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Politics educ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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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정부 교육개혁의 쟁점과 과제 : 교육개혁의 방향과 내용, 추진방식을 중심으로 (Educational Reform of the Moon Jae-In Government: Issues and Tasks)

  • 신현석;정용주;윤지희
    • 한국교육학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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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4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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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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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본 연구는 문재인 정부가 출범한지 1년이 넘어가는 시점에서 현 정부 교육개혁의 쟁점을 고찰 분석하기 위해 수행되었다. 이를 위해 문재인 정부의 출범이 교육정치학적으로 어떠한 의미를 지니고 있는지를 먼저 고찰하고, 이러한 배경 하에서 문재인 정부의 교육개혁 정책의 방향과 내용 그리고 추진방식은 어떻게 전개되고 있는지를 살펴보았다. 그리고 현 시점에서 교육개혁의 방향과 내용, 추진방식에서 제기되고 있는 주요 쟁점은 무엇인지, 그리고 그러한 쟁점을 해소하기 위한 향후 추진과제는 무엇인지를 논구하였다. 결론적으로 본 연구는 문재인 정부의 교육정책에 대한 쟁점과 과제에 대한 논의로부터 향후 문재인 정부 교육개혁이 취해야 할 바람직한 방향으로 문재인 정부에서 향후 새로운 교육체제를 구현하기 위해 비전과 방향성과 관련된 담론, 그리고 그 담론을 구체화시키기 위한 교육정책과 구성원들의 인식전환이라는 측면을 복합적으로 고려해야 함을 강조하고 있다. 본 연구의 결과는 정부의 초기 단계에서 정책의 방향과 내용 그리고 추진방식을 점검할 수 있는 계기를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명명 유연성에 따른 지명 유형과 문화정치적 의의 (Types of Place Names According to the Named Sources and Those Cultural-Political Meanings)

  • 김순배
    • 한국지역지리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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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7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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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70-2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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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
  • 모든 지명이 지니고 있는 명명 유연성은 지명과 공간의 밀접한 관련성을 암시하는 동시에 지명의 지리학적인 연구를 가능케 하는 기본 조건이다. 특히 지명 유연성은 지명을 생산하고 변경시키는 사회적 주체가 누구냐에 따라 그 인식의 정도가 달라질 수 있다. 지명의 생성과 변천은 사회적 주체의 아이덴티티와 이데올로기의 재현, 나아가 이들 사이의 권력관계에 의해 영향을 받을 수 있다. 이러한 판단을 실증하기 위해 필자는 공주목 진관 구역의 지명을 사례로 명명 유연성에 따른 지명 유형 분류와 그 안에 담긴 문화정치적인 의의를 살펴보았다. 공주목 진관 구역의 위치와 영역이 지닌 경계적이고 점이적인 성격은 다양한 사회적 주체들의 거주와 이동에 영향을 미쳤고 이들에 의한 다양한 지명 생성과 변천 경로를 양산하였다. 특히 공주목 진관 지명들은 전부 지명소의 영명 유연성에 따라 자연적 지명, 사회적 지명, 경제적 지명 등으로 분류되는데, 이들 유형의 지명이 명명되고 변천되는 과정에는 다양한 사회적 주체 그들의 장소 아이덴티티와 이데올로기를 재현하거나 권력관계를 통해 지명을 변경하려 한 다양한 문화정치적 특성이 확인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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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위유형과 책임문제 - 행위분석도를 통해 본 책임부여문제 - (Action Types and Responsibility)

