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Personality Virt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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三國遺事에 나타난 配偶者 選擇 및 性意識에 관한 연구 (A Study on Mate Selection and Sex Consciousness reflected in Samguk Yusa)

  • 백경임;김일명
    • 대한가정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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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7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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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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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9
  •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find how the mate selection and sex consciousness reflected in Samhuk Yusa. We set up the following two questions for aim of this study. First, how are the real aspects and specific characters of mate selection reflected in Samguk Yusa? Second, how are the real aspects and specific characters of sex consciousness reflected in Samguk Yusa? The results can be summarized as follows; 1. Mate selection reflected in Samguk Yusa discussed into two major domains, one is spouse conditions and the other is marriage form. Men and Women are married at teenages, but the greater part of case is unidentified, so in order to approach this we need to analyse other historical documents. In men and women, standard of appearance and personality is difference. Analyzed case about appearance is a few, also we need to analyse other historical materials. More valued personality is wisdom in men, and in women more valued personality is virtue, brightness, graceful and mild. Through in case of to overcome the cultural gabs, the society must be open in every area. The marriage form is diversity, examples, free marriage, a marriage of convenience type, etc. Especially in aspects remarriage of man and woman is free in every class. 2. Sex consciousness reflected in Samguk Yusa discussed into three major domains, first is discussion about sex, second is premarital sexual behavior, third is extramarital. Through the case of discussion about sex is opened so there is not existence double blinded in sexual norms. Also through the case of premarital sexual behavior and extramarital, fidelity ideology does not yet come into existe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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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지역 보건소 직원이 인지하는 조직성격유형과 조직시민행동 (Organizational Personality Type and Citizenship Behaviors Perceived by Public Health Center Workers in Chonnam Province, Korea)

  • 조유향
    • 농촌의학ㆍ지역보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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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6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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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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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
  • 본 연구는 보건소 직원들이 인지하는 조직성격 유형과 조직시민행동의 실태를 직종 등의 특성별로 파악하여 특성 간 차이를 분석하기 위한 설문조사를 통한 서술적 조사연구이다. 조사대상은 22개 전라남도 보건소 중 12개 시 군 보건소에 근무하는 직원이며, 자료수집기간은 2009년 9월 15일-10월 14일로 1개월 간 실시되었으며, 자료분석 대상은 422명이었다. 조사대상 보건소의 조직성격유형은 외향형, 감각형, 사고형 및 판단지향형 조직에 속하며, ESTJ유형과 ISTJ유형으로 전형적인 공공조직으로서 구성원들이 인지하고 있었고, 조직성격유형 중에서 사고형은 성별(P=.007), 판단형은 연령(p=.010), 교육수준(p=.043) 및 근무경력(p=.000)에 따라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차이가 있었으며, 직종별로는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없는 것으로 검증되었다. 조직시민 행동은 4.77점이었고, 예의성과 시민성이 높은 반면 스포츠정신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으나, 직종 간에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따라서 보건소는 이타성, 시민성 및 예의성을 유지하는 가운데 스포츠 정신을 고양해야 할 것이다. 조직시민행동은 시민성, 양심성과 스포츠정신에서 연령과, 이타성은 교육 수준과, 그리고 경력과는 시민성, 양심성, 스포츠 정신 및 예의성과 유의한 차이가 나타났다. 결론적으로 보건소는 조직성격유형과 조직시민 행동에 대하여 직종보다는 연령, 성, 교육정도 및 경력 등 특성간의 차이가 있음을 고려하여, 이를 감안한 중재방안의 모색이 필요하다고 본다. 보건소 가 공공조직의 성격보다는 대민봉사활동에 적합한 조직성격으로의 모색에 있어서 조직시민행동의 증진을 위한 방안의 모색도 필요함을 제언한다.

