면 $5^{\circ}C$에서는 24일까지 상품성을 유지하였고, $15^{\circ}C$에서는 8일간이었다. 이는 SPAD와 같은 색소 함량이나 Hue angle과 같은 색상변화에서도 온도별로 같은 결과를 보여주었다. 포장 방법에 따른 차이는 상온($25^{\circ}C$)에서 관행적으로 저장 유통되는 골판지 종이 박스 포장과 유공 PP필름의 소포장을 비교하였는데 외관 변화에서는 차이가 없었으나, 생체중량이나 색소 및 색상에서 차이를 보여, 필름에 의한 소포장 효과가 인정되었다. 온도에 따라서 저온 저장이 다른 온도 조건보다 선도를 더 유지할 수 있는 것은 생체중량이나 호흡과 같이 저장 온도가 낮은 $5^{\circ}C$에서 중량 변화나 호흡이 낮아 선도 변화가 지연된 것으로 보인다. 본 실험에서 '맛경채'와 같은 엽채류의 품질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저온 $5^{\circ}C$와 같이 낮은 온도에서 저장 유통하는 것이 효과적이며, 또한 필름 포장에 소포장하는 것이 부가적으로 선도가 유지되는 것으로 나타나, 필름 포장과 함께 저온에서 저장 유통하여 상품성을 관리해야 될 것으로 보인다.
Poly(lactic acid) (PLA) is considered as one of the most promising bio-based polymers due to its high strength, high modulus, good processability, transparency after processing, and commercial availability. This study aimed to investigate the mechanical, thermal, and migration properties of poly(lactic acid)/zeolite (10 phr) composites prepared with various biocompatible plasticizers, such as triethyl citrate(TEC), tributyl citrate(TBC), and poly(ethylene glycol)(PEG400), through differential scanning calorimetry(DSC), thermo-gravimetric analysis(TGA) and standard tensile testing. The incorporation of PEG400 significantly increased the elongation at break, and DSC results showed that the addition of plasticizers drastically decreased the Tg of PLA/zeolite composites and improved the melt flow and processability. Besides, it was found from TGA results that PLA/zeolites composites plasticized by TEC and TBC were more easily to be thermally degraded than the composites plasticized by PEG400.
To examine the effect of packaging method on strawberry, tomato, and plum quality, the rate of weight loss, Hunter a value, decay rate, anthocyanin contents, and microbial (total bacterial counts, mold and yeast, and pseudomonas) changes were determined during storage. Strawberry was packaged with low density polyethylene (LDPE). Tomato and plum were packaged with high density polyethylene film (HDPE). Strawberries, tomatoes, and plums were then stored at 4$^{\circ}C$ and 20$^{\circ}C$, respectively. LDPE package was the most effective on the decrease of decay rate of strawberry and the rate of weight loss for packaged strawberry was lower than that of the non-packaged. HDPE package was the most effective on the rate of weight loss during storage of tomatoes and plums regardless of storage temperature. Hunter a value increased during storage. Anthocyanin contents of plums increased overall with increasing storage time, and plums stored without package were changed more than those with package. Microbial changes of strawberry, tomato, and plum stored at 4$^{\circ}C$ and 20$^{\circ}C$ were monitored during storage. Packaging method did not affect the microbial change, yet temperature did affect the microbial change significantly. These results indicate that storage of these commodities at 4$^{\circ}C$ should be recommended in terms ,of microbial safety as well as quality and shelf-life.
얼룩과는 배 재배중에 사용하는 봉지 종류에 따라 수확시발생률이 다른데 흡습성과 투기성이 불량한 이중 봉지인 신문 봉지를 사용한 경우 수확시 발생률이 75%로 가장 높았으며 저온 저장중에는 습도가 높을수록 많이 발생하여 저장 180일까지 폴리에틸렌 필름 밀봉구에서 54~100% 까지 발생하였다 또한 수확 시기가 늦어질수록 얼룩과 발생이 많아져 관행 수확기보다 일주일 빠른 9월 하순에 수확한 배보다 10월 초순이나 10월 중순에 수확한 배는 저장중에 각각 1.5, 2.4배나 높은 발생률을 보였고 저장중 폴리에틸렌 필름두께에 따라서는 얼룩과 발생률이 차이가 없었다. 얼룩과의 발현 원인이 미생물로 추정되어 과피에서 분리균을 채취, 배양하여 형태적으로 관찰한 결과, 원인균은 Gloeodes pomigena와 유사한 균으로 추정되었다. 저온 저장고 내에서 0.1~0.5ppm의 오존 가스를 처리하면 저장 180일까지 얼룩과가 전혀 발생하지 않았으며 얼룩과 발생 이후에 오존 가스를 처리해도 얼룩과의 진전을 막을 수 있었다.
