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Poor lo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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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지'와 '변화' 사이에 위치한 한국 가족영화의 상징적 재현 -영화 <하녀>, <마부>에 재현된 상징들에 대하여- (Symbolic Aspects Reappearance in Korean Family Films which Float between 'Stay' and 'Change' -Symbols Reproduced by the Films and -)

  • 김노익
    •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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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0권10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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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7-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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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 본고는 1960년 동시대 제작된 한국영화 두 편 <하녀>와 <마부>의 이미지를 바탕으로 계층에 따라 근대화 전이과정에서 나타난 교차징후의 상징성에 관해 탐구하였다. 이에 표현방식과 주제를 다루는 부분에서 사회적 계층의 확연한 차이를 보이는 <하녀>(1960)와 <마부>(1961)를 대상으로 영화가 재현하고 있는 근대화 전이과정의 혼재된 양상은 어떠한 형상을 취하고 재현을 통해 영화가 던져주는 당시의 메시지를 살펴보았다. 영화 <하녀>는 새로운 계층으로 등장한 중산층의 내면을 관찰자의 시선으로 바라보며 억압과 욕망으로 인해 해체양상을 드러낸 집단의 이면을 상징적으로 표현하면서 새로운 인식을 만들었다. 반면 <마부>는 사실적 묘사를 바탕으로 빈민층이 겪는 고단한 삶 속의 고통과 희망의 충돌을 보여주면서 주체성을 상실한 구성원들에게 새로운 인식으로 표현했다. 결국 두 편의 영화는 당시 근대화의 유입에 따른 혼재된 상황, 즉 구질서와 새로운 질서 사이에서 발생하는 충돌적 징후들로 인하여 생산되는 사회적 모순에 의한 사회문제에 대하여 우리에게 재인식의 기회를 제공한다고 볼 수 있다.

<이제부터 제리타임 It's Jerry Time!>을 통해 본 디지털 문화 속 웹 애니메이션의 서사적 특징 (The narrative features of as seen through digital culture)

  • 김영옥
    • 만화애니메이션 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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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통권3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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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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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 인터넷의 발달과 가속화는 다양한 상호문화를 만들어냈고 애니메이션은 이러한 환경에 발맞추어 새로운 특성을 지닌 웹애니메이션들을 탄생시켰다. 국내에서도 2000년대 초반 <마시마로>나 <졸라맨>과 같은 웹기반의 플래시 애니메이션들을 통해 창작 애니메이션의 발전과 도약을 꿈꾸었지만 열풍은 오래 지속되지 못했고, 다양한 스타일과 서사들로 발전, 확장해 나가지 못했다. 적은 용량으로 최고의 컨텐츠를 선보이며 관객들을 빠른 시간 안에 사로잡아야했던 웹기반의 애니메이션들은 자극적이고 코믹한 서사 전략으로 일관했고, 상징적 자리에 오르지 못한 영상들은 '웹'이라는 매체 자체의 특성과 이에 대한 심도 있는 연구의 부재 속에서 열악한 수익구조, 모바일 게임과 이러닝과 같은 새로운 산업의 급부상, 다양성의 부재등으로 인해 1회용 소모성 컨텐츠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게 되었다. U.C.C(User Created Content)를 비롯한 멀티미디어 시대의 소규모 영상들은 여전히 범람하고 있지만, 이렇듯 국내 웹애니메이션은 후속 세대를 충분히 양성해내지 못하고 있다. 따라서 본 연구는 웹애니메이션에 대한 다양한 사례 연구의 부재를 인식하고, 웹애니메이션의 새로운 형식과 스타일을 선보이며 2007년 국제에미상 수상으로 그 가능성을 입증한 <이제부터 제리타임!>의 서사적 특징을 웹애니메이션의 새로운 사례로써 소개, 분석하고자 한다. 특히 이 웹애니메이션이 어떻게 텔레비전과 영화와 같은 기존 전통 매체들과의 차이점을 활용해 공감을 이끌어 내었는지를 서사적 관점에서 살펴보고자 한다. 이는 웹이라는 환경과 문화가 주는 독특한 특징들을 새롭게 환기시키는 동시에, 웹애니메이션의 현재를 재고하고, 나아가 여러 가지 제약으로 침체되었던 국내 웹애니메이션 제작에 있어 향 후 새로운 활기와 가능성을 모색하게 하는데 큰 보탬이 될 수 있다는 점에 있어서 충분한 연구 가치와 그 가능성을 지니고 있다고 볼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이를 통해 최근 웹 애니메이션의 새로운 실험과 작품경향에 대해서도 살펴볼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자 한다.

