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연구는 영아 자녀를 둔 어머니의 양육 환경 특성과 양육과정에 경험할 수 있는 스트레스 수준과의 관계를 어머니의 취업여부를 중심으로 확인하기 위한 것이다. 이를 위해 한국아동패널의 2008년 자료를 활용하여 취업 중인 어머니 625명과 미취업 어머니 1,453명의 자료를 t 검증과 위계적 회귀분석을 이용하여 분석하였다. 연구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영아 자녀를 둔 어머니들은 보통 정도의 양육스트레스를 경험하고 있으며, 양육비용, 육아정보 선택, 자녀의 정서적 안정에 대한 책임감에서 비교적 높은 수준의 스트레스를 경험하고 있다. 둘째, 영아의 양육을 직접 감당하고 있는 미취업 어머니들이 취업 어머니들에 비해 양육 상황을 더 부담스럽게 인식하고 있다. 취업 어머니들이 더 건강한 심리상태를 유지하고 있으며, 남편과 양호한 관계를 형성하고 있고, 양육에 대한 지식의 수준과 사회적 지원에 대한 인식도 높아 현재의 양육 환경과 양육 과정을 더 긍정적으로 인지하고 있다. 셋째, 양육환경 변인의 상대적 영향력을 살펴보면 두 집단 모두에서 어머니의 심리적 특성이 양육스트레스에 가장 높은 영향력을 미쳤다. 넷째, 미취업 어머니 집단에서만 아버지의 양육참여 정도가 어머니의 양육스트레스에 영향을 미침이 확인되었다.
The purposes of this study were twofold. Firstly, we sought to examine the effects of the severity of behavior problems of children with autism spectrum disorders and maternal stress coping styles on maternal parenting stress. Secondly, we investigated whether maternal stress coping styles moderate the relationship between the severity of children's behavior problems on parenting stress. The participants of this study comprised 106 mothers of children with ASD who were aged 6 to 18. In order to measure the research variables, the Parenting Stress Scale(Hwang, 2002), the Korean version of Child Behavior Checklist for Ages 6-18(Oh, Kim, Ha, Lee, & Hong, 2010), the Ways of Coping Checklist(Kim, 1987) were used. The data were analyzed by means of descriptive statistics and hierarchical multiple regression analyses. The results indicated that both the severity of externalizing behavior problems and the emotion-focused stress coping styles had significant and positive effects on parenting stress. Second, the stress coping styles had no moderating effect on the relationship between the severity of behavior problems(externalizing behavior problems, internalizing behavior problems) and maternal parenting stress.
본 연구의 목적은 어머니의 정서지능이 양육스트레스 및 양육효능감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봄으로써 정서지능의 중요성 및 어머니의 정서지능 향상 프로그램 개발을 위한 기초 자료를 제공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경기도와 인천광역시 소재 유치원과 어린이집에 자녀를 보내고 있는 어머니 228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 통해 자료를 수집하였고, 수집된 자료를 분석하기 위해 기술통계, 상관관계분석, 다중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연구결과, 첫째, 어머니의 정서지능은 양육스트레스와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부적 상관이 있는 것으로 나타나, 어머니의 정서지능이 높을수록 어머니의 양육스트레스는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리고 어머니의 정서지능이 높을수록 양육효능감이 높게 나타나, 부모로서의 효능감은 높은 반면, 부모로서의 좌절감과 불안감은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어머니의 정서지능이 양육스트레스에 대해 약 15.6%의 설명력을 지니는 것으로 나타났고, 정서지능의 하위 변인 중 정서표현, 정서조절이 양육스트레스에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부적 영향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리고 어머니의 정서지능이 양육효능감에 대해 약 23.4%의 설명력을 지니는 것으로 나타났고, 정서지능의 하위 변인 중 정서인식, 정서표현이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정적 영향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This study examined the effects of support systems and traditional value beliefs about the role of women on the parenting stress of dual-career mothers. The subjects were 203 employed mothers with one child 4- to 36-months of age. The influential independent variables affecting parenting stress listed in order of significance were satisfaction with child care, value placed on traditional maternal roles, sex of child, and cost of child care. Contrary to the researchers assumptions, social support systems had no effect on parenting stress. The results of this study have implications for formal and informal support systems for employed mothers with young children.