  • 손경상
    • 철학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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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16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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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8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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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
  • 우리는 흔히 인간은 자신의 행위를 선택하고 통제할 수 있는 자유의지를 지닌 존재이기 때문에 행위에 대해 그 책임을 물을 수 있다고 말한다. 인간의 행위는 자연현상처럼 단순한 움직임으로 파악될 수 없다. 행위에는 마음이 작용하여 매우 복잡한 내면의 과정을 거쳐 나타나기 때문이다. 인간의 행위는 인간의 내부와 외부로부터 다양한 영향을 받는다. 행위에 영향을 주는 다양한 내적 외적 요인들은 '자신의 자유의지로 선택하고 통제할 수 있는 영역', '통제가능한 영역으로 변환 될 수 있는 영역', '부분적으로 결정된 영역', 그리고 '선택이나 통제가 불가능한 완전히 결정된 영역'으로 나뉘어진다. 인간의 행위에 영향을 주는 내적 외적 요인들에는 자신의 자유의지로 선택되고 통제가능한 요인들이 있는 반면, 자신이 선택하거나 통제 할 수 없는 상당히 많은 요인들도 있다는 것에 우리는 주목해야 한다. 인간에게 자유의지가 있다는 사회통념에 의해, 자신이 선택하거나 통제할 수 없는 요인들로부터 영향을 받아 발생된 인간의 행위에 대한 책임까지도 행위자에게 지우게 하는 것은 매우 불합리하다. 스스로 선택할 수없는 유전요인이나 환경요인으로 인한 책임문제가 이에 해당한다.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위해서는 정치력과 교육력이 요청된다. 좋지 못한 외적인 환경요인들로 인해 발생한 책임은 정치에 있다. 인간의 내면에 올바른 가치관을 형성시킴으로 좋지 않은 내적 유전요인을 극복할 수 있는 힘은 교육에 있다. 이런 점에서 정치와 교육은 인간행위에 대한 책임문제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

서베이조사실험을 통한 폐쇄형과 개방형 설문 응답 차이: 2016년 한국종합사회조사 (Survey Experiment on Close-Ended and Open-Ended Questions: 2016 Korean General Social Survey (KGSS))

  • 김지범;김솔이;강정한
    • 한국조사연구학회지:조사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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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8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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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27-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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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한국에서는 조사의 가장 근본적인 도구인 설문지 설계에 관한 조사방법론 연구가 거의 없다. 본 연구는 2016년 한국종합사회조사의 표본분할을 통한 조사실험을 통하여 한국의 가장 중요한 문제에 대한 폐쇄형 질문과 개방형 질문에 대한 응답의 차이를 분석하였다. 폐쇄형과 개방형에서 모두 경제(35% 대 33.2%)가 가장 많이 언급되었고, 폐쇄형 설문에서는 범죄(24.4%), 교육(15.4%), 빈곤(6.3%)순으로, 개방형에서는 정치(10.8%), 범죄(9.5%), 교육(7.6%)순이었다. 즉, 정치가 포함되지 않은 폐쇄형 질문 응답과 개방형에서 응답순위가 일관성이 있었다. 최대 응답범주였던 경제를 답한 응답자의 특성이 폐쇄형과 개방형에서 인구학적 변수 중 연령과 가구소득 그리고 경제상태만족도 측면에서 제한적으로 차이가 있음을 확인하였다. 본 연구는 타국의 설문문항을 수용할 때 한국적 맥락에서 설문의 질문 부분뿐만 아니라 응답범주의 적정성에 대한 주의가 필요하고, 사전조사에 조사실험이 더 많이 시도될 필요가 있다는 점을 제시한다.

다문화사회에서 세계시민성과 지역정체성의 지리교육적 함의 (The Implications of Global Citizenship and Regional Identity in Multicultural Society in the Field of Geographical Education)

