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Pohang Earthquak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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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지진 모사를 위한 조합형 정현하중의 적용성 검증 (Verification of Combined Sinusoidal Loads for Simulating Real Earthquakes)

  • 최재순
    • 대한토목학회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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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9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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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11-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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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2016년 경주지진과 2017년 포항지진이 발생한 이후, 우리나라 내진설계에 있어서 다양한 실내진동시험의 수행이 증가하고 있으나, 액상화 평가나 수치해석의 입력파라미터를 산정하기 위한 실내진동시험에서는 이전부터 사용해 오던 정현하중의 이용이 계속되고 있다. 그러나, 최근 정현하중으로는 지진하중으로 야기되는 지반 내 과잉간극수압의 거동을 정확하게 모사하기 어렵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되며 정현하중을 대신하여 동하중의 개발에 대한 논의가 주목을 받기 시작하였다. 이 연구에서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고자 조합형 정현하중을 제안하고 주문진 표준사를 대상으로 한 진동전단실험과 진동삼축압축시험을 통해 그 적용성을 검토하였으며 추가로 진동대시험과 유효응력해석모델에 기초한 수치해석을 통해 그 타당성을 검토하였다. 검토 결과, 제안된 조합형 정현하중이 정현하중보다 실지진하중 하에서의 포화지반 내 과잉간극수압의 거동변화를 잘 모사할 수 있음을 발견하였다.

한일 지진 복구체계의 비교 분석 (A Comparative Analysis of Korea-Japan Seismic Recovery System)

  • 이준범
    • 한국재난정보학회 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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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6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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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58-4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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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 연구목적: 우리나라에서는 최근 지진의 발생빈도와 횟수가 매년 증가하고 있다.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우리나라와 일본지진의 특성과 사례 및 이에 대한 복구체계에 대해서 비교분석하고, 우리나라 지진 방재정책의 개선사항 제안하는 데 목적을 두었다. 연구방법: 본 연구에서는 고베 대지진과 동일본 대지진 두 사례에서의 일본의 대응을 조사 및 평가하고, 경주 지진과 포항 지진 두 사태에서 우리나라의 대응책을 조사 및 평가한 후, 이를 비교하였다. 연구결과: 우리나라와 일본의 복구체계를 비교했을 때, 크게 도로교통망 복구를 위한 계획, 지역방재계획 과 BCP 개념의 도입에서 유의미한 차이를 보였다. 결론: 우리나라의 지진 위험지역과 수도의 물리적 거리를 고려할 때 시일이 소요될 수밖에 없는 현재의 중앙정부 집중형의 하향식 대응에서 벗어나 기능연속성계획(COOP)의 세부 수립을 통해 지역에서의 즉각적인 지진 대응력을 높이고, 행정BCP 개념 도입을 통해 재해 발생 시 행정기능이 정상적으로 발휘되도록, 이를 담보하기 위한 대처방안을 조속히 마련해야 할 것이다.

Seismic Risk Assessment of Existing Low-rise Reinforced Concrete Buildings in Korea

  • LEE, Kang Seok;Jung, Ju-Seong;Choi, Yun-Chul
    • Architectural resear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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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0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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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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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Countermeasures against earthquake disasters such as the seismic capacity evaluation and/or retrofit schemes of buildings, especially existing low-rise reinforced concrete buildings, have not been fully performed since Korea had not experienced many destructive earthquakes in the past. However, due to more than 1200 earthquakes with low or moderate intensity in the off-coastal and inland of Korea during the past 20 years, and due to the recent moderate earthquakes in Korea, such as the 2016 Gyeongju Earthquake with M=5.8 and the 2017 Pohang Earthquake with M=5.4, the importance of the future earthquake preparedness measures is highly recognized in Korea. The main objective of this study is to provide the basic information regarding seismic capacities of existing low-rise reinforced concrete buildings in Korea. In this paper, seismic capacities of 14 existing low-rise reinforced concrete public buildings in Korea are evaluated based on the Japanese Standard for Evaluation of Seismic Capacity of Existing Reinforced Concrete Buildings. Seismic capacities between existing buildings in Korea and those in Japan is compared, and the relationship of seismic vulnerability of Korean buildings and Japanese buildings damaged due to severe earthquakes are also discussed. Results indicated that Korean existing low-rise reinforced concrete buildings have a narrow distribution of seismic capacities and they are relatively lower than Japanese buildings, and are also expected to have severe damage under the earthquake intensity level experienced in Japan. It should be noted from the research results that the high ductility in Korean existing low-rise buildings obtained from the Japanese Standard may be overestimated, because most buildings investigated herein have the hoop spacing wider than 30 cm. In the future, the modification of strength and ductility indices in the Japanese Standard to propose the seismic capacity evaluation method of Korean buildings is most needed.

