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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건멸치 분말수프의 가공 및 정미성분 (Processing of Powdered Smoked-Dried Anchovy Soup and Its Taste Compounds)

  • 오광수;이형주
    • 한국식품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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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6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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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93-3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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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4
  • 훈건멸치 분말수프의 제품화에 필용한 가공조건을 구명하고, 시제품의 정미성분 및 품질 등에 대하여 실험 하였다. 원료멸치를 수세한 후 $5{\sim}6%$의 식염 및 1.0%의 에리소르빈산나트륨을 첨가한 자숙수 중에서 5분간 자숙하였고, 자숙이 끝난 멸치는 물빼기를 한 후 훈연실로 옮겨 $40^{\circ}C$에서 4시간 훈건 후 점차 온도를 올려 $80^{\circ}C$에서 8시간 동안 훈건하였다. 이를 분쇄기로써 분쇄한 후 50mesh의 체를 통과시켜 얻은 분말을 PET/Al/CPP 적층필름주머니에 충전 포장하여 제품으로 하였다. 제품의 수분함량은 9.4%, 조지방 9.6%, 조회분은 15.8%이었고, 산도는 23.0ml, 염도는 6.9%, 휘발성염기질소함량은 31.2mg/100g 이었다. 제품의 가공 중 지질성분의 변화를 측정한 결과, 항산화제로 첨가한 에리소르빈산 나트륨 및 훈건처리 중 부착된 고비점페놀류의 항산화 효과를 확인할 수 있었으며, 제품 가공 중 고도불포화지방산의 분해가 거의 일어나지 않았음을 확인하였다. 제품의 가장 중요한 정미성분인 IMP의 함량은 건물량으로 466.5mg/100g이었고, 제품의 유리아미노산 총량은 1179.2mg/100g으로 주요 아미노산은 histidine, taurine, proline, lysine, alanine, glutamic acid 등이었다. 유기산으로는 lactic acid가 591.4mg/100g으로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었고, TMAO는 21.3mg/100g 함유되어 있었다. Creatinine 및 betaine 함량은 595.9mg/100g, 57.2mg/100g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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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태계교란 식물 가시박의 개체밀도에 대한 환경요인 영향 분석 - 금강수계 미호천을 중심으로 - (Analysis of the Influence of Environmental Factors on the Density of Ecosystem-Disturbing Plant Sicyos angulatus - Centering on Miho Stream -)

  • 이영기;김호준;김이형
    • 한국습지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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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2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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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95-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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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 본 연구는 생태계 교란식물 가시박의 방제를 위한 기초자료 확보를 위해 금강수계 미호천을 대상으로 가시박의 개체밀도에 영향을 주는 환경요인과의 영향관계를 분석하였다. 가시박 서식지 토양입도 분석결과 가시박 개체밀도는 실트질 및 점토질 함량이 증가할수록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시박 서식지 대부분은 모래질 및 실트질 함량이 높았으며 점토질은 2% 이하로 낮게 나타났다. 유량의 경우 평수량 및 풍수량 초과 이벤트가 증가할수록 가시박 개체밀도는 낮아지는 경향을 보였는데, 이는 유량증가시 가시박의 침수로 인한 토양특성 변화와 성장장애 떄문이다. 수질은 가시박이 침수시 양분을 공급하는 역할을 하나 가시박이 물에 침수시 토양특성 변화로 성장장애를 받기 때문에 오히려 가시박 개체밀도가 낮아지는 경향을 보였다. 따라서 생태하천복원사업 등 하천의 자연성 회복을 위한 자연적 방제기법으로 가시박 성장환경을 가진 토양에 자연형 물길을 조성함으로써 물관리를 통한 기법이 적용 가능할 것으로 본다.

