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itle/Summary/Keyword: Polychae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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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영생물이 동중국해 주변 해역과 대한해협의 대형저서동물 군집에 미치는 영향 파악을 위한 선행 연구 (A Preliminary Study of the Effect of Pelagic Organisms on the Macrobenthic Community in the Adjacent East China Sea and Korea Strait)

  • 유옥환;백상규;이형곤;강창근;김동성;이재학;김웅서
    • Ocean and Polar Resear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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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0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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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03-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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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
  • Despite the impacts of the climate changes on the pelagic ecosystem, few studies have examined the pelagic-benthic coupling in the adjacent East China Sea and Korea Strait. Therefore, the species composition and abundance of the macrobenthic community, as well as the potential food sources of benthic fauna were investigated in the present study using stable isotope analysis (${\delta}^{13}C\;and\;{\delta}^{15}N$) for suspended particulate organic matter (SPOM), sedimentary organic matter (SOM), phytoplankton, and zooplankton. A total of 157 macrobenthic fauna were collected, and the density of the macrobenthic fauna ranged from 4 to 434 ind./0.25 $m^2$, with an average density of 149 ind./0.25 $m^2$. The density of the benthic fauna increased moving from offshore shelf sites to coastal sites adjacent to the Korea Strait. Cluster analysis showed that the macrobenthic communities consisted of three distinct groups: group A in the Korea Strait, group B in the East China Sea, and group C near Ieodo. The dominant species in group A were the amphipods Photis japonica and Ampelisca miharaensis, followed by the polychaete Scolotoma longifolia. Environmental variables, such as the temperature of the seawater and sediment, and oxygen, and chlorophyll a levels, appeared to affect the structure of the community, suggesting the importance of coupling with the pelagic system. The ${\delta}^{13}C$ values of SPOM and zooplankton ranged from -22.97 to -23.5% and -19.92 to -21.86%, respectively, showing a relatively narrow range(<1%) between the two components. The difference between the ${\delta}^{13}C$ values of SOM and pelagic organic matter was also within 1%, suggesting that the SOM originated from the pelagic system, which is an important factor controlling the macrobenthic community.

경기만 남부 해역의 저서다모류 군집 (Benthic Polychate Community in the Southern Area of Kyeonggi Bay, Korea)

  • 신현출;강성길;고철환
    • 한국해양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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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7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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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64-1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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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2
  • 본 연구는 경기만 남부해역에 형성된 저서다모류군집의 특성을 조사하기 위하여 수행되었다. 185년에 아산만에서 , 1987년에 이북 지역에서, 1988-1989년에 대난지도 에서 아산만까지, 1992년에 덕적도 남족해역에서 조사가 이루어졌다. 다모류는 전체 저서동물중 개체수의 57.4%를 점하는 가장 우점하는 동물군으로 총 124종이 채집되었 으며,는가 서식밀도는 211 indiv.m/SUP -2/이었다. 우점하는 다모류는 Prionospio sp. (28.8%), followed by Nephtys polybranchia (6.0%), Tharyx sp. (4.8%) Stermaspis scutata (4.4%), Lumbrineris longifolia (3.9%)등이다. 대체로 연안에 따라 이북 앞 아산만 남양만 입구 등의 지역에서 출현 종 수 및 서식밀도가 높고, 외해의 수로지역 에서 낮았다. 집괴분석 결과 조사지역은 아산만에서부터 외해로 향하면서 순차적으로 5개의 정점군으로 구분되었다. 아산만 및 남양만 입구에는 Tharyx-Chone 군집, 아산만 의 입구에서 대난지도까지에는 Sternaspis-Heteromastus 군집, 대난지도에서 외해쪽의 수로지역에는 Hemipodus 군집, 이북 앞 연안지역에는 Lumbrineris 군집, 그리고 이북 남쪽 연안의 한 정점에서 Prionospio 군집이 특징적으로 형성되었다. Tharyx Chone 군집은 출현종이 75종으로 많고,Prionospio군비은 Prionospio sp.의 극우점으로 서식밀도가 3,695 indiv.m$^{-2}$ 으로 매우 높다 Hemipodus 군집은 서식밀도는 매우 낮으나 차지하는 면적이 가장 넓다.경기만의 남부해역은 북부해역에 비해 출현종수는 많으며 서식밀도는 낮았다.그러나 북부해역의 수로지역과는 우점종이 서로 유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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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만 북부 수어천 하구역의 여름철 대형저서동물 공간분포 (Spatial Distribution of Macrobenthos in Sueocheon Stream Estuary at the Nothern Part of Gwangyang Bay, Korea)