본 연구의 목적은 걸음마기 자녀를 둔 어머니의 양육지식, 양육행동과 양육스트레스와의 관계를 알아보는 데 있다. 구체적으로, 어머니의 아동발달에 관한 지식과 자녀발달을 위해 행하는 양육행동과의 관계를 살펴보고, 이러한 지식과 행동의 수준의 차이에 따라 지각되는 양육스트레스에 차이가 있는지를 규명해 보고자 하였다. 연구대상은 서울, 경기, 충청, 영남, 호남 지역에 거주하는 18~36개월 영아기 자녀를 둔 어머니 145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자료 분석을 위하여 빈도, 백분율, 평균, 표준편차, Pearson's 적률상관계수, 일원변량분석을 실시하였다. 연구 결과, 자녀발달과 관련된 어머니의 양육지식과 양육행동 간에는 유의미한 관계가 나타나지 않았으나, 양육행동과 양육스트레스 간에는 유의미한 부적 관계가 나타났다. 영역별 양육행동 중 인지발달에 관한 어머니의 양육행동이 양육 스트레스와 부적 상관을 보였다. 집단별 비교에서도 영역별 적합한 양육행동을 많이 행하지 못하는 하위집단이 중상위 집단에 비해 유의미하게 양육스트레스를 높게 지각하고 있었다.
Purpose: This study aimed to explore the subjective sleep quality of depressed and non-depressed mothers in the late postpartum period and to determine the relationship with their health promoting behaviors, family functioning, parenting stress. Method: A non-probability sample of 128 mothers completed a self-administered questionnaires at 4-6weeks postpartum. The Edinburgh postnatal Depression Scale (EPDS) and Pittsburgh Sleep Quality Index were used to measure mother's experiences of depression symptoms and sleep. Related factors of sleep quality were measured by the Korean Family Functioning Scale, Health Promoting Lifestyle Profile, and Parenting Stress Index. The data was analysed using t-test, one-way ANOVA, and the Pearson's correlation coefficients. Result: The results indicated that the depressed mothers (EPDS$\geq$ 10) had poorer sleep quality than the non-depressed mothers(EPDS < 10), reported shortened sleep duration, and experienced more daytime dysfunctions. Depressed mothers who had no job, did not drink coffee, and were primipara tended to report poorer sleep quality. There were significant correlation between poorer sleep quality and lower health promoting behaviors, higher family intimacy and lower family communication, and higher parenting stress among depressed mothers. Conclusion: Our findings support the view that depressed mothers' experiences of poor sleep are much higher than non-depressed mothers and multi-faced. Nurse professionals should screen for sleep problems in the depressed mothers with a different biopsychosocial and behavioral aspect from the non-depressed mothers in the late postpartum period.
Purpose: This study was conducted to determine the influence of ego-identity, parenting efficacy, and stress coping style on depression in mothers of toddlers. Methods: This was a cross-sectional, descriptive study. Data were collected from 164 mothers of toddlers, and analyzed using descriptive statistics, the t-test, analysis of variance, Pearson correlation coefficients, and multiple regression analysis using SPSS for Windows version 24.0. Results: The factors influencing depression in mothers of toddlers included ego-identity, economic status, and perceived health status. These variables explained 60.0% of depression in mothers of toddlers. Conclusion: Lower ego-identity was associated with more intense depression. Therefore, healthcare providers should develop intervention programs that can improve ego-identity to decrease depression among mothers of toddlers.