한국 스마트워터시티의 효과성 평가 - 경기도 파주시 스마트워터시티 사업을 중심으로 (Evaluation of effectiveness of Smart Water City in Korea - Smart Water City project in Paju City, Gyeonggi Province)

  • 이유경;이승호
    • 한국수자원학회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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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3권spc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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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13-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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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 본 연구는 2014년부터 2016년까지 경기도 파주시에 도입된 스마트워터시티(Smart Water City, SWC) 사업의 효과를 사업목표 대비 달성도 중심으로 분석한다. SWC란, 상하수도 시설에 ICT를 접목하여 물 관리의 효율화를 도모하는 스마트 물 관리시스템(Smart Water Management System, SWMS)을 바탕으로 건강한 물 공급체계를 구현한 물의 도시를 말한다. 본 연구는 SWC 사업의 효과성을 평가하기 위하여 사업목표에 상응하는 평가 기준을 수립하고, 사업 시행 전후의 값(산출물)을 비교 분석한다. 분석 결과, SWC는 공급과정의 수량 및 수질 관리를 강화하고 수돗물의 신뢰도 및 음용률을 제고하는데 기여하였다. 구체적으로는 평균 유수율 및 누수저감량 향상, 수질감시시스템의 확산, 배수관로의 부유성 입자농도 및 탁도 감소 등을 달성하였다. 이는 명확한 목표 설정과 달성을 위한 구체적인 실행 방안, 그리고 시민들을 위한 적극적이고 집중적인 서비스가 제공되었기에 가능하였다. 수량 및 수질과 관련된 대부분의 수치상에서 SWMS 도입 이전 대비 개선된 성과를 보였다는 점은 스마트워터시티의 긍정적인 효과로 볼 수 있다. 그러나 산출물에 대한 계량화된 분석은 긍정적인 변화에 끼친 다른 외부요인을 밝히는 데는 한계를 보인다. 향후에는 SWC 확산을 위한 가이드라인과 더욱 포괄적이고 구체적인 평가지표가 마련되어야 하며, SWMS은 이용자의 필요를 고려하여 개발되어야 할 것이다.

필리핀 만카얀 지역 금.은 광석의 비중선별 특성 (Gravity Separation Characteristic for the Gold.Silver Ores on the Philippine Mankayan District)

  • 김형석;채수천;김정윤;손정수;김상배
    • 한국광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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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1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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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83-3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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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
  • 필리핀 만카얀 지역의 빅토리아 광산에서 입수한 금 은 광석으로부터 금 은 성분의 회수율을 높이기 위해 지질 및 광물학적 특성, 금과 은의 수반상태, 파 분쇄에 따른 단체 분리도, 체 분리에 의한 분립 특성과 요동테이블에 의한 비중 선별 특성을 연구하였다. 필리핀산 금 은 광석은 황철석, 섬아연석, 방연석 등의 황화광물과 석영 및 점토 등의 맥석 광물로 구성되었다. 금 은 성분은 황철석, 섬아연석, 방연석 등의 황화광물에 주로 수반되어 있었다. 황화광물 결정의 크기는 $100{\mu}m$에서 $1{\mu}m$ 이하까지 광범위한 입도분포를 갖기 때문에 금 은이 수반된 황화광물의 단체분리도를 높이기 위해서는 금 은 광석을 최소한 $100{\mu}m$ 이하로 매우 작게 분쇄해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금 은 광석을 Jaw crusher $\to$ cone crusher $\to$ rod mill 등으로 단계적으로 파.분쇄하여 입도($d_{90}$)를 $100{\mu}m$ 이하로 조절하면 단체분리도가 92% 정도까지 높아졌다. 금 은 성분이 함유된 황화광물의 결정이 $100{\mu}m$ 이하의 입단에서 고르게 분포되어 있기 때문에 체질에 의한 분립 방법으로는 금 은을 수반한 황화광물을 선택적으로 분리하여 회수할 수 없었다. 파 분쇄한 금 은 광석을 체로 분립한 후 요동테이블로 비중 선별한 결과, 정광에는 황화광물이 주로 농축되어 금과 은의 품위가 각각 40 ppm 및 140 ppm까지 높아졌다. 이때 정광의 금 실수율은 거의 100%에 이르지만, 은 실수율은 50% 수준에 불과하였다.

