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ckground: The association between exposure to extremely low frequency-magnetic fields (ELF-MF) and childhood leukemia has been controversial. There is a need to clarify this relationship by summarizing key conclusions from systematic review articles. Objectives: The major aim of this study is to summarize key conclusions from systematic review articles on the association between exposure to ELF-MF and childhood leukemia based on childhood exposure to ELF-MF, proximity from childhood household to high voltage cables, and parental occupational exposure to ELF-MF. Methods: This study was conducted through a brief literature review focusing on systematic, meta-analysis, and pooled analysis methods. We conducted a literature search in PubMed using the key words "ELF-MF" and "childhood leukemia" singly or combined. Results: In 2002, the World Health Organization (WHO)'s International Agency for Research on Cancer (IARC) reviewed two manuscripts to conduct pooled analysis and concluded that there is a significant association between exposure to >0.3 μT or 0.4 μT and childhood leukemia. We found a total of four manuscripts for systematic or pool analysis that have been published since the IARC's conclusion. They consistently concluded that there was a significant association between exposure to >0.4 μT and childhood leukemia compared to ELF-MF exposure to below 0.1 μT. The proximity of children's households to high voltage cable lines and occupational exposure by their parents to ELF-MF during certain periods prior to or during pregnancy were inconsistently associated with childhood leukemia. The study found that many EU countries have implemented precautionary policies to prevent potential childhood leukemia due to exposure to ELF-MF. Conclusions: This study recommends implementing a precautionary policy that includes legal exposure limits for ELF-MF to minimize exposure to ELF-MF.
본 연구는 간호대학생의 부모 애착과 식습관의 관계에서 동기의 매개효과를 확인함으로써 올바른 식습관 형성을 위한 중재 방안 마련에 기초자료를 제공하고자 시도되었다. 연구의 대상자는 간호학과에 재학 중인 학생 총 125명이다. 자료는 SPSS/WIN 26.0, AMOS 26.0 프로그램을 사용하여, 기술통계, Pearson's correlation, 경로분석을 이용하여 분석하였다. 연구 결과, 식습관과 자율적 동기, 부모 애착은 정적 상관관계가 있었고 통제적 동기는 자율적 동기와 정적 상관관계가 있었다. 부모 애착은 자율적 동기와 식습관에 유의한 직접적인 정적 영향을 주고, 자율적 동기는 식습관에 유의한 직접적인 정적 영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모 애착과 식습관의 관계에서 자율적 동기의 매개효과는 유의하였다(𝛽=.09, p=.003, 95% CI: 0.29~0.19). 그러므로 향후 연구에서는 바람직한 식습관 형성을 위해서는 부모 애착과 더불어 자율적 동기를 강화할 수 있는 프로그램 전략을 개발할 필요가 있다.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examine which sibling and parent-child characteristics were associated with siblisng warmth and conflict among Korean young adults. The data came from an online survey of Koreans aged 19-34 years who had at least one sibling and two living parents. We conducted a multilevel regression analysis using data from 193 men with 305 siblings and 203 women with 286 siblings. The results showed that, for men, the levels of warmth were higher when the sibling was younger, when they received more frequent financial and instrumental support from the sibling, and when maternal favoritism was relatively lower. Women reported higher levels of warmth when the sibling was a sister, when they provided more frequent support for the sibling, when they had a more affectionate relationship with the mother, and when paternal favoritism was lower. As for sibling conflict, the number of siblings was positively associated with the levels of conflict among both men and women. Maternal affection was negatively related with conflict for men, and paternal favoritism was positively related to conflict for women. Interestingly, women's sibling warmth and conflict were both higher when the sibling was a sister, which meant that relationships between sisters tended to be ambivalent. This study contributes to our understandings of Koreans' sibling relationships in young adulthood.
