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is study analyzes the influence factors on elderly pedestrian accident. Elderly people are easy to be badly injured by car accidents compared to younger people. Therefore, various plans and measures are required to protect elderly pedestrian from accidents. However, pedestrian accidents studies only focused on microscopic factors such as attribute of driver, pedestrian, road design. In order to prevent pedestrian accident and reduce the severity of the accident, not only microscopic factors but macroscopic variables such as urban planning and facility should be considered. In this regard, this study develops an ordered probit model introduced the characteristics of urban facility which were not considered in the previous studies. The result shows that there is higher level of accident severity in such areas as large commercial area, well-developed area with transportation infrastructure service and non-pedestrian safety zone. Thus, various and appropriate countermeasures should be prepared in order that pedestrian accident can be prevented in the areas mentioned above. In addition to the aforementioned variables, it is revealed that other variables including vehicle speed, gender and age of pedestrian, weather condition, type of vehicle, etc. partly affect the severity of pedestrian accident.
도시의 행정수요 측정과 도시경제 운영을 위해 주간활동인구를 파악해야 할 필요성이 증가하였다. 상주인구를 보완하는 개념으로서 센서스의 통근 통학 자료에 근거를 둔 주간인구가 활용되고 있으나 서비스 경제가 압도적인 서울과 같은 대도시의 주간활동인구 파악에는 한계가 있다. 본 연구에서는 도시의 주간활동인구를 파악하기 위한 개념으로서 유동인구를 제시하고 서울시 유동인구 조사의 방법을 소개하였으며 주요 분석결과를 제시하였다. 유동인구 조사자료의 분석 결과 센서스 기반 주간인구에서는 파악할 수 없었던 시간대별, 공간대별 도시 주간활동인구의 분포를 밝힐 수 있었다. 끝으로 유동인구 조사자료를 통해 파악한 주간인구와 센서스 기반 주간인구를 자치구 수준에서 비교함으로써 유동인구 조사 자료의 주요 특성들을 밝혔다.
근래에 보행환경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지만 보행환경의 수준에 대한 평가를 위한 기법이 통일되지 않아 도시간 비교 또는 도시 내 시계열적 비교를 할 수 있는 방법이 제한되어 있다. 또한 보행환경에 대한 각종 조사는 시행되고 있지만 조사기법이 다양하여 자료의 축적이 되고 있지 못하기 때문에 보행환경에 대한 평가기법과 조사방법을 통일하여 보행환경계획의 체계를 갖출 필요성이 높다. 이러한 목적을 위하여 이 연구에서는 보행환경수준을 평가할 수 있는 지표를 개발하였으며 더불어 이동편의지수 산정방안을 제시하였다. 개발된 지표와 이동편이지수는 사례지역 조사를 통하여 산정방안과 활용방안을 검증하였다. 이들 지표와 이동편의 지수는 상호 연계되어 도시 내 보행환경수준의 평가를 통하여 보행환경개선 우선가로를 선정하는데 유효한 방법이 된다. 또한 전국 도시간 비교와 도시별 시계열 비교가 가능한 수치를 제공함으로써 보행환경관련 도시 및 교통 계획의 목표치의 설정을 위한 주요 지표 역할을 할 수 있다.