본 연구는 다문화가정 외국인 어머니의 문화적응 스트레스가 자녀의 진로장벽에 미치는 영향에서 어머니의 일상생활 스트레스, 우울, 방임적 양육태도의 매개효과 검증을 목적으로 하였다. 연구 문제 검증을 위해 다문화청소년 패널조사의 8차년도 원자료에서 외국인 어머니와 한국인 아버지를 둔 1,021명을 대상으로 SPSS PROCESS Macro의 Model 6를 활용하여 단순 및 다중 매개분석을 수행하였다. 주요 분석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어머니의 문화적응 스트레스는 자녀의 진로장벽에 정적으로 유의미한 영향을 미쳤다. 둘째, 어머니의 일상생활 스트레스와 방임적 양육태도는 각각 개별적으로 어머니의 문화적응 스트레스가 자녀의 진로장벽에 미치는 영향을 매개하였다. 셋째, 어머니의 우울과 방임적 양육태도는 어머니의 문화적응 스트레스가 자녀의 진로장벽에 미치는 영향을 이중매개하였다. 넷째, 어머니의 일상생활 스트레스, 우울, 방임적 양육태도는 어머니의 문화적응 스트레스가 자녀의 진로장벽에 미치는 영향을 삼중매개하였다. 연구 결과를 기반으로 다문화가정 청소년의 진로 개발을 지원하기 위한 방안을 제안하였다.
본 연구는 마인드맵을 활용한 노래가사분석 활동이 장애아동 어머니의 양육스트레스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고자 양육스트레스 검사의 수치가 높은 장애아동 어머니 6명을 선별하여 노래가사분석 중심의 활동을 실시하였다. 총 14회기 진행 전후 차이를 조사하기 위해 QRS(Questionnaire on Resource and Stress) 척도를 실시하였으며, 대상자의 상세한 변화를 알아보기 위해 회기평가 설문지 실시 및 프로그램 진행 과정 중 마인드 맵핑에 나타나는 대상자들의 언어적, 행동적 반응 변화를 분석하였다. 마인드맵을 활용한 노래가사분석 활동 중재 이후 통계학적 유의미한 차이를 보였으며(p<.05), 특히 세션 중 나타난 대상자의 반응 분석결과, 각자의 생각을 정리하고, 다른 동료를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었음을 알 수 있다. 이러한 결과들은 마인드맵을 활용한 노래가사분석 활동이 장애아동 어머니의 양육스트레스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음을 보여주었다.
목적 본 연구는 미숙아를 출산한 어머니의 양육스트레스를 파악하고 어머니와 아동 특성에 따른 양육스트레스 관련성 확인을 위해 시도되었다. 방법 서울소재 Y대학병원에서 미숙아로 태어나 신생아집중치료실 치료를 받고 퇴원한 교정연령 4개월 이상 12개월 이하 영아 어머니 36명을 대상으로 어머니와 아동의 일반적 특성, 아동의 발달 상태를 평가하기 위한 K-ASQ, 어머니 양육스트레스 측정을 위해 Abdin (1990)이 개발한 PSI와 우울정도 측정을 위해 Beck (1967)의 우울척도 BDI를 사용하였다. 수집된 자료는 SPSS WIN 19.0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기술통계, t-test, ANOVA, 피어슨 상관관계 방법으로 분석하였다. 결과 미숙아 어머니 양육스트레스 최고 175점 중 평균 $74.639{\pm}17.570$으로 양육스트레스가 있는 수준이었다. 어머니에게 사생활 여유(t=2.684, p<.05)가 있을 경우 총 양육스트레스가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낮았으며, 주거상태가 자택(t=-2.228, p<.05)일 경우와 지역사회로부터 자녀양육에 대한 정보지원을 받은 경우(t=2.855, p<.05) 양육스트레스 하부 영역 중 아동의 까다로운 기질로 인한 양육스트레스가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낮았다. 어머니 우울정도가 높을수록 총 양육스트레스가 높았으며(r=.569, p<.01), 양육스트레스 하부 영역 중 부모자녀의 역기능적 상호작용과 부모 스트레스(r=.590, p<.01), 아동의 까다로운 기질로 인한 양육스트레스(r=.442, p<.01) 사이에 각각 높은상관성을 보였다. 결론 미숙아 어머니 양육스트레스 중재를 위해 어머니 사생활 여유를 마련하고 지역사회로 부터 정보지원을 받을 수 있는 사회적 지지체계가 요구되며, 어머니 우울감소를 위한 프로그램 개발 및 부모자녀 상호작용과 발달상태 평가에 대한 부모 교육 방안을 마련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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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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