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배경 : 내과적 치료에 반응이 없는 폐농양 환자와 감염성 낭포환자에서 대체 치료방법은 폐농양 환자에서는 페엽절제술과 같은 수술이나 감염성 낭포환자에서는 계속적 항생제 투여였는데, 저자들은 이와같은 경우 직경이 작은 카테타로 국소마취하에 경피적 배농술을 시행하여 그 치료효과와 부작용을 알아 보고자 본 연구를 시행하였다. 방법 : 1주 이상의 항생제를 포함한 내과적 치료에 반응이 없고, 공동의 직경이 6cm 이상인 만성적 기저질환을 가지는 폐농양 환자 9에와 감염성 낭포환자 3예에서 흉부 단순촬영과 흉부 전산화 단층촬영 후 투시하에 seldinger 방법을 사용하여 8.3~12.3 Fr의 카테타를 삽입 후 배농시키면서 임상경과를 관찰하였다. 결과 : 카테타 삽입 후 농흉이 발생한, 폐암과 동반된 1예를 제외한 8예의 폐농양과 3예의 감염성 낭포에서 경피적 배농술 후 임상적 호전을 보였다. 배농 후 평균 1.9일 내 해열되었고, 평균 배농기간은 9.9일이였다. 7예에서 퇴원 후 1~7개월간 외래 관찰되었으며, 재발 등의 문제는 없었다. 결론 : 내과적 치료에 반응이 없는 거대 폐암 환자에게 경피적 배농술은 효과적이고 안전한 방법이므로, 수술보다 우선적으로 고려되어야 하겠다. 그러나 감염성 낭포환자에 대한 경피적 배농술은 본 연구의 결과만으로 내과적 치료보다 더 안전하고 효과적이라고 할 수 없으므로 더 많은 연구가 있어야 하겠다.
A 10 year old boy was admitted with blunt abdominal trauma by bike handle injury. The patient was operated upon for a generalized peritonitis due to pancreaticoduodenal injury. On opening the peritoneal cavity. complete transection of distal end of common bile duct and. partial separation between pancreas head and second portion of duodenum were found. Ligation of the transected end of the common bile duct. T-tube choledochostomy, and external drainage were performed. A pseudocyst was found around the head portion of the pancreas on the 7th postoperative day with CT. An internal fistula had developed between the pseudocyst and ligated common bile duct. The pseudocyst was subsided after percutaneous drainage. In the case of the undetermined pancreatic injury, percutaneous external drainage can be effective in treating the traumatic pancreatic pseudocyst in a pediatric patient.
연구배경 : 폐농양의 환자들중 1주일이상 항생제와 고식요법에 반응하지 않으며 수술 또한 용이하지 않은 환자들을 대상으로 pig-tail 도관을 이용한 경피적 배농 치료를 하였다. 방법 : 형광투시하에 국소마취후 6~10Fr.의 pig-tail 도관을 삽입하여 엑스-선상 공동이 소실되고 도관을 통한 농이 배출이 안될 때 도관을 제거하였다. 결과: 1) Pig-tail 도관을 이용한 경피적 배농 직후 모든 환자에서 엑스-선상 공기-수평선은 소실되었으며 시술후 3일 이내에 체온도 정상화되었다. 2) 폐농양의 경피적 배농에 따른 임상적으로 유의있는 합병증은 없었다. 3) 폐농양의 평균 크기는 $5.2{\times}6.4$ cm이며 배출된 옹의 양은 4~200ml로 다양하였다. 4) 1명의 환자에서 경피적 배농후 16일째 심한 폐출혈로 사망하였는데 출혈의 원인은 기저의 폐결핵, 폐농양 혹은 시술과 연관있는지 확실하지 않았다. 결론 : 경피적 배농은 내과적인 치료에 잘 반응하지 않거나 수술이 용이하지 않거나 술후 재활에 장애가 있을 것으로 사료되는 폐농양 환자에게 별 어려움없이 시행할 수 있는 치료 방법이다.