정시성이 보장된 도시철도에 대한 수송 의존도가 높아짐에 따라 수송 능력 뿐만 아니라 이용객의 편의성이 중요시 되고 있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도시철도역사의 개선 및 신규 역사 건설 시 이동속도, 환승거리와 같은 보행 환경을 사전에 정량적으로 평가하기 위한 시뮬레이터를 개발하였다. 시뮬레이터는 3차원 실내지도 저작 모듈과 보행 알고리즘을 수행하는 모듈로 구성되어 있다. 3차원 실내지도 저작 모듈에서는 3차원 공간 모델링, 네트워크 생성 및 평가 결과 표출 등의 기능을 수행하며, 보행 알고리즘에서는 경로탐색, 통행량 배정, 종합서비스 수준 평가 등의 기능이 있다. 이러한 기능의 핵심적인 부분은 공간정보 DB와 동적 통행정보 DB를 유기적으로 연결하여, 전후 상황 등 다양한 시나리오의 적용과 분석을 반복적으로 수행할 수 있다는 점이다. 또한, 향후 시뮬레이터의 활용 방안 제시를 위해 실제 운영 중인 역사를 대상으로 Test-Bed를 구축하고, 역사통행로의 개선 전 후의 보행 속도를 분석하여 개선 효과에 대한 정량적 지표를 산출하였으며, 향후 추가적인 분석을 위한 DB의 확장 가능성에 대해 논의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위험물질 누출 사고로 인한 영향을 예측하고 피해를 줄이기 위한 대응 방안으로 기상장(풍향 풍속)과 실제 도시 구조를 고려한 가상의 사고 시나리오를 구축하였다. 위험물질 확산에 대한 시나리오를 기반으로 서울시 강남 지역을 대상으로 보행자 환경에서의 위험특성을 분석하였다. 풍향과 풍속 조건에 따라 48개의 시나리오를 가정하였으며, 스칼라 물질의 확산 특성을 분석하기 위한 위험물질로써 불화수소를 가정하였다. CFD_NIMR_SNU 모델을 이용하여 모의한 기상장(풍향 풍속) 평가를 실시하여 모든 검증 지수가 유효한 범위 내에 나타남을 보였다. 보행자 고도에서 모의된 확산장 분석 결과, 도시의 인공적 구조에 의해 기상장의 조건에 따라 상세 흐름이 변화하며 위험물질이 확산되는 경향에 영향을 미치는 것을 확인하였다. 또한, 유입류의 풍속이 가장 약한 조건의 경우, 하층에서 유입방향의 역방향으로 흐름이 형성되어 보행자 고도에서의 물질 이동경로가 변화함을 보였다. 본 연구에서는 도시 지역의 난류흐름 형성에 도시의 인공적 구조가 매우 중요한 영향을 미치는 것을 보였다. 본 연구에 사용된 기술은 향후 실제 위험물질을 취급하는 도시 내 산업단지에 확산모의 실험과 보행자 환경에서의 위험성 평가에 유용할 것으로 기대된다.
본 논문은 보행자도로의 용량을 산정하고 서비스수준을 제시하여 보행자도로의 계획 및 설계기준을 제시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연구이다. 이를 위해 보행자도로 시설에 해당하는 사당역내 환승로, 수원역내 환승로 강남역 주변보도, 수원역 주변보도에서 출근시간대 통근·통학을 목적으로 하는 보행자를 대상으로 각각 조사지점의 보행속도와 보행밀도 자료를 수집하여 회귀분석을 통해 보행속도와 보행밀도에 관한 일차 직선식을 도출하였다. 도출된 일차 직선식을 통해 보행교통량과 보행속도에 관한 추정식을 구해 각 조사지점의 용량을 산정 하였다. 산정된 결과를 비교해 보면 환승로가 보도의 용량 값 보다 높게 산정 되었으며, 용량 값의 범위는 106인/분/m 에서 126인/분/m 사이에 분포하였다 본 연구에서 산정 된 보행자도로의 용량 값은 미국 도로용량편람에서 제시한 보행자도로의 용량 값(75인/분/m)에 비해 높게 나타났으며, 이것은 한국인과 미국인의 인체타원의 크기의 차이와 보행시 다른 보행자와의 보행간격을 유지하며 걷는 문화적 타이에 따른 보행간격의 타이가 용량 값과 밀접한 관계를 가지고 있으며, 이들의 차이에 따라 국외 또는 조사지점의 특성이 다소 달라지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아울러, 이러한 연구결과로 제시된 보행자도로의 용량과 서비스수준의 기준은 보행자도로의 계획 및 설계기준을 제시하게 되며, 기존의 보행자도로 시설의 운영상태 분석에 기초자료로 활용되리라 판단된다.
환경오염을 유발하지 않고 사고가 적다는 점에서 보행에 관한 연구가 증가하고 있으며 현재 대중교통의 중요성이 환경적인 측면에서 부각되며 대중교통 수단간의 환승이 중요시되고 있다. 환승을 위해 보행하는 환승시설물을 중심으로 본 연구에서는 사당역의 환승통로와 신도림역의 내부계단을 현장조사를 통하여 각각의 용량을 조사하여 연구에 이용하였다. 기존의 서비스수준 산정방식으로는 첨두시간대의 보행자 통행패턴을 나타낼 수 없다는 문제점을 인식하고 본 연구에서는 대기행렬이론과 시설물의 가용률이라는 개념을 이용하여 실제 시설물에서 나타나는 서비스수준을 그대로 반영할 수 있는 방법론에 대해 연구를 진행하였다. 그 결과 현재 서비스수준 산정방식을 이용하여 시설물을 평가 또는 설계했을 경우 실제 상황보다 과대평가되는 위험함이 있었고, 본 연구의 방법론과 실제 현장상황을 비교분석한 결과 유사한 형태를 띄는 것으로 나타나 본 연구의 방법론이 실제상황에 근접한 서비스수준을 산출한다고 할 수 있다.
