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Peach tre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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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간척지의 토양염농도와 지하수위의 하계 상승이 이식한 과수의 생육에 미치는 영향 (Effect of Soil Salinity and Soil-wetting by Summer-Rising of Water Table on the Growth of Fruit Trees Transplanted at the Saemangeum Reclaimed Tidal Land in Korea)

  • 손용만;전건영;송재도;이재황;김두환;박무언
    • 한국토양비료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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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3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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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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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
  • 최근 조성된 새만금간척지의 범용화의 일환으로 과수원조성 가능성을 검토하기 위하여 사과, 배, 복숭아, 포도, 무화과, 블루베리 등 6개 수종을 식재하였다. 2009년 5월 31일 이식한 과수묘목은 초기에 활착이 양호한 편이었으나 점차 고사주의 발생이 심화되면서 월동전 10월 말에는 생존율이 사과 4~28%, 배 6~25%, 복숭아 0%, 포도 83~88%, 무화과 25~39%, 불루베리 0~3%로 급격히 감소하였고 신초장도 정지되거나 고사하였다. 이처럼 고사주가 많이 발생한 원인은 토양염농도가 전 생유기간 중 토양 EC가 3.0 dS $m^{-1}$이하로 낮게 유지되어 염해 발생가능성이 적은 반면에 여름강우기 높은 토양수분조건과 호우시 정체수가 많이 발생하여 생긴 침수해로 추정된다. 새만금토양은 투수계수가 121 cm $day^{-1}$로 정체수가 생길 가능성이 적은데도 불구하고 정체수에 의한 침수해가 발생하는 것은 여름장마기에 지하수위의 상승과 토양의 수분포화도가 높아짐에 따라 토양의 강우수용능력이 10~24 mm 정도로 급격히 줄어들기 때문에 적은 강우량에도 정체수가 많이 발생하는 간척지의 특성 때문에 발생하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특히 이식묘목이 전멸한 복숭아는 습해에 약한 생리적 특성, 거의 전멸에 가까운 높은 고사율을 보인 블루베리는 산성토양을 좋아하는 생리적 특성 때문에 알칼리성의 간척지 특성(pH 8.0-8.4)에 적응하지 못하여 생긴 결과로 해석된다. 따라서 새만금 간척지에서의 과수원조성은 제염과 더불어 배수문 제가 선결되는 것이 가장 중요한 사항으로 추정된다.

전통 원림에 도입된 비둘기 완상 문화 (The Culture of Appreciating Pigeons in Korean Traditional Landscape Gardens)

  • 김서린;성종상
    • 한국전통조경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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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9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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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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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 본 연구에서는 전통 원림에서 행해진 비둘기 애호 문화를 살펴보고, 전통 원림의 동물 소재로서 비둘기의 면모를 조명하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비둘기의 종류와 명칭을 파악하고, 쓰임과 상징적 의미를 분석하여 비둘기에 대한 인식을 파악하였다. 비둘기를 통한 원림 향유 문화를 살펴보기 위해 한국고전종합DB와 한국사데이터베이스에서 '비둘기'로 검색하여 도출된 고문헌의 번역본을 대상으로 내용 분석하였으며 옛 그림을 참고하였다. 비둘기는 귀소성이 있는 새로서 전서구(傳書鳩)로 이용되었으며, 약용, 식용으로도 쓰였다. 비둘기는 다양한 상징적 의미가 있는데, 풍요(豐饒)와 환우(喚雨)를 의미하였으며, 장수를 상징하였다. 고려 시대부터 조선 전기까지 궁원(宮苑)과 사가 원림에서 비둘기를 길러왔으며, 조선 후기에는 관상용 비둘기의 애완문화가 일시적으로 유행하였다. 비둘기는 원림을 풍부하게 향유하게 하는 공감각적 소재였다. 가지각색의 아름다운 비둘기는 움직이는 조경 소재로서 원림의 가변적 경관을 창출했다. 비둘기의 움직임에 따라 다르게 나타나는 방울 소리는 경관의 청각적 체험을 풍부하게 유도했다. 비둘기 집은 비둘기와 더불어 원림을 풍부하게 하는 완상 요소였다. 원림 조영자는 비둘기 집을 만들고 원림에 배치하는 행위를 통해 원림 조영에 적극적으로 관여했다. 또한 문인들은 봄을 상징하는 수목이자 비둘기의 먹이 제공원으로서 매실나무, 복숭아나무, 살구나무, 산사나무 등과 더불어 부귀와 은일을 상징하는 모란과 국화를 식재하여 비둘기와 함께 향유했으며, 이를 시와 그림으로 표현하였다. 본 연구는 전통 원림의 공감각적 소재로서 비둘기에 주목하여 전통 원림 문화를 이해하고자 하였다. 동물 요소로서 원림에 도입된 비둘기의 완상 요소와 조영자의 향유 행태에 대한 조경사적 컨텐츠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의의를 갖는다. 본 연구에서는 번역문을 분석 대상으로 삼았다는 한계를 가지며, 향후 원림에서 비둘기를 기른 구체적 사례와 근현대 시기 조경 공간에서의 비둘기 기르기에 대한 후속 연구가 촉구된다.