고진동수 지진에 대한 기기 정착부의 비탄성 거동을 고려한 지진취약도 평가 (Seismic Fragility Analysis Considering the Inelastic Behavior of Equipment Anchorages for High-Frequency Earthquakes)

  • 임승현;곽신영;최인길;정재욱;김석철
    • 한국지진공학회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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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5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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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61-2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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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 Nuclear power plants in Korea were designed and evaluated based on the NRC's Regulatory Guide 1.60, a design response spectrum for nuclear power plants. However, it can be seen that the seismic motion characteristics are different when analyzing the Gyeongju earthquake and the Pohang earthquake that has recently occurred in Korea. Compared to the design response spectrum, seismic motion characteristics in Korea have a larger spectral acceleration in the high-frequency region. Therefore, in the case of equipment with a high natural frequency installed in a nuclear power plant, seismic performance may be reduced by reflecting the characteristics of domestic seismic motions. The failure modes of the equipment are typically structural failure and functional failure, with an anchorage failure being a representative type of structural failure. In this study, comparative analyses were performed to decide whether to consider the inelastic behavior of the anchorage or not. As a result, it was confirmed that the seismic performance of the anchorages could be increased by considering the inelastic behavior of an anchorage.

양산단층 북부 일대의 최후기 지구조환경에 대해 (On the Latest Tectonic Environment Around Northern Part of the Yangsan Fault, Korea)

  • 류충렬;강지훈;강희철
    • 암석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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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7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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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73-1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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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한반도 동남부에 발달하는 중생대 백악기의 경상분지를 변형시키는 최후기의 구조들은 주로 양산단층대를 따라 발달하며, 양산단층대의 북부에서는 보경사와 단구리 사이에서 주로 관찰된다. 이러한 구조들은 양산단층 뿐만 아니라 그 주변에서도 유사한 기하와 운동학적인 양상을 보이며 관찰되고 있다. 대체로 남-북내지 북동 방향의 단열 또는 지형지구조선의 동측이 서쪽이나 북서쪽으로 올라탄 운동을 보이며, 주로 북서방향의 단열 또는 지형지구조선들을 따라 주향이동성운동을 하며 보조단층의 역할을 한 것으로 해석된다. 양산단층대 북부 지역의 역단층들은 대부분 서쪽으로 볼록한 선상구조를 보이는 특징을 가지는데, 이들은 아마도 북서-남동 방향으로의 인장 시기에 형성된 정단층들이 후기에 동-서 방향의 압축에 의해 재활동한 것으로 사료된다. 이러한 특징은 포항-흥해 일대의 지형지구조 분석에서도 비슷한 양상으로 나타나며, 11.15 포항지진과 관련된 지표단열들의 발생과 심한 피해지역의 분포와 구조적 연관성을 가지는 것으로 보인다.

포항 지열수의 지진에 의한 수온, 화학성분 및 헬륨가스의 변화 (Variations of Temperature, Chemical Component and Helium Gas of Geothermal Water by Earthquake Events in Pohang Area)