남녀의 시간압박인식 차이와 관련요인 탐색 (Who is the Busiest in Korea? A Study on Gender Difference in Time Pressure)

  • 차승은
    • 한국인구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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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3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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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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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
  • 이 연구는 시간압박의 개념을 중심으로 남녀에 따라 지각하는 시간압박수준이 어떻게 차이가 나고, 시간압박에 영향을 미치는 관련요인들에서의 성차가 무엇인지 살펴보고자 하였다. 자료는 2004년 생활시간자료를 활용하였다. 일하는 연령에 해당하는 25-54세의 기혼의 대상자들만을 선별하여 살펴본 분석결과, 첫째, 평균적으로 남성이 여성보다 시간압박을 더 많이 지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여부와 성의 조합형태로 살펴본 교차분석 결과에서는 취업남녀가 유사한 시간압박 수준을 나타내는 가운데 비취업여성, 비취업남성 순으로 시간압박을 지각하는 것을 관찰할 수 있었다. 둘째, 시간압박을 종속으로 하는 순서화 로짓분석결과, 시간압박과 관련 있게 나타난 특성의 구성에서 남녀에 따른 차이점과 공통점이 함께 발견되었다. 남성의 경우 사회인구학적 특성과 직업특성과 관련된 특성 및 시간활용이 그들의 시간압박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성의 경우에는 시간압박과의 관련요인들이 남성의 경우와 비교해 볼 때 더 다양하였다. 교육수준, 소득, 직종, 근무형태, 요일, 자녀연령을 비롯하여, 임금노동시간, 이동시간, 여가시간을 비롯하여, 돌봄노동시간, 가사노동시간 그리고 전화통화시간까지도 시간부족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은행의 대리문제와 부실기업에의 출자전환 (Agency Problems in Banks and the Efficiency of Restructuring Distressed Firms)

  • 이상우;박래수
    • 재무관리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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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4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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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3-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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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7
  • 본 논문은 1998년부터 2000년까지 워크아웃으로 지정된 44개 상장기업들을 대상으로, 주거래은행의 부실기업에 대한 출자전환이 워크아웃 대상기업의 회생가능성 뿐만 아니라 은행경영자의 대리문제 유인에 따라 실행되었을 가능성을 실증분석하였다. 실증분석결과, 출자전환이 이루어진 기업들은 대개 기업규모가 크면서 주거래은행의 건전성이 양호하지 못한 경우에 이루어졌으며, 이들의 구조조정 성과 역시 성공적이지 못했던 것으로 분석되었다. 출자전환 결정요인에 관한 로짓분석에서 부실규모가 크고 거래은행의 건전성이 불량할수록 출자전환의 가능성이 높았던 것으로 드러났다. 구조조정의 성패결정요인에 관한 분석결과에서는, 기업규모가 클수록 구조조정시 실패할 가능성이 컸지만, 은행건전성이 우량할수록 부실기업의 회생가능성에 대해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출자전환여부와 은행건정성에 따른 부실기업 구조조정의 성과개선에 대한 분석결과에서도, 우량은행이 주도한 구조조정의 경우에는 출자전환한 기업의 사후성과개선이 두드러진 반면, 부실은행이 주도한 경우에는 정 반대의 결과를 보였다. 따라서 본 연구의 분석결과는 1998년 이후 진행된 국내부실기업의 구조조정과정에서 부실은행 경영자가 경제적 요인이 아닌 대리적 동기에 의해 출자전환을 선택했을 가능성이 매우 높았음을 시사한다. 그리고 이러한 분석결과는 구조조정 당시에는 출자전환기업의 재무상황이 열악하지만 구조조정 이후에는 성과가 좋아진다는 James(1995)의 주장과 국내출자전환기업의 사후성과가 더욱 악화된다는 박경서 외 2인(2002)의 주장간 차이의 원인이 주로 부실은행 경영자에 의한 대리 문제에 있었음을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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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gnostic Significance of TP53 Mutations and Single Nucleotide Polymorphisms in Acute Myeloid Leukemia: A case Series and Literature Review