Newly Recorded Problematic Plant Diseases in Korea and Their Causal Pathogens

  • Kwon, Jin-Hyeuk
    • 한국식물병리학회:학술대회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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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식물병리학회 2003년도 정기총회 및 추계학술발표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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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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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3
  • Since 1993, a total of 50 problematic plant diseases unrecorded in Korea were surveyed in Gyeongnam province. Totally 34 new host plants to corresponding pathogens investigated in this study were 5 fruit trees, 9 vegetables, 12 ornamental plants, 3 industrial crops, and 5 medicinal plants. Among the newly recorded fruit tree diseases, fruit rot of pomegranate caused by Coniella granati and Rhizopus soft rot of peach caused by Rhizopus nigricans damaged severely showing 65.5% and 82.4% infection rate. Among the vegetable diseases, corynespora leaf spot of pepper caused by Corynespora cassiicola and the crown gall of pepper caused by Agrobacterium tumefaciens, powdery mildew of tomato caused by Oidiopsis taurica were the most severe revealing 47.6%, 84.7%, and 54.5% infection rate in heavily infected fields, respectively. In ornamental plants, collar rot of lily caused by Sclerotium rolfsii, gray mold of primula caused by Botrytis cinerea, soot leaf blight of dendrobium caused by Pseudocercospora dendrobium, sclerotinia rot of obedient plant caused by Sclerotinia sclerotiorum showed 32.7 to 64.8% disease incidence. On three industrial plants such as sword bean, broad bean, and cowpea, eight diseases were firstly found in this study. Among the diseases occurring on broad bean, rust caused by Uromyces viciae-fabae and red spot caused by Botrytis fabae were the major limiting factor for the cultivation of the plant showing over 64% infection rate in fields. In medicinal plants, anthracnose of safflower caused by Collectotrichum acutatum was considered the most severe disease on the plant and followed by collar rot caused by Sclerotium rolfsii.(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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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시대의 원예식품류에 관한 연구 (A Study on Horticulture Foods in Kory$\v{o}$ Era)

  • 강춘기
    • 한국식품영양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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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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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9-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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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0
  • Koryo(918-1352) made a certain progress in her culture and agriculture except the latter part of the era when the development in social economy were retarded due to military dictatorship and Mongol invasion. Despite of these external conditions, cultivations and kinds of horticulture foods were expanded With the help Of many king's agriculture first policy and the advancement in cultivating method . Among the horticulture foods, fruits such as peach, plum, Japanese apricot, apricot, cherry, pear, persimmon, pomegranate, crab apple, Jujube, grape, Chinese quince, walnut, orange, yuzu, chestnut, ginkgo nut(silvernut), pine nut, nutmeg nut, and fiat were crowed, and vegetables such as Chinese cabbage, turnip, radish, garlic, welsh onion, gynmigit, scallion, taro, malva, cucumber, white gourd, bottle gourd, water melon, eggplant, Japanese ginger, ginger and litchi were cultivated, while semi, water shieled and bamboo sprouts were taken in natural. Fruits were taken in natural or through dry, and particularly grapes were used to make wine, Flowers of Japanese apricots, some fruit trees, and chrysanthemum were also made into wine. Certain fruits were used as medicine owing to its medicinal nature. Vegetables were used to make Kimchi or to boil soup, sometimes they were dried to be kept in storage to be used in rare season and also used as medicine Increase in kinds of horticulture foods does not have any direct relation with the reform of social economy, but the fact that so many kinds of horticulture foods were cultivated and used in Koryo era shows that they elevated people's life and dietary cul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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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작물의 기상재해 발생위험 판정기준 설정 및 지구 온난화에 따른 기준기상위험의 변화 전망 (An Agrometeorological Reference Index for Projecting Weather-Related Crop Risk under Climate Change Scenario)

