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222 농도별로 자연산 및 양식산 감성돔 치어의 마취효과를 비교하면 수온 $22^{\circ}C$ 고수온구가 $12^{\circ}C$의 저수온구에 비해 마취 및 회복시간이 빨랐으며, 수온 $12^{\circ}C$의 저수온에서는 자연산이 양식산에 비하여 마취 및 회복이 빨랐다. MS-222 100 ppm 농도에서 침지시간별 회복 조사에서도 $22^{\circ}C$ 실험구가 $12^{\circ}C$의 저수온 실험구에 비해 회복시간이 빨랐으며, 수온 $12^{\circ}C$의 동일 수온에서의 자연산과 양식산 치어를 비교했을 시에는 자연산 치어가 양식산 치어에 비해 마취후 회복이 빨랐다. MS-222 100 ppm에 3분간 침지후 공기중 노출시간에 따른 회복시간 조사 결과도 마찬가지로 $22^{\circ}C$ 실험구가 $12^{\circ}C$의 저수온에 비해 회복시간이 빨랐으며, 수온 $12^{\circ}C$에서는 자연산 치어가 양식산 치어에 비해 회복이 다소 빨랐다. 그러나 공기중에 노출시간이 15분 이상인 경우에 $12^{\circ}C$의 저수온 실험 구에서 수온 $22^{\circ}C$의 고수온구에 비해 회복이 빨랐다. 수온 $12^{\circ}C$에서는 자연산이 양식산 치어에 비해 회복이 빨랐다. 따라서 자연산 감성돔 치어가 양식산 치어에 비하여 마취 및 공기중 노출 내성이 강함을 알 수 있었다.
본 연구는 인구 고령화에 따라 증가하고 있는 안과 질병군(DRG)포괄수가 수정체 수술 환자를 중심으로 질병군(DRG)포괄수가 적정성 평가도입에 따른 수술합병증 발생률 변화를 파악하고자 시행하였다. 연구대상은 2016년 1월부터 12월까지 1년간, 전국소재, 전 종별(상급종합병원, 종합병원, 병원, 의원)에서 청구하는 질병군(DRG)포괄수가 수정체 수술 환자의 건강보험 및 보훈 진료비용이다. 본 연구에서 종속변수는 '유리체탈출', '안압상승', '기타합병증'으로 세 가지 항목을 포함하고 있어 다항로지스틱 회귀분석을 실시하였으며 분석결과 기타합병증군에 비해 유리체탈출군이 재원일수가 늘어날수록 0.27배(95% CI 0.08~1.00), 안압상승군은 0.14배(95% CI 0.03~1.59) 줄어들었고 이는 통계적으로 유의하였다. 이상과 같은 결과 질병군(DRG)포괄수가 적정성 평가 도입에 따른 수정체 수술 합병증 환자를 대상으로 질병군 적정성 평가 결과와 질병군 수술 합병증의 의료의 질을 비교를 하였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버섯 수확 후 배지의 수도용상토의 부재료로써 활용가능성을 확인한 결과 버섯 수확 후 배지는 유기물함량이 60.72%이었으며 질소-인산-칼륨이 1.39-0.89-0.81%의 화학적 특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 버섯 수확 후 배지의 안정화과정에서는 온도는 20일 경과시점에서 pH의 상승과 온도하강이 이루어졌으며 발아지수도 77로 확인되어 버섯 수확 후 배지를 수도용 상토의 재료로 활용 시에는 20일 이상의 안정화과정이 필요할 것으로 조사되었다. 벼 종자의 발아특성에서는 일반적인 수도용상토 재료로 제조된 대조구와 비교시에 버섯 수확 후 배지가 10% 이내로 혼합된 실험구들이 발아율은 82%이상이었으며 평균 발아일수와 발아세에도 통계적 유의차가 없거나 대조구보다 양호한 수준으로 확인되었다. 초기생육에서도 버섯 수확 후 배지가 10% 이내로 혼합된 처리구의 지상부건물중과 묘소질이 대조구보다 높은 것으로 확인되어 버섯 수확 후 배지는 수도용상토의 재료로서 활용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판단되었다.