  • Zeichner, Simon Blechman;Alghamdi, Sarah;Elhammady, Gina;Poppiti, Robert John;Castellano-Sanchez, Amilcar
    • Asian Pacific Journal of Cancer Preven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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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5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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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603-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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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 Background: The response to treatment and overall survival (OS) of patients with acute myeloid leukemia (AML) is variable, with a median ranging from 6 months to 11.5 years. TP53 is associated with old age, chemotherapy resistance, and worse OS. Using genetic sequencing, we set out to look at our own experience with AML, and hypothesized that both TP53 mutations and SNPs at codon 72 would mimic the literature by occurring in a minority of patients, and conferring a worse OS. Materials and Methods: We performed a pilot study of randomly selected, newly diagnosed AML patients at Mount Sinai Medical Center, diagnosed from 2005-2008 (n=10). TP53 PCR sequencing was performed using DNA from bone marrow smears. Analysis was accomplished using Mutation Surveyor software with confirmation of the variants using the COSMIC and dbSNP databases. Results: Fewer than half of the patients harbored TP53 mutations (40%). There was no significant difference in OS based on gender, AML history, risk-stratified karyotype, or TP53 mutation. There were possible trends toward improved survival among patients less than 60 (11 vs 4 months, p=0.09), Hispanics (8 vs 1 months, p=0.11), and those not harboring SNP P72R (8 vs 2 months, p=0.10). There was a significant improvement in survival among patients with better performance status (28 vs 4 months, p=0.01) and those who did not have a complex karyotype (8 vs 1 months, p=0.03). The most commonly observed TP53 mutation was a missense N310K (40%) and the most commonly observed SNP was P72R (100.0%). Conclusions: Our study confirms previous reports that poor PS and the presence of a complex karyotype are associated with a decreased OS. In our cohort, TP53 mutations were relatively common, occurring more frequently in male patients with an adverse karyotype. Although there was no significant difference in survival between TP53 mutated and un-mutated patients, there was a possible trend toward worse OS among patients with SNP P72R. Larger studies are needed to validate these findings.

무산소성 운동이 경력별 레슬링 선수의 피로물질 및 기초체력에 미치는 영향 (Influence of Anaerobic Exercise on Fatigue Material and Basic Fitness of Career Wrestlers)

  • 이경렬;신원
    • 한국산학기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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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4권1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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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514-5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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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
  • 본 논문은 경력별 레슬링선수들을 대상으로 최대무산소성 운동 후 회복과정과 기초체력을 알아보기 위한 실험이다. 첫째, 무산소 파워 테스트에서 집단 및 시기별 결과는 PP, MP, LP 영역에서 집단간 유의한 차이가 나타나지 않았다. 둘째, 혈중 글루코스는 시기별 결과 경력 5년차 레슬링 선수집단에서 유의한 차가 나타났다(p<.001). 셋째, 혈중 젖산농도는 시기별 결과 경력 5년, 10년, 15년 모두 나타났다(p<.001). 넷째, 사이드스텝과 전신반응은 세 집단 모두 유의한 차이가 나타나지 않았다. 결론적으로 무산소성 운동 후 선수들의 경기력에 영향을 미치는 무산소 파워, 글루코스, 젖산, 기초체력반응 변화에서 증가와 감소를 나타내고 유의한 차이도 보였다. 그리고 경력에 상관없이 피로회복도에서는 모두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기초 체력반응에서는 경력 10년 선수집단이 우수한 것으로 생각된다. 그리고 파워 테스트와 글쿠코스 변인에서는 경력 5년차 선수집단이 우수한 것으로 생각된다. 피로도에서도 경력 15년차 선수집단에서 회복능력이 떨어지는 것은 경력과 연령에서의 상관관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두릅(Aralia elata)의 체세포배 유도, 발아 및 식물체 재분화에 미치는 요인 (Factors Influencing Somatic Embryo Induction and Plant Regeneration in Aralia elata Seem.)

