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체세포 배수화를 통해 생산한 4배체 OA hybrid 와 다양한 교배조합간 후대를 대상으로 염색체 구성 및 조환여부를 알아보기 위하여 수행되었다. 4배체 OA hybrid의 여교잡 후대를 분석한 결과, 2배체 아시아틱 품종을 부 또는 모본으로 정역교배한 조합에서는 3배체가, 4배체 아시아틱과 4배체 OA 품종을 부 또는 모본으로 한 교배조합에서는 4배체가 생산되었다. 그러나, 2배체 Oriental 품종을 모본으로 교배한 경우, 3배체 또는 2배체를 얻을 수 있었다. OA hybrid를 대상으로 GISH방법으로 이종염색체의 조환여부를 확인한 결과, OA hybrid의 염색체수는 24개, 그 중 12개는 모본인 Oriental hybrid, 12개는 부본인 Asiatic hybrid에서 유래한 것을 알 수 있었다. 체세포 염색체간 배수화된 OA hybrid의 여교잡 후대의 경우, $A{\times}OA$, $OA{\times}A$ 교배에서는 Oriental hybrid 염색체가 12개, Asiatic hybrid 24개, $OA{\times}OA$간 교배에서는 Oriental hybrid 염색체 24개와 Asiatic hybrid 24개로 진정한 4배체 잡종임을 확인 할 수 있었으며, 이들 후대는 어떠한 조합에서도 부분적인 이종염색체간 조환이 일어나지 않았다. 한편 $O{\times}OA$ 교배의 후대식물의 염색체 구성은 Oriental hybrid 유래 염색체만 2x=24개인 경우와 3배체(Oriental = 24, Asiatic = 12)로 판명되었다. 4배체 아시아틱계 품종을 모본으로 한 $AA{\times}OA$ 교배조합의 경우, Asiatic hybrid염색체만 48개로 나타났다.
'안유'는 종실수확을 목적으로 하는 품종육성을 위하여 YCPL1824를 모본으로 하고, SF9225-3-1을 부본으로 인공교배하여 계통육종법으로 선발한 SF98024-2B-4-1-2-2 계통으로 계통명은 밀양46호이며 주요특성을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1. '안유'는 잎모양은 피침형이며, 엽뒷면색이 자색이고, 화색은 자색, 종자는 진갈색의 구형이다. 2. 노지재배시 경장이 120 cm로 경장이 낮아 도복에 유리하며 화방군수가 많고 화방군장이 길다. 3. 기름함량이 44.7%로 표준품종인 새엽실들깨에 비하여 높고 리놀렌산은 61.2% 함량을 가지고 있다. 4. '안유'는 '00~'01년 2개년간 하계에 생산력검정시험을 실시한 결과 평균 수량 1.21 MT/ha로 표준품종과 비슷한 수준이었으며, 5개 지역에서 실시한 지역적응시험 결과에서는 0.99 MT/ha로 표준품종의 82% 수준이었다.