  • 김대준;김진희;윤진일
    • 한국농림기상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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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8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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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62-1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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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기준기상위험이란 한 지역의 평년기후조건이 작물재배에 미칠 수 있는 '농업기상학적 피해가능성'으로서, 동일 작물 재배 시 지역에 따른 재해위험을 비교하는 기준이 된다. 지구온난화로 인하여 겨울 온도는 상승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기상이변의 빈도 또한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에 미래 기후조건에서 과수의 동해, 상해 등 저온에 의한 재해위험이 주목 받고 있다. 그러나 기후의 변화는 과수 생물계절도 변화시키므로 기상조건에 근거한 단순한 재해위험 전망은 기후변화적응의 실용측면에서 별 도움이 되지 못한다. 본 연구에서는 전국 주요 지역의 과거 및 기후변화시나리오를 이용하여 배, 복숭아, 사과의 생물계절을 예측하고 생육단계별 기온과의 상호작용에 근거하여 저온 유래 기준기상위험을 계산함으로써 미래의 재해가능성을 전망하였다. 휴면해제일은 미래로 갈수록 늦어질 것으로 전망되었으며, 발아일과 개화일의 경우 빨라질 것으로 예상되었다. 대구, 전주, 목포의 경우 휴면해제일의 지연 정도가 미래로 갈수록 커졌으며 발아일과 개화일의 경우 서울, 인천 지역이 다른 지역에 비해 늦게 나타났다. 서울과 인천, 대구와 전주, 부산과 목포가 서로 비슷한 양상을 나타내었다. 휴면기 동안에는 전 지역이 동해에 안전하였으나 휴면해제-발아기 동안에는 전 지역이 동해에 취약하였고, 발아기-개화기의 위험은 미래로 갈수록 대체로 낮아졌지만 지역에 따라 위험이 커지는 곳도 있었다.

관수 개시점에 따른 복숭아 '천중도백도'의 과실 품질 및 생산성 변화 분석 (Analysis of Fruit Quality and Productivity of 'Kawanakajima Hakuto' Peach according to the Different Irrigation Starting Point)

  • 이슬기;조정건;정재훈;이동용;한점화;장시형;류수현;김희태;강상현
    • 생물환경조절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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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2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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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75-4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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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
  • 본 연구는 노지 복숭아 과원에서 관수 개시점에 따른 복숭아 '천중도백도'의 수체 생육, 생리 반응 및 과실 품질과 생산성 변화를 분석하여 적정 관수 개시점을 구명하고자 수행하였다. 시험 재료는 전라북도 완주군에 위치한 국립원예특작과학원 내의 노지 복숭아 시험포(35°49'30.4"N, 127°01' 33.2"E)에 재식된 7년생 '천중도백도' [Prunus persica (L.) 'Kawanakajima Hakuto']를 사용하였으며, 2022년 6월부터 9월까지 관수 개시점을 -20, -40, -60, -80kPa로 설정하였다. 주간부 단면적 증가량과 엽면적은 처리 간 통계적 유의차가 없었으나, 신초 길이와 두께는 -80kPa 및 -20kPa 처리구에서 감소하였다. 8월에 측정한 광합성률은 -60kPa(17.7μmol·m-2·s-1), -40kPa(15.6μmol·m-2·s-1), -20kPa(14.5μmol·m-2·s-1), -80kPa(14.0μmol·m-2·s-1) 순으로 높았다. 5월과 8월에 측정한 SPAD 값은 -60kPa 및 -40kPa 처리구보다 -80kPa 및 -20kPa 처리구에서 낮았다. 수확기는 -20kPa 처리구가 다른 처리구와 비교하여 3일 빠르게 도달하였다. 과중은 -60kPa(379.1g), -40kPa(344.0g), -80kPa(321.0g), -20kPa(274.9g) 순으로 높았다. 경도는 -20kPa 처리구에서 가장 낮았다. 가용성 고형물 함량은 -60kPa 처리구에서 13.3°Bx로 가장 높았다. 상품과 비율은 -60kPa 처리구에서 50.7%로 가장 높았고, -80kPa 처리구에서 23.4%로 가장 낮았다. 따라서 노지 복숭아 과원에서 관수 개시점을 -60kPa로 설정하는 것이 생산량 및 과실 품질을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핵과류 4종에 발생하는 노린재의 종류와 상대적인 풍부도 (Relative Abundance of Stink Bugs on Four Stone Fruits (Prunus spp.) in Korea)