Journal of the Korean Academy of Child and Adolescent Psychiat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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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3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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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p.163-1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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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
연구 목적:걸음마기 기질평가척도(Toddler Temperament Scale)를 이용하여 국내 아동의 기질 특성을 파악하고 사회인구학적 및 환경적 조건에 따른 기질 특성의 차이를 알아보고자 하였다. 방법법:전국 25곳의 삼성어린이집에 다니고 있는 1,175명의 아동이 연구대상이었다. 한국판 걸음마기 기질평가척도와 삼성서울병원 정신과에서 고안된 아동 발달력 평가지를 연구대상 아동의 부모들에게 배포한 후 채점된 결과를 이용하여 9개 기질범주의 점수를 구하였으며, Fullard가 제시한 기준에 따라 각 아동의 기질유형을 결정하였다. 연구대상 아동의 남녀별, 출생 순위별, 외동 여부별, 거주 도시별 및 거주 지역별, 아동 부모의 결혼 상태별, 부부간의 사이별로 기질범주 점수 및 기질유형 분포를 비교하였다. 결 과:국내 아동의 기질유형 분포는 양육용이형 35.8%, 중하형 33.1%, 중상형 11.1%, 완만형 6.3%, 양육곤란형 13.6%으로 나타났다. 또한 아동의 기질은 성별, 출생 순위, 외동 여부, 거주 도시, 거주 지역, 아동부모의 결혼 상태, 부부간의 사이 등의 차이에 따라 9개 기질범주 소항목 중 일부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5개 기질유형의 분포에서는, 부부간 관계가 나쁜 경우보다 좋은 경우에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양육용이형 아동이 높고 양육곤란형 아동이 낮았으며(p=.022), 비록 통계적으로 유의하지는 않았지만 첫 번째 태어난 아동, 외동인 아동, 중소 도시 아동, 충청도 지역의 아동, 부모가 결혼 상태에 있는 아동에서 양육이 용이한 아동이 많은 경향을 보였다. 결 론:국내 아동의 걸음마기 기질 특성은 여러 사회인구학적 조건 및 환경적 조건에 따라 차이가 있었으며, 이를 통해 아동의 기질에서'양육 적합(goodness of fit)'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알 수 있었다.
목 적 : 선천성심질환 청소년의 우울정도와 극복력의 상관관계를 파악하고 우울과 관련된 변수를 확인하고자 하였다. 방 법 : 선천성심질환으로 수술을 받고 2개 대학병원 및 심장전문병원에 등록되어 추적관찰 중인 만 13-18세 청소년 231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연구 도구는 만성질환아를 대상으로 개발한 극복력 도구와 Beck의 우울척도를 8-18세에 맞게 변형시킨 Kovasc의 CDI를 사용하였다. 결 과 : 선천성심질환 청소년의 우울정도는 0-54점 가능 점수에서 평균 16.74점이었고, 극복력은 70-160점 가능 점수에서 115.84점이었다. 극복력에 따른 우울정도는 극복력과 우울은 유의한 역상관관계(r=-0.59, P<0.01)를 나타났다. 또한, 극복력의 하부 개념인 개인내적요인(r=-0.69, P<0.01), 대처양상(r=-0.39, P<0.05), 대인관계(r=-0.59, P<0.01)도 우울정도와 통계적으로 유의한 역상관관계를 보였다. 다중회귀분석 결과 선천성심질환 청소년의 우울과 관련된 유의한 변수는 부모의 양육태도(${\beta}=-0.48$, P<0.01) 및 극복력(${\beta}=-0.62$, P<0.01)으로 나타났다. 결 론 : 선천성심질환 청소년에서 청소년 자신의 극복력이 높을수록 부모가 긍정적인 양육태도를 가질수록 우울정도가 낮음을 알 수 있었다. 따라서 환자 자신의 극복력을 파악하고 증진할 수 시킬 수 있는 심층 연구와 선천성심질환 청소년과 같이 만성질환을 가진 자녀의 부모에게 양육태도의 중요성을 가질 수 있도록 돕는 중재개발이 필요하다.