조경(趙璥) 시(詩)의 천기유로양상(天機流露樣相)과 그 의미(意味) (The aspect of the revelation of profound secrets of nature in the Poetry of Jo Gyeong[趙璥] and its meaning)

  • 유호진
    • 동양고전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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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9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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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25-2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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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
  • 하서(荷棲) 조경(趙璥) 시(詩)의 특징은 우선 신선, 꽃의 신, 귀신, 주조(朱鳥), 용(龍) 등 신이한 존재가 등장하는 환상적 내용에서 찾을 수 있다. 이러한 내용은 하서가 도학의 정치이상과 사회 현실 사이에 존재하는 커다란 간극을 인식하고 그로 인한 비애(悲哀)를 표출한 것이라 생각된다. 물론 그가 당대 현실을 비관적으로 바라보기만 했던 것은 아니다. 그의 시에는 여느 도학자의 시처럼 '봄'이라는 상징이 출현하는데, 이는 절망 속에서도 세상에 대한 낙관적인 믿음을 지니고 있었다는 점을 드러낸다. 그는 자연물을 형용함에 있어 그 배후에 놓인 우주의 이법(理法)과 함께 자연물 자체의 활처(活處)를 선명하고 예리하게 묘사하였다. 조선전기 도학자들이 궁극적으로 천리(天理)와 본성(本性)의 체인(體認)이라는 주제를 겨냥한 데 비하여 그는 사물의 천기(天機)를 묘파하는 쪽으로 시세계를 더 확장했던 것이다. 특히 산수(山水)의 정신(精神)을 묘사한 시들은 강인한 힘과 역동적인 운동을 형상화 함으로써 쇠잔해가는 세상에서 용맹스럽게 전진하려는 인생태도를 암시하였다. 자연물의 천기(天機)에 주목한 하서는 새로운 매화의 형상을 그려냄으로써 더욱 풍부하게 자신의 인생이상(人生理想)을 제시하였다. 이전의 매화시와는 달리 하서의 매화시에서는 매화의 모습이 도를 체득한 도인(道人)의 형상, 동시대인을 감화시키는 대인(大人)의 형상, 그리고 천기(天機)를 발현한 처사(處士)의 형상으로 나타난다. 어두운 사회 현실을 의식하면서 매화의 모습을 도인(道人)과 대인(大人)의 형상으로 그려냈다는 점도 특이하지만, 매화를 천기(天機)를 발현한 존재로서 묘사하였다는 점은 더욱 주목할 만한 것이다. 이는 천진(天眞)한 인격에 대한 지향과 그러한 인격의 상실에 대한 두려움을 동시에 드러내어 인간적인 자아 형상을 선명하게 그려냈다고 할 수 있다. 하서는 당대의 천기론적 사유를 도학시 창작에 수용하여 보다 인간적이고 현실적인 인격이상(人格理想)을 창조했던 것이다. 이는 18세기 도학시의 새로운 변화를 보여주었다는 점에서 의미 있는 성과라 할 수 있다.

소나무(松)의 화예적(華藝的) 고찰(考察) -송(松)의 문인화(文人花)를 중심(中心)으로- (Flower Arrangement Study of Pine : Focusing on Pine Gracious Flower)

  • 김정민
    • 한국화예디자인학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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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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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3-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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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 인간이 자연의 식물과 교감하는 화예는 역사적인 배경과 민족성에 따라 특징을 가지며 인간의 영감과 조형 능력으로 서로 다른 양상의 문화가 탄생 되었다. 한국의 화예는 사계절기후의 자연 속에서 발생한, 문명의 소산으로 자연합일사상(自然合一思想)에서 출발하여 우리민족의 심성에 흐르고 있는 자연주의적 본질의 삶과 철학을 시대의 문화에 맞게 자연식물(草木)로서 그 여유로운 미를 덕(德), 지(志), 기(氣)로 배양되어 빚어내었다. 문인화(文人花)는 역사적 전통인 동양철학의 바탕에 계승되어온 정신 이념이 고격의 인품과 시정성{詩情性)을 바탕으로 "외양(外樣)"보다는 식물이 지닌 특성과 취향을 기교의 표출됨이 없이 철리(哲理)의 미학적 함축성을 빚어낸 조형예술이다 본 연구에서는 우리 정신문화의 화예 근간이 문인화(文人花)임을 규명하기 위하여 소나무(松)를 중심으로 문인화의 배경과 근원, 시정성, 상징성, 우의성, 그리고 문인화 작품에서 표현되는 화예의 조형성과, 화예 유전자 해독으로 미학적 특성을 파악함과 동시에 문헌의 기록을 도출하여 연대별로 정리 고찰하고, 한국화예의 정수(精髓)인 문인화론을 정립하고자 한다.