21세기는 정보통신기술의 급속한 발전, 정보화 사회의 도래 등으로 지식의 창출과 확산 및 활용속도가 크게 증가될 것이다. 본 논문은 이 같은 변화 상황에서 노동수요와 공급이 어떻게 변화할 것인지를 전망하고 정책적 함의를 제시하고 있다. 향후 노동력 공급에 있어서는 생산가능인구의 증가세가 둔화되고, 베이비 붐 세대의 장노년화와 고령화 사회 도래, 인구의 고학력화, 여성 노동력의 급증 등이 예상된다. 이 같은 변화는 기업내의 직급구조나 고용관행의 변화, 심지어는 임금체계의 변화등을 수반하게 될 것이다. 노동력 수요에 있어서도 우리 경제에서 지식집약 산업의 비중이 커지고 고용 역시 지식 집약 산업에서의 비중이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고기술 산업 및 고학력 직종 등의 수요가 크게 늘어날 전망이다. 이에 따라 전문기술 직종이 증가하고 정보통신 인력, 여성인력 등의 수요도 크게 늘어날 전망이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변화하는 사회에서 필요로 하는 기술과 기능을 갖추지 못한 근로자는 실업의 위기에 직면하게 되고 소득분배 역시 악화될 가능성이 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근로자들이 변화하는 환경에 적응하기 위한 평생학습사회의 구축이 필요하다.
본 연구는 주택 트렌드를 분석하고, 이에 따른 공공주택의 디자인 방향을 제시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이를 위해 인구 가구 변화, 사회 변화, 정책 제도 변화, 기술 변화 등의 주택 트렌드 영향요인을 분석하였으며, 공공주택 디자인 현황을 분석하고 전문가 의견수렴을 거쳐 앞으로 공공주택이 추구해야 할 디자인 방향을 제시하였다. 우리 사회는 인구성장률이 둔화되고 가구분화가 심화되고 있으며, 소득수준의 증가로 거주자의 다양한 요구가 증대되고 있다. 또한 지역별로 주거수요가 분명한 차이가 나타나고 있고, 중 소형 주택공급과 소규모 개발이 확대되고 있으며, IT와 녹색기술이 급속히 발전하고 있다. 이에 따라 향후 주택 트렌드는 '수치제어에서 성능중심'으로, '중앙주도에서 지역중심'으로, '단위세대에서 도시중심'으로 전환되어야 한다. 현행 공공주택 디자인은 최근의 주택 트렌드를 반영하고 있으나, 주동수를 줄이고 중앙광장을 가운데 두면서 통경을 확보하는 계획경향이 대부분 나타났다. 이는 지역의 입지특성과 주거요구를 반영하는데 한계가 있으므로 앞으로 공공주택 디자인 과정에서 입지특성과 지역사회에 대한 고려가 요구된다. 이러한 결과를 종합하여 본 연구에서는 공공주택 디자인이 추구해야 할 기본방향을 '수요변화 대응', '입지특성 반영', '지역사회 연계', '녹색환경 구현', '주거성능 확보'의 5가지로 제시하였다.
본 연구는 교육수준 별 혼인표에서 나타나는 남녀 결혼의 비대칭성을 조사하여 남녀불평등 정도를 측정하고자 한다. 연구의 기본가정은 남녀간의 불평등이 존재할때는 남자가 결혼하는 유형과 여자가 결혼하는 유형이 다르다는 것이다. 남녀불평 등 정도가 큰 사회에서는 여자의 지위가 남자의 지위에 비해 높다는 사실을 받아들이기가 상대적으로 더 힘들다. 구체적인 연구의 목적은 혼인표의 비대칭성을 측정하기 위한 통계모형과 지수를 개발하는 것이다. 아울러 국가별로 다르게 나타나는 남녀불평등지수의 차이에 미친 원인을 찾아보고자 한다. 이 분야에서 남녀불평등정도의 차이에 관한 중요한 이론으로 논의되는 두 가지 이론은 산업화론과 정치 /문화이론이다. 이러한 연구목적을 위해 27여개의 교육수준일 혼인표가 분석되었다. 가설검증과 같은 방법으로 엄격하게 이론의 타당성을 살펴본 것은 아니지만, 분석결과를 통해서 몇 가지 시사점을 찾아볼 수 있다. 첫째, 상대적으로 덜 산업화된 국가들에 비해. 산업화가 많이 진척된 나라일수록 남녀불평등의 정도가 작다. 둘째. 다른 조건이 같다면, 정치제도가 선택결혼의 정도에 영향을 미친다. 셋째. 이러한 정치적인 요인뿐만 아니라 문화적인 요인도 적어도 결혼과 관련하여 남녀불평등 정도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여진다 요약하자면, 본 연구는 남녀불평등과 관련요인의 관계에 대해서 일종의 수정된 산업화이론을 시사하고 있다 즉, 대부분의 국가에서는 산업화의 진척에 따라 남녀불평등 정도가 작아진다 동시에 몇몇 국가에서는 그 나라 특유의 정치제도나 문화적 경험에 많은 영향을 받는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결과는 산업화 정도에 따른 남녀 간 사회적 지위의 감소 등을 강조하는 기존의 이론을 부분적으로 확인하는 것이다. 동시에 단순이 산업화의 정도가 그러한 경향을 보장하는 것은 아니다라는 것을 강조하고 하고 있다.