  • 이용천;정찬호;이유진;김영석;강태섭
    • 지질공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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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1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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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47-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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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 본 연구는 지진발생에 따른 지열수의 수온, 화학성분, 헬륨가스 성분 변화를 알아보기 위하여 포항 신광지역 지열수를 대상으로 2018년 1월부터 2019년 6월까지 추적 관찰하였다. 연구기간 중 지열수 관측정 100 km 이내 규모 2.0 이상 지진은 총 58회이며, 그 중 규모 3.0~3.9의 지진은 2회, 규모 4.0~4.9의 지진은 2회가 발생하였다. 지열수에 미치는 지진의 영향력을 지진규모와 진앙-지열수공 거리를 반영한 q-factor와 earthquake effectiveness(ε)값으로 변환하여 지진영향지수로 사용하였다. 지열수공은 불국사 흑운모화강암지질로 심도 715 m 온천공으로 관측기간 중 수온은 51.8~56.3℃ 범위에서 변동이 확인되었으며, 규모 4.1, 4.6 지진발생 시 뚜렷한 수온 상승(𝜟T 2.6~4.5℃)이 관찰되었고, SO4, Cl과 같은 특정 이온성분의 변화와 파이퍼도 상에서의 화학적 유형의 미세한 변화가 관찰되었다. 지열수의 헬륨의 변화는 규모 4.1 지진 전후 헬륨가스의 기원별 혼합을 보여주는 3He/4He vs. 4He/20Ne 관계도에서 지각 기원의 4He의 값이 83.0%에서 83.2%로 미세하게 증가하였고 맨틀 기원의 3He은 16.3%에서 16.7%으로 미세한 증가를 보였다. 지열수의 온도변화에 따른 실리카-엔탈피 혼합모델의 석영 및 칼세도니 용해도 곡선을 이용하여 지진으로 인한 열수-냉수 혼합비를 계산한 결과, E1, E2 지진발생 후 열수의 비가 각각 6.9~7.72%, 1.65~4.94% 증가하는 것으로 계산되었다. 지열수의 온도와 헬륨가스가 관측될 정도의 변화를 유발하는 지진은 규모 4.1 이상, 유효 q-factor 값은 30.0 이상으로 확인되었다.

동적원심모형 시험을 이용한 지진 시 방파제의 내진안정성 검토 (Seismic Stability Evaluation of the Breakwater Using Dynamic Centrifugal Model Test)

  • 김영준;장동인;곽창원;박인준
    • 한국지반공학회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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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7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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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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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 최근 국내에 리히터 규모 5.0 이상의 지진의 빈도수가 늘어남에 따라 지진피해가 늘어나면서 내진설계에 대한 많은 연구와 관심이 높아져 가고 있는 실정이다. 최근 발생한 포항지진에 의해 많은 피해가 발생하였고, 항만시설물 또한 피해가 발생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항만구조물 중 외곽시설인 직립식 방파제의 지진 시 발생하는 동적 거동을 원심모형실험을 통해 분석하였다. 이를 위하여 상사법칙을 적용한 직립식 방파제 모형에 포항지진파, 인공지진파 I, II의 총 세 가지 지진파를 적용하고, 지반에 대하여 DCM보강, 사석치환의 두 가지 방식의 보강을 한 경우를 고려하여 원심모형실험을 수행하였다. 그 결과 획득한 지진 시 직립식 방파제의 동적 거동에 대하여 가속도, 수평·수직 변위를 분석하여 내진안정성을 검토하였다. 검토 결과 방파제 기초지반이 DCM보강 및 사석치환을 통해 지지력 및 강성이 높아짐에 따라 가속도 증폭이 억제되는 경향을 나타내었다.

Large-scale, Miocene Mud Intrusion into the Overlying Pleistocene Coastal Sediment, Pohang City, SE Korea: Deformation Mechanism, Trigger, and Paleo-seismological Implication for the 2017 Pohang Earthquakes

  • Gihm, Yong Sik;Ko, Kyoungtae;Choi, Jin-Hyuk;Choi, Sung-ja
    • 자원환경지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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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3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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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85-5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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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 포항지진은 포항지열발전소의 수리자극에 의한 촉발지진으로 조사되었으며, 수리자극을 위해 주입된 유체가 임계상태에 도달한 지하단층을 재활성시킨것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포항지열발전소의 건설 이전, 포항지진 진앙지 인근에서 단층운동에 의한 제4기층 변형연구는 보고되지 않았다. 포항지진 이후 지표지질조사를 통해 진앙지로부터 약 4km 떨어진 지점에서 대규모 물빠짐구조를 확인하였다. 마이오세 이암에에서 발생한 이 물빠짐 구조는 MIS 5에 형성된 상부 해안퇴적층을 관입하고 있다. 이는 마이오세 퇴적층과 해안퇴적층의 부정합면을 따라 존재하는 지하수면과 마이오세 퇴적층이 속성작용 완료되기 전에 융기된 영향으로 인해, 마이오세 퇴적층이 충분히 고화되지 않아 연질퇴적변형구조를 형성할 수 있었음을 지시한다. 이 물빠짐구조는 미고화된 이암의 공극수압이 상부지층의 하중을 초과하여 발생한 구조로서 지진에 의해 발생한 것으로 해석된다. 이러한 해석은 물빠짐구조로부터 약 400m 떨어진 지점에서 확인된 제4기 단층의 존재, 한반도 남동부의 빠른 융기율, 포항인근 양산단층을 따라 보고된 제4기 단층과 역사지진 기록과도 잘 부합한다. 따라서, 포항지진의 진앙지 일원은 제4기 동안 지구조운동과 이와 관련된 지표변형이 발생한 지점으로서 포항지진을 일으킨 단층 또한 지진발생 이전에 임계상태에 도달했을 것으로 추정된다.