『동의수세보원(東醫壽世保元)』의 마음론과 『맹자(孟子)』의 상관성 고찰 - 제3권 「공손축장구상(公孫丑章句上)」을 중심으로 - (A Study on the Relationship between the Mencius and the Maeumron of Donguisusebowon - focusing on Mencius Chapter 3 -)

  • 임병학;최구원;윤수정
    • 사상체질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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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1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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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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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Objectives Lee Je-Ma's Sasang-philosophy that was discussed in Donguisusebowon is Maeumron and Qi-philosophy. Sasang-philosophy has a direct origin to Mencius, which discusses the Maeumron of Confucianism. Therefore the relationship between Maeumron of Donguisusebowon and Mencius Chapter 3 will be examined. Methods Materials and references were collected about the literature survey. Lee Je-Ma's books such as Donguisusebowon, Gyeokchigo and a book of Confucianism including the Mencius. Results and Conclusions Hoyeonjiqi in 'Sadanron' of Donguisusebowon encompasses the Qi of metaphysical personality and physiological Qi, and it can be seen that it is the Qi that fuses body and mind together. Benevolence, righteousness, propriety and wisdom are directly linked to the personal mind of Sasangin. Unlike the mencius's four clues of virtue, the Sadan is discussed in terms of the large and small organs in four constitution such sa lungs, spleen, liver, and kidneys. Next, In the relationship between Taesim of 'Whoakchungron' and greed of Mencius, if discuss a relationships between 'I understand language' and Taesim, Deceptive speech connects with the dogmatism of Soeumin, Licentious speech connects with indulgence of Taeumin, Crooked speech connects with laziness of Soyangin and Evasive speech connects with selfishness of Taeyangin. Also in the relationship between taking delight gladness without real cause idleness arrogant and Taesim, taking Delight connects with the dogmatism of Soeumin, Gladness without real cause connects with selfishness of Taeyangin, Idleness connects with laziness of Soyangin, and Arrogant connects with indulgence of Taeumin. The next thing, people of Four types of 'Gwangjeseol' coincide with Mencius. Also Love benevolence and enjoy goodness, Envy benevolence and jealous talent in the 'Gwangjeseol' are able to find the source directly in Mencius.

다산(茶山) 『소학지언(小學枝言)』의 수신론(修身論)과 도덕교육적 함의 (The Moral Training Theory and the Moral Educational Implication on Dasan's 『Sohakjieon』)

  • 김혜련
    • 동양고전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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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68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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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79-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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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본 논문은 인성교육 문제에 대한 대안을 고민하는 입장에서 다산(茶山) 정약용(丁若鏞)(1762-1836)이 저술한 "소학지언(小學枝言)"의 수신론에 관한 견해를 윤리학적 문제를 중심으로 살펴봄으로써 도덕 교육적 함의를 도출하고자 한다. 동양철학에서 수신론은 인성론의 토대 위에서 이루어진다. 다산의 수신론 역시 그의 인성론을 토대로 하고 있으며, 성리학적 수신론과의 차별성은 실천을 중시하는 그의 수신론(修身論) 속에 반영되어 있다고 볼 수 있다. 다산은 성리학적 수양론(修養論)이 내적으로 마음을 관조하는 정적(靜的)인 수양론임을 비판하면서 덕(德)은 구체적 실천을 통해 비로소 이룰 수 있음을 강조하는 입장에 서 있다. 다산의 수양론이 성립되는 근거는 그의 성기호설(性嗜好說)에 있다. 다산은 인간에게 주어진 성(性)을 인의예지(仁義禮智)의 본성으로 보지 않고, 선(善)을 좋아하는 기호(嗜好)로 보고 있기에 인간에게는 본래 완전한 본성이나 이(理)가 주어져 있는 것이 아니라 발휘되어야 할 지향성이 있을 뿐이며, 그 지향성의 함양을 통한 덕(德)의 형성은 수신론(修身論)으로 이어진다고 할 수 있다. 다산은 "소학" '소도(小道)를 따르고 소예(小藝)를 익히는 것'으로서 학문적인 추구보다 오히려 가까운 현실로부터 실천을 통해 인격을 성숙시키는 도덕실천서로서의 성격을 지닌다고 보고 있다. 이러한 입장 속에서 다산은 "소학지언(小學枝言)" 저술 전체를 관통하여 정확한 훈고(訓?)와 고증(考證)을 바탕으로 의리(義理)를 추구하고자 하는 경전해석 태도를 유지함으로써 권형(權衡)의 행사(行事)를 드러내고 있다. 또한 그는 "소학지언(小學枝言)"에서 성기호설(性嗜好說)을 바탕으로 한 본연성(本然性)을 함양하며, 윤리적 존재로서의 관계성을 인식하고, 자학(字學)과 도학(道學)의 조화을 추구하는 전인교육의 기준을 제시하고 있다. 따라서 "소학지언(小學枝言)"에는 그가 추구하는 실천 중심의 도덕교육 철학이 구현되고 있다고 볼 수 있다.