Loi Van Le;Quang Van Vu;Thanh Van Le;Hieu Trung Le;Khue Kim Dang;Tuan Ngoc Vu;Anh Hoang Ngoc Nguyen;Thang Manh Tran
한국간담췌외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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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8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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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p.4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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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Backgrounds/Aims: Hepatolithiasis and choledocholithiasis are frequent pathologies and unfortunately, with the current treatment strategies, the recurrence incidence is still high. This study aimed to assess the outcomes of laparoscopic choledochotomy using cholangioscopy via the percutaneous-choledochal tube for the treatment of hepatolithiasis and choledocholithiasis in Vietnamese patients. Methods: A cross-sectional study of patients with hepatolithiasis and/or choledocholithiasis who underwent laparoscopic choledochotomy using intraoperative cholangioscopy via percutaneous-choledochal tube at the Department of Hepatopancreatobiliary Surgery, 108 Military Central Hospital, from June 2017 to March 2020. Results: A total of 84 patients were analyzed. Most patients were females (56.0%) with a median age of 55.56 years. Among them, 41.8% of patients had previous abdominal operations, with 33.4% having choledochotomy. All patients underwent successful laparoscopic common bile duct exploration followed by T-tube drainage without needing to convert to open surgery. Most patients (64.3%) had both intrahepatic and extrahepatic stones. The rate of stones ≥ 10 mm in diameter was 64.3%. Biliary strictures were observed in 19.1% of patients during cholangioscopy. Complete removal of stones was achieved in 54.8% of patients. Intraoperative complications were encountered in two patients, but there was no need to change the strategy. The mean operating time was 121.85 ± 30.47 minutes. The early postoperative complication rate was 9.6%, and all patients were managed conservatively. The residual stones were removed through the T-tube tract by subsequent choledochoscopy in 34/38 patients, so the total success rate was 95.2%. Conclusions: Laparoscopic choledochotomy combined with cholangioscopy through the percutaneous-choledochal tube is a safe and effective strategy for hepatolithiasis and/or choledocholithiasis, even in patients with a previous choledochotomy.
A 6 and a half year-old girl developed recurrent cholangitis following hepatic portoenterostomy for biliary atresia. Computed tomogram showed an ovoid cyst ($4.5{\times}4.0$ cm in size) in the left hepatic lobe and another tubular dilatation ($2.0{\times}0.8$ cm in size) in the right hepatic lobe. Percutaneous transhepatic cholangiodrainage(PTCD) and cystogram showed an ovoid cyst in the left hepatic lobe (Tsuchida type A), measuring $6.6{\times}5.0$ cm in size. Following drainage and administration of parenteral antibiotics she became afebrile and anicteric. However she continued to drain 45-150 cc of bile per day via the tube over the next 2 weeks. The patient successfully underwent intrahepatic cystojejunostomy with intraoperative ultrasonographic guidance. This case illustrates relapsing cholangitis caused by Tsuchida type A intrahepatic cyst, successfully managed with PTCD followed by an internal drainage procedure.