  • 임현식;최진우;최상덕
    • 한국해양학회지: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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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7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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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6-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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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
  • 광양만 북측으로 유입되는 수어천 하구역에 서식하는 대형저서동물의 여름철 공간분포 양상을 파악하고자, 2009년 8월에 24개 조사정점을 선정하여 현장조사를 수행하였다. 조사는 저서생태계의 생태학적 과정(ecological process)이 극대화되는 여름철에 이루어졌다. 소형 van Veen grab($0.05m^2$)을 사용하여 매 정점당 2회씩 퇴적물을 정량 채집하여 분석한 결과 출현한 대형저서동물은 총 44종이었고, 평균 밀도는 $789ind./m^2$였다. 연체동물이 밀도(43.1%)와 생체량(86.8%)에서 가장 우점한 동물 분류군이었으며, 연체동물의 Corbicula japonica(40.7%), 다모류의 Neanthes japonica(19.3%), Heteromastus filiformis(8.1%), 갑각류의 Paranthura japonica(6.9%), Jaeropsis sp.(6.9%) 등이 주요 우점종이었다. 수어천 하구역 정점에서 출현한 대형 저서동물 군집의 종다양도는 평균 $1.12{\pm}0.47$로 낮았으나, 하구역 입구에서는 상대적으로 높은 다양도를 보였다. 하구역 상부역에 위치한 정점들에서는 기수성 이매패류인 Corbicula japonica가 높은 밀도로 출현하였다. 수어천의 전반적인 저서생물상은 강 입구역에서는 세립질 퇴적물과 해수의 영향으로 다양한 생물상을 가진 반면 상부로 올라가면서 조립질 퇴적물과 담수의 영향을 크게 받아 소수의 기수종만이 출현하는 다소 단순한 조성을 가진 군집을 나타낸다.

태안 허베이스피리트호 원유 유출사고가 대형저서동물군집에 미치는 초기영향 (The Early Impacts of the 'Hebei Spirit' Oil Spill on the Macrozoobenthic Communities in the Subtidal Area Around Tae-an, Western Coast of Korea)

  • 서진영;박소현;신현출;임현식;최진우
    • 한국해양학회지: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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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6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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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39-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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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
  • 본 연구는 충남 태안에서 발생한 허베이 스피리트 유류유출 사고 직후 유류오염이 대형저서동물 군집에 미치는 초기 영향을 알아보기 위해 사고, 10일 후인 2007년 12윌 18일부터 22일까지 72개 정점을 대상으로 조사를 실시하였다. 사고 주변 해역에서 출현한 대형저서동물은 총 228종, 서식밀도는 561 개체 $m^{-2}$였으며, 생물량은 39.7 gww $m^{-2}$였다. 본 연구에서 가장 많은 개체수를 보인 대형저서동물은 단각류의 Ampelisca sp.였다. 그러나 이 종은 유류 오염에 민감한 종으로 유류오염의 직접적 영향을 받았던 만리포 주변 해역에서는 전혀 출현하지 않았다. 반면 기회주의적 다모류에 속하는 얼굴갯지렁이류의 Prionospio bocki, Prionospio cirrifera가 만리포 주변 해역에서 우점하게 나타나는 등 유류오염에 의한 징후가 나타났다. 또한 유류사고 직전에 수행된 연구 결과들에 비해 서식밀도 및 생물량 조성이 크게 감소하였다. 그러나 일부 해사채취해역에 위치한 정점들에서는 유류사고 전후의 군집조성이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두토막눈썹참갯지렁이 (Perinereis aibuhitensis) 피부계의 미세구조 (Fine Structure of the Integumentary Cuticle and Epidermis of Perinereis aibuhitensis (Polychaeta: Nereidae))