도시화가 진행되면서 공원녹지에 대한 수요는 증가하고 있다. 공원녹지는 도시 내에서 사람들이 자유롭게 옥외활동을 할 수 있는 공간으로 인식되고 있어 중요한 공간이다. 공원서비스 권역은 거리를 기반으로 어느 범위까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지를 보여주는 척도이다. 이 과정에서 접근성이라는 개념은 중요하게 작용하며 특히 보행은 사람의 가장 기본적인 이동수단으로서 공원 이용에 많은 영향을 미치고 있다. 하지만 현재 공원서비스 권역 분석은 소외지역을 발견하는 것에 중점을 두고 있어 수혜지역에 대한 세부적인 평가는 미비한 상황이다. 본 연구에서는 보행네트워크의 보행접근성을 바탕으로 공원서비스 권역을 평가하고자 한다. 공원서비스는 이용자가 직접 공원을 방문함으로써 발생하는 서비스로서 접근성이 이용 가능성으로 나타날 것으로 판단된다. 보행네트워크의 정량화를 위하여 본 연구에서는 공간구문론을 활용하여 통합도 값을 바탕으로 보행접근성 분석을 진행하였다. 통합도 값은 보행네트워크의 접근성 정도를 수치화하여 보여주는 지표로서 본 연구에서는 통합도 값이 높을수록 공원 이용 가능성이 높다고 해석하였다. 연구의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분당구의 공원서비스 권역은 43%를 차지하고 있으며, 보행접근성이 높은 구간이 대부분 포함되어 있지만 일부 보행접근성이 좋은 구간은 제외되어 있다. 이는 도시계획 과정에서 주거지역과 상업 및 업무 지역이 우선적으로 지정되고 그 후에 공원녹지 지역이 선정되는 과정에서 나타나는 현상으로 볼 수 있다. 둘째, 분당구를 기준으로 공원서비스 권역 및 공원서비스 권역 내 보행접근성을 법정동별로 분류하였다. 개별 법정동 별로 차이가 나타나며, 이에 따른 공원에 대한 이용 가능성이 다르게 나타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같은 도시계획 과정에서 만들어진 지역이라도 보행접근성에 따른 공원서비스 권역의 평가는 차이가 나타났다. 이를 활용하여 생활권 계획에 반영될 수 있는 개별 동 단위의 평가가 가능하며 추후 이를 반영한 공원녹지 정책에서 유용한 지표로 활용될 수 있다.
보행자는 일반적인 보행로를 따라 이동할 뿐만이 아니라 건물을 통과하거나 넓은 공간을 가로지르는 등 다양한 방식으로 이동한다. 본 연구는 이러한 일반적이지 않은 보행 경로를 social path로 정의하여 보행 네트워크 중 하나로 정의하였다. Social path는 일반적인 보행 네트워크상에서는 구현되지 않지만 현실에서는 많은 사람들이 이용해 통행하는 경로를 의미한다. 기존의 보행 접근성 연구에서는 이러한 현실적인 통행 패턴을 구현하지 못함으로 인해 보행로 및 시설의 보행 접근성을 올바르게 평가하지 못하였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 본 연구는 서울의 코엑스와 고속터미널 지역을 대상지로 선정하여 social path의 효과 분석을 수행하였다. 효과 분석을 위해서는 서비스 권역 분석과 UNA기법을 활용하였다. 특히, 네트워크의 구현 정도를 3step으로 구분하여 각 단계별 효과를 분석하였다. 그 결과, social path가 추가된 step3에서 보행 접근성 개선 효과가 가장 뛰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이를 통해 향후 관련 연구에서 보행 접근성을 평가하는데 있어 social path를 고려해야 한다는 필요성을 확인 할 수 있었다. 또한 social path로 인해 현재 보행 접근성 평가 측면에서 저평가를 받는 다양한 시설물들이 주목받을 것으로 기대한다.
이 연구의 목적은 보행자 서비스 수준을 고려한 보행 교통섬의 설계기준을 개발하는데 있다. 이를 위해 이 연구에서는 시뮬레이션 분석을 통해 일정 보행자 서비스 수준 C와 D를 유지할 수 있는 교통섬의 최소 설계 면적과 교차로 기하구조(편도 2차로)를 반영한 임계 보행 교통량을 제시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주요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보행 서비스 수준 C와 D를 만족하고, 신호주기별 보행 교통량에 따른 총 160개 교통섬의 면적이 VISSIM을 통해 도출된다. 보행 서비스 수준 및 보행 교통량에 따른 교통섬의 면적은 최소 $3.0m^2$에서 최대 $41.0m^2$인 것으로 분석된다. 둘째, 교통섬 운영의 임계 보행 교통량은 편도 2차로와 120-150초 신호주기를 기준으로 서비스수준 C에서 1,000-1,300인/시, 그리고 D에서 1,600-1,800인/시인 것으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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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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