장기 해상운송 시 포도과실의 신선도 유지 및 수입국에서의 유통기간 연장을 통한 수출국 다변화 및 수출경쟁력 향상을 위해, 모의수출조건 및 실제 수출 시 유황패드와 MA포장 복합처리에 따른 포도과실의 선도유지 효과를 검토하였다. 캠벨얼리 포도는 경기도 화성지역에서 재배되었으며 2016년 8월 말에 수확하여, 예냉은 $0^{\circ}C$, 선별 및 포장은 $10^{\circ}C$에서 실시하였고 $0^{\circ}C$에 30일간 저장하였다. 시험처리는 관행 수출포장(대조구), 유황패드처리, 유황패드+MA 복합처리의 3가지로 하였다. 모의수출 조건인 $0^{\circ}C$, 30일 저장 시 포도상자 내부의 온도와 상대습도는 처리에 따라 약간의 차이가 있기는 했으나 각각 $0.6-2^{\circ}C$, 94-100% 범위 내에서 안정적으로 유지되었다. 무처리와 유황패드 단독처리의 경우 저장기간이 경과할수록 경도의 감소, 과경의 갈변, brush 길이의 감소, 탈립률의 증가 등에서 유황패드+MA 복합처리와 유의적인 차이를 보였다. 유황패드+MA 복합처리의 경우 MA포장에 의한 선도유지 효과와 더불어 PE필름으로 인해 저장 30일 후에도 포장 내부에 2.9 ppm 정도의 $SO_2$ 농도가 유지되면서 장기 저장 및 운송 시 포도의 품질을 가장 잘 유지시켜 주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러한 효과는 $15^{\circ}C$, 7일 저장의 모의유통조건에서도 동일하게 나타났다. 또한 수확 후 11일간의 해상운송을 거쳐 미국 현지 소매점에 유통될 때까지 30일이 소요된 대미수출 포도의 경우에도 모의수출 조건에서 수행된 것과 동일한 결과를 보였다. 미국 현지에서 품질 조사 수행 결과, 유황패드+MA 복합처리에서만 4.0 ppm의 $SO_2$가 측정되었으며 신선도 유지를 통한 상품성 보존이나 현지에서의 유통기한 연장 효과도 가장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결과적으로 장기 해상운송에 의한 캠벨얼리 포도 수출 시 유황패드+MA 복합처리는 상품성 및 유통기간 연장에 매우 효과적인 방법이라고 판단된다.
본 연구는 소포장 된 양송이버섯의 저장 및 유통시 선도 유지를 위하여 예냉처리 후 포장재질(PE, PP, PS 용기+PVC wrapper)에 따른 품질변화를 측정하였다. 저장기간 중 포장재질 별 품질특성을 측정한 결과 PS 용기+PVC wrapper 처리구에 비하여 PP 처리구와 PE 처리구의 중량감소율은 약 10배가량 낮았으며, 포장 내 기체조성 측정결과 포장재질별 포장 내 기체조성은 유의적 차이가 발견되지 않았다. Hunter L 값을 측정한 결과 저장 5일까지 PS 용기+PVC wrapper 처리구의 L값이 가장 높았으나, 저장기간이 경과 할수록 PP 및 PE 처리구의 L값이 더 높게 유지되었다. ${\Delta}E$ 측정결과 PP 처리구가 PE 처리구보다 색 변화가 적었으며 PS 용기+PVC wrapper는 다른 포장재질에 비하여 색 변화가 약 29% 더 많이 일어났다. 경도 측정에서 PE 처리구와 PS 용기+PVC wrapper 처리구에 비해 PP 처리구에서 경도가 높은 값을 유지하였다. 관능평가 결과 저장 기간이 길어질수록 다른 처리구보다 PP 처리구의 전반적인 기호도가 더 높았다. 또한 PP 처리구의 경우 저장 11일째까지 상품성을 유지하였다. 따라서 PP film으로 양송이버섯을 포장할 경우 품질유지 및 선도 연장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것으로 사료된다.
'설향' 딸기 수확 후 $CO_2$ 처리에 의한 선도유지 효과 및 적정 처리조건을 구명하고자 연구를 수행하였다. 착색도 70% 수준의 '설향' 딸기를 수확 후 1, 3일 후에 $CO_2$ 농도 0, 5, 15 및 30%에서 3시간 처리한 다음 $4^{\circ}C$에서 각각 12일, 10일 저장(수확 후 13일) 하였다. 수확 후 1일에 $CO_2$ 처리한 '설향' 딸기는 15% 및 30% $CO_2$ 처리에서 과실의 경도를 증가시켜, 저장 10일까지 저장 전 보다 경도가 높게 유지되었고, $CO_2$ 농도가 높아질수록 물러짐 발생이 적게 나타났으며, 부패과율도 낮게 나타났다. 특히 30% $CO_2$ 처리한 딸기의 색은 적색도(Hunter a값)가 가장 낮았고, 외관에 대한 관능점수는 가장 높게 나타났다. 그러나 수확 후 3일에 $CO_2$ 처리한 딸기는 $CO_2$ 농도에 관계없이 딸기 저장 중 품질에 영향을 미치지 않았고, 물러짐 발생이 수확 후 1일 $CO_2$ 처리보다 높았으며, 이취 및 부패과율이 높아 품질이 나쁜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설향' 딸기를 수확 후 1일 이내에 15% 및 30% $CO_2$ 처리하면 선도유지에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으며, 특히 30% $CO_2$ 농도 3시간 처리는 수확 후 10일 까지 '설향' 딸기의 품질을 유지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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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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