  • 이정식;임현식
    • 한국수산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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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3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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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57-2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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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0
  • 두토막눈썹참갯지렁이의 피부계는 바깥쪽으로 부터 큐티클층, 상피층, 진피층으로 구성된다. 큐티클층은 외분비공을 가지며, 표면은 epicuticular projections로 덮여있다. 큐티클층과 상피층의 지지세포 사이에서는 반접착반이 관찰된다. 상피층에서는 지지세포와 선세포들이 관찰된다. 지지세포는 불규칙한 형태이며, 이들 세포의 핵은 뚜렷하고 크며, $1{\~}2$개의 인을 가진다. 세포질에서는 잘 발달된 당김세사와 다수의 미토콘드리아, 조면소포체, 유리리보좀 그리고 전자밀도가 아주 높은 소수의 색소과립들이 관찰된다. 선세포는 AB-PAS에 청색으로 반응하였으며, 투과전자현미경 관찰 결과 ${\alpha}, {\beta}, {\gamma}$의 세 종류로 구분할 수 있다. 첫 번째 종류인 ${\alpha} type$은 난형으로 뚜렷한 핵을 가지며, 세포질에서는 잘 발달된 당김세사와 막으로 싸인 직경 $0.8{\~}~l.5 {\mu}m$크기의 분비과립들이 세포질 한쪽에 밀집되어 있는 것을 관찰할 수 있다. 두 번째 종류인 ${\beta} type$은 세포의 형태가 불규칙하며, 커다란 공포를 가지며, 직경 $0.5{\~}~0.8 {\mu}m$크기의 분비과립들이 세포질 전체에 분포한다. 세 번째 종류인 ${\gamma} type$은 세포의 형태가 불규칙하며, 잘 발달된 소포체와 골지체 그리고 직경 $0.2{\~}~0.3 {\mu}m$ 크기의 분비과립을 가지며, 이들의 전자밀도는 선세포들의 분비과립 가운데 가장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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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5년 12월 경기만 북부해역에서와 저서다모류 군집 (Benthic Polychaetous Community in Northern Kyeonggi Bay in December 1995)

  • 신현출;고철환
    • 한국해양학회지: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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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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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61-2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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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8
  • 본 연구는 경기만의 저서다모류 군집의 분포와 종조성을 파악하기 위하여 1995년 12월에 수행되었다. 저서동물의 평균서식밀도는 557 개체/$m^2$이었고, 우점 동물군은 다모류로서 출현종수는 60 종, 서식밀도는 488 개체/$m^2$이었다. 저서다모류의 서식밀도는 인천항을 중심으로한 염하수로 일대 해역에서 가장 높았고, 영종도와 송도 주위의 조간대 지역과 주수로를 포함한 외해역에서는 낮았다. 최우점종은 Heteromastus filiformis이었으며(다모류 중 47.3%), 다음은 Nephtys polybranchia, Tharyx sp., Sternaspis scutata의 순이었다. 우점종의 종조성에 기초한 집괴분석 결과 경기만은 외해역/수로역, 인천항, 영종도조간대, 송도조간대의 네 해역으로 구분되었다. 외해역과 수로역은 출현종수가 가장 많아 다양도지수가 가장 높은 정점군이며, 인천항은 다모류의 서식밀도가 가장 높은 정점군이다. 특히 인천항은 H. filiformis가 극우점하는 지역이다. 경기만에서 수행된 이전의 연구 결과와 비교하면, 종수나 서식밀도는 최근 10 년간 크게 변화하지 않았다고 볼 수 있다. 우점종은 각 연구마다 차이를 보이나, 대체로 버들갯지렁이과, 실타래갯지렁이과, 얼굴갯지렁이과에 속하는 소형의 기회주의종들 이었다. 이러한 사실은 경기만의 유기물 오염이 꾸준히 진행되고 있음을 지시하며, 특히 본 연구 결과는 오염의 중심지가 인천항이며, 시화방조제 인근해역의 저서동물군도 극도로 불안정한 상태에 있음을 나타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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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연안역 저서동물군집의 시.공간적 분포 양상 (Distribution Patterns of the Benthic Macrofaunal Community in the Coastal Area of Inchon, Korea)