퇴계(退溪)의 천관(天觀) 연구(硏究) (A Study of Perspective on Cheon Gwan(天觀) of Toegye)

  • 황상희
    • 동양고전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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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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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47-1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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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 천(天)의 개념을 살펴보자면 송대(宋代)이전은 종교적(상제(上帝)) 천(天)이라면 송대(宋代)이후는 합리적(천(天)理) 천(天)이다. 주자는 종교성을 잃어버렸고 퇴계는 회복했다. 이 논문은 퇴계와 주자가 말하는 천(天)의 속성이 다르다는 것을 기반으로 리(理)의 종교성까지 밝히는 것이 목적이다. "서명"은 '이일분수(理一分殊)'의 논리로 설명되어진다. 주자와 퇴계는 이일(理一)이란 측면에서는 사천(事天)이란 해야한다고 말하지만 분수(分殊)의 측면에서 살펴보면 주자는 천리(天理)의 이법을 따라야 한다고 하고 퇴계는 사친(事親)의 효(孝)를 행해야 한다고 한다. 이와 같이 퇴계와 주자는 천(天)의 속성 다르기 때문에 방법에 있어서도 차이가 생긴다. 이러한 차이는 리(理)의 속성에까지 영향을 미친다. 주자(朱子)는 소이연(所以然)은 리(理), 소당연(所當然)은 사(事)라고 구분해서 말한다. 퇴계(退溪)는 소당연(所當然)이야 말로 리(理)라고 말한다. 본질과 실존의 논의로 보자면 퇴계에게는 실존이 본질보다 먼저인 것이다. 리(理)라는 형이상학적 논의 속으로 실존의 문제를 이야기 할 수 있게 되었다. 퇴계(退溪)에게서 주자(朱子)와 다르게 주목되는 이론은 '이자도(理自到)'설 이다. '이자도(理自到)'는 나라는 주체가 타자에게 지극히 하면 타자가 나에게로 와서 나를 통해 발현된다는 것이다. 이 논의는 '물격(物格)'에 토를 넣는 문제에서 시작한다. 퇴계는 '물리(物理)'가 이르는 것이 아니라 '중리(衆理)'가 이르는 것이라고 말한다. 이는 '상대적 리(理)'와 '절대적 리(理)'를 명확하게 구분하기 위한 논의이다. 존재는 비존재를 존재로 한 존재이기 때문에 상대적 리(理)이지만 존재와 비존재를 뛰어 넘으면 절대적 리(理)이다. 이는 분수(分殊)의 리(理)와 이일(理一)의 리(理)에 대한 차이이다. 즉 절대적 리(理)가 나에게로 이르러 내 삶에서 드러나는 공효가 물격(物格)이다. 퇴계는 천(天)=리(理)=상제(上帝)를 동일시하는 종교적인 태도를 강하게 보이고 있다.

스탠리 큐브릭의 영화 <로리타(1962)>에 나타난 의상의 상징성에 관한 연구 (A Study on the Costume and the inner Symbolic Meaning expressed in the Stanley Kubrick's film )

  • 김혜정;이상례
    • 패션비즈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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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3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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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52-1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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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By virtue of the development of mass media, the cinema, the composite space art taking the visual and auditory elements together, exhibits the actual life of the realities, thereby having a mutually close relationship to social, cultural and economic fields and continuing to generate the fashion code as well as reflecting the image of the times. Especially, fashion style in movies delivers their image and atmosphere and becomes the means for containing the personality, spiritual world and inner thinking of the characters in the movie and inducing its plot. Therefore, this study was intended to make clear that fashion fuses and shares with a diversity of genres such as movies and the like, becomes the cultural model that proceeds to create a new culture in relation to daily life and induces and presents the trend of contemporary fashion. For this purpose, this study attempted to analyze fashion style in the movie. Lolita is the fiction published by the Russian?American writer Vladimir Nabokov($1899{\sim}1977$) in 1954. It is the fiction that portrays the unethical love between Humbert, a middleaged man, and Lolita, a girl in her 10s. It was cinematized by the director Stanley Kubrick for the first time in 1962 and revived by the movie director Adrian Lyne in 1997. The character of Lolita has a younger look like a girl and looks immature in the movie directed by the movie director Stanley Kubrick and the movie director Adrian Lyne. But the character of Lolita has the commonality that she showed an incomplete female image of having a sexually freewheeling thinking. Thereby, this study sought to prove that the created fashion style of the character in the film not only became the clue to enable us to know the time and space background in the film but also helped the film develop effectively by performing a role of portraying the character in the movie. And it attempted to present that it becomes both the foundation for leading the fashion trend shown in contemporary fashion and the code of mass culture. Fashion style of Lolita in the movie appears to be reflected diversely in mass culture as well as fashion style in the contemporary times.