몰리브덴 선광광미 응집여과액 재활용을 위한 부유선별 특성 (Flotation for Recycling of a Waste Water Filtered from Molybdenite Tailings)

  • 박철현;전호석;한오형;김병곤;백상호;김학순
    • 한국광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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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3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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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35-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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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
  • 동원 NMC 선광장의 부유선별 프로세스를 유지하면서 광미여과액을 순환수로 활용하기 위한 pH 조절 연구를 수행하였다. 휘수연석(molybdenite)과 석영의 등전점(IEP)은 각각 pH 3 이하와 pH 2.7이었으며 안정화(분산)된 영역은 pH 5~10이었다. 순환수 현탁액의 경우, 잔류응집제의 의해 휘수연석의 제타전위는 pH 4 이상에서 -10 mV 이하로 감소하였다. pH 조절에 의한 부유선별 결과, 알칼리 영역에서 폴리머 사슬의 신장 및 확장, 칼슘 양이온($Ca^{2+}$)의 가교(ion bridge), 그리고 일부 무극성 폴리머/소수성 입자의 상호작용에 의한 응집 현상으로 부선효율이 급격히 저하되었다. 반면 약산성 영역(pH 5.5~6)은 수소이온에 의해 음이온성 폴리머가 중화되고 고분자 사슬의 기능이 약화됨에 따라 부선효율이 향상되었다. 조선부선 이후 정선부선의 최적조건인 pH 5.5, 포수제(kerosene) 20 g/t, 기포제(AF65) 50 g/t, 억제제($Na_2SiO_3$) 300 g/t, 정선횟수 2회에서 Mo 품위와 회수율이 각각 52.7%와 90.1%인 최종 정광을 얻어 광미여과액을 분쇄-조선-정선 공정에 지속적으로 재활용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하였다.

국내 백운석 광석의 산상과 광물학적 특성 (Occurrence and Mineralogical Characteristics of Dolomite Ores from South Korea)

  • 황진연;최진범;정기영;오지호;최영훈;이진현
    • 한국광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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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6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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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7-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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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
  • 국내 주요 백운석 광산에서 산출되는 백운석 광석과 수반광물에 대하여 X-선회절분석, 박편관찰, 주사전자현미경 관찰 등을 통하여 광물학적 및 조직 특성을 분석하고, 이들의 산출상태와 성인을 검토하였다. 연구 결과, 백운석 광석은 담회색에서 암회색을 띠며 입자도 세립에서 조립까지 다양하였으나, 주로 거의 순수한 돌로마이트로 이루어졌다. 일부 백운암에서는 소량의 방해석, 석영, 운모가 함유되었다. 세맥, 암맥, 변질부 등에서 국지적으로 방해석, 석영, 일라이트, 장석, 고령토광물, 녹니석 등이 산출되며, 일부 광산 변질부에서 세피올라이트와 규회석이 확인되었다. 그러나 이번 조사에서 온석면과 투각섬석과 같은 석면광물은 확인되지 않았다. 광산내 적갈색 및 황색을 띠는 점토물질들은 주로 일라이트로 구성되며, 카올린광물과 스멕타이트가 수반되기도 한다. 이들은 암맥관입과 관련된 부분적 열수변질과 이후의 풍화작용에 의해 형성된 것으로 보인다. 백운암층의 구성광물, 조직, 산출 상태와 기존의 연구결과로 볼 때, 백운석 광상은 선캄브리아기와 고생대의 얕은 바다에서 퇴적된 석회질 퇴적물이 속성작용에 의해 백운석화 작용을 받아 형성된 것으로 보인다.