  • 고병설;이재학;홍재상
    • 한국해양학회지: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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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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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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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7
  • 인천 연안역을 중심으로 1994년 5월에서 1995년 2월까지의 4계절에 걸쳐 저서동물군집을 조사하고 저서동물의 종 조성에 따른 시 공간적 분포 양상을 파악하며, 생물분포에 관여한 다양한 환경요인의 측정과 함께 해양환경을 평가하였다. 조사결과 총 231종, 평균 455개체/$m^2$의 저서동물이 채집되었고, 이 중 주요 우점종은 다모류의 Heteromastus sp., Sternaspis scutata, Chaetozone setosa, Mediomastus sp., Glycinde sp., Glycera sp.와 Nephtys oligobranchia 등이었으며 조사시기별과 해역별로 커다란 차이가 있었다. 종 조성에 따른 공간적 유사성에 있어선 크게 4개의 정점군으로 대별되어 팔미도 외해역(I), 주 수로역과 시화방조제 부근 해역(II), 영종도 북동쪽 해역(III), 인천항과 소래 입구역(IV)으로 나뉘어 졌다. 이러한 구분은 저서동물의 분포에 일반적으로 영향을 주는 퇴적물의 입도 뿐만 아니라 중금속 농도 및 용존산소의 차이 등과 오염의 정도에 따라 나타나는 다모류와 연체동물의 출현비의 증가, 갑각류의 Phoxocephaiidae의 출현여부, 오염지시종의 증가 등은 정점군 I에서 정점군 IV로 갈수록 오염되어졌음을 잘 반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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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점의 꽃갯지렁이 Pseudopotamilla occelata Moore의 난모세포 표면의 미세구조적 변화 (Ultrastructural Changes at the Surfaces of Oocytes in a Sabellid Polychaete, Pseudopotamilla occelata Moore)

  • 심재경;이양림
    • 한국동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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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1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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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65-1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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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88
  • 안점의 꽃갯지렁이(Pseudopotamilla occelata) 난모세포의 표면의 구조적 변화를 전자현미경으로 연구하였다.일단 난소로부터 방출되어나온 직경 5 $\mu$ m정도의 난모세포가 동일한 체강액에서 직경 185 $\mu$ mR까지 성장하는 난자형성중 난모세포의 난황막은 구조적으로 변하였다. 미융모(microvilli)는 구조, 수량 및 행동에 변화를 보였다. 전난황형성기에 미융모는 길이가 짧고 두 갈래로 갈라져 있었다. 난자형성이 진행됨에 따라 미융모의 길이는 계속 증가하는 반면 수는 전난황 형성기까지만 증가하고 난황형성기는 점차 감소하는 경향을 보였다. 미융모 끝에 Glycocaiyx구조가 전난황형성초기에서부터 형성되는 것이 보이는데, 이구조는 난모세포의 성장과 함께 수적으로 점차 증가하다가 마지막 단계에서 일정하게 유지되었다. 난자형성 말기에 미융모의 수축과 동시에 미융모의 끝이 줄기로부터 분리되면서 조그만 소낭이 형성되어 난화막 표면에 남게 되었다. 난화막은 처음에는 와층(outer layer),중간층(intermediate layer),및 내층(inner layer)의 3층으로 되어있었으나, 외층과 중간층은 난자형성 전기간을 통하여 구조적으로 거의 일정하지만, 내층은 그 두께가 두터워지고 80 $\mu$m의 난모세포에서부터는 두개의 층으로 다시 나뉘어지는 것을 볼 수 있었다. 이와같은 구조적인 변화는 아마도 난모세포의 표면이 비록 동일한 환경에서 일지라도 단계에 따라 기능적으로 다르게 분화한 결과로 생각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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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위털갯지렁이 Marphysa sanguinea의 인공종묘생산에 미치는 사육환경의 영향 (Effects of Rearing Conditions on the Artificial Seed Production of a Polychaete Marphysa sanguinea)