  • 박선희
    • 한국지역지리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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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5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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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78-4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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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본 연구의 목적은 다문화 사회의 지리교육에서 세계 시민성과 지역정체성의 교육적 함의를 논의하는 것이다. 지리교육은 국지적 지역적 국가적 세계적 규모에서 장소 및 지역을 탐구하며 인간 사회의 인종적 문화적 정치적 다양성에 대한 지리적 표현을 학습하는 교과로서 다문화교육을 담당할 수 있는 매우 적절한 과목이다. 또한 지리교육의 공간이나 지역이 인간의 경험, 지각, 반응 등에 의해 구성되는 가치 내재적 공간이고, 시민성이 영역을 가지고 있는 지리적인 단위에 바탕을 두고 있다는 점 등에서 시민성 교육에 대한 정당성을 갖는다. 다문화교육에서 시민성은 국가 중심을 탈피하여 세계시민으로서의 자질이 요구되고 있다. 그러나 세계시민성 교육이 지리교육에서 지역정체성에 대한 포기를 의미하는 것이 아니다. 지역정체성은 특정 지역의 구성원으로서의 소속감이며 인종, 민족, 성, 정치적 지위, 사회적 지위 뿐 아니라 자연에 대한 사고, 경관, 민족성, 방언, 역사적 배경 등의 영향을 받아 형성된다. 다문화사회의 지역정체성은 다양한 집단들의 이질성을 내포한 동질성으로 지역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집단들의 갈등을 해소할 열쇠를 가지고 있다. 이에 지리교육의 다 문화교육은 다문화사회의 갈등 해결을 위해 비판적 사고에 바탕을 둔 지역정체성 함양에 초점을 둘 것을 제안한다. 다문화사회의 지리교육은 인종이나 민족을 강조하는 교육보다는 지역에 바탕을 둔 것으로 지구적 관점의 세계시민성과 다문화교육의 다양성의 관점을 통합하여 실시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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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하의 수산학교 교육에 관한 연구 (A Study on the Education of the Fisheries School of Korea in Japanese Colony)

  • 신귀원;김삼곤;지호원;김재식;김태운
    • 수산해양교육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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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1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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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9-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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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9
  • This study had been analysed the establishment, the closing and the actual conditions of the fisheries school according to the four times revision and promulgation of the law of education of korea which were devided by the early term (the first Chosun educational decree), the middle term (the second Chosun educational decree) and the last term (the third and fourth Chosun educational decree), and also been investigated how the fisheries education of the school had been acted to the mobocracy and the assimilation policy and together with it's back ground through this analysis. The aim of this study is to contribute to the study of the history of the fisheries school education, analysis of change of the fisheries school education according to practical application of the Chosun educational decree. The summary of the characteristic of the each term are as under. First, in the early term of the fisheries education under the first Chosun educational decree, Experts were despatched to the each province with donated money from emperor and opened seasonal the fishing training centre, a kind of social fisheries education, and trained directly fishing technic and were going to train fisheries trainees regularly under name of elementary fisheries school. Japanese imperialism attached great importance to the vocational education in order to snack economical products from colonized Korea but actually had a purpose to train low quality technician who follow blindly their colony policy of Japanese imperialism. The fisheries schools in the circle of system in early time of Japanese imperialism, Kunsan public elementary fisheries school was established in April 1915, Yosu public elementary fisheries school was established ill May 1917 and Kyungnam Tongyoung training school was established in March 1917. Secondly, After 3.1 movement, the Japanese imperialism established an appeasement policy so called cultural politics and continued assimilation policy with skilful methods. After revision of the second Chosun educational decree, the Elementary vocational school was changed as the vocational training school. The school of fisheries education in middle of Japanese imperialism trained low quality technicians to snack fisheries resources from colonized Korea. After the middle of Japanese imperialism they paid attention on training fisheries technician through fisheries school rather than training school. With high interest and crowded volunteers, Kunsan public fisheries school was promoted in 1922, Tongyoung public fisheries school was promoted in 1923, Yongampo fisheries training school established in 1922 was promoted as Yongampo public fisheries school in 1926. Thirdly, in the time of the third and fourth Chosun educational decree, the end of Japanese imperialism, they met Pacific war after Japan vs China war. During the war time they considered the vocational school as the source of supply for materials and manpower and consequently had to expanded vocational education and systematically despatched students to war field and practiced military training. In 1938, Namhae public fisheries school was established and Chungjin fisheries school was permitted. But in order to supply manpower to Pacific war, the study period of Yosu public fisheries school was shorten from 5 years to 4 year in 1943 and also that of Tongyoung public fisheries school shorten in 1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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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한 중등학교 수학교육의 통합방안 모색 (A Comparative Study on the Secondary School Mathematics Education of South and North Korea)