목 적 : 뇌종양에 의한 임상증상은 뇌종양 발생의 발생위치와 밀접한 관계를 가지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본 연구에서는 소아 뇌종양 환자에서 발생위치에 따라 증상의 차이와 증상 발현시부터 보호자와 의료진이 종양을 의심하고 진단하기까지 걸리는 시간의 차이에 대해 조사하였다. 방 법 : 1996년 7월부터 2004년 6월까지 인하대학교병원 소아과에서 뇌종양으로 진단받은 15세 이하의 환아를 대상으로 종양의 위치와 증상, 보호자와 의료진이 증상이 나타나기부터 진단을 하기까지 얼마의 시간이 경과했는지에 관해 후향적 고찰을 시행하였다. 발생위치는 방사선검사상(자기공명영상)에서 나타난 위치에 따른 진단을 근거로 분류하였다. 결 과 : 뇌종양으로 진단 받은 환아는 모두 45명이었고 남아가 27명, 여아가 18명이었다. 대상 환아에서 발병연령의 중앙값은 천막상부는 6.0세, 천막하부는 7.0세로 두 군간의 유의한 차이는 없었다. 발생위치는 천막상부에 24명(53.3%), 천막하부에 21명(46.6%) 발생하였고 천막상부 종양에서는 대뇌반구 및 측뇌실 종양이 14명(58.3%), 터키안 상부 종양이 7명(29.1%), 송과체 및 제3 뇌실 후반부종양이 3명(12.5%)을 각각 차지하였으며 천막하부 종양에서는 소뇌충부 및 제4 뇌실종양이 12명(57.1%), 소뇌 반구종양이 4명(19.1%), 뇌간 종양이 5명(23.8%)을 차지하였다. 종양으로 진단시 환아들의 주증상은 천막상부 종양에서는 경련이 9명(37.5%)으로 가장 많았고 두통은 3명(12.5%)을 차지한 반면 천막하부 종양에서는 두통이 8명(38.0%)으로 가장 많았고 경련이 1명(4.8%)으로 조사되어 천막상부 종양에서는 경련이 천막하부에 비하여 많이 나타났고(P=0.012) 천막하부 종양에서는 두통이 천막상부에 비하여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P=0.046). 이밖에도 천막상부 종양에서는 성장지연(2명), 성조숙증(2명) 등이, 천막하부 종양에서는 운동실조(3명), 구토(3명) 등이 우세하게 나타났으나 통계학적으로 유의성은 없었다. 보호자가 증상 인식 후 병원을 내원하기까지 기간은 천막상부는 중앙값이 6일(즉시-8개월), 천막 하부는 중앙값이 30일(즉시-2개월)로 나타났으나 두 군간의 유의한 차이는 없었다(P=0.088). 병원에 내원 후 의료진이 진단하기까지 기간은 천막상부와 하부에서 모두 내원 즉시 의심을 하여 방사선검사로 확진된 경우가 대부분 이었으나 천막상부의 경우 6년, 하부의 경우 7개월까지 지연된 예가 있었다. 결 론 : 소아에서 뇌종양이 진단될 때 천막상부 종양에서는 경련이 천막하부 종양에서는 두통이 각각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였다. 보호자가 증상을 발견하고 내원하는 기간과 병원에 내원 후 종양이 진단되기까지 기간은 오래 걸리지 않는 경향을 보였지만, 두통이나 경련으로 내원하는 소아환자에서 자세한 병력청취와 신경학적 검사 및 두개 방사선 영상검사를 통해 뇌종양을 의심하는 것이 중요하다.
본 연구는 하인즈 코헛의 자기(Self)이론을 기반으로, 자기대상(Selfobject) 기능을 상실한 내담자의 치료적 활성화를 위해 상담자의 전이대상 역할을 기술하였다. 본 연구에서 인간은 평생을 통해서 자기대상이 필요함을 확인하는 계기가 되었다고 할 수 있다. 다음으로는 변형적 내재화 과정을 언급하면 유아는 자기대상을 통한 최적의 좌절로 인하여 부모의 한계를 체험하면서 환상의 세계에서 현실로 돌아오게 된다. 전이대상으로 상담자 역할은 내담자가 응집적 자기를 확립하여, 적절한 자기대상을 선용하도록 하여야 한다. 그리고 내담자의 과대주의와 과시주의를 공감하고 상담자는 이상화 대상이 되어서 내담자가 인정받고 동일시할 수 있는 기회를 주어야 한다. 상담자는 상담 과정에서 내담자에게 최적의 좌절을 제공할 수 있다. 이때 상담자는 자신의 실수를 인정할 때 내담자는 상담자를 현실적으로 바라보게 되고 건강한 자기를 구축하여 변형적 내면화를 이룩하게 된다. 상담을 통해서 내담자에게 응집적 자기가 형성되면 타인을 공감하고 건강한 인간관계를 형성할 수 있다. 그러면 자신의 감정을 통제할 수 있고 비전을 가지게 된다. 그리고 내담자는 삶을 살아가면서 일생동안 적절한 대상과 관계를 맺으면서 살아갈 수밖에 없다고 인식하게 된다.
