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Perceived Overqualific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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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식된 과잉자격이 직무재창조와 조직몰입에 미치는 영향: 종단연구 (Perceived Overqualification and Its Relationships with Job Crafting and Organizational Commitment: A Longitudinal Study)

  • 권정언;우형록
    • 한국산학기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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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2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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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3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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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 본 연구의 목적은 근래에 노동시장에서 부각되고 있는 과잉자격 문제를, 직무설계 관점에서 긍정적으로 해소하는 방안을 모색하는 것이다. 과잉자격이란, 조직구성원이 보유한 기술, 지식, 교육 수준이 자신에게 부여된 업무에서 요구하는 자격요건 수준보다 상회하는 상태이다. 그동안 과잉자격의 부작용이 중점적으로 연구되어 왔지만, 본 연구는 이를 극복하는 돌파구로서 직무재창조에 초점을 두었다. 과잉자격에 대한 조직구성원의 인식이 직무재창조 활동을 촉발시키고, 나아가 조직몰입을 제고하는 과정을 자기회귀교차지연 모형으로 실증하였다. 3개월 간격으로 총 3차례에 걸쳐 반복측정하여 263명의 종단자료를 수집하였다. 연구 결과, 조직구성원의 인식된 과잉자격이 직무재창조와 조직몰입에 미치는 교차지연적 효과는 유의미하게 나타났다. 그리고 이전 시기의 직무재창조는 다음 시기의 조직몰입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으며, 다른 역인과관계는 발견되지 않았다. 즉, 인식된 과잉자격과 조직몰입의 관계에서 직무재창조의 종단적 매개효과를 확인하였다. 이러한 결과를 토대로, 과잉자격을 자각하는 조직구성원이 자발적으로 직무재창조에 나설 수 있는 조직풍토를 조성할 것을 제언하고, 이를 추진할 수 있는 개입 방안을 논의하였다.

지각된 과잉자격이 직장인의 혜택과 위험을 통해충성도에 미치는 영향 (The Effect of Perceived Overqualification on Loyalty through Benefits and Risks of Workers)

  • 노혜영;이신복
    • 문화기술의 융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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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9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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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39-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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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
  • 코로나19 환경으로 인해 급격히 조성된 고용시장의 불확실성은 불완전고용을 만들면서 취업준비생으로 하여금 직무 요구능력보다 필요 이상의 자격이 요구되었다. 기존의 선행연구에서는 불완전고용으로 생성된 과잉자격의 직장인은 자신의 직무에 만족하지 못하고 다양한 부정적 영향을 나타냈으며, 대표적으로 이직 의도를 들 수 있다. 그러나 고용이 불완전한 코로나19 상황 안에서는 자신의 과잉자격에 대한 인식이 다르게 나타날 것이다. 또한, 급격히 높아진 경쟁 환경에서 과잉자격은 이직이 아닌 직장에 충성도로 나타날 것이라는 가설하에 본 연구가 진행되었다. 본 연구 결과 직장인에게 업무경험이 가장 큰 혜택이자 높은 위험으로 국내 고용제도를 특징적으로 나타내었다. 또한, 과잉자격으로 인한 혜택과 위험 모두 충성도에 유의미한 영향으로 나타났다. 이는 선행연구의 부정적인 영향과 다르게 코로나19로 비롯된 불안정적인 고용 환셩에서는 직장에 안정적으로 남아있으려는 의지로 볼 수 있는 결과이다.

혁신행동이 분배공정성 지각에 미치는 영향 : 상대적 업무 전문성 수준의 조절효과 (The Effect of Innovative Behaviors on Perceptions of Distributive Justice: Moderating Role of Relative Professionalism)

  • 오상석
    • 한국산학기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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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0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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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69-1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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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과거부터 현재까지 공정성은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관련하여 진행된 선행연구들은 대부분이 공정성의 결과변수에 대한 연구로, 공정성의 중요성에 대해 알게 해주었다는 큰 장점이 있다. 하지만, 동 연구결과들은 이미 지각한 공정성의 상태에 따라 조직구성원들의 행동이 달라진다는 점에만 초점이 맞춰져 있다. 따라서 공정성을 정확히 이해하기 위해서는 공정성의 선행요인에 대한 연구도 필요하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공정성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줄 수 있는 근로자 측면의 변수 및 그 관계를 조절하는 상황요인에 대해 연구하고자 한다. 구체적으로 한국행정연구원에서 공개한 '2017년 공직생활실태조사'를 활용하여 공무원의 혁신행동이 분배공정성 지각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 그리고 상황변수인 상대적 업무 전문성 수준이 변수간의 관계를 어떠한 방향으로 조절하는지를 분석하였다. 321명의 공무원을 대상으로 회귀 분석한 결과 혁신행동은 분배공정성 지각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개인이 지각한 상대적 업무 전문성 수준이 높을 때 혁신행동이 분배공정성 지각에 주는 긍정적 관계가 약화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기술활용도 측면의 불완전고용이 재취업자의 자아존중감과 정신건강에 미치는 영향: 일에 대한 몰입과 사회적 지지의 조절효과를 중심으로 (The effects of skill-utilization based underemployment on self-esteem and mental health: Employment commitment and social support as moderators)

  • 노연희;김명언
    • 한국심리학회지 : 문화 및 사회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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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6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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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55-3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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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
  • 본 연구는 기술활용도 측면의 불완전고용이 개인의 자존감과 정신건강에 미치는 영향과, 이러한 영향에 대한 일에 대한 몰입과 사회적 지지의 조절효과를 살펴보고자 수행되었다. 연구는 종단으로 설계되어 2회의 설문조사를 통해 자료가 수집되었다. 1차 조사 시점에서 실업 후 미취업 상태에 있었으나 2차 조사 시점에서는 재취업에 성공한 153명의 자료를 사용하였다. 기술활용도 측면에서의 불완전고용은 두 가지 방식으로 측정되었다. 하나는 '학력격차비'로서 현재의 직업에 요구되는 학력을 기준으로 한 개인의 실제 보유학력의 비율(요구 학력/실제 학력)이고, 다른 하나는 자기보고 방식으로 측정된 '지각된 과잉자격'으로 '성장가능성부재'와 '자격불일치'라는 하위요인으로 구성되었다. 학력격차비는 일에 대한 몰입 및 사회적 지지와 상호작용하여 정신건강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에 대한 몰입 정도가 낮은 경우 학력격차비에 따른 불완전고용의 정도가 높아질수록 사회부적응과 우울·불안의 수준이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난 반면, 일에 대한 몰입 정도가 높은 경우 사회부적응과 우울·불안의 정도에 유의미한 변화가 없었다. 사회적 지지도 학력격차비와 상호작용하여, 사회적 지지를 낮게 지각하는 경우 학력격차비에 따른 불완전고용의 정도가 클수록 우울·불안의 수준도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두 조절변인들은 지각된 과잉자격의 두 하위요인과도 상호작용하여 학력격차비와 유사한 패턴의 상호작용효과를 나타냈다. 일에 대한 몰입은 성장가능성부재 및 자격불일치 요인과 상호작용하여 자존감과 우울·불안에 조절효과를 나타냈고, 사회적 지지는 성장가능성부재와만 상호작용하여 우울·불안에 조절효과를 나타냈다. 본 연구 결과는 개인 내적 변인인 일에 대한 몰입과 외부 상황적 변인인 사회적 지지가, 기술활용도 측면의 불완전고용이 자존감과 정신건강에 미치는 영향에 완충효과를 가짐을 시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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