  • 양창열;이선영;이성찬;서미혜;윤정범;최병렬
    • 한국응용곤충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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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8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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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13-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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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우리나라에서 노린재류는 여러 과수에 피해를 주는 해충이다. 우리는 핵과류 4종(매실, 체리, 자두, 복숭아)의 과실에 발생하는 노린재의 종류와 상대적인 풍부도를 2017년부터 2019년까지 3년에 걸쳐 조사하였다. 핵과류 과수원에서 과실에 발생하는 노린재는 가시노린재, 알락수염노린재, 썩덩나무노린재, 갈색날개노린재 등 4종이었다. 조사기간 중에 4종의 상대적인 풍부도는 썩덩나무노린재(65%), 갈색날개노린재(26%), 가시노린재(7%), 알락수염노린재(2%) 순이었다. 썩덩나무노린재는 매실, 체리, 복숭아에서 우점종이었던 반면, 자두에서는 갈색날개노린재가 가장 많이 발견되었다. 핵과류 과실에 발생하는 노린재는 성충이 81%이었고 약충이 19%이었다. 한편 핵과류 과종별 노린재의 발생은 생육초기보다는 생육후기에 더 많았다. 이상의 결과를 종합해 보면, 핵과류 과수원에서는 수확기에 썩덩나무노린재와 갈색날개노린재의 관리방안에 대한 전략이 개발되어야 할 것으로 보인다.

경남 산지 과수원에서 채집된 과실 흡수나방의 종류 (Fruit Piercing Moths Collected at an Orcgard Surrounded by forest in Gyeongnam Province)

  • 박정규;신원교;김인곤;김창효
    • 한국응용곤충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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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7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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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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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88
  • 1987년 6월부터 9월가지 경남 진주지방의 복숭아, 자두, 배가 심어져 있는 사지 과수원에서 4개의 black light(BL) trap과 야간에 1시간 동안(22시~23시)의 포충망채집에 의하여 흡수나방의 종류를 조사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두가지 채집방법으로 의해 15종의 1차가해종과 22종의 2차가해종 및 가해습성으르 알 수 없는 4종 등 총 41종의 흡수나방이 조사되었으며, 이 중에서 16종은 우리나라에서 흡수나방으로처음 보고되는 종류이다. 1차가해종의 우점종은 작은갈고리밤나방, 무궁화밤나방, 스투포사밤나방, 금빛우묵밤나방, 갈고리밤나방으로서 전체의 86.7%를 차지하였다. 2차가해종의 우점종은 검거세미나방, 쌍띠밤나방, 까마귀밤나방, 세줄박각시나방으로서 전체의 80.5%를 차지하였다. BL trap으로는 총 채집수 15.2%가, 야간포충망채집으로는 79.7%가 1차가해종이었다. 무궁화밤나방, 스투포사밤나방, 작은갈고리밤나방은 복숭아, 자두, 배에서 공히 많이 채집되었으며 그외에 복숭아에서는 갈고리밤나방, 자두에서는 금빛추묵밤나방, 배에서는 태극나방이 많이 채집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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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inernema 속 곤충병원선충을 이용한 사과원 병해충의 생물학적 방제 (Biological Control of Apple Pests with Entomopathogenic Nematodes, Steinernema spp.)