저장조건을 달리한 딸기 화분을 FCR Test와 결실률을 바탕으로 하여 화분 활력을 조사하고 암술 주두 활력을 인공수분을 통하여 구명함으로서 딸기 교배 육종시 효율성을 높이고자 하였다. '설향'을 대상으로 화분 활력을 조사하였으며 암술 주두의 수정 능력은 '매향' 등 4품종을 공시하고 화분친은 '설향'을 사용하였다. 딸기 화분은 상대습도 33%이하의 건조한 조건에서는 처리 온도($18^{\circ}C$ 및 $22^{\circ}C$)와 관계없이 수일 동안 높은 활력을 유지하였다. 반면 상대습도가 높을수록 화분 활력의 감소가 컸으며 저장한지 7일차에 대부분의 화분이 활력을 상실하여 결실률이 급격히 감소하였고 이러한 경향은 $18^{\circ}C$보다 $22^{\circ}C$저장 조건에서 결실률이 더욱 불량하였다. 즉, 상대습도가 낮은 경우 화분 활력은 크게 감소하지 않았으며, 온도보다는 습도가 화분 활력을 결정하는 중요한 요인으로 작용하는 것으로 판단된다. 암술의 수정 능력은 품종간의 차이가 있었으나 시설 내부 일평균온도가 $15^{\circ}C$내외일때, 제웅 후 2일차부터 8일차까지 평균 77.2%이상으로 높게 유지되었다. 그러나 결실률은 제웅 후 10일차부터 점차 감소하기 시작하여 12일차 이후에는 일부 품종을 제외하고 급격히 감소하였다. 적산온도를 기준으로 하였을 때, 제웅 후 $45{\sim}140^{\circ}C$내외 범위에서 인공수분을 하는 것이 딸기 결실률을 향상 시킬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에서는 2008년 진분홍색 반겹꽃 프리지아 신품종 육성을 위한 목적으로 2000년에 'Michelle'과 'Rossini' 조합의 실생계통인 'Pink Jewel'과 'White Lace' 품종을 교배하여 진분홍색 반겹꽃, 다화성 품종 'Happy Birthday'를 개발하였다. 2000년 2월 교배하여 종자를 획득하였으며, 실생으로부터 파종 7개월 후 화색이 선명한 진분홍색 반겹꽃 다화성 우수개체를 1차로 선발하였다. 2003년부터 2007년까지 5년에 걸쳐 생육특성 및 수량 검정을 실시하였으며 안정성, 균일성, 초세, 절화수명, 및 구근 증식력이 우수하다고 판단되어 2008년 농작물 직무육성 신품종선정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Happy Birthday'로 명명하였다. 'Happy Birthday'는 진분홍색(RHS, RP66C) 다화성 반겹꽃 품종이다. 화형이 매우 안정되어 있고 초세가 강하며 잎과 꽃대가 직립하는 성질을 갖고 있다. 절화 수확량은 평균 6.7개로 매우 많고 개화소요일수는 대비품종에 비해 다소 빠르다. 구근 증식량이 많으며 국내 시설재배 환경에 적합한 품종이다.
"홍영"은 2003년 "대서" 품종과 AG34314 계통 간의 교잡후대에서 유래되었으며, 고령지농업연구소의 감자육종 프로그램을 거쳐 선발되었다. 2006년과 2007년 대관1-102호라는 계통명으로 지역적응시험을 수행하여 주요 생육특성, 괴경특성, 수량성 및 병해특성을 평가하였으며, 2007년 "홍영"으로 명명하여 국립종자관리원에 신품종으로 출원하였다. "홍영" 감자는 모양이 둥글고 눈이 얕으며 껍질과 속이 모두 홍색이다. ha당 평균 수량은 37.4톤이었고 봄재배에서 가장 높은 수량성을 나타냈다. "홍영"은 감자더뎅이병과 잎말림바이러스병에 높은 저항성을 나타내었으나, 감자바이러스 Y와 역병에는 감수성이었다. 건물함량은 약간 낮거나 중간 정도인 17.7%로서 일반식용으로 적합하였다. 안토시아닌 함량은 가을재배에서 가장 높은 31.8 mg/100 g이었고, 작형별 평균 함량은 "자심"품종보다 3.6배 정도 더 많았다.
본 연구는 에탄올내성, 내열성, ${\beta}-glucanase$ 활성 및 xylose 대사가 가능한 새로운 생물시스템을 육종하기 위해 원형질체융합(protoplast fusion)이라는 방법을 사용하여 S. cerevisiae BYK-F11 균주와 P. $stipitis{\Delta}ura$ 균주와의 genome shuffling을 시도하였다. P. $stipitis{\Delta}ura$ 균주는 URA3 유전자를 결실시켜 uracil 영양요구주로 구축되었다. Protoplast fusion을 통해 몇몇의 융합체가 선별되었고, 두 모균주인 BYK-F11 균주와 P. $stipitis{\Delta}ura$ 균주의 핵형(karyotype)를 모두 가지는 BYKPS-F8 균주가 22개의 융합체중에서 최종 선정되었다. 이어 ${\beta}-glucanase$ 활성, xylose 이용능, 에탄올내성, 내열성 및 에탄올생산성에 대한 다양한 표현형이 조사되었다. BYKPS-F8 균주는 모균주인 BYK-F11 균주가 가지는 ${\beta}-glucanase$ 활성을 가지게 되었고, P. $stipitis{\Delta}ura$ 균주가 가지는 xylose 이용능도 모균주보다 1.2배 증가되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BYKPS-F8 균주는 $40^{\circ}C$에서 내열성을 보였으며, 8% 에탄올이 첨가된 배지에서 모균주에 비해 에탄올 내성이 증가되었음을 확인 할 수 있었다. 20 g/l의 xylose가 함유된 배지에서 72시간 배양에 의해 약 7.5 g/l의 에탄올을 생산할 수 있었으며, 260시간의 장기간의 배양에도 BYKPS-F8균주에 도입한 다형질이 안정적으로 유지됨을 확인하였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 사용된 균주 육종방법을 통해 다형질을 가진 다른 속간의 균주 융합 및 산업적으로 유용한 생물시스템의 육종이 가능함을 확인하였다.