  • 문흥규;오경은;손성호
    • 식물조직배양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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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6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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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75-2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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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9
  • 두릅나무 (Aralia elata Seem.) 2년 생 11개체의 동아를 1.0 mg/L 2,4-D, 3% sucrose, 0.3% gelrite를 포함한 MS 고체 배지에서 체세포배 형성, 발아 및 식물체 재분화에 미치는 개체목의 효과를 조사하였다. 배발생 캘러스의 유도는 개체목에 따른 차이가 있었으나 발아 및 식물체 재분화는 차이가 뚜렷하지 않았다. 배발생 캘러스는 대체로 노란색을 띠었고, 조성은 비배발생 캘러스보다 부드럽고 생장은 다소 느렸다. 체세포배의 발아 및 식물체 재분화는 MS배지의 염류 농도가 크게 영향하였고, 기본배지보다는 염류 농도를 반감시킨 1/2 MS배지에서 BA및 ABA의 처리에 관계없이 양호한 배발아 및 식물체 재분화를 나타냈다. BA처리는 0.1mg/L 농도에서 배축과 자엽 발달에 다소 촉진효과를 나타냈으나 발아와 재분화율은 기본배지보다 우수하지 못했다. 발아되는 배는 자엽수 및 형태에 있어 다양한 변이를 나타냈다. ABA처리는 두릅 체세포배의 발아 및 재분화에 비효과적이었다. 재분화된 식물체는 인공배양토에서 95%이상 환경순화되어 포지에 이식 후 형태적 변이 없이 정상생장이 가능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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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치 사슬과 지역의 중진국 함정: 태국 동북부 지방의 상위 설탕 가치 사슬을 사례로 (Value Chains and Regional Middle Income Traps: The case of the upstream sugar industry in Northeastern Thailand)

  • 최우혁;에도 안드리에세
    • 한국경제지리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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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7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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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17-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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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 본 연구는 중진국 함정과 가치 사슬 분석을 결합하여 태국 동북부 지역의 사탕수수 산업에 대한 연구를 진행하였다. 태국의 동북부 지방을 주목하는 것은 중진국 함정의 지리적인 차이에 대한 깊은 이해를 줄 수 있다. 연구의 실증적인 결과들은 설탕 산업과 관련된 정책 입안자들이 동북부 지방의 여러 문제점들에 주목해야 한다는 점을 보여주고 있다. 그 문제점들은 첫째, 현재의 규제 환경이 중개상의 역할을 충분히 고려하고 있지 않다. 둘째, 사탕 수수 재배 농민들은 현행 제도에 대한 정보를 충분히 알지 못한다. 셋째, 재배 농민들과 공장 설탕 공장 간의 불신이 존재한다. 넷째, 연구 개발 활동이 활발하지 않다. 다섯째, 농민 협회의 지원이 불충분하다. 여섯째, 노동력이 부족하다. 일곱째, 농민, 중개상, 그리고 설탕 공장이 스스로를 개선할 유인이 부족하다. 동남아시아의 농업 가치 사슬은 주로 빈곤한 농촌 지역에서 시작하는 경우가 많기에 정책 입안자들은 가치 사슬 내의 행위자들간의 균형을 맞추어야만 한다. 그러나 가치 사슬의 중간에 위치한 행위자(설탕 공장)과 도매상들의 강한 영향력 때문에 균형을 유지하는 것이 어렵다. 본 연구를 통해 밝혀진 점들은 소규모 자작농들이 행위자로 참여하는 동남 아시아의 여러 상위 가치 사슬과의 비교 자료로써 쓰일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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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졸 청년 노동자의 노동시장 불안정 연구 (A Study on Labor Market Precariousness of the Working High School Graduate Youths)