  • 우정호;박문환
    • 대한수학교육학회지:수학교육학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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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2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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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9-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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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2
  • There have recently been increasing exchanges between South and North Korea in many areas of society, involving politics, economics, culture, education. In response to these developments, research activities are more strongly demanded in each of these areas to help prepare for the final unification of the two parts of the nation. In the area of mathematics education, scholars have started to conduct comparative studies of mathematics education in South and North Korea. As a response to the growing demand of the time, in this thesis we compared the secondary mathematics education in South Korea with that in North Korea. To begin with, we examined the background of education, in North Korea, particularly predominant ideological, epistemological and teaching theoretical aspects of education in North Korea. Thereafter, we compared the mathematics curriculum of South Korea with that of North Korea. On the basis of these examinations, we compared the secondary school mathematics textbooks of South and North Korea, and we attempted to suggest a guideline for researches preparing for the unification of the mathematics curriculum of South and North Korea. As a communist society, North Korea awards the socialist ideology the supreme rank and treats all school subjects as instrumental tools that are subordinated to the dominant communist ideology. On the other hand, under the socialist ideology North Korea also emphasizes the achievement of the objective of socialist economic development by expanding the production of material wealth. As such, mathematics in North Korea is seen as a tool subject for training skilled technical hands and fostering science and technology, hence promoting the socialist material production and economic development. Hence, the mathematics education of North Korea adopts a so-called "awakening teaching method," and emphasizes the approaches that combine intuition with logical explanation using materials related with the ideology or actual life. These basic viewpoints of North Korea on mathematics education are different from those of South Korea, which emphasize the problem-solving ability and acquisition of academic mathematical knowledge, and which focus on organizing as well as discovering knowledge of learners' own accord. In comparison of the secondary school mathematics textbooks used in South and North Korea, we looked through external forms, contents, quantity of each area of school mathematics, viewpoints of teaching, and term. We have identified similarities in algebra area and differences in geometry area especially in teaching sequence and approaching method. Many differences are also found in mathematical terms. Especially, it is found that North Korea uses mathematical terms in Hangul more actively than South Korea. We examined the specific topics that are treated in both South and North Korea, "outer-center & inner-center of triangle" and "mathematical induction", and identified such differences more concretely. Through this comparison, it was found that the concrete heterogeneity in the textbooks largely derive from the differences in the basic ideological viewpoints between South and North Korea. On the basis of the above findings, we attempted to make some suggestions for the researches preparing for the unification in the area of secondary mathematics educ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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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한의학교육의 발전방안 (Ways to Educational Improvement of Korean Oriental Medicine)

  • 이선동;한용주;신규원
    • 대한예방한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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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8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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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99-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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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4
  • Problems and current situation of public health globally and domestically were analyzed in this study and based on these findings, ways to improve from western medicine and Oriental medicine can be deduced as follows: 1. Current problems of public health in Korea and the world 1) Increase of diseases resulted from daily habits and infectious diseases, many are at the brink of being ill. Quality of life from extended life span and unbalanced health care must be solved. 2) Natural and societal factors including host factors, public health service, and other external and internal factors play an important role in deciding healthy and being ill. 3) Some of the limits and problems of modem medicine include insufficient academic knowledge and incomplete theory, as well as misled approach to the treatment. Human itself isn't perfect organism and other realistic problems hinder one's well-being. 4) Regardless of western medicine or Oriental medicine, patients were approached as someone with diseases and disorders, and wholistic approach was disregarded. Lack of clinical training, absence of clear educational philosophy and goal are some of the reasons why the education isn't under concrete system 2. Important factors for the medical education and proper direction for the education of Oriental medicine 1) Important factors for medical education - Education should not be limited on the human health and illness, but also cover qualities such as well-being, social welfare, service, and happiness. Every aspects of human life must be considered and attended for more productive outcome. - Basic understanding of humanity must be included in the educational curriculum - Foundation of human diseases and pain are associated with inner life and surrounding causes including family, society, nature, race, culture, religion, politics, and etc., thus the education must be approached to recognize aforementioned criteria. 2) Proper direction for the education of Oriental medicine - Values of Oriental medicine for medical principles and importance of lifehood must be educated. - Educational goal, limits, and levels must be established for the school of Oriental medicine - Respect for life must be the top priorities of educational direction which should lead to solution based education for the human health. Latest medical theory and technology should be accommodated as well as prevention, treatment, and balancing of basic courses and clinical training for optimal educ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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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생을 위한 활동중심 인공지능 융합 교육 프로그램 개발 및 적용 (Development and Implementation of an Activity-Based AI Convergence Education Program for Elementary School Students)