Molecular Aspects of Japanese Encephalitis Virus Persistent Infection in Mammalian Cells

  • Park Sun-Hee;Won Sung Yong;Park Soo-Young;Yoon Sung Wook;Han Jin Hyun;Jeong Yong Seok
    • 한국미생물학회:학술대회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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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미생물학회 2000년도 International Meeting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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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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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0
  • Japanese encephalitis virus (JEV) is the causative agent of a mosquito-borne encephalitis and is transmitted to human via persistently infected mosquito vectors. Although the virus is known to cause only acute infection, there were reports that showed neurological sequelae, latent infection in peripheral mononuclear cells, and recurrence of the disease after acute encephalitis. Innate resistance of certain cell lines, abnormal SN1 expression of the virus, and anti-apoptotic effect of cullular bcl-2 have been suggested as probable causes of JEV persistence even in the absence of defective interfering (DI) particles. Although possible involvement of DI particles in JEV persistence was suggested, neither has a direct evidence for DI presence nor its molecular characterization been made. Two questions asked in this study are whether the DI virus plays any role in JEV persistent infection if it is associated with and what type of change(s) can be made in persistently infected cells to avoid apoptosis even with the continuous virus replication, DI-free standard stock of JEV was infected in BHK-21, Vero, and SW13 cells and serial high multiplicity passages were performed in order to generate DI particles. There different-sized DI RNA species which were defective in both structural and nonstructural protein coding genes. Rescued ORFs of the DI genome maintained in-frame and the presence of replicative intermediate or replicative form RNA of the DI particles confirmed their replication competence. On the other hand, several clones with JEV persistent infection were established from the cells survived acute infections during the passages. Timing of the DI virus generation during the passages seemed coincide to the appearance of persistently infected cells. The DI RNAs were identified in most of persistently infected cells and were observed throughout the cell maintenance. One of the cloned cell line maintained the viral persistence without DI RNA coreplication. The cells with viral persistence released the reduced but continuous infectious JEV particle for up to 9 months and were refractory to homologous virus superinfection but not to heterologous challenges. Unlike the cells with acute infection these cells were devoid of characteristic DNA fragmentation and JEV-induced apoptosis with or without homologous superinfection. Therefore, the DI RNA generated during JEV undiluted serial passage on mammalian cells was shown to be biologically active and it seemed to be responsible, at least in part, for the establishment and maintenance of the JEV persistence in mammalian cells. Viral persistence without DI RNA coreplication, as in one of the cell clones, supports that JEV persistent infection could be maintained with or without the presence of DI particles. In addition, the fact that the cells with JEV persistence were resistant against homologous virus superinfection, but not against heterologous one, suggests that different viruses have their own and independent pathway for cytopathogenesis even if viral cytopathic effect could be converged to an apoptosis after al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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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 퇴적토에서 종속영양 세균의 분포 및 세포의 효소 활성력 (Distribution of Heterotrophic Bacteria and Extracellular Enzyme Activities of Bacteria in the Sediment of South Sea, Korea)

  • 김상진;이건형
    • 미생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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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0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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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83-3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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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2
  • 제주도를 중심으로 한 남해해역 ($123^{\circ}$/30'E-$128^{\circ}$/30'E, $32^{\circ}00N-34^{\circ}$ 30'N)을 대상으로 퇴적토 시료를 1988년 7월 31일부터 8월 10일, 1989년 3월 9일 부텨 3월 13일에 걸쳐 2회 채취하였다. 퇴적토시료는 숙성된 해수와 증류수를 각각 넣은 ZoBell 2216 E 평판배지를 사용하여 해양 세균과 담수 새균을 계수하였고 종속영양 세균분포와 세포외 효소활성을 측정 분석하였다. 종석영양세균의 분포는 하계의 경우 해양 세균과 담수 세균 각각 $0.3{\times}10^{6}~15{\times}10^{6}/cm^{3}$ sediment, $0.3{\times}10^{7}~30{\times}10^{7}/cm^{3}$ sediment, $0.01{\times}10^{6}~19{\times}10^{6}/cm^{3}$ sediment로 나타났다. 1989 년 춘계, sediment 표층 종속영양 세균의 절대값은 정점에 따라 1988 년 하계에 비해 최고 100배 이상으로 상승하였고, 대부분의 정점에서 많은 세균수를 관찰할 수 있었다. 한편 총세균에 대한 담수세균의 비율은 하계보다 춘계에 항승하는 결과를 나타냇다. 퇴적토 함수율은 하계보다 춘계에 낮게 나타났으나 유기물량을 나타내는 회분량은 높음을 알 수 있었다. 즉 춘계에는 하계에 비해 입자가 큰 최적토가 많이 분포되어 있으나 유기물의 유입이 많음을 시사한다. 이와 같은 결과를 종합해 볼때 남해해열 퇴적토 세균군집은 계절에 따라 매우 높은 분포를 보이고 이 요인으로는 육수의 유입으로 인한 영향을 들 수 있다. 또한 춘계에 해수의 혼합으로 무기영양물질 공급이 일어나고 이어 증식한 프랑크톤이 침강하여 퇴적토에 유입되므로써 세포외 효소 활성력이 높은 세균에 의해 고분자물질이 분해되고 이로 인한 영양물질 공급이 세균상승의 원인 중 하나일 것으로 사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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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울진 연호(蓮湖)의 지형적 특성 (Topographic characteristics of Yeonho lake, Uljin-gun, Gyeongsangbuk-do)