이산화탄소 지중저장 부지 선정을 위한 해저면 탄성파 탐사자료의 영상화: 포항 영일만 해저면 탐사자료의 2차원 역시간 구조보정 (Seismic Imaging of Ocean-bottom Seismic Data for Finding a Carbon Capture and Storage Site: Two-dimensional Reverse-time Migration of Ocean-bottom Seismic Data Acquired in the Pohang Basin, South Korea)

  • 박세은;이향월;김병엽;오주원;민동주;김형수
    • 지구물리와물리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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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4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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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8-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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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 지구온난화로 인한 이상기후현상들이 지속되면서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기 위한 방안으로 이산화탄소 포집 및 저장(Carbon Capture and Storage, CCS) 기술이 전세계적인 주목을 받고 있는 가운데, 국내에서는 2017년 포항분지 영일만 해상 CO2 지중저장 실증 부지에 소규모의 CO2를 성공적으로 주입하였다. 하지만 2017년 발생한 포항지진으로 인하여 국내 CO2 지중저장 사업의 안전성에 대한 사회적 우려가 심각해지면서 포항분지 영일만 CO2 지중저장 실증 사업은 중단되었다. 이 연구에서는 기존 연구에서 활용되지 않았던 해저면 탄성파 탐사자료를 영상화하여, 포항분지 영일만 CO2 지중저장 부지의 구조적 적합성을 재확인하고자 한다. 기존의 스트리머(streamer) 탐사자료를 이용한 영상화 결과와 비교하였을 때, 해저면 탄성파 탐사자료에 역시간 구조보정 기법을 적용한 영상에서 지층의 연속성이 개선되는 것을 확인하였다. 새로 획득한 역시간 구조보정 영상을 기반으로, 포항 영일만 CO2 지중저장 부지의 저장층으로서의 적합성에 대하여 논의하였다.

GIS 기반 경기도 광역영역의 부지지진응답 특성 및 연계 지진 취약지역 분석 (Regional Assessment of Seismic Site Effects and Induced Vulnerable Area in Gyeonggi-do, South Korea, Using GIS)

  • 김한샘;선창국;조형익;남지현
    • 한국지반공학회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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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4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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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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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최근 경주지진과 포항지진과 같이 중규모 이상 지진이 빈번이 발생함에 따라 피해기능성이 커질 수 있는 중서부 도시 지역들에 대한 종합적 지진재해 대책 수립의 필수기본 정보인 지역적 부지고유 지진응답 공간정보 예측의 필요성이 증대되고 있다. 특히 경기도 지역을 대상으로 정량적 부지고유 지반응답 특성 파악의 필요성이 증대됨에 따라 대상 확장영역 내 전략적 지반조사 자료의 확보 및 연계적 부지특성 파악 연구가 다각도로 진행되고 있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경기도 지진취약지역 도출 및 부지고유 지진응답특성 분석을 위한 위사결정 프레임웍을 제시하였다. 시추조사 자료 및 수치표고모델 등의 지표피복 자료를 수집함으로써 지반지진공학적 연계활용을 위한 GIS 플랫폼 기반의 Geo-Data를 구축하였다. 지구통계학적 공간보간 기법의 최적화 설계를 통해 지층분포 특성 및 연계 취약도 성분 도출을 위한 지반 공간그리드를 구축하였으며, 이를 통해 지진지반응답 매개변수의 공간구역화를 수행하였다. 이에 따라 경기도 지역의 정량적 부지효과를 고려한 경기도 맞춤형 지진방재대책 수립을 위한 기저 정보로서 활용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