  • 신진선;조미헌
    • 정보교육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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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5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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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37-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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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 4차 산업혁명의 핵심 기술인 인공지능은 정치, 문화, 산업, 경제 등 사회의 여러 분야에 적용되며 혁명적인 변화를 야기하고 있다. 이에 따라 인공지능 시대를 이끌 학생들에게 인공지능으로 인한 사회의 변화를 인식하고, 인공지능에 대한 지식을 습득하며, 다양한 상황에서 인공지능을 활용할 수 있는 역량이 요구된다. 하지만 초등학생의 평균적 발달 수준에서는 인공지능의 개념과 원리를 학습하기에 어려움이 있다. 따라서 본 연구는 초등학생의 수준에 맞는 인공지능 교육 내용과 방법을 선정하여 교육 프로그램을 체계적으로 개발하고 이를 실제 교육현장에 적용함으로써 그 효과를 검증하고자 하였다. 본 연구에서 선정한 내용 체계는 인공지능으로 변화된 사회를 인식하는 'AI 사회인식', 인공지능을 체험하고 원리를 이해하는 'AI 이해하기', 인공지능을 활용해 실생활의 문제를 해결하는 'AI 활용하기'이고, 이에 따라 세부적으로 8가지 내용 요소들을 함께 구성하였다. 교육 방법으로는 활동중심, 타 교과 융합, 프로젝트기반학습으로 선정하여 초등학생의 수준에서 쉽고 즐겁게 인공지능을 학습할 수 있도록 총 20차시의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적용하였다. 또한 '인공지능에 대한 인식', '융합적 사고력', '창의적 문제해결력'과 '협업 역량'의 측면에서 프로그램의 적용 효과를 분석하였으며, 4가지 측면 모두에 대해 긍정적인 변화를 검증하였다.

초·중·고생의 사교육비 지출에 대한 통계 분석 (Statistical Analysis of Private Education Expenses in Korea)

  • 오만숙;김진희
    • 응용통계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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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4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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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93-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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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
  • 자녀의 사교육비 지출은 정치, 경제, 사회 등 국민 생활 전반에 걸쳐 막대한 영향을 미치고 그 부작용이 심각하여 한국사회의 중요한 이슈가 되고 있다. 본 논문에서는 통계청에서 수집한 2008년도 사교육비 실태조사 자료 중 일반사교육비 지출과 방과후 프로그램 참가비의 두변수에 대하여 지역, 초 중 고 등 학교급 구분, 가구소득, 학생 성적, 별, 사교육 참가시간 등의 인구동태적 변수들의 영향을 알아보는 다중 선형 회귀분석을 수행 하였다. 분석결과 일반 사교육비 지출과 방과후 프로그램 참가비에 뚜렷한영향을 미치는 요소로는 지역과 학교급구분이고 나머지 변수들은 의미있는 영향력을 보여주지 못하였다. 일반 사교육비 지출에 대한 지역의 영향을 보면, 서울지역>광역시, 중소도시>읍면지역 순으로 지출에 상당한 차이가 있음을 보여주었다. 방과후 참가비에 대한 지역의 영향을 보면 서울지역, 광역시, 중소도시>읍면지역 의 순으로 지출이 많았는데 서울과 기타도시의 차이가 없다는 것이 일반 사교육비의 경우와 다른 특징이다. 학교급 구분에서는 일반사교육비의 경우 일반계 고교생에 대한 지출이 초 중생이나 전문계 고교생에 비하여 약 17% 지출이 더 많았다. 이는 대학입시 위주의 교육 풍토와 사교육 시장이 관련이 있음을 보여준다고 할 수 있다. 방과후 학교 참가비의 경우 일반계고, 초등학교> 전문계고> 중학교 의 순서이다. 초등학생은 사교육비의 부담을 덜기 위해서, 그리고 일반계 고등학생의 경우는 방과후 학교에서 내신에 도움을 주는 프로그램을 제공하기 때문으로 추측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