실내식물 9종의 근권부 하이드볼 배지에서 배양된 세균집단이 공기중 벤젠과 같은 휘발성 유기화합물의 제거효과에 미치는 영향이 조사되었다. 여러 식물 근권부의 배양토에서 배양된 세균 집단은 벤젠을 제거할 수 있었는데, $Spathiphyllum$$wallisii$ Regel, $Pachira$$aquatica$, $Ficus$$elastica$, $Dieffenbachia$ sp. 'Marrianne' Hort., $Chamaedorea$$elegans$ 식물들은 벤젠의 초기농도를 1.000으로 기준하였을 때, 세균 집단이 전혀 없는 배지의 대조구 초기 농도 대비 잔류율이 0.596이었으나 상기 언급한 식물들은 0.741-1.000으로서 벤젠의 농도를 현저히 감소시켰다(LSD, $P$=0.05). 이와 같은 경향은 식물의 종류에 따라 차이는 있었지만 톨루엔의 경우에도 비슷하게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를 바탕으로 $P.$$aquatic$ 근권부의 배양토로부터 배양된 세균 집단을 $P.$$aquatica$, $F.$$elastica$, $S.$$podophyllum$에 접종하였을 때 접종하지 않은 식물들에 비하여 벤젠과 톨루엔을 현저히 제거하는 효과가 나타나, 근권부의 미생물 집단을 이용하여 공기 중 휘발성 유기화합물(VOC)을 제거할 수 있음을 보여 주었다.
Library standards have been the source of considerable controversy, whereas many problems are involved in developing stardard for university library collections. For evaluation purposes, standards should be precise, quantifiable and measurable. In the United States, however, standards for academic libraries are limited to qualitative statements and principles. Quantitative standards, when given, are ususally related to the number of population in the institution being served, or the prescribed quantitative objectives are often arbitrarily formulated by value judgements. The study in this paper attempts to explain the problems involved in developing quantitative standard for academic library collections. Two problems facing in the formulation of the optimal size of collection are identified. One is the theoretically faulty concept of adequacy of collection to meet the situations of diversity of university libraies, and the other is the difficulties in quantification and measurement, along with the lack of concept of adequacy of collection. However, quantification of adequate size of collection is proved to be useful on the pratical level, even though not valid theoretically. ACRL, Clapp/Jordan and Voigt developed formulas or models for setting the optimal size of a library collection for any particular university library. The main purpose of this study is the analysis of the above formulas. ACRL standard was drawn from obervation and analysis of statistcs in leading library collections. In academic field, this judgement appears to have been based on the assumption that a high-grade institution would be apt to have a good library collection. This study criticizes ACRL standard for its failure to include some determinants of measurements, and points out the limitations of the standard. In contrast. Clapp/Jordan developed a formula rather scientifically based upon bibliographical sources. This is similarly empirical but has the advantage of bringing into play the elements which make universities diverse in nature. Both ACRL and Clapp/Jordan formulas share two major defects. (1) the specific subject needs of the collection are not indiacted directly, and (2) percentage rate of growth is an indicator in measuring the potential utility of a collection. Thus both formulas failed to provide a basis for meaningful evaluation. Voigt further developed a model for determining acquisition rates for currently published materials based on bibliographic technique. Voigt model encourages experimentation with different programs and different allocations of input resources, designed to meet the needs of the library's particular population. Standard for university library collections can be formulated in terms of input(traditional indicator), or additionally, in terms of output(cost-effectiveness). Cost effectiveness is expressed as user satisfaction, ability to provide wanted materials within a reasonable time period. Thus simple quantitative method does not cover all the situations of diversity of university library collections, nor measures the effectiveness of collections. Valid standard could not be established without further research.