본 연구의 목적은 CVC(Corporate Venture Capital)가 투자했던 기술창업기업에게 공통으로 보이는 투자동기와 투자 결정요인을 찾고 이를 분석하는데 있다. 2015년 부터 2018년 상반기까지 3년 6개월 동안 기술창업기업에 투자했던 17개 CVC를 대상으로 조사하였다. 그 결과, 본 연구에서 활용할 수 있는 최종적인 9개 CVC를 확정하였고 피투자기업 188개를 대상으로 확인하였다. 본 연구는 CVC 투자동기와 투자 결정요인을 확인하기 위해 사례연구로 진행하였다. 연구 결과, CVC의 투자동기로 4가지가 확인되었는데, 첫째, CVC는 강화형 투자에 집중하였으며, 둘째, 피투자기업의 업력으로는 초기에는 평균 19개월의 기술창업기업에게 투자하다가 최근에는 36개월의 검증된 기술 창업기업에 투자하였으며, 셋째, 피투자기업의 업종으로는 ICT서비스가 주를 이루었고, 넷째, 피투자기업의 단계로는 Series A~B의 단계에 집중되었다. CVC의 투자 결정요인에서는 제품/서비스와 모기업 연관성이 큰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이 관찰되었다. 피투자기업의 창업선행요인으로는 혁신성, 기술 기능적 역량, 사업계획 수립 역량 등의 요인들이 크게 영향을 미쳤음이 확인되었고, 이러한 요인들이 CVC 투자 결정에 중요함을 알 수 있었다. 본 연구에서 살펴본 CVC의 투자동기와 투자 결정요인의 이해는 피투자자 대상의 창업 및 경영 교육프로그램, CVC의 투자 프로세스 수립에 근거를 제시한다. 본 연구의 결과는 CVC의 창업기업 투자 시 우수기업 선별, 창업교육 프로그램, 멘토링, 코칭 가이드라인 개발, 기타 투자기관의 투자 프로세스 수립에 활용될 수 있다.
본 연구는 간호 대학생 부모의 헬리콥터 양육과 간호 대학생의 비판적 사고성향, 학습역량의 상관관계를 파악하기 위해 시행되었다. 본 연구는 2017년 4월 3일부터 4월 14일까지 C와 I시에 위치한 2개의 간호 대학생 208명을 대상으로 자가기입식 설문지를 시행한 서술적 조사연구이다. 간호 대학생 부모의 헬리콥터 양육 정도는 평균 $73.94{\pm}13.88$점이었고, 비판적 사고 성향 점수는 $113.30{\pm}12.33$점 이었다. 간호대학생의 학습역량을 학습동기, 인지능력, 학습행동영역으로 구분하였고, 학업성적에 따라 인지능력(F=3.62, p=.014), 학습행동(F=4.07, p=.008)에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 간호 대학생 부모의 헬리콥터 양육 정도와 비판적 사고 성향이 유의한 부적 상관관계를 보였고(r=-.14, p=.043), 비판적 사고 성향과 인지 능력(r=.43, p<.001), 비판적 사고 성향과 학습행동 영역(r=.4, p<.001)이 유의한 상관관계를 보였다. 본 연구결과를 토대로, 간호 대학생 부모를 대상으로 학생의 비판적 사고를 높일 수 있는 부모양육 교육프로그램 개발 과 추후 간호역량 강화프로그램 개발을 위한 융 복합적 기초자료로 활용함을 기대한다.