  • 남재욱;김영민;한기명
    • 사회복지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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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9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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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21-2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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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본 연구는 고졸 청년 노동자들이 가정환경, 진로 모색, 노동시장 진출, 경력 형성 과정에서 겪는 빈곤, 차별 등의 삶의 경험을 탐색하여, 이들이 어떤 불안정성을 경험하고 있는지 파악하고 정책적 대안을 모색하는 것에 그 목적이 있다. 이를 위해 질적 사례연구 방법을 통해 '저임금 고졸 청년 노동자'라는 경계를 가진 체계를 심층 분석하였다. 분석결과 전형적인 고졸 청년 노동자들은 원가족의 경제적 상황의 영향 속에서 대학 비진학을 선택하고, 진로에 대한 충분한 탐색 없이 노동시장에 밀려나오듯 진출한다. 고졸 청년 노동자들은 경제적 압력 속에서 근로를 지속하지만, 대부분 저임금 비숙련 일자리로 장시간 노동에 시달리며, 숙련에 투자하거나 경력을 축적하지 못한다. 이처럼 경제적 빈곤이 시간적 빈곤으로, 시간적 빈곤이 인적자본의 빈곤으로 이어지는 상황은 고졸 청년 노동자들의 상황이 시간이 지나도 나아지지 않는 상황을 초래함에도 불구하고, 이들 대부분은 기존의 청년 대상 고용 및 소득지원 정책에서 소외되어 있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서는 고졸취업자에 대한 이행지원, 직업훈련 교육 및 진로모색 지원, 일하는 청년에 대한 소득지원, 사회적 관계망 지원, 사회보험 사각지대 축소, 학력에 대한 인식변화를 위한 지원 등의 포괄적 정책 프로그램이 필요하다.

Coarse to Fine 단계를 통한 TerraSAR-X Staring Mode 다중 관측각 영상 정합기법 비교 분석 (Comparison of Multi-angle TerraSAR-X Staring Mode Image Registration Method through Coarse to Fine Step)

  • 이동준;김상완
    • 대한원격탐사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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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7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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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75-4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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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 최근 사용 가능한 고해상도 위성 SAR 영상이 다양해지면서, 변화 탐지를 포함한 다양한 분야에서 SAR 영상에 대한 정밀 정합 요구가 높아지고 있다. 다중 관측각 환경에서의 고해상도 SAR 영상간 정합은 SAR 영상의 특성상 발생하는 스펙클 노이즈, 기하 왜곡 등에 의해 어려움이 있다. 본 연구에서는 독일 TerraSAR-X의 staring spotlight 모드로 촬영된 고해상도 SAR 영상을 활용하여, 개략정합 단계와 정밀정합 단계의 2단계에 걸친 영상정합 알고리즘을 제안하였다. 개략정합 단계에서는 적응형 샘플링 기법과 SAR-SIFT(Scale Invariant Feature Transform)를 결합하여 정합을 수행하였고, 정밀정합 단계에서는 3가지의 강성 정합 기법인 NCC(Normalized Cross Correlation), PC (Phase Congruency)-NCC, MI (Mutual Information) 기법과 비강성 정합 기법인 Gefolki (Geoscience extended Flow Optical Flow Lucas-Kanade Iterative)를 적용하여 정합 성능을 비교 분석하였다. 정합 결과는 RMSE (Root Mean Square Error)와 FSIM (Feature Similarity) 지수를 사용하여 정량적인 비교를 수행하였다. 사용한 모든 영상 조합에서 강성정합 기법은 Gefolki 알고리즘에 비해 저조한 정합 성능을 보였다. 강성정합 모델들은 지형기복이 큰 지역에서 정합오차가 크게 발생함을 확인할 수 있었다. Gefolki 알고리즘 적용 결과, RMSE 1~3화소를 보이며 가장 우수한 결과를 확인하였으며, FSIM 지수 또한 다른 기법에 비해 0.02~0.03 이상 높은 값을 취득했다. 다중 관측각 영상에서의 고해상도 SAR 영상 간 정합 성능을 비교하였으며, 강성정합 기법에 비해 Gefolki 알고리즘을 통해 지형효과를 충분히 줄일 수 있음을 확인했다. 이는 추후 변화탐지를 포함한 다양한 분야의 전 처리 과정에 효과적으로 사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