  • 김창훈;장성욱
    • 한국양식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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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1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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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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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
  • 갯지렁이류 중 산업적으로 가치가 높은 바위털갯지렁이 Marphysa sanguinea의 인공종묘생산 기술 개발을 위하여 산란습성, 유생발달 및 치충의 성장에 미치는 사육환경의 영향을 조사하였다. 바위털갯지렁이는 수온 $18^{\circ}C{\sim}22^{\circ}C$에 서식공 주변으로 담륜자(trochophore) 시기의 유생을 방출하였고, 방출된 유생은 서식공 주변에 잠시 머무른 후 수조 전체로 퍼져나가는 것이 관찰되었다. 서식공에서 방출된 유생은 8일이 지나면 개구하면서 점액질이 분비되어 몸 전체를 둘러싸는 것이 관찰되었고, 방출 후 20일이 지나면 10체절을 형성하였다. 시판용 모래의 입도별 선택성을 조사한 결과 생존율은 ${\phi}1{\sim}2mm$인 실험구에서 가장 높았고, ${\phi}2{\sim}3mm$ 실험구에서 가장 낮게 나타났다. 수온에 따른 치충의 성장은 $24^{\circ}C$ 실험구의 성장이 가장 좋았고, 50일간의 실험기간동안 이 실험구의 일간성장률은 1.1%을 나타내어 $21^{\circ}C,\;18^{\circ}C$$15^{\circ}C$구보다 2-3배가 높은 체중과 일간 성장률을 보였다. 염분 또한 치충의 성장과 생존율에 큰 영향을 주었으며, 30 psu 조건에서 가장 높은 증중 및 성장률을 보였다.

Cd, Ni, Zn로 오염된 퇴적물에 노출된 Neanthes arenaceodentata의 금속 생물축적, 사망 및 성장저해에 대한 Acid Volatile Sulfide(AVS) 영향 (The Influence of Acid Volatile Sulfide (AVS) on the Bioavailabiltiy and Toxicity of Cd, Ni, and Zn in Sediments to Marine Polychaete Neanthes Arenaceodentata)

  • 이종현;고철환
    • 한국해양학회지: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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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7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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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26-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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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2
  • 퇴적물 내 황화물(acid volatile sulfide, AVS)이 저서 생물의 금속 생물 축적 및 독성 반응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 지를 이해하기 위해서 해양 다모류인 Neanthes arenaceodentata를 이용한 퇴적물 노출실험을 수행하였다. 이를 위해서 세 개의 다른 AVS 농도군에 대조구를 포함한 다섯 개의 농도 구배로 Cd, Ni, Zn를 오염시킨 퇴적물에서 N. arenaceodentata를 20일간 배양한 후 실험생물의 체내 금속 축적량과 그에 따른 사망률 및 성장률을 조사하였다. N. arenaceodentata에 의한 금속의 생물축적은 Cd과 Zn의 경우 AVS 농도의 영향을 받아서 해수(overlying water, OW)내 용존 금속 농도에 비례해서 증가했다. Ni은 AVS농도에 영향을 받지 않고 퇴적물 내 금속(simultaneously extracted metals. SEM)농도에 비례해서 증가했다. N. arenaceodentata의 사망과 성장률 저해현상은 SEM과 AVS 간의 몰농도차가 영보다 큰 조건([SEM-AVS]>0)에서만 관찰되었는데 용존 Zn에 의한 결과로 추정되었다. OW-Zn의 20-d LC50값은 9.3(8.0$\pm$11.0) $\mu$M이었다. 사망률에 대한 체내 Zn 농도의 최소영향농도(LOEC)는 7.8 $\mu$mol/g이었고, 최대무영향농도(NOEC)는 6.2$\mu$mol/g이었다. 성장률 저해에 대한 체내 Zn 농도의 LOEC는 5.9$\mu$mol/g이었고, NOEC은5.1 $\mu$mol/g토이었다. 본 실험에서는 실험실 조건에서 인위적으로 오염시킨 퇴적물 내 Zn의 입자상 Zn 농도와 용존 Zn농도의 비 (K$_{d}$ )가 현장 퇴적물에 비해서 10배 정도 감소함으로써 결국 용존 Zn에 의한 독성이 과대평가된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