  • 유연수;박선호
    • KSBB Journ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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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5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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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06-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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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0
  • 복숭아심식나방, 사고애모무늬잎말이나방 그리고 왕풍뎅이 는 전국에 퍼져있는 주요 사과원 해충들이다. 본 연구에서는 국내에서 분리된 고충병원성 성충인 Steinernema carpocapsae 와 Steunernema glaseri종을 이용하여 이들 사과원 병해충에 대한 방제효과를 조사하였다. 복숭아심식나방의 경우 S.carpocapsae를 유충 한 마리당 80마리의 농도로 처리했을 때 24시간 후에 100%의 치사율을 보였으나 S. glaseri의 경우 유충 한 마리당 50마리의 농도로 처리했을 때 48시간 후에도 $83.3\pm5.8$%의 치사율을 보였다. 사과애모무늬잎말이나방의 경우 50마리/mL 선충농도로 처리하였을 때 48시간 후에 S.carpocapsae와 S.glaseri의 처리구는 각각 100%와 43.3$\pm$5.8%의 치사율을 보였다. 그러나 왕풍뎅이 5~6령충의 경우 유츙 한 마리당 200~800마리까지 S.carpocapsae와 S.glaseri를 처리하였으나 병원성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선충의 토양 침투력은 유충 한 마리당 선충 접종농도가 증가할수록, 그리고 온도가 높을수록 증가되어 $25^{\circ}C$, 50마리/mL 처리구에서 S.carpocapsae가 10cm 깊이까지는 100%의 치사율을, 16~15cm깊이에서는 56.7$\pm$5.8%의 치사율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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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산서당'의 영건과정과 조경식물 변화상 탐색 (The Search for Study on the Construction Process and Changes in the Landscape Plants of the Pasanseodang)

  • 주빈;최하영;신상섭
    • 헤리티지:역사와 과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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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1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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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8-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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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1874년 박규현이 기술한 '파산서당기'를 중심으로 분석한 파산서당의 영건과정과 조경식물의 변화상을 추적한 연구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대구 달성의 하빈면 묘리 파회에 자리한 살림집 삼가헌과 별당(파산서당)은 사육신 박팽년(1417~1456)의 11대손 박성수로부터 14대손 박규현에 이르기 까지 약 90년간(1783~1874)에 걸쳐 완성되었는데, 풍수적 회룡고미형(回龍顧尾形)으로 회자되는 길처이다. 둘째, 파회마을은 박성수가 1769년(영조 45)에 벗들과 교우하기 위해 초가를 짓고 자신의 호(삼가헌(三可軒))를 당호로 삼은 것으로부터 유래하는데, 둘째아들 박광석이 분가(1783)한 후 사랑채(1826)와 안채(1869)를 지었고, 박광석의 손자 박규현이 1874년에 연을 심어 가꾼 연못과 정자(하엽정)를 추가했으며, 파산서당 명칭은 삼가헌 뒷동산 지명과 연계된다. 셋째, 네모꼴 연못은 길이 21m, 너비 15m 규모로 연꽃을 심었는데, 못 가운데 원형 섬을 두어 조선시대의 보편적인 성리학적 세계관을 반영하고 있다. 파산서당에 부가된 정자(하엽정)의 명칭, 동쪽 방 이연헌(怡燕軒), 서쪽 방 몽양재(蒙養齋) 등은 군자적 삶의 염원, 그리고 자손들의 밝은 미래를 염원하는 뜻을 담았다. 넷째, 성리학적 규범(소나무, 연꽃, 대나무), 안빈낙도의 생활철학(버드나무), 은일사상과 태평성대의 염원(대나무), 그리고 구휼목적과 실용성(밤나무, 상수리나무, 가래나무, 옻나무 등)에 비중을 둔 식재수종의 반영을 추적할 수 있는데, 이는 서당이라고 하는 장소성과 상징성, 절제미학 등을 고려한 조경법이라 하겠다. 다섯째, 조영초기 식재수종은 회화나무와 연꽃을 제외하고 대부분 고사하여 다른 수종으로 대체되었는데, 서당 기능의 상실과 풍수적 가치(홍동백서 상징수종), 벽사기능(엄나무와 탱자나무), 심미성 및 실용적 가치(해당화, 매화, 배나무, 복숭아나무, 굴참나무), 가문의 번영과 변화지 않는 청백의 삶(자귀나무, 배롱나무, 주목), 심미관 등 후손들의 확장된 작정관을 보여주는 사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