농흉은 단계에 따라 각기 다른 치료방법이 적용되어 왔다. 삼출성 농흉단계(stage I, exudate stage)에서는 적절한 항생제와 흉관 삽입을 통한 배농이, 기질화된 농흉단계(stage III, organized stage)에서는 개흉술을 통한 흉막박피술이 우선적으로 고려되어 왔다. 하지만 섬유농성 농흉(stage II, fibrinopurulent stage)의 치료법은 아직 확립이 안 되어 각자의 경험에 의존하여 여러 방법으로 치료되어 왔고, 최근 흉강경수술(Video-Assisted Thoracoscopic Surgery, VATS)이 치료방법 중 하나로 시도되고 있다. 이에 비디오 흉강경을 이용하여 섬유농성 농흉(stage II, fibrinopurulent stage)을 치료한 5예를 분석하여 보고하고자 한다. 대상 및 방법: 2001년 6월부터 2002년 2월까지 강동성심병원 내과에서 폐렴과 이에 동반된 농흉으로 진단받고 치료받던 환자들 중 1차 치료인 항생제 및 경피적 배농술(Percutaneous Catherter Drainage, PCD) 또는 흉관삽입을 통한 배농과 섬유소 용해제 치료에 반응하지 않은 5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비디오 흉강경을 이용하여 농흉 제거와 흉강세척술을 시행하였다. 모든 환자에서 수술 전 흉부 컴퓨터단층촬영을 통해 농흉의 국한된 위치와 크기, 폐 실질 내 기저질환의 유무를 확인하였다. 결과: 5명의 환자에서 모두 개흉술로의 전환 없이 비디오 흉강경을 이용하여 흉강내 농을 제거하고 흉관을 적절한 위치에 삽입하였다. 남녀비는 4 : 1이었고, 평균 연령은 53세(26~73세)였다. 평균 수술시간은 73.4분(52~95분), 수술 후 평균 흉관삽입 기간은 12.4일(6~19일), 수술 후 평균 재원일수는 20.8일(10~36일)이었으며, 모든 환자에서 수술 후 백혈구 수치의 감소, 통증 및 발열의 소실 등 임상증상의 호전과 함께 흉부 단순촬영 소견에서 폐의 충분한 확장소견이 보였다. 수술 후 재원기간 중 수술에 따른 특별한 합병증은 없었으며, 5예 모두 추적검사를 시행하였고 추적검사 기간은 평균 6.7개월(1~12개월)이었으며, 모든 환자가 재발 얼이 잘 지내고 있었다. 걸론 흉관삽 입과 항생제 치료에 반응 없는 섬유농성 농흉(stage II, fibrinopurulent stage)의 치료방법으로 비디오 흉강경을 이용한 조기수술로서 이 단계의 농흉을 적절히 치료할 수 있었고, 기질화된 농흉 단계로의 진행을 막을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
담관 원주 증후군은 간이식을 받은 환자들에게서 발생하는 흔치 않은 합병증이다. 간이식을 받은 환자의 약 5%-18%에서 발생한다. 간이식을 받지 않은 환자에게서 드물게 담관 원주 증후군이 발생하는 것으로 보고되었다. 이식 후 담관 손상, 허혈, 담도 감염, 수술 후 거치된 담도 배액관 등이 병리요인으로 제안되었으나 담도 원주의 병리현상은 아직 명확히 규명되지 않았다. 이에 저자들은 간이식을 받지 않은 49세 남성에게서 총담관 결석에 대해 내시경과 경피적 담관 조영 시술 후에 발생된 담관 원주 증후군의 사례를 소개한다.
Massive chylous leakage is a rare postoperative complication that can prolong hospital stay and cause secondary morbidities. Conservative management strategies are the treatment of choice; however, radiation therapy (RT) can be used as an alternative for cases that are refractory to conservative treatment. Herein, we report a 69-year-old female patient who suffered from massive chylous leakage after subtotal gastrectomy. Due to persistent massive chylous leakage, she was scheduled to undergo low-dose RT. Radiation was delivered with a daily dose of 1 Gy, using an anterior-posterior and posterior-anterior beam arrangement. The clinical target volume encompassed the entire lymph node area of the D2 dissection. RT was completed at the total dose of 8 Gy because the amount of chylous leakage declined rapidly. Percutaneous drainage tube was removed after 3 days of RT. The patient did not complain of any symptoms related to massive chylous leakage 2 years after the completion of RT.
림프종은 비외상성 유미흉의 원인 중 높은 빈도를 차지한다. 문헌에 따르면 비외상성 유미흉에 대해서 흉관 색전술을 시행할 경우 외상성 유미흉의 경우에 비해 치료성적이 낮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 논문에서는 비외상성 유미흉이 있던 림프종 환자에서 흉관 색전술을 시행하고, 추가적으로 피부경유 종양 직접 천자 색전술을 시행하여 좋은 결과를 얻었기에 이에 대한 증례를 보고하고자 한다. 본 증례는 77세 남자 환자로 림프종에 동반된 유미흉을 치료하기 위해 흉관 색전술을 시행 받았고 그 후 유미흉의 양이 줄어들었으나 지속되는 흉막삼출을 호소하였다. 이에 피부경유로 폐를 침범한 림프종을 직접 천자하여 이차 색전술을 시행하였고, 이후 흉막삼출이 호전되어 성공적으로 흉관을 제거하였다. 이 시술은 림프종과 동반된 유미흉이 있는 경우에 시행할 수 있는 새로운 치료 선택지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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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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