본 연구는 부모의 자녀가치, 양육 스트레스와 양육태도 간 자기효과와 상대방효과를 획인한 후, 양육태도에 대한 부모의 상호작용 형태를 이해할 수 있는 기초자료를 마련하고자 한다. 이를 위해 한국아동패널 6차 년도(2013년)의 1,542쌍의 자료를 SPSS 18.0 프로그램과 AMOS 18.0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분석하였다. 연구결과, 자녀가치는 아버지가 어머니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냈지만, 양육 스트레스와 양육 태도는 아버지에 비해 어머니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자녀가치, 양육 스트레스와 양육 태도는 통계적으로 유의한 상관관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부모의 자녀가치는 부모의 양육 스트레스에 자기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냈다. 부모의 양육 태도는 부모의 자녀가치와 양육 스트레스에 영향을 받는 것으로 나타냈으며, 본 연구에서 다수의 변수들이 자기 효과만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나, 어머니의 양육 스트레스는 아버지의 온정적 양육태도를 낮추는 상대방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는 커플 자료의 특성을 고려할 수 있는 APIM 분석 방법에 기초하여 부모의 자녀가치, 양육 스트레스, 양육 태도간의 관련성을 확인했다는 점에서 의의를 가진다.
본 연구의 목적은 첫째, 전국단위의 데이터를 사용하여 연구결과의 타당도를 높이고, 둘째, 아동의 스마트폰 중독이 아동의 공격성에 미치는 영향과 그 인과관계 사이에서 부모의 양육태도의 조절효과를 검증함으로써 아동의 공격성을 감소시키기 위한 부모의 양육태도의 긍정적 측면을 강화 할 수 있는 실천적, 정책적 대안을 모색함에 있어 그 필요성에 대한 기초자료로 제공하고자 한다. 이를 위해 '한국 아동 청소년패널조사(KCYPS : Korean Children Youth Panel Study)'의 초등학교 1학년패널의 제4차년도 데이터를 사용하였으며, 총 1,686케이스를 선별하여 사용하였다. SPSS 통계프로그램을 통해 빈도분석과 기술통계, 위계적 회귀분석을 실시하여 분석한 결과, 아동의 스마트폰 중독이 심할수록 아동의 공격성이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부모의 감독, 애정, 방임이 아동의 스마트폰 중독과 공격성 사이에서 조절효과를 가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아동의 스마트폰 중독이 아동의 공격성을 증가시키는 것을 부모의 양육태도로 조절할 수 있음을 의미한다. 이러한 연구 결과에 따라 아동의 공격성 감소를 위하여 올바른 스마트폰 사용방법 교육과 더불어 올바른 부모의 양육태도를 위한 부모교육이 도움이 될 수 있으며, 이와 함께 제도적인 노력이 필요하다는 시사점을 제시하였다.
본 연구는 대학생의 가족기능, 이성과의 친밀감 위험, 대학생활만족의 정도를 파악하고 각 변수 간 상관관계와 대학생활만족도에 미치는 영향요인을 규명할 목적으로 실시하였다. 자료 수집은 2017년 5월 11일부터 5월 20일 까지 지방에 소재한 2개의 4년제 종합 대학에 재학 중인 180명의 대학생을 대상으로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하였다. 자료 분석은 SPSS/WIN 20.0을 이용하였으며, t-test, ANOVA, 상관관계 분석과 다중회귀 분석을 사용하고, 사후분석은 sheffe test로 분석하였다. 연구결과 대학생의 가족기능은 5점 만점에 평균 $3.07{\pm}0.44$점이었고, 이성과의 친밀감 위험은 4점 만점에 평균 $2.03{\pm}0.59$, 대학생활만족도 5점 만점에 평균 $3.20{\pm}0.50$이었다. 대학생활만족도는 일반적 특성 중 부모의 경제활동유형에 따라 유의한 차이가 있었고, 가족기능이 높을수록, 이성과의 친밀감 위험이 낮을수록 대학생의 대학생활만족도는 높아지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대학생활만족에 영향을 미치는 주된 요인은 가족기능의 하위변인인 가족의사소통(${\beta}=0.341$, p=.001), 부모의 경제활동유형(${\beta}=0.161$, p=.007)이었고 총 설명력은 13.1%였다. 이러한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대학생의 대학생활만족도를 향상시키기 위하여 가족기능 중 가족의사소통을 향상시킬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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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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