전통교육의 현대화와 정치교육모델의 구성 원리 (The Modernization of Traditional Education and the Principle of Political Education Model)

  • 심승우;윤영돈;지준호;함규진
    • 한국철학논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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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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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43-2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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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본 논문은 전통교육의 현대화에 부합하는 교육모델의 구성원리 및 민주적 시민성 강화를 위한 핵심역량 및 교육 방안을 적극 모색하였다. 궁극적으로 민주적 시민성 교육과 정치교육 프로그램의 취지에 부합하는 전통적 가치와 교육 내용, 방식 등을 추출하여 재구성하여 교육현장에 적용하고자 한다. 이를 위해 온고지신 교육체계의 구성과 운영 원리 및 주체의 역할, 수업 방식, 기대 효과 등을 체계적으로 검토하면서 전통교육의 현대화를 통해 덕스러운 민주시민성을 함양할 수 있는 교육모델과 수업 모형의 원리를 구성하였다. 보다 구체적으로, 공동체적 덕성과 민주적인 시민성 함양을 위해 지금의 교육현실의 문제점을 지양하고 교육담론과 실천을 발전시키며 동서양의 융합적인 교육활동과 실천적 수업프로그램을 구성함으로써 현대적 선비의 지적 인성적 체화를 함양하려 하였다. 이를 위해 현대적 맥락과 환경 속에서 전통과 현실에 새로운 가치와 의미를 던져줄 수 있는 전통교육의 '어떤 점'을 '어떻게' 현대화시킬 것인지를 검토하였고 학생들이 시민사회에서 민주적 주체성을 가진 선비가 될 수 있는 수업모델의 설계 방향을 제시하였다.

맹자(孟子)의 도덕교육론 - 성선(性善)의 확충을 위한 교수작용의 측면을 중심으로 - (Mengzi's Moral Education : A Study on the Instructional Method to Expand the Goodness of Human Nature)

  • 지준호
    • 한국철학논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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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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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05-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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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 기본적으로 "맹자(孟子)"에 나타나는 윤리학적 범주와 범주 사이의 상호 관계는 기본적으로 공자의 사상체계와 밀접한 관계가 있다. 맹자는 공자(孔子)의 예치(禮治) 사상과 도덕정치 사상을 발전시켰으며, 인정(仁政)으로 대표되는 왕도(王道) 정치사상을 주장하였다. 특히, 맹자는 성선설을 기초로 유가 인성론의 기초를 세웠으며, 그의 성선설은 후에 대다수의 유학자들에 의해 수용됨으로써 커다란 영향력을 발휘하게 된다. 본 연구는 성선(性善)의 확충을 위한 교수작용의 측면을 중심으로 맹자의 도덕교육론을 살펴보고자 한다. 교수작용은 교사 중심의 가치전수를 의미하며, 교육목표와 교육내용을 어떠한 방법을 통해 피교육자에게 의미 있게 전달할 것인가의 문제가 주된 쟁점이 된다. 맹자가 제시한 교수작용으로서의 교육방법인 교육적 표준을 세우기, 강의의 요점을 전달하기, 학생의 소질과 여건을 파악하기, 학생의 자발성을 독려하기 등은 인간의 본성이 선하다는 성선설을 기초로 하고 있으며, 인간성 회복을 통한 이상적인 인격의 형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유가(儒家)의 교육이념은 도덕교육을 통한 전인적 인간을 길러내고자 하는데 있다. 따라서 전인적인 인간의 모습은 인(仁)과 의(義)를 지닌 군자나 성인을 표방한다. 그러므로 전인교육은 인간이 교육을 통하여 도달할 수 있는 최고의 도덕적 경지를 추구하는 데에 궁극적인 지향점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