  • 우승현
    • 한국지역지리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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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2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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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1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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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울진군 울진읍에 위치한 연호(蓮湖)는 기존 동해안의 하천에서 발견되었던 하적호나 석호와는 다른 지형적 특성을 나타내고 있다. 본 연구에서는 울진 연호의 지형적 특성을 분석하고, 이를 통해 그 형성과정에 대해 살펴보고자 하였다. 더 나아가 자연호소와 습지를 지형형성과정에 따라 적합하게 보존하기 위한 연구가 필요함을 주장하였다. 연호의 지형적 특성을 규명하기 위해 1918년도, 1956년도, 2012년도의 지형도를 비교 분석 하였고 남대천과 연호천의 하상종단면도와 기반암 추정선을 그림으로 표현하였다. 또한 남대천과 연호천의 계획홍수위를 통해 침수가능지역을 설정하고 퇴적물의 이동방향과 퇴적환경을 고찰하고자 퇴적물의 입경분포를 분석하였다. 이를 통해 밝혀진 결과들을 종합해볼 때, 연호는 동해안의 하천에서는 연구가 전무했던 '배후습지성 호소'라고 할 수 있다. 따라서 동해안처럼 유로의 길이가 짧고 경사가 급한 하천에서도 배후습지성 호소가 형성될 수 있다고 말 할 수 있다. 또한 배후습지성 호소의 지형적 형성과정과 울진읍의 시가지 발달을 분석하여 그에 적합한 연호의 보존방법을 제언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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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화(진사) 안료의 재료과학적 분석 및 발색특성 (Material Analysis and Coloring Characteristics of Korean Traditional Copper-red Pigment (Jinsa))

  • 김지영;조현경;전병규;조남철;이찬희
    • 보존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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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7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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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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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
  • 동화(진사)는 구리를 원료로 하는 우리나라 고유의 적색 무기안료로써 고려와 조선시대에 도자기 채회 안료로 사용되었으나 생산과 발색이 어려워 소량의 작품만 전해진다. 조선시대의 고문헌에 의하면 동광석의 산지는 한국 전역에 걸쳐 수많은 지역이 알려져 있으며, 일부는 오늘날까지 가행 중이다. 한국에서 산출되는 가장 흔한 동광석 광물은 황동석($CuFeS_2$)과 공작석($Cu_2CO_3(OH)_2$)이며 지역에 따라 지표에서 쉽게 채취할 수 있는 곳도 많다. 따라서 우리나라는 과거에 동화 원료를 수급하는데 자원환경적 및 지리적인 이점을 확보했던 것으로 판단된다. 이 원광석을 대상으로 발색실험을 수행한 결과, 두 광석광물 모두 적색 발색력이 우수하였다. 중요한 발색원소는 구리이며, 구리 입자는 유약층에서 대부분 $5{\mu}m$ 미만의 입자 크기를 갖는 미세하고 균질한 분산 상태를 보인다. 또한 동화안료 내의 구리 함량과 입도 크기에 따른 분산특성은 선명한 적색도와 높은 투명도를 제어하는 가장 중요한 요소인 것으로 밝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