목적: 두통과 비만은 모두 소아청소년에서 유병률이 높은 만성 질환이다. 최근 성인뿐만 아니라 소아청소년에서도 두통과 비만의 관련성이 연구되고 있다. 본 연구의 목적은 우리나라 소아청소년 두통 환자에서 비만 유병률을 제시하고 두통 환자의 연령과 성별 및 두통의 형태, 빈도, 강도, 장애 정도에 따른 비만 유병률의 차이를 알아보고자 하였다. 방법: 2015년 1월부터 2018년 3월까지 가톨릭대학교 부천성모병원 소아청소년과 두통 클리닉을 방문한 6세 이상, 18세 이하의 일차두통환자 340명의 의무기록을 후향적으로 조사하였다. 처음 두통클리닉 내원 시 측정한 키와 체중으로 체질량지수를 계산하여 2017년 대한민국 소아청소년 표준성장도표를 이용하여 체질량지수 백분위수를 구하여 비만도를 평가하였으며, 나이, 성별, 키와 체중, 두통의 형태, 빈도, 강도 및 장애 정도에 대한 정보를 수집하였다. 결과: 대상 환자 중 17.6%가 비만이었고 여아에 비하여 남아의 비만 유병률이 높았고 소아 연령과 청소년 연령의 비만 유병률은 차이가 없었다. 두통의 형태, 빈도, 강도, 장애 정도에 따른 비만 유병률의 차이는 없었다. 결론: 본 연구에서 소아청소년 두통 환자의 비만 유병률은 17.6%로 일반 인구(KNHANES, 2013)의 소아청소년 비만 유병률 10%와 비교하여 높았다. 남아의 비만 유병률이 높은 것은 일반 인구와 같았으나 소아 연령의 비만 유병률이 청소년 연령의 비만 유병률이 유사한 것은 일반 인구와는 다른 결과였다. 소아청소년에서 두통과 비만의 관련성에 대한 추가적인 연구가 필요할 것이다.
기후변화, 인구증가 및 경제발전으로 도시물순환시스템 내 용수 수요량과 물 이용에 필요한 에너지는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따라서 도시물순환시스템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물 부문만을 고려하는 전통적인 방식을 벗어나 물과 에너지 부문 간 상승효과와 상충관계를 고려하는 넥서스 접근법이 주목받기 시작하였다. 이러한 넥서스 방법론을 적용하여 도시물순환시스템이 에너지 집약적인 시스템임을 증명하고, 에너지 원단위로 표현되는 물-에너지 효율 관계를 분석하며, 기후(장기 기후변동, 가뭄, 유형), 지리적 특징(표고차, 평지비, 위치), 시스템 특징(총급수량, 인구, 인구밀도, 관로연장) 및 운영관리 현황(상수관망 수압, 누수율, 물절약)이 미치는 영향을 규명하고자 하는 연구들이 수행되어왔다. 그러나 이를 통해 도시물순환시스템 관리자에게 정책 및 제도의 방향을 제시할 수 있으나 구체적인 정책을 수립하고 시행하는 데 한계가 있었다. 본 연구에서는 기존에 제시된 문헌 조사를 통해 시스템 및 공정별 에너지 원단위 매트릭스 구축하고, 물-에너지 넥서스 모델을 활용하여 도시여건, 외부영향 및 운영관리수준이 시스템에 미치는 영향을 정량화하였으며, 관리자가 벤치마킹할 수 있는 물-에너지 사용효율 기준을 제시하였다. 이를 활용하여 도시물순환시스템 관리자는 시스템의 효율적인 운영관리를 위한 전략과 실행계획을 도출할 수 있으며, 계획의 시행 후 적합성 및 타당성에 대한 평가가 가능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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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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