Objective : The objective of this study was to evaluatelong-term radiologic prognosis and characteristics of in-stent stenosis (ISS) after stent assisted coiling (SAC) for cerebral aneurysm and analyze its risk factors. Methods : Radiological records of 362 cases of SAC during 10 years were retrospectively reviewed. Patients were included in this study if they had follow-up angiogram using catheter selected angiography at least twice. All subjected were followed up from 12 months to over 30 months. Of 120 patients, 123 aneurysms were enrolled. Patient data including age, sex, aneurysm size, neck size, procedural complication, kinds of stent, ISS associated symptom, ruptured state, location of ISS, degree of ISS, radiologic prognosis of ISS, follow-up period of time, and medical comorbidities such as hypertension, diabetes mellitus (DM), dyslipidemia, and smoking were collected.Statistical comparisons of group clinical characteristics were conducted for the total population. Results : Among 123 casesof aneurysm, 22 cases (17.9%) of ISS were revealed on follow-up angiography. Multiple stenting was performed in three cases and intra-procedural rupture occurred in two cases. Most cases were asymptomatic and symptomatic stenosis was identified in only one case. Sixteen cases were ruptured aneurysm. Mild stenosis was observed in 11 cases. Moderate stenosis was found in eight cases and severe stenosis was identified in three cases. Mean timing of identification of ISS was 8.90 months. The most common type was proximal type. Most cases were improved or not changed on follow-up angiography. Only one case was aggravated from mild stenosis to occlusion of parent artery. Mean follow-up period was 44.3 months. We compared risk factors and characteristic between ISS group and non-ISS group using univariate analysis. Multiple stenting was performed for three cases (13.6%) of the ISS group and four cases (4.0%) of the non-ISS group, showing no statistical difference between the two groups (p=0.108). Additionally, the proportion of patients who had more than two risk factors among four medical risk factors (hypertension, DM, dyslipidemia, and smoking) was higher in the ISS group than that in the non-ISS group, the difference between the two was not statistically significant either (31.8% vs. 12.9%, p=0.05). Conclusion : Clinical course and long-term prognosis of ISS might be benign. Most cases of ISS could be improved or not aggravated. Control of medical co-morbidity might be important. To the best of our knowledge, our study had more cases with longer follow-up period of time than other reports.
본 연구는 어머니의 양육 스트레스와 부모역할 만족도를 통해 어머니 양육자 내면의 모습을 살펴봄으로서 양육자로서의 역할을 수행하는데 있어서 어머니의 양육 스트레스를 대처할 수 있는 대안과 부모역할의 만족감을 높이며 자녀 양육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한 사회적 지지의 필요성을 강조하기 위해 연구하고자 한다. 본 연구는 서울, 경기지역의 4세-7세 학령전기 아동을 둔 부모 312명을 대상으로 2018년 10월 1일부터 10월 15일까지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자료를 분석하기 위하여 SPSS 22.0과 AMOS 22.0을 사용하여 빈도분석, 탐색적 요인분석, 확인적 요인분석, 신뢰도 분석, 상관관계 분석, 구조방정식모형, Sobel-test를 실시하였다. 연구결과 어머니의 양육 스트레스는 사회적 지지와 부모역할 만족도에 대해 각 변인 간 유의한 상관관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특히 사회적 지지와 높은 부적 상관이 있음을 나타났다. 어머니의 양육 스트레스는 사회적 지지와 부모역할 만족도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사회적 지지는 부모역할 만족도에도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어머니의 양육 스트레스와 부모역할 만족도의 관계에서 매개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같은 결과를 통해 모의 양육 스트레스가 부모 역할 만족도에 미치는 부정적인 영향을 감소시키기 위해서는 모에게 연결되어 있는 사회적 관계망으로부터 적절한 지지와 실제적인 도움 및 어려움에 대한 호소를 이해하고 격려가 